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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동, 중장년 1인 가구 맞춤형 지원 사업 시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신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 1인 가구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홀로가구 맞춤 행복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3일 전했다. 이 사업은 만성질환이나 장애가 있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 20명을 대상으로 협의체 위원, 통장, 적십자회원 등 봉사자가 주 1회 안부 전화와 월 1회 가정 방문을 하는 사업으로 올 11월까지 시행한다. 또 생필품, 소형가전, 건강검진, 학원비 등 연간 50만원 내외로 대상자가 필요로 하는 맞춤 지원도 이뤄진다. 지난해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주도 마을복지사업‘ 공모를 통해 예산을 지원받아 시작된 이 사업은, 성과가 좋아 연말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에, 올해도 1,000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협의체는 지원 시작에 앞서 28명의 봉사자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사업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류상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관심과 돌봄이 절실히 필요한 분들이 사회적으로도 고립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분들을 세심히 살피고 또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소속감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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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주거취약계층 60가구에 주거상향 지원사업 진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고시원이나 쪽방 등 비주택 거주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신청부터 이사, 입주 청소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전했다. 지원대상은 3개월 이상 비주택 거주자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기준 이하(1인가구 234만원)인 가구로 시는 1억 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6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주거 상향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실태조사와 소득 기준 등 심사를 거쳐 LH에서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게 된다. 시는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위한 중개수수료, 생필품 구입, 입주 청소, 개·보수를 지원한다. 새 보금자리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복지 지원을 하는 등 사후관리도 이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쪽방, 컨테이너 등 최저주거기준에 못 미치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발굴해 주거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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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곳곳서 설 맞아 나눔·기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설을 맞아 용인특례시 곳곳에서 이웃을 돕는 기부와 나눔 행사가 이어졌다. 용인특례시는 8일 수목장지를 운영하는 처인구 양지면 용인로뎀파크(회장 김운배)가 양지면 취약계층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1억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용인로뎀파크는 지난 2021년부터 양지면 취약계층을 위해 매월 꾸준히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의약품 제조사인 처인구 유방동 한림제약(주)(부회장 김정진)은 2022년, 2023년에 이어 올해도 2000만원을, 축전기를 제조하는 삼화콘덴서공업(주)(대표 박진)은 10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기탁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매번 어려운 분들을 위해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시 기업들이 올해도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처인구 김량장동 처인장학회 사무실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처인장학회(이사장 황선인)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1500만원 상당의 냉동식품 1000개를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황선인 처인장학회장 등 회원 30여명이 참석했다. 기부한 물품은 장애인복지시설과 아동 생활시설 등 12개 시설에 지원됐다. 모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옥배)는 같은 날 어려운 이웃 20가구에 농촌사랑상품권 15만원씩을 전달했다. 이동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양순자)는 같은 날 홀로 어르신 27명에게 쌀과 김 선물 세트(2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쌀과 김은 봉사활동을 하며 모은 기금으로 마련했다. 지난 7일에는 용인 중앙라이온스클럽에서 500만원 상당의 돼지갈비 50팩을 이동읍에 기탁했다. 읍은 이날 기탁된 물품을 저소득 50가구에 전달했다. 남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경선)와 적십자 처인봉사회(회장 서강애)는 같은 날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 30가구에 불고기, 떡국, 쌀, 만두, 달걀 등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비로 마련했다. 남사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이경애)는 지난 1일 관내 홀로 어르신 80가구에 김과 떡, 고기, 생활용품 등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읍 새마을부녀회에서 매년 진행하는 김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원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길자 부위원장(천일주유소 대표)은 지난 7일 난방유 400리터를 면에 기탁했다.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윤기)는 지난 6일 저소득 가정을 위해 떡국떡, 사골국, 만두, 밑반찬(270만원 상당)을 만들어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 45가구에 전달하는 음식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역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저소득 취약계층 13가구에 전복죽, 영양닭죽, 김부각 등으로 구성한 부식꾸러미를 전달했다. 역북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안순월)는 지난 5일 130만원 상당의 떡국과 사골국, 만두, 김 등 물품을 동에 기탁하고 경로당 10곳과 어려운 가정 50곳에 전달되도록 했다. 대한적십자 역삼봉사회(회장 원유철)는 8일 후원금(250만원)으로 마련한 설맞이 음식꾸러미(떡국떡, 사골국, 홍삼)를 역북동, 삼가동에 거주하는 홀로 어르신 38가구에 전달했다. 유림동에는 지난 5일 용인시민 에너지협동조합(이사장 노대복)에서 취약계층 전기료 지원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360만원(월 3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저소득층 15가구에 매월 2만원씩 지원된다. 기흥구에는 지난 6일 기흥테니스클럽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20kg) 30포와 라면 30상자를 전달했다. 기탁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수원영은교회 마을공동체 봉사동아리 ‘영덕동마을쟁이(대표 이사무엘 목사)’는 지난 3일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 70가구를 위한 210만원 상당의 설 떡국 재료와 과일을 기흥구 영덕1동에 기탁했다. 기탁받은 음식은 대상 가정에 지원됐다. 구갈동에는 지난 7일 세양조경(주)(대표 박상원)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기탁받은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됐다. 구갈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심영수)는 지난 5일 저소득 홀로 어르신 50가구를 위한 떡국(100만원 상당, 떡국 떡 75Kg과 사골육수 250팩)을 전달했다. 상갈동에는 같은 날 취약계층의 안정과 자립, 회복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인 사단법인 더함께새희망(이사장 문진환)이 백미(10kg) 50포와 김치(1.5kg) 200상자 등 물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기부 물품은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총 100가구에 전달됐다. 보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명옥)는 지난 6일 홀로 어르신 20가구를 방문해 떡국떡과 사골육수, 생필품 선물세트를 지원했다. 같은 날 상갈소망교회(담임목사 고강은)에서는 돼지갈비 15상자, 백미 10포, 김치 5상자 등 120만원 상당의 물품을 보라동에 기탁했다. 지난 2일에는 보라동새마을부녀회(회장 이은숙)가 조미김 20상자를 보라동에 기탁했다. 서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권영지)는 지난달 30일 어려운 이웃 30가구에 떡국, 모듬전 등 명절 음식으로 구성된 명절맞이 한상차림을 전달했다. 구성동에는 지난 5일 하수 처리업을 하는 기흥구 환경기업인 정하엔텍주식회사(대표 전승만)이 이웃 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마북동에는 지난 6일 현대모비스(주) 용인마북기술연구소가 취약계층을 돕는 데 써달라며 15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등 동 취약계층 경량 패딩 지원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동백2동은 지난 5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사정이 어려운 중·고생 7명에 방한복(21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충북 소재 농업회사법인(주)범아식품(대표 민경진)은 취약계층에 전해 달라며 지난 8일 라면 50상자를 동백3동에 기탁했다. 기탁받은 라면은 경로당 9곳과 저소득 가정 40가구에 전달했다. 동백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곽근배)는 지난 6일 저소득 가정 20가구에 떡국떡과 고기를 지원했다. 동백3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김장욱)는 지난 5일 2024년 저소득층 초‧중‧고 입학 청소년 지원을 위한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성금으로 올해 초‧중‧고에 입학하는 저소득층 청소년 12명에게 에스마켓 동백점에서 신발을 구입 할 수 있는 쿠폰(10만원 권)을 지급했다. 보정동에는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가 지난 5일 샴푸, 치약, 세탁세제 등 생필품이 담긴 25상자(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물품은 취약계층 25명에 전달됐다. 수지구는 지난 2일 북한이탈주민 9가구와 다문화가정 35가구, 홀로 어르신 31가구 등 취약계층 75가구에 20만원씩 총 1500만원을 지원하는 ‘온정은 나누고, 그리움은 달래고’ 사업을 진행했다. 풍덕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말선)는 지난 6일 저소득층 20가구를 방문해 한우 불고기와 삼겹살, 다짐육, 떡국떡 등이 담긴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풍덕천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정례)는 같은 날 홀로 어르신 14가구에 떡국떡, 김 등 명절 음식을 전했다. 죽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윤정)는 같은 날 ㈜더블유스타일동천과 ‘행복한 동행’ 베이커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복한 동행 사업은 복지자원 발굴과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에 다양한 복지혜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취약계층에 주 1회 베이커리를 지원한다. 죽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윤정)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경로당 18곳을 방문해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 기탁한 음료수, 주방세제, 치약, 샴푸 등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죽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의동)는 지난 7일 명절 밥상 지원 행사를 열고 취약계층 20가구에 탕과 국, 나물, 전 등을 전달했다. 상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경원)는 같은 날 복지 취약계층 20가구에 명절 선물 세트를 지원했다. 성복동 새마을 부녀회(회장 김수남)는 같은 날 떡국떡, 참기름, 들기름, 통깨 등 나눔장터 물품 판매 수익금으로 선물 세트(참기름들기름, 22만원 상당) 10개를 마련해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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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설맞이 사회복지시설 물품 전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는 6일 우리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의회에서는 처인구의 새빛요한의 집(장애인거주시설), 기흥구의 마실장애인지원센터(장애인주간보호시설), 수지구의 복지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시설 운영에 필요한 식료품, 생필품 등 물품을 전달했다. 윤원균 의장은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 의회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의회는 매년 명절과 연말 폐회식 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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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지역 사회 구성원들의 연이은 온정의 손길, 사랑의 온도계는 154℃[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의 연말연시 대표 이웃나눔 행사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가 6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2일 막을 내렸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2월 2일까지 진행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목표 모금액은 총 12억원. 용인특례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에는 목표액을 훌쩍 뛰어넘은 18억 4383만 6000원이 모이면서 온도계는 154℃를 기록했다.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열렸던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온도계는 목표 모금액을 1% 달성할 때 마다 온도가 1℃씩 올라간다. 추위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용인시민들의 온정은 어느 때 보다 뜨거웠다. 이번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모금된 성금은 14억 2880여만원으로 지난해 13억 2310여만원 보다 약 1억원이 많았다. 쌀과 식료품, 생필품 등 4억 1500여 만원 상당의 성품이 모였다. 지난 2일까지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는 총 931건의 성금과 성품이 기탁됐다. 이는 지난해 901건에 비해 30건 늘어난 수치다. 기부 참여자의 유형을 살펴보면 기업과 사회‧종교단체의 참여는 538곳에서 528곳으로 소폭 감소했다. 반면 기관은 89곳에서 100곳으로 늘었다. 빈자리를 채운 것은 개인 기부자였다. 지난 번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참여한 개인 기부자는 274명. 올해는 303명으로 크게 늘면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사랑의 온도계를 한 껏 끌어 올렸다. 기부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이웃을 사랑하는 소중한 마음을 품은 개인 기부자들의 특별한 사연도 눈길을 끈다.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10만원을 기탁한 A씨는 기흥구 기흥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다. 매번 도움을 받는 것에 감사함을 느꼈다는 A씨는 손자에게 받은 용돈을 자신 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소중한 성금에 온기를 담아 전달했다. 매년 소리 없는 선행을 실천하는 어르신도 있었다. B씨는 매년 12월 쌀을 기부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B씨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쌀을 기탁해왔고, 지난해 12월에도 10㎏ 쌀 90포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달라며 기탁했다. 이와 함께 청소‧방역업체 ‘평안관리’ 송은숙 대표는 지난해 수지구 풍덕천2동 주거 취약 가구를 위해 해충 방역과 청소 서비스를 무료로 진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한 주민이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기억하고, 부모님을 위해 마련했던 보행 보조기 1대와 휠체어를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 사용할 수 있도록 기증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많은 지역사회 구성원이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용인특례시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동행할 수 있는 공동체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는 지역사회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계기가 됐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업과 기관, 단체와 개인의 참여가 사랑의 온도계를 154℃까지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나눔 운동에 큰 온기를 불어넣어 준 기부자들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 전체에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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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구청장들, 설 명절 앞두고 복지시설 등 현장 방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구청장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현장 방문에 나섰다. 송종율 처인구청장은 지난달 31일 고림동 장애인교육시설 사단법인 반딧불이와 이동읍 송전리 장애인복지시설 생수사랑회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만나 운영하는 데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폈다. 휴지, 세탁세제, 라면, 쌀 등 시설에 필요한 생필품도 전달했다. 황규섭 기흥구청장은 지난 2일 지역 내 지구대, 파출소, 119안전센터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오는 6일에는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가정 등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돕기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형범 수지구청장은 2일 지역 내 유일의 장애인 거주시설인 ‘해오름의 집’을 방문해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구청장은 오는 5일에는 수지·죽전·상현지구대, 신봉파출소와 수지·성복119안전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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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후원 물품 전달식 열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8일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서 11톤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9일 전했다.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관계자들은 이날 이상일 시장을 직접 만나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받은 물품은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증된 물품을 전달한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 감사하다”며 “추운 겨울 이웃을 위한 온기를 전달할 수 있는 소중한 나눔 활동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기업에서 다양한 후원 물품을 받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단체로, 지난해 2월 샴푸와 세제 등 생필품 1500여 박스를 용인특례시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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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추울때 움직이는 것” 오늘도 36.5도 용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사랑은 추울 때 움직이는 것” 이것이 용인특례시 연말연시 이웃돕기 릴레이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를 표현하는 한마디가 아닐까 한다. 오늘도 36.5도 체온을 지닌 용인의 가슴이 뛰고 있다. 많은 시민과 단체들의 기부 열기가 그 온기를 유지하는 힘이다. 이번 한 주간 사랑의 열차에는 누가 탑승했을까? ■ ㈜액션테크 스마트 자동소화기 21대 기탁 수지구에서는 ㈜액션테크(대표 이학면)가 경로당 및 장애인복지시설의 화재 예방을 위한 스마트자동소화기 21대(37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추운 날씨로 난방기 등 전기 사용이 늘어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대피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이나 장애인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시설에 초기 화재 진압용 소화기를 설치해달라는 것이다. 처인구 양지면에 소재한 ㈜액션테크는 RFID 장비, 홈네트워크, 출입통제시스템 및 튜브형 소화기 생산 업체로, 지난 6월 시가 지원하는 멕시코, 에콰도르 등 중남미 시장개척에 참여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이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시의 지원으로 중남미 시장을 개척할 수 있었던 만큼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선순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하여 나눔을 실천해 줘 감사한다”며 “전달받은 물품은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처인구> ▲ 불영사(주지 의탄스님) 백미20㎏ 5포 (모현읍) ▲ HIFS어학원(원장 마상범) 성금 150만원 (모현읍) ▲ 열정태권도장 라면 400개 (모현읍) ▲ 더함교회 성금 330만원 (모현읍) ▲ 양지탁구협회(회장 김동식) 성금 50만원 (양지면) ▲ 양지면주민자치센터(위원장 민덕기) 성금 100만원 (양지면) ▲ 양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소영)‧BBQ치킨 용인양지점(대표 김춘흥) 치킨 10마리, 라면 8박스 (양지면) ▲ 용인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송윤재) 성금 200만원 (백암면) ▲ 정원사(주지 록관스님) 백미 10kg 30포(원삼면) <기흥구> ▲ 영덕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수환) 성금 50만원 (영덕1동) ▲ 흥덕IT밸리 관리위원회(위원장 주원태) 200만원 상당 상품권 (영덕1동) ▲ 이웃집한의원 용인 동백점(원장 박나리) 성금 100만원 (동백1동) ▲ 신갈동 주민자치위원회(왕인석 위원장) 성금 100만원(신갈동) ▲ 신갈동 주민자치위원회 매주 핫팩 150개를 2월 28일까지 무료로 나눠주기로 (신갈동) ▲ 동우바이오주식회사(대표 김용호) 성금 100만원 (구성동) ▲ 예닮유치원(조희숙 원장) 130만원 (서농동) ▲ 강동냉장(김용호,김병수 대표) 500만원(서농동) ▲ 서농동 청소년지도위원회(최지은) 30만원 (서농동) ▲ 오카엘라 앙상블(최지은) 20만원 (서농동) ▲ 서천마을 상인회(김건우 회장) 150만원 (서농동) ▲ 서농동 통장협의회(김분섭 회장) 100만원 (서농동) <수지구> ▲ 풍덕천동 소재 킨더보쉬 직장어린이집(원장 소진숙) 성금 20만원(수지구 사회복지과) ▲ 상현동 소재 광산(대표 김길수) 성금 300만원(수지구 사회복지과) ▲ 수지호남향우회(회장 문병건) 성금 50만원(수지구 사회복지과) ▲ 용인시전기공사협의회(회장 강태호) 성금 300만원(수지구 사회복지과) ▲ 죽전3동 익명의 기부자 성금 12만8420원(죽전3동) ▲ 성복동 새마을부녀회(회자 유미자) 54만원 상당 식료품 꾸러미(성복동) ▲ 풍덕천2동 시민 김나운(초등 2년) 성금 23만1000원(풍덕천2동) ▲ 풍덕천2동 6단지 상록아파트 입주자대표회(대표 김종덕) 성금 39만3000원(풍덕천2동) ▲ 더드림사랑교회 350만원 상당 생필품(풍덕천2동) ■ 시민들의 많은 사랑 감사드립니다. (문의) <처인구> 모현읍 맞춤형복지팀장 김성미 031-324-5600 010-2768-3295 양지면 맞춤형복지팀장 윤세연 031-324-5850 010-3383-6893 백암면 맞춤형복지팀장 김지애 031-324-5800 010-5195-9442 원삼면 맞춤형복지팀장 오현주 031-324-5750 010-3025-6232 <기흥구> 영덕1동 맞춤형복지팀장 남정미 031-324-6819 010-5719-6228 동백1동 맞춤형복지팀장 안창환 031-324-7622 010-9117-4837 서농동 맞춤형복지팀장 신미화 031-324-6692 010-2881-9094 신갈동 맞춤형복지팀장 김유진 031-324-6611 010-8668-7820 구성동 맞춤형복지팀장 전현정 031-324-6710 010-8620-9271 동백1동 맞춤형복지팀장 안창환 031-324-7622 010-9117-4837 <수지구> 수지구 사회복지과 사회복지팀장 김형엽 031-324-8260 010-2764-6881 죽전3동 맞춤형복지팀장 한혜진 031-324-8150 010-3649-8342 성복동 맞춤형복지팀장 정태욱 031-324-8771 010-8644-6698 풍덕천2동 맞춤형복지팀장 임인희 031-324-8631 010-5113-1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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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동, 어려운 이웃 즉시 돕는‘긴급 SOS 지원’효과 톡톡[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갑작스런 한파로 기온이 뚝 떨어졌던 12월 초. 용인특례시 기흥구 신갈동 행정복지센터로 김 모(64세)씨가 찾아왔다. 머리카락이 심하게 빠질 정도로 야윈 남성은 복지팀 담당자에게 다가와 대뜸 돈 한 푼 없고 집에 먹을 것이 떨어진 지 오래니 뭐든 도와달라고 하소연했다. 신갈동 복지 담당자는 그 길로 김 씨와 함께 집으로 갔다. 집은 바닥에 발을 디딜 수 없을 만큼 냉기가 돌았다. 도시가스와 전기요금, 통신 요금, 건강보험료, 월세 등도 몇 달째 체납된 상태였다. 문 앞에는 단전 예고 통지서를 비롯해 각종 연체 고지서가 가득했다. 일용직으로 일하던 김 씨는 몇 달 전 다리를 다치면서 일을 할 수 없게 됐다. 처음엔 그동안 모은 돈으로 버텼으나 돈이 다 떨어진 후 김 씨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가족들과도 연이 끊겨 도움을 청할 곳도 없었다. 김 씨는 겨우 용기를 내 신갈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신갈동 복지팀은 즉시 김 씨의 밀린 가스요금부터 해결했다. 그런 다음 13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사서 김 씨에게 전달했다. 이 비용은 신갈동이 지난 7월부터 시작한 특화사업 ‘긴급 SOS 지원’을 통해 마련했다. 이렇게 급한 불을 끈 복지팀은 김 씨가 긴급 생계비를 신청하도록 안내하고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것을 도왔다. 김 씨는 현재 아픈 다리를 치료받으며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용인특례시 기흥구 신갈동은 지난 7월 시작한 ‘긴급 SOS 지원’이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갑작스럽게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돕는 데 쓸 수 있도록 별도의 기금을 따로 마련해 놓은 것이 요긴하게 쓰인다. 이 기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갈동 예치금을 활용한다. 동이 이 사업을 시작한 것은 갑작스럽게 도움을 요청하는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서다. 당장 도움이 필요한 절실한 상황임에도 이전처럼 행정적 절차에 따라 지원하려면 최소 1~2일이 걸려 당일 병원 외래 진료비, 생필품 구입 등과 같은 시급한 지원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11월 초에는 유 모(72세)씨가 ‘긴급 SOS 지원’을 받아 위기를 넘겼다고 했다. 유 씨는 시각장애가 있는 데다 최근 심근경색 수술을 받아 혼자 움직이는 것도 어려웠다. 수술 후 검사와 각종 처치를 받아야 했지만 병원을 갈 수 없었다. 경제적으로 어렵고 가족도 없어 유 씨를 병원에 데리고 갈 사람도 없었다. 유 씨는 장기요양등급 등급외 판정을 받았고 노인맞춤돌봄 등의 재가노인서비스는 관외 지역 병원에는 동행 지원이 되지 않아 아무런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 사정을 알게 된 신갈동 복지팀 담당자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유 씨를 직접 병원에 데리고 갔다. 유 씨는 이들의 도움을 받아 타 지역에 있는 병원에서 4시간에 걸쳐 각종 검사와 치료를 무사히 받았다. 외래 진료비와 검사비, 약제비 등은 ‘긴급 SOS 지원’ 으로 해결했다. 신갈동은 올해 ‘긴급 SOS 지원’ 사업비로 200만원을 배정했다. 이를 통해 정부나 지자체가 제공하는 복지서비스 대상에 들지 못했거나 긴급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사업비는 병원비, 각종 공과금, 식료품 구입, 위기 의심 가구 개문 비용 등으로 쓰인다.동은 내년에 사업비를 300만원으로 늘리고 더 많은 위기가구를 발굴해 지원할 방침이다. 동 관계자는 “정부나 지자체의 긴급복지지원 사업이 있지만 최소 1~2일이 걸려 당장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긴급 지원을 할 수 없다는 데 착안해 이 특화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내년에도 어려움에 직면한 이웃들에게 최소한의 보루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상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신갈동은 다가구주택, 고시원, 매입임대주택 등이 밀집돼 있어 어려운 이웃도 많은데 이들이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방치되어 있다가 발견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며 “내년에도 이런 이웃들이 동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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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사랑이란 서로의 마음에 다리를 놓아 온기를 전하는 것”[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7일 시청 비전홀에서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개최한 ‘사회공헌 후원자 가치공유 워크숍’에 참여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센터는 올 한해 ‘지역사회 후원물품 연계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한 후원자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후원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이 시장은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14개 단체 및 개인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은 액자를 전달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 시장은 “올해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며 용인을 따뜻한 생활공동체로 만들어줘 감사한다”며 “서로의 마음에 다리를 놓아 온기를 전달하는 것이 바로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여러분이 건넨 사랑은 주저앉고 싶은 이웃에게 다시 일어설 용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내년에도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도 꾸준히 실천해주기 바란다”며 “저와 용인시의 공직자들도 ‘2024년 갑진년 용의 해를 ‘값진 용인의 해’로 만들 수 있도록 여러분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지난 2021년부터 3년 동안 사회공헌 후원을 통해 7억70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받아 어려운 이웃의 집수리를 돕고 생필품, 식료품 등을 지원했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후원처는 (재)서울의과학연구소와 신갈청년회, 용인사랑라이온스클럽, 용인시약사회,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 용인시청 직장 운동경기부, 용인시청년봉사회, 용인중앙 새마을금고, 용인중앙시장 여성상인부녀회, JCI용인청년회의소, 용인카네기 징검다리회, 은혜샘물교회, K비젼안경 용인처인구청점과 개인자원봉사자 황정순씨 등 14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