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용인특례시, 안전한 수도공급 위한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체 6곳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 내 급수공사의 원활한 진행과 수도 사용자의 편익을 높이기 위해 상수도 공사 대행 업체 6곳을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오는 5월 31일 공사 대행업체 12곳 중 6곳의 유효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전문건설업체 중 상‧하수도 설비공사업 면허를 등록한 업체다. 선정된 업체는 오는 6월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 2년 동안 급수설비 신설, 개조, 수선 등의 업무를 대행하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용인시 상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처인구청 본관3층)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한 업체를 대상으로 ▲최근 3년 동안 상수도 분야 시공 경험 ▲기술 능력 ▲경영 상태 ▲장비와 공구 보유 현황 등을 심사해 업체 선정을 결정한다. 시 관계자는 “급수공사의 서비스 향상과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대행업체를 선정해 운영 중”이라며 “상수도관에 누수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에서 확인하거나 상수도사업소(031-324-440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용인특례시,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보온재’ 무상 설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습적인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파손을 예방하기 위해 보온재 무상 설치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4일 전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지역 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38곳을 통해 보온재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369개의 보온재를 배포했다. 아울러 고령자 비율이 높거나 보온재를 배포하는 상수도사업소‧행정복지센터와 접근성이 취약한 처인구 원삼면과 남사읍의 일부 지역에는 현장을 직접 찾아 보온재를 설치했다. 24일 기준 처인구 남사읍 진목리 일원을 포함해 21개소에 현장 방문을 통한 보온재 설치가 완료됐으며, 시는 오는 2월까지 사업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의 노력으로 겨울철 한파에 의한 계량기 동파를 대비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온재를 배포하고, 현장을 방문해 설치하고 있다”며 “수도계량기 보온재 설치를 통한 피해를 예방하는 적극행정으로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용인특례시‘지하수이용부담금’원격검침으로 더 스마트하고 편리하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하수이용부담금 검침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원격검침방식‘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고 12일 전했다. 2023년 11월 기준 시의 ’원격검침기‘ 설치율은 약 50% 수준으로, 연간 약 6300만원의 검침원 인건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지하수이용부담금을 지역 내 지하수 허가를 받은 수용가에 1톤당 85원씩 부과하고 있다. 시는 과거 검침원을 통해 상·하수도 사용요금을 부과해 왔지만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하수이용부담금 부과업무 개선을 진행 중이다. ’원격검침방식‘은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지하수의 누수 상황을 미리 감지할 수 있고, 유량계 고장 여부를 홈페이지와 또는 휴대폰 앱으로도 간편하게 점검할 수 있어 물 절약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아울러 검침값에 대한 민원이나 분쟁 발생 가능성이 낮아 행정의 신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원격검침기‘ 설치를 원하지 않은 수용가는 용인특례시 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를 통해 자가 검침 후 지하수이용부담금을 부과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하수를 이용하는 수용가를 대상으로 원격검침기 설치를 독려해 효율적인 지하수 관리 업무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 행감 7일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신민석)는 지난 27일 신성장전략국 소속 신성장전략과, 반도체1과, 반도체2과, 4차산업융합과, 상수도사업소 소속 수도행정과, 수도시설과, 정수과, 하수도사업소 소속 하수행정과, 하수시설과, 하수운영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진석 의원은 신성장전략과에 읍면단위 지역 도시가스 신설 종합계획 수립 및 체계적인 추진을, 반도체2과에는 용인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과 관련해 기존 학교의 특성을 고려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해 원활히 추진할 것과 처인지역의 시민생활 밀착형 도로를 관련부서와 종합적으로 검토해 조속히 추진하고 지역간 균형있는 발전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수도행정과에는 수도요금 부과체계 개선 및 현실화 방안을, 하수행정과에는 총괄원가를 낮추기 위한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통폐합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 하수시설과에는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종합적 점검 계획 수립 및 관련 데이터 안정적 관리와 각 구청과 TF팀을 구성해 통합 점검 계획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김희영 의원은 신성장전략과에 모빌리티 혁명에 대응하고 수소 설치‧운영 로드맵 마련 등 수소생태계 인프라 구축을, 반도체2과에는 용인 반도체 마이스터고 유치 촉진 및 지역 인재 양성의 적극적인 추진을 요청했다. 4차산업융합과에는 신갈오거리 스마트도시재생사업의 중대 변경 발생 시 의회 공청회 등 제반 절차 준수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수도행정과에는 수도요금 업종별 누진 체계 단순화 및 요금감면 대상 확대와 수도요금 현실화 용역 결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수도시설과에는 블록관리 시스템 전문관리인제도 도입 방안 강구 및 노후상수관 교체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정수과에는 수돗물 소독제 현장차염제 도입에 대해 시민 안전을 철저히 고려하고, 상수도 설비 보수 중 안전에 관한 설비는 최우선으로 조치할 것과 각 구청과 협업해 부적합 수질 약수터 관리와 수질 개선 방법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하수행정과에는 감사 지적 사항이 추후 반복되지 않도록 교육 및 방지 대책 마련, 체납단운영으로 징수율이 높아졌지만 사각지대를 고려한 따뜻한 행정을 위한 노력, 이전 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BTO) 협상 내용들을 잘 참고해 미비사항을 철저히 반영하고 성공적인 협상 추진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하수시설과에는 공중화장실 전자관리시스템의 적극적인 추진과 에코타운 추진 시 민간사업자와 협상을 통해 주민편의시설을 잘 반영해 예산을 절감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하수운영과에는 용인 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BTO) 관련 사업시행자인 용인클린워터와 4차 협상을 원만히 추진해 적극적인 법률자문 통해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강조했다. 박병민 의원은 신성장전략과에 2023년 경기도 미니수소도시 조성사업 전 주민설명회를 추진하고 종합환경교육센터와 연계한 견학 실시 및 수소를 이용한 친환경 공원 조성을 요청하고, 반도체1과에는 대기업, 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사업과 더불어 재정 여건이 좋지 않은 기업에 대한 사업 강구 및 기업지원과에서 이관된 조례 개정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사업 집행을 당부했다. 반도체2과에는 업무협약(MOU) 시 효율적인 협약 내용을 통해 행정력 낭비를 줄여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제19차 마이스터고 지정을 위해 노력할 것을, 정수과에는 수도관 노후지역 수질검사 시 검사 항목 추가로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강조했다. 박희정 의원은 신성장전략과에 바이오가스법 제정 및 시행에 따른 바이오가스 의무생산자의 목표 관리 및 미달성에 대한 과징금 부과 등에 관한 대응 방안 마련과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이 경로당에만 지원되지 않고 소득증대사업·공공 사회복지사업·주민복지 지원사업·기업유치 지원사업 등에 균형있게 지원될 수 있도록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반도체2과에는 반도체 공정의 위험성에 대한 저감 대책 마련 및 정기 역학조사를 통한 시민 건강 제고와 국가산단 공업용수 공급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청하고, 4차산업융합과에는 스마트도시 시범사업 결과 검토 후 신도시 건설 시 반영해 추진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하수시설과에는 바이오가스법 제정 및 시행에 따른 바이오가스 의무생산자의 목표 관리 및 미달성에 대한 과징금 부과 등에 관한 대응 방안과 하수관로 공사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사업 추진 시 철저한 안전 관리 및 안전교육 강화, 시 자체감사에서 지적된 건설사업관리 소홀에 대한 신뢰감 있는 철저한 후속조치 및 시민·업체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공정한 관리·감독을 요구했다. 하수운영과에는 공공하수처리시설 불명수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및 개선 방안 검토를 주문했다. 신현녀 의원은 반도체1과에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지원보조금 사업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수도행정과에는 스마트미터링(원격검침) 시스템 구축 및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수도시설과에는 블록관리 시스템 점검 및 유수율 제고 유지보수 관리 방안 마련을, 정수과에는 누수율 제고방안과 불명수 관리를 위해 하수도사업소와 물관리 데이터를 공유할 것을 요청했다. 하수행정과에는 하수도 요금 현실화 방안 강구를, 하수시설과에는 에코타운 조성사업 증설 계획 변경에 따른 예산 증액의 세밀한 검토와 에코타운 음식물처리 악취 해결 대책 마련, 불명수 관리를 위해 상수도사업소와 물관리 데이터를 공유할 것을 요청했다. 안치용 의원은 신성장전략과에 태양광 발전시설의 철저한 사후관리를 요청하고, 4차산업융합과에는 용인 시티포인트사업 활성화 방안 강구 및 적극적 홍보를 당부했다. 신민석 위원장은 반도체2과에는 인구유입에 대비한 상업, 교육‧문화시설 등 복합적 시설을 갖춘 배후신도시 확대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하고, 4차산업융합과에는 공모사업의 적극적 국도비 확보 및 성과가 좋은 시범사업의 지속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할 것을 당부했다.
-
이상일 시장, '시민과의 대화'서 처인구청사 이전 등 주요 현안 설명[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7일 오후 기흥구 동백동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 용인 르네상스’를 주제로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시민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주요 현안에 대한 시의 입장을 밝혔다. 지난 9월 ‘글로벌 반도체 중심, 용인의 미래’를 주제로 '시민과의 대화'를 가진 데 이어 두 번째 자리다. 이 시장은 이날 1시간 30여 분 동안 처인구청사 이전, 플랫폼시티 조성, 역삼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에 대한 시민들의 질문에 진솔하게 답하며 진행 상황이나 여건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날 행사엔 전 용인시 총괄 건축가로 활동한 김대익 한경대학교 건축학과 명예교수, 이병윤 플랫폼시티 시민자문단 위원, 조면희 중앙시장상인회 본부장, 신영식 역북동 통장, 이선우 구성동 통장, 보정동 주민 김귀자 씨가 참석했다. 조면희 중앙시장상인회 본부장은 “마평동 종합운동장 자리로 처인구청사를 이전한다고 들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이전 후 현재 처인구청사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금 처인구청사는 1982년 건축돼 주차 공간도 부족하고 건물이 노후화되어 근무하는 공직자나 민원인들의 불편이 매우 커 처인구보건소, 상수도사업소 등의 공공기관과 함께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로 이전하려고 한다”며 “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취합했을 때 압도적으로 찬성하시는 분들이 많고 시의회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서 이전 작업에 속도를 내 추진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임기(2026년 6월)내 설계를 마치고 2030년에는 이전을 마무리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현재의 처인구청 자리는 처인구의 요충지인 만큼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게 해서 처인구청 이전에 따른 플러스 효과가 나타나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있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고 숙의하는 과정을 거쳐 최적의 방안을 찾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조면희 본부장은 용인중앙시장 도시재생사업으로 시장이나 상인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무엇인지, 부족한 주차장 문제를 개선하는 해법이 있는지 물었다. 이 시장은 “민선 7기 때 국토교통부 공모에 실패한 중앙시장 도시재생사업을 제가 취임한 지 6개월도 안 되어서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되도록 해서 국·도비 186억 원을 확보했다"며 "정부 공모 선정으로 중앙시장과 중앙동 일대를 많이 바꿀 수 있는 일을 시작할 수 있게 된 것부터가 혜택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186억원에 시비를 추가해서 앞으로 4년간 모두 652억원을 투입하게 되는 만큼 중앙시장과 주변은 많이 변모하게 될 것"이라며 "4년 뒤에 정말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중앙시장 외관의 변화뿐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가 시민들에게 제공되도록 하는 방안을 시와 도시재생센터 관계자들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올해 하반기 두 차례에 열린 중앙시장 야시장이 큰 인기를 끌었는데 이처럼 중앙시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들도 할 생각"이라며 "내년 6월 용인에서 전통과 권위의 대한민국연극제가 20여일 간 열리고, 제1회 전국 대학생 연극제도 같은 시기에 개최할 계획인 만큼 이런 행사들이 중앙시장을 알리고 더 많이 찾는 모멘텀으로 작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차 공간 확보와 관련해 이 시장은 "지리적 특성상 주차장을 대폭 확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스마트워크플랫폼’ 조성으로 인한 제2공영주차장 대체지 확보 문제에 대해서는 시장 상인회와 좀 더 논의하는 등 더 나은 대안을 찾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김대익 교수는 “이 시장이 구체적 내용을 잘 알고 계셔서 첨언할 말이 없지만 도시재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과 상인들의 적극성이고, 가장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기존 상인들이 밀려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인데, 이를 막는 유일한 방법 또한 주민과 상인들의 노력”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처인구의 경우 낙후되고 소외된 지역을 개발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용인특례시의 비전을 축약하는 곳, 경안천을 잘 활용해 죽어있는 물길을 잘 가꾸는 등의 도시재생을 통한 미래 비전을 선보이는 곳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영식 씨는 “역삼지구가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지 15년이나 지났음에도 아무런 진척이 없는데 사업 지연 이유와 해소 방안이 있는지,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도 지난 2021년에 다 지어졌는데 왜 입주가 지연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역삼지구는 민간개발이다 보니 시가 행정의 강제력을 가지고 개입하기가 힘들고, 조합원들이 조합을 정상화시켜 문제를 지혜롭게 풀어가야 하는데 반대로 조합원 간 싸움ㆍ갈등으로 소송이 난무했다"며 "지난해 8월 법원에 의해 임명된 법정대리인 등의 노력으로 지난 10월 19일 조합원 임시총회가 열렸고 새로운 조합장이 선출됐다고 하는데 총회 결과에 불만이 있는 쪽에서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낸 만큼 법원 판단을 기다려 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시청 주변인 역삼지구는 용인의 얼굴이나 마찬가지인 지역인 만큼 조합원들이 앞으로 지혜를 잘 모아서 이 문제를 잘 풀어나가 주길 바란다”며 “조합원들이 지혜롭게 문제를 풀어간다면 시청 주변의 23만 평에 큰 변화가 일어나 용인의 중심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했다.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 문제와 관련해 이상일 시장은 “1950세대가 입주할 공공지원 민간 임대아파트로 지난 2021년 2월 아파트를 다 지어놓고도 진출입로를 만들지 못해 준공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 여러 차례 언론에 보도됐다”며 “진출입로를 역삼지구와 연계해서 개설하기로 했는데 역삼지구 사업에 문제가 생기고, 삼가2지구 사업자와 역삼조합과의 합의가 틀어져 길을 내지못해 공사는 끝났음에도 입주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7월 시장에 취임한 뒤 역삼지구 조합의 정상화를 마냥 기다릴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대안을 찾던 끝에 국민권익위와의 협의, 시정조정위 회의 등을 거쳐 대체도로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내년 말에 진출입로 공사를 마무리해서 오는 2025년 상반기에는 입주희망자들의 입주가 이뤄지도록 계획을 짜고 있다”고 했다. 이선우 씨는 “(구)경찰대 부지가 7년간 방치되고 있어 주민으로서 아쉬움이 크다”며 “이곳에 LH가 67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설키로 했는데 사업에 진전이 없어,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하고, 공동주택이 들어선다면 시가 이에 대한 교통 개선책은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 시장은 “시는 LH와 국토교통부에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실하게 세워달라고 요구했고 반대로 LH는 난색을 표하는 상황인데, LH도 개발계획만 갖고 있을 뿐 뾰족한 교통 대책을 내놓지 못해 오랜 기간 정체되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 대규모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게 됨에 따라 일자리가 대폭 늘고, 인구도 많이 증가할 것인 만큼 (구)경찰대 개발계획이 세워진 2016년과는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며 "개인적으로 과거의 계획을 꼭 고집해야 하는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 이제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시와 LH가 보다 지혜로운 대안을 마련하는 게 좋지 않을까라는 뜻에서 시 관계자들에게 좀 더 차원 높은 연구를 해보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선우 씨가 LH의 기존계획을 그대로 진행하면 좋겠다는 취지의 말을 하자 이 시장은 "그 계획이 시민 입장에서 좋았다면 구성동 주민 등의 반대도 크지 않았을 것이고, 시도 반대할 이유가 없어 사업도 이미 끝났을 것"이라며 "지금 아무런 교통 대책도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LH 계획대로 사업을 하면 용인 발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반대하는 시민들이 압도적으로 많을 것이기 때문에 사업을 추진하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귀자 씨는 용인 플랫폼시티의 구체적인 개발계획에 대해 질문했고, 이병윤 씨는 반도체 산업을 리딩할 수 있는 ‘용인형 마이스 산업 특화 방안’이 있는지 물었다. 이 시장은 “플랫폼시티 사업과 관련해 시가 10차례 주민 소통회의, 7차례 보상 관련 회의 등을 열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다소 어려움은 있었지만 보상과 이주에 대한 진행은 많은 진척이 이뤄졌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 기업 단지, 4차산업 관련 첨단 연구시설 단지 등이 들어설 플랫폼시티는 GTX A노선 용인역과 경부고속도로, 수인분당선이 연결되는 교통 허브 지역도 될 것"이라며 "고속도로 위에 상공형 환승 센터를 조성하고 이 일대 9만 평에는 컨벤션 센터, 쇼핑몰, 호텔,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플랫폼시티 인구밀집도는 판교보다 훨씬 낮을 것이며, 공원녹지 비율과 자족용지 비율은 판교보다 높여서 생활 여건을 한층 더 좋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플랫폼시티에 컨벤션 센터가 지어지면 반도체 관련 국제회의나 전시회 등을 충분히 개최할 수 있을 것이지만 컨벤션 센터 규모 등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
용인특례시, 이제 온라인으로 상수도 급수 공사 신청하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 편의를 위해 상수도 급수 공사 신청부터 비용 납부까지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오는 18일부터 시작한다고 전했다. 지금까지는 급수 공사를 하려면 시민이 직접 상수도사업소를 방문해 신청해야 했다. 공사비용 역시 은행을 통해 납부해야 해 번거로웠다. 시민도 불편했지만, 시 역시 수기로 작성된 상수도 급수 공사 관련 서류를 별도로 보관해야만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왔다. 앞으로는 용인시 상하수도사업소 사이버창구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waterpay)에서 급수 공사 신청하고 비용을 납부하면 된다. 사이버창구에서는 이 밖에도 상하수도 요금조회부터 이사 요금 정산, 카드 자동결제 신청, 문자안내 신청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급수공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시민 누구나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원활한 수도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특례시, 수지구 풍덕천동·동천동 수돗물 공급 역할 동천배수지 수계전환 마무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수지구 동천동과 풍덕천동 일원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동천배수지 수계전환 공사를 지난 8일 마무리했다고 10일 전했다.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풍덕천동과 동천동의 수돗물 공급지는 성복배수지에서 동천배수지로 변경, 수돗물 저류용량을 확보해 안정적인 물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동천배수지 신설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탁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관을 세척하고 블록화하는 작업도 진행했다. 배수지를 바꾼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현장을 방문해 필요한 노하우를 참고해서 수계전환 매뉴얼을 만들고, 현수막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수도고지서를 통해 혼탁수 발생 시 시민들이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시는 혼탁수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조치를 하기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한국수자원공사가 제공한 이동형 실시간 수질(탁도) 계측기를 현장에 설치해 수질, 수압 등의 관망 정보를 상세히 살펴볼 수 있는 관망 모니터링 플랫폼을 시 상황실에 구축했다. 시 관계자들은 상황실에서 합동 근무를 하면서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한 대응 조치를 취할 태세를 갖춰왔다. 시 관계자는 “동천배수지 신설과 수계 전환이 완료됐지만 해당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은 당분간 지속된다”며 “혼탁수와 수압에 문제가 발생하면 용인특례시 상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031-324-4228)로 전화하면 곧바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배수지 신설 공사 과정에서는 우려했던 대규모 혼탁수 발생이나 단수 등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용인특례시의 배수지 수계전환 사례는 다방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오는 26일 한강유역환경청 주관 ‘한강유역수도지원협의회 회의’에서 우수 사례로 발표된다.
-
용인특례시, 수지구 동천동·풍덕천동 수돗물 공급지 바뀐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수지구 동천동과 풍덕천동 일원의 수돗물 급수체계를 전환한다고 21일 전했다. 시는 최근 성복배수지에서 수돗물을 공급받는 지역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동천배수지를 신설했다. 해당 지역에 동천배수지에서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급수체계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전환작업을 진행한다. 동천배수지는 수지구 동천동과 풍덕천동 일원에 수돗물을 공급한다. 급수체계 전환작업은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물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오후 10시부터 오전 4시 사이에 진행된다. 전환 기간 동안 수자원공사와 협업해 실시간으로 수질과 수압을 확인한다. 시는 혼탁수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처를 하기 위해 수돗물 사용 건물을 직접 방문해 급수체계 작업에 대한 준비사항을 안내하고, 별도로 비상급수차와 생수를 준비한다. 수돗물 급수체계 전환에 대한 내용을 용인시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게재하고 현수막과 포스터를 통해 각 가정에 안내한다. 용인특례시 상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031-324-4228)에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각 가정과 상가에서는 대야와 욕조 등에 생활용수를 미리 받아두고, 혼탁수가 나오면 충분하게 방류해달라”며 “작업이 이뤄지는 매일 오후 10시부터 오전 4시까지 저수조 유입밸브를 차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혼탁수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
용인특례시, 상수도 관리 대행 업체 12곳과 간담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상수도사업소가 지난 20일 지역 내 상수도 관리를 대행하고 있는 12개 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급수시설 관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사업소 측은 물 공급에 필요한 시설 신설과 복구 작업이 필요한 경우, 신속한 공사 진행을 위해 주요 공정별 일처리 방법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작업장에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ONE STOP 수도행정서비스’ 도입으로 시민들이 온라인으로도 급수공사를 신청할 수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대행 업체와 소통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이어왔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해 더 나은 상수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비 신설과 개조, 수선 등의 급수시설 관리 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상수도대행업체는 2년마다 지정된다.
-
용인특례시, 20년 이상 노후주택 수도관 교체비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년 이상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수도관 교체비를 지원하는 ‘녹물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전했다. 지원 대상은 급수설비의 노후화로 녹물 등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주택(준공 후 20년 경과) 중 면적이 130㎡ 이하인 옥내 급수설비(옥내급수관, 공용배관)를 교체하고자 하는 건물이 대상이다. 단,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등 사업승인 인가를 받은 주택이나 5년 이내 지원을 받아 개량한 곳은 신청할 수 없다. 면적에 따라 옥내급수관은 최대 180만원, 공용배관은 최대 6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시는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되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가구는 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수도시설과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hong0823@korea.kr), 팩스(031-324-4219)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 4월까지 진행한 1차 사업에는 총 923세대가 신청했다. 시 관계자는 "노후 수도관 교체에 드는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라며 ”깨끗한 수돗물을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지원 자격에 해당하는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