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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관광두레 사업 참여할 주민사업체 6곳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일 지역 특색을 반영한 관광사업체를 창업・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관광두레’사업에 참여할 주민사업체 6곳이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공유농업(식음료 개발), 영농조합법인 장촌마을(체험활동・마을카페 운영), 문화누리원삼(문화 체험 프로그램), 상덕마을(관광상품 개발・체험), 내동마을(관광상품 개발・판매), 길섶(여행사) 등이다. 이들 사업체엔 앞으로 3년간 사업계획 수립, 역량강화, 신상품 개발, 상품개선, 홍보마케팅 등으로 최대 7천만이 지원된다. 관광두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반영한 관광사업체를 창업・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시는 올해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7월 시청과 수지구청에서 사전 신청한 지역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관광분야 창업・경영개선을 희망하는 5인 이상 공동체로 구성된 주민사업체를 모집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주민사업체들이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주민사업체 성장 혜택이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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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동읍, 상덕마을서 기관·단체 단합대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은 지난 6일 서리 상덕마을 다목적 체육시설에서 이동읍 체육회 주관으로 읍내 기관·단체 친선 단합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이동읍사무소를 비롯해 이동파출소, 이동농협,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의용소방대, 새마을지도자회·부녀회, 청년회, 체육회 등의 직원․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풋살 경기를 하면서 화합을 다졌다. 이 자리에선 9월21일로 예정된 제5회 처인구민 한마음 체육대회에 앞서 이동읍 선수단 출정식도 열렸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들이 모여 서로 소통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에 함께 해서 기쁘다”며 “서로 돕고 배려하면서 모두가 행복한 한가위를 맞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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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골 대금들에 핀 애절한 사랑이야기 재연▲ 하동군 [광교저널]하동군 화개면은 오는 24일 낮 3시 상덕마을에서 ‘대금들에 핀 애절한 사랑’을 주제로 문화예술을 통한 소통 및 화합을 위한 주민 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상덕마을 주민축제는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 마을문화공동체 지원사업인 2017 문화우물사업에 선정되면서 4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문화우물사업은 마을 단위로 주민주도의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문화공동체의 결속을 다지고 마을의 문화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문화교실·공간재생·전통복원·주민축제 등 다양한 유형으로 이뤄진다. 대금들에 핀 애절한 사랑이야기는 화개골 상덕마을 대금들과 관련해 내려오는 이야기로, 대금을 배우는 경상도 총각과 판소리를 배우는 전라도 처녀의 가슴 저미도록 애절하고 비극적인 사랑을 담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상덕마을 주민과 섬진강 건너 전라도 염창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모여 애절한 사랑을 기리는 제를 올리고, 남원 국악놀이예술단이 처녀·총각의 사랑이야기를 재연한다. 그리고 지역 음악가들이 출연해 클래식 기타, 색소폰 연주 등의 음악회를 열어 한여름의 무더위를 씻어준다. 김양언 이장은 “문화우물사업은 우물가에 모여 교류하고 소통하던 선조들의 공동체 정신을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회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 주민간 공동체를 회복하고 마을이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