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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지역특화형 전문인력 양성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미래인재 양성·현장실무·역량 강화 분야에서 총 11개 과정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전했다. 미래인재 양성 분야는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반도체 전문인력과 4차산업 시대에 맞는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반도체클러스터 인재 양성 ▲AI(인공지능)코딩 실무 양성 ▲빅데이터 활용 과정을 개설한다. 현장실무 분야에서는 ▲경비 신임 교육 ▲지게차 운전원 양성 ▲직업상담사 실무 ▲멀티 사무원 실무 ▲실버사회복지사 ▲온라인쇼핑몰 사무원 과정을 진행한다. 근로활동이 단절된 여성과 구직을 시작한 청년들의 직무 탐색을 위해 운영하는 역량 강화 분야는 ▲집단상담 프로그램 ▲(전·현직)직무 멘토링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수료생들은 종료 후에도 구인·구직 상담과 취업 알선,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을 통해 취업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용인시일자리센터와 용인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관으로 진행된다. 각 과정당 20명 내외를 모집하고 기간은 2일에서 50일까지 과정마다 다르다. 신청은 방문 접수나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의 자세한 교육 대상과 신청 방법, 교육 기간 등 세부 일정은 용인시일자리센터(gyeonggi.work.go.kr/yongin/main.do)와 용인시청 홈페이지 통합일자리플랫폼(www.yongin.go.kr/job/index.do)을 통해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미래 전략 사업 전문인력 양성과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적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맞춤형 직무프로그램을 운영해 성공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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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사회복지시설·중소 제조기업 휴게시설 신설·개선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중소기업이나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일하는 현장 근로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휴게시설 신설이나 개선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21일까지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산업안전보건법이 개정돼 법적으로 휴게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사업장이 상시근로자 50명 미만으로 확대되면서 휴게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영세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노동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려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시 소재 사회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중·소제조업체 중 근로자가 이용하는 휴게시설을 새로 설치하거나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이다. 사회복지시설은 사회복지사업법 제2조에 따른 사회복지법인, 재단법인, 의료법인 등 비영리 법인을 말한다. 요양병원은 1년 이상 운영 중이면서 근무자가 100명 미만이어야 하고 중·소제조업체는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 영업 중이면서 종사자가 100명 미만이며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300억원 이하인 기업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한 곳당 최대 1250만원의 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5~20%의 자부담 비용이 발생한다. 휴게시설 신규 설치 또는 개선이 필요한 경우를 선정하며, 물품은 냉난방시설이나, 환기시설 등에 한해 지원한다. 휴게실 탁자나 의자, 사물함 등 환경 개선과 시설 운영에 필요한 물품은 지원하지만, 단순 소모품 구입은 지원하지 않는다. 단, 공간 확보와 시설 공사, 공간 운영 등은 해당 기관이나 기업에서 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오는 21일까지 시 기업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서류 등은 시 홈페이지 시정 소식·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휴게시설 확충은 노동자의 휴게권 보장과 노동 생산성 향상에도 직결되는 만큼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이 필요한 기업에선 적극적으로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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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여성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3개 과정 수강생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경력보유여성을 대상으로 직업교육훈련 강좌를 개설해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8일 전했다. 이번에 개설한 강좌는 멀티 사무원, 온라인쇼핑몰 사무원, 실버사회복지사 과정이다. 시는 지난해 취업률이 높았던 분야와 구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 등을 우선 고려해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멀티 사무원은 4월 1일부터 6월 5일까지, 온라인쇼핑몰 사무원은 4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실버사회복지사 실무 과정은 4월 18일부터 7월 1일까지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10만원의 교육비를 납부해야 한다. 교육을 수료한 뒤 6개월 이내 해당 분야에 취업하면 교육비를 돌려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멀티 사무원과 온라인쇼핑몰 사무원 과정은 2월 19일부터 3월 8일까지, 실버사회복지사 과정은 3월 18일부터 3월 29일까지다. 강좌별로 20명을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용인새일센터로 방문 접수하거나 담당자 이메일(yseil@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시 홈페이지(www.yongin.go.kr)나 용인여성새일센터 블로그(https://blog.naver.com/yonginsei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출산이나 육아 등으로 근로활동을 중단한 여성들이 다시 직업역량을 키워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한 것”이라며 “교육 과정이 끝난 후에도 구직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 활동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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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 행감 7일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신민석)는 지난 27일 신성장전략국 소속 신성장전략과, 반도체1과, 반도체2과, 4차산업융합과, 상수도사업소 소속 수도행정과, 수도시설과, 정수과, 하수도사업소 소속 하수행정과, 하수시설과, 하수운영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진석 의원은 신성장전략과에 읍면단위 지역 도시가스 신설 종합계획 수립 및 체계적인 추진을, 반도체2과에는 용인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과 관련해 기존 학교의 특성을 고려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해 원활히 추진할 것과 처인지역의 시민생활 밀착형 도로를 관련부서와 종합적으로 검토해 조속히 추진하고 지역간 균형있는 발전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수도행정과에는 수도요금 부과체계 개선 및 현실화 방안을, 하수행정과에는 총괄원가를 낮추기 위한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통폐합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 하수시설과에는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종합적 점검 계획 수립 및 관련 데이터 안정적 관리와 각 구청과 TF팀을 구성해 통합 점검 계획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김희영 의원은 신성장전략과에 모빌리티 혁명에 대응하고 수소 설치‧운영 로드맵 마련 등 수소생태계 인프라 구축을, 반도체2과에는 용인 반도체 마이스터고 유치 촉진 및 지역 인재 양성의 적극적인 추진을 요청했다. 4차산업융합과에는 신갈오거리 스마트도시재생사업의 중대 변경 발생 시 의회 공청회 등 제반 절차 준수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수도행정과에는 수도요금 업종별 누진 체계 단순화 및 요금감면 대상 확대와 수도요금 현실화 용역 결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수도시설과에는 블록관리 시스템 전문관리인제도 도입 방안 강구 및 노후상수관 교체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정수과에는 수돗물 소독제 현장차염제 도입에 대해 시민 안전을 철저히 고려하고, 상수도 설비 보수 중 안전에 관한 설비는 최우선으로 조치할 것과 각 구청과 협업해 부적합 수질 약수터 관리와 수질 개선 방법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하수행정과에는 감사 지적 사항이 추후 반복되지 않도록 교육 및 방지 대책 마련, 체납단운영으로 징수율이 높아졌지만 사각지대를 고려한 따뜻한 행정을 위한 노력, 이전 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BTO) 협상 내용들을 잘 참고해 미비사항을 철저히 반영하고 성공적인 협상 추진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하수시설과에는 공중화장실 전자관리시스템의 적극적인 추진과 에코타운 추진 시 민간사업자와 협상을 통해 주민편의시설을 잘 반영해 예산을 절감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하수운영과에는 용인 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BTO) 관련 사업시행자인 용인클린워터와 4차 협상을 원만히 추진해 적극적인 법률자문 통해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강조했다. 박병민 의원은 신성장전략과에 2023년 경기도 미니수소도시 조성사업 전 주민설명회를 추진하고 종합환경교육센터와 연계한 견학 실시 및 수소를 이용한 친환경 공원 조성을 요청하고, 반도체1과에는 대기업, 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사업과 더불어 재정 여건이 좋지 않은 기업에 대한 사업 강구 및 기업지원과에서 이관된 조례 개정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사업 집행을 당부했다. 반도체2과에는 업무협약(MOU) 시 효율적인 협약 내용을 통해 행정력 낭비를 줄여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제19차 마이스터고 지정을 위해 노력할 것을, 정수과에는 수도관 노후지역 수질검사 시 검사 항목 추가로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강조했다. 박희정 의원은 신성장전략과에 바이오가스법 제정 및 시행에 따른 바이오가스 의무생산자의 목표 관리 및 미달성에 대한 과징금 부과 등에 관한 대응 방안 마련과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이 경로당에만 지원되지 않고 소득증대사업·공공 사회복지사업·주민복지 지원사업·기업유치 지원사업 등에 균형있게 지원될 수 있도록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반도체2과에는 반도체 공정의 위험성에 대한 저감 대책 마련 및 정기 역학조사를 통한 시민 건강 제고와 국가산단 공업용수 공급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청하고, 4차산업융합과에는 스마트도시 시범사업 결과 검토 후 신도시 건설 시 반영해 추진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하수시설과에는 바이오가스법 제정 및 시행에 따른 바이오가스 의무생산자의 목표 관리 및 미달성에 대한 과징금 부과 등에 관한 대응 방안과 하수관로 공사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사업 추진 시 철저한 안전 관리 및 안전교육 강화, 시 자체감사에서 지적된 건설사업관리 소홀에 대한 신뢰감 있는 철저한 후속조치 및 시민·업체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공정한 관리·감독을 요구했다. 하수운영과에는 공공하수처리시설 불명수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및 개선 방안 검토를 주문했다. 신현녀 의원은 반도체1과에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지원보조금 사업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수도행정과에는 스마트미터링(원격검침) 시스템 구축 및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수도시설과에는 블록관리 시스템 점검 및 유수율 제고 유지보수 관리 방안 마련을, 정수과에는 누수율 제고방안과 불명수 관리를 위해 하수도사업소와 물관리 데이터를 공유할 것을 요청했다. 하수행정과에는 하수도 요금 현실화 방안 강구를, 하수시설과에는 에코타운 조성사업 증설 계획 변경에 따른 예산 증액의 세밀한 검토와 에코타운 음식물처리 악취 해결 대책 마련, 불명수 관리를 위해 상수도사업소와 물관리 데이터를 공유할 것을 요청했다. 안치용 의원은 신성장전략과에 태양광 발전시설의 철저한 사후관리를 요청하고, 4차산업융합과에는 용인 시티포인트사업 활성화 방안 강구 및 적극적 홍보를 당부했다. 신민석 위원장은 반도체2과에는 인구유입에 대비한 상업, 교육‧문화시설 등 복합적 시설을 갖춘 배후신도시 확대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하고, 4차산업융합과에는 공모사업의 적극적 국도비 확보 및 성과가 좋은 시범사업의 지속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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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학교사회복지사업 운영 5개 학교, 행복교육공동체 조성 등 공동사업 추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교동초, 용인성산초, 용천초, 남사중, 신갈중 등 학교사회복지사업 운영 5개 학교가 ‘행복교육공동체’ 조성 등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공동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보호하고, 올바른 성장을 위해 연대할 수 있는 행복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다. 5개 학교는 행복교육공동체 구축의 일환으로 학교 주변 동네 가게를 지정해 위험한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5개 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학생지원단은 지역 내 안전 사각지대를 살피고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함께 키우미 기관(이하 함키)’ 약 50여 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지역사회-가정의 협력 기능을 회복하고 연대하는 행복교육공동체 문화 조성에 나서게 된다. ‘함키’는 사고나 학대, 방임, 폭력 등 긴급상황과 위기 사안이 발생하는 경우 즉각 119나 112에 신고하거나 보호가 필요한 상황에서 단기 보호해 주고 부모에 연락하게 된다. 학교 수업 시간 중 배회하는 학생들이 보이면 학교에 연락한다. 지난 2007년 시작한 용인특례시 학교사회복지사업은 학교사회복지사 1인을 배치해 학교-가정-지역사회의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적 상담과 맞춤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이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동사업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행복교육공동체로 협력하고 연대하기를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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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사회복지의 큰 힘은 사랑이고, 사랑은 따뜻한 나눔이며, 배려이고 보살핌이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복지를 비롯한 모든 아름다운 일은 사랑에서 비롯됩니다. 사랑은 따뜻한 나눔이고 관심이며, 배려이고 보살핌입니다.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그런 사랑을 보여주시기 때문에 우리 용인이 갈수록 더 따뜻한 생활공동체가 되고 있습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지난 7일 시청 에이스 홀에서 열린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사회복지기관ㆍ협력 기관 관계자, 봉사자, 후원자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매년 9월 7일로,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00년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용인특례시 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상형 용인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경기도의원, 용인시의원, 사회복지시설·기관 종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선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에서 훈련사로 근무하는 유석종 씨를 비롯해 지역 내 복지관과 요양시설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단체와 봉사동호회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 유공자 40명에게 시장ㆍ시의회 의장 표창장 등이 수여됐다. 이상일 시장은 “사랑은 아름다움을 창조한다. 사랑은 물질만 나누는 게 아니라 시간, 노력, 마음도 나누게 한다”며 "이런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등 사회복지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오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청각을 잃고도 많은 이에게 꿈과 용기를 준 헬렌켈러는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그 고통을 이겨내는 일로도 가득 차 있다’고 말했는데 우리가 살아가면서 힘든 일을 많이 겪지만 용기와 희망으로 고난을 극복함으로써 아름다움을 창조하는데, 그 밑바탕에는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돕고, 배려하고, 나누고, 보살피는 분들의 따뜻한 사랑이 있다”며 "사랑이 사회복지의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 초 용인특례시가 지방정부로는 최초로 안내견 환영 푯말을 만들어 공공기관 100군데에 붙인 사례를 소개하며 시각ㆍ청각장애인 안내견이 어느 장소에서든 배척받는 일이 없도록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상형 용인특례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사회복지는 한 사람이 일생 아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살피는 숭고한 일이면서 혼자서나 주변 사람의 힘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사회적으로 해결하려는 제도”라며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회복지종사자의 교육을 활성화하고, 복지 정책 제안 등으로 활동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상일 시장 표창을 받은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소속 유석종 훈련사는 ‘안내견을 통해 본 복지사회’를 주제로 10여 분간 안내견의 역사와 장애인복지 정책 등에 대해 특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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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여성 직업교육훈련 39명 수료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용인새일센터)가 지난 25일 경력단절 여성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교육훈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전했다. 용인새일센터는 지난 5월부터 실버사회복지사 양성과정, 온라인창업 및 e비즈니스 실무과정을 운영하고 이날 3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식에는 용인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 등 관계자와 수료생, 강사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용인새일센터는 두 과정 외에도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병원 원무‧간호조무사 실무과정, 이모티콘 디자이너 양성과정을 운영해 38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용인새일센터는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하기에 앞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구인 수요가 많은 직종을 선택했다. 교육과정은 실무 중심으로 구성해 경력 단절 여성이나 새 분야에 도전하는 경력 부족 여성의 업무 역량 향상을 목표로 운영됐다. 시 관계자는 “10월쯤에는 내년도 직업교육훈련 계획을 위한 구인‧구직자의 수요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수료생들이 최종적으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용인새일센터 상담사들이 구직자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해 지속적으로 취업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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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폭염대응 종합대책’ 수립[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역 내 돌봄기관과 사회복지 인력을 총동원한 ‘2023년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해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보호에 나섰다고 25일 전했다. 시는 오는 9월까지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상황보고 체계를 구축하고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특별 운영반을 편성했다. 이를 위해 지역 내 9곳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과 각 읍·면·동이 서로 협력하고 폭염 특보나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망을 마련하는 등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지역별 위치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은 처인구 ▲인보노인복지센터 ▲용인대사회봉사센터 ▲처인노인복지관, 기흥구 ▲기흥노인복지관 ▲용인도우누리 ▲루터대학교 용인노인복지센터 ▲구성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 수지구 ▲여럿이함께푸드뱅크 ▲수지노인복지관이다. 노인맞춤돌봄기관들은 현재 지역 내 3757명의 홀로 어르신의 생활지원을 담당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에게 후원 기관을 연결하고 보호 인력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300여명도 현장에 투입된다. 이들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주거지를 직접 방문해 생활환경과 냉방기기 가동 여부, 건강상태, 안전 관련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폭염을 피하기 위한 행동요령과 건강수칙을 안내한다. 현장에 투입된 인력들이 수집한 자료는 매일 각 기관에 공유되며,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상시 활동한다. 대한노인회를 비롯한 민간단체도 도움의 손길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지 못해 복지사각지대에 방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주민들의 주거 및 생활환경 현황을 공유해 폭염에서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한 시의 노력에 힘을 더한다. 인공지능 기술인 ‘용인 실버케이 순이’의 활약도 기대된다.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습관 개선에 활용되고 있는 ‘순이’는 폭염이 발효되면 현재 235명의 이용자들에게 폭염 상황 경보를 음성으로 송출해 안전사고를 방지한다. 이와 함께 각 읍·면·동에서도 주민의 안전을 직접 확인하고 맞춤형복지팀 인력은 홀로 어르신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적극 개입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 보다 더위로 인한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취약계층을 보호할 수 있는 세심한 관심과 정책이 매우 중요하다”며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재난과 재해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인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과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돕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응급관리요원에게는 상황에 맞는 업무를 부여해 정기적으로 시설과 장비를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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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저소득 취업 능력 향상 교육[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1일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함께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기초생계 수급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향상 교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저소득 불완전 취업자를 대상으로 구직자의 취업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심리적 자립과 경력이동 설계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자의 구직능력, 근로의욕을 증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용인특례시 자활근로사업 등과 연계한 고용·복지 서비스와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 등 각종 복지서비스에 대한 기초상담을 제공했다.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용인특례시 전역의 근로자 및 사업장 대상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으로 맞춤형 고용·복지 서비스를 연계, 구직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고용-복지서비스 통합 제공을 위해 2016년도부터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사회복지사 및 일자리 상담사를 파견해 민원창구를 운영 중이다. 창구를 통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약 130명의 대상자를 용인고용플러스센터로 위탁 의뢰해 저소득층 구직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고용-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근로 빈곤층의 취업 장애요인을 없애고 고용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취업 향상 교육을 진행했다”며 “실직자, 북한이탈주민, 경력 단절 여성 등 고용 취약계층의 자립 지원을 위해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복지 수요를 파악하고 연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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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사회복지 봉사를 통해 자신만의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1일 용인예술과학대학 교직원과 재학생 171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도전하고, 상상하고, 오늘을 즐겨라’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영국 시인 윌리엄 어니스트 헨리의 시 ‘인빅터스(Invictus, 굴복하지 않는다)’를 인용하며, “‘나는 내 운명의 주인이고 나는 내 영혼의 선장이다’라는 시의 한 구절처럼 여러분들도 어려움이 닥쳐도 꿋꿋이 헤쳐 나가면 바라는 일을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남을 위해 봉사하고 착한 일을 할 때는 인체 면역기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고, 이를 '마더 테레사 효과(Teresa Effect)'라고 한다"며 "여러분께서 이런 역할을 많이 해주시면 스스로 기분이 좋아지면서 뿌듯함을 느끼는 헬퍼스 하이(Helper’s High)를 느낄 것이고, 우리 사회도 훨씬 밝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시간은 두 가지로 구분한다. 어쩔 수 없이 흘러가는 크로노스의 시간과 시간을 여러분들의 것으로 의미 있게 만드는 카이로스의 시간이다. 아름다운 추억과 기억을 저축하는 게 중요하다. ‘용인 이웃지킴이’로서 사회복지 봉사를 통해 카이로스의 시간을 많이 축적하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용인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용인 이웃지킴이’로 위촉된 학생 154명과 교직원 17명은 지역의 위기가구를 살피고,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발견했을 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 보건복지 상담센터 등으로 신고·연계하는 일을 맡는다. 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찾아 낸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상담을 통해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하며, 이외 주거안정, 일자리 연계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자원을 연계·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평소 복지에 대한 관심과 봉사의 마음이 있다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이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김지현 씨(22, 용인예술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는 “사회복지사 준비를 하는 입장에서 현장 경험이 많을수록 좋다. 이번 위촉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상시 발굴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하는 역할은 사회복지사로서 일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는 매우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2년간 지역 내 주변 이웃을 세밀하게 살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올들어 지난 3월 31일까지 3개월간 관내 위기가구 714가구를 발굴해 1400 여 건, 1억 4300여 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