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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풍덕천동 ‘생활안전 디자인’ 적용 시설물 현장 점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0일 오후 ‘범죄예방·생활안전시설물 표준디자인(생활안전디자인)’이 적용된 시설물을 시범 설치한 수지구 풍덕천동을 찾아 설치 현황을 살펴보는 등 현장 점검을 했다. 이날 점검에는 안기승 용인소방서장, 이종길 용인서부경찰서장, 이형범 수지구청장, 장정순 시의원, 풍덕천1동 주민, 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 시장은 주민들과 함께 풍덕천소공원, 문정어린이공원, 문정중학교를 차례로 돌며 비상벨과 비상소화장치함, 안심귀갓길 표지판 등이 잘 설치됐는지 확인하고 이용에 불편함이나 어려움은 없는지 세심히 살폈다. 이 시장은 풍덕천소공원에 설치된 비상벨을 눌러 작동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관제센터와 연락해서 앞으로 잘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 비상소화장치도 살펴보면서 주변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주민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지 사용법을 직접 확인했다. 이 시장은 학생들이 등하굣길로 이용하는 골목길에 조성한 안심 귀갓길 광고물 부착방지시트와 안내 사인은 어린이들이 더 잘 볼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게 높이를 조정하는 것이 좋겠다는 제안도 했다. 시는 올해 6억9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3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사업을 시범 추진했다.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CPTED)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안전 디자인을 개발해 도시환경 개선에 적용하려는 취지다. 수지구 풍덕천동 727번지 일원, 처인구 유림동 481-8번지 일원, 신갈동 33-4번지 일원 등 3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 세 곳은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이 섞여 있어 상습 불법 주·정차로 인한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는 데다 좁은 도로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고, 화재가 발생할 경우 소방차 진입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시는 이런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위급한 상황에서 쉽게 도움을 청하고, 비상시 대처할 수단을 마련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생활안전시설물 표준디자인을 개발했다. 표준디자인은 소방, 경찰, 범죄 예방 전문가의 기초조사와 시 공공디자인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확정했다. 제작·설치·교체·관리가 쉽도록 표준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일관되고 통일성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고, 단순하면서도 눈에 잘 띈다는 것이 특징이다. 개발된 표준디자인은 비상벨 5종(폴형, 지주형, 벽면형, 화장실형, 안심존), 안심 귀갓길 영역 알림 정보 매채 3종(LED 안내사인, 노면 표기,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 시트, 스마트 젝터), 비상소화장치함, 쓰레기 분리수거함 등이다. 시는 지난달 17일 대상지 3곳에 총 비상벨 64개, 안심귀갓길 알림 정보매체 23개, 비상소화장치함 5개, 쓰레기분리수거함 4개, 건널목·산책로 도로 표지병 125개, 어린이 보호 펜스사인 115개 등의 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깨진 유리창을 방치하면 범죄도 늘어난다는 ‘깨진 유리창 이론’이 있는데, 환경을 디자인 등을 통해 개선하면 범죄 발생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 이 같은 사업을 추진했다”며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나 재난에 취약한 지역을 더 많이 찾아내서 생활안전 디자인과 관련된 시설물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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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 타입 아이스팩은 종량제 봉투에 분리배출 하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내년부터 관내 38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아이스팩 분리수거함 운영을 중단한다며 앞으론 종량제 봉투에 분리배출 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1인 가구 증가 등에 따른 배달문화 확산으로 아이스팩 사용량이 늘어나자 환경보호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도비 지원의 아이스팩 순환 사업을 벌여왔다. 이 사업은 아이스팩을 수거해 세척과 소독, 건조, 배분 과정을 거친 후 수요 업체로 배송하는 것이다. 시는 2년간 약 119톤의 아이스팩을 수거해 68톤을 재사용했다. 하지만 환경부가 내년부터 고흡수성수지(SAP)에 대한 폐기물부담금제 시행을 예고하면서 경기도 역시 사업 종료를 결정, 시도 수거함 운영을 중단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물이나 전분 등 친환경 소재로 만든 아이스팩이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시민들도 젤 타입 아이스팩을 점차 사용하지 않아 올해 수거량(39톤)이 전년대비 49%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앞으로 아이스팩 수거함(53개)을 종이팩 분리수거함으로 재사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올바른 아이스팩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나 소식지 등을 통해 안내문을 게시하고 통리장협의회 등 주민단체에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미세 플라스틱을 포함한 젤 타입 아이스팩은 소각이 어려운데다 매립을 하더라도 완전히 분해되는 데 수백 년이 걸리는 등 환경 오염의 주원인으로 꼽히고 있다”며 “시민들도 아이스팩을 사용한 뒤 올바르게 분리 배출해 환경보호에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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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곡읍, 쓰레기 상습 불법 투기 지역 3곳에 분리수거함 설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은 상습적으로 쓰레기 불법 투기가 일어나는 주거 밀집 지역에 분리수거함 3개를 설치했다. 분리수거함은 폐기물 분리 배출 장소가 마땅치 않아 주민들로부터 잦은 민원이 제기됐던 둔전리 신원아파트와 상우 빌라 사이 도로 100m 구간에 50m 간격을 두고 설치됐다. 읍에 따르면 읍은 지난해부터 쓰레기 투기가 빈번히 일어나는 지역을 집중관리 할 수 있도록 ‘청결 그린포곡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12월에도 삼계리와 둔전리 주거 밀집 지역 4곳에 분리수거함을 설치한 바 있다. 다음 달에도 추가로 2곳을 선정해 분리수거함을 설치할 예정이다. 읍 관계자는 “쓰레기 불법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선 올바로 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분리수거함 확충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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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동, 행복마을관리소서 9곳에 쓰레기 분리수거함 등 설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은 행복마을관리소가 깨끗한 우리동네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9개 지역에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등을 설치했다. 지난 25일 동에 따르면 분리수거함이 설치된 장소는 고림동 일대 하천변 5곳과 고진로 91번길, 시티파크 앞, 금강아트 맨션 앞, 유성빌라 단지 등 9곳이다. 이들 지역은 쓰레기 불법투기가 빈번하게 발생해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악취 발생 등으로 많은 민원이 발생했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생활폐기물 수거함, 음식물쓰레기 수거함 등을 설치했다. 또 주민들이 올바른 분리배출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올바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이 담긴 안내문을 배부했다.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은 마대자루 정리·교체 등 분리수거함 주변을 쾌적하게 관리한다. 행복마을관리소 관계자는 “마을주민들이 올바른 폐기물 배출의식을 가지고 스스로 마을을 가꿔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림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2020년 8월 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마을지킴이 8명과 사무원 2명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교대근무를 하며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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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공동주택 대상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경진대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투명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용인시가 분리배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9월까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다음달 25일까지 용인시 관내 580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를 원하는 단지는 시 홈페이지 ‘용인소식’의 ‘시정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전자우편(kingsun@korea.kr)이나 팩스(031-324-2339)로 제출하면 된다. 평가항목은 크게 현장평가(50점)와 서류평가(50점)로, 현장평가는 ▲분리수거함 설치상태(20) ▲분리배출상태(20) ▲분리배출률(10), 서류평가는 ▲분리배출 홍보(25) ▲분리배출 교육(10) ▲수거량(15) 등으로 구분해 배점한다. 평가는 5월(중간평가)과 9월(최종평가) 등 2회에 걸쳐 진행해 각 평가마다 15개 단지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5월 중간평가는 청소대행업체와 실무부서가 진행하며 전체 평가항목 중에서 현장평가 부문만을 합산, 상위 15개 단지에 10만원 상당의 종량제 봉투를 지원한다. 9월 최종평가는 5월 중간평가와 8월 현장평가의 평균 점수와 서류평가 점수를 합산해 15개 단지를 고득점 순으로 선정한다. 최우수 단지(5곳)에는 100만원 상당의 종량제봉투를, 우수 단지(5곳)에는 50만원 상당, 장려 단지(5곳)에는 20만원 상당의 종량제 봉투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투명페트병을 깨끗하게 배출하는 것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시작인만큼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홍보해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이 생활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12월 공동주택 내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의무화에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단독주택도 분리배출 의무화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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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왕기, 휴가철 쓰레기 종합관리대책 추진▲한왕기 평창군수 [광교저널 강원.평창/안준희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7월 28일 ~ 8월 31일까지 관광휴양지 휴가철 쓰레기 종합관리대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군은 쓰레기 관리 취약지역인 산간계곡과 하천 등에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주요 계곡 및 하천에 쓰레기 수거인력 30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군은 주요 거점에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기와 쓰레기 분리수거함을 배부하고 무단투기·무단소각 등 불법행위 단속반을 운영해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왕기 평창군수은 “이번 관광휴양지 휴가철 쓰레기 종합관리대책 추진으로 원활한 쓰레기 수거 및 휴양지 비상청소 체계를 구축해 관광객 분들이 즐겁게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평창을 찾아주시는 관광객 분들께서도 시민의식을 가지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 질서를 지켜 환경보호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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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흥구, 쓰레기불법투기 집중단속결과는 ?▲쓰레기투기-개선-전-후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기흥구 동백중앙로283 골드프라자 앞은 마트와 상가 등이 밀집돼 있어 고질적인 쓰레기 불법 투기가 이어지던 곳이다. 특히 이곳엔 학원가와 공원도 있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통행량이 많은데 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도시미관 저해로 잦은 민원이 이어졌다. 종량제 봉투가 아닌 불법 폐기물은 수거조차 하지 않고 몰래 버리고 가는 얌체족들의 단속마저 쉽지 않자 기흥구는 지난 4월부터 지속적인 계도로 주민들의 생각을 바꿨다. 관내 상습 불법투기 지역에 CCTV 4대를 설치해 감시하고, 6명의 환경감시원을 채용해 일일이 쓰레기 봉투에서 확인한 인적정보로 올바른 투기 방법을 안내 ‧ 계도했다. 한 사람당 하루 10~20건을 적발했다. 7월엔 길거리에 놓인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함을 해당 음식점 공간 내로 옮기도록 해 쓰레기 배출의 경각심을 갖도록 하고 냄새없는 깨끗한 거리를 만들고 있다. 3개월여가 지난 지금 이곳은 불법 쓰레기 없는 쾌적한 거리로 바뀌었다. 용인시 기흥구는 24일 이 같은 집중 단속으로 이곳을 비롯해 마북로39 구성우체국 앞, 구성로39번길3 리딩플라자 앞, 신갈동 237-98 고가 아래 등 고질적 불법 쓰레기 투기 구역 4곳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구성우체국과 리딩플라자 앞은 쌓인 쓰레기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던 곳이었는데 이번 단속으로 깨끗한 거리로 탈바꿈해 주민들의 감사 인사가 이어지기도 했다. 용서고속도로 하부인 신갈동 237-98은 에어컨과 세탁기 등 몰래 버린 대형 폐기물을 처분하고 쓰레기를 청소해 쾌적한 공간으로 재단장했다. 구 관계자는 “구도심과 신시가가 공존하는 기흥구는 상가와 주택의 밀집으로 인구 밀도가 높아 사소한 불법 투기에도 많은 주민이 불편을 겪게 된다”며 “44만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단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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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 추진으로 다시 찾고 싶은 전북, 전북관광 활성화에 기여▲ 전라북도 [광교저널]전북도는 이른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돼 피서철 이용객이 장기간 유지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피서철에 다량 발생하는 쓰레기처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혓다.예년보다 장기간인 7월 10일부터 8월 25일까지 고군산군도, 뱀사골, 선유도, 무주 계남천 등 도내 공원, 해수욕장 등 주요 피서지 133개소를 대상으로 효율적인 쓰레기 수거·처리를 추진할 예정이다.주요대책으로는 피서지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처리하고 무단투기 행위자를 단속하는 한편, 피서객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친환경적 피서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먼저 전북도는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통에 따라 관광객이 크게 증가(전년대비 652%·)한 선유도?몽돌 해수욕장에 대해 3월부터 일제대청소 지속실시 및 청소요원 고정배치 등을 통해 청결관리를 추진하고 있다.7월 10부터 각 피서지별로 청소인력 및 장비 확충 등 비상청소체계를 구축하고, 피서지 곳곳 적정장소에 쓰레기 수거함 및 재활용품,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함을 추가 배치하고, 유동인구가 급증하는 피서지에서 무단투기 단속반을 편성해 환경을 저해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피서지에서는 쓰레기 발생을 억제하고 발생한 쓰레기는 피서지별로 관리소가 정한 방법에 따라 배출하도록 유도하고,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별로 임시판매소를 설치할 예정이다.또, 폐기물 무단 투기 등 환경오염 행위에 대해서는 국번 없이 128로 신고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전북도는 쓰레기 관리대책을 수립 시?군에 송부해 시군별 실정에 맞게 추진하도록 할 예정이며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주간에 도내 주요 피서지 쓰레기 관리실태를 현지점검해 문제점 분석 및 개선방안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전북도 관계자는“2017 전북방문의 해! 우리 전북을 찾는 관광 피서객에게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쓰레기의 편리한 배출과 청결한 전북 이미지를 심어주어 관광 피서객이 꼭 다시 찾고 싶은 전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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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 적극 추진▲ 울산광역시 [광교저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2017년 행락 및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이 적극 추진된다. 울산시는 휴가철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행락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피서지 쓰레기 집중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점 추진사항을 살펴보면 ▲피서지 쓰레기 적정 배출 사전대비 철저를 위해 쓰레기 수거용기 적정장소 비치(롤온박스, 종량제봉투 수거용기,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음식물 쓰레기 전용수거용기), 쓰레기종량제봉투 임시판매소 설치 등으로 피서객이 쓰레기 배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며, ▲쓰레기 수거 운반체계 중점관리는 주말이나 성수기 등 피서인파가 집중되는 기간에 쓰레기 적기 수거를 위해 1일 2회(새벽, 오후) 이상 수거하며, 구·군별 쓰레기 적체 및 무단투기 민원 등에 신속한 대처를 위해 ‘상황반’을 편성, 신속한 수거처리를 위해 청소대행업체 및 미화원 등 인력으로 ‘기동청소반’을 운영한다. ▲위반행위 집중단속을 통한 불법행위 근절은 주요 위반행위 발생구역에 ‘무단투기 단속반’, ‘주민감시단’ 운영으로 새벽 및 야간 시간대 순찰과 단속을 강화하며, 불법투기 출처조사와 투기행위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도 시행한다. ▲환경정화 활동 및 쓰레기 발생억제 대시민 홍보활동 전개는 민·관 합동으로 환경정화 활동 및 ‘자율청소시간’을 운영하고, ‘쓰레기 되가져오기’ 등 환경캠페인도 전개한다. 또한, 피서지 쓰레기 관리 실태를 수시 점검해 미비 사항에 대해서는 관리 기관에 즉시 통보해 개선 조치키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피서지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되가져가거나, 종량제 봉투 및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이용해 배출토록 하고 피서지에 머무는 동안 자기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는 선진 시민의식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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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바다가 우는 소릴 듣자칼럼리스트 정미란 여기는 한려해상 수도로 명명된 청정 해역, 굴의 고장 통영이다.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이곳의 아름다움을 얘기하자면 상당한 지면을 할애해도 모자랄 만큼, 한국의 나폴리 통영은 예로부터 많은 예술가들이 탄생하고 사랑했던 고장이며, 그 어느 해역보다 수산 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그러나 갈수록 오염 되어가는 바다를 보면 마음 한 곳이 하염없이 무거워져만 간다. 남해의 수면 상승률은 세계 최고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지구는 이미 오래전부터 환경 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고, 그 우려는 이 세계적 수준의 미항에도 예외없이 찾아왔다. 필자는 통영에서 태어나, 바다를 놀이터 삼아 바다 곁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성인이 되어 도시로 갔다가 중년이 되어 그리운 통영으로 귀향한 나는, 갈수록 넘쳐나는 바닷가의 쓰레기를 보면 과연 환경단체와 기관들은 어떤 사명을 가지고 있으며, 통영의 환경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할까 궁금하기까지 했다. ▲ 통영 앞바다 굴양식장 이 지역은 좁은 면적의 시내를 제외하곤 거의 대부분이 어촌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아파트촌이야 분리수거가 당연히 되어 있다. 그러나 어촌의 실정은 다르다. 분리수거를 위한 분리수거함이 제대로 갖춰진 곳이 드물며, 있다고 한들 제대로 분리되지도 않는다. 그래서 필자는 해당 면사무에 알아본 결과 직접적 관리는 제대로 되지 않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지면을 통하거나 동네 이장에게 몇가지 당부사항을 전하는 거 정도랄까.. 시골은 사실상 노인들이 많고 재활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그런 결과 비닐이나 박스, 플라스틱은 태워지고 있고, 음식물은 바다로 버려진다. 물론 다 그렇다는 건 아니다. 필자가 본 주변의 마을만 봐도 수거함이 제대로 갖춰진 곳도 찾기 어렵거니와, 어설프게 그 모양을 갖춘 곳도 실제 제대로 수거가 되는 곳이 드물다. 그래서 필자는 통영 바다의 심각성을 깨닫고 관계부처에 연락하고 제대로 된 상황을 알려 개선하고자 했다. 그러나 돌아오는 대답은 실망스러웠고, 청와대 신문고에 민원신청도 했다. 민원이 접수되어 통영 해양환경부에서 메일로 답신이 왔는데 수거업체가 한곳뿐이고 관리 인력이 부족하여 실제로 바뀔 수 있는건 없다고 했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실을 그냥 두고 봐도 된다는 것인가? 환경을 위해 무엇을 한다는 것인가? 매년 바다는 날로 심각해지는 적조현상에 어민들 피해는 커지고 굴과 각종 양식에서 비브리오가 검출 돼 수산업자의 한숨은 깊어져 가고 그 손실만도 엄청나다. 그제서야 대안을 마련하고 보상문제를 언급한다. 근본적인 문제를 간과하고 있다는 얘기다. 시골엔 거의 노인들이 거주한다. 그분들에겐 분리수거라는 것은 말로썬 행동으로 실천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래서 필자는 거대한 무언가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최소한 연소되는 것들이 얼마나 대기를 오염시키는지, 바다로 버려지는 음식물이며 각종 쓰레기들이 그것이 누적되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불 보듯 뻔 하기에 수거함이라도 제대로 갖춰 놔달란 얘기를 하는 것이다. 그것을 관리하는 일은 어렵지 않다고 필자는 확신한다. 그 대안마저 염두에 두고 있다. 바다를 끼고 바다를 생업으로 삼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인식이 바뀔 수 있다. 쓰레기 수거업체에게 물어보니 분리만 잘해 놓으면 가져갑니다 라고 한다. 그런데 분리함조차 없는 마당에 분리가 제대로 될 리가 없다. 더 경악할 일은 음식물은 수거하는 업체조차 없다고 한다. 면사무소나 시청은 있다고 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연 통영은 한려수도 청정해역이란 곳이라 자부할 수 있을까? 오염으로 인한 피해는 즉각적으로 드러나는 일이 아니기에 방관해도 된다는 것인가! 오염은 누적이다. 시간에 비례해서 그만큼의 피해를 반드시 볼 것이다. 진정한 청정해역을 주장하고 싶다면 무엇이 우선이 돼야 하는지 환경부처는 지각하고 행동에 옮겨야 한다고 본다. 인간이 살 수 있는 길은 자연과의 공생이다 그래야만 지속가능한 생존이 있다. 바다가 운지 오래되었다. 바다를 살리지 않으면 통영도 결국 살지 못할 것이다. 지금도 울고 있는 통영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