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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6·25참전유공자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6·25전쟁 참전유공자 고(故)박순칠 하사, 고(故)이재구 병장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26일 밝혔다. 화랑무공훈장은 6·25전쟁에 참여해 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무공훈장으로, 당시 긴박한 전시상황으로 상을 받지 못한 유공자를 찾아 국방부가 수여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고 이재구 하사와 고 박순철 병장의 유족을 만나 화랑무공훈장과 함께 감사패를 전했다. 이 시장은 “훈장을 늦게나마 찾아드리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나라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신 참전용사와 보훈가족의 예우를 강화하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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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자유는 거저 얻는 것이 아니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Freedom is not free(자유는 거저 얻는 것이 아니다.) 많은 분들이 피와 땀으로 대한민국을 지켜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보훈관련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보훈단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내놓은 말이다. 시에 따르면 6일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용인시보훈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광복회 용인시지회,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용인시지회,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용인시지회 등 9곳의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장관영 용인시보훈단체협의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보훈단체와 국가유공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 준 용인시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및 보훈단체가 실질적인 예우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워싱턴 특파원 당시 자주 찾았던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 새겨진 문구, 'Freedom is not free'를 인용, "자유는 거저 얻는 것이 아니다. 여기 계신 분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의 피와 땀으로 대한민국을 지켜냈다"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고,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지원을 넓혀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후배 세대들이 앞선 세대가 피땀으로 지켜내고 일궈낸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낄 수 있도록 보훈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또 "정전협정일이자 UN군 참전의 날인 오는 27일에는 용인시에 참전 용사들과 천안함 최원일 함장을 초대해, 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보훈명예수당 인상 등 국가유공자의 예우와 보훈가족의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현재 보훈 가족의 오랜 숙원이었던 보훈회관 건립을 진행중이다. 보훈회관은 처인구 역북동 549-13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천629㎡ 규모로 내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며 ▲보훈단체 사무실 ▲회의실 ▲체력단련실 ▲강당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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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보훈회관, 호국 보훈 정신 토대 되길 기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지난 23일 보훈회관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ㅣ에 따르면 이날 처인구 역북동 보훈회관 신축 부지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양홍준 경기동부보훈지청장, 장관영 용인시보훈단체협의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보훈가족의 오랜 염원이었던 보훈회관을 건립하게 돼 매우 뜻깊고 기쁘다”며 “보훈회관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보훈 분야의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1만1000여명의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보훈회관이 보훈가족의 안식처는 물론 후손에게 호국 보훈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시 보훈회관은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2626㎡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1층에는 카페테리아 등 휴게공간, 지상에는 보훈단체 사무실, 회의실, 강당, 체력증진실 등 보훈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며 8개 보훈단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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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 보훈회관 건립[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보훈가족 예우와 편의 증진을 위한 보훈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보훈회관을 건립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처인구 역북동 549-13번지 일원 4200㎡ 부지에 보훈회관을 건립키로 하고 시공사 선정을 완료,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기공식은 오는 23일, 개관은 2023년 10월 예정이다. 보훈회관은 지하1층, 지상 4층, 연면적 2629㎡ 규모로 1~2층을 터서 만든 대규모 강당과 8개의 보훈단체 사무실, 탈의실과 샤워실을 갖춘 체력증진실 등이 들어선다. 층별로 살펴보면 ▲지하1층 카페테리아와 야외창고 ▲1층 단체사무실과 관리실, 수유실 ▲2층 단체사무실 ▲3층 단체사무실, 소회의실 ▲4층 체력증진실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신설되는 보훈회관이 보훈 가족들과 시민들을 위한 보훈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사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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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자원봉사센터·경기동부보훈지청 MOU 체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백군기)는 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장훈)과 보훈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자원봉사 문화확산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지난 23일 센터에 따르면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국가보훈 대상자의 예우향상과 복지증진은 물론 지역발전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계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센터는 경기동부보훈지청에 등록된 유공자 중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밑반찬 및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집수리를 지원하는 등 현재 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장훈 지청장은 “용인에 계신 보훈가족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길이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복지지원을 위해 힘쓰겠다. 아울러 자원봉사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사장인 백군기 용인시장은 “보훈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나라를 위해 젊음을 바치신 유공자분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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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북동 보훈회관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보훈회관 설계공모 당선작 (사진: 용인시청 제공)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일 처인구 역북동 549-13번지 일대에 들어설 ‘보훈회관’의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ZiZi와 소담에서 공동 제출한 작품을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당선작은 보훈회관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제공하고 인근에 들어설 역북2공원과 공간·시각적으로 연계한 지상 공간을 둬 지역주민과 건물 사용자들이 공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총 9점이 응모했으며 시는 당선작을 시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이번 달부터 설계용역에 착수해 내년 11월 착공, 2023년에 개관할 예정이다. 보훈회관은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2,626㎡ 규모로 보훈단체 사무실, 보훈전시실, 카페테리아, 대강당, 체력단련실, 회의실 등을 갖추게 된다. 시 관계자는 “보훈회관 건립으로 보훈가족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애국심을 고취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가유공자와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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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역북동 보훈회관 건립 설계 공모▲용인시청사 항공사진(사진: 광교저널 드론팀)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9일 처인구 역북동 549-13번 일대에 건립할 보훈회관의 설계안을 공모한다. 시에 따르면 지역 내 보훈가족을 지원하고 예우할 수 있도록 용인대학교 인근 보훈공원 내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2600㎡ 규모의 보훈 문화 공간을 건립하려는 것이다. 이 공간에는 보훈단체 사무실, 전시실, 대강당, 체력단련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총 92억6000만원을 투입해 내년 11월 착공 오는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공모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8월28일까지 시 공공건축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오는 11월12일까지 공모안을 접수해 12월 중 별도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애국심 고취에 기여할 수 있고 보훈 공원의 상징적 의미를 전달할 참신한 설계안이 많이 공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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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강원도 ‘제 8회 보훈가족 합동 위로연’ 성료[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강원도 복지정책과는 27일 오전 11시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 그랜드 볼룸에서 도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및 전몰군경 미망인회 회원 등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보훈가족 합동위로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강원도 18개 시군 전몰군경 미망인회 지회장들이 단상에 올라 인사를 하고 있다. 도내 18개 시·군 전몰군경 미망인 연합회 지회장이 모두 한자리에 올라 인사를 하는 것으로 시작해 애국가 제창과 순국 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표창패 및 감사장 수여, 도 미망인연합회장의 환영사와 기관 단체장들의 축사, 축시 낭송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애국가는 생략 없이 4절까지 모두 제창하는 것으로 애국의 마음을 담아냈다. ▲이날 강원도 도지사 표창을 받은 양양군 지회장 엄척란씨, 최문순 도지사를 대신한 양민석 도 보건복지부 여성국장, 도지사 표창을 받은 홍천군 지회장 황영자씨 이날 양양군 지회장 엄척란씨, 홍천군 지회장 황영자씨가 도민의 안보의식 고취와 보훈 가족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강원도지사 표창장을 수여 받았으며 속초시 지회 이순우씨, 횡성군 지회 윤정자씨가 강원지방경찰청장의 감사장을 받았다. 양구군 지회 이초순씨는 강원서구보훈지청장 표창을, 태백시 지회 한영자씨는 강원동부보훈지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날 '제 8회 보훈가족 합동위로연'에 참석한 미망인회, 상이군경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용사회, 전몰군경유족회 등 회원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 강원도청 보건복지부 양민석 여성국장이 대한민국 전몰군경 미망인 회장(강길자)의 감사패를, 알펜시아 리조트 엄정희 과장이 대한민국 전몰군경 미망인회 강원도 지회장(김옥자)의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김옥자 대한민국 전몰군경 미망인회 강원지부장은 개회사에서 “6.25 전쟁의 상흔이 아직도 우리 가슴에 남아있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동족상잔의 크나 큰 전쟁으로 우리 남편들은 애국의 재물”이 됐고 따라서 미망인들은 “각박한 생활전선에 내몰려 온갖 고난과 역경의 세월을 감내하며 살아왔다.”며 “앞으로 전몰군경 미망인에 대한 보상금 인상, 자녀에 대한 보상 승계, 미망인에 대한 의료비 감면 확대를 정부에 적극 요구하겠다.” 고 전했다. ▲ 이날 김옥자 대한민국 전몰군경 미망인회 강원도지회장이 보훈 가족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또한 “형식적인 예우보다 정부로부터 정당하고 진정한 예우를 받고 싶다.”면서 “미망인회는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통해 미망인들의 복지 향상을 개선하는데 더욱 적극적인 추진력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청 보건복지부 양민석 여성국장이 최문순 도지사의 격려사를 대독하는 가운데 “6.25전쟁은 기억하고도 떠올리고도 싶지 않은 고통의 역사다. 2천만 이상의 이산가족, 30만의 미망인, 40만이 넘는 상이용사의 희생”을 가져왔다며 “이 나라의 평화와 자유는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라 나라가 위태로울 때 희생정신을 발휘하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영원히 가슴에 새기고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창규 평창군 부군수가 650여명의 행사 참여자들에게 '평화'와 관련해 축사를 전하고 있다. 한금석 강원도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강원도의회에서도 가장 어려울 때 모든 것을 나라에 바친 전몰군경의 고귀한 헌신과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주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고개 숙여 추모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창규 평창군 부군수는 축사에서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한반도 평화의 물고를 튼 우리 평창은 호국영령과 참전용사 여러분께서 그토록 열망했던 평화를 공고히 하기 위해 평창평화도시를 선포하고 평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자유와 평화, 민주와 정의의 가치를 수행해 오신 보훈가족 여러분께서 평화를 위한 노력에 동행해주길 바란다.“며 ”조국을 위해 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바치신 호국영령과 전몰군경의 거룩한 충정에 깊은 경의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 이날 가향 김왕제 시인은 '백합꽃 연정'이라는 자작시를 통해 전몰군경과 미망인의 삶을 담담하게 낭송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시인 가향 김왕제씨는 “고심해서 쓴 이 한편의 시가 미망인 여러분들의 마음에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며 ‘백합꽃 연정’이라는 자작시를 통해 전몰군경과 미망인의 슬픔, 그 숭고한 그리움의 삶을 ‘아침이슬에 젖은 순결한 백합’에 비유해 절제된 감정으로 담담하게 낭송하는 것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 이날 김옥자 대한민국 전몰군경 미망인 연합회 강원도 지회장을 비롯한 각 보훈단체 지회장 및 내빈들이 단상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18개 시·군 전몰군경 미망인회를 중심으로 한 무공수훈자회, 상이군경회 등 보훈 회원들 대부분은 현재 상당히 연로한 상태로 수상을 위해 단상을 오르내리는 일도 조심해야 했다. 또한 만찬을 위해 차려진 뷔페형 식사방식에 따라 연로자가 대부분인 650여명이 줄을 서서 직접 자신의 식사를 챙겨야 하는 불편함 속에서도 질서정연하게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며 만찬을 즐기는 모습들은 하나의 커다란 가족집단을 연상케 했으며 남다른 삶의 노고를 굳건히 이겨낸 사람들만의 특별히 정 깊은 분위기로 이날 보훈가족 합동 위로연은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문제없이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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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6.25전쟁 69주년 기념행사 군부대서 ‘처음’[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6.25전쟁 69주년을 맞아 6.25참전 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교훈을 되새기기 위해 25일 오전 10시 30분 1670부대 3대대에서‘6.25전쟁 69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 이날 '제 69주년 6.25 전쟁 기념행사'에서 1670부대 3대대 장병들과 내빈들이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기 위해 묵념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6.25 참전 유공자 평창군 지회 전병인 회장, 전몰군경미망인회 평창군지회 윤남순 회장, 상이군경회 평창군지회 이욱환 회장, 월남전참전 유공자회 평창군지회 이영하 회장을 비롯해 한왕기 군수, 박은식 경찰서장, 박양규 교육장, 김정희 소, 방서장, 6.25참전유공자 회원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창근씨와 박명동씨가 한왕기 군수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 이날 '제 69주년 6.25 전쟁 기념행사'에서 김창근(왼쪽)씨와 박명동(오른쪽)씨가 한왕기 군수로부터 표창패와 꽃다발을 수여받았다. 이번 기념 행사는 1670부대 109연대장과 3대대장의 적극적인 협조로 군에서는 처음으로 부대를 방문해 행사를 추진했으며 6.25 참전유공자 회원들을 3대대 병사들이 직접 친절하게 행사장으로 안내했다. ▲ 이날 '제 69주년 6.25 전쟁 기념행사'를 마치고 참가자들이 병영체험을 하고 있다. 기념식 이후 서바이벌 체험과 안보전시 현장을 관람하고 부대 내 식당에서 평창군재향군인회여성회(회장 이희우)가 준비한 음식으로 위로연을 가졌다. ▲ 이날 전병인 6.25 참전용사 평창군지회장(왼쪽)이 위로연장에서 윤남순 전몰군경미망인연합회 평창군지회장(오른쪽)이 함께 식사를 하고 있다. 전병인(6.25 참전 유공자 평창군지회)회장은 회고사에서“오늘날의 풍요 이면에는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희생이 있었다는 점을 잊지 말자.”며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룩하고 조국의 영원한 번영을 이뤄나가는 것이 값진 희생에 대한 보답의 길임을 마음 깊이 새겨야 한다.”고 전했다. ▲ 이날 '제 69주년 6.25 전쟁 기념행사'에 참석한 6.25 참전용사, 기관 및 사회단체장, 보훈가족회원 150여명이 화이팅을 하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기념사에서“전쟁의 아픔을 되새기고, 호국용사를 비롯한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명예를 드높이는데 더 많을 노력을 기울이면서 적극적인 보훈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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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보훈단체협의회, 「제8회 군민과 함께 하는 나라사랑 음악회」 대성황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보훈단체협의회(회장 이욱환, 이하 군 보협)는 18일 오후 2시 평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이날 이욱환 평창군 보훈단체협의회 지회장이 '제 8회 군민과 함께 하는 나라사랑 음악회'를 주최하며 관련인사와 보훈가족, 지역민 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 행사는 올해 8회째로 조국을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들의 사기진작과 나라사랑 정신을 확산시켜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조국의 평화통일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이날 한왕기 군수, 박은식 경찰서장, 지광천·이명순 군의원, 조성석 강원동구보훈지청 보훈과장, 지석환 전몰군경유족회 군지회장, 전남순 전몰군경 미망인회 군지회장, 전병인 6.25 참전유공자회 군지회장, 이영하 월남전참전용사회 군지회장, 보훈가족 등 관내 기관장 및 관련인사들과 지역민 400여명이 참석해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추념하고 특히 현재 이웃에 생존하는 연로 유공자 분에 대해 깊이 감사하고 위로했다. ▲ 이날 제 8회 군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음악회에 참석한 보훈가족 평창군 대표들과 관련인사들이 앞에 자리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다. (왼쪽에서 세번째부터 차례로 전남순 전몰군경 미망인회 군지회장, 이영하 월남전참전용사회 군지회장, 전병인 6.25 참전유공자회 군지회장, 지석환 전몰군경유족회 군지회장, 이욱환 평창군 보훈단체협의회 지회장) 이 음악회에서 평창문화원 합창단(단장 이욱환, 단원 50인, 지휘 이우진)이 혼성 화음속에 ‘친구여(조용필)’, ‘빨간구두 아가씨(남일해)’, ‘아빠의 청춘(오기택)’ ‘전우가 남긴 한마디(허성희)’등을 경쾌하고 밝으면서도 장엄한 울림으로 합창해 이날 음악회의 첫문을 열었으며 400여명의 관객들은 이에 큰 박수갈채로 호응했다. 이어 유명 가수 도민, 김다나, 문희옥, 강진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해 보훈가족들을 위로하고 즐거움을 선사했다. ▲ 이날 평창문화원 합창단(지휘 이우진)이 아름답고 경쾌하면서도 장엄한 화성으로 추억이 깃든 가요들을 합창하며 이번 음악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 이날 가수 도민이 신곡 '바보처럼' 과 '팔도 디스코 메들리'로 400여명의 관람객들과 함께 어우러져 흥겨운 시간을 이끌고 있다. ▲ 이날 가수 김다나와 그 무용수들이 관람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욱환 군보협 회장은 “군민과 보훈가족 여러분께 감사하다. 여러분이 살아온 삶의 발자취가 그대로 애국이고 국가관이다.”라며 “이 자리에 오신 분들은 나라가 위태로울 때 내 몸을 던져 나라를 지킨 분들과 그 후손들이며 지금도 평창군을 사랑하는 남다른 애향심을 갖고 살아가시는 분들이기에 이에 깊이 감사함을 느낀다. 늘 행복하시고 오늘 즐거운 시간 함께 하시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왕기 군수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음악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며 국가 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보훈의 가치를 공감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며 “평창군민들이 오늘 음악으로 하나 되어 … 평화의 시간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 군에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어려움을 기억하고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날 한왕기 평창군수는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평창군 보훈협회가 주최하는 제 8회 군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음악회에 참석해 보훈가족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지광천 군의원은 “제 아버님도 6.25 참전용사이며 1급상이용사로 휠체어를 타고 9남매를 키우시느라 고생이 많으셨다. 이 모든 것을 보고 자란 사람으로서 누구보다도 여기 계신 모든 분께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가족과 이웃,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이 편안하게 여생을 즐기며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오늘 이 음악회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 고 전했다. 이동화(여, 평창읍 임하리 이장, 62세)씨는 “친정 아버지가 6.25참전용사인데 돌아가셔서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산다. 해마다 이 공연을 보러 왔는데 이런 자리에서 친정아버지와 같은 분들을 보게 되면 고마운 마음과 함께 그 고생스러움에 대한 안타까움 때문에 감회가 깊어지곤 한다.” 고 말했다. ▲ 이날 지광천 군의원이 제 8회 군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음악회에 참석해 보훈가족으로 성장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훈가족들을 향해 위로의 말을 전하며 오늘 행사에 대한 축사를 하고 있다. 김금주(여, 서울, 수필가)씨는 “서울에 거주하지만 평창문화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곳에서 나라사랑 음악회가 열린다고 해 찾아왔다.” 며 이 행사에 대한 특별한 애착을 표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기후조건이 좋지 않아 공연이 잘 치러질지에 대해 다소 우려하는 분위기였으나 객석을 가득 채우고도 모자랄 만큼 호응도가 최고인 행사로 성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