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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 행감 1일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신민석)는 지난 21일 일자리산업국 소속 일자리정책과, 민생경제과, 기업지원과, 농업정책과, 축산과, 산림과, 동물보호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병민 의원은 기업지원과에 해외전시회 지원을 받는 기업들과 연계해 수출 인턴이 본래의 취지에 맞게 해외 전시회로 파견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정책과에는 조아용 쌀빵 제조 출시를 통한 백옥쌀 홍보 및 소비 촉진과 농업기반시설 안전사고에 대한 배상책임보험 등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산림과에는 산지전용허가에 대한 전수조사 및 일관성 있는 행정 절차를 당부하고, 보호수 유지관리 시 희귀성이 높고 자라기 힘든 환경에 있는 보호수에 대한 진찰 및 치료 사업 강구를 주문했다. 박희정 의원은 일자리정책과에 청년일자리사업 집행률 저조에 따른 개선 방안과 청년 인턴 출퇴근 개선 방안 마련, 경력단절여성의 정책 실효성 확보를 위한 국공립‧시립 어린이집 등 공공시설 확충을 통한 보육, 돌봄서비스 인프라 구축 강화와 용인 기업지원시스템의 적극적인 홍보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산림과에는 산지일시 사용 허가 구역 외 불법 벌목 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조치와 반도체 산단 설치로 인한 탄소 흡습원 감소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청하고,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에 부합하지 않는 산림경영계획인가 사업 전수조사 실시 및 기존 산림바이오매스 등의 에너지 정책을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김희영 의원은 농업정책과에 농어촌민박 관련 상급기관(경기도) 감사 지적사항 누락 등 감사자료 작성에 신중을 기울이지 못한 점에 대해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일자리정책과에는 읍면동 일자리 상담 공간을 내담자 위주의 배치와 철저한 수요조사를 통한 실효성 있는 일자리센터 직무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개선을 요청했다. 민생경제과에 기흥역사 사회적경제 홍보관 활성화 대책과 사회적경제마켓 행사 시 판로개척 및 효율적인 마케팅 방안 마련을 주문하고, 관내 소상공인 업종, 매출, 근로자수 등을 포함한 통계 데이터 구축과 공공기관 경영평가 시 사회적경제 기업제품의 구매 실적을 반영하는 등 관련 조례 개정을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김진석 의원은 민생경제과에 국도비 사업 및 시 자체 보조금 사업에 대한 객관적 정산 평가기준 마련과 지역화폐 가맹점 매출 제한 기준 완화 등을 적극 제안하고 지역화폐 사용 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용인중앙시장 화재알림 경보기 무상 유지관리 기간 만료 후 상인들의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계약 내용에 대한 점검 및 화재보험 배상책임에 대한 보상 범위 검토를 주문했다. 축산과에는 말산업육성 특구에 걸맞은 말산업의 체계적인 지원 정책 활성화 방안과 국도비 사업 및 시 자체 보조금 사업에 대한 객관적 정산 평가 기준을 마련할 것을 요청하고 산림과에는 산림훼손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관리·감독 철저와 팜엔포레스트 사업이 계획에 맞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안치용 의원은 민생경제과에 용인중앙시장 달빛 야시장 축제의 주차, 가격 등 미흡한 점을 개선하고 많은 인파 밀집을 대비한 안전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기업지원과에는 효율적인 업체 지원을 위해 기업지원과와 산업진흥원의 중복사업이 없도록 세밀한 검토를 요구하고, 동물보호과에는 반려동물 놀이터 노후화 시설 개선 및 예산편성을 통한 이용객 확대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신현녀 의원은 농업정책과에 지속가능한 토지 보호를 위한 적정한 퇴비 살포 기준 마련을 주문하고, 동물보호과에 보조금 사업 추진 시 사업자의 선정, 수행 상황 점검, 보조금 정산 등을 철저히 해 환수 조치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보조사업자 교육을 통해 부정 수급 방지와 효율적 관리 도모를 요청했다. 또한, 2023년 유기동물 입양 상담 및 교육 용역 계약서류 오류를 확인하고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약 내용을 철저히 검토할 것을 요구하고, 동물보호센터로부터 입양된 모든 동물에 대한 사후 관리와 반려동물 복지센터 건립의 적극적 추진을 당부했다. 신민석 위원장은 일자리정책과에 민간위탁 수탁사 선정 시, 신규업체의 진입장벽을 완화할 수 있도록 평가 항목 등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축산과에는 럼피스킨병 등 향후 가축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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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보라동, 느티나무 보호수 주민 쉼터로 새단장[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은 9일 보라동 384-6번지 느티나무 보호수 주변에 야외운동기구를 설치하고 쉼터를 조성해 주민휴식공간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보라1통 통미마을 입구에 위치한 이 보호수는 지난 1988년 경기 용인 보호수 15호로 지정된 후 수백년 동안 주민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왔으나 최근 불법 쓰레기 방치와 고사목 등으로 정비가 시급했다. 동은 보호수를 둘러싼 오래된 철제 휀스를 철거한 뒤 황금측백을 식재해 주변을 단장하고, 주민들이 누구나 편하게 이용하도록 3종류의 운동기구와 벤치를 설치했다. 한 주민은 “코로나19 위기로 일상생활이 지쳤는데 잠시나마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기쁘고 자주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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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마을 역사 간직한 오래된 나무 주변 쉼터 조성▲원삼면 맹리 ▲포곡읍 삼계리 ▲포곡읍 삼계리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19일 마을 역사를 간직한 당산목이나 정자목 등 오래된 나무 주변에 주민들이 모여 휴식을 하도록 쉼터를 조성했다. 시에 따르면 대상은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 464번지를 비롯해 호동 268-15번지, 원삼면 맹리 356번지 등 3곳이다. 이들 마을 나무는 경기도가 지정한 보호수는 아니지만 수령이 오래된 탓에 죽은 가지가 떨어져 안전사고의 위험이 따르는 등 토지주가 일일이 관리하기 어려움이 컸다. 이에 시는 지난 4월부터 나무의 가지를 정리하고 주변에 꽃을 심는 등 생육환경 개선 작업을 마쳤다. 또 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하도록 목재 데크와 등받이 의자, 울타리 등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마을의 역사와 전설을 이어오고 있는 노거수의 상징성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쉼터를 선물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리가 필요한 오래된 나무를 적극 발굴해 마을의 미관을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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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립박물관, 조사연구총서 발간▲표지(탄광촌 도계의 산업문화사) ▲표지(삼척의 나무와 숲) ▲표지(삼척의 근대건축유산) [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삼척시립박물관에서는 조사연구총서「탄광촌 도계의 산업문화사」(정연수 저)와 「삼척의 나무와 숲 」(김철응 저),『삼척의 근대건축유산』(최장순 저)을 발간한다. 『탄광촌 도계의 산업문화사』는 1989년 석탄산업 합리화 후 생존권 사수를 위해 궐기한 『10·10 도계살리기 생존권 투쟁』을 통해 확보한 정부지원 대체산업,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영농조합과 폐광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회적 기업 등에 대해 설립 및 추진현황 그리고 특성 등을 조사해 정리했다. 『삼척의 나무와 숲』은 우리시 환경에 적응해 자라고 있는 문화재로 지정된 나무와 숲은 물론 보호수 등 노거수와 숲을 조사했으며, 이를 통해 자연유산에 대한 인식개선은 물론 이를 활용한 자연치유 등 힐링 방법으로 활용하고자 했다. 『삼척의 근대건축유산』은 전통건축을 제외한 50년 이상된 근대건축물로 우리지역의 근대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건축물을 중심으로 하면서도 50년 이상은 되지 않았으나 건축적 가치가 있고 도시의 주요 경관을 형성하는 랜드마크적 건물도 일부 포함해 기능별로 조사해 정리했다. 이번 발간되는 총서는 전국 박물관과 도서관, 관내 기관․단체에 배부돼 우리지역을 이해하고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0년 3월 29일 개관 이래 삼척시립박물관이 수집해 소장하고 있는 6,000점 이상의 유물 중에서 주요 유물 488점을 선별해 수록한 소장유물 도록은 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으로 발간해 지난 달 말에 이미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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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산림자원 활용 스토리텔링 발굴한다 !▲ 평창군청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숨어있는 다양한 산림자원을 발굴·보존하고 이를 통한 콘텐츠 개발 및 관광자원화를 위해 ‘평창 주요지역 산림자원 활용 스토리텔링 및 자원화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군은 국내 최초로 『대한민국 산림수도』를 선포한 바 있으며 산림자원 활용 스토리텔링 발굴 용역 추진을 위해 3월 중 스토리텔링 및 자원화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까지 완료한 후 각종 사업 자료 및 프로그램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평창읍 일원은 보호수, 송진채취목, 노성산성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자원이 존재하고 남산, 장암산, 절개산 등 활용가치가 높은 산림자원 또한 많이 분포하고 있다. 이에 산림자원, 문화자원, 자연환경을 엮은 스토리텔링을 통해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새롭고 매력 있는 스토리를 들려준다면 평창읍의 관광객 유입과 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남산, 장암산 일원 100년이상 된 송진채취목 등 산림자원을 적극 활용해 역사성 있는 아름다운 스토리를 개발할 수 있도록 자료 수집과 조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발굴된 스토리의 관광자원화를 통해 지역 주민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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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산업보안협의회 정기총회'개최'[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청장 허경렬) 산업기술보호수사대는 지난 18일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보호를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산업보안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民·官·學 산업보안 관계자로 구성된 ‘경기남부경찰청 산업보안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경기도청,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기업인 협회 대표, 관련학과 교수, 법률전문가가 참여해서 중소벤처기업 기술보호 정책의 실효성과 예산 확대 필요성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 산업보안협의회 활동은 관계기관 및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치안인 3C파트너십(연결·조정·협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기현 산업보안협의회 위원장(델타플렉스 이사장, ㈜미경테크 대표이사)은 기업하기 어려운 경제환경에서 기술유출로 인해 중소벤처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러한 여건에서 경기도청,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 기술 보호 정책이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산업보안협의회의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며 위원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경찰의 중소벤처기업 기술보호정책,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지식재산센터의 기술자료 임치사업 등 기업보안 지원정책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보안프로그램(경기데이터지킴이) 무상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지원이 필요한 기술유출 피해기업 등 24개 업체를 선정해서 추천했다. 산업보안협의회 위원들은 기술보호 정책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고, 예산이 제한돼 있어 ‘기업별 맞춤형 보안진단’ 같은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며, 중소벤처기업 기술보호를 위한 경기도 예산 확대 편성 및 지원 대상기업의 확대 방안 등에 관해 열정적인 토론을 벌였다. 경기남부경찰청 산업기술보호수사대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논의된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탈취 및 핵심인력 스카우트’ 등 기업 간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기술유출 사건을 중요 수사대상으로 지정하고 수사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청장 허경렬)은 지난해 전국 산업기술유출사건의 20%, 우리나라 해외 기술유출 사건의 40%를 해결하는 등 기술유출 사건의 양과 질적인 면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건을 해결하고 있다. 그러나 지속해서 증가하는 기술유출사건 예방을 위해서 경찰의 한정된 자원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작년 11월 3C파트너십(연결·조정·협업)을 기반으로 民·官·學이 참여하는 산업보안협의회를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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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제 22회 관곡마을 느티나무고사제 개최▲左에서 右측 순으로 김준연 자유한국당 (용인 을) 당협위원장, 백군기 용인시장, 김민기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용인 을) 절을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관곡보호수전통보존회(회장 이근구)는 지난 7일 오후 4시 기흥구 관곡마을회관에서 용인시지정 제 22회 관곡마을 느티나무전통고사제를 개최했다. 이날 고사제에는 이근구 관곡보호수전통보존회장, 관곡보호수전통보존회 회원들과, 백군기 용인시장, 이동무 기흥구청장, 김민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 을), 김준연 자유한국당 (용인 을)당협위원장, 용인시의회 김운봉, 박만섭 의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이근구 관곡보호수 전통보존회장이 절을 올리고 있다. 이근구 회장은 “오늘은 삼월 삼짇날로 봄기운이 매일 새롭게 온몸으로 느껴지고 온 천지가 활기를 찾는 봄날, 느티나무는 변함없이 새싹을 틔우고 있다”며“세월이 갈수록 관곡마을의 혼이 깃든 느티나무는 제자리에서 위용을 과시하며 쉼터가 돼 주고 있어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이 자리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보호수보존회원들은 더 풍성하고 발전하는 마을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수령이 약 150년 된 느티나무 (항공사진) 백군기 용인시장은 축사에서“오늘행사를 준비하신 이근구 관곡보호수 전통보존회장님을 비롯한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구갈동은 기흥구의 중심으로 구갈지구와 강남마을 개발로 빠르게 발달한 지역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도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주민화합을 도모하는 본 행사는 의미 있는 행사다, 오늘 행사가 구갈동민 모두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날로 기억되기를 기대한다”고 축사에 가늠했다. 한편 관곡보호수전통보존회는 4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관곡마을 느티나무의 수령은 약 150년으로 1988년 10월 15일 보호수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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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리동네 뚝심···530살 느티나무 '새단장 해'▲ [광교저널 서울.송파/정명화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최근 ‘문정동 느티나무 지정보호수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해 530년 된 느티나무 한 쌍이 새단장을 마치고 주민들을 맞이한다. [광교저널 서울.송파/정명화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최근 ‘문정동 느티나무 지정보호수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해 530년 된 느티나무 한 쌍이 새단장을 마치고 주민들을 맞이한다. 구에 따르면 문정동 로데오거리 인근(문정동 28-9)에 위치한 느티나무 보호수 2주는 추정나이 530년으로 주민들에게 할머니-할아버지 느티나무 한 쌍으로 일컬어진다. 오랜 세월 풍파를 이겨내고 주민들에게 그늘과 쉼터를 제공하는 정신적 지주이자 영물로 여겨지고 있다. 구는 이러한 보호수를 지역의 상징물로서 보존가치를 높이고,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한편 문정1동에서는 매년 느티나무 보호수 주변에서 마을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느티나무 고유제 및 로데오거리 문화축제’가 열려 주민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정동 느티나무가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역할 하도록 보호수의 건전한 생육과 쾌적한 주민쉼터 조성에 힘쓰겠다.”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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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안중도서관···강판권 교수 초청해▲ [광교저널 경기.평택/박태수 기자] 평택시도서관(관장 김종만)은 길 위의 인문학 나무를 심는 사람의 1차 강연으로 나무인문학자 강판권 계명대 교수를 안중도서관에 초청한다. [광교저널 경기.평택/박태수 기자] 평택시도서관(관장 김종만)은 길 위의 인문학 나무를 심는 사람의 1차 강연으로 나무인문학자 강판권 계명대 교수를 안중도서관에 초청한다. 시 도서관에 따르면 나무철학 등 15권의 나무 저서를 펴낸 나무를 사랑하는 사학자 쥐똥나무 강판권 교수는 어렵고 막막하던 시절 나무를 바라보는 것이 큰 위안이었고 많은 콤플렉스에 시달리며 살던 그의 삶을 바꿨다고 한다. 큰키나무만 가치있는 것이 아니라 작은키나무가 있어야 비로소 숲이 조화롭듯, 어떤 나무든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는 사실에서 자신의 단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사랑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자료실에는 강판권 교수의 저서가 전시되고, 로비에는 평택 한 언론사에서 제공한 909살 은행나무를 비롯 23점의 평택의 보호수 사진전도 열린다."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탐방은 강연 참여자 우선 접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