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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황미상 의원, 모현읍 초현보도육교 현장 점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황미상 용인특례시의회 의원(포곡읍·모현읍·역북동·삼가동·유림동)이 모현읍 국지도 57호선 인근에 위치한 초현보도육교 현장을 점검하고 조속한 안전장치 설치를 당부했다. 지난 5일 초현보도육교에서 진행된 점검에는 황미상 의원과 송종율 처인구청장 및 김병수 초부2리 이장을 비롯한 모현읍의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실사가 진행됐다. 2020년에 설치된 초현보도육교는 초부2리와 신원1리를 잇는 육교로 주민들의 보행 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해 설치되었다. 그러나 일정치 않은 계단 폭과 엘리베이터의 잦은 고장으로 주민들의 무단횡단이 빈번하게 발생해 민원이 꾸준히 접수 돼왔다. 이에 황미상 의원은 작년 10월 해당 지역 관할인 동부경찰서, 처인구 교통과 등 관계부서와 함께 현장을 점검했으며 이 결과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육교 계단 안전바와 캐노피 설치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안전바는 육교 테두리에 설치해 보행자들이 계단이동 시 넘어지거나 추락하는 일을 예방하고, 캐노피는 날씨 변화로부터 보행자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초현보도육교의 관리 주체는 경기도 건설본부이고, 육교 엘리베이터의 관리 주체는 처인구이다. 처인구 측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우선 용인시의 예산으로 인프라를 우선 설치하기로 해 상황이 조금이나마 나아질 전망이지만, 아쉽게도 경기도 건설본부 측은 여전히 미온적인 태도이다. 황미상 의원은 “경기도 건설본부는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여긴다면 용인시와 협력해 함께 문제를 원만히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특히 초부2리 마을방면 육교의 계단 경사가 가파르게 보이므로 건축법에 적법한 경사인지 면밀하게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모현읍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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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성복천 산책로에서 홀로비전 감상하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성복천을 산책하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800만원을 투입, 성복동 728-2 일원 보도육교 하부에 홀로비전을 설치했다고 17일 전했다. 홀로비전은 물체에 비춘 빛이 반사되어 나타나는 홀로그램을 활용해 다양한 영상 정보를 송출하는 장치를 말한다. 홀로그램은 실물을 입체적으로 비추는 사진, 즉 3차원 영상을 뜻한다. 구는 시 캐릭터인 ‘조아용’을 비롯해 물고기와 거북이 등 다양한 수생태계 동식물을 입체적인 영상으로 구현해 주민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향후에는 시정 홍보영상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기존에 설치된 경관조명과 달리 고해상도 3D 홀로그램을 활용한 입체적인 영상으로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며 “앞으로 홀로비전을 통해 다양한 행사 정보나 홍보 컨텐츠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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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기흥구 15개 동장과 티타임… ‘소통시정(市政)’은 이런 것![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일 기흥구 15개 동장과 티타임을 겸해 동별 건의사항을 듣고 쾌도난마와 같은 정책결정으로 참석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회의에 앞서 참석자들에게 “평소 간부공무원 회의에 참석해서 봤겠지만, 회의를 길게 하는 걸 싫어한다”고 언급한 이 시장은 동장들로부터 다양한 현안과 건의사항을 듣고 즉석에서 담당 부서에 신속한 조치를 지시했다. 김숙영 동백1동장이 “근린공원의 시설이 좋아지면서 시민들이 공원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는 데 공공와이파이 존이 없어 애로를 호소한다. 새물공원과 내꽃공원부터 와이파이존을 설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큰 비용부담이 없는 것 같다. 당장 설치하자”고 화답했다. 조성완 동백2동장이 “동백지구 내 농구장 설치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커서 농구장을 하나 만들기로 결정은 됐는데 조속한 설치가 필요하다”고 건의했고, 이 시장은 행정절차의 지연 없이 계획대로 착공하라고 지시했다. 권선숙 보정동장은 “최근 보정동 행정복지센터에 침수피해가 있었지만 전문가가 없어서 상황대처에 어려움을 겪었다. 상황에 따라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 시장은 “38개 읍·면·동 모두 비슷한 상황일 것이다. 구청별로 어디에 연락하고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지 매뉴얼을 만들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외에도 “보정종합복지회관은 물론 동 행정복지센터 신축공사 등 공공청사의 착공 지연은 행정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 지연된 사업은 최종 확정된 일정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차질없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20건의 동 건의사항을 듣고 업무지시를 마친 이 시장은 자유토론을 제안, 즉석에서 통 큰 결정을 하기도 했다. 이정숙 동백3동 동장이 용인 세브란스 병원 인근 실버 아파트인 스프링카운티 보도육교에 비가림 차양막을 설치하면 어르신들의 겨울철 안전보행이 가능할 것 같다는 의견을 내자, 즉석에서 “오래 걸릴 공사는 아닌 것 같다. 올 겨울을 넘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적극 추진을 지시했다. 한 동장은 “시장과의 대화를 통해 신속하게 처리됐다. 이야말로 ‘소통의 힘’이 아니겠나”고 말했다. 이 시장은 “취임 초기 38개 읍·면·동을 다니며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던 터라 읍·면·동장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이해가 빨리 됐다”면서도 “내 성격이 그렇다. 빈 말을 못하는 성격이다 보니 안 되는 걸 된다고 할 수가 없었다”며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동장들은 “시민들은 오히려 반대로 생각한다. 처음에는 서운해했지만, 시장 소관이 아닌 일에 대해서 호언장담하기 보다 솔직히 말해 준 시장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더라”고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이날 회의를 마무리하며 “용인시가 탄소중립을 실천하겠다며 환경도시 선언식을 하고 서약서를 쓰기도 했지만, 시청사 운영에는 이런 노력이 덜 보인다. 각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도 관심을 가져달라. 전기료 10~20%는 줄여 보자”고 말했다. 또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서 용인에서는 유관기관들이 모여서 회의를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수능도 특례시가 돼 보자는 다짐으로 유관기관과 만났다”며 “각 동에서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38개 읍·면·동장과의 티타임은 오는 18일 수지구 11개 읍·면·동장과의 만남으로 이어지며 매달 정례화한다. 이 시장은 내년 초부터는 동별 유관기관장들과의 오찬을 겸한 소통을 계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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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작은 불편도 크게 듣겠습니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행정서비스의 방향을 ‘생활 속 시민 불편 해소’에 맞추기로 한 가운데, 관내 3개 구청이 잇따라 시민체감형 사업 추진에 나섰다. 우선 처인구는 역북동에 위치한 서룡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금학천변 300m 구간에 인도 데크를 확장 설치한다. 이곳은 인도가 비좁아 학생들이 등하교 시 차도를 이용하는 등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었다. 구는 이와 함께 개발이 진행중인 건너편 신대지구 인구 유입에 대비, 금학천을 건널 수 있는 인도교 1개도 설치한다. 기흥구도 기흥역세권 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성지초‧중학교 등 학교 4곳의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우선, 수원CC에서 성지초‧중학교에 이르는 통학로 680m 구간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파손된 도로를 정비하고 파손이 심한 가로수 수목 보호틀도 새로 교체했다. 한얼초등학교 통학로 140m 구간은 경사로에는 캐노피를 설치, 비나 눈이 내릴 때 학생들이 미끄럼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기흥 택시 쉼터에서부터 강남대역에 이르는 인도 390m 구간에는 안전펜스 설치를 완료했고, 기흥 역세권 보도육교는 구갈초 학생들이 편리하게 통학로로 진입할 수 있도록 양방향에 계단을 설치할 예정이다. 수지구는 신봉동 신리초등학교 앞 삼거리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이곳은 횡단보도를 이용한 불법유턴과 차량 꼬리물기가 성행해 사고 위험이 높았던 곳이다. 구는 횡단보도를 앞으로 옮기고, 유턴을 할 수 있는 차로를 새로 만들어 위험 요인을 없앤다. 동천동 두꺼비주유소 등 2곳의 단절된 보도는 새로 이어 주민들이 편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한다. 성복고등학교 앞 도로는 통학 차량이 안전하게 승‧하차 할 수 있도록 차로 1개를 추가 확장하고, 버스정류장을 이전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8일 간부 공무원들과의 회의에서 “시민들이 느끼는 작은 불편들도 허투루 넘기지 말고 시민의 입장에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가져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앞서 11일 민선 8기 첫 기자간담회에서 “신봉동에서 수지구청으로 연결되는 마을버스 배차간격이 길어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서 당장 전세버스를 투입했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불편 해소’ 사업을 중점적으로 발굴하고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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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1동, 로고젝터로 주민들에 응원 문구 전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 동백1동이 주민숙원(생활밀착형) 사업의 일환으로 공원과 보도육교에 응원 문구를 보여주는 로고젝터를 설치,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로고젝터는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새물공원 ▲내꽃공원 ▲함양지 둘레길 ▲새물공원 보도육교 등 총 4곳에 설치했다. 로고젝터에는 ‘웃으니 참 좋다 그게 시작이야’, ‘좋은 일이 곧 생길거예요’, ‘포기하지 않으면 기회는 와요’ 등 8개의 응원 문구를 담았다. 반려견 이용객이 많은 새물공원에는 올바른 반려견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펫티켓을 지켜달라는 내용을 더했다. 동 관계자는 “야간시간 공원이나 육교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호응이 좋다”면서 “따뜻한 문구들이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위안과 안식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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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 도로구조물 점검으로 안전한 도로환경 구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가 올해 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교량, 터널, 지하차도, 옹벽 등 도로구조물 302곳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교량 194곳 ▲보도육교 31곳 ▲터널 17곳 ▲지하차도 17곳 ▲생태통로 9곳 ▲옹벽 31곳 ▲급경사지 및 기타 3곳이다. 구에 따르면 점검은 육안조사 위주의 정기 점검, 구조물에 대해 현장 재료시험 및 상태평가를 진행하는 정밀 점검, 각종 시험·측정장비 등으로 상태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정밀 진단 등의 방식으로 구분해 오는 12월까지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한다. 구는 점검 과정에서 자재 균열 등 위험 요소를 확인하면 즉각 보수 처리하고, 구조물 안전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는 원년으로 공중이용시설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물 샐 틈 없는 도로관리를 위해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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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제259회 제2차 정례회 폐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회(의장 김기준)는 지난 17일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제259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작성된 5건의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22년도 예산안, 2022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을 의결했다. 2022년도 예산안 중 세입부분은 집행부 원안대로 의결했고, 세출부분은 예산액 2조 9871억 4214만원 중 시정연구원 운영, 용인문화재단 운영 출연금 등 30개 사업, 총 50억 1982만 6000원을 감액하기로 했다. 2022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은 집행부 원안대로 의결했다. 특히, 앞서 1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계수조정을 통해 삭감했던 입학준비금 지원 사업 37억 원, 중학교지원 시범사업 5억 원, 풍덕천-죽전 보도육교설치 타당성 조사비 2200만 원에 대한 수정안이 발의되어 전액 계상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11월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21건, 동의안 18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3건, 의견제시 4건, 결의안 1건 총 57건의 안건이 가결됐으며,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각 상임위원회에서 소관부서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정·처리 요구사항 222건, 건의사항 390건 총 612건을 지적했다. 용인시의회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2021년도 제5회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위한 제260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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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강남구, 말죽거리 보도육교 엘리베이터 운행한다▲ [광교저널 서울.강남/최현숙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교통약자를 위해 설치한 말죽거리 보도육교 엘리베이터(15인승) 오는 9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광교저널 서울.강남/최현숙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교통약자를 위해 설치한 말죽거리 보도육교 엘리베이터(15인승) 오는 9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8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1월 실시설계를 시작해 육교 앞 한전선로와 변압기 이설 등 여러 난관을 이겨내고 지난해 12월말 공사를 완료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한 것이다. 구는 이제 어르신, 장애인, 언주초·은성여중·은광여고 학생 등 인근 지역주민들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말죽거리 보도육교를 이용해 강남구 도곡1동과 서초구 양재동을 오고 갈 수 있게 됐다. 1994년 건설된 말죽거리 보도육교는 매우 낡고 장애인 편의시설이 없어 주민들의 철거요청 민원이 접수됐다. 구는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 육교 철거와 횡단보도 설치 관련 심의와 재심의를 상정했다. 위원회에서는 횡단보도 설치 시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고 위험하므로 육교는 그대로 유지하고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제시해 구는 엘리베이터 설치와 리모델링을 본격적으로 공사하게 된 것이다. 리모델링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인 인근 언주초등학교 학부모회장 Y모씨는 “그동안 낡고 불편했던 말죽거리 보도육교를 새롭게 고치고, 엘리베이터까지 설치돼 언주초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육교를 이용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구 관계자들께 언주초 학부모를 대표해서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공사기간중에 불편을 참아주고 이해해 주신 지역주민께 감사드드린다”며“학생 및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육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 입장에서 최대한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미흡한 부분이나 개선사항에 대해 좋은 의견을 주시면 언제든지 최선을 다해 반영하겠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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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용인보도육교’가 사라진다 왜?▲ 사라질위기에 놓인 처인구중앙동 용인보도육교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설치된지 22년이 돼 안전 위험등급 판정을 받은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의 ‘용인보도육교’가 오는 19일 철거된다. 지난 17일 용인시 처인구는 김량장동 380번지 일원에 길이 29.8m, 폭 3m로 지난 1993년 설치된 용인보도육교를 철거키로 하고, 그 자리에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육교는 오랜 세월동안 중부대로(국도42호선)를 지나는 대형차량과의 충돌과 노후화로 파손이 심한 상태로, 올해 초 실시한 정밀진단에서 사용 제한 여부를 결정해야하는 ‘D등급’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보도육교 교량 철거공사는 육교 인근 국도 42호선의 4개 차로를 통제한 후 19일 자정부터 약 5시간 동안 시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용인보도육교의 철거는 전국 1위의 안전한 도시 용인의 위상에 걸맞는 안전 확보와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한 것”이라며 “차량 위주의 기존 도로환경을 보행 우선의 도로환경으로 전환하게 돼 장애인과 노인 등의 보행 약자 보행권 보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처인구 건설도로과 324-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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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MBC 앞 보도육교 철거 추진[광교저널 전남.목포/유지원 기자] 목포시가 오는 7일 도시미관과 보행자 중심의 교통 환경을 저해하는 MBC 앞 보도육교에 대한 철거공사에 착수한다. 시는 철거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7일 오전 9시부터 9일 오전 6시까지 육교상판, 기둥, 계단 및 기초철거 공사를 추진하고 14일까지 횡단보도와 신호등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육교 철거로 인해 도로를 무단횡단하지 않도록 인근에 설치된 횡단보도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MBC 앞 육교는 총 연장 20m, 폭 3.0m의 강구조 육교로 지난 1996년 설치됐으며, 시민의 이용이 적고 육교 아래로 무단횡단이 잦은 곳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2014년 제1차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 심의를 개최했고, 육교 철거 후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원안이 가결됨에 따라 철거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시는 육교 철거를 위해 2012년 6월 육교 대체시설 교통수단 검토용역을 완료해 육교 24개소를 대상으로 규모, 배치, 형태, 노후도, 가로통행량, 보행통행량, 보행사고 등을 조사 분석했다. 그 결과 철거 대상을 13개소로 결정하고 육교대체시설 5개년(2013~2017년) 계획을 수립해 철거 우선순위를 수립했다. 한편 시는 철거대상 13개소 중 2013년부터 현재까지 9개소를 철거했고, 앞으로 우선순위를 바탕으로 연차적으로 철거해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방향으로 교통시설을 개선하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 환경으로 전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