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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피플앤드테크놀러지·씨어스테크놀러지 MOU 체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디지털 헬스케어 및 스마트 솔루션 전문 기업 피플앤드테크놀러지, 씨어스테크놀러지와 ‘병원중심 IoMT 플랫폼 구축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지난 20일 체결했다. 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이들 기업과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을 바탕으로 2020년부터 협력해왔으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IoT(사물 인터넷, Internet of Things) 기술을 의료 분야에 접목해 환자의 생체 신호 및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병원 중심 IoMT(의료 사물 인터넷, Internet of Medical Things)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와 스마트병원의 선도적인 운용 모델을 실증하고 있다. 병원은 이번 MOU 체결을 바탕으로 ▲신속경보시스템(Early Warning System, EWS) 적용 대상 일반 병동 환자까지 확대 ▲웨어러블 디바이스 이용 환자 생체 신호 실시간 모니터링 ▲격리 병동 모니터링 시스템 통한 격리 환자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 집중 관리 ▲병원 내 인원 위치 정보 활용 감염관리 프로세스 수립 등 디지털 솔루션을 고도화해 ‘병원중심 IoMT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병원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박진영 소장은 “본 협약을 통해 의료, IT서비스, 기술을 융합해 ‘병원중심 IoMT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임상적 응용기술을 개발하고 검증된 스마트병원 모델을 국내외에 확산시킨다면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을 높이고 팬데믹과 같은 의료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병원은 사람을 위한 디지털 혁신 전략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스마트병원 모델을 제시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한민국 디지털 경영혁신 대상 국무총리상, 한국표준협회 DX서비스어워드 그랑프리 수상 등을 통해 스마트 의료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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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1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안과 지용우 교수팀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1 보건의료 R&D 우수성과’에 선정됐다. 보건의료기술(Health Technology)은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진단, 치료, 재활에 쓰이는 기술과 산업을 뜻하며 보건의료 R&D는 이러한 보건의료기술의 연구개발을 의미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기초-응용-개발의 연구개발 전주기에 걸쳐 질적으로 우수한 사례를 발굴해 매년 ‘보건의료 R&D 우수성과’로 선정하고 있다. 병원에 따르면 병원 지용우 교수팀은 인공수정체(안내 삽입 렌즈)를 활용한 질환 탐지 연구개발로 2021년도 보건의료 R&D 우수성과에 선정됐다. 인공수정체는 질환 진단 등의 응용 가능성이 매우 높음에도 기존까지 백내장 치료 및 시력 개선에 국한돼 주로 사용됐었다. 지용우 교수팀은 인공수정체가 안구 내부의 액체인 방수(Aqueous Humor)와 직접 닿아 있다는 점에 착안해 질환과 관련된 물질을 탐지하는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탐색했다. ▲ 안내에서 염증 마커인 MMP-9(Matrix metallopeptidase 9)에 감응해 형광 신호가 발현되는 시스템의 모식도 눈은 뇌와 직접 연결된 장기로서 뇌신경인 시신경이 분포해 있고 뇌 혈류의 가지를 공급받는다. 이에 따라, 방수를 활용해 액체생검(Liquid Biopsy)을 실시할 경우 녹내장, 포도막염, 황반변성 등 실명을 야기하는 안구 질환은 물론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 퇴행성뇌질환까지 탐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다. 특히, 인공수정체는 55세 이상 인구 80% 이상에서 시행되는 시력 교정 및 백내장 수술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질환의 조기 진단 플랫폼으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바탕으로 지용우 교수팀은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과 함승주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질환별로 특정하게 나타나는 바이오 마커를 감지할 수 있는 형광 센서를 제작해 인공수정체에 탑재했다. 이렇게 개발된 ‘스마트 인공수정체’는 안구 질환에 대한 진단 효과와 안전성 모두에서 우수성을 보였으며, 해당 연구개발은 바이오 센서 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 ‘Biosensors and Bioelectronics(IF 10.62)’에 게재되는 한편 국내 특허 등록 또한 완료됐다. 연구를 주도한 지용우 교수는 “안구는 뇌신경계의 연장선이므로 해당 진단 시스템을 통해 향후 안과 질환을 넘어 눈을 통한 뇌 질환의 조기 진단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보건의료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1년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선정 사례는 향후 사례집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 후보로도 추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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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박만섭, 5분 자유발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회 박만섭 의원(신갈·영덕1·영덕2·기흥·서농동/국민의힘)은 20일 제25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흥레스피아 소수력 발전설비 정상 운영을 촉구했다. 먼저, 정부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담은 「장기 저탄소발전전략」을 UN에 제출했고, 지난해 11월 대통령은 「2050 탄소중립 범부처 전략회의」에서 ’여전히 높은 화력발전 비중과 부족한 재생에너지 보급량은 탄소중립 조기 실현에 큰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백군기 시장은 신년 언론간담회에서 친환경 자원순환형 도시구축을 위한 정책을 발표하면서 태양광 발전이나 지열설비를 지원하는 신재생 융복합지원사업,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수소에너지 보급 인프라 확충에 앞장서겠다고 한 바 있어 이러한 정책의 추진에 앞서 우리 시의 현재 상황을 한 번쯤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기흥레스피아 하수처리시설은 2013년 민간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친환경에너지 생산이 가능하도록 구축한 시설로 ’소수력 발전시설‘은 하수처리장에서 의미 없이 방류되던 하루 수 만 톤의 처리수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 시설이라며, 시범운영을 거쳐 2017년 시에서 인계 후 현재까지 총 3번의 고장이 발생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매해마다 작동이 정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매년 고장이 발생하고 있는데 고장의 원인은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 보수는 제대로 한 것인지 등의 의문이 들고, 해당 시설의 발전량을 알려주는 안내 전광판은 24시간 켜있으나 발전량은 0으로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하는 시설에서 의미 없이 에너지가 버려지는 시설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새로운 정책과 시설에 대한 투자도 중요하지만 기존에 있는 친환경 발전시설에 대한 유지관리와 보수는 손 놓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기흥레스피아 소수력 발전시설이 조속히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앞으로 유지관리 또한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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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클러스터’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될 처인구 원삼면 일대 전경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 416만㎡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월2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소부장 경쟁력 강화위원회를 열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경남(정밀기계), 전북(탄소), 충남(디스플레이), 충북 (이차전지) 등 5개 단지를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소부장특화단지는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하고 국내 소부장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산업통산자원부가 지정한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6월 공모를 통해 12개 단지의 신청을 받아 전문가 평가위원회와 민・관 합동 전략컨설팅 등을 거쳐 소부장 산업 집적 및 경쟁력 강화, 지역 주요산업과 연계발전 가능성, 지자체의 도시・산업과 연계성 등을 고려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정부는 이들 특화단지에 공동연구개발(R&D), 수도・전기 등 기반시설 확충, 임대료 감면 등을 비롯해 단지별 협의회 구성을 통한 맞춤형 지원 전략 수립, 규제 하이패스, 전문인력 파견 등 범부처 차원의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도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소부장산업 생태계 육성 전략’을 내놨다. 시는 우선 관련 기업을 집적화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낸다는 복안이다. ` 이번에 지정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시설을 비롯해 50여개의 협력업체가 들어서는 대규모 산업단지로 SK하이닉스의 생산설비를 비롯해 기반시설 조성 비용 등 약 120조원이 투입된다. 오는 2024년 반도체 생산라인인 Fab 1기를 완공하고 4년 단위로 Fab 1기씩을 추가 건립해 2036년 총 4개의 Fab을 완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반도체 소부장 관련 중・소기업이 대거 입주할 수 있도록 처인구 이동읍에 약 9만평 규모의 ‘제2 용인테크노밸리’와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반도체 협력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한다. 또 기흥구 GTX용인역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경기 용인 플랫폼시티’엔 R&D 기능을 강화한 첨단제조・지식 산업용지 13만평을 확보해 첨단산업을 비롯한 반도체 관련 기업을 대거 유치키로 했다. 시는 기흥구에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시설이 있는 데다 지곡일반산업단지에 세계적 반도체 장비기업인 램리서치 테크놀로지센터, 통삼일반산업단지에 반도체 중고장비 유통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서플러스글로벌 등을 유치한 만큼 시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K-벨트’가 구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기술개발을 위한 R&D 지원과 인력양성 등 다방면의 정책 발굴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6~12월‘용인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 발전 전략’과 ‘반도체 산업 R&D 과제 발굴’ 등 2차례의 연구용역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반도체 생태계 육성책 마련을 위해 시와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반도체 관련 학계・협회・기업체 관계자 등 20인으로 구성된 ‘용인 반도체 산업 정책협의회’를 구성했다. 시는 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관내 반도체 특성화 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조직개편 등 반도체 기업을 지원할 행정 조직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관내 대학과 소부장 기업들을 연계해 산・관・학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으로 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반도체 벨트의 중심 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며 “나라의 경제를 견인하는 반도체 산업의 생태계를 탄탄히 구축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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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이하 세브란스병원)은 ‘2020년도 제2차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선정 과제는 ‘병원 중심 IoMT(Internet of Medical Things, 의료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병원 모델 개발 및 검증’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해 ㈜피플앤드테크놀로지와 ㈜씨어스테크놀로지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산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4개 부처의 R&D 지원을 통한 글로벌 기업 육성, 미래 의료 선도 그리고 의료복지 구현을 목적으로 하며 용인세브란스병원은 3년 4개월간 총 21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통합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격리병동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IoMT(Internet of Medical Things) 기반 감염 모니터링 시스템의 모델을 개발하고 검증할 예정이다. 특히,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고밀도 무선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웨어러블 생체신호 측정장치,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RTLS: Real-Time Location System) 그리고 자이로센서 기반 움직임 측정장치 등 최신 ICT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할 예정이다. 총괄연구책임을 맡은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박진영 소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이번 사업은 IoMT 개념에 대한 실제 운영 사례가 없는 것에 착안해 의료기관에서 활용 가능한 스마트병원 모델과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이라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의 디지털 솔루션과 인프라를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고, 기업과의 연계 강화로 의료산업 활성화를 주도하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은 1차연도 연구 기간인 6개월 동안 병원의 인프라를 고도화해 IoMT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3차 연도에는 세 가지 선도모델을 개발하고 마지막 4차 연도에는 개발한 모델을 검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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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왕기, 반려동물 관광테마파크 오는 9월에 첫 삽 뜬다▲반려동물 관광테마파크 조감도 [광교저널 강원.평창/안준희 기자] 평창군 민선 최초 민자사업으로 ㈜삼양꼼빠농에서 300억원을 투자해 평창읍 종부리 일원에 추진 중인 ‘반려동물 관광테마파크’가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8월 입찰을 통해 8만7천㎡ 규모의 군유지 매입 및 1단계 개발 사업에 필요한 인허가를 완료하고, 반려동물 사육과 연구를 위한 브리딩 센터를 9월 내 우선 착공한다. 2단계 개발 사업인 애견호텔, 바이오센터, 메디컬센터, 복지케어센터 등의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 계획 구역 지정 등 관련 용역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시설건립 사업과 함께 우수인재 양성 및 반려산업 육성을 위해 원주 상지대학교 및 전주기전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지역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관리사 교육 진행, 교육수료 후 반려동물 관리사로 채용할 예정이다. 20만㎡ 규모로 조성될 ‘반려동물 관광테마파크’는 반려동물 생애 전반의 맞춤형 복지케어를 목표로 관광인프라 확충은 물론 의료, 복지, 사료, 펫(Pet) 용품 등 반려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양꼼빠농 관계자는 “군유지 매입 문제로 다소 일정에 차질이 있었지만 사업대상지가 확보된 시점에 관련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가 신속히 이뤄져 사업추진이 가능했다”며“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으로 평창이 반려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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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미세먼지 파수꾼' 양성교육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미세먼지의 특징을 이해하고 스스로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미세먼지 파수꾼’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지난11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16․18․23․25일 4일간 시청 컨벤션홀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미세먼지의 특징, 유해성, 대처방안, 미세먼지 저감 정책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양성과정을 수료 시 수료증과 심화과정인‘미세먼지 파수꾼 리더’교육을 수강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 사업단 (☎02-958-7374, e-mail: pmcenter@kist.re.kr)에 하면 된다. 총 모집인원은 100명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로 인한 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져 시민들이 적절히 대응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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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귀농귀촌 원스톱 정보제공 빅데이터 기반구축▲ 전라북도 [광교저널] 전북도는 귀농 귀촌인에게 맞춤형 서비스제공을 위한 귀농귀촌 서비스 모델 빅데이터 분석 연구용역을 통해 12월 초까지 귀농귀촌 원스톱 정보제공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착수보고회는 19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농촌활력과와 정보화총괄과 등 관련부서와 전북대학교, 전북연구원, 전북귀농귀촌지원센터, 한국국토정보공사 등의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 서비스모델 빅데이터 분석 연구‘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귀농귀촌 서비스모델 빅데이터 분석 연구’ 착수보고회에서는 서비스모델 구축방안과 향후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13개 시·군 및 유관기관과의 공동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고, 귀농·귀촌 가구에 대한 맞춤형정책과 지원체계를 안내해 도시민의 도내 유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이번에 수행하는 ‘귀농귀촌 서비스모델 빅데이터 분석 연구’는 퇴직 뒤 전원생활 동경, 경제 불황에 따른 도시 일자리 부족,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등 사회적 요인에 따른 복합적으로 작용 귀농·귀촌 희망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귀농·귀촌 가구의 유치와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한 효율적 지원정책을 마련하려는 것이며, 주요과제로는 첫째 : 귀농·귀촌 빅데이터 구축 귀농·귀촌별로 각각 나누어서 전라북도 행정자료 및 통계청,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필요한 데이터 수집으로 융합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개인별 맞춤형서비스를 위한 귀농귀촌의 성공과 실패, 기 귀농귀촌자-예비귀농귀촌자 등 세부 데이터 확보할 계획이다.둘째 : 빅데이터 기반 귀농·귀촌 현황·특성분석 및 의사결정 요인 제시 전라북도 귀농·귀촌 현황 분석 및 타 기관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귀농과 귀촌을 구분해 생애주기별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다.셋째 : 빅데이터를 활용한 귀농·귀촌 서비스 모델(알고리즘) 개발 귀농·귀촌 관련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이 개발되면, 생애주기에 따른 직업, 연령대 등 개인 특성에 따라 맞춤형 정보제공 및 홍보전략(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 추천 작물 서비스, 추천지역 서비스 등이 제공되며, 개인별 특성에 따라 재배적지, 작물정보, 영농정보, 빈집정보, 병원 및 편의시설 등을 제공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된다.넷째 : 귀농귀촌 정책수립 지원 전략 제시 귀농귀촌 정보나 서비스는 통계형 데이터, 단순 정보제공으로 운영돼 왔기 때문에 개인별 특성, 생애주기 등이 반영되지 못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귀농귀촌인 유입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체계가 갖춰진다현재 도내에는 도, 시군, 농촌진흥청, 호남지방통계청, 전주기상청, 국민연금공단 등 12개 기관 15명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전라북도 빅데이터 협의회를 설치·운영하고 있는데, 전북도는 이들 기관들과 빅데이터 자료를 공유 및 공동 활용체계를 구축해 도, 시군, 유관기관에 분산돼 있는 정보를 연계해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업무 담당자 등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강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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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바이오세라믹에서 일자리를 찾다▲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를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가능 [광교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고부가가치 유망산업인 융합바이오세라믹 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산업 간담회”를 열었다. 12일, 충북 오송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융합바이오 분야 산·학·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의 발전방향, 성과사례, 애로사항 청취, 일자리 창출 방안 등 산업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했다.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는 바이오와 세라믹 소재의 융합을 뜻하며, 진단소재·조직재생 소재·산업 및 뷰티케어 소재 등에 활용되는 고부가가치 소재이다. 골재생 이식재(뼈를 재생하고 대체하는 재료) 및 임플란트 치유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하고 효능도 2배 이상 구현할 수 있고, 포장재에서는 15일→20일로 보존 기간 연장은 물론, 화장품에서는 미백·주름개선·자외선 차단 등과 같은 기능성 효능을 향상시켜주는 재료로도 활용한다. 특히, 감염병 진단분야에서는 진단시간을 3일 → 30분으로 단축할 수 있고, 정확도는 70∼80% → 95%로 향상이 가능하다. 국내 세라믹산업의 시장규모는 2015년 68조원에서 2020년에는 108조원으로 연평균 1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15년 무역수지(수·출입)는 약 40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어려운 상황이다. 다행히도 세라믹산업중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산업은 현재 빠른 성장 추세중으로, “매출 증가”, “수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 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소기업 C사는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를 자사 기능성 색조화장품에 적용하고 매년 매출액의 4.2%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2014년 683억 원이던 매출을 2016년 1652억 원까지 증대시켰다.그 결과, 올해 산업부와 중소기업청 주관의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했고 하반기에는 국내 공장 완공으로 생산능력이 약 3배 정도 향상함에 따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중소기업 J사는 2014년 이후 산업부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한국세라믹기술원의 감염병 진단시간 단축 기술을 이전 받아 매출이 8억 원에서 16억 원으로 증대했으며, 내년이면 생산라인이 구축돼 연 100억 원의 매출을 통해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이런 우수사례에도 불구하고 간담회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국내 바이오세라믹기업은 연구개발(R&D) 투자, 전문인력, 인프라가 부족해 제품개발의 한계가 있다며,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신제품 기술개발은 물론, 평가 및 양산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융합바이오 관련 제품·기술을 이해하는 맞춤형 기술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융합제품에 대한 허가·기술평가·인증 등에 장기간 소요돼 시장진출에 장애가 된다며, 제도적인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언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도경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범부처 협력을 통해 융합바이오 기업들의 매출증대는 물론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산업환경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당장 시급한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 관련해서,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를 중심으로 2020년까지 장비구축 100종, 연구개발(R&D) 94억 원과 관련 기반시설(인프라)에 총 368억원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기업들의 애로사항, 정책제안 등을 적극 반영한 첨단세라믹 발전방안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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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학생 천명당 피해응답 건수 및 피해유형별 비율 [광교저널]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감이 공동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초4∼고3)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관련 경험·인식 등을 조사한‘2017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결과를 11일 발표했다.이번 실태조사는 대상 학생의 94.9%인 419만 명이 참여했고, 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0.9%(3만7천명)로, 전년 동차 대비 동일(2천명↓)한 것으로 나타나 2012년 이후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한 학생의 응답률은 0.9%(3만7천명)로, 전년 동차 대비 동일(2천명↓)했다. 학교급별 피해응답률은 초등학교 2.1%(2만6천4백명), 중학교 0.5%(6천3백명), 고등학교 0.3%(4천5백명)로 전년 동차와 동일했다. 처음으로 실태조사에 참여하는 초 4학년의 경우 1차 조사 응답 시 피해응답률이 3.7%로 다소 높은 편이나, 2차 조사에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2차 실태조사 결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학생 천명당 피해응답 건수는 언어폭력(6.3건), 집단따돌림(3.1건), 스토킹(2.3건), 신체폭행(2.2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피해유형별 비율도 언어폭력(34.1%), 집단따돌림(16.6%), 스토킹(12.3%), 신체폭행(11.7%) 등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피해는 ‘교실 안’(28.9%), ‘복도’(14.1%), ‘운동장’(9.6%) 등 학생들이 주로 생활하는 ‘학교 안’(67.1%)에서 발생했다. 학교폭력 피해 시간은 ‘쉬는 시간’(32.8%), ‘점심 시간’(17.2%), ‘하교 이후’(15.7%), ‘수업 시간’(8.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피해학생이 응답한 가해자 유형은 ‘동학교 같은 반’(44.2%), ‘동학교 동학년’(31.8%)이 다수이며 ‘동학교 다른 학년’의 학생의 비율은 9.4%, ‘타학교 학생’의 비율은 4.1%로 나타났다.학교폭력 가해학생의 응답률은 0.3%(1만3천명)로, 전년 동차 대비 0.1%p 감소(3천명↓) 했다. 학교급별 가해응답률은 초등학교 0.7%, 중학교 0.2%, 고등학교 0.1%이며, 전년 동차 대비 초등학교의 응답률이 0.3%p 하락했다.학교폭력 목격학생의 응답률은 2.6%(10만7천명)로, 전년 동차 대비 0.1%p 증가(2천명↓)했다. 학교급별 목격응답률은 초등학교 5.3%, 중학교 1.7%, 고등학교 1.1%이며, 초등학교의 응답률은 전년 동차 대비 하락(0.2%p↓), 중학교는 증가(0.2%p↑), 고등학교는 동일(-)했다. 피해 사실을 주위에 알리거나 신고한 응답은 78.8%이며, 대상은 ‘가족’(45.4%), ‘학교’(16.4%), ‘친구나 선배’(1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학교폭력 목격 후 ‘알리거나 도와줬다’는 응답은 78.9%이며, 반면 ’모르는 척 했다‘는 방관 응답은 20.3%로 나타났다.이번 실태조사는 관련 법령에 의거 17개 시·도교육감이 공동으로 조사함에 따라 시·도교육청별로 조사결과를 공표하고,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에 의거 학교알리미(schoolinfo.go.kr)에 2차 결과와 함께 11월 말에 공시될 예정이다. 또한, 2017년 1차 실태조사 결과는 9월에 실시될 2차 결과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2018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시·도교육청은 자체 여건과 특성에 맞는 학교폭력 예방 정책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교육부는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과 인식 수준이 높아진 것으로, 이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그동안 관계부처 합동으로 종합적인 대책을 지속 추진해 온 결과로 분석했다. 정부는 그동안 국가 사회적 문제인 학교폭력에 전 사회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범부처 협업을 통해 ‘제3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으며, 보다 실효적인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초등학생 맞춤형 대책’, ‘학생 성폭력 예방 대책’, ‘게임 과의존 및 사이버 폭력 예방 대책’ 등 학교폭력 유형별 맞춤형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올해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의 주요 과제는 다음과 같다. 우선, 학교폭력 인식 및 대처·공감 능력 함양을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중·고등까지 학년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어울림)과 어깨동무학교 운영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강원·전라 등 농어촌 지역 특성을 고려해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컨설팅을 강화하고, 도서지역 학생들의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가족치유캠프도 개최할 예정이다. 더불어, 학교 내 폭력 취약지역 정비를 위해 학교 셉테드(CPTED) 지원을 확대하며, 고화소(100만 화소 이상) CCTV 설치와 학생보호인력 배치를 지속 확대해 안전한 학교환경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학교상담실[위(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17년 2,297명) 확대 배치, 위(Wee) 센터(전국 196개)의 정신과 전문의 위촉 사업 시범 운영, 아동학대, 부모 이혼 등 돌봄이 필요한 위기학생을 위한 가정형 위(Wee) 센터 추가 설치 등 피해학생 상담치유를 지원할 계획이며, 민관의 역량을 결집해 학교폭력 피해회복 지원 및 다양한 체험형 예방·치유활동 등 학교 부적응학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학생·학부모·교원 및 일반 시민 대상으로 확대한 맞춤형·참여형 홍보를 추진하고, 청소년 대상으로는 학교폭력예방 UCC공모전을 실시할 예정이다.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전반적인 피해응답률이 감소하는 반면 개별학교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심의건수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서도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자치위원회를 개최해 처리하도록 한 방침과, 학생·학부모도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최근의 경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에 학부모위원을 포함한 자치위원회 위원의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고, 사안처리 가이드북을 개정해 보급하고 시·도교육청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점검 지원단 운영을 통해 학교에서 사안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피·가해학생의 관계회복 및 분쟁 조정, 학교 및 학부모간의 갈등 예방을 위한 전국단위 화해·분쟁조정지원 사업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교육부는 2012년부터 연 2회 전수조사로 실시해 온 학교폭력 실태조사가 학교폭력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해 왔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학교폭력의 심층 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대책 수립 지원과 교원의 업무부담 및 학생 피로도 증가 등 현장의견을 적극 반영해 표본조사 방식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초4∼고3까지 모두 동일 설문문항을 적용하던 것을 초등학생의 발달단계 및 인식수준을 고려해 쉽고 명확한 용어 사용 등 초등학생용 문항을 새롭게 개발할 예정이며, 초등문항 및 표본조사와 함께 새로운 제도 및 환경변화에 맞추어 문항 구성, 배열 및 내용 등 문항 전반에 대해서도 개선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실태조사 개편을 위한 정책연구를 진행 중에 있어, 이를 토대로 하반기에 학교폭력 실태조사 개편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가 학술적 연구 가치가 있는 자료이므로 다양한 정책적 활용 및 연구 방안을 모색해 통계에 기반한 과학적 학교폭력 정책의 수립 및 집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