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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김장배추 모종이식 농가 일손 도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 개발사업본부는 지난 21일 용인시 남사읍 소재 남사농원에서 김장배추 모종이식 농가 일손 돕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여름 태풍, 장마, 무더위로 인해 배추모종 이식 시기를 놓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재만 개발사업본부장을 포함해 2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직원들은 뜨거운 태양빛을 이겨내며 4,000㎡ 배추밭에 모종을 옮겨 심었다. 남사농원 황호현 대표는 “ 태풍과 장마로 배추모종 이식을 하지 못해 걱정이 많았다”며 “임직원 여러분들의 도움 덕분에 걱정을 한시름 덜 수 있게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활동에 참여한 공사 직원은 “우리의 작은 일손이 농가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공기업 직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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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도시사업본부, 악천후로 모종 이식 늦어진 배추농가 일손 도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 도시사업본부는 지난 29일 용인시 남사읍 소재 남사농원에서 김장배추 모종이식 농가 일손 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계속되는 악천후로 인해 배추모종 이식 시기를 놓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재만 도시사업본부장을 포함해 15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약 2,500㎡의 배추밭에 모종을 옮겨심었다. 남사농원 황호현 대표는 “요즘 기록적인 강수로 인해 배추모종 이식을 하지 못해 걱정이 많았다.”라며 “공사 직원분들의 도움덕분에 걱정을 한시름 덜 수 있게 되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활동에 참여한 공사 직원은 “우리의 작은 일손이 농가에는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라며 “공기업 직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는 직원이 되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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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본격적인 김장철 분주해진 배추농가▲시우뜰절임배추 박세환농가는 가을걷이에 나서 분주한 손놀림으로 배추를 따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지난해에 비해 가을 배추-무 생산량이 감소해 배추-무 수급이 비상인 상황에서 경기도 배추 농장의 손길도 분주해졌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지난 19일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시우뜰절임배추(박세환 농가) 배추농장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의 분주한 손길로 가득 채워졌다. ▲삼성전자육상단 선수들이 자원봉사로 나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날까지 비가 내린 터라 농장의 배추 수확이 모처럼 활기를 띤 것. 알차게 익은 배추며 무가 푸른 밭을 물들인 농장엔 수확의 손길로 바빴다. 자원봉사로 나선 삼상전자육상단 30여명도 이날 오후 2시간여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을 도왔다. 시우뜰절임배추의 박세환 대표는 “가을장마에 배추 출하가 늦어져 물량 확보에 애가 탔으나 모처럼 활짝 갠 날씨와 함께 자원봉사의 손길로 순조로운 물량 출하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 김아무개씨도 “청명한 가을날 싱그러움이 넘치는 배추밭에서 맑은 공기를 쐬며 수확의 기쁨을 나누게 돼 보람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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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시직장운동경기부, "뭉치면 살린다"[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지난 28일 처인구 백암면 고안리 500번지(시우뜰 배추작목반, 대표 박세환)에서는 용인시직장운동경기부(이하 직장경기부) 코칭스텝과 선수들 60여 명을 통해 관내 15개 경로당에 배추 2500포기를 나눠줬다 며 훈훈함을 전했다. 직장경기부에 따르면 "이날 후원받은 배추를 전달하기 위해 모인 직장경기부 소속 코칭스텝과 선수들은 육상, 조정, 볼링, 검도, 유도, 씨름선수단 60여명으로 구성됐다"며 "쌀쌀한 날씨에도 배추밭에 들어가 배추를 뽑아서 자루에 담아 팀별로 나눠 관내 경로당 15곳에 나눠줬다"고 전했다. 한편 태권도선수단은 대회에 출전하는 관계로 부득이 참여를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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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우뜰 배추작목반 김장체험 “너무 깔끔해요”[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본격적인 김장철인 11월 중순 절임배추가 인기를 모으고 있어 본지는 지역 로컬 푸드인 용인시 백암면 고안리 시우뜰 배추작목반(대표 박세환)을 찾았다. ▲시우뜰 배추작목반 박세환 대표가 본지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박 대표는 “고안리 500번지 일대에서 1만평의 부지에서 100,000포기의 배추를 경작하고 20,000포기는 인근 농가에서 조달해 절임배추를 생산했다”며 “용인시민들과 인근시 일대에 공급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우뜰 절임배추 배추작목반(대표 박세환)에서 재배한 배추밭 항공사진 또한 “김장 체험장을 운영해 직접 김장을 담가서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김장을 담가서 가져갈 수 있는 장소도 5년째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성시 서인동에서 3년째 시우뜰을 찾는다는 김희정씨는 “매년 김장철만 되면 부담이 됐는데 3년 전 부터 우연히 시우뜰 절임배추를 알게 됐다”며 “이곳에 오면 김장을 손쉽게 담글 수 있는 장소와 온갖 필요한 재료도 구할 수 있어 너무 편하다”고 말했다. ▲안성시 서인동에서 시우뜰을 찾은 김희정씨 일행이 김장을 담그고 있다. ▲김장을 담그고 간 시우뜰 체험장의 쾌적하게 정리된 모습 김씨는 “이곳에 와서 처음 눈에 띄는 게 깨끗하다는 것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며 “또한 공간이 넓어서 좋고 김장하기에 모든 것이 준비돼 있어 너무 편하다, 식사를 하는 것도 편하고 김장을 마치고 비닐에 담아 박스포장까지 깔끔하게 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또한 김씨는 “더욱이 시우뜰에서 경작한 싱싱한 배추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믿음도 간다”며 “앞으로도 계속 이곳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우뜰 배추작목반 절임배추는 날로 인기를 끌고 있어 박 대표는 보다나은 환경에서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체험장을 확대, 보급하겠다는 뜻을 밝혀 시민들의 김장체험이 더욱더 편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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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평창군, 육백마지기를 돌려주자[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바람 한 점 없이 땡볕만 사납던, 풍차도 멈춰섰던, 그러다가 태풍과 폭우가 몰아쳤던 다이나믹한 여름은 다 끝난 것인가. 언제 그랬냐는 듯 평창군 미탄면 청옥산 가을 초엽의 육백마지기에는 바람이 시원하게 불었다. 본지가 정상에 이르렀을 때 동시에 눈에 띈 것은 비포장길 왼편의 고랭지 무 수확장면과 무밭 맞은 편 헬기장에 쳐 놓은 캠핑 텐트였다. 풍력발전단지가 들어서기 전 18만여평에 이르는 고랭지채소의 재배지였던 그곳은 현재 극히 일부에서만 무를 재배하고 있었다. ‘무 맛이 배 맛같이 달다’는 그 중갈이 무인가? 무 채취작업 풍경에 본지 기자의 카메라의 앵글을 보자 한 일군이 양팔을 번쩍 치켜들어 손인사를 건넸다. 트렉터가 800킬로짜리 무 자루를 매달고 길가로 달려 왔다. 트렉터 기사가 손을 흔들었다. 무밭 작업꾼들의 모습은 기운찼고 정다웠다. 화전을 일구던 사람들의 모습이 다 저랬을까 싶었다. 육백마지기가 온통 고랭지채소밭으로 아득히 지평선을 이루었던 시절, 김선녀 할머니(78세, 미탄)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새벽 3시부터 걸어서 거길 갔어. 배추밭 무구(‘무’의 강원도 사투리)밭에서 일하고 저녁 6시가 돼 내려오면 밤 9시나 10시여. 품값은 12,000원이었지 아마? 지금은 길이나 좋지. 그때는 길도 안 좋은 데…7년을 걸어다니며 하루종일 일했어. 죽기 살기로 다녔어. 아들 가르켜 남 앞에 세우려고. 그 아들이 지금은 서울 무슨 고등학교 교장이여.” 김선녀 할머니는 아들에 대한 자랑스러움과 함께 자신이 힘겨웠던 시절의 육백마지기를 그렇게 기억했다. 그렇다. 김선녀 할머니가 죽기 살기로 일을 다녔던 것처럼 육백마지기는 어떤 미탄 사람들에게 있어 중요한 삶의 터전이었음이 분명하다. 그런 곳을 지금은 외지에서 찾아 온 캠핑객들이 차지했다. 무밭 맞은 편 헬기장에 텐트를 친 캠핑객처럼 풍차 아래에도, 전망대 옆에도, 비포장 길가에도, 캠핑객들이 제각각 자유롭게 자신들의 공간을 세팅한 풍경은 평화롭고 한가롭다. 얼마나 서로 다른 모습으로 육백마지기를 경험하고 있는가. 좋다. 마음껏 즐기다 가시라. 아직 뭇 사람들의 손발이 타지않은 조용한 자연을 누구보다 먼저 즐기고 싶었을 것이다. 나영선(용인, 남, 36세)씨는 “캠핑장은 사람이 많아서 그럴 수 없지만 이런 곳은 저희끼리 아이들이랑 좀더 자유롭게 지낼 수 있어서 좋아요”라고 말했다. 다음에 또 오겠냐는 본지의 질문에 “사람이 많아지면 자리잡기도 어려우니까...고민될거예요”라고 말했다. 사람들의 손발이 타지 않은 곳이란 자연이 잘 보존된 깨끗한 공간이라는 것, 그것은 이 마을 사람들이 자기 터전을 소중히 지켜 온 결과라는 말이다. 묻는다. 숲에 들어가 몰래 버린 쓰레기들, 여기저기 던져버린 담배꽁초들, 전망대 데크에 쏟아 둔 개밥, 길가의 용변 쓰레기들은 대체 누구의 흔적인가? 깨끗한 곳이 그대로 깨끗할 수 없는 까닭이 무엇인가? 인근 주민들에게 외지 손님들이 반가울 수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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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남양동주민자치위·새마을회, 사랑의 김장 배추 7천포기 심어화성시 남양동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회는 지난 26일 ‘사랑의 7천포기 김장나눔행사’에 쓰일 김장배추 모종(7천포기)을 밭에 옮겨 심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아침 8시부터 남양동주민자치위원회 회원과 남양동새마을회 회원 등 50여 명이 배추밭(활초동)에 모여 그간 키운 배추 모종 7천포기를 옮겨 심었다. 정수원 주민자치위원장은 “올 가을 배추농사가 잘 돼서 많은 분들과 나눔을 함께 할 수 있었으며 좋겠다”며, 늦 여름 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면서도 7천포기의 적지 않은 모종 심기에 바쁘게 몸을 움직였다. 한편 화성시 남양동주민자치위원회는 해마다 배추를 직접 수확,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나눔행사를 매년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난 2012년에 6천포기에 이어 올해는 7천포기의 배추를 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