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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도시사업본부, 악천후로 모종 이식 늦어진 배추농가 일손 도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 도시사업본부는 지난 29일 용인시 남사읍 소재 남사농원에서 김장배추 모종이식 농가 일손 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계속되는 악천후로 인해 배추모종 이식 시기를 놓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재만 도시사업본부장을 포함해 15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약 2,500㎡의 배추밭에 모종을 옮겨심었다. 남사농원 황호현 대표는 “요즘 기록적인 강수로 인해 배추모종 이식을 하지 못해 걱정이 많았다.”라며 “공사 직원분들의 도움덕분에 걱정을 한시름 덜 수 있게 되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활동에 참여한 공사 직원은 “우리의 작은 일손이 농가에는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라며 “공기업 직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는 직원이 되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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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왕기,절임배추 고품질화 지원사업으로 농가 경쟁력 강화 기여▲평창군청사 전경(사진: 광교저널) [광교저널 강원.평창/안준희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평창배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절임배추의 품질 향상과 농업인들의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절임배추 고품질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절임배추 고품질화 지원사업’은 농가 대상으로 포장박스, 포장비닐, 수질검사 및 자가품질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가는 지원비의 50%를 자부담해야 한다. 군은 올해 총1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0㎏ 포장박스 64천개, 포장비닐 86천매를 30여 곳의 배추농가에 공급하고 13개의 신규농가에는 수질 검사 14항목 및 자가품질검사 6항목에 대한 검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코로나19 여파로 평창고랭지 김장축제는 취소되었지만, 절임배추 고품질화 지원사업을 통해 평창산 절임배추의 농가 소득향상 및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농가는 수질검사 및 자가품질검사를 모두 합격해야 포장박스와 포장비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군은 이번 지원을 통해 절임배추의 우수한 품질을 보증함으로써 배추 농가들이 고객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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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본격적인 김장철 분주해진 배추농가▲시우뜰절임배추 박세환농가는 가을걷이에 나서 분주한 손놀림으로 배추를 따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지난해에 비해 가을 배추-무 생산량이 감소해 배추-무 수급이 비상인 상황에서 경기도 배추 농장의 손길도 분주해졌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지난 19일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시우뜰절임배추(박세환 농가) 배추농장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의 분주한 손길로 가득 채워졌다. ▲삼성전자육상단 선수들이 자원봉사로 나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날까지 비가 내린 터라 농장의 배추 수확이 모처럼 활기를 띤 것. 알차게 익은 배추며 무가 푸른 밭을 물들인 농장엔 수확의 손길로 바빴다. 자원봉사로 나선 삼상전자육상단 30여명도 이날 오후 2시간여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을 도왔다. 시우뜰절임배추의 박세환 대표는 “가을장마에 배추 출하가 늦어져 물량 확보에 애가 탔으나 모처럼 활짝 갠 날씨와 함께 자원봉사의 손길로 순조로운 물량 출하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 김아무개씨도 “청명한 가을날 싱그러움이 넘치는 배추밭에서 맑은 공기를 쐬며 수확의 기쁨을 나누게 돼 보람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