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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민선8기 공약사업 92% 정상추진 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해 7월 1일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 2023년 12월 27일까지 212건의 공약사업 가운데 61건(29%)을 완료했으며 정상 추진 중인 사업은 134건(63%)으로 전체 사업 중 92%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28일 전했다. 시는 이상일 시장의 공약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국가산단,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등 세 곳),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건설 등 초대형 성과들도 많아 민선8기 1년 6개월의 실제 성과는 공약 이행률로 계량되는 숫자보다 훨씬 크다고 강조했다. 시의 사업 시행이 확정된 공약들 가운데 굵직한 것은 플랫폼시티 개발이익 용인 재투자, 힐스테이트(삼가2지구) 진입도로 문제 해결, 국토교통부 공모 선정을 통한 중앙동(중앙시장) 도시재생 사업 활성화, 동천동 고기교 문제 해법 도출 등이 꼽혔다. 시는 올해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 전액이 용인에 재투자 될 수 있도록 내용을 명문화하여 경기도ㆍ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또 국민권익위원회 협의, 시정조정위원회 회의 등을 거쳐 힐스테이트(삼가2지구) 진·출입을 위한 대체도로를 인근 역북2근린공원 내에 설치하기로 하고, 내년 말에 도로공사를 마무리해 2025년에 입주희망자들이 입주하도록 할 계획이다. 중앙동(중앙시장) 일대 도시재생 사업의 경우 시는 민선 7기의 전(前) 시장 시절 실패했던 경험을 면밀히 검토해 중앙시장을 비롯한 중앙동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하고, 이상일 시장이 직접 국토교통부에 적극 설명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2022년 12월 이 지역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지역특화·스마트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오랜 기간 성남시와의 입장 차이로 민선7기 때도 해결책을 찾지 못했던 고기교 문제도 민선8기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 민선8기 성남시정을 맡은 신상진 시장과 긴밀한 논의 끝에 해법을 찾았다. 시는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일으키는 고기교를 확장하고 주변도로를 확충하는 작업을 성남시, 경기도와 협의해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마땅한 휴게공간이 없어 특히 궂은 날씨에 고생을 하던 이동노동자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이 시장의 공약도 지켰다. 지난 15일 택배나 배달 노동자, 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를 수지구 죽전동 분당선 죽전역 인근에 설치한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시의 발전을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힘과 지혜를 모은 결과 212개 공약사업 중 92%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민선8기 용인특례시의 공약은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시가 난제에 해당하는 것들에 대한 해법도 조기에 도출해 공약 이행에 있어서 도내에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공약사업들을 충실히 진행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시장 선거 때 제시한 공약이 아닌 이동ㆍ남사읍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전국 시ㆍ군 최초의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가입 등의 성과는 용인을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시킬 획기적인 것이고,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영입과 박세리 감독의 스포츠 발전을 위한 용인 투자 결정은 용인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며 "시가 시장의 공약 실현에 있어서 성공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과 동시에 공약으로 시민에게 약속하지 않았음에도 시의 발전, 시의 이미지 고양에 큰 영향을 주는 크나큰 결실을 잇달아 거두고 있어서 시장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12월 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전체 회의를 열어 도시건설, 교육문화, 경제환경, 행정복지 등 4개 분과별 공약에 대한 이행 실적을 점검하고 각 분과가 선정한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시는 2023년 하반기 공약사업 이행 실적 점검을 이달 말까지 마무리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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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한 해 활동 마무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지난 18일 시청 비전홀에서 올 한해 활동을 마무리하는 ‘제4회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황준기 제2부시장을 비롯해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 시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회는 한 해 동안 시의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 왔는지 돌아보고 내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계획을 보완해 재수립할 예정인 ‘반도체 산업 육성 종합계획’과 이달 수립한‘2023~2026년 용인시 반도체 인재 양성 종합계획’을 공유하고, 이달 초에 가입한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활용 방안, 기업 유치 원스톱 서비스 추진 등의 안건을 집중 논의했다. 시는 내년부터 위원회의 의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위원회 전체 회의를 하면서 시 담당 부서와도 의견 교류를 한 뒤 참석위원의 과반 찬성에 따라 추진 안건을 확정키로 했다. 박재근 용인특례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민간위원장은 “올해는 우리가 한번도 겪지 못한 역대급 반도체 경기 후퇴로 힘들었지만 앞으로 반도체 수요도 늘고 시장도 활성화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좀 더 활발한 활동을 통해 용인시 반도체 생태계 구축과 기업 유치 등을 위해 더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황준기 제2부시장은 “올해 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가 출범했고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을 비롯해 많은 국책 사업을 시에 유치하는 경사가 잇따른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숙제가 우리앞에 떨어질 것 같다”며 “시가 중요한 시기에 맞는 역할을 잘해나갈 수 있도록 위원회에서 더 큰 애정과 지혜를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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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용인특례시를 빛낸 주요 뉴스를 뽑아주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2023년 용인특례시를 빛낸 최고의 뉴스, 시민 여러분이 직접 골라주세요”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이 뽑은 2023년 용인시 주요 뉴스’ 선정을 위해 13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한 해 동안 시가 추진한 정책이나 사업 중 언론의 주목을 받고 시민의 호응이 뜨거웠던 사업을 주요 뉴스로 선정해 공개하고 있다. 시민, 직원, 출입 기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며, 투표 결과를 합산해 다득표순으로 주요 뉴스를 선정한다.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 시의 주요 정책, 시정 현안 등을 기준으로 사전 선정한 26개 주요 뉴스 중 5개 뉴스를 선택할 수 있다. 후보로 선정된 주요 뉴스 26개는 다음과 같다. ▲ 건축인허가 처리 개선 추진단 발족 후 인허가 속도 빨라졌다, 1년 새 18일 앞당겨 ▲ ‘조아용’, 에버랜드 ‘레서판다(레시)’와 손잡았다 ▲ 재난관리 우수 지자체 2년 연속 ‘대통령 표창’ 쾌거 ▲ 용인특례시, 공모사업 18배 더 따냈다 ▲ 전국 최대 잼버리 대원 받아들여 짜임새 있는 지원활동 전개…비상 상황에서 저력 발휘 ▲ 현장 중심의 소통 통한 용인 곳곳의 교육 환경 변화 ▲ 용인 교육 변화의 바람, 교육부·경기도교육청의 509억원 재정 확보 ▲ 용인특례시, 2024년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 개최지로 선정 ▲ 용인특례시, 박세리의 ㈜바즈인터내셔널과 체육문화 발전 협약 ▲ 육상-조정서 황금시대…우상혁 2m33 세계 1위 포효 ▲ 기흥구 상갈동 G-뮤지엄파크 일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스마트 관광도시 최종 선정 ▲ 용인중앙시장, 9월1~3일 별빛마당 야시장 첫 개장 ▲ 이동읍에 1만 6천가구 ‘반도체 신도시’ 조성된다 ▲ 서울 3호선 연장 공동사업 위한 5자 협약 ▲ 경기 광주시와 ‘경강선 연장’ 협약 맺었다 ▲ 지방도 315호선 지하로 뚫는다…16년 묵은 난제 해결 ▲ 겨울철 제설평가서 최우수 ‘보행로 제설기 엄지척’ ▲ 용인특례시, 전국 시·군 중 최초로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가입 ▲ 용인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구역 내 주민위한 이주자 택지 확보 ▲ 민간 포인트가 지역화폐로 변신…‘용인 시티포인트’ 서비스 ▲ 정부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용인 남사 선정 ▲ ‘반도체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 ▲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 전액 용인에 재투자-경기도 등과 3년에 걸친 협의 끝에 명문화 ▲ 용인특례시, 책 많이 읽는 도시 ‘압도적 1위’ ▲ 포곡읍 일대 축구장 500개 규모 수변구역 해제 본격 추진 ▲ 소형 전기노면청소차 도입 뒤 골목골목이 훤해졌다. 투표는 네이버 폼으로 진행하며, 용인시청 홈페이지나 용인시 공식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결과는 오는 21일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발표한다. 시는 투표에 참여한 2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이 주요 뉴스 선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 LED 전광판,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 한해 용인특례시는 전국적인 주목을 받는 대형 뉴스를 비롯해 많은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시민들과 함께 2023년을 마무리하며 시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마음으로 2024년을 맞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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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전국 시ㆍ군 중 최초로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가입[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Semiconductor Equipment and Materials Institute)에 가입했다고 6일 전했다. 시는 국가와 용인의 미래경쟁력을 좌우할 반도체산업을 더욱 더 육성하고 관련 기업들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등 세계 반도체 산업의 흐름을 능동적으로 파악해 대응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SEMI에 가입했다. 전국 시ㆍ군에서 SEMI에 가입한 곳은 용인특례시가 처음이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1970년 미국에서 설립된 반도체 관련 최대 규모의 국제 민간협회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세너제이(San Jose)에 본부를 두고 있다. 세계 각국에 걸쳐 3000여 회원사가 있으며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반도체 관련 350여 기업이 가입되어 있다. SEMI는 회원에게 반도체 최신 기술과 시장 정보 제공,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멘토링 프로그램 지원, 회원의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컨설팅, 국제 표준 제정 등 반도체 산업 성장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세계 7개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반도체 전시회인 ‘SEMICON’을 통해 첨단 반도체 제조 기술을 알리고 관련 기업들이 비즈니스 상담을 하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SEMI 가입을 통해 회원사 등에 시의 반도체 육성 정책과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반도체 관련 기업의 용인 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40년 전 대한민국에서 반도체 산업이 가장 먼저 시작된 용인특례시가 SEMI에 가입함에 따라 '반도체 도시' 용인의 위상은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이동‧남사),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원삼면)가 조성되고,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가 차세대 반도체 연구허브로 거듭나게 되고, 이들 세 곳이 정부에 의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점 등을 알리며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와 경쟁력을 SEMI를 통해 세계 각국에 소개하면 용인은 더욱 더 큰 주목을 받게 될 것이며,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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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레드카펫 깔고 반도체 기업 적극 환영할 것”[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반도체 기업들 용인으로 오십시오. 레드카펫 깔고 환영하겠습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6일 서플러스글로벌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 준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축하하고, 반도체 기업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창한 한국반도체협회 부회장, 조현대 SEMI(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코리아 대표이사, 이우경 ASML 코리아 대표이사, KLA코리아 롤린 코처 사장 등 반도체 기업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 시장은 “용인 남사에 자리 잡은 서플러스글로벌이 반도체 중고장비 유통뿐만 아니라 웨이퍼 제조와 소재·부품·장비 성능평가 등으로 영역을 넓혀 반도체 생태계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거라고 기대한다“며 축하 인사를 전하고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세계 1등 도시를 목표로 적극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반도체 육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를 구성하고 반도체·AI 고등학교 설립 추진, 관내 대학에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 지원 등의 일에도 주력하고 있다“며 ”서플러스글로벌의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 준공을 계기로 용인의 반도체 역랑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이 자리에 계신 반도체 관련 기업인들 모두 용인으로 오시라. 마음껏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레드카펫 깔아놓고 적극 환영하고 지원하겠다”면서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는 길에 용인특례시와 든든한 동반자가 되자“고 강조했다. 준공식에서는 경과보고, 김 대표이사의 비전 발표, 이 시장의 축사, 테이프 커팅 등이 진행됐다. 김 대표이사는 ”지금, 이 순간이 오기까지 16년 걸렸다. 한국 반도체 인프라와 더 나아가 세계 반도체 인프라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제 시작이다. 2030년까지 5배 규모로 확장하고, 전 세계 고객에 반도체 중고장비 및 부품 솔루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세계적인 반도체 허브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서플러스글로벌은 반도체 중고장비 유통 분야의 세계 1위 기업이다. 처인구 남사읍에 위치한 서플러스글로벌의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는 연면적 6만8402㎡ 규모다. 반도체 중고장비 정비·유통시설과 반도체 원판을 제작하고 소재·부품·장비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클린룸 등이 설치돼 있으며, 세계 유수의 기업이 다수 입주해 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오는 2030년까지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를 현재의 5배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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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반도체장비 기업 방문해 “성장 돕겠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처인구 남사읍 통삼일반산업단지에 조성된 서플러스글로벌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를 방문해 현장을 돌아보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반도체 중고장비 유통 분야의 세계 1위 기업이다. 지난 8월 통삼산단에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를 준공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서플러스글로벌의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는 연면적 6만8402㎡ 규모로 반도체 중고장비 정비·유통시설을 비롯해, 반도체 원판을 제작하고 소재·부품·장비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클린룸 등이 설치돼 있다. 이 시장은 지난 17일 이곳을 방문해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와 함께 1500여 대의 반도체 중고장비가 전시돼있는 항온항습 전시장과 ‘1000 클래스 R&D 파운드리(Foundry) 클린룸’ 및 ‘100000 클래스 클린룸’ 등을 둘러봤다. 클래스는 반도체 생산라인인 클린룸의 등급을 가리키는 말로, 1000 클래스는 축구장에 개미 한 마리 크기의 먼지만 존재하는 최고 수준의 청정도를 뜻한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세계 반도체 중고장비 시장이 7조원 규모이고 한국 시장은 1조원 규모인데, 그 중 2500억원 규모를 서플러스글로벌이 담당하고 있다”며 “중고 반도체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2030년에는 서플러스글로벌이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서플러스글로벌 용인 클러스터에는 세계 유수의 기업이 다수 입주할 예정이어서 훌륭한 반도체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오는 2030년까지 클러스터를 현재의 4배인 약 26만㎡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용인시와 함께 반도체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의 반도체 경쟁력을 키우고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하기 위해 좋은 반도체 관련 기업에 대한 행정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생각은 확고하다. 나쁜 규제는 가능한 신속하게 혁파해 나갈 것"이라면서 "서플러스글로벌의 청사진이 대단하다.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시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시는 원삼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 외에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과 용인 플랫폼시티에 소부장 R&D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 등을 추진하며 세계 최고의 반도체 도시로 부상하기 위한 초석을 닦고 있다"며 “서플러스글로벌이 든든한 동반자가 돼달라”고 말했다. 한편 서플러스글로벌은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전 세계 대부분의 반도체 팹, 장비 제조사들을 포함 4000개 이상의 반도체 기업들과 4만 대 이상의 반도체 중고장비를 거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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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올해 첫 일자리박람회에 우수기업 다수 참여▲2020용인시일자리박람회_포스터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코로나19 위기가 끝나지 않은 가운데 다수의 우수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걸고 구인‧구직행사에 참여해 주목된다.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오는 17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올해 첫 일자리박람회에 SI업체인 다우기술(주)을 비롯한 관내 56개 기업이 212명의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이외에도 필름 제조업체인 대안화학(주), 센서‧반도체용 화학약품 제조업체인 ㈜켐트로닉스, 반도체장비 제조업체 ㈜씨에스피, 골프클럽인 ㈜블루원 등 40개 업체가 현장 면접을 통해 183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전기‧전력 부품업체 삼화콘덴서공업(주)과 환경유해물질 분석업체 ㈜씨티케이 등 16사는 29명을 채용하는데 당일 면접을 하지 않고 시 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들이 구직자와 상담을 통해 서류를 접수해 참여기업에 전달한다. 이 가운데 다우기술(주)와 텔레마케팅 업체 에스원씨알엠(주) 등 4사에선 11명의 장애인을 채용한다. 모집 직종은 전문 기술을 갖춰야 하는 IT 서비스직부터 사무․경리, 연구, 제품조립․생산, 영업 관리, 운전, 물류 지원 등으로 다양하다. 시는 이번 박람회가 시민들이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일자리를 구하고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등용하는 상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직을 원하는 사람은 사진을 첨부한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하면 현장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날 구직자들을 위해 이력서 출력과 복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관내 사회적 기업 10곳에선 홍보 및 생산품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감염병 위기로 큰 타격을 입은 시민과 기업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일자리박람회를 열기로 했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하는데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이날 박람회에 출입하는 모든 인원에 대해 QR코드로 방문 정보를 확인하고 열화상 측정기로 체온을 잰 뒤 입장시킬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데 부스에선 1미터 간격으로 거리를 띄어 앉고 마스크와 행사장에서 제공하는 라텍스 장갑을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부설 주차장은 100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시간마다 200명씩 입장 인원을 제한한다. 시는 의심환자가 생길 경우를 대비해 별도의 격리공간을 마련하고 발생 즉시 선별진료소로 이송하는 등 대응 매뉴얼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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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찬민 세일즈, 대규모 반도체단지 들어서▲ 서플러스글로벌본사 및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시청 파트너스룸에서 정찬민 시장과 반도체 장비기업인 ㈜서플러스글로벌 김정웅 대표가 ‘반도체 장비 유통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16일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서플러스글로벌은 남사면 통삼리 산58-1 일대 기존 통삼산업단지와 인근 부지를 추가한 4만9,587㎡에 700억원을 투자해 반도체 장비 유통단지를 2018년말 준공할 계획이다. 현재 타 지역에 있는 본사와 전시장을 이곳으로 이전해 전시장 규모를 기존보다 2배 이상 늘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장비 쇼룸을 만들고, 부품업체·서비스업체 등도 한 자리에 모아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서플러스글로벌은 지난달 통삼산업단지 부지조성 공사중인 부동산개발업체 ㈜PPM과 통삼산단 입주합의서를 체결하고 이와 같은 투자계획을 결정했다. 정찬민 시장도 직접 ㈜서플러스글로벌 본사를 방문해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쳐 이번 협약을 맺게 된 것이다. 시는 통삼산단에 ㈜서플러스글로벌의 반도체 장비 유통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500여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20억원의 세수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찬민 시장은 “반도체 장비 유통단지가 조성되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기흥사업장과 함께 용인이 반도체 관련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통삼산업단지에 반도체 장비 판매와 전시장, 부품업체와 서비스업체 등 반도체장비 관련 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반도체 장비 유통단지’가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