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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기흥구 생활쓰레기 적환장 이전 사업 추진 탄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구 적환장 이전 사업이 용인시의회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을 받아 내년 상반기까지 이전할 예정이라고 26일 전했다.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으로 시는 관련 토지 취득이 가능하게 됐다. 시는 플랫폼시티에 편입돼 없어질 예정인 신갈 적환장을 대체하기 위해 기흥구 언남동 18-3번지 일원의 구성 적환장에 환경미화원 휴게실, 폐현수막 보관창고, 청소차 차고지 등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가정에서 배출되는 재활용품과 대형폐기물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도 마련할 예정이다. 적환장은 가로 청소와 무단투기 폐기물을 수거해 분리선별하고 처리장으로 이송하기 위한 시설로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시설이다. 시는 생활 쓰레기를 보관하는 장소인 만큼 10m 높이의 방진벽을 설치해 주변 지역 주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적환장 부지가 협소해 쓰레기 대란에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했으나 적환장 이전을 통해 돌발상황에도 효율적으로 대처해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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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올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 7건 최종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고림동 일대 신설 도로에 편입되는 것을 반대하며 퇴거 명령을 따르지 않고 버티던 시민을 적극 설득해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한 사례가 올 상반기 시의 적극 행정 1위에 올랐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의 고충을 직접 듣고 문제 해결을 모색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한 사례 중에서도 두드러진 총 7건의 적극 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적극행정위원회를 열어 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7건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7건은 올해 접수된 39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 가운데 1차 심사를 통과해 국민투표 대상이 된 10건 중에서 상위 점수를 받은 사례들이다. 심사 결과 도로관리과의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1호 외 2개 노선 개설공사 관련 퇴거 불응자 설득으로 도로개설 신속 추진’이 최고점을 받았다. 시는 편입 토지에 대한 손실보상금 지급 등 절차를 마쳤음에도 퇴거하지 않고 버틴 시민을 대상으로 명도 소송까지 했지만 대상자는 휘발유를 뿌리고 자살 시도로 협박하는가 하면 거동이 불편한 노모를 거주지에 전입하는 등으로 안전사고 우려까지 있어 사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담당 공무원은 도로공사 지연과 불필요한 공사비 증액을 막으려고 매주 2회 이상 총 28차례에 걸쳐 대상자와 만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설득하고 자비로 이사 물품을 구매해 주는 등 노력을 기울여 대상자가 주거지를 자진 퇴거하도록 이끌어 냈다. 위원들은 강제적으로 공권력을 동원하지 않고 안전사고 없이 원만한 퇴거로 공사 지연을 예방하고 이에 따른 공사비 증액을 막는 등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점 해결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2위엔 반도체산단과의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선정’이 올랐다. 시는 민선 8기 역점시책인 ‘L자형’ 반도체 벨트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과 반도체 혁신생태계 조성,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이동·남사) ‧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 ‧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원삼)를 연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참여했고 전국 최대 규모의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불법주차와 쓰레기 무단투기로 방치된 국유지를 활용해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던 신갈동에 무료 공영주차장 72면을 조성한 사례(교통정책과)가 3위로 선정됐다. 고질적인 국유지 무단 사용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무료 주차장을 마련해 열악한 주차 환경을 개선하고 한국수자원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무상으로 토지를 제공받아 연간 토지사용료 약 2400만원을 절감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 ▲동림 하수처리구역(동림, 오산, 능원리 일원) 하수처리 불합리 해소(4위)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 개장(5위) ▲안전 사각지대 해소 위해 소규모 주택 구조 안전 점검(6위) ▲에버랜드와 캐릭터 협업 통해 K-캐릭터 조아용의 브랜드 가치 향상(7위) 등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7개의 우수사례를 추진한 공무원은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돼 순위에 따라 성과급 최고 등급, 포상 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발전을 위한 공직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해 포상한다”며 “올해 시민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한 관계자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적극 행정에 나서는 분위기를 조성해 시민이 행복한 용인특례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적극행정위원회는 제1부시장 등 시 간부 공무원과 대학교수, 변호사, 기술사, 건축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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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학교시설 개방 지원과 문제점 해결 위한 설명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 내 학교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시설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3일 ‘학교시설 개방 업무협약을 위한 사전설명회’를 열었다고 26일 전했다. 시가 마련한 설명회에는 용인교육지원청, 체육관 건립 시 사업비를 지원받은 학교, 시민 개방 요청 학교 등 학교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설명회에서 시설을 개방한 학교에 지원하는 공공운영비와 시설을 이용하는 단체의 관리책임을 명확하게 정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시하고, 학교 측 요구사항도 수렴했다. 학교 관계자들은 시설을 이용한 후 발생하는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와 보안의 어려움 등의 문제를 제시했다. 학교장 A씨는 “지역사회를 위해 학교시설을 개방하고 있지만 학생들의 안전 문제 및 시설개방에 따른 관리와 책임 부분이 명확하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다”며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대책과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듣기 위한 자리를 마련해 지원 방안을 제시한 용인특례시에 감사하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생활체육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지만 체육활동을 위한 시설이 부족해 공공체육시설 개방과 이용요청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와 용인교육지원청, 학교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교시설 개방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사전설명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보다 나은 개방시스템이 구축되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 12월 중 용인특례시, 용인교육지원청, 개방에 동의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시설 개방 업무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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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 ‘파손된 맨홀 발견, 1시간만에 조치’…생활행정톡의 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생활행정톡 운영 1년을 맞아 ‘생각을 바꾸면 답이 있다’를 발간했다고 전했다. 사례집은 생활행정 개요, 발굴, 처리, 시민 만족 순으로 분류해 지난 1년간 기흥구의 다양한 생활행정 사례를 담았다. 금길순 서농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공원을 산책하다 인도 맨홀이 파손된 것을 발견하고 동장에 알리니 즉시 생활행정톡으로 요청해 1시간 만에 구청에서 출동해 조치했다”며 “과거에는 불편사항을 동에 이야기하면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적잖은 시간이 걸렸는데 이제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해결이 됐다”고 말했다. 문혜령 하갈6통장은 “청명산 기슭에서 계속되는 공사로 길이 파손돼 동에 알리면 처리에 수일이 걸렸지만 생활행정톡 시행으로 당일이나 며칠 안에 해결되기 시작했다”며 “한번은 도로변에 생긴 포트홀을 발견하고 사진을 찍어 보냈더니 3시간 만에 도로가 보수돼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생활행정톡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물의 유지보수를 온라인으로 신속하게 처리하는 기흥구만의 생활시설물 관리시스템으로 지난해 8월부터 운영했다. 시스템은 빠른 민원 대응을 위해 기흥구청장과 구청 일부 부서 팀·과장, 15개 동장 등이 하는 단체 카톡을 통해 이뤄진다. 시민 불편 사항이 보고되면 공문처리 없이 바로 생활행정톡에 알리고 불편 사항에 따라 담당 부서가 처리 후 조치사항을 보고하는 방식이다. 생활행정톡 참여자는 2주마다 만나 운영 관련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기흥구 집계 결과 지난 1년간 생활행정톡을 통해 민원 1024건이 들어와 이 중 951건이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당일 처리 20%, 3일 내 처리 48%, 7일 이내 처리는 60%에 달하는 등 주민 불편 사항을 빠르게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편 신고 건수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서비스 개설 이후 접수된 생활불편사항은 2주단위 평균 27건이었지만, 올해 접수된 생활불편 민원은 2주 단위 평균 68건으로 2.5배에 달한다. 대표적인 불편 사항은 도로 불편 사항,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광고물, 하천변 산책로와 등산로 정비, 제초, 제설 등이 있다. 기흥구는 지난 20일 생활행정톡 운영 1년을 맞아 구청 과장 및 동장이 모여 1년을 결산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면서 시민·현장 중심의 생활행정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이창호 기흥구청장은 “생활행정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하천 산책로, 버스정류장, 청소, 보행로 등을 얼마나 섬세하게 관리했나에 달려 있다”며 “작은 변화로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기흥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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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풍덕천 일대 봄맞이 대청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봄을 맞아 풍덕천동 일대 시가지를 대청소하고 하천변 운동시설을 일제히 보수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온이 오르면서 봄 나들이와 산책 등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사전에 도심을 단장하기 위해서다. 지난 16일 구 관계자 70여명은 2개조로 나눠 풍덕천동 일대 주택가 이면도로와 근린공원을 중심으로 무단투기 불법쓰레기를 약 1톤 가량 수거하고 불법 광고물과 현수막을 제거했다. 또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방법을 알리기 위해 관련 홍보물을 주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배부했다. 이와 별개로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성복천과 탄천, 손곡천 등 하천변 운동시설을 오는 4월 말까지 일제히 보수한다. 구는 현장에서 벤치나 운동기구의 느슨해진 나사를 조이는 등 현장에서 조치 가능한 사항은 즉각 처리하는 한편 교체나 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조속한 시일 내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봄을 맞아 시가지를 깨끗하게 단장하고 운동시설을 안전하게 정비했다”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구민들의 외부활동이 많아진 만큼 쾌적한 도시미관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정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지구 11개 동 차원에서도 이달 주민단체 등과 합동으로 마을 곳곳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고 하천변을 청소하는 등 자체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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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행정이란 이런 것”…기흥구청‘생활행정톡’빨라진 민원처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와 관내 15개 동이 ‘생활행정톡’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미리 찾아 신속하게 처리하면서 시민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생활행정톡 시스템은 꽤 단순하다. 기흥구청장과 구청 일부 부서 팀·과장, 동장 등이 단체카톡에 초대돼 묶인 게 전부다. 하지만 효과만큼은 초특급이다. 행정의 협업체계가 구축되고, 선제적 민원 대응이 가능해졌다. 민원처리 속도도 빨라졌다. 당연히 시민 만족도도 높다. 생활행정톡에는 구청장과 지역 내 15개 동장, 구청 생활행정부서 과장과 팀장, 유지보수 권역별 담당자 등 47명이 가입돼 있다. 시민 불편사항이 생기면 구청장이든 동장이든 너나 할 것 없이 생활행정톡에 글을 남긴다. 생활행정톡을 통해 처리되는 민원은 다양하다. 교통표지판 교체·정비, 방치차량 처리, 포트홀과 가로등 보수,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 노면 청소와 낙엽수거, 산책로 청소와 제초, 맨홀 보수 등이다. 불편 내용에 따라 담당부서가 즉답하고 이를 처리한 후 곧바로 생활행정톡에 조치사항을 알린다. 구청장부터 담당자까지 민원 내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보니 사안에 따라 구청 일부 부서 또는 동 전체가 발빠르게 민원 해결에 동원되기도 한다. 일례로 지난달 7일 구성동장이 청덕동 한 인도변에 오토바이와 차량, 쓰레기 등이 무더기로 방치됐다는 글을 올렸고, 구청장은 곧바로 “8일 14시 교통과, 도시미관과, 도로과가 합동으로 작업할 예정”이라는 글을 남기고 다음날 말끔히 치웠다. 생활행정톡 도입으로 민원처리 속도도 빨라졌다. 지난해 8월 18일 생활행정톡을 시작한 이후 지난달 14일까지 약 6개월간 톡으로 접수된 민원은 453건이다. 이중 390건(87%)이 처리됐다. 105건(23%)은 민원 접수 당일 처리됐고, 66건(15%)은 다음날 처리되는 등 283건(63%)의 민원이 일주일 이내에 처리됐다. 생활행정톡을 활용한 온라인 민원처리가 많아지다 보니 자연스레 종이서류도 줄었다. 추광일 신갈동 노인회장은 “경로당 앞 도로는 늘 결빙돼 있어서 경로당을 오갈 때마다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동장에게 한마디 했더니 다음날 구청에서 임시 재포장을 하고서는 날이 풀리면 전체적으로 포장을 해주겠다고 했다”며 “동장에게도 구청장에게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노인회원들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흥구청장은 "다른 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부분을 제외하고, 구청 내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빨리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문서 등 불필요한 요식행위는 과감히 없애는 등 행정의 유연성을 발휘해서 시민들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실용주의 생활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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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다닐 수 있도록 구슬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가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다닐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일제정비를 실시해 낙석이나 균열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구는 오는 31일까지 국도ㆍ지방도ㆍ시도 등 관내 주요도로를 대상으로 포트홀, 배수로, 도로시설물 및 급경사지, 사면 안전상태 점검에 나선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수하고, 보수가 필요한 구조물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공사할 계획이다. 기흥구 내 주요 하천 21곳도 점검한다. 봄철 해빙기를 맞아 지반침하 여부, 수해복구 구조물 설치 적정여부, 토사유출 위험 점검, 하천 산책로 환경 정비에 나선다. 면적 2000㎡이하 건축허가 및 착공신고현장, 개발행위를 위한 절개지 등 144곳도 점검한다. 지반침하, 절개지, 보강토 옹벽 등을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달 6일부터 17일까지는 '새봄맞이 대청소 집중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구청을 비롯한 15개 동에서 일제히 대청소를 추진한다. 지난 9일에는 이창호 기흥구청장과 직원 등 70여명이 신갈천 산책로 2.9km 구간을 깨끗하게 정리했다. 산책로 주변에서 쓰레기 1.5톤을 수거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도 진행했다. 구는 봄맞이 도로주변 환경을 집중 정비하고, 꽃길과 교량화분을 설치해 도시미관 개선도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호 기흥구청장은 "기흥구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곳곳을 세심하게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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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시민 불편 현장으로 직접 찾아간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시민들을 직접 만나 불편 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찾아가는 행복 소통 시장실’을 가동했다. 이 시장은 지난 3일 ‘찾아가는 행복 소통 시장실’ 첫 대상지로 기흥구 영덕 1동 흥덕지구를 방문해 장인덕 흥덕지구 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회장 등 주민 6명을 만나 직접 소통했다. 이 시장이 흥덕지구를 첫 대상지로 정한 것은 지난달 6일 흥덕지구 입주자대표회의와 면담을 하면서 주민 불편을 직접 챙길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현장을 찾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주민들은 대중교통(버스) 증차 요청, 버스승강장 개선, 상업용 용지 매각 여부와 미관 개선 방안, 주차장 확보, 젊음의 광장 활성화 방안, 보행자 전용도로 정비, 음식물 쓰레기 자동 집하장 관로 확장,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대책,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조례 개정 검토 요청 등 다양한 불편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사전에 민원과 관련된 담당 부서장이 함께 배석하도록 해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은 현장에서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하고 직접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내놓기도 했다. 대중교통 확충과 관련해선 광역 버스노선 확충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협의가 필요해 다소 시간이 걸리는 부분이 있지만, 시내버스나 마을버스는 운수종사자 수급이 양호해지면 증차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버스승강장은 내년 도비를 확보해 다수의 주민들이 이용하는 곳을 선정, 미세먼지까지 저감하는 스마트 쉘터형 승강장으로 교체할 계획임을 밝혔다. 젊음의 광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선 광장 주변으로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심어 미관을 개선하고 포토존이나 바닥 프린팅 등 다양한 조형물 설치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식물 쓰레기 자동집하장 문제와 관련해선 지난 21년 한 차례 공압 설비 개선이 이뤄졌으나 부족한 부분이 있어 쓰레기 이송 횟수를 하루 3회로 늘리고 투입구 가동이 정지되면 폐기물 보관 용기 비치 등을 고려해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장인덕 흥덕지구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직접 찾아주시겠다는 약속을 지켜주신 시장님께 너무 감사하다”며 “흥덕지구가 대중교통의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하는 등 불균형한 발전으로 불편이 큰 지역인 만큼 오늘 건의드린 내용이 꼭 개선될 수 있도록 많은 신경을 써달라”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단기간에 예산을 확보해 해결할 수 있는 부분들은 신속히 해결하고 시간이 좀 걸리는 일들은 좀 더 빨리 앞당겨 주민들이 좀 더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행복 소통 시장실’은 상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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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설연휴 상하수도-폐기물 불편제로 총력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17일 시민들이 안심하고 설 연휴를 보내도록 상‧하수도를 비롯해 생활폐기물 수거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명절 기간 만일의 불편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다. 우선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26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용인정수장과 12곳의 배수지, 8곳의 송수가압장, 164곳의 급수가압장 등 186곳의 수도시설물을 집중 점검한다. 각 가정의 누수 발생 등 불편 신고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선 80명의 비상대책반을 꾸려 21일부터 24일까지 24시간 가동한다. 용인정수장과 수도종합상황실을 비롯해 누수복구와 계량기 응급복구, 비상 급수차량 업체에 배치된 인력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수지레스피아 등 공공하수처리시설과 환경자원화시설, 가축분뇨시설 등에도24명을 투입, 명절 연휴동안 비상 대책반을 운영한다. 대책반은 연휴 중 레스피아 상부 공원 및 시설 이용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한편 가축분뇨 반입 농도를 관리해 악취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청결한 도시 미관을 유지하기 위해 연휴 중 생활폐기물 수거 대책반도 운영한다. 대책상황반과 기동청소반으로 나눠 무단투기 등에 신속 대응한다. 일반쓰레기와 음식물, 재활용 등 생활폐기물은 23일과 24일 정상 수거한다. 21일과 22일 수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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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동 행복마을관리소, 밤길 밝힐 LED반딧불이등 20곳 설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유림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태양광 LED 반딧불이등을 설치했다. 지난 22일 동에 따르면 유림동 행복마을관리소는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어두운 골목길 위주로 LED 반딧불이등 20대를 설치했다. LED 반딧불이등은 낮에는 태양광을 이용 전력을 충전하고 야간에 점등하는 친환경 에너지 조명이다. 또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및 마을 환경정비를 위해 무단투기가 상습적으로 일어나는 지역 두 곳에 양심화분 10개를 설치했다. 유림동 행복마을관리소 관계자는 ”LED 반딧불이등과 양심화분 설치로 유림동 야간 귀갓길 안전이 확보되고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 지역이 쾌적해지길 바란다“며 “설치 장소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를 할 것이며, 이 외에도 설치가 필요한 구역 발굴 시 추가 설치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020년 운영을 시작한 유림동 행복마을관리소는 마을지킴이 8명과 사무원 2명이 근무하며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