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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시민 공모로 선정한 협치 의제 8건 공론장서 논의▲29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시민 협치 정책・의제 공모로 선정한 의제 8건에 대한 발전방향을 논의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9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협치 용인 시민공론장’을 열고 지난 6월 선정한 시민 협치 정책・의제 공모로 선정한 의제 8건에 대한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대상 의제는 ▲화학물질 감시학교 운영 및 시민감시단 양성 ▲청소년 문화공간 설치 ▲청년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사업 ▲마을관리기업 ▲어린이놀이터 시민참여 설계・운영 ▲주민의 집 설치・운영 ▲경전철 기둥 벽화 그리기 ▲문화행사・동네 축제를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 등이다. 이날 송유설씨를 비롯한 의제 제안자 8명이 각각 본인이 제안한 주제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테이블 토의가 이어졌다. 황선용씨는 “용인 경전철 하부 기둥이 너무 밋밋하게 방치되어 있는데 이왕이면 주민들의 삶을 주제로 한 벽화나 트릭아트 등으로 꾸미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윤여정씨는 “동네를 찾아보면 문화예술을 전공한 분들이 많은데 이분들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선, 전인우, 최정순 씨 등 3명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공간이 마을마다 있어야 한다”며 “청소년 스스로 공간의 쓰임과 활용방안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용인환경정의 관계자는 “최근 잇따른 화학물질 안전사고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와 관련된 정책 수립과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환경교육은 물론 시민감시단 운영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오늘 발표한 8건의 협치 의제 모두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이 의제들을 발전시켜 정책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론 행사엔 의제 제안자를 비롯해 일반 시민, 협치위원, 담당 부서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회의 진행은 2019~2020년 용인시 협치 퍼실리테이터 과정으로 양성한 협치 활동가 5명이 했다. 시는 이날 1차 공론장에서 나온 내용을 수렴해 8월 5일 2차 공론장을 열어 심화된 숙의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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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시민 대상 협치 정책 공모 의제 8건 선정▲협치위원회 시민공론화분과 회의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10일 협치 정책‧의제 공모에 선정된 시민 제안 40건 중 8건을 1차의제로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선정된 의제는 ▲화학물질 감시학교 운영 및 시민감시단 양성 ▲청소년 문화공간 설치 ▲청년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사업 ▲마을관리기업 ▲어린이놀이터 시민참여 설계・운영 ▲주민의 집 설치・운영 ▲경전철 기둥 벽화 그리기 ▲문화행사・동네 축제를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 등이다. 이는 지난 3월 말까지 시민들에게 제안받은 정책 40건에 대해 중요성, 시급성, 협치 가능성, 시민 공감 여부 등을 고려해 담당 부서의 검토와 용인시 민관협치위원회 시민공론화분과 심의를 거처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의제는 오는 8월 시민, 전문가, 행정부서가 함께 공론장을 열어 숙의 과정을 거친 후 내년 용인시 협치 사업으로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홈페이지 민관협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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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대야동, 주민자치 벤치마킹 명소로 부상▲ 2017 양주시 주민자치 아카데미 다다커뮤니티센터 현장학습 [광교저널] 시흥시 대야동 주민자치회가 공유 공간 활용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등의 우수한 성과로 전국 주민자치위원회로부터 벤치마킹 대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야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제8회 경기도 주민자치대회 최우수상’, ‘제15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장려상’ 수상 등 주민 스스로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 실현의 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타 지역 관련부서 직원 및 주민자치위원들이 다다커뮤니티센터 운영 형태를 배우기 위해 벤치마킹을 오고 있다.년 초에 소규모로 방문하던 기관과 단체들이 최근에는 경기도 양주시에서 주민자치아카데미 일환으로 80여 명이 방문했고, 지난 20일에는 경기도 가평군에서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해 방문했다. 또한 양주시 내 주민자치위원 100여 명이 대야동 주민자치회 및 다다커뮤니티센터를 모델로 주민자치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방문했다.전국의 주민자치위원회로부터 벤치마킹 소재로 각광받는 것은 주민 주도로 설계·운영되고 있는 다다커뮤니티센터와 다다마을관리기업이다. 다다커뮤니티센터는 기존 동 주민센터가 이전함에 따라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수개월 간 회의와 리모델링을 통해 마을공동체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다다마을관리기업은 기존 시에서 운영하는 대야동 가로청소를 위탁받아 주민 스스로 마을 골목길을 관리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대야동 주민자치위원 및 대야동 주민들이 시민주주가 돼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 다다마을관리기업은 다다커뮤니티센터 뒤편 공구 대여 및 취약계층 집수리를 진행하는 동네관리소와 통합돼 운영되고 있다. 양주시와 가평군 주민자치위원들은 “시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의 모습과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하나하나 이루어 가는 과정을 볼 수 있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며, 토의를 거쳐 우리도 지역에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자신감도 생겼다.”고 전했다.올해 다다커뮤니티센터는 민원실이 다시 이전해 와서 건물의 증축을 앞두고 있다. 마을 공유 공간이 확대되는 만큼 주민 스스로 운영하는 대야동 주민자치 활동이 더 큰 발전을 이루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