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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곡읍, 새마을회서 홀로어르신 가구에 밑반찬 전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은 지난 24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홀로 어르신 50가구에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했다. 읍에 따르면 이날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인선)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정명순) 회원 등 20명은 직접 만든 고등어조림, 콩자반, 어묵볶음, 오징어젓갈 등이 든 반찬 꾸러미를 어르신 가정에 직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밑반찬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와 부재료 등은 관내 식품업체인 마루수산과익명의 주민으로부터 기부받은 성금 1000만원을 활용했다. 김인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이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라는 마음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고 말했다. 읍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익명으로 통 큰 기부를 해주신 주민과 식재료를 후원해 준 마루수산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읍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살뜰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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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곡읍, 마루수산서 어려운 이웃 위해 식재료 정기후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은 관내 식자재 유통업체 마루수산을 운영하는 김성현 대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오징어, 고등어, 멸치 등 50만원 상당의 식재료를 매월 1회 정기 후원키로 했다. 김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식재료를 정기 기부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읍에 따르면 후원받은 식재료는 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전달받아 매월 둘째 주 밑반찬으로 만들어 관내 홀로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키로 했다. 밑반찬을 만드는 데 필요한 부재료와 반찬 용기 등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의 모금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혜란 주민자치위원장은 “마루수산에서 식재료를 후원해 주신 덕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생겼다”며 “매월 정성껏 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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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시 곳곳서 취약계층 돕는 손길 잇따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1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 곳곳에서 취약계층을 돕는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시에 따르면 이날 처인구는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 700가구에 차례상 준비금 10만원씩 총 7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정석 처인구청장이 남사읍 소재 장애아동생활시설 꽃동산을 찾아 쌀, 마스크, 휴지, 기저귀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모현읍에서 굿모닝주유소를 운영하는 김두만 씨가 구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5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받은 돈은 모현읍의 저소득 가정 2곳에 전달했다. 같은 날 모현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홀로어르신, 장애인 등 저소득 120가정에 김, 멸치, 휴지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선물세트는 새마을부녀회가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김 자선 판매행사를 열고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이동읍의 봉사단체 사랑회도 이날 관내 저소득 90가구에 520만원 상당의 햅쌀 10kg 90포와 추석선물세트 90개를 마련해 전달했다. 물품은 사랑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했다. 포곡읍 주민자치위원회도 홀로어르신 등 취약계층 30가구에 직접 만든 고등어조림, 멸치볶음, 얼갈이김치 등 밑반찬 3종을 전달했다. 식재료는 마루수산과 용인시새마을회에서 지원했다. 양지면에선 관내 시공 기업의 기부가 있었다. 이날 공동주택 시공업체 에쓰와이이앤씨(주) 임병찬 현장소장 등 관계자들이 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방역용 마스크 5000장을 기부했다. 전달받은 마스크는 관내 38곳 경로당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구성라이온스클럽은 이날 구성동, 보정동, 마북동 3곳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써 달라며 라면 38박스씩 총 114박스를 전달했다. 구성라이온스클럽은 매년 명절을 앞두고 이웃돕기 성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고립되고 소외되기 쉬운 명절에 이처럼 시 곳곳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하다”며 “작은 관심이 어려운 이웃들에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