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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지체장애인 정서 안정 돕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체장애인의 독서 활동을 돕기 위해 처인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전했다. 용인중앙도서관이 지난달 국립장애인도서관의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도서관은 ‘책과 함께 한 걸음 더’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체장애인들이 책을 매개로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도록 돕는 다양한 활동을 한다. 일례로 책 ‘내 이름은 뭘까요’를 읽은 후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색과 글을 에코백에 담아보기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5월 10일부터 8월 16일까지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8월 16일 마지막 회차에선 ‘야광 시계의 비밀’의 저자 하이진 작가 초청 강연회도 열려 북토크와 책 놀이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책을 통해 장애인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독서 및 도서관 이용 기회를 확대하고 공공도서관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장애인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공공·장애인도서관 등에서 장애인 대상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올해 공모에선 용인중앙도서관을 포함해 전국 70개 도서관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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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유림동 유방어린이공원에 12번째 스마트도서관 개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7일 처인구 유림동 유방어린이공원에서 무인으로 책을 빌려볼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개관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범 운영을 한 1주일 동안 200권 중에서 136권이 대출됐다고 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독서 열기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 스마트도서관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오늘 45년 동안 유지됐던 평택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규제를 해제하기로 평택시장과 협약을 해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착공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주거와 문화공간도 들어설 수 있게 되는 등 시민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용인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개관식 후 스마트도서관에서 도서 대출과 반납을 시연했다. 유림동 주민들은 유방어린이공원 스마트도서관에서 24시간 연중무휴 책을 대출해서 볼 수 있게 됐다. 스마트도서관에는 베스트셀러를 비롯해 시민이 선정한 올해의 책, 아동도서 등 200여 권이 비치돼 있다. 용인특례시 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경기도민이면 1인당 3권씩 14일간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다. 회원증이 없는 시민은 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정회원 신청을 하고 모바일 회원증을 발급받으면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스마트도서관 상호대차와 통합반납 서비스를 시행해 가까운 스마트도서관에서 공공도서관의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했다. 유림동 스마트도서관은 2016년 기흥역을 시작으로 죽전역, 용인중앙시장역, 성복역, 보정동 행정복지센터, 신봉동 행정복지센터, 시청 민원실, 동천동 행정복지센터, 원삼면 행정복지센터, 기흥동 행정복지센터, 상갈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어 12번째로 문을 연 스마트도서관이다. 시는 이번 개관을 기념해 유림동 스마트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고 인증 사진을 남긴 이용자 60명에게 음료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18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당첨자는 내달 7일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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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내달 도서관 주간 다양한 행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올해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내달 12일~18일)’을 맞아 공공도서관 19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25일 전했다.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은 도서관의 사회·문화적 가치 확산과 이용 촉진을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도서관 주간 북콘서트 ‘봄밤 음악과 이야기’는 도서관의 날인 내달 12일 기흥도서관에서 열린다. 정여울 작가(‘문학이 필요한 시간’ 저자) 강연과 북토크, 아르케컬처(예술 커뮤니티) 연주가 이어진다. 기흥도서관 앞마당에서는 올해의 책과 연계한 ‘책 보물찾기’, 도서관의 날 홍보 전시가 열린다. 문해력 향상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으로 용인중앙도서관의 '유아 문해력 업그레이드', 포곡도서관의 '그림책 읽고 문해력이 팡팡(유아)', 동백도서관의 '두근두근 행복 책놀이(유아)'와 '엄마표 초등문해력(성인)', 모현도서관과 서농도서관의 '우리 아이, 공부 문해력(성인)', 청덕도서관의 '문해력 팡팡 독서교실(초등)', 죽전도서관의 '독서록 쓰고 문해력 키우기(성인)' 등 다양한 독서 강좌도 내달 운영한다. 작가강연회와 공연행사도 이어진다. 내달 12일 ‘소멸하는 밤’의 정현우 작가가 상현도서관을, 13일에는 ‘공부가 설렘이 되는 순간’의 조승우 작가가 기흥도서관을 찾는다. 동백도서관에서는 18일 ‘부모의 말 공부’의 이현정 작가가, 모현도서관에서는 ‘엄마표 문해력 수업’의 이현경 작가가 23일 온라인 강연을 한다. 특별공연으로는 13일 청덕도서관에서 과학마술체험 콘서트 '매직&사이언스', 16일 모현도서관에서 용인문화재단 소속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퍼포먼스 공연 '아임버스커', 27일 용인중앙도서관에서 '해님 달님' 그림책 패널시어터 인형극 공연이 열린다. 체험 행사로 내달 12일부터 30일까지 용인시 공공도서관 19곳과 관내 공립작은도서관 6곳을 방문해 도서대출 영수증, 행사 현수막 등 장소와 날짜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을 찍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주는 ‘용인시 도서관 방문인증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중앙·포곡·동백·모현·청덕·남사·양지해밀·이동꿈틀도서관은 사서 북큐레이션 '전지적 도서관 시점'을 한 달간 전시하고, 기흥·구성·보라·흥덕·서농·영덕도서관은 '캘리그라피 책갈피 만들기' 행사를 내달 12일부터 재료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용인중앙도서관의 '추천도서 이벤트-용용책방', 청덕도서관의 '책표지 가방만들기', 기흥도서관의 'SNS글쓰기와 퍼스널 브랜딩'과 '시민 북큐레이터 양성교육-시민의 책장', 구성도서관 '독서통장 배부 이벤트', 서농도서관의 '점자 그림책 함께 읽기', 영덕도서관 '디지털 문해력 교육-요즘시대, 여행기록법', 수지도서관 '문학작품 읽기-엄마와 딸'과 '3D프린팅 북아트'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중앙·포곡·동백·모현·청덕·기흥·수지도서관에서는 북세일 행사를 개최한다. 북세일은 활용가치가 있는 도서관 제적도서(보유하지 않기로 한 도서)를 선별해 판매하는 행사로 도서관별로 정기간행물 교환전,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lib.yongin.go.kr) 도서관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흥도서관은 내달 16일부터 30일까지 3회에 걸쳐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의 책장’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주제 도서 선별법, 도서 전시기획 등의 양성 교육을 마친 뒤, 시민이 직접 도서관 북큐레이션 프로젝트를 기획‧전시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참여 희망자는 내달 3일부터 기흥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yongin.go.kr/giheung)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 주간을 기념해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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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3개 도서관 ‘이야기가 있는 코딩 사업’ 진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청덕, 영덕, 수지도서관이 올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사업’에 선정돼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1일 전했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초등학생에게 그림책과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코딩교육으로 독서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컴퓨팅 사고력·창의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학생들이 책을 읽은 뒤 사서와 함께 독후활동을 한 내용을 코딩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사서와 코딩 강사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각 도서관은 책 읽기, 다양한 독후활동 등 도서관 기반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각 도서관은 5~8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으로, 대상자는 초등 4학년에서 6학년이다. 시 관계자는 “이야기가 있는 코딩 사업에 선정된 3개 도서관이 책 읽기와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의적 인재 양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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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1위·전국 선두 용인시 도서관의 인기 비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올해도 경기도 내 도서 대출 1위 도시로 꼽혔다. 6년 연속인데 2위를 한 도시보다 대출 권수가 36%나 많으니 당분간 이 순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개별도서관 실적에선 수지도서관과 상현도서관이 2018~2021년 전국 선두 자리를 주거니 받거니 했고, 지난해 경기도 내 도서관 상위 50위 안에는 용인의 19개 도서관 중 12곳이 포함됐다. 전국 성인 2명 중 1명은 1년에 책 1권도 읽지 않는다는 통계가 나올 정도로 책 읽는 인구가 줄어든다는데 용인시 도서관이 남다른 성과를 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른 지자체 도서관과는 다른 매력 포인트라도 있는 것일까.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다가갔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다가가려는 게 비결이라면 비결이다”라고 말했다. 시민 편에서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는 얘기다. 지금 용인시 도서관은 다양한 형식으로 시민에게 다가가고 있다. 책을 읽고 공부하는 공간에서 편하게 놀 수 있고 쉴 수 있는 곳, 미래를 위해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급변하는 시대변화와 시민 요구에 따라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는 용인시 도서관의 모습이다. ■ 서점까지 도서관화… 시민 곁으로 가는 도서관 보고 싶은 책을 인근 동네서점에서 바로 대출할 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는 용인특례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한 서비스다. 시민들은 매년 20여 곳의 동네서점에서 신간을 사는 대신 대출해서 보고 있다. 출퇴근조차 바쁜 시민들에겐 지하철역 등에서 365일 무인 도서대출반납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 10곳을 설치, 손쉽게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하는 도서관에 원하는 도서가 없거나 대출 중이라면 다른 도서관의 도서를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 읽을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도 공공-작은-스마트도서관 총 34곳으로 확대하고 있다. 수지, 영덕, 서농, 성복도서관 등 4곳 등 최근 문을 연 도서관에는 즉석에서 회원증을 발급하는 무인발급기를 도입해 회원가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30초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매월 마지막 주에는 두 배의 대출 기간을 운영하고 다자녀 대출권수 확대 등 시민들이 여유 있게 책을 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 책으로 소통하는 독서문화진흥 사업 추진 용인에선 전 생애에 걸쳐 책과 밀접하게 친해질 수 있는 정책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영유아에 그림책을 지원하는 북스타트, 책 1쪽을 2미터로 환산해 목표 거리만큼 책을 읽고 서평을 작성해 완주하면 1년간 도서 대출 권수와 기간을 확대하는 혜택을 주는 독서마라톤과 작가초청강연회, 북콘서트, 독서동아리, 북페스티벌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 등도 진행하고 있다. 각 도서관은 중앙(지역인문학), 포곡(예술), 동백(육아), 모현(만화), 청덕(교양과학), 남사(원예), 기흥(진로취업), 구성(실버), 보라(전통·역사), 흥덕(건강·의학), 서농(생태·환경), 영덕(여행·지리), 수지(4차 산업), 죽전(세계 문화), 상현(심리), 성복(다국어) 등 16개 특화 주제 분야를 선정해 관련 장서와 특성화 프로그램을 기초단계부터 심화과정까지 운영하고 있다. ■ 일상이 풍요로운 독서기반 확충 용인특례시는 도서구입비 지출이 도내에서 가장 많은데 연간 도서구입 예산은 23억으로 지식정보 취약계층의 독서복지를 위한 장애인 대체자료, 다문화 해외원서, 비대면 독서환경 조성을 위한 전자자료, VOD(주문형 비디오) 서비스 등 온라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시민들의 장서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시민들이 도서관에 쉽게 갈 수 있도록 도서관도 지속해서 확충하고 있다. 시는 현재 19개인 공공도서관을 2028년까지 24개로 늘릴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엔 동천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으로 20개 공공도서관·12개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게 된다. 노후된 중앙, 구성도서관은 리모델링을 준비중으로 개방형 복합지식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단국대 외 관내 4개 대학과 협약을 맺어 자료 공동이용이 가능하며, 초·중·고학교에는 찾아가는 서비스,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실비지원, 틈새 돌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며 민관학이 상생하는 협력관계를 구축하였다. 이러한 다양한 노력들은 시민들이 도서관 이용에 관심을 가지고 활발하게 이용하는 계기가 되어 2023년 도서관 이용자수는 646만명으로 이용률이 전년 대비 10% 증가하였다. 시는 319곳(308개 지방자치단체와 11개 교육청) 공공도서관의 소장자료, 시설과 설비, 이용과 이용자 등 6개 영역 25개 항목에 대한 지난해 운영 실적에서 총 602만1903권의 대출권수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시의 도서 대출권수는 2위 성남시(433만7612권)보다 39% 많고 인구가 가장 많은 수원시(358만2819권, 5위)보다는 68%나 많았다. 수지도서관을 찾은 이용자는 "책 속에 푹 빠져버리게 만드는 것 같은 인테리어 등 도서관이 너무 예쁘게 꾸며져 있다“며 ”공부하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들어 앞으로도 계속 도서관을 이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른 이용자는 “곳곳에 마련된 테이블과 의자가 웬만한 북카페와 같이 좋고 미술작품 관람까지 할 수 있어 문화공간의 역할까지 하고 있다”며 “집 근처에 좋은 공공도서관이 있다는 것이 정말 축복이고 온 가족이 다 함께 방문할 만하다”라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 도서관은 시대가 요구하는 다양한 변화 흐름에 맞춰 서비스를 앞서 분석하고 개발하면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의 교육, 문화 발전의 중심 역할을 하고 시민들이 여가와 지식정보, 커뮤니티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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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돌봄 등 기여’ 작은도서관 지원 확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아이 돌봄 등 다양한 기여를 하는 143곳 작은도서관에 올해 6억 7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사서 배치를 확대하는 등 지원과 협력을 확대한다고 12일 전했다. 우선 자녀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 부모가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작은도서관의 아이 돌봄 사업을 지원한다. 매주 월~금요일 하루 5시간 이내로 독서토론과 북아트, 글쓰기 등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작은도서관 10곳에 프로그램비, 간식비, 인건비 등 도서관별로 2250만원씩 총 2억 2500만원을 투입한다. 아이 돌봄에 참여한 작은도서관들은 전문 강사를 섭외해 독서토론, 글쓰기 같은 독서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로봇 강좌, 요리 수업, 바둑, 보드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참여 아동에게 무상 간식도 제공한다. 한 곳당 참여 아동은 10명 내외로 긴급하게 아이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도 받아준다. 시는 올해 프로그램비와 간식비 예산을 늘렸다. 아이 돌봄에 참여한 작은도서관은 처인구 2곳(꿈더함작은도서관, 용인영어도서관), 기흥구 6곳(꿈꾸는북라이크작은도서관, 별빛누리도서관, 바른샘도서관, 상하작은도서관, 토기장이작은도서관, 해든작은도서관), 수지구 2곳(굿모닝작은도서관, 아름다운꿈의도서관) 등 10곳이다. 현재 도서관별로 아이 돌봄 참여 접수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작은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용인형일자리 사업 연계로 올해 작은 도서관 사서 지원도 확대해 처인구 백암면작은도서관, 고림다온작은도서관, 수지구 상현1동작은도서관, 상현2동작은도서관 등 공립 작은도서관 4곳에 사서를 8개월씩 배치한다. 이를 통해 전문성 높은 도서 서비스와 함께 지역주민과의 소통으로 도서관과 지역사회 간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1억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원봉사 활동가 실비보상금도 지원한다. 작은도서관에서 도서 정리, 대출·반납, 행사 운영 보조 등으로 봉사하는 경우 1일 4시간 이상 활동하면 1만 1000원을 지급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2024년 자원봉사활동 지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작은도서관을 모집하고 신청한 53곳 모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외에도 시는 50곳 작은도서관에 도서와 물품 구입,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운영지원 사업(예산 2억 6000만원)과 무더위ㆍ혹한기 쉼터, VOD 콘텐츠 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교육, 문화,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작은도서관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생활 중심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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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6년 연속 경기도 내 도서 대출 1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6년 연속으로 경기도 내 도서 대출 1위 도시로 꼽혔다고 11일 전했다. 이는 지난 달 21일 공개된 경기도 공공도서관 통계에 따른 것이다. 용인특례시는 319곳(308개 지방자치단체와 11개 교육청) 공공도서관의 소장자료, 시설과 설비, 이용과 이용자 등 6개 영역 25개 항목에 대한 지난해 운영 실적에서 총 602만 1903권의 대출 권수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경기도 내 단일 도서관 대출 건수 순위는 수지도서관이 90만권으로 1위였고, 상현도서관(57만권) 6위, 죽전도서관(49만권) 11위, 동백도서관(46만권) 15위, 기흥도서관(46만권) 16위, 서농도서관(38만권) 25위, 성복도서관(37만권) 등 용인시 19개 공공도서관 중 12곳이 상위 50위 안에 들었다. 시는 도서관 이용자 수, 자료 구입비, 스마트 도서관 수 등의 여러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시는 시민들이 원하는 책을 서점에서 바로 빌려볼 수 있는 ‘바로대출제’와 원하는 책을 구입해 주는 ‘희망도서서비스’, 매월 마지막 주에 두 배의 대출 기간 운영, 다른 도서관의 도서를 가까운 도서관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 365일 무인 도서 대출 반납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 운영 등 다양한 독서 진흥 정책을 펴고 있다. 올해 시는 이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자자료를 늘리고, 상호대차, 스마트도서관 서비스 확대 등으로 이용 편의와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우리나라 국민 독서율이 매년 감소 추세에 있지만, 용인특례시는 지난해에 이어 경기도 내 도서 대출 1위를 차지했고 개별도서관 기준으로 상위 50위 안에 12개 도서관이 포함돼 여러 도서관이 골고루 대출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서를 확충하는 등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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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시민이 고른 ‘올해의 책’ 10권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2024 올해의 책’ 10권(일반도서 5권, 아동도서 5권)을 선정했다고 7일 전했다. 선정된 일반도서는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이꽃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강용수),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윤정은),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최은영),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김상욱) 등이다. 아동도서는 ‘고양이가 필요해’(박상기), ‘리보와 앤’(어윤정), ‘이상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서아람), ‘출동, 고양이 요원 캣스코 1’(박주혜), ‘태양 왕 수바’(이지은) 등 5권이다. 시는 누구나 편리하게 올해의 책을 열람할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 19곳에 올해의 책 코너를 마련해 선정된 도서들을 우선 비치한다. 학교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등 100여곳에도 자체적으로 코너를 마련하도록 책과 홍보 포스터, 안내판 등을 지원한다. 이달 중 영덕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아동 선정도서 ‘태양 왕 수바’의 그림책 대형 전시를 시작으로 기획 전시, 저자 강연, 독서 모임 등도 진행한다. 시는 지난달 시민 1만8912명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통해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해 다양한 독서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의 책 선정에 많은 관심을 보여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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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중앙도서관, 유아 대상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중앙도서관은 유아 대상 프로그램 ‘문해력 쑥쑥 유아문센’과 ‘무지개 책가방’을 운영한다고 27일 전했다. ‘문해력 쑥쑥 유아문센’은 부모와 함께하는 책 놀이를 통해 유아의 오감과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 1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내달 5일부터 매주 화요일 1시간 동안 4~6세 유아 대상으로 중앙도서관에서 월 4회 운영한다. 신청은 27일 10시부터 용인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yongin.go.kr/yongin) ’문화행사 신청‘ 메뉴에서 할 수 있다. ’무지개 책가방‘은 북스타트 선정 도서 3권과 독후활동 키트가 들어있는 꾸러미로, 서로 다른 도서가 담겨 있는 빨·주·노·초·파·남·보 7개 색깔 꾸러미를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양지해밀도서관, 이동꿈틀도서관 2곳에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생애주기별 독서 기반 마련과 유아와 보호자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유아 대상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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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중앙·동백·청덕·기흥·보라·서농·죽전도서관 견학프로그램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중앙·동백·청덕·기흥·보라·서농·죽전도서관이 내달부터 12월까지 단체로 신청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동화구연과 독후활동 등의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전했다. 각 도서관은 사서와 자원활동가가 영유아나 초등학생을 주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법 교육과 동화구연, 독후활동, 자율 독서 활동 등을 진행한다. 동화구연과 독후활동은 자원활동가가 전담한다. 중앙도서관에서는 ‘꿈꾸는 잎싹’팀이 동화구연과 다양한 책 놀이 활동을, 기흥도서관에서 ‘아이러브북스(I LOVE BOOKS)’팀이 영어책 동화구연, 서농도서관에서 ‘공감짹짹’팀이 동화구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중앙도서관이 금요일 10시, 동백도서관은 화요일 11시, 청덕·기흥·서농·죽전도서관은 수요일 10시, 보라도서관은 수요일 10시 30분부터 1시간씩 진행한다. 프로그램에는 1회 20명 정도가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한 달 전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등이 단체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 어린이열람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용인시 도서관 관계자는 “각 도서관의 견학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 유발과 도서관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이들이 올바른 독서 습관을 키우고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도록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의 적극적인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