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김재수 예비후보, “도시농업 활성화 통해 도·농상생 도모해야”[광교저널 대구.동구/김미숙 기자] 대구 동구(을) 김재수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13일“동구을만이 가진 ‘도농복합지역’특성을 극대화시켜서 도시농업의 활성화로 도·농상생을 도모하겠다”며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출신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각계 전문가의 조언과 토론을 거쳐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도농복합의 지리적 특성과 팔공산 동화사 등 천혜의 문화관광자원, 그리고 대구의 20%나 되는 넓은 면적을 활용하여 지역·세대·성별간 상생시대를 열기 위한 공약으로 ▶ 농업기술센터 확장 이전 및 농업테마파크 유치하여 대구사과 및 농업역사문화 체험관 건립, 동물(가축)농장 운영 등으로 학생과 시민들의 농업학습체험장운영 ▶전통시장 활성화 및 향토농산물․농식품 직거래장터 개설 등 판로개척불로전통시장, 반야월 5일장 등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대구사과, 팔공산 포도·복숭아·미나리, 둔산 체리, 반야월 연근, 안심 깻잎 등 향토농산물·농식품의 판로개척을 위한 직거래장터 개설 ▶ 지역 농산물과 소비자의 만남복합몰 개설하여 지역농협과 연계한 농산물 구매, 농식품만들기 체험, 카페운영으로 농촌과 시민의 이해의 장소 제공 ▶ 농업인과 도시민의 상생(만남) 우리농산물 대축제 개최하여 지역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판매, 먹거리 만들기체험 등 직거래 소비촉진으로 농가소득 증대 및 신선한 먹거리 제공 ▶ 전국 최고 반야월연근 재배단지 및 안심창조밸리 연계 육성을 위 하여 권역에 산재한 생산· 가공· 체험·판매업체와 연계해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먹거리타운 등 관광자원화 ▶‘동구 농업인의 날’ 행사 개최로 생명산업인 농업을 지켜나가는 농업인들의 사기앙양과 우리농업의 지속적인 육성발전을 위한 계기부 여 등이다. 현재 ‘대구경북도농상생포럼’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 예비후보는 “도농상생을 위해 대구경북의 통합이 과제이며, 8개동중 7개동이 농촌인 동구(을)이 대구·경북의 접경지역으로 통합의 전진기지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동구(을)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추진하여 실질적 혜택이 주민에게 돌아가야 하고, 도농복합행복시대를 열기 위해 공약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다짐했다.
-
서윤기 시의원, 제4회 우수의정 대상 수상▲ 서윤기 시의원, 제4회 우수의정 대상 수상 [광교저널]서윤기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2)은 지난 17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한 ‘제4회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우수의정 대상’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1년 동안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의원들을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의 추천으로 선발했다.서윤기 의원은 서울시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청년발전을 위한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정책대안 마련을 위해 청년의회를 공동주최하고, 청년활동보장 예산을 2배 증액시켰으며, 청년 1인주거 공급확대 등에 기여한 바 있다.또한 도시와 농어촌간 상생사회 기반마련하기 위한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와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적자원개발에 관한 조례‘를 발의 하는 등 활발한 입법활동을 펼쳤다.뿐만 아니라 서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시정 행복영향평가제 도입 촉구, 교통문화교육원 방만운영 질타, 서울시 과학전시관 건립 촉구 등 서울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활동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서윤기 의원은 “그동안 지방의원으로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생활하며 만든 생활밀착형 정책이 우수의정 대상 수상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고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폐교 활용한 서울 캠핑장에서 가족과 함께 친환경체험 해봐요▲ 폐교 활용한 서울 캠핑장에서 가족과 함께 친환경체험 해봐요 [광교저널]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지방 폐교를 활용한 서울시 가족캠핑장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매주 1회이상 캠핑객들이 참여하는 친환경 가족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전국 6개지역(횡성·포천·제천·철원·서천·함평) 서울캠핑장별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체험프로그램으로는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천연재료를 활용한 만들기, 지역별로 생산되는 특산물을 활용한 향토먹거리 만들기, 기타 농촌체험 등 친환경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 진행은 전문강사의 설명과 참가자의 실습 등으로 1∼2시간 진행되며, 별도의 비용발생이나 준비물은 없다. 다만, 참가인원은 공간과 실습재료 등의 제약으로 인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하계휴가 성수기 및 여름방학 기간 사이에는 평일에도 가족단위캠핑객들이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당 2∼3회 확대해 운영한다. 캠핑장별 체험프로그램 운영시간 및 프로그램 내용 등 상세내용은 서울캠핑장 블로그 (http://blog.naver.com/seoul_camp)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2013년부터 도농상생 협력과 서울시민들이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방 폐교를 활용해 가족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다.맑고 깨끗한 농촌지역에 위치하고 4인 가족이 1박 2일에 2만5천원으로 텐트, 테이블, 화덕 등 야영 필수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여름방학과 주말에는 100%의 높은 예약률을 보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 가족캠핑장에는 탁구장, 바둑교실, 텃밭, 효소 만들기, 동·식물 체험 등 어린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샤워장, 취사장, 주차장, 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어 불편함 없이 휴식을 즐길 수 있다.캠핑장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가능하다.주용태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시 가족캠핑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친환경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공공급식 식재료 생산지 방문”▲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공공급식 식재료 생산지 방문” [광교저널]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창수)는 지난 4일 ‘도농상생 공공급식’에 사용되는 친환경 식재료의 생산·출하 및 안전성 검사 과정을 살펴보기 위해 서울시 관계 공무원와 어린이집 관계자들과 함께 완주군을 방문했다.‘도농상생 공공급식’은 생산지와 서울시의 자치구가 1:1매칭 방식으로 어린이집과 복지시설에서 쓰이는 식재료를 직거래하는 사업으로, 강동구와 완주군이 올해 5월 29일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공공급식에 제공되는 식재료의 안전성 확인과 공공급식의 확산 필요성 및 개선 사항을 현장에서 찾기 위해 완주군을 방문했다.김창수 행정자치위원장(더불어민주당, 마포구 제2선거구)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어린이집 원장 그리고 공공급식 관계자들은 ‘행복정거장(로컬푸드 전시장)에서 완주군의 ‘로컬푸드 전략과 정책’에 대해 안대성 완주 로컬푸드 협동조합 이사장으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완주군 공공급식센터에서 집하 및 출하 과정에서의 위생과 신선도 유지 상태를 점검했으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식재료의 안전성 관리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견학했다.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어린이집과 아동센터 그리고 복지센터에 친환경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한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에 사용될 2017년도 예산 50억원을 통과시키고, ‘서울특별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 조례‘를 심의·의결한 바 있다.김창수 행정자치위원장(더불어민주당, 마포구 제2선거구)은 “급식에 친환경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을 건강하게 할 뿐만 아니라, 농촌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확대의 필요성이 있다”라고 하면서, “다만, 아이들의 먹는 식재료의 안전성은 대단히 중요한 사안으로, 시범사업을 통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행정적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신중하게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귀농 전 살아보는 체류형 귀농희망자에 적응비용 60% 지원▲ 2017 상반기 교육사진 [광교저널] ‘도시에서는 움직이는게 소비일 뿐이지만 시골에서는 움직이는게 다 생산이라고 한다. 서울에서 살면서는 돈을 쓰지 않으면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지 않았다. 마트가 놀이터인 것처럼 아이들을 키워야 한다는 사실이 답답하곤 했는데 체류형 귀농에서 우리가 먹을 것들을 직접 키워내는 경험을 함께 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으로 자라나리라는 확신이, 힘든 육아와 시골에서의 생활에 큰 위안이 돼 주고 있다‘ - 상반기 체류형 귀농지원 사업 참여자 황정옥서울시는 귀농을 꿈꾸는 도시민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막상 귀농에 대한 정보가 없거나, 선뜻 농촌으로 떠나기에 걱정스러운 귀농희망자들을 위한 ‘체류형 귀농’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류형 귀농지원’ 사업은 귀농을 꿈꾸는 이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농촌에 머물며 실질적인 농사일을 체험하고, 지역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3월 처음 시작해 연말까지 충북 제천, 경북 영주, 전남 구례 3곳에서 총 24세대가 체류형 귀농을 경험하고 있다.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총 5개월간 단기형으로 진행될 ‘하반기 체류형 귀농지원’ 사업은 전북 무주와 전남 강진 두 곳에서 운영되며, 총 17세대의 예비 귀농인을 선발해 적응에 필요한 거주지 임차료 및 교육비의 60%를 지원한다. 오는 7월 28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올해 처음 조성한 전북 무주의 체재형 가족농장은 주택 10동과 실습텃밭이 조성돼 있으며, 인근에 덕유산과 천마단지도 있어 특별한 체험이 가능하다. 전남 강진군은 농촌의 빈집을 리모델링해서 임차해주는 귀농인의 집에서 거주하며 지역의 다양한 선도농가와의 매칭 교육으로 농업인의 영농현장에서 실질적인 체험이 가능하다. 예비귀농인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해당지역 방문면접을 거쳐 실제 귀농을 계획하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선발하며, 귀농교육 이수자와 관련자격증 소지자, 그리고 참여가족 수가 많거나 연령이 적은 세대를 중심으로 가점이 주어진다.귀농의지, 계획의 적정성, 농촌정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지역별 운영현황 및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확인하시고, 도시농업과(☏2133-5397)와 해당 지역으로 문의하면 된다.송광남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귀농에 관심있는 서울시민은 농촌에 거주하며 다양한 지역 특성에 따른 맞춤형 영농체험을 최소비용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체류형 귀농지원사업이 도시민들의 농촌 이해와 도농상생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시범사업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송산2동 자매결연지와 친선체육행사 개최▲ 송산2동 자매결연지와 친선체육행사 개최 [광교저널] 의정부시 송산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송산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사회단체협의회가 후원한 송산2동 자매결연지(괴산군 문광면, 홍천군 두촌면)와의 친선체육행사를 의정부 체육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친선체육행사는 자매결연지 상호간 화합과 우의를 도모하고 도농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개최됐다. 송산2동에서 송산권역국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및 자생단체를 포함한 60여명이 참석했으며 괴산군 문광면과 홍천군 두촌면에서 면장과 조합장 등 각 40명과 12명이 참석해 총 1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주경기로 축구와 배드민턴 족구 등 3종목과 번외경기로 2인3각 릴레이가 진행됐으며, 송산2동 주민자치센터의 스포츠댄스 팀과 댄스로빅 팀의 식전 공연으로 참가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조권익 송산2동 행정복지센터 권역국장은 “이번 친선체육행사를 통해 도시와 농촌 간 밀접한 유대관계가 형성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농교류를 통해 도농상생의 길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산2동은 2010년 괴산군 문광면과 도농교류 협약을 체결한 것에 이어 2015년 홍천군 두촌면과 도농교류협약을 맺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해마다 열고 있으며, 지속적인 도농교류를 통해 농촌에는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도시에서는 값싸고 질 좋은 농산물을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하남시 오수봉 시장, 김종복 시의장 농협 행복이음패키지 릴레이 가입▲ 행복이음패키지 가입 행사 [광교저널] 농협 하남시지부는 도농상생과 농가소득 증대를 지원하는 ‘행복이음패키지’를 판매 개시하면서 지난 20일 오수봉 하남시장과 함께 가입 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수봉 하남시장, 김갑철 농협중앙회하남시지부장, 임갑빈 하남농협조합장이 참석했다. 농협 상호금융부에서 개발한 ‘행복이음패키지’는 ‘도시와 농촌의 아름다운 동행’을 테마로 해, 농협이 판매금액에 비례해 ‘아름다운 동행 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농업인 고객에게 최대 3.0%p의 추가 우대금리를 지원하는 농가소득 증대 상품이다. 이날 행사에서 김갑철 하남시지부장은 “‘행복이음패키지’ 상품 가입을 통해 도농상생에 동참하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복이음패키지는 고객이 가입만 하면 가뭄과 AI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수익을 주는 상품으로, 하남농협은 이 상품이 가진 도농상생의 의미를 담아 지속적인 가입 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
서울시, ‘자치구-농촌’ 짝지어 어린이·어르신 시설도 친환경급식[72-20170620102216.jpg][광교저널] 박원순 시장은 먹거리야말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책임이라는 인식 아래 ‘먹거리 기본권’이라는 개념을 전국 최초로 내놓고 “시민 먹거리 주권을 회복하겠다”고 선언했다고 밝혔다. 경제적 이유로 먹거리 권리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가구가 아직도 18만 가구(국민건강영양조사 '15.)에 이르는 상황에서 먹거리를 단순히 배고픔을 채우는 음식이 아닌 시민이 기본적으로 누려야할 권리로 선언한 것이다. ‘먹거리 기본권’은 서울시민 누구도 경제적 형편이나 사회·지역·문화적인 문제로 굶거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접근하는 데 곤란을 겪지 않아야 한다는 개념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아동·어르신 시설 친환경 식재료 비율도 무상급식 실시 초·중학교 수준인 70%로큰 틀의 방법론은 서울 자치구와 농촌 간 1:1 직거래를 통해 생산(산지 생산자)-유통(자치구 공공급식센터)-소비(서울시민)의 ‘식재료 공공조달 직거래시스템’을 구축, 서울은 농촌으로부터 믿을 수 있는 식재료를 공급받고 농촌경제도 활성화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다. 얼마 전 1호 협약을 맺은 강동구-완주군에 이어 ‘19년까지 25개 자치구마다 직거래할 농촌을 선정하고 공공급식센터를 설치한다.(총 812억 원 투입) 우리 농촌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한 식재료 공급 대상 기관은 친환경 급식 사각지대에 있던 어린이집(국공립, 민간, 가정),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이들 기관의 친환경 식재료 사용 비율을 ‘20년까지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초·중학교 수준인 70%까지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친환경 식재료를 절반 이상 구매하고 있는 어린이집이 22%, 지역아동센터는 13%로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25개 전 자치구의 대상 기관 규모는 총 약 7,338개소(30만 명)으로, 시는 최대한 많은 기관들이 이 시스템을 이용하도록 유도해 아이들, 어르신들이 보다 내실 있는 단체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찾동’에 임상영양사 배치해 영양상태 위험 어르신 6천명 발굴, 식품패키지 지원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먹거리복지도 기존 쌀·김치 중심의 양적 지원을 넘어 질적 부족까지 해결하기 위해 현장의 발굴·지원 체계를 혁신한다. 65세 어르신의 경우 자치구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찾동)’과 연계해 임상영양사를 새롭게 배치, 영양상태 위험도가 높은 어르신 6,000여 명을 발굴하고 ‘영양꾸러미(식품패키지)’를 지원한다. 또,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 중 먹거리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 밑반찬 등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는 ‘식품바우처’를 새롭게 지원할 계획이다.탄산 대신 과일·채소 권장…과일자판기 등 지하철 등 공공시설에 확대 설치탄산 대신 과일·채소를 권장하기 위해 과일자판기 같은 과일·채소 판매시설을 구청, 지하철 등 공공시설에 '20년 총 50개소까지 확대 설치한다. ‘식중독 예방 진단시스템’도 연내 새롭게 개발, ‘20년 시내 모든 집단급식소에 적용하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 만들기에도 나선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 먹거리 마스터플랜‘을 2년여의 준비 끝에 20일(화) 발표했다. 건강과 안전이 중심이었던 식품정책을 복지 등으로 확대한 최초의 먹거리 융합정책이다. '15년부터 2년 간 시민 거버넌스를 통해 150여 차례에 달하는 의견수렴 과정(회의, 토론회, 심포지엄, 워크숍 등)을 거쳐 탄생한 계획으로, 일반시민, 식품안전·영양·농업·유통·급식 분야 전문가, 전주·완주 등 로컬푸드 추진 지자체, 복지시설 종사자 등 연인원 2,000여 명에 달하는 다양한 목소리를 계획에 녹여냈다. ‘서울 먹거리 마스터플랜‘은 ‘지속 가능한 먹거리 도시 서울’ 구현이라는 목표 아래, 5대 분야 26개 세부과제로 추진된다. 5대 분야는 ①‘3단계 친환경 식재료 공공조달시스템’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 ②시민 누구나 차별받지 않는 먹거리 체계 구축 ③더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 ④먹거리 불안감 해소를 위한 안전감시 시스템 강화 ⑤먹거리 거버넌스 구축이다.첫째, ‘3단계 친환경 식재료 공공조달시스템’은 올해 50억 원을 투입해 1호인 강동구에 이어 3∼4개소를 추가 설치한다.둘째, 경제적인 이유로 기본적인 먹거리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먹거리는 물론 영양까지 챙겨 차별받지 않는 먹거리 체계를 만든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기존에 ‘찾동’의 방문간호사와 복지플래너가 직접 방문해 건강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해줬다면, 내년부터는 이들이 영양상태까지 간이평가하고, 영양·의학적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자치구별로 새롭게 배치될 임상영양사의 보다 심층적인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연내 대상자 기준과 대상자별 지원 프로그램 등 내용을 담은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내년 5개 자치구를 선정해 시범사업을 실시한다.영양꾸러미(식품패키지)는 영양 위험도가 가장 높다고 판단되는 집중관리군을 대상으로 지병이나 치아 상태 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잘 씹을 수 있고 삼키기 쉬운 반 조리 제품, 영양보충 음료 등으로 구성된다.식품바우처는 3년 간('18년∼'20년) 약 2만 가구를 발굴,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식품바우처의 지원금액, 지원절차 등 세부적인 내용은 올 하반기 실시 예정인 ‘서울 먹거리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최종 결정된다. 결식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급식 서비스도 확대·강화한다.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따뜻한 집밥 같은 ‘도시락형 급식 배달’은 내년부터 주 2회(현재 주 1회)로 확대하고, 식당이나 편의점 등에서 쓸 수 있는 ‘꿈나무카드’는 가맹점을 '20년까지 지금의 2배(2천 개→4천 개)로 늘려 아이들의 선택권을 높인다. 셋째, 몸에 좋은 과일·채소를 일상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 한다는 차원에서 구청, 지하철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에 과일자판기 같은 판매시설을 내년 10개소를 시작으로 '20년 총 50개소까지 확대 설치한다. 또, 더 건강한 먹거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 공공기관부터 선도적으로 건강먹거리 제공 기준을 정하고, ‘맛 태교부터 맛 실버까지’ 생애주기별 식생활 평생교육도 지역사회 내 시설과 연계해 시작한다. 또, 어린이집과 복지시설, 시 산하기관 등에 제공하는 급식과 간식의 구매·제공기준도 마련할 예정이다. 생애주기별 식생활 평생교육은 문화센터(임산부), 어린이집·학교(유아·어린이·청소년), 50 센터(장년) 등 지역사회 내 시설과 연계해 전 생애를 아우르는 교육을 진행한다.이밖에도 현재 음식점(21개소)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중인 ‘똑똑한 한끼’ 지정은 내년부터 편의점 도시락, 패스트푸드 세트메뉴 등으로 확대 적용한다.넷째, 먹거리에 대한 생활 속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진단 시스템’을 연내 개발해 내년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20년까지 서울 시내 모든 집단급식소로 확대 실시한다. 각 자치구마다 식중독 예방관리 전담인력을 확보해 식중독 발생률을 낮추는 데 주력한다. 서울시로 들어오는 농·축·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도 강화한다. 현재 연간 1만8천 건에 이르는 도매시장 안전성 검사를 2020년까지 2만8천 건으로 늘리고, 잔류농약 검사항목도 285종에서 340종으로 확대한다.이밖에도 시민 불안감이 높은 불량식품 4대 핵심분야(▲지능·전문적인 불량식품 ▲유해물질 첨가 건강식품 ▲원산지 허위표시 ▲식품 소비트렌드 편승 불량식품)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성이 의심되는 식품에 대해 시에 직접 검사를 청구하는 ‘시민검사청구제’는 청구자격을 완화(5인 이상 공동신청→단독신청)하고 청구항목을 확대(방사능→위해물질, 표시성분 일치성)한다.마지막으로, 시는 이와 같이 수립한 ‘서울 먹거리 마스터플랜‘의 추진을 위해 민관 거버넌스형 심의자문기구인 ‘서울시 먹거리 시민 위원회(가칭)’를 연내 수립하고 '서울시 먹거리 기본조례(가칭)'를 제정해 추진 동력을 확보한다. 나아가, 먹거리의 영역을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문제, 도시공간 활용, 경제 등으로 확장한 ‘2030 먹거리 마스터플랜‘ 수립도 추진한다.‘먹거리 시민 위원회’는 사회적경제기업, 시민단체, 언론인, 비영리조직, 교육·연구기관, 일반시민 등 약 150명 이내 정도로 구성되며 서울시 먹거리정책 수립·실행에 관한 심의와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박원순 시장, 20일 ‘서울시민 먹거리 기본권’ 선언 및 ‘서울 먹거리 마스터플랜‘ 발표이와 관련해 시는 20일(화) 9시 30분 서울시청 다목적홀(본관 8층)에서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지역생산자, 학생과 다문화 가정 등 시민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 개최, ‘서울시민 먹거리 기본권’을 공식선언하고 ‘서울 먹거리 마스터플랜‘을 발표한다. 박원순 시장은 “먹는 문제는 먹거리 주권 회복의 문제다. 전국 최초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작했던 서울시가 다시 한 번 선도적으로 도농상생 먹거리 모델을 만들겠다”며 “먹거리 문제를 건강과 안전의 영역에 한정짓지 않고 복지, 상생, 환경 같은 다양한 사회적 관계망으로 확장시켜 ‘생산∼유통∼소비’ 전 단계를 아우르는 방향으로 먹거리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중심 화성시, 지자체 생산성 대상 ‘장려상’ 수상[광교저널 경기.화성/유지원 기자]화성시(시장 채인석)가 지난달 2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행정자치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최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지자체의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측정, 평가해 효율적 지방행정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돼 행정관리, 지방재정, 지역경제, 생활환경, 문화복지 등 5개 분야, 20개 지표에 대한 심사를 통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시는 인근 지자체 4개 시와 함께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과 아이가 즐거운 ‘창의지성교육’, ‘학교시설 복합화’, 착한 공동체 조성을 위한 ‘사회적 경제’활성화, 어르신 일자리 사업인 ‘노노카페’, 도농상생을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농업인 월급제’등 ‘사람이 먼저인 화성’이라는 비전을 담은 행정을 펼쳐왔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이번 수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과 함께 하는 1천500여 공직자들의 노고와 59만 시민들의 힘찬 성원 덕분”이라며, “전국 어느 지자체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화성시를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화성시, 도시민 친환경 모내기 체험 행사 개최▲ 화성시 태안농협,도시민 친환경 모내기 체험행사 화성시와 태안농협은 24일, 황계동 들판에서 도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모내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도농 교류의 하나로 마련돼 올해 3회째인 이번 행사는 병점 및 동탄에 거주하는 도시민 20가구와 지역농업인, 농협 및 관계공무원 등 120명이 참가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직접 논에 들어가 전통적인 손 모내기와 이앙기를 이용한 모내기, 논 우렁이 방사 등 다양한 영농 활동을 체험했다. 김세제 태안농협조합장은 "도시민들이 우리 농산물이 생산되는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우리 농촌과 먹거리의 소중함과 가치를 직접 느끼고, 더 나아가 도농상생에 힘을 모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화성시와 태안농협은 이날 모내기 체험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콩 심기, 잡초제거, 친환경 비료 만들기, 허수아비 만들기, 메뚜기 잡기, 추수 및 탈곡 체험 등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