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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백인우 선수가 대한민국 축구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일 ‘아시아축구연맹 U-17 아시안컵’ 준우승 주역인 백인우를 만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중심 선수로 성장해달라고 격려했다.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고 2학년에 재학 중인 백인우는 지난 2일 막을 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 17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3골과 2도움을 기록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미래’로 주목받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백인우 선수가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에서 보여준 프리킥은 환상적이었다”며 “오는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U-17 월드컵’에 참가해 변함없는 활약을 펼쳐 대한민국과 용인특례시의 위상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용인시축구센터에서 함께 운동하는 동료들과 부모님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부상 없이 꿈을 향해 도전해달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이 칭찬한 백인우의 프리킥은 준결승 상대인 우즈베키스탄을 1-0으로 이긴 결승골로 대한민국을 결승전으로 이끌었다. 이날 이 시장과 만난 백인우 선수는 “용인시축구센터에서 배웠던 축구의 기술과 팀을 위한 공동체의 역할이 큰 도움이 됐다”며 “용인특례시의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3 FIFA U-20 월드컵’ 4강의 주역인 이승원과 박승호 선수를 배출한 용인시축구센터는 백인우 선수까지 국제대회에서 활약하는 등 축구 인재의 산실로 평가 받으며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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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프로축구단 창단 준비 돌입[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 본격적인 창단 준비에 돌입했다. 프로축구단 창단은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논의돼 왔다. 당시에는 프로축구단 운영에 매년 최소 60억 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된다는 판단에 따라 시의 재정 상황 등의 이유로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답보 상태에 놓였었다. 하지만 프로축구단 창단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은 계속됐고, 지난 2019년 프로축구단 창단을 염원하는 서명운동과 함께 시민청원이 접수되면서 프로축구단 창단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이에 시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검토를 진행해 성남과 인천, 대전, 광주 등 12개 K리그 시민구단의 예산지원 현황과 운영방식 등을 분석했다. 또 시민 여론 수렴을 위해 지난해 9월 1590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조사를 진행했다. 사회조사에서는 응답자의 32.9%가 프로스포츠 구단 유치 및 창단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답했고, 창단 종목으로는 44.6%가 축구를 꼽았다. 백군기 용인시장도 지난 27일 대한축구협회, 용인시축구협회, 용인시체육회, 용인시축구센터 등 체육계 관계자들과 만나 창단 방식과 시기 등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를 나눴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프로축구단 창단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시의 축구 인프라와 K리그 현황 및 발전 가능성, 프로축구단 연고지로서의 적합성, 운영방식, 기업구단 창단 시 지원 가능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할 계획이다. 백 시장은 “인구 110만의 규모에도 불구하고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농구단을 제외하고는 용인을 연고지로 하는 프로구단이 없다는 아쉬움이 항상 있었다”면서 “이제 용인시는 A매치 등 축구경기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유치할 만큼 프로축구단 창단에 필요한 기본적인 인프라는 모두 갖췄다고 자부한다. 전반적으로 꼼꼼하게 살펴 시민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도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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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올림픽 축구 대표팀 평가전 유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과 아르헨티나의 평가전이 오는 13일 용인미르스타디움(처인구 삼가동)에서 열린다. 시에 따르면 시는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올림픽 대표팀 간 평가전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시는 앞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의 한국과 아이슬란드 대표팀의 친선경기와 ‘2019 FIFA·AFC 여자클럽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인정받아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이번 평가전 개최를 승인받았다. 시는 이날 원활한 경기 진행과 관객의 편의를 위해 경기장 안내 및 주차 요원 등을 지원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국가적인 큰 행사를 용인시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선수들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방역지침 및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관중의 30% 제한을 두고 치러질 예정이며, 경기장내 취식과 육성응원은 엄격히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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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제6회 스포츠마케팅어워드 2020’ 본상 수상▲스포츠마케팅어워드 본상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지난 22일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용인미르스타디움 등 인프라를 다각적으로 활용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제6회 스포츠마케팅어워드 2020’서 지방자치단체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스포츠마케팅어워드는 (사)한국문화스포츠마케팅진흥원이 주최하고 대한체육회와 한국체육지도자연맹이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스포츠마케팅분야 상이다. 주최측은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마케팅의 가치를 높인 선수‧기업‧지방자치단체 등 13개 부문 유공자를 선정해 매년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시청 시장실에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찾아가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한 김재현 스포츠마케팅어워드 조직위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워진 스포츠‧문화계 상황에도 불구하고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 등 스포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지방자치단체 부문 본상을 받았다.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선 일자리 박람회 및 드라이브인 콘서트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 대상의 굵직한 행사를 다수 개최해 고용창출과 문화향유 등 문화복합공간으로 활용했다. 또 용인미르스타디움 등 시의 대표 스포츠시설서 10여건의 영화, 드라마 등 미디어 촬영을 진행 대중매체를 통한 홍보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와 별개로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중고등부 주말리그 등 240여 경기 개최로 처인구 원삼면 축구센터에 1만5천여명의 방문객을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했다. 또 2020 금강대기 고교축구대회 우승,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종합우승 등 축구센터와 직장운동경기부의 활약으로 스포츠도시의 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스포츠마케팅어워드 수상은 우리 시가 보유한 우수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위기를 기회로 바꾼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체전 등 각종 스포츠 경기 등 대규모 행사를 유치해 특례시에 걸맞는 스포츠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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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 재단 설립으로 프로리그 진출 넘본다[광교저널 경기.화성/유현희 기자] 지난해 FA컵 4강 1차전에서 K1리그 최강팀인 수원삼성을 꺾고, K3리그에서도 5년 만에 챔피언을 탈환한 화성FC가 이번엔 프로리그 진출의 꿈을 펼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재단법인 화성FC 설립 타당성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 1월 재단설립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시의 이 같은 행보는 대한축구협회가 올해부터 화성FC가 속한 K3리그에 클럽라이센싱을 도입함에 따라 대회 참가자격을 잃게 된 화성FC에 전폭적인 지원과 지역 명문구단 육성에 뜻을 세우면서 이뤄졌다. 클럽라이센싱 규정에 따르면 독립된 법인형태로의 지배구조 전환, 선수단 확충, 사무국 구성 등이 필요하다. 시는 기존에 지원해왔던 17억 원에 연간 13여억 원을 추가 투입해 선수단을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할 사무국의 확대와 우수선수 확보를 위한 선수단 연봉 인상, 유소년 축구교실 및 산하 유스팀 육성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취미반부터 선수반까지 전문적인 축구교실 운영이 가능해지면서 시민들의 생활스포츠 저변확대와 장기적으로는 유소년 축구 유망주 발굴도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시민 서포터즈 신설과 관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기업체 등과의 상생관계를 구축해 명실상부 화성시민구단으로서 시민 화합과 지역발전의 촉매제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이를 통해 향후 프로리그로의 진출을 위한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난해 골리앗과 다윗의 대결로 불렸던 FA컵에서 시민들에게 벅찬 감동을 안겼던 화성FC가 화성을 넘어 대한민국 축구발전에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명문구단으로 성장 할 것”이라며, “재단 설립에 화성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이르면 8월과 9월 경기도와 시의회의 동의를 구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내년 1월 재단법인을 정식 출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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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지역언론 배제된 '2019 FIFA/AFC 여자클럽 챔피언십 축구대회'▲용인시 체육진흥과는 지난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각국 최고팀이 승부를 겨루는 만큼 개최지 경쟁이 치열했으나 용인시의 적극적인 의지로 국제대회를 유치했다”며 대대적인 홍보를 한 바 있다. 정작 이번 대회 홍보와 관련 용인시 지역언론이 소외되는 등 용인시민체육공원 활성화란 이번 대회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시에서 치뤄지고 있는 ‘2019 FIFA/AFC 여자클럽 챔피언십 축구대회’가 지난 26일 개최됐으나 지역언론 참여가 배제되는 등 이번 대회 홍보와 관련 시의 무사안일한 대응이 도마에 올랐다.가뜩이나 지역민의 참여가 저조한 상황에서 지난 26일 열린 일본과 중국, 한국과 호주 경기 취재와 관련 지역 취재진은 대한축구협회에서 사전 등록이 미비 돼 취재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지역 취재진은 용인시로부터 이번 대회 취재에 관련 어떠한 내용도 통보받지 못했고 이에 따른 용인시 체육진흥과와 공보관실이 지역 매체 참여에 대해 '사전 계획'이 없었음도 확인했다.용인시 체육진흥과는 지난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각국 최고팀이 승부를 겨루는 만큼 개최지 경쟁이 치열했으나 용인시의 적극적인 의지로 국제대회를 유치했다”며 대대적인 홍보를 한 바 있다.정작 이번 대회 홍보와 관련 용인시 지역언론이 소외되는 등 용인시민체육공원 활성화란 이번 대회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 오히려 체육진흥과와 공보관실이 책임 소재를 놓고 혼선을 빚는 촌극을 빚었다.용인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대회 취재에 관련된 것은 주최측인 대한축구협회에 일임했다”면서 “지역 언론사에 대한 등록은 체육진흥과보다 공보관실이 더 잘 알고 있을 것 같아서 그 부분도 모두 일임했다”고 밝혔다.대한축구협회는 이에 대해 “용인시에서 지역 언론 취재와 관련 어떠한 사전 협의도 없었다”고 일축하고 나섰다.국제대회나 전국체전 같은 경우 취재를 위해서는 사전등록이 필수며 보통은 주최측 출입 언론사에 통보해 사전등록을 받는다.개최지역도 지역홍보를 위해 주최측과 상의해 지역 언론사 취재인원을 배정받아 사전 공지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다만 도민체전 등 지역적으로 펼쳐지는 대회는 현장등록도 가능하다.화성시의 경우 지난 10월 10일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전 남자축구 국가대표팀과 스리랑카 경기와 다음날 열린 U-22 올림픽대표 축구경기에 화성시 홍보를 위해 각각 15명의 취재기자(지역 언론사별 1명)를 배정받아 메일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았다.용인시는 이번 대회는 물론 지난 4월에 열린 여자축구 국가대표팀과 아이슬란드 평가전은 취재기자 배정은 물론 취재에 대한 공지도 없어 지역 언론은 취재가 불가능했다.‘2019 FIFA/AFC 여자클럽 챔피언십 축구대회’를 통해 용인시민체육공원 활성화를 꾀한다는 용인시의 방침이 무색해지고 있다. [광교신문 인팩트신문 광교저널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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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FIFA/AFC 여자클럽 챔피언십' 용인체육공원서 막 올라[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민체육공원서 한국 · 중국 · 일본 · 호주 등 아시아 4개국 여자프로축구 리그 우승팀이 참가하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클럽 챔피언십’이 지난 26일 막을 올렸다.이날 오후 7시에 치러진 ‘2019 국제축구연맹(FIFA)/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클럽 챔피언십 풀리그 1차전’에서 인천 현대제철은 이세은 등의 눈부신 활약으로 호주 멜버른 빅토리를 4-0으로 크게 이겨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이날 경기에 앞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백군기 용인시장,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이 양팀 선수들을 격려했다. 아시아 여자축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제축구연맹과 아시아축구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는 ‘AFC여자클럽 챔피언십’의 공식 출범에 앞서 시범으로 치러진다.이번 대회엔 7년 연속 여자축구 우승컵을 안은 인천 현대제철을 비롯한 멜버른 빅토리, 닛폰TV벨레자, 장쑤 쑤닝LFC이 참가해 3일간 풀리그 방식으로 승자를 가린다.이번 대회의 전 경기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경기 시작 2시간 30분 전부터 입장할 수 있다[광교신문, 인팩트신문, 광교저널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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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대형행사의 구슬땀 흘린 '숨은 영웅들'▲ 본래 모습으로 돌아온 용인시민체육공원을 상공에서 내려다 본 전경(광교저널 드론팀) ▲ 상공에서 내려다 본 용인시민체육공원 (광교저널 드론팀)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는 용인시민체육공원 개장(2018년 1월 30일) 후 첫 축구 경기인 대한민국여자축구팀과 아이슬란드팀의 A매치(올해 4월 6일) 경기 개최(1만5839명 관람)를 성공리에 이끌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 5일 문화행사로서는 첫 행사인 슈퍼콘서크(2만5000여명 관람)를 성황리 개최했다. 연이어 큰 행사를 치루며 행사의 전반적 운영의 세세한 뒷바침을 통해 매끄러운 행사 진행과 함께 안전한 시설 운영에 구슬땀을 흘린 숨은 영웅의 활약도 빛났다. 그들은 바로 용인시민체육공원 관리자측인 용인도시공사 시민체육부의 임영록 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다. ▲시민체육부 임영록 부장이 박중희 대리와 의견을 나누고 있다. ▲5일 행사를 마치고 지난 6일 새벽 2시께 야간작업을 하고 있는 용인도시공사 시민체육부 박중희 대리와 관계자들 ▲모든면에서 꼼꼼히 체크를 하고 있는 시민체육부 임영록 부장(左) 전기담당 김한성 주임(右) ▲행사 당일 새벽에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주형 주임 연합공동취재단(광교저널, 광교신문, 인팩트신문)은 임영록 부장과 박중희 대리에게 몆가지 질문을 하며 답을 들어본다. Q. 개장이래 첫 행사인 여자축구 A매치경기를 준비하며 힘들었거나 하고 싶은 말? A. 용인시민체육공원 개장 이후 최대 행사인 여자축구대표팀 A매치 유치 소식을 들었을 때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하는 두 가지 생각이 있었다. 하나는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언젠가는 꼭 국가대표 축구 경기를 유치해서 용인에 이렇게 좋은 시설이 있다는 것을 알리 고 싶었고, 다른 하나는 경기일까지 2주 남짓한 시간밖에 없어 준비할 것이 많은 상황에서 대한축구협회에서 요구하는 시설을 충족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부담이 됐다. 하지만, 모든 것은 기우에 불과했고 우리 시민체육공원 직원은 부장님을 중심으로 천연잔디 생식과 비품 구매 설치 등을 일당백으로 처리해 대한축구협회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하고 최근 10년 이내 역대급 A매치 준비를 해준 것에 감사하다 는 말을 들었고 용인시에 이렇게 좋은 시설이 있다는 것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Q. 두 번째 행사인 이번 콘서트를 치르며 느낀점 또는 자신감? A. 용인시민체육공원 개장 이후 첫 콘서트 행사를 치렀다. 콘서트는 A매치와 또 달랐다. 일단 무대라는 대형 구조물이 설치되고 천연잔디에 많은 의자가 설치돼 관람석으로 활용된다는 점이 큰 차이를 보인다. 무대와 의자설치는 트랙과 천연잔디의 훼손에 대한 걱정을 하게 만들었지만, 인근 지자체에서 진행되는 콘서트 행사를 벤치마킹 하기로 결정하고 잠실올림픽경기장과 인천아시아드경기장의 준비과정을 전수 체크해 큰 가닥을 잡고 행사 주관사와 협의해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트랙과 천연잔디의 큰 훼손은 보이고 있지 않다. 걱정만 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란 걸 다시 한번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A매치는 다년간의 준비 노하우를 가진 대한축구협회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모든 것을 잘 준비할 수 있었던 반면 콘서트행사는 콘서트 기획업체의 노하우가 필요한데, 이는 어느 업체가 진행하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이번 콘서트는 콘서트 행사 경험이 적은 업체가 기획해 준비과정에서 진행 일정이 늦어지거나 변동돼 혼란스럽게 한 것이 다소 있었지만, 변동이 있을 때 마다 행사 주관사와 서로 협의하며 준비해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무사히 잘 치뤘고 약 2만명의 많은 관람객이 용인시민체육공원을 찾아 주셨다. 앞으로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유치해야 할 행사는 많다. 경기도민체전과 같은 수일 동안 치러지는 체육행사, 남자 축구국가대표 경기, 초·중·고교 및 대학 축구, 육상 대회, 이번 콘서트와 같은 문화행사를 유치해 많은 시민들에게 볼거리 기회를 만들어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번 대형 콘서트 행사를 치러냄으로써 앞으로 우리 시민체육공원 직원은 어떠한 대형 행사도 유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용인시 및 관계 기관과 협력해다양한 행사 유치에 노력하겠다. Q. 시 관계 부서와 소통은 잘 되는지? A. 용인시 주무 부서인 체육진흥과와는 주기적인 협의를 통 용인시민체육공원에 대한 활용방안 및 운영 등에 대한 많은 소통을 하고 있으며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하여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 행사 준비를 하면서 용인시와 도시공사의 역할분담과 문제점에 대하여 수차례 협의를 거쳐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했고 도시공사는 시설물 관리 전반에 용인시는 주차 및 교통통제 및 인근 주민 소음 등의 민원 해결에 중점을 둬 진행하기로 하여 큰 민원 없이 무사히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 다만, 용인시민체육공원은 시설 운영의 필수 운영 인력만 배치되어 A매치 및 대형 콘서트와 같은 행사 진행에 대한 직원의 업무 과중과 행사 유치에 필요한 예산 지원이 되지 않아 다소 어려움이 따랐다. Q. 잔디관리 요령은? A.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현재 조경직 직원 1명이 잔디관리를 도맡아 하고 있어 잔디를 관리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점은 타 시설과 많이 비교되는 점으로 서울 월드컵경기장, 울산 월드컵경기장과 같은 곳은 직영으로 잔디관리 직원만 10여 명이 관리하고 있으며, 인근에 수원 월드컵경기장, 성남 탄천종합경기장은 천연잔디 전문업체에 위탁관리를 받고 있다. 용인시민체육공원의 천연잔디는 켄터키블루그라스 종으로 병충해 및 기후에 상당히 민감하여 관리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조경직 직원이 항상 천연잔디 상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타 경기장 및 관내 잔디 전문 업체에 자문을 받아 관리를 하고 있으나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Q. 시설관리 경력? A. 용인시민체육공원 직원의 시설관리 경력사항은 시민체육부 부장인 임영록 부장은 아르피아체육부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경영지원부, 복지지원부를 거쳐 2018년 1월부터 용인시 전문체육시설(용인시민체육공원, 용인실내체육관, 용인종합운동장)을 관장하는 시민체육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그 외 직원도 아르피아체육공원, 용인자연휴양림, 용인평온의 숲 등의 많은 시설관리 경험을 갖고 있는 직원과 2017년 신규 채용된 기계, 전기, 건축, 조경, 통신 등의 전문 자격증과 경력을 갖춘 직원과 함께 현재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Q. 행사를 치르면서 열악한 환경은 없었는지? A. 이번 행사를 치르면서 열악한 환경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현재 법으로 명시된 주 52시간 근무에 따른 인력 부족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용인시민체육공원은 대형 시설이라 여러 방면의 직원을 필요로 한다. 앞서 말했듯이 행정, 기계, 전기, 건축, 조경, 통신을 담당하는 직원들로 구성돼 있다. 이러한 대형 행사를 치르면 준비과정이 길고 다양한 변수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직원이 해결해야 된다. 행사 당일 방재실 및 방송실에서 모든 상황을 모니터링해야 하며 문제 발생 시 대처를 할 수 있는 직원과 행사 현장에서 발생되는 여러 가지 상황에 즉시 대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사전준비 시 무대 등 구조물 설치로 인한 트랙 및 천연잔디에 많은 설치물들이 들어오는데 기획업체와 사전에 모든 협의가 됐지만 현장에서는 잘 지켜지지 않아 이를 통제해야 하며, 시설물 철거는 야간 동안 밤을 새워 진행됐는 데 철거 시 트랙 및 천연잔디 등 시설물 훼손이 되지 않게 지켜보며 통제해야 된다. 또한,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한 방역을 실시해야만 했고 우리 체육공원 인력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해서 우리 도시공사 타 부서 인력 지원을 받아 방역을 실시했다. 한편 공식 큰 행사를 두 번 치룬 용인도시공사 시민체육부 임영록 부장 체제는 유사시 용인시민들이 스포츠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에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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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평창서 막 올라[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지난20일 오후 3시 40분 평창종합운동장에서‘2019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축구대회’개회식을 갖고 오는 8월 1일까지 81개팀의 경기를 진행한다. 대한축구협회와 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고 평창군체육회, 강원도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1996년 처음 개최됐으며 손흥민을 비롯해 박지성, 차두리, 설기현, 이영표 등 축구 스타 인재의 등용문으로 인식될 만큼 명성이 높은 대회다. ▲ 이날 2019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평창군에서는 올해 처음 이 대 회를 개최하는 것이며 본대회 46개팀과 중1·2학년으로 구성된 35개팀이 출전해 전체 81개 팀이 승부를 겨룬다. 평창군종합운동장을 메인경기장으로 미탄체육공원, 진부면민체육공원 등 총 6개 구장에서 본대회 평창부 우승팀과 평화부 우승팀이 최종결승전을 통해 우승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이날 이 행사를 주최하고 주관하는 강원도민일보 김중석 사장 앞에서 경북 울진중학교 오시경 선수가 모든 선수단을 대표해 선서를 하고 있다.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이날 개막식에서는 권은동 강원도축구협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경북 울진중학교 오시경 선수가 46개 선수단을 대표해 선서를 했고 한왕기 군수는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개막식 이후 평창종합운동장에서는 경기 은혜 FC와 경북 울진중학교가 개막경기를 펼쳤으며 오는 30일 평창종합운동장과 진부체육공원에서는 부별결승전이 치러지고 오는 8월 1일에는 평창종합운동장에서 통합결승전이 치러질 예정으로 모든 경기는 한낮 무더위를 피해 오후 4시 이후부터 진행된다. ▲ 이날 개막전 참가선수팀과 관련인사가 기념쵤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경기 은혜 FC, 권은동 도축구협회장, 한왕기 군수,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장문혁 평창군의회 의장, 경북 울진중학교 선수단이다.(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한왕기 평창군수는 환영사에서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축구대회를 “한반도 평화의 문을 연 평화의 중심지이자 세계가 인정하는 스포츠·레저 도시인 평창에서 치르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세계인의 꿈과 환희가 서려있는 이곳에서 여러분이 도전의 주인공이 되어 마음껏 기량을 펼치시고 우정과 지혜를 나누는 귀한 시간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이날 평창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9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개막전에서 경기 은혜 FC와 경북 울진 중학교 선수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한편 군은 이번 대회를 위해 주 경기장인 평창종합운동장에 20억원을 투자해 운동장 내 조명타워 4개소 설치와 전광판, 영상시스템을 보완했고 관람석 리모델링을 통해 야간경기를 치룰 수 있도록 했으며 진부생활체육공원에도 축구장 2면을 추가 신설하고 조명탑 12개소를 설치해 이 대회 뿐 아니라 고원전지훈련장으로서의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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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FIFA 여자 월드컵을 용인시에서···'시민의 염원'▲지난 4월 대한민국 여자 국가대표 축구팀과 아이슬란드팀과의 평가전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시 축구협회를 통해 대한축구협회에 ‘2023 FIFA 여자 월드컵’개최 도시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시에 따르면 이는 대한축구협회가 2023 FIFA 여자 월드컵을 남‧북한 공동으로 개최한다는 계획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경기를 개최할 요건을 갖춘 후보도시 신청을 접수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천연잔디구장인 용인시민체육공원이 3만7155석의 관중석을 보유한 점을 내세우며 월드컵 개최도시에 참여할 뜻을 밝혔다. 주 경기장 외의 훈련장과 4성급 이상 호텔 4개, 3성급 이상 호텔 5개 등 9개의 호텔을 보유한 점도 내세웠다. ▲지난 4월 여자축구 역사상 역대 최다관중 15,839명이 시민체육공원에 찾아와 용인시의 뜨거운 축구열기를 체감했다. 시 관계자는“지난 4월 용인시민체육공원의 첫 A매치 경기로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과 아이슬란드팀의 평가전을 성공적으로 거둔 만큼 국제 대회를 유치할 조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후보도시의 요건을 평가해 오는 30일 최종 선정된 6개 도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2023 FIFA 여자 월드컵 대회 개최국은 FIFA 평의회서 2020년 3월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