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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우수내시경실 재인증 획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최근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주관하는 우수내시경실 재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재인증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21년 초인증에 이어 2주기 연속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인증 기간은 2026년 10월까지다. 우수내시경실 인증은 내시경 시술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전문의와 간호사로 구성된 심의 위원이 직접 현장에 방문해 인력, 시설 및 장비, 검사 과정, 성과 지표, 소독 및 감염관리, 진정내시경 등 총 6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한편, 2020년 3월 개원과 함께 운영을 시작한 용인세브란스병원 소화기 내시경실은 숙련된 전문 의료진이 검사부터 시술 및 치료까지 담당하는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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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조기 식도암 환자도 적절한 치료로 장기생존율 높일 수 있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소화기내과 허철웅 교수,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정다현 교수팀이 65세 이상 고령의 식도암 환자도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과 같은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경우 좋은 장기 예후를 보임을 밝혔다. 연구는 SCI급 국제 학술지 ‘Frontiers in Medicine(5.093)’에 게재됐다. 병원에 따르면 식도암은 세계에서 7번째로 흔한 암종이며 상대적으로 예후가 불량해 5년 생존율이 15~25%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조기에 진단해 치료를 시작한다면 예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암종으로도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령화 등으로 내시경을 받는 인구가 늘면서 조기 식도암을 진단받는 경우가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65세 이상 고령의 조기 식도암 환자에서 내시경 절제술 등의 치료를 한 이후 장기적인 예후를 살핀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허철웅·정다현 교수팀은 조기 식도암으로 진단받고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 등을 받은 65세 이상의 환자 29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65세 이상 고령의 식도암 환자 29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 수술 등의 치료를 받은 후 3년, 5년, 10년 생존율은 각각 82.5%, 73.1%, 59.7%로 우수하게 나타났다.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71세였으며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 등의 치료를 받은 후 3년, 5년, 10년 생존율은 각각 82.5%, 73.1%, 59.7%로 우수하게 나타났다. 한편,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은 수술적 치료와 비교했을 때 병원 입원 기간이나 시술 시간에 있어 유의미하게 더 짧다는 장점이 있었으며, 두 치료의 생존율과 완치적 절제율은 유사하게 나타났다. 다만, 환자가 다른 장기 암의 과거력을 지니거나 전신상태 불량 및 조직 결과에서 림프혈관 침범이 확인된 경우에는 치료 후에도 장기적인 예후가 불량했다. 허철웅 교수는 “식도암 수술은 범위가 넓고 난도도 높아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크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고령의 조기 식도암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장기 생존률을 높이는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은 고령의 조기 식도암 치료에 큰 유용성을 보인 만큼 많은 환자들이 추가적인 치료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 우수 내시경실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최신의 장비와 숙련된 의료진을 바탕으로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 식도암 조기 진단 등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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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ERCP'내시경역행성췌담관조영술' 500례 달성[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ERCP(Endoscopic retrograde cholangiopancreatography, 내시경역행성췌담관조영술) 500례를 달성했다. 병원에 따르면 ERCP는 십이지장 내시경을 이용해 담관과 췌관의 출구인 십이지장 유두에 도관을 삽입하고, 담관 및 췌관에 조영제를 주입해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고난도의 내시경 기법을 말한다. ERCP를 활용하면 질환을 더욱 정확히 진단하고 다양한 기구와 술기를 이용해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ERCP가 가장 흔히 활용되는 경우는 담석으로 인해 급성 담관염이 발생했을 때다. 담석이 담관을 막아 담즙이 배액 되지 않으면 감염으로 인해 패혈증이 발병할 수 있는데, ERCP를 활용하면 담석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고 필요시 스텐트 삽입술을 추가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담관이 막혀 황달이 생긴 경우나 담석으로 인한 급성 췌장염, 담관암 및 췌장암과 같은 악성종양의 조직검사에도 적용되는 등 활용도가 높은 매우 중요한 치료법이다. 병원은 임상 경험이 풍부한 소화기내과 교수진을 바탕으로 2020년 3월 개원 시부터 ERCP를 적극 활용해 왔다. ERCP는 소화기내과 전문의 중에서도 췌장 및 담관 질환을 전공한 숙련된 의료진만이 시행할 수 있는 시술이라는 점에서 개원 2년이 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500례를 달성한 것은 큰 의의를 지닌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했다. 치료내시경인 ERCP 시행 후 발생할 수 있는 출혈, 천공, 시술 후 췌장염 등의 합병증 발병률을 대폭 낮춰 환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했다. 소화기내과 이세준 교수는 “ERCP 500례 달성을 통해 경기 남부권역에서 담관과 췌장 질환을 잘 치료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안전한 시술을 바탕으로 더욱 많은 환자들에게 선진 의료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은 우수한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 향상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아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숙련된 교수진이 진단부터 치료까지 직접 담당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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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치료내시경 2,000례 달성[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소화기내시경실이 치료내시경 2,000례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지난 19일 병원에 따르면 치료내시경은 진단이 아닌 치료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내시경을 의미한다. 내시경 기술의 발달에 따라 과거 수술로만 치료가 가능했던 많은 위장관질환들이 현재는 내시경을 통해 치료되고 있다. 치료내시경은 수술적 치료에 비해 덜 침습적이며 회복 기간이 빠르다는 장점을 지닌다. 특히, 수술로만 치료가 가능했던 조기 위암은 내시경을 통한 점막하 박리술을 활용해 위를 절제하지 않고도 치료할 수 있다. 대장 질환에 있어서도 점막하 박리술·점막절제술·용종절제술을 활용하면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선종은 물론 조기 대장암까지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다. 이외에도 많은 질환들이 이물제거술, 지혈술, 스텐트 확장술을 비롯한 다양한 치료내시경 기법들을 통해 치료되고 있다. 병원 소화기내시경실은 개원 시점인 2020년 3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총 2,162건의 치료내시경을 실시했다. 구체적으로는 대장 점막하 박리술·점막절제술·용종절제술 1,300건(60.1%), 위 점막하 박리술·점막절제술 263건(12.1%), 위 지혈술 251건(11.6%), 스텐트 삽입술 96건(4.4%)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소화기내시경실은 치료내시경 2,000례 달성에 있어 질적으로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조기 위암을 진단받은 A 환자(50대, 여)는 외부 의료 기관에서 내시경적 절제술이 어렵다며 수술을 권유받았다. A 환자는 2차 소견을 듣기 위해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내원했고 치료내시경을 통해 두 군데의 조기 위암 모두 안전하게 제거했다. 수술적 치료를 실시할 경우 위를 모두 절제해야 했지만 용인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시경실의 우수한 의료 기술을 바탕으로 내시경적 치료에 성공해 암 치료뿐 아니라 삶의 질 또한 크게 높일 수 있었다. 임현철 소화기내시경실장은 “병원 의료진은 조기 위암·식도암·대장암, 위·대장 거대 선종 등에 대한 치료내시경 경험이 풍부하며 여러 고난도 시술을 실시할 수 있는 최신의 장비 역시 보유하고 있다”며 “훌륭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기 남부 권역에서 치료내시경을 가장 잘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 소화기내시경실은 지난 4월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으며, 숙련된 교수진이 진단부터 치료까지 직접 담당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를 위한 의료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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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용인 최초 식도이완불능증 환자에 경구 내시경 근 절개술 성공[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용인시 최초로 식도이완불능증 환자에 대한 경구 내시경 근 절개술(Per-oral endoscopic myotomy)을 성공했다고 11일 전했다. 병원에 따르면 A 씨(남, 20대)는 3~4년 전부터 음식을 삼키기가 어려웠고 역류, 흉통, 체중감소 등의 증상을 겪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내원한 A 씨는 소화기내과 진료를 통해 식도이완불능증을 진단받았다. 식도이완불능증은 식도의 운동 장애로 연동 운동이 소실돼 음식물의 정체와 이로 인한 여러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하부 식도 괄약근이 정상적으로 이완되지 않아 발생하며 주로 20~40세 사이에 나타난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허철웅 교수는 A 환자의 나이가 젊다는 점을 고려해 재발률이 비교적 높은 기존의 내시경적 풍선 확장술 대신 경구 내시경 근 절개술을 시행했다. 경구 내시경 근 절개술은 식도이완불능증, 식도배출장애 그리고 심한 흉통을 동반한 식도운동질환 등 하부 식도 괄약근의 이상으로 유발된 질환을 치료하는 시술이다. 내시경으로 점막하 터널을 만들어 위 식도 접합부위 및 식도체부의 근층을 선택적으로 절개한다. 경구 내시경 근 절개술은 안정성 높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을 지닌다. 지난 3월 11일 수술을 받은 A 환자는 3년 이상 지속되던 연하 곤란과 음식 역류 등의 증상이 시술 후 바로 개선됐다. 환자는 수술 이틀 뒤부터 모든 일상생활이 가능해져 3월 15일 퇴원했다. 경구 내시경 근 절개술은 내시경적 풍선 확장술과의 비교 연구에서도 치료 성공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근층을 선택적으로 절개하는 더욱 근본적인 치료로써 장기적으로 식도이완불능증의 재발률 역시 더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경구 내시경 근 절개술은 기존의 수술·시술법에 비해 안정적이고 회복이 빠르며 치료 성공률은 높으면서도 재발률은 낮아 치료 효과의 큰 향상이 기대된다. 시술을 집도한 소화기내과 허철웅 교수는 “경구 내시경 근 절개술의 성공은 환자 요인뿐 아니라 내시경 치료를 집도하는 의료진의 숙련도가 매우 중요하다”며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조기 위암, 조기 대장암, 조기 식도암을 비롯한 여러 위장관 병변에 대해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치료 성적 또한 매우 좋게 나타나는 등 소화기 환자들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는 숙련된 전문 의료진이 검사부터 시술 및 치료까지 담당하는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우수한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 향상을 인정받아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 주관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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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우수내시경실 인증’ 획득▲연세 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우수내시경실 인증’ 획득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이하 세브란스병원)은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지난 23일 획득했다.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우수내시경실 인증은 소화기 내시경실에 있어 우수한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 향상을 달성한 병원에게 부여되며, 의료기관의 자발적 노력을 유도해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 제공 및 국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인증 제도다. 이번 인증 획득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우수내시경실 인증제가 요구하는 ▲의료진의 자격 수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가이드라인 준수 ▲청결 유지와 감염관리 요소 등의 기준을 잘 충족했음을 의미한다. 세부적으로는 인력, 시설 및 장비, 과정, 성과 지표, 소독 및 감염관리, 진정내시경 등 총 6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으며, 용인세브란스병원이 획득한 우수내시경실 인증 기간은 2023년 10월까지다. 지난해 3월 오픈한 용인세브란스병원 소화기 내시경실은 숙련된 전문 의료진이 검사부터 시술 및 치료까지 담당하는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