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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기흥구, 청사 로비 1층에 '조아용 북카페' 조성[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청에 시민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마련됐다. 기흥구는 청사 1층 로비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아용 북카페’를 7일 조성했다. 이곳에는 벽 서가와 큐레이션 서가가 설치돼 경제·교양·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200권과 간행물이 비치됐다. 이와 함께 민원지적과 안에 있는 작은 북카페까지 이용하면 총 242종의 1000여권의 책을 접할 수 있다. 도서는 신간부터 인기도서까지 마련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구는 올해 상반기 1층 로비에 북카페를 마련했고, 2층 복도는 시민 갤러리로 재단장해 관공서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세련된 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여기에 공사가 진행 중인 지하 1층 다목적 회의실 조성사업까지 완료되면, 복합문화 공간으로서 기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조아용 북카페는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잠시나마 머뭄을 통해 풍요로운 일상을 누리기를 바란다”며 “청사 활용도를 높여 시민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선사하는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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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38개 읍면동 방문 통한 주민과 소통 간담회 시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일 오후 기흥구 신갈동과 상갈동을 각각 방문해 해당 지역주민들과 대화하는 등 시의 38개 읍·면·동 소통간담회를 갖는 첫 발을 내디뎠다. 이 시장은 취임 후 지난 2년 간의 노력과 성과를 설명하고 동별 현안에 대한 주민들 의견을 청취하고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시장의 38개 읍ㆍ면ㆍ동 순회 방문은 지난 2022년 하반기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시장은 “시민들께서 시장직을 맡겨 주셨기 때문에 일과 성과로 보답해 드리겠다는 각오로 지난 2년간 성실하게 일했고, 다른 고장에서 부러워할 정도로 많은 성과를 냈다고 생각한다"며 "용인은 이제 반도체 중심 도시로 발전하고 있고 과거에 꽉 막혔던 난제들도 해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도시가 전반적으론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으나 38개 읍면동의 사정은 저마다 다르고 시민들이 생활하면서 느끼는 불편도 있기 때문에 그같은 불편에 대한 말씀을 직접 듣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평소 생각하셨던 의견이나 생활하시면서 느꼈던 불편 등에 대해 기탄없이 말씀해 주시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이 시장의 시의 역점사업과 주요 현안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며 시의 변화된 모습과 앞으로의 발전상을 공유했다. 이 시장은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원삼면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기흥구 보정·마북 일대 플랫폼시티, 삼성전자 기흥미래연구단지 등 시를 L자형으로 가로지르는 반도체 핵심축이 가동되면 용인은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용인의 인구는 150만명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흥구, 수지구, 처인구 곳곳에 교통ㆍ교육ㆍ문화예술ㆍ생활체육 등의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며 “시가 이에 대해 단기ㆍ중장기 계획을 가다듬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인구가 증가하면 교육 수요도 다양해지기 때문에 학생들의 교육 선택권을 넓히는 노력도 경주하고 있다"며 "최근 용인 반도체 고등학교를 설립 하는 안건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는데, 반도체고는 2026년 봄에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과학고와 실용예술 중심의 예술고 설립을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과 이동 신도시 조성 계획이 앞당겨지는 만큼 교통망 확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지난 3월 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경강선을 경기 광주에서 처인구 남사까지 연장하는 사업을 정부가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만큼 내년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것으로 생각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서울지하철 3호선을 용인 수지, 수원 광교, 화성 봉담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용인ㆍ성남ㆍ수원ㆍ화성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고, 제 선거공약이던 반도체 고속도로는 화성 양감에서 용인 이동·남사를 거쳐 안성 일죽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그려졌으며, 국토교통부가 한국개발연구원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어르신 집의 잔고장 수리 서비스 시행, 인도 제설, 소형 전기노면청소차의 골목 투입을 통한 청소 서비스 등 시민의 일상생활에 보탬이 되는 시의 여러 생활밀착 행정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어 진행된 주민과의 소통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주차 공간 부족 해소, 편의시설 확충, 골목길 가로등 설치, 파손된 도로 복구 등 주로 생활상의 불편을 개선해 달라는 의견을 냈다. 기흥구 구도심인 신갈동ㆍ상갈동 지역 주민들은 주차 공간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공공시설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고, 상권 활성화에도 지장을 받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왕인석 신갈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신갈동 행정복지센터와 기흥구보건소가 주차장을 공유하고 있어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며 “인근의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별도 공간을 마련하거나 기흥구보건소 이전 등의 방법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불편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말씀에 공감한다"며 “신갈동 도시재생 프로젝트 일환으로 조성하는 공유플랫폼에 주차공간 70면을 마련하고, 주변 공영주차장 5곳의 약 570면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이재혁 상갈동 통장협의회장은 “상갈동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가 경기도와 협의해 경기도박물관과 백남준아트센터 주차장 등에 주차타워를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관련 보고를 받고 “경기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자가 백남준 아트센터 부근에 공공기여 방식으로 문화시설, 수영장 등을 건립하는데 이곳에 323면 규모의 주차장이 들어설 계획”이라며 “이곳의 주차공간을 더 많이 마련할 수 있는지 챙겨보겠다”고 했다. 신갈동 주민 공재균씨는 "오랜 세월 규제를 받아왔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라는 숙원을 이 시장이 풀어 준 것에 대해 감사와 격려의 뜻을 보낸다”며 “최근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의 성공적 개최로 신갈 일대에 활기가 생겼는데 앞으로도 이같은 축제를 잘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씨는 “기흥구에는 체육관이나 여성회관 등 주민 편의시설이 없어 수지로 이동해야 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신갈동과 기흥구의 발전을 위해서도 문화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오랫동안 답보상태에 빠져있는 옛 경찰대 부지 활용 문제와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속적인 협의를 하고 있는데 이곳에 문화체육시설 등을 넣을 수 있도록 연구할 것이며, 기흥호수 주변에도 중장기적 차원에서 문화시설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답했다. 상갈동에서 자영업을 하는 김용식씨는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덕분에 축제 당일 개점 이래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며 “시의 소상공인 지원책이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 시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불법주정차 단속 시간을 밤 7시에서 9시로 유예하고 상인회 결정 요건도 완화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시의 소상공인 지원책을 행정복지센터나 홈페이지 등에서 간편하게 확인하도록 안내하겠다“고 답했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이 시장은 ”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대형 프로젝트들을 잘 진행함과 동시에 읍면동 곳곳의 현안도 꼼꼼히 챙기는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잘 검토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속도를 내서 처리하고 당장에 해법을 찾는 건 쉽지 않더라도 시간을 갖고 개선할 수 있는지 궁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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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 참가 선수단 출정식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달 30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에 참가하는 선수단 출정식을 개최했다. 5월 9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파주시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용인특례시 선수단은 육상을 비롯한 23개의 정식종목과 ▲야구 ▲산악 ▲댄스스포츠 등 3개의 시범종목을 포함해 총 26개 종목에서 314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상일 시장은 출정식에서 “존경하는 용인특례시 선수단 여러분은 파주에서 사흘간 진행되는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여러분이 연마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의 모든 공직자와 시민이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선수단을 보니 든든하다”며 “선수단의 사기 진작을 위해 용인시체육회가 헌신적으로 활동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출정식은 용인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사전공연과 선수단 소개, 단기 수여와 선수단 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도 31개 시·군 선수와 임원 약 1만 4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는 오는 9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일 금촌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리는 폐회식까지 3일 동안 열띤 경쟁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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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개인지방소득세 납부 편의 위해 신고 창구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해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들이 개인지방소득세를 편리하게 신고‧납부하도록 5월 한 달간 기흥구청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창구'를 운영한다고 1일 전했다. 납세자는 2023년 12월 31일 기준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 5월 31일까지 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소득세 신고는 전자신고, 방문신고, 우편신고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지만 전자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창구를 마련한 것이다. 이 창구에선 모두채움신고 대상자의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를 지원한다. 모두채움대상자는 수입금액부터 납부할 세액까지 모두 기재된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로, 단순경비율 대상자(소규모 사업자 등)와 종교인 등이 포함된다. 온라인으로는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후 지방소득세 신고 버튼을 누르면 위택스(www.wetax.go.kr)로 자동으로 연결돼 지방소득세를 쉽게 신고‧납부할 수 있다.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각 구청 세무과나 세무서를 방문해 신고할 수도 있다. 경제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사업자나 수출 기업인을 위해 개인지방소득세 납부 기한을 오는 9월 2일까지 3개월 연장한다. 다만 납부 기한에 한해 연장되기 때문에 신고는 5월 31일까지 해야 한다. 또 세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2개월 이내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납부기한 연장과 분할납부 제도 등 납세 편의를 위한 시책을 마련한 만큼 시민들이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며 “5월 마지막 주는 신고가 집중되는 기간이므로 기한을 확인해 미리 신고‧납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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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공공체육시설 통합예약시스템 더 빨라진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들이 시 홈페이지 내 공공체육시설 통합예약시스템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게 올 하반기부터 민간 클라우드로 서버를 전환한다고 1일 전했다. 매월 공공체육시설 통합예약 신청 기간에 예약자가 한 번에 몰려 시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는 것을 개선하려는 것이다. 민간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필요에 따라 서버를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짧은 시간에 많은 이용자가 몰려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코로나19 종합 홈페이지를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운영, 긴급 상황 속 시민들에게 감염병 관련 이슈 등을 빠르게 전달한 바 있다. 시는 접속 집중 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스템 일부를 민간 클라우드로 전환키로 하고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디지털서비스 이용‧확산 지원 공모사업’에 참여,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클라우드 전환에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억 2000만원을 투입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시 홈페이지 접속 속도가 두 배 이상 빨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 대표 홈페이지는 하루 평균 1만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할 만큼 많은 정보를 다루고 있다”며 “시민들이 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앞으로도 홈페이지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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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농업인에 전기이륜차 추가 보조금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전기이륜차 보조금 지원 사업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가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3일 전했다. 시는 전기이륜차를 상·하반기로 나눠 보급할 계획으로 총 156대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한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90일 이상 용인시에 주소를 둔 16세 이상(원동기 면허시험 자격 최소연령)의 시민과 용인특례시 소재 법인 및 단체다. 신청은 무공해차누리집(ev.or.kr)을 통해 할 수 있고, 지원 대상자는 출고·등록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보조금은 규모와 유형, 성능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농업인에 대한 보급 확대를 위해 추가 보조금(보조금의 20%)을 지급한다. 시는 농촌지역 어르신의 안전한 이동과 농업 활동에 이용이 편리한 전기삼(사)륜차를 알리기 위해 보급 모델이 포함된 홍보물을 제작·배포하고 실물 전시회를 오는 25일 용인중앙시장 다목적광장, 26일 백암5일장에서 연다. 전시회에서는 실물 4~5대를 전시하고 보조금 지원 사업에 대한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농복합지역인 시의 특성에 맞게 지역별 특색에 맞는 전시회 등을 열어 보급 사업을 알릴 계획이다”라며 “전기이륜차를 비롯한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보급 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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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미르스타디움 내 식당 운영자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신경철)는 지난 2월부터 용인미르스타디움에 식당 운영자를 공개모집 중이라고 8일 전했다. 용인미르스타디움 지하 1층에 위치한 식당으로, 사용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년이다. 운영자 모집은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운영하는 온비드를 통한 전자입찰로 진행되며 식당 운영을 희망하는 자는 누구나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용인미르스타디움에는 현재 삼가동 행정복지 센터, 용인시 차량등록사업소, 상상의 숲 등 21개 단체 약 250여 명이 근무하고 있지만 지하 1층 카페를 제외하면 식당, 매점 등 식사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없기 때문에 이번 식당 운영자 모집 공고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르스타디움 관계자는 “식당운영을 통해 입주단체는 물론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를 제고하여 용인을 대표하는 체육시설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미르스타디움은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등 전문 체육시설을 제공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 및 문화 체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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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사랑의 빨래방으로 이웃사랑 실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신경철)는 지난 주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을 찾아 취약계층을 위한 침구류 빨래봉사를 진행했다고 8일 전했다. 이번 봉사는 공사가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월 1회 꾸준히 진행 중인 캠페인으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한울장애인공동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공사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에 한울장애인공동체를 방문해 세탁할 이불 등 침구류를 수거하고 모현다목적복지회관으로 가져와 깨끗하게 세탁, 건조한 후 다시 한울장애인공동체로 전달한다. 모현다목적복지회관 관계자는 “용인도시공사 사랑의 빨래방을 통해 한울장애인 공동체 시설 이용자들이 청결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에서 지낼 수 있어서 보람차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모색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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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백암면에서 ‘제9기 백암노인대학 입학식’ 열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5일 처인구 백암면 주민자치센터 지하1층 다목적실에서 ‘제9기 백암노인대학 입학식’이 열렸다고 7일 전했다. 입학식에는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나이를 잊은 은빛 새내기 어르신 91명과 이인영 대한노인회 용인시 처인구지회장, 장덕진 백암노인대학장, 백암면 관계자, 지역 주민이 참석했다. 백암노인대학은 2년간 교양, 시사, 건강, 노래교실, 생활정보,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배움을 통한 어르신의 건강한 노년 생활을 돕는다. 면 관계자는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백암노인대학에 입학한 어르신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며 “대학에서 배운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공동체 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백암면은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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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중소기업 특례보증·인프라 확충 위해 추경 편성[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해 특례보증 출연금을 7억원 늘려 총 17억원 지원한다.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제1기 생산라인(Fab) 건설이 2025년 봄에 시작되는 것에 대비해 처인구 원삼면 보개원삼로 확장 예산 50억원을 추가해 올해 총 100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용인버스터미널 재건축(10억원)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처인구 마평동 용인종합운동장에는 스포츠클라이밍장(9억원)을 새로 건립한다. 용인특례시는 이 같은 계획을 담은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인 3조 2377억원 대비 2.96%(958억원) 증가했다. 이로써 본예산은 3조 3336억원으로 늘어났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815억원 늘어난 2조 8922억원, 특별회계는 144억원이 늘어난 4414억원이 편성됐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은 세외수입 197억원, 지방교부세 264억원, 국도비 보조금 151억원, 보전수입 203억원 등 총 815억원이다. 지난해 1회 추경 대비 55% 줄어든 규모다. 시는 이번 추경안을 중소기업 특례보증 확대와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안정과 함께 도로‧시설 등 생활 인프라 확충에 초점을 맞췄다. 불안정한 세수 여건과 건전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을 위해 현안 사업에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운영자금 특례보증(7억원) ▲중소기업 운영자금 이차보전금 지원(2억원) ▲지역화폐 발행지원(10억원) ▲국내복귀 투자보조(7억원) ▲전시회 참가 수출기업 지원(1억원) ▲소공인 자생력 강화(2억원) ▲특성화시장 육성(2억원) 등을 편성했다.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64억원) ▲노인보호구역 개선(2억 5000만원)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 설치(27억원) ▲역북터널 피난대비설비 설치(12억원) ▲흥덕초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5억원) ▲의용소방대 현장출동차량 지원 (8800만원) 등을 추가했다. 도시 인프라 개선을 위해선 ▲보개원삼로 확포장공사(50억원) ▲역북2지구 민간위수탁협약사업(63억원) ▲스포츠 클라이밍장 조성(9억원) ▲옛 기흥중 부지 내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8억 8000만원) ▲기흥국민체육센터 건립(7억원) ▲서룡초‧용동중학교 운동장 조성(7억 9000만원)등을 추진한다.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친환경 사업은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48억원)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21억원)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1억원) 등이다.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용인특례시의회 제282회 임시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세수가 줄어들어 재정 운용에 상당한 제약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위한 투자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을 늘리는 데 방점을 뒀다”며 “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