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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퇴행성뇌질환센터‘2022 BEYOND Symposium’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퇴행성뇌질환센터가 개원 2주년을 맞아 6월 18일 4층 대강당에서 ‘2022 BEYOND Symposium’을 개최한다. 병원에 따르면 병원 퇴행성뇌질환센터는 2020년 개원 이후 ‘Breakthrough to Excellence, Cure Neurodegenerative Disorders’라는 미션 아래 진료와 연구를 수행해왔다. 이번 심포지엄의 이름인 ‘BEYOND’ 역시 ‘Breakthrough to Excellence Yongin Severance Hospital in Yonsei University Cure Neurodegenerative Disorders’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루이소체 치매(Dementia with Lewy Bodies, DLB)를 주제로 열리며, 루이소체 치매 환자에서 보이는 다양한 증상과 징후를 분야별로 나누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의를 진행한다. 심포지엄에는 병원 최동훈 병원장과 연세의대 신경과 김원주 주임교수가 환영사를 맡으며 울산의대 신경과 이재홍 교수, 연세의대 신경과 손영호 교수가 각각 세션 1과 2의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전문가들과 루이소체 치매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게 된다. 심포지엄 사전등록은 온라인 페이지(https://naver.me/FCL8Oidh)에서 가능하며, 등록 마감일은 2022년 6월 16일까지다.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3점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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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김우정 교수 용인시장 표창 수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정신건강의학과 김우정 교수가 용인시 기흥구 치매안심센터 촉탁의로서 지역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용인시장 표 병원에 따르면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국가책임제에 따라 설립된 기관으로 각 지역의 치매 환자를 선별하고 관리한다. 기흥구 치매안심센터는 1차 인지선별검사, 2차 인지정밀검사 및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비약물 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만 60세 이상 지역 주민들은 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치매 분야 전문가인 김우정 교수는 작년 9월 기흥구 치매안심센터 촉탁의로 임명돼 인지정밀검사를 토대로 환자와 보호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 인근의 병‧의원으로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표창 수상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주민들을 위해 성실하게 치매 정밀검진 진료를 실시하는 등 지역 건강 증진에 공헌한 점이 배경이 됐다. 김우정 교수는 기흥구 치매안심센터 촉탁의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힘써왔다. 2016년부터 약 4년간 경기도 광역치매센터장을 맡아 경기도 내 전체 보건소의 치매 관리 사업을 총괄했으며, 세브란스병원 펠로우 시기에도 서대문구 치매지원센터에서 진료 업무를 맡은 바 있다. 용인시장 표창 수상에 대해 김우정 교수는 “지역 치매 환자를 위해 헌신하는 기흥구 치매안심센터 직원들과 표창의 영예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그리고 성실히 임해 달라는 격려라고 생각해 기흥구 주민들의 치매 예방 및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우정 교수는 치매의 초기증상으로는 최근 일에 대한 기억력 감퇴 등 단기기억력저하가 있으며, 본인 혹은 가족에게 이러한 증상이 확연히 느껴진다면 각 지역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하거나 용인세브란스병원 퇴행성뇌질환센터와 같은 치매 전문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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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정석종 교수팀 파킨슨병 환자의 뇌 백질변성과 운동장애 상관관계 밝혀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정석종 교수(왼쪽), 이필휴 교수(오른쪽)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신경과 정석종 교수,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 교수팀이 파킨슨병에서 뇌 백질변성, 기저핵 도파민 결핍 그리고 운동장애 사이의 상관관계를 밝혔다. 이번 연구는 SCI급 국제 학술지 ‘Movement disorders(IF 10.338)’ 6월 호에 게재됐다. 지난 29일 병원에 따르면 파킨슨병은 흑색질의 도파민 신경세포 소실로 서동증(행동 느림), 강직, 떨림, 보행장애 등의 운동장애가 나타나는 병이다. 이러한 파킨슨 증상에는 기저핵의 도파민 결핍 외에도 뇌 백질변성과 같은 다양한 요소들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파킨슨병 환자의 1/3 이상에서 동반되는 뇌 백질변성이 도파민 결핍과 어떠한 상호작용을 일으켜 파킨슨병의 운동장애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선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었다. 정석종, 이필휴 교수팀은 파킨슨병에서 뇌 백질변성과 운동장애 사이의 상관관계를 밝히고자 2009년 4월부터 2015년 9월까지 세브란스병원에서 파킨슨병을 진단받은 501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분석 결과 뇌실 주변과 전두엽에서의 백질변성은 기저핵의 도파민 결핍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를 매개로 서동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행장애 증상에 대해서는 기저핵의 도파민 결핍 정도와는 무관하게 뇌 백질변성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 도파민 결핍 정도가 심하지 않은 파킨슨병 환자에서 보행장애에 대한 백질변성의 영향력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파킨슨병 환자마다 다양하게 발현되는 운동장애에 대해 뇌 백질변성이 어떠한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밝혔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특히, 파킨슨병 진료에서 환자들의 아형(Subtype)을 분류하고 이에 따른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본 연구를 통해 뇌 백질변성의 정도가 기저핵 도파민 결핍과 어떠한 상호작용을 일으켜 운동장애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신경과 정석종 교수는 “뇌 백질변성과 도파민 결핍이 어떠한 상호작용으로 파킨슨병의 운동장애에 영향을 미치는지 밝힌 연구로써, 실제 진료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어 임상적 의의가 큰 논문으로 생각된다”며 “향후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진료와 연구 활동 모두 열심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은 신경과를 비롯한 33개 임상과를 갖춰 경기 남부권역에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성화 센터인 퇴행성뇌질환센터(센터장 김윤중)는 ‘Breakthrough to Excellence’라는 미션 아래 파킨슨병, 치매 분야의 집중적인 치료와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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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4차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4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폐렴의 진단과 치료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2014년부터 폐렴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평가는 일상생활 속에서 폐렴이 발병해 입원해 항생제를 3일 이상 투여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평가 항목에서 만점을 달성하는 등 폐렴의 진단과 치료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2020년 3월 개원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를 비롯한 33개 임상과와 퇴행성뇌질환센터, 심장혈관센터 등 특성화 센터를 운영해 경기 남부 권역 환자들에게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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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인터넷 증명서' 발급 서비스 개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집이나 회사에서 각종 증명서 사본을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인터넷 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 병원에 따르면 인터넷 증명서 발급 서비스는 신청인이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홈페이지에 접속해 원하는 증명서를 직접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통원증명서, 입퇴원증명서, 진료비계산서영수증, 진료비세부내역서 등 총 14종의 증명서를 본인인증을 통해 온라인에서 출력할 수 있으며 팩스 및 E-mail로도 전송할 수 있다. 병원은 전자 직인, 화면 캡처 방지, 복사 방지 마크 등을 통해 위변조 관련 보안을 강화했으며 홈페이지에서 증명서의 진위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는 등 한층 엄격해진 방역 관리 상황 속에서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인터넷 증명서 발급 서비스는 감염병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병원은 기존에 병원 방문을 통해서만 발급이 가능했던 의무기록 사본도 홈페이지에서 신청해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용인시 유일의 대학병원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33개 진료과와 심장혈관센터, 퇴행성뇌질환센터를 비롯한 특성화 센터를 갖춰 지역 주민들에게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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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26명의 환자에 진료비 후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교직원 1% 나눔 운동’을 통해 지난 1년간 약 4천 3백만 원을 모금했으며 26명의 환자에게 약 2천 5백만 원의 진료비를 후원했다. 지난 9일 병원에 따르면 ‘교직원 1% 나눔 운동’은 연세의료원 각 기관별로 후원금을 모금하는 캠페인으로써 2008년 2월 세브란스병원에서 시작됐다. 교직원들은 급여의 1% 또는 정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가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이웃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최동훈 병원장은 “나눔의 기쁨은 받을 때보다 베풀 때 더 크고 행복하다”며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따뜻한 후원금이 병원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0년 3월 1일 개원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용인시 유일의 대학병원으로 심장혈관센터와 퇴행성뇌질환센터 등 특성화센터와 33개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유방암, 대장암, 위암 등 각종 암을 치료하는 전문 의료진과 로봇수술을 비롯한 최첨단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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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 정석종 교수논문,국제 신경과학 학술지‘Neurology’에 게재돼▲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정석종 교수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이하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신경과 정석종 교수의 연구 논문이 권위 있는 국제 신경과학 학술지 ‘Neurology’에 게재됐다. 31일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정석종 교수는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손영호·이필휴 교수와 공동 연구를 통해 ‘초기 파킨슨병 환자의 기저핵 도파민 결핍 양상에 따른 예후 분석(Patterns of striatal dopamine depletion in early Parkinson disease: Prognostic relevance)’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파킨슨병의 유무를 진단하는 기저핵(basal ganglia)의 도파민 결핍 양상에 따른 파킨슨병 진행 경과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진행됐다. 정석종 교수 연구팀은 205명의 초기 파킨슨병 환자들을 6.8년간 추적했다. 파킨슨병 진단 시 시행한 FP-CIT PET(도파민 운반체 영상 양전자 단층촬영) 데이터를 이용해 기저핵 영역별 흡수 정도를 정량 분석하고, 요인 분석(factor analysis)을 사용해 기저핵 도파민 결핍 양상을 4가지로 나누고 수치화했다. 그 결과 추적 기간 중 70명(34.1%)의 환자에게 이상운동증, 55명(26.8%)에게 약효소진 현상, 57명(27.8%)에게 보행동결 그리고 39명(19%)에게 치매가 발생했다. 결과적으로 기저핵 중 뒤쪽 조가비핵에 도파민 결핍이 상대적으로 심할 경우 이상운동증의 발생 위험이 크고, 앞쪽 조가비핵에 도파민 결핍이 상대적으로 심할 경우 약효소진 현상 및 치매 위험이 컸다. 정석종 교수는 “FP-CIT PET 검사에서 보이는 기저핵의 도파민 결핍 양상에 따라 파킨슨병의 진행 및 장기적인 예후와 관련 있음을 확인했다”며 “실제 임상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고 환자별 치료계획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1일 개원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다학제 협진 및 환자 개인별 맞춤 치료를 제공하는 심장혈관센터와 퇴행성뇌질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암환자를 대상으로 초진 후 일주일 내에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신속 진료 시스템을 도입해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시대를 겨냥해 임상 유전체 통합 정보 빅데이터 기반 구축을 통한 정밀의료 구현, 연구 역량 확보를 목표로 한 공동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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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봉헌식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이하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지난 25일 봉헌식을 개최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봉헌식에는 허동수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장과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 윤도흠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승경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총동창회장, 권미경 연세의료원 노동조합위원장, 정춘숙 국회의원, 정찬민 국회의원, 백군기 용인시장 등 내외빈 8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3월 1일 용인시 기흥구 동백죽전대로 363 일대에서 개원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연면적 11만 1,633㎡, 지상 13층, 지하 4층, 708병상 규모로 중환자실 59병상, 수술실 18실, 응급진료센터 29병상을 갖췄다. 33개 진료과와 심장혈관센터, 퇴행성뇌질환센터,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등 3개의 특성화센터를 운영하며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입원환자의 상황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통합반응상황실(IRS, Integration Response Space)을 도입해 환자 안전을 도모했다. 응급 상황 발생 시 조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신속대응팀을 운영하고, 전 병동에 입원전담전문의를 배치하여 외래부터 수술, 입원까지 전문의가 책임지고 관리하는 안전한 병원을 구현해냈다. 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의료 인프라를 공유하는 ‘하나의 세브란스’ 개념을 도입했다. 이러한 의료 전문성과 더불어 원내 구축한 5G 기반의 첨단 디지털 솔루션으로 환자 편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봉헌식에서 최동훈 병원장이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최동훈 용인세브란스병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차별화된 의료서비스와 디지털 혁신으로 환자의 안전과 공감을 이끌고 있다”며 “용인시 유일의 대학병원으로 지역민의 의료복지를 충족시켜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도흠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도흠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연세의료원과 세브란스의 명성, 전문성을 오롯하게 이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미래형 환자 치료 시스템을 구현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봉헌식은 좌석 간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용인세브란스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교직원에게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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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오는 25일 봉헌식 기념···기자간담회 개최▲박진영 기획관리실장이 22일 진행된 봉헌식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용인세브란스병원 운영 현황을 소개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136년 우리나라 의료의 역사와 차세대 이동통신 5G가 만나 디지털 혁신병원으로 문을 열었다.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환자 안전 시스템과 편의성을 갖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이하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2일 용인시청 출입기자들을 초청해 4층 대강당에서 오는 25일 개최할 봉헌식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미래형 진료 환경, 새로운 진료 패러다임의 대학병원을 선언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연면적 11만 1,633㎡, 지상 13층, 지하 4층, 708병상 규모의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중환자실 59병상, 수술실 18실, 응급진료센터 29병상으로 용인시 기흥구 동백죽전대로 363에 위치해 있다. 33개 진료과와 심장혈관센터, 퇴행성뇌질환센터,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등 3개 특성화센터로 운영된다. 자연에 순응하는 조화로운 치유환경 디자인 콘셉트로 ‘Healing Wave(치유의 물결)’ 개념을 적용해 환자들이 병원을 통해 치유할 수 있도록 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5G 기반의 △안전(SAFETY) △편의(CONVENIENT) △만족(SATISFACTION)을 높인 ‘3 Up’과 △거리(PSYCHOLOGICAL DISTANCE) △위험(RISK) △기다림(WAITING)이 없는 ‘3 Down’을 실현했다. 입원환자의 생체신호 모니터링을 통한 중증도 예측시스템을 구축하고, 블루투스 스마트밴드를 활용한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병원을 구현했다. 환자용 애플리케이션과 신체 측정 무인 키오스크 등 디지털 혁신으로 편의성을 높이고, 입원의학과와 신속대응팀으로 진료 만족도를 높였다. 용인시 최초의 대학병원으로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인프라를 공유하는 ‘하나의 세브란스’ 개념을 도입해 지역주민은 물론 경기 남부권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다림 없는 진료시스템 구축을 위해 당일 검사와 당일 진료가 가능한 행정 시스템과 디지털 솔루션 도입은 물론 지역 협력병원과 핫라인을 통한 효율적 의료서비스 체계를 갖췄다. 이와 함께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다학제 협진 및 환자 개인별 맞춤 치료를 제공하는 심장혈관센터와 퇴행성뇌질환센터를 운영하고, 암 환자를 대상으로 초진 후 일주일 내에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신속 진료 시스템을 도입해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 맞춤 정밀의료시대를 겨냥해 임상 유전체 통합 정보 빅데이터 기반 구축을 통한 정밀의료구현, 연구 역량 확보를 목표로 한 공동연구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날 용인세브란스병원 최동훈 병원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참석한 출입기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동훈 용인세브란스병원장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136년의 세브란스 의료 경험과 5G 기반의 첨단 정보통신이 결합한 첨단 의료시스템과 의료장비 등 완벽한 의료 인프라가 집약된 디지털 혁신병원으로서 용인시와 경기 남부권에 새로운 환자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감담회에서 최동훈 병원장과 박진영 기획관리실장이 기자들의 질의에 응답을 하기 위해 질문을 듣고 있다. 이날 용인세브란스병원 봉헌식 기념 기자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용인지역 언론인들과 병원 관계자들 포함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대강당에서 개최돼 최동훈 병원장의 인사말과 의료진 소개후 병원 주요내부모습 설명은 영상으로 대치됐다. 또한 박진영 기획관리실장이 병원 운영 현황을 소개하고 질의 응답을 짧게 갖는 등 간소하게 마치고 보도자료로 마무리졌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 개원 기념 봉헌식은 오는 25일 오후 3시 용인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하는 용인세브란스병원측의 보도자료 전문이다. 디지털 혁신으로 환자 안전과 편의, 만족 등 새로운 환자 경험 제공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환자의 안전과 편의 향상을 핵심으로 한 디지털 혁신을 통해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환자 경험을 제공한다. 국내 최초로 중증, 응급환자뿐 아니라 모든 입원 환자의 상황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며, 응급상황 발생 시 조기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반응상황실(IRS, Integration Response Space)을 도입했다. IRS는 원내 환자의 위험을 조기 발견해 사전에 대처할 수 있도록 12개의 대시보드를 통해 상시 모니터링한다. IRS에서는 중증환자의 임상상태를 수시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중증환자 지표 모니터링 시스템(RRS, Rapid Response System)을 도입해 환자의 이상 징후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급성 악화 환자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수술환자, 중환자실에서 일반병동으로 이송한 환자, 의료진이 모니터링을 의뢰한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의 활력 징후를 지속적으로 관찰한다. 그동안 자산 관리 분야에서 활용해왔던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RTLS, Real Time Location System)을 국내 최초로 입원 환자와 의료진에 적용했다. 블루투스 스마트밴드를 활용한 RTLS는 병원 내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환자의 위치나 동선 등을 추적해 밀접접촉자를 바로 분류할 수 있다. 입원 환자가 스마트밴드를 손목에 차고 병원 내부를 이동할 경우 감염관리실과 병동의 스크린에 환자 이동 경로가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이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자의 응급 상황에도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환자용 애플리케이션과 신체 측정 무인 키오스크 등 디지털 혁신을 통해 편의성도 대폭 높였다. 환자용 애플리케이션은 환자가 진료나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해야 하는 동선을 지도로 표시해 줘 그동안 병원 내에서 길을 찾는 불편함도 사라졌다. 진료 예약과 검사 확인도 애플리케이션으로 가능해 진료 과정을 간소화했다. 특히, 애플리케이션은 환자의 행동 패턴을 바탕으로 기능을 보완해 진료 예약, 수납, 증명서 신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아도 카카오톡을 통해 기본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치유 환경을 조성한 편안한 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자연에 순응하는 조화로운 치유환경’ 디자인 콘셉트가 적용됐다. 땅과 물 그리고 하늘과 바람이라는 자연의 필수요소이자 기본 구조를 활용해 ‘Healing Wave(치유의 물결)’라는 개념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환자들은 병원 로비에 내려앉는 햇살을 받고, 커다란 창 너머로 수려하게 자리 잡은 용인 석성산을 바라보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 외래 구역은 수평과 수직 두 가지 개념을 접목해 환자들이 외래구역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적화·단순화한 공간개념을 반영했다. 방향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진료나 검사하는 곳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입원 환자가 장기간 머물게 되는 병동 구역은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간접 조명을 설치하고 원목 소재를 활용해 입원 환자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딱딱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병동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편안하고 세련된 카페와 같은 휴게 공간도 곳곳에 조성했다. 신촌-강남-용인 ‘하나의 세브란스’ 진료 시스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같은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나의 세브란스(One-severance) 체제로 운영된다. 간담췌 분야의 명의 이우정 교수(간담췌외과)와 부정맥 분야의 엄재선 교수(심장내과), 뇌졸중 분야의 이재환 교수(신경외과), 혈액종양내과 김수정 교수, 피부과 김수찬 교수, 이비인후과 손은진 교수를 비롯해 유방암 진단의 명의 김은경 교수(영상의학과)와 진단병리의 홍순원 교수(병리과)가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용인세브란스병원으로 대거 자리를 옮겼다. 여기에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라선영(위암, 신장암)·안중배(대장암)·손주혁(유방암, 부인암) 교수와 이비인후과 최은창 교수(두경부암), 신경과 김승민 교수(신경근육질환), 소아 신경외과 김동석 교수(뇌종양), 안과 서경률·김태임(각막, 백내장) 교수 등도 진료시간을 마련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는 신경외과 진동규 교수(디스크)와 정형외과 한승환 교수(족부) 등의 의료진이 용인시와 경기 남부권 환자들에게 136년 동안 축적된 세브란스의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골든타임 잡는 특화 센터로 중증질환 전문 의료서비스 제공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희귀난치유전성 퇴행성뇌질환과 한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인 심장질환에 대한 특화센터를 운영하며 전문 진료 시스템을 갖췄다. 치매와 파킨슨병을 비롯해 희귀난치유전성 퇴행성뇌질환 분야의 전문적인 진료를 위해 마련된 국내 최대 규모의 퇴행성뇌질환센터(센터장 김윤중)를 운영한다. 퇴행성뇌질환센터는 환자에게 흔히 관찰되는 기억력장애나 보행장애, 연하장애 등의 증상 조절을 위해 신경과와 신경외과, 병리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전문의들이 협진을 통해 체계적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료의 최적기로 알려진 초기 진단이 중요한 치매와 파킨슨병의 경우, 세밀한 조기 진단을 통해 환자의 장기적인 예후 평가를 통한 개인별 맞춤 치료도 시행한다. 심장질환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며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심장혈관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심장혈관센터는 급성심근경색 등 심혈관 응급환자를 위한 24시간 전문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어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심장혈관센터에서는 심장혈관 분야 전문가들의 다학제 협진을 시행하여 진단에서부터 치료, 재활까지 모든 단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센터 내 검사와 진료, 예약, 결과 확인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해 환자가 진료를 보며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했다. 첨단 의료장비로 의료서비스 질적 향상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로봇수술기 다빈치 Xi, 초정밀 방사선 치료기 버사(Versa)HD, 진단 보조 인공지능 솔루션 등 최신 버전의 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해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4세대 로봇수술장비 다빈치 Xi는 4개의 로봇팔을 사용해 복강 내 모든 부위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어 기존 세대의 로봇수술기보다 더 깊은 부위의 병소를 정확하게 제거할 수 있다. 버사HD는 현존하는 방사선 암치료기 중 가장 정밀한 치료가 가능한 장비로 기존 방사선 치료 장비 대비 4배 이상 높은 고선량율 방사선 치료는 물론 종양이 작거나 부위가 제한적인 각종 전이암의 수술 치료가 가능하다. 진단 분야에는 주요 폐 질환과 유방암의 진단 정확성 향상을 위해 진단 보조 인공지능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해 자칫 놓칠 수 있는 미세한 결점을 잡아내 조기 진단을 돕고, 환자의 대기시간을 줄였다. 혈액분석검사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통합자동화 솔루션도 도입했다. 면역생화학장비, 혈액학 장비, 혈액응고 분석기를 함께 연결해 환자 혈액 샘플 검사 전 일련의 처리 과정을 자동화했다. 혈액 응고 검사 장비의 완전 자동화를 통해 수기 작업을 최소화하고, 의료진의 효율성과 검사의 정확성을 높인다. 현미경으로 유리 슬라이드를 살폈던 기존 병리 업무는 디지털 병리 시스템으로 개선했다.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통해 유리 슬라이드를 디지털 이미지화해 장소, 시간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병리 진단이 이뤄지고 있으며, 데이터들은 분실이나 파손 없이 영구 보존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국내외 외부 자문의의 협진을 위한 외부 네트워킹을 구축해 병리과의 전문성까지 확보했다. 환자가 만족하는 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입원 환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진료의 질 향상을 통해 환자가 만족하는 병원이다. 의과대학 및 병원 산하 독립부서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입원의학과를 개설해 전 병동을 대상으로 한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내과계, 외과계, 뇌신경, 재활, 정신과 분야에서 입원전담전문의들이 전 병동에 배치돼 환자의 진료 전반의 과정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입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외래부터 수술, 입원까지 전 과정에서 전문의가 책임지고 관리하기에 환자들은 더욱 회복에 집중할 수 있다. 입원 환자의 위험을 조기에 발견해 대처하는 신속대응팀도 발족해 운영 중이다.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4명과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교수 2명, 간호사 2명 등 총 8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은 환자의 이상징후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사건 발생 전부터 환자를 관리한다. 중증환자 지표 모니터링 시스템(RRS)로 파악된 환자의 활력 징후와 의식상태는 조기경보 시스템과 전산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통해 점수화돼 신속대응팀 의료진의 휴대전화로 실시간 전송된다. 신속대응팀은 환자의 위험도를 판단해 위급상황이 발생하기 전 환자를 미리 치료함으로써 안전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개별 병상에 설치된 모니터는 환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는 태블릿 모니터를 통해 병원 생활 안내와 환자별 질병 교육 등 개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여러 가지 증명서 신청과 식단 안내 등 한층 강화된 편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어려운 의료 정보는 쉽게 이해하도록 건강정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모니터로 볼 수 있다. 구두 설명과는 차별화된 설명서비스 제공으로 환자 만족도를 향상했다. ICT, 빅데이터 등 디지털 병원 선두주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디지털 솔루션 구축과 의료산업화 연구와 사업을 총괄하는 디지털의료산업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혁신병원으로 △시스템 인프라를 구축, 신기술 도입을 위한 환경 조성 △R&D 전담 인력의 연구용 빅데이터 취합 등 개원 초기부터 최첨단 솔루션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시에 ICT, AR/VR, 빅데이터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의료지식을 융합할 콘텐츠를 개발하고 병원의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병원에 설치된 IoT 센서와 스마트 머신 등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빅데이터 해석 및 예측 시스템을 개발하거나 환자 맞춤형 치료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혁신병원의 명성을 이어나간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디지털의료산업센터를 통해 산학연 융합 거점으로 디지털 의료 ICT 국책 과제 수주, 범 임상과 차원의 병원 R&D, 유의미한 학술 연구 수행과 바이오헬스기업과의 발전적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의료산업의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신뢰받는 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질병을 치료하는 병원을 넘어 환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선사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상생의 병원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용인시 첫 대학병원으로 지역의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함으로써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가족 단위 가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응급실을 성인과 소아를 분리 운영해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지역 협력 병원과의 핫라인 구축을 통해 환자 의뢰, 회송이 하루 만에 이뤄져 지역 병·의원과의 상생은 물론 환자에게 신속하고 원활한 진료를 제공해 기다리지 않는 병원을 실현했다. 지난 5월 교직원 1% 나눔 기금으로 첫 환자 치료비를 지원했다. 1% 나눔 기금은 교직원들이 자신의 기본급 1%를 기부해 환자 치료비를 지원하는 연세의료원의 대표적 의료기부 문화 활동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 1% 나눔 기금 첫 수혜자는 올해 100세 된 형편이 어려운 환자로 선정됐다. 민간 후원단체들과의 ‘박시제중 협약’을 통해 지역 시민들의 건강권 수호를 위한 후원체계도 구축했다. ‘박시제중(博施濟衆, 널리 베풀어 많은 사람을 구제한다)’ 후원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 최동훈 병원장은 “지역민들이 치료를 위해 먼 걸음을 하지 않도록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 용인시는 물론, 경기 남부권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의료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다양한 지원 제도를 확충해 지역주민이 믿을 수 있는 병원, 진정한 디지털 혁신을 통해 최고의 의료 술기와 첨단 의학 연구가 이뤄지는 병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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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 국내 최초 위치정보 기반 감염 추적 및 관리 솔루션 개발▲감염자 발생 시 감염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시스템 화면 이미지(사진: 용인세브란스병원 제공)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이하 용인세브란스)이 위치정보를 감염관리에 활용하기 위한 원천 알고리즘을 특허출원하고, 위치정보 기반 감염 추적 솔루션을 개발했다. 20일 용인세브란스에 따르면 20일 전 세계적 위기 상황인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의 원내 접촉자 추적 및 확산방지를 위해서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세브란스는 환자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며,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병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 중 고밀도의 무선네트워크망을 조성하고 BLE(Bluetooth Low Energy)1) 스캐너를 추가해 환자와 병원 자산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추적 가능한 RTLS(Real Time Location System)2) 운영 인프라를 구축했다. 용인세브란스는 입원환자에게 BLE 태그를 제공하고 RTLS를 통해 전체 동선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입원환자의 안전 관리에 활용하고 있다. RTLS가 자산 관리에 도입된 사례는 있지만, 전 병원 단위의 입원환자에게 적용된 것은 국내 최초의 사례다. 특히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개발한 감염 추적 솔루션은 감염병 환자 발생 시 환자와 의료진의 접촉 가능 여부를 시각적으로 제시하고 설명할 수 있어 감염병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다. ▲감염 및 응급상황 발생 시 환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안전 태그 이미지 기존 감염 접촉자를 추적하는 방법은 감염자의 구두 보고에 따라 CCTV 등의 매체를 활용하는 것으로 감염자의 기억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왜곡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용인세브란스병원의 감염 추적 솔루션은 RTLS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원내 이동 경로를 실시간 기록하여 매우 신속하고 누락 없이 객관적인 결과를 보여준다. 최근 원내 옴 환자 발생 시 감염자의 이동 경로 및 접촉자를 성공적으로 파악하는 등 선별검사를 완수했다. 용인세브란스는 실증사례들로 감염 추적 솔루션을 고도화해 최근 사회적 문제인 코로나19 감염자 경로 및 접촉자 추적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디지털의료산업센터 김성원 교수는“RTLS를 기반으로 한 감염 추적 솔루션은 기존의 감염 접촉자 추적에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에 기여할 수 있다”며 “빠르고 정확한 추적으로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 강화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1일 개원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심장혈관센터, 퇴행성뇌질환센터,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등 3개 특성화 센터를 비롯, 총 33개의 진료과를 운영한다. 개원 초부터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아 해외 및 위험지역 방문, 발열 또는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들은 별도로 병원 외부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와 안심진료소에서 진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