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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땅속의 보물찾기’ 연근 수확한 시민들 엄지척[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여름이면 화려한 연꽃군락이 장관을 자아내는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 농촌테마파크 경관농업단지에 장화를 신은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손에는 호미와 비닐을 든 채 저마다 비장한 모습이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1일 처인구 원삼면 농촌테마파크 경관농업단지 2000㎡에서 열린 연근 캐기 행사에 시민 160명이 참여해 농심을 체험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를 위한 사전 접수에만 200팀의 시민이 몰릴 정도로 연근 캐기 행사는 가을철 도시민들에게 특별한 농촌 체험기로 자리 잡았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가족 단위 시민들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로 팀을 나눠 2시간씩 ‘땅속의 보물찾기’에 나섰다. 본격적인 수확에 앞서 이곳 연꽃단지를 관리하는 내동마을 관계자에게 연근 수확 시기와 방법 등 연근의 생육 관련 기본적인 정보를 배웠다. 설레는 마음으로 연근밭으로 향한 참가자들은 진흙 속에 묻힌 연근 조각을 부지런히 찾아내기 시작했다. 연근은 진흙 속 깊이 뿌리를 내리는 작물이라 고구마나 감자처럼 손으로 캐내기엔 꽤 어렵다. 통상 트랙터 등의 기계를 이용해 밭을 갈듯 진흙을 뒤집어 땅속 깊숙이 박힌 뿌리를 잘라낸 뒤 그 조각을 줍는 방식으로 수확한다. 질퍽한 땅에 발이 빠져 엉덩방아를 찧거나 가족끼리 서로 손을 잡고 버티는 등 수확 풍경도 각양각색이었다. 그러는 사이 참가자들의 바구니에는 갓 캐낸 연근이 수북하게 쌓였다. 연근을 천연수세미로 곱게 닦아내며 진흙을 씻어낸 후 각 팀당 1개씩 배부된 40L짜리 비닐에 정성껏 담은 참가자들의 얼굴엔 뿌듯함이 가득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마트나 시장에 가면 당연히 만날 수 있는 연근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오늘 직접 연근을 캐보니 농부들이 정말 힘들게 수확한다는 걸 알게 됐다”며 “직접 캔 연근이라 더욱 의미가 깊고, 앞으로도 연근을 더 특별하게 느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농촌테마파크 광역화 사업의 일환으로 일구고 있는 경관농업단지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매년 가을이 오면 연근 수확 체험 행사를 열고 있다“며 ”올해도 많은 시민이 성원해 줘 감사하며 내년에도 많은 관심을 보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도농복합단지인 시는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다양한 체험할 수 있도록 경관농업단지를 조성, 다양한 농촌관광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총면적 7만6000㎡ 가운데 6만6000㎡에는 수련, 화련, 식용연 등 다양한 품종의 연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연꽃이 만개하는 초여름에는 단지 내 원두막과 어우러진 농촌경관이 장관을 만든다. 나머지 1만㎡에는 청보리와 코스모스 등으로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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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1일차[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유향금)는 지난 26일 일자리산업국 소속 일자리정책과, 기업지원과, 농업정책과, 축산과, 산림과, 동물보호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윤환 의원은 일자리정책과에 셔틀버스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접근성 향상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것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 등 예산집행에 있어 불용액이 과다 발생하지 않도록 계획수립 및 예산 계상에 만전을 기하고 포기자 발생 등 사업 추진 중 발생하는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희망일자리 등 일자리 정책 홍보를 요청하고, 신갈 용마유통과 관련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기업지원과에는 기업 불편 해소 지원사업 확대를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농업정책과에는 저수지가 본래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할 것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대해 농가들이 알 수 있도록 읍면동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축산과에는 축산농가의 요구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가축 사육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가축분뇨액비살포비 지원, 장애학생 재활 승마교실 운영, 농촌관광 승마 활성화 등 집행 잔액이 과다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산림과에는 산사태 피해방지 대책 마련과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후 식재나무의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요구했다. 하연자 의원은 일자리정책과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운영 관련 수탁자 선정 및 지도 점검에 만전을 기하여 성과 창출 제고 및 성과 평가를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농업정책과에는 학교급식지원센터의 투명한 자료 공개와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과 학교급식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직영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로컬푸드 판로개척 및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산림과에는 Farm&Forest 타운 사업 추진 시 주변 경관 보존과 개발을 적절히 하고,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것을 요구했다. 이미진 의원은 일자리정책과에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의원 요구자료 제출에 적극적으로 응할 것을 강조하고,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수탁자의 당초 사업계획을 철저히 검토하고 사업추진 모니터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시민들이 편안하게 중앙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고, 각종 행사 및 5일장 개최 시 주차장의 무료 개방을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기업지원과에는 용인시와 디지털산업진흥원 간의 중복사업 추진을 지양해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할 것을 건의하고, 농업정책과에는 학교급식지원센터에 보관된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재고 처리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박원동 의원은 일자리정책과에 타 지자체 전통시장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희망일자리사업 활성화 방안을 강구해 예산집행과 사업 마무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기업지원과에는 MOU 체결 전 실현가능성 등을 고려해 면밀히 검토하고, 첨단산업 육성 및 지원 대상 확대를 요구했다. 농업정책과에는 장마철 저수지 방류를 계획적으로 조절하지 못해 발생한 농경지 등의 침수피해에 대해 농어촌공사와 보상 방안 등을 협의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축산과에는 축산업의 무분별한 양성보다는 양질의 가축을 양성할 수 있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등에 노력할 것을 산림과에는 폭우에 의한 산사태 방지를 위해 수로 정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구했다. 동물보호과에는 동물화장장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유향금 의원은 일자리정책과에 생활임금심의회 위촉직 위원의 증원을 검토할 것을, 농업정책과에는 농촌민박사업 규정 준수 여부 및 위생, 소방 등 지도·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요구했다. 축산과에는 행정사무감사 자료 시 추진 중인 사업의 추진현황 및 계획을 성실히 작성할 것을 당부하고, 악취 등 축분공장에 대한 민원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산림과에는 자연휴양림 직영 전환을 충분히 대비해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구했다. 안희경 의원은 농업정책과에 교육지원청, 학교급식지원센터 간 갈등해결 및 중재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학교급식지원센터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기업지원과에는 노사민정 각 주체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고용 노동 및 노사협력 사안을 논의하고 실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지원사업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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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주,농촌자원분야 전문능력 배양 현장체험교육 실시▲농촌자원분야 전문능력 배양 현장체험교육-천연화장품 만들기 ▲농촌자원분야 전문능력 배양 현장체험교육-딸기피자 만들기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강석주)는 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하는 농촌여성리더의 능력개발을 위해 지난 7일 생활개선회원 20명을 대상으로 한국동백연구소, 맛기찬딸기농장에서 현장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2020년도 농촌자원분야 전문능력 배양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현장체험교육은 농촌융복합사업장을 견학한 후 대표자의 운영현황에 대한 이론교육과 현장체험 등 실습교육으로 이뤄진다. 이번 교육은 통영시 일원 한국동백연구소(농업회사법인)에서 동백오일과 유자오일을 활용한 천연화장품 만들기 체험과 광도면 소재 맛기찬딸기농장(품질인증 농촌교육농장, 농촌관광 클린 사업장)에서 딸기를 활용한 피자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마스크착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가며 참여했다” 며 “관내의 우수한 농촌체험시설을 직접 이용해 볼 수 의미 있는 교육였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자원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일반 시민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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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왕기, 하절기 농촌관광 관련시설 안전점검 시행[광교저널 강원.평창/안준희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여름철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농촌관광 관련시설 132개소를 대상으로 하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군은 이번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어촌민박에 대한 점검을 통해 위생 관련사고 및 바비큐장 화재, 수영장 안전사고 등 여름철 빈번히 발생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농업축산과 및 읍·면 담당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실시하며 안전관리체계, 화재안전관리, 안전사고관리, 위생관리의 적정 여부와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게 된다. 특히, 농어촌민박 안전시설 설치기준 및 신고요건 등이 강화됨에 따라 의무 안전시설에 대한 점검과 홍보도 병행해 실시 할 계획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여행 위주의 여름 휴가철이 예상되는 만큼,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믿고 다시 방문 할 수 있는 청정지역 평창에 대한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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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즐겁고 안전한 작은 여행 「우리 농촌 갈래 ?」체험상품판매[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삼척시(농업기술센터)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관광산업의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즐겁고 안전한 작은 여행『우리 농촌갈래?』안전농촌관광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본 사업은 정부-지자체-민간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을 자발적으로 준수하고 지역 내 특화된 농촌관광 프로그램 발굴과 홍보 및 운영을 확대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안정성, 참신성, 지역성, 상품성, 운영역량 등을 고려하여 전국 28개소 신청 중 강원도 삼척을 포함하여 12개소(삼척, 춘천, 홍천 등)가 선정됐다. 1박 2일간 가족단위로 상시 운영되는 ‘삼척 올인원 농촌힐링체험’은 삼척시 원덕읍 사곡길 528에 위치한‘자연희 농장’에서 누에고치를 이용한 fun 실공예 체험을 시작으로 오잉크 팜의 ‘흑돼지 수제소세지 만들기’, 가곡면 가온밸리의 ‘유황수 족욕 체험’과 함께 삼척시에서 운영하는 ‘천년학 힐링타운’에서 천연기념물 제202호인 두루미(학)과 백조, 거북이 등 다양한 동물도 관찰 할 수 있는 등 다채로운 농촌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뽕잎나물과 발효음식이 어우러진 황토내음의 ‘뽕잎자연밥상’과 손수 키운 흑돼지고기로 만든 오잉크팜의 ‘함박스테이크와 텃밭채소밥상’은 지치고 평범한 일상생활에서 떠나 자연과 농촌에서 새로운 일상과 행복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농촌체험으로 기대해도 좋을 것이며, 모든 체험은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방문자 기록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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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소도둑놈마을 ‘산꽃약풀’이벤트 진행중 !▲ 평창군청전경(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 하진부2리 소도둑놈마을(이장 김일동)은 25일부터 27일까지 마을회관 및 산촌생태 체험관 일원에서 산꽃약풀축제를 개최중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산꽃약풀축제는 평창군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소규모이벤트지원 사업 일환이며 올해 4회째로 농촌체험마을에 활력을 주고 지역적 계절적 비수기를 극복해 마을주민의 단합과 화합을 도모키 위해서다. 운영 프로그램으로 당귀차, 커피핸드드립, 음악공연, 당귀찜질방, 와플만들기체험 등이며 산나물 · 농산물, 토속먹거리가 상시 판매된다. 이번 행사로 소도둑놈마을은 우리지역 농촌관광을 알리고 지역 대표작물인 당귀와 오미자를 홍보해 소득창출로 확대되길 기대하며 관광객들이 강원도 청정지역에서 과로한 심신을 치유하는 농촌체험축제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하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소규모 이벤트 축제가 지역마을을 홍보하고 전체적으로는 평창군을 홍보해 평창군이 발전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며 “마을의 아늑하고 농촌다운 소소한 풍경속에 주민간 소통하고 화합하여 즐거운 추억도 쌓고 마을발전도 되는 소중한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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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의회, 현장에 답이 있다! 평창관광산업발전 대토론회 ‘개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의회(의장 장문혁)가 지난 19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주민과 함께 만드는 소통과 공감 정책 제언 첫 번째로 ‘평창관광산업발전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평창군 관광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 질의 응답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평창군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한왕기 평창군수, 관내 관광산업 관계자 및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 이날 장문혁 군의회의장이 참석자들에게 ‘평창관광산업발전 대토론회’를 개최하게 된 이유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장문혁 의장은 “주민과 소통하고 서로 공감하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이 첫 자리가 미흡할 수 있지만 이 시작을 통해 평창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며 “평창의 성장동력은 농업중심의 문화관광이라고 생각한다. 자유토론 시간을 이용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왕기 군수는 축사를 통해 “관광의 모든 영역을 연계하고 접목해 특성화를 시켜야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 우리 관광은 시골의 관광 자원을 특색화하지 못한 것이 일본보다 뒤진 점이다. 이 토론회가 잘 진행돼서 우리 지역을 특성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오늘 평창군의회가 민의를 대변하는 평창관광발전 대토론회를 개최해 주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우리 평창군정도 군의회가 열심히 하는 것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날 ‘평창관광산업발전 대토론회’에 참석한 한왕기 군수, 장문혁 군의회의장, 이주웅 군의회부의장, 박찬원 의원, 심현섭 의원, 전수일 의원, 이명순 의원 이날 전영철 한국 지역창생연구소장이 “KTX와 리조트를 연계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영주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이 “올림픽 브랜드를 활용한 4계절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선철 감자꽃스튜디오 대표가 “주민주도형 관광커뮤니티(Community)설립 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토론회에서는 장문혁 군의회의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이주웅·전수일 의원, 한윤수 군 문화관광과장, 이은규 평창 KTX 관리역장, 정형교 휘닉스평창 스포츠운영팀장, 최잉규 용평리조트 상무가 지정토론자로 나섰다. ▲ 이날 전영철 한국 지역창생연구소장이 “KTX와 리조트를 연계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이은규 KTX 역장은 평창의 연계교통과 이용자 편익 문제를 해결해야 할 사항으로 거론했으며 정형교 팀장은 “올림픽 이후 특수를 기대했으나 지난 겨울은 상대적으로 겨울 매출이 약했고 오히려 95년 오픈 이래 내방객이 이렇게 없었던 적이 처음”이라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휘닉스 평창이 되기 위해서 지역축제와의 연계”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웅 의원은 평창군 8개·읍면중 북부권에 편중된 관광인프라에 대한 염려, 관광정책에 대한 일관성 및 연속성 문제 등에 대해 언급했고 전수일 의원은 기업과 리조트 밖에 있는 평창군의 고유 자산을 함께 활용하는 방안이 필요함을 제안했다. 최잉규 용평리조트 상무는 “평창동계올림픽의 근원지인 발왕산은 왜 안 알려졌을까?” 고민하면서 “발왕산이 평창군의 자랑이 되게 하기 위해서 매년 8월을 발왕산의 날로 지정해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계획중”이라고 말했다. ▲ 이날 지정토론자와 주제발표자들이 지역민의 질의에 응답, 한윤수 군 문화관광과장이 군의 문화관광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윤수 군 문화관광과장은 스포츠·평화관련 마이스 관광 적극 유치, 회의 장소 및 지정 숙소에 주변관광지 및 군 대표 향토음식 소개 홍보마케팅, 사람들의 욕구를 자극하는 관광아이템 개발 등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참신한 아이템의 발굴이 행정만의 힘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군은 지난 1월 평창군관광협의회를 발족했고 진부역 문화관광 플랫폼이 6월 완공되면 본격적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민선 7기 군 문화관광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방향을 요약·설명했다. 자유토론에서는 현실에서 경험하고 있는 농촌관광산업의 문제점과 해결책 제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이(평창읍, 남)씨는 “평창군이 8개 읍·면이니 평창 8경을 만들어서 각 면에 관광객이 분산되도록 유도” 하자는 의견을 냈고 곽달규(봉평면, 남)씨는 한윤수 문화관광과장에 대해 “관광을 발전시키려면 골고루 주민의 마음을 경청해야 한다. 그 속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기 때문이다. … 8개 읍·면을 돌면서 이장회를 할 때 그 지역 사람들과 매달 혹은 분기별로 평창관광산업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기를 부탁” 한다고 말했다. ▲ 이날 대관령면 주민이라고만 밝힌 이 여성 토론자는 기업과 지역민과의 연대가 어려운 현실에 대해 조목조목 실례를 제시하고 있다. 야영장을 운영한다는 한 토론자는 “마을공동체 사업이라고 해서 마을에서는 체험프로그램 사업계획서를 넣고 지원 받아 건물을 지었는데 실질적으로 운영되는 곳이 없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철저히 관리 감독이 되고 있는지 아니면 흉물화 되고 있는 이것들을 어떻게 살릴 것인지 고민”해 볼 것을 제안했다. 대관령 주민이라고만 밝힌 한 여성은 “올림픽 이후 대관령 주민들은 떠나려고 이미 집을 다 내놓은 상태다. 휘닉스평창도 영업이 그렇게 안된다면 지역민의 타격은 더 크다. 실질적으로 영업을 포기한 상태다. 쿠팡이나 홈쇼핑 등에 2인기준 1박 99,000원에 곤돌라, 루지, 워터파크, 숙박까지 제공하는 형편인데 지역민이 영업이 되겠는가? … (관광객이) 지역까지 흘러나와서 돈을 쓰지는 않는다. 그 예로 대관령 다운타운가는 관광객이 들어오지 않고 있다. 과연 대기업이 우리와 같은 지역주민과 연대를 하는 것인가?” 라고 반문했다. 손(대화면, 남)씨는 “사업이든 축제든 타겟층이 있어야 하는데 평창군은 아직 그런 타겟층조차 정하지 못한 것 같다. … 그리고 현재 낚시, 등산, 지역축제 등으로 관광사의 트랜드가 자주 바뀐다. 이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물었다. ▲ 이날 손 모씨(대화면)가 평창관광산업의 타겟층 설정과 관광트랜드의 변화에 대한 대처법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이날 평창군 관광산업발전에 대한 토론회는 당초 3시간 계획이었으나 지역민의 관심도가 많아 정해진 시간을 훨씬 넘긴 시점에서 장문혁 좌장은 “오늘 질의를 못하신 군민들께서는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좋은 제안을 해주시기 바란다.”는 양해로 이날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이는 그만큼 올림픽 효과를 통한 관광성 경제 수익 창출이 기대를 빗나간 현실에서 이에 대한 지역민의 다급한 목소리가 한 자리에서 터져 나온 것이며 충분히 지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시간적 한계에도 평창군의회의 이번 토론회 마련은 올림픽 이후 겪고 있는 평창군민의 곪은 부위를 일차 터트려줌으로써 기업과 지역민이 협력·상생할 수 있는 대화의 길목을 터 주었다는 평가다. 앞으로 남은 문제는 ‘이날 쏟아져 나온 다양한 의견들이 당일 몇시간 동안의 탁상적 차원으로 끝나게 둘 것인가, 미처 듣지 못한 현장의 목소리 청취가 지속적인 소통경로를 통해 충분히 이뤄지고 그에 따른 실리적 해결책이 속도감 있게 마련될 수 있는 길잡이가 될 것인가’ 이며 이는 본 토론회를 주관한 평창군의회가 스스로에게 안긴 숙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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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군, 금당계곡 70리길 따라 ‘체험마을 연합축제’열려[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 금당계곡을 따라 자리잡은 4개의 농촌체험마을이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제5회 70리 평창금당계곡길 체험마을 연합축제‘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당초 4개 마을이 연합해 동시 진행키로 하했으나 사전 예약한 단체방문객의 체험이벤트 진행으로 용평면 백옥마을이 4일부터 5일까지 축제의 문을 열고 뒤이어 나머지 3개 마을이 7일부터 9일까지 마을별 특색있는 축제를 진행키로 했다. 용평면 백옥포 1리 백옥마을은 꽃차 시음회와 메밀칼국수 시식을 주 행사로 진행하며 사전 예약을 진행했던 감자캐기와 막국수만들기 체험이벤트는 높은 기대 속에 모든 일정 예약이 마감됐다. 백옥포2리 황토구들마을은 전통구들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구들 문화 해설과 함께 전통 황토구들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외에도 다도체험, 제빵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금당계곡을 끼고 있는 또 다른 마을인 대화면 개수2리 봉황마을은 마을특산물로 만든 산골비빔밤 체험, 국궁체험, 숲밧줄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대화면 상안미2리 배두둑마을은 산악로프를 이용해 해먹과 그네 만들기, 왕초보 드론체험, 인절미 만들기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준비해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금당계곡 마을축제는 수려한 금당계곡을 트래킹하며 지난여름 더위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마을별 특색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을로 접어드는 산골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창효석문화제와 아울러 금당계곡 마을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평창에서만 느낄 수 있는 청량한 기운과 금당계곡의 수려한 경관에 흠뻑 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도시민의 농촌체험관광이 늘면서 지역의 소규모 축제가 점점 각광받고 있는 만큼 이번 축제를 계기로 마을의 활력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농촌마을의 특성을 살리고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이벤트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마을별 색다른 주제와 이벤트 사업을 발굴해 해마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광객들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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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평창 프리미엄 농식품 플랫폼 사업 추진단」 꾸려[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에서 추진하는 ‘2018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2021년까지 4년간 총 7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6일 군에 따르면 농림부에서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향토산업, 6차산업 등 기 구축된 지역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려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05년 ‘신활력사업’으로 추진한 바 있는 평창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구 평창군연합사업단)과 평창군그린투어사업단(GT) 조직을 기반으로 지역 전략 식품산업인 ‘대학두유’와 향토산업인 ‘평창약초’ 육성을 위해 구축한 인프라를 연계해 ‘평창 프리미엄 농식품 플랫폼 사업’을 신활력플러스 산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대 허철성 교수를 단장으로 선임해 ‘평창 프리미엄 농식품 플랫폼 추진단’을 꾸리고 서울대 평창캠퍼스(산학협력단)의 기술을 활용해 지역의 우수 특·약용작물을 고부가가치의 기능성 농식품으로 개발해 지역 내 가공업체로 기술 이전, 해외시장 개척 등 산업 고도화를 이룰 계획이다. ▲ 서울대학교 평창 캠퍼스 ( 서울대 홍보영상 중 ) 또한 농업·농촌자원과 융복합 기술이 결합한 전략품목 육성 사업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농식품 창업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으로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원재료 수급·유통 체계 확립, 기업 유치와 창업 지원 등으로 지역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군은 이 사업으로 농촌지역에 자립적 성장기반이 확립되면 농가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로 농촌에 큰 활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왕기 군수는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선정으로 서울대와 연계한 고령친화식품단지 조성 공약의 첫 단추를 끼우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부터 4년동안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평창의 우수한 특·약용작물로 프리미엄급 농식품을 개발·생산하고 이와 접목한 체험 관광을 통합 마케팅해 농업인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농촌관광 활성화의 효과를 두루 거두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전국 40개 지자체가 지원했으나 현장평가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강원도에서는 평창과 원주 2곳이 심사를 통과해 올해부터 전문가 자문과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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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군, 다양한 봄 축제가 열린다.▲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미탄면 백운리 '흰구름 산촌마을 향토음식 축제'를 시작으로 오는 5월에는 평창읍 대하리 '곤드레 축제'와 지동리 '별천지 산나물 축제'를 개최한다.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미탄면 백운리 '흰구름 산촌마을 향토음식 축제'를 시작으로 오는 5월에는 평창읍 대하리 '곤드레 축제'와 지동리 '별천지 산나물 축제'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미탄면 백운리 흰구름 산촌마을에서는 제5회 백운리 흰구름 산촌마을 축제가 열린다.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임산물로 먹거리를 개발해 품평하는 향토음식 경연대회를 열고, 축제를 찾은 관광객에게 지역 농산물로 개발한 다양한 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군농업기술센 농축산과에서 지원하는 소규모 이벤트사업으로 이를 위해 미탄면 백운리에서는 지난 해부터 향토음식 연구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향토음식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해까지는 봄에만 개최하던 행사를 올해부터는 철마다 생산되는 지역의 농산물을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봄·가을에 걸쳐 연 2회 개최하기로 했다. 군은 농촌관광 활성화와 농촌마을 특성화를 위해 소규모 이벤트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어, 군 곳곳에서 봄철 축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오는 5월 5일부터 6일까지는 읍 대하리 산채으뜸마을에서 제12회 곤드레 축제가 10일부터 11일까지는 읍 지동리 별천지마을에서 제7회 별천지 산나물 축제가 열린다. 지난 해 곤드레 축제의 경우 3천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특히 산나물 뜯기, 산나물 차와 산채요리 시식, 다슬기 잡기 체험 등 강원도 산촌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환영을 받아 모두 성공적인 지역축제로 자리 잡았다. 또한, 축제장에서 진행되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현지의 신선한 농산물을 접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소득 증가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마을별 특성에 맞는 주제를 발굴해 진행하는 소규모 이벤트가 도시민의 농촌체험관광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해마다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마을 축제에서 산나물 향취 가득한 평창의 봄을 꼭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