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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주, '한강유역환경청장, 남양호 수질개선협의체 구성&개선사업' 약속[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송옥주(더불어민주당 화성갑지역위원장) 의원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지방·유역환경청 및 홍수통제소 국정감사에서 경기도 화성시와 평택시의 농업·공업용수를 책임지는 ‘남양호’의 수질개선 대책마련 약속을 이끌어냈다. 송 의원은 남양호 수질오염 원인으로 하수도 보급률 저조로 인한 생활계 오염부하, 농축산업 활동에 따른 토지계·축산계 오염부하 등을 꼽았다. 화성시의 하수도 보급률은 86%, 남양호 인근지역 하수도 보급률은 73%로 전국 평균(94%) 대비 20% 이상 저조하다. 송 의원은 “남양호 수질이 연중 5등급 내외로 개선이 필요하다. 농경지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하수관로 확충, 축산분뇨바이오가스화 처리시설, 가축분뇨처리시설 등 지역 맞춤형 사업이 필요하다. 특히 남양호의 COD, T-N, T-P 농도가 높은 남양호 수질개선 위해 한강청장은 ‘수질개선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남양호 수질개선협의체 구성하고 화성호 수질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화성은 경기도에서 가장 큰 곡창지대로, 남양호 농업용수 수질개선은 농민 생업과 직결된다. 지역 농민들이 15년 넘게 관계기관을 방문해 요청했지만 그동안 진척이 없었다. 한강유역환경청과 환경부 차원에서 관심을 갖기로 한 만큼, 향후 남양호 수질개선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송 의원은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에게 “농촌지역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 이는 지역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된다. 지역 농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남양호 수질개선 추진계획을 마련해 보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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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농업 터 놓고 이야기 합시다"[광교저널 경북.울진/김용임 기자]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지난 5월 3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우리 농업 터 놓고 이야기합시다’라는 주제로 관내 농업인 140여 명과 함께 농업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울진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광원 울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타 지역과 차별화 될 수 있는 농산물 생산 및 브렌드 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소득작목 중심의 돈 되는 농업육성, 소규모 다품목 명품화를 통한 틈새시장 공략 등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므로 참여한 농업인 및 전문가들로부터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전문 강사로 초청된 한국농수산대학교 남양호 전 총장,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박소득 원장 등을 비롯한 다수의 전문가들은 국내외 선진 사례를 통한 농업의 성장 가능성과 미래변화를 예측하면서 울진농업이 나아갈 새로운 영역으로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6차산업화 및 이종산업간 융합을 통한 창조농업 육성이라 제시했다. 또한 김병원 주)농협양곡대표이사는 ‘제2의 인생사용 설명서’라는 주제로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법을 강의하는 등 이번 강연회가 울진농업이 왜, 어떻게, 어디로 변화해 나가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매우 유익한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의 농업인 교육은 단순 주입식 이론교육보다는 전문농업인 중심으로 다수 농업인이 참석할 수 있는 품목 토론 중심의 참여식 교육을 실시하므로써 더불어 함께할 수 있는 농촌지도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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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AI예방 위해 방역활동 총력 기울여평택시(시장 공재광)는 AI 예방을 위해 산업환경국장(박노식)의 진두지휘 아래 평택호, 남양호, 진위천, 안성천, 오산천, 고잔저수지 등 철새 도래지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철새도래지서 AI 항원이 검출되는 등 철새 도래지의 방역이 중요 시 되고 있다. 특히, 평택시에 소재한 평택호, 남양호 등은 대표적인 철새서식지로 현재 청둥오리 등의 철새가 무리지어 서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평택호, 남양호 등 주요 철새 도래지의 방역 강화를 위해, 송탄출장소, 안중출장소와 연계하여 2인 1조의 방역반 5개조를 편성 방제기 5대(광역방제기 1대, 차량 방제기 4대) 이용해 지역별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철새도래지 특별 방역은 지난 21일을 시작으로 10일간(1월 21일 ~ 30일) 진행될 예정이다. 시 축수산과 관계자는 “도내에서만 3번째로 AI 의심신고가 접수되는 등 AI의 위험이 우리 시를 위협하지만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AI 사전 예방을 위해 소독약 14톤, 생석회 124톤 공급을 완료 했으며, 22 ~ 23일 생석회 32톤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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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호 준설 추진 결의대회’ 장안·우정지역 숙원사업 해결, 주민이 나섰다.화성시 남양호준설대책위원회(위원장 양대석)는 29일 장안대교와 풍무교에서 정부의 남양호 준설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장안·우정 지역 500여명이 참여한 이번 결의대회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남양호 준설을 촉구하고 남양호 주변 청소활동을 전개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결의대회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토사적채지 현장을 확인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채인석 시장은 “질 좋은 쌀 생산을 위해 깨끗한 물이 필수이며, 농민들에 남양호에서 농업용수를 공급받고 있어 준설이 반드시 시행되어야 한다”며 “농민들의 열망이 꼭 중앙정부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장안·우정 지역과 평택시에 접하고 있는 남양호는 다목적 농업개발사업의 하나로 조성되어 1973년에 준공된 인공담수호로 준공이후 한 번도 준설이 이뤄지지 않았다. 남양호 인근 택지개발, 산업단지 조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해 막대한 양의 토사가 유입되어 당초 계획 담수량의 3분의1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이며, 저수량 부족으로 수질악화, 바닷물 염분피해, 침수피해 등이 매년 되풀이 되고 있다. 현재 남양호에 쌓인 토사 퇴적량은 890만㎥로 추정되며, 지역민들은 11년여 전부터 중앙정부에 준설사업을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나, 돌아오는 답변은 막대한 사업비로 인해 사업추진이 어렵다는 답변뿐이다. 지역민들은 남양호 준설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장안·우정지역 사회단체협의회를 중심으로 남양호준설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준설촉구 서명운동을 전개해 농림수산식품부, 서청원 국회의원실,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련기관을 방문하는 등 준설사업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번 결의대회를 주관한 양대석 위원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남양호 준설 필요성과 시급성이 알려지고,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중앙정부가 적극 나서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남양호 준설이 하루빨리 실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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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휴일도 잊고 AI 예방활동에 ‘총력’▲ 김선기 평택시장은 휴일도 잊은채 관계자들과 AI 예방활동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평택시(시장 김선기)는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휴일도 잊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6일 전북 고창에서 신고 된 오리농장이 고병원성 AI로 판명돼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택시 2농가가 관련농가로 확인됨에 따라 정밀관찰을 실시, 산란율 저하 등 AI 감염이 우려되는 특이사항은 없었으나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지난 17일 가축의 이동제한명령을 내리고, 해당 농가와 인근 농가를 비롯해 관내 105농가 400만수의 가금류 사육농가에 강도 높은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평택지역은 진위천, 안성천, 평택호, 남양호를 비롯해 저수지가 여러 곳에 산재해 있어 철새들이 상시 출몰하고 철새이동에 따른 위험요인이 상존함에 따라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평택시는 AI방역상황실을 24시간 근무체제로 전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으며 소독기 31대, 방역용 생석회 130톤, 소독약품 3,300kg, 방역복 4,800벌 등을 확보하고, 방역자재를 점검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19일 김선기 평택시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방역 일선현장을 방문해 차단방역을 위해 노력하는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리지역에서는 AI 등 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