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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두바이 시청ㆍ경제관광청 등 두바이 핵심 기관들과 교류ㆍ협력방안 논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대표회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경제관광청을 방문한데 이어 17일에는 두바이시청에서 다우드 압둘 라만 알-하즈리(Dawood Abdul Rahman Al-Hajri) 시장과 간담회를 열고 교류ㆍ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전했다. 간담회엔 UAE를 방문 중인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소속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신상진 성남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김병수 김포시장과 문병준 두바이 총영사가 참석했다. UAE는 아부다비, 두바이 등 7개 연방으로 구성된 나라로, 세이크 모하메드 빈 알 라얀 아부다비 국왕이 UAE 대통령, 세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두바이 국왕이 UAE 총리를 맡고 있다. 다우드 압둘 라만 알-하즈리 두바이 시장은 UAE 총리 겸 두바이 국왕의 최측근이다. 두바이 시장은 시청 입구까지 나와 대도시시장협의회 방문단을 맞이했으며, 두바이 시내의 교통흐름과 각종 시설물의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지리정보시스템(GIS) 센터와 문제가 발생할 경우 대처방안을 제시하는 지휘통제센터 등을 보여주며 시의 관리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대도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두바이가 지도자들의 창조적 리더십 덕분에 놀라운 발전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시와 시청을 살펴보면서 실감할 수 있었다"며 "오늘 두바이 시청을 찾은 시장들이 맡고 있는 6개 도시는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 인근의 50만 이상 대도시로 국가 성장동력의 핵심인 도시들인 만큼 앞으로 두바이와 활발한 교류ㆍ협력 관계를 맺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이 "디지털 정보를 활용한 두바이의 시 경영은 우리 6개 도시가 추구하는 것과 같은 만큼 서로 교류하면서 영감을 얻으면 좋겠다"며 두바이 시장의 한국방문을 초청했다. 다우드 압둘 라만 알-하즈리 두바이 시장은 "한국인 코치 두사람에게서 탁구를 배운 적 있고 한국을 좋아한다"며 "초청해 주시면 감사한 마음으로 방문하겠다"고 답했다. 두바이 시청은 시장들의 방문이 끝난 뒤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reel/CsV62-XB5sX/?igshid=MTc4MmM1YmI2Ng==)을 통해 한국의 6개 도시 시장들이 두바이 시청을 방문해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시장단은 이어 두바이 정부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있는 두바이 디지털국을 방문해 두바이 정부기관들의 디지털 정보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시민들이 정부의 디지털 정보를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하는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6개 도시 시장단은 18일 아부다비로 이동해 그린수소 및 그린 암모니아 생산 업체인 AL FATTAN LTechUVC Green Energy LLC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린수소와 그린 암모니아 활용을 위한 협력관계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AL FATTAN LTechUVC Green Energy LLC는 UAE의 AL Fattan Energy와 한국의 재생에너지 개발업체인 ㈜엘텍유브이씨가 설립한 SPC(특수목적법인)로, UAE에서 그린암모니아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6개 도시 시장단은 이에 앞서 16일 두바이 경제관광청을 방문해 파하드 알 게르가위 투자개발청장, 칼레드 알 붐 투자개발부청장, 이브라힘 아힐 투자유치국장 등과 만났다. 두바이 경제관광청은 두바이의 경제발전과 해외투자 및 투자유치, 관광분야를 총괄하는 기관이다. 시장들은 각 도시의 특성과 관광자원들을 설명하며 두바이 경제관광청과 교류하고 협력방안을 추진해 나가자고 제안했으며, 두바이 측도 건설적인 관계를 맺자고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의 경우 반도체 강국인 대한민국에서 반도체가 가장 먼저 시작된 곳이고, 최근엔 대한민국 정부가 용인에 삼성전자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는데, 향후 20년간 300조원이 투자된다"면서 "용인엔 이미 삼성전자의 반도체 연구허브인 기흥캠퍼스가 있고, SK하이닉스의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지닌 반도체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는 연간 5백만명 정도가 찾는 국내 최대ㆍ최고의 테마파크 에버랜드가 있고, 역시 국내외에서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한국민속촌도 있는 관광도시"라며 "두바이와 용인이 협력할 분야가 여러 개 있는 만큼 앞으로 논의를 진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4차산업혁명의 선도 도시인 성남시와 ICT산업의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고 있는 두바이시가 첨단기업 유치와 자본투자 등 경제교류를 비롯한 우호협력 도시로서의 관계발전을 시켜나가자"고 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가 왕숙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두바이 개발의 핵심인 디지털 트윈(두바이의 디지털 정보화 사업)이 접목된 스마트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있는 두바이의 도시계획비전과 국제적 투자유치 노하우를 공유하길 기대하며, 양 도시간의 교류협력을 강화를 위해 두바이 시장의 남양주시 방문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두바이는 최근 30년동안 자율주행 같은 최첨단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이끄는 허브역할로 엄청난 성장을 보여주었고, 화성시도 2만7천여개 기업체의 활발한 생산활동을 통해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가 늘고 성장하는 도시"라며 "화성시와 두바이가 최첨단 미래 산업의 발전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면 좋겠다"고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정부로부터 경제자유구역을 지정받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두바이에 있는 역량있는 기업들의 안산시 투자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두바이는 항공이용이 매우 편리한 성장하는 도시로서, UAM 등 미래교통에 대한 두바이의 의지가 김포와 연계되도록 투자와 상호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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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국방부 접경지역 지자체장 간담회 북부청사서 개최[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6일 정경두 국방부장관과 만나 “특별한 희생을 치러온 경기북부 지역을 위해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군사 규제 완화에 대한 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국방부 접경지역 지자체장 간담회’에서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박윤국 포천시장, 최용덕 동두천시장, 김광철 연천군수, 이춘표 고양 부시장, 김대순 양주 부시장을 비롯한 경기도, 국방부, 접경지역 7개 시·군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북한과 접경하고 있는 경기북부는 그간 국가안보를 위해 아주 오랜 기간 동안 커다란 희생을 치러왔다”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가 안보에 따른 피해를 감수했다는 측면에서 이제는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어 “과학 기술 발전에 따라 꼭 필요하지 않은 군사규제는 완화하고, 북부지역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후자는 경기도의 몫이고, 전자는 군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시군에서 제안한 사항들을 군에서 적극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이 지사는 최근 군이 ‘국민의 군대’로서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래 최대 규모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결정을 내린 사항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이에 정경두 장관은 “그간 국가안보를 위해 큰 역할을 담당해주셨던 경기도의 헌신과 희생에 장관으로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소통함으로써 대한민국이 잘 지켜지면서 잘 발전해 나가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민관군 상생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을 표하며, 작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적극 노력해야 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이 지사는 이날 접경지역 친환경 농산물 군(軍) 급식 지원사업,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등 경기도가 추진하는 각종 군 관련 정책·사업에 대한 국방부의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군부대 내 부지를 헬기 계류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접경지 7개 시군 단체장들도 군사시설보호구역 조정, 군부대 내 유휴 공간 민간 개방 등 각 지자체가 안고 있는 현안을 설명하며 국방부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대책과 지원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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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도 내 첫 여성노동이사 임명[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경기도 최초의 여성노동이사가 임명됐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4일 정책본부 소속 이경화 씨가 경기도 제2호 노동이사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자 대표가 이사직을 맡아 이사회 의결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민선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표 공약사항이다. 지난해 11월 제정된 ‘경기도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정원 100명 이상 출자출연기관은 올해 노동이사제를 의무 적용해야 한다. 평진원은 정원 100명 이상의 조직으로 올해 초부터 발 빠르게 노동이사제 도입을 추진해 왔다. 지난 2월 정관 등 내부규정을 정비한 후 소속 노동자를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총 3명이 후보자로 등록했으며, 직원 투표와 임원추천위원회 면접과정 등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 이사회 구성원 중 여성 비율은 25%, 조직 내 여성 관리직 비율은 10%에 불과해 경영과정에서 여성 참여가 부족하다는 점이 대두됐고, 여성의 경영참여 확대에 대한 내부공감대가 조성돼 도 최초로 여성노동이사가 탄생하게 됐다. 노동이사의 임기는 2년으로 예산편성, 정관 및 규정 개정, 조직 개편 등 기관의 중요한 사항을 결정하는데 참여하며, 노동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날 임명된 이경화 노동이사는 “기관의 첫 노동이사라 기쁘고 큰 책임감도 느낀다”며 “노조 및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근로자의 관점에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날 민간 이사장과 비상임 이사 3명도 함께 임명되었다. 민간 이사장은 유영록 전 김포시장이며 새롭게 임명된 비상임 이사는 최일선 교수(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하봉운 교수(경기대학교 교직학부) 민병덕 변호사(법무법인 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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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영, “김포지역상담소는 주민들의 소통창구”[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더민주, 수원11)은 지난 19일 김포상담소 이전 개소식에 참석하여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안 부의장은 축하 인사와 더불어 “간혹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경기도의 발전이 김포의 발전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뛰고 있는 김포지역 도의원들을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안 부의장은 개소식에 참석한 도민들에게 의원들의 주목할 만한 성과를 열거했다. 심민자 의원(김포1)에 대해서는 “쎄니폴리스 조성과 풍무 역세권 개발, 소상공인지원텐서 건립 등 김포지역 역점사업을 본궤도에 올려놓은 숨은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채신덕 의원(김포2)에 대해서는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성과 한강하구 뱃길열기 사업을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준비하고 있다”면서 “진정한 평화전도사”라고 칭찬했다. 김철환 의원(김포3)에 대해서는 “경기농업의 차별성과 김포농업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극찬하며, “경기도 농수축산 국도비 예산 확보의 주역”이라고 밝혔다. 이기형 의원(김포4)에 대해서는 “김포지역 교육예산 확보와 고교평준화 타당성 용역 등 교육으로 김포의 미래를 바꿔가는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안 부의장은 도의원들이 이러한 성과를 만들어내는 대의창구 역할이 바로 지역상담소라고 정의하며, “더 넓고 쾌적해진 김포상담소에서 주민들이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가 논의되는 공론장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가 주민들의 소통창구이자 지역을 홍보하는 발신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김두관 국회의원, 정하영 김포시장,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염종현 당대표,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등 내외귀빈과 지역주민 100여명이 함께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는 2015년에 처음 개설하여 현재 31개 시군에서 운영 중이며, 새로 이전한 김포상담소는 김포시 김포대로 835 e-프라자 504호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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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내 아동복지기관간의 정보공유 및 서비스 연계·조정 ”▲ 드림스타트 협의체 회의 [광교저널]김포시는 지난 22일 민·관 11개 아동복지유관기관 단체장 및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복지기관협의체' 2분기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김포시드림스타트, 김포시장애인복지관의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아동과 가족에 대한 문제해결, 긍정적 변화를 위한 필요한 자원과 서비스 연계방안 논의와 신규 위원으로 위촉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사업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위원장인 조남옥 여성가족과장은“협의체 기관들이 함께 지역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김포 아동복지기관협의체는 복지, 건강 ,보육(교육) 등의 분야별 실무자와 전문가로 구성돼 지역자원 및 서비스 제공 관련 협의·조정과 아동복지관련 기관간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아동복지사업의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현재 김포시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아동(만12세이하) 228가구 367명의 아동에 대해 복지,보건,보육(교육)등 전인적인 발달을 위한 맞춤형 아동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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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김포시 어린이 식생활안전 포스터 공모 입상작 선정▲ 식생활안전 포스터 공모 [광교저널]김포시는 지난 5월 15일에서 26일까지(12일간) 김포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어린이 식생활안전 포스터‘ 입상작 12편을 지난 22일 선정해 발표했다.김포시 식품위생과에서 주관한 이번 포스터 공모는 부정·불량식품 근절로 인해 안전한 식품유통 정착과 가정 및 학교에서의 올바른 식생활 인식 개선으로 질 높은 음식문화의 실천 유도를 위해 실시한 것으로,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하는 공모전에 많은 초등학생들이 응모했다.이성구 복지문화국장을 위원장으로 식품위생과장, 김포시 미술협회, 김포시 문인협회 등 민간단체 전문가들은 지난 22일 작품성, 표현력, 홍보성에 역점을 두어 심사를 진행했다.선정작은 총 12점으로 고학년(4∼6학년)부문 (최우수 1, 우수 2, 장려 3)과 저학년(1∼3학년)부문 (최우수 1, 우수 2, 장려 3)으로 나누어 심사해 선정됐다.선정된 작품은 김포시장(유영록) 상패를 제작·수여 할 예정이며, 김포시 어린이 식생활 안전사업 및 각종 전시 요청 시에 적극 활용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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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협상 타결에 대한 반대 공동성명서▲ 채인석 화성시장이 일본군 위안부협상 타결 반대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화성/유지원 기자] 2015년 12월 28일 한․일 외교장관은 위안부 문제가 최종 해결됐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이번 합의는 절차에 있어서 치명적 결함을 가지고 있고, 내용에 있어서도 너무나 굴욕적인 협상였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지난 24년간 고단한 몸을 이끌고 투쟁한 결과가 한순간 허물어지는 치욕적인 날로 기록될 것이다. 첫째, 피해 당사자인 위안부 할머니들을 배제하고, 의견이 묵살된 이번 합의는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되었다. 정부의 역할은 피해자를 대변하는 것임에도, 정부는 이번 협상 전 과정을 거치면서 피해 할머니들로부터 어떠한 의견도 묻지 않았다. 정부 마음대로 협상을 끝내고 나서 일방적인 양해를 요구하는 것은 참으로 무례하고 몰상식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둘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요구한 핵심은 "일본 내각이 승인한 일본 정부의 공식사죄와 법적 배상이다. 이 조건이 빠져 있을 뿐 아니라, 일본은 협상 타결의 조건으로 일본 대사관 앞에 있는 소녀상의 철거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셋째, 국회 동의 없는 한․일 위안부 협상은 무효이다. 헌법 제60조에 따라 주권을 제약하거나 국민의 권리를 제한하는 조약은 반드시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사전 국회 동의와 당사자 협의가 없었던 이번 합의는 우리 헌법상 무효임이 명백하다. 박근혜 정부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부인가? 누구를 위한 협상인가? 전무후무한 굴욕적 협상으로 할머니들의 삶 전체를 송두리째 모욕했고, 국민의 분노와 할머니들의 절규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그런데도 정부는 온 국민이 반대하는 협상안을 “잘했다”, “최종적, 불가역적으로 해결됐다”며 자화자찬하고 있다. 우리는 이 합의를 반대하며 무효임을 선언한다. 아울러 2011년 12월 14일 일본대사관 앞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을 시작으로 민간의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주축으로 세워진 전국 25개 지방정부의 평화의 소녀상 이전을 강력히 반대한다.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회복을 위하여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 자발적으로 건립된 것이다. 우리 지방자치단체장 모두는 오늘부터 국내외 수많은 양심들과 함께 일본 제국주의의 반인륜적인 만행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국내 및 세계 곳곳의 자매․ 우호도시에 모든 지원을 더욱 확대할 것을 선언한다. 그리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함께 일본의 진정 어린 사과와 법적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이에 우리는 박근혜 정부에게 아래와 같이 촉구한다. 하나,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되고, 굴욕적인 내용으로 합의한 이번 한일협상에 대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국민에게 사과하라! 하나,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관련된 모든 협상을 원점에서 전면 재협상하라! 2016. 1. 6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을 지지하는 지방자치단체장 일동 서울특별시 종로구청장 김영종, 광진구청장 김기동, 성북구청장 김영배, 강북구청장 박겸수, 도봉구청장 이동진, 노원구청장 김성환, 은평구청장 김우영, 서대문구청장 문석진, 양천구청장 김수영, 강서구청장 노현송, 구로구청장 이 성, 금천구청장 차성수, 영등포구청장 조길형, 동작구청장 이창우, 강동구청장 이해식 인천광역시 남구청장 박우섭, 부평구청장 홍미영 경기도 화성시장 채인석, 수원시장 염태영, 성남시장 이재명, 의정부시장 안병용, 부천시장 김만수, 광명시장 양기대, 동두천시장 오세창, 안산시장 제종길, 고양시장 최 성, 의왕시장 김성제, 오산시장 곽상욱, 시흥시장 김윤식, 하남시장 이교범, 이천시장 조병돈, 김포시장 유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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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경필 지사 2층버스 시승··· “시야 트여 편안한 느낌”경기도가 광역버스 좌석제 안착을 위해 도입을 검토 중인 2층 버스가 본격적인 시범운행을 앞두고 7일 시승체험을 실시했다. 경기도는 7일 오후 2시 경기개발연구원 신관 앞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박기춘 국회의원, 이찬열 국회의원, 홍철호 국회의원, 유영록 김포시장, 김재영 교통안전공단 기획이사 등 7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2층 버스 시승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공개된 2층 버스는 영국 알렉산더 데니스사에서 만든 엔비로 500(Enviro 500) 모델로 기존 41인승 광역버스보다 좌석이 많은 79인승(운전석 포함)이며, 가로×세로×높이가 12.86×2.55×4.15m다. 대당 버스 가격은 약 7억 원 선으로 1억 5천만 원 선인 기존 광역버스 가격의 5배 가까이 된다. 2층 버스 탑승구는 기존 저상버스처럼 계단이 없는 낮은 평면으로 돼 있으며 1층에는 28석, 2층은 51석의 좌석으로 구성돼 있다. 1층 부분은 좌석이 적은 대신 천정이 높아 쾌적하며 중간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1층 뒷좌석은 국내 버스와 달리 마주보는 형태로 돼 있다. 2층은 복도 양쪽으로 2열씩 좌석이 위치해 있으며 1층보다 천정이 좀 낮다. 대신 앞좌석부터 뒷좌석까지 통유리로 개방돼 있어 쾌적한 느낌을 주는 구조다. 남 지사는 이날 2층 버스 시승 체험 후 “생각보다 승차감이 괜찮았다. 일단 시야가 트여있어서 편안함을 느꼈고, 시민들께서 일단 많은 관심을 보이셨다.”라며 “안전 문제, 도로사정에 안 맞는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남은 기간 중에 이런 문제점들을 잘 파악하고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 할 것 같다. 이런 부분만 잘 해결하면 좋은 교통 기반으로 도민들께서 행복하게 출퇴근 할 수 있는 정책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시승체험은 수원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출발해 사당역에서 회차, 다시 인재개발원으로 돌아오는 7770번 노선으로 약 1시간 20분 정도 진행됐다. 시승 체험에 참가한 한 관계자는 “처음이라 신기하다. 기존 버스와 달리 시야가 탁 트여 좋았다. 도심을 관광하는 느낌이었다.”라며 “승차감은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 나쁘지 않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2층 버스 운전자 역시 “기존 버스보다 훨씬 시야와 공간이 넓어 편안하고 안정적이다. 운전하기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수원~사당을 오가는 7770번 노선과, 김포~서울역 M6117번, 남양주~잠실 8012번 노선에서 2층 버스 시범운행을 실시한다. 7770번 노선의 시범운행은 8일부터 12일까지 하루 3회 예정으로 수원역에서 아침 7시, 정오, 오후 5시 하루 3번 출발해 수원종합운동장, 한일타운 등을 경유해 사당역에서 회차한다. M6117 노선의 시범운행은 15일부터 19일까지 김포 한가람 마을에서 아침 6시 30분, 10시 30분, 오후 2시 20분, 저녁 6시 10분 등 하루 4차례 출발해 초당마을, 합정역, 신촌오거리 등을 경유해 서울역에서 회차한다. 8012번 노선의 시범운행은 22일부터 26일까지 하루 3회 예정으로 남양주 경복대에서 아침 7시 10분, 오후 1시, 저녁 6시 출발해 진접 우체국, 구리영업소 등을 경유해 잠실역에서 회차한다. 시범 운행 기간 2층 버스는 일반 버스와 똑같이 정류장에 정차하고 승객도 태운다. 요금은 시범운행을 하게 될 기존 노선버스와 동일한 2200원(카드 2100원)이다. 버스에는 안전을 위해 공무원, 버스업계 직원, 정비사 등 3명의 안전 관리자가 동승하게 된다. 평가는 경기개발연구원이 맡아 차량과 승객, 운전자 등 3가지 항목을 확인한다. 차량분야에서는 주행성능, 연비, 운영비용, 유지관리 편의성 등을, 승객분야에서는 편리성, 안전성, 승하차 소요시간, 실제 수송능력 등을 점검한다. 운전자 부분에서는 운전 편의성, 안전도, 피로도 등이평가 대상이다. 경기개발연구원은 시범운행을 마친 후 1월 중으로 평가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현재 국내에는 2층 버스 23대가 있으나 대부분 43인승이며 관광용과 일부 통학버스로 운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