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용인특례시, 어르신 871명 경로당 지역봉사지도원에 위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경로당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노인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경험과 연륜을 갖춘 어르신 871명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했다고 12일 전했다. 시는 노령인구 증가로 이용 수요가 많아진 경로당을 어르신의 눈높이에서 세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기 위해 올 1월부터 지역 내 871곳 경로당마다 1명의 어르신 지역봉사지도원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도원들은 시의 노인복지정책을 어르신들에게 알리고 경로당 시설의 안전 관리를 도맡고 있다. 새로 등록한 어르신에게 경로당 생활을 안내하는 등 어르신 간의 활발한 교류를 증진하는 도우미 역할도 한다. 지난 11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이인영 대한노인회 용인시 처인구지회장, 조영재 기흥구지회장, 이재규 수지구지회장, 38명의 지역봉사지도원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말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해 세운 경로당 회장 활동비와 양곡 지원 등 15억원이 시의회에서 삭감돼 어려움을 겪었지만 3개구 지회장님이 큰 역할을 해준 덕분에 사업을 정상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더욱 반가운 새해 인사를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된 어르신들이 활발히 활동하도록 시에서 든든한 뒷받침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임기 동안 해나가야 할 초대형 프로젝트가 많지만 어르신의 편안한 노후는 물론 장애인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교육환경과 통학 안전을 개선하는 등 110만 용인시민의 생활에 보탬이 되는 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어르신들도 다양한 지혜와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이상일, 충정노인대학 어르신 대상 그림·문학 관련 특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1일 기흥구 구성동 구성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사)대한노인회 기흥구지회 부설 충정노인대학 수강 어르신 110명을 대상으로 그림과 문학 관련 특강을 했다. 호우특보가 해제되고 수해 복구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르신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날 특강을 진행한 것이다. 특강에 앞서 이 시장은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이 여러 곳이 있어서 현장을 점검하고 신속한 피해복구와 대민 지원을 지시했다”며 “구성 지역은 큰 피해를 입지 않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평소 문학, 그림, 음악 등을 좋아해 관심을 갖고 꾸준히 관련 공부를 해 왔는지만 부족한 게 많다”면서 “그러나 충정노인대학에서 특강을 요청해 직접 강의자료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스토리가 있는 그림’이란 주제로 유명한 미술 작품들을 소개하며 작가와 관련된 일화, 작품과 연관이 있는 영화, 건축, 문학 등을 함께 소개했다. 이 시장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소개하면서 <모나리자>가 왜 외국에선 전시될 수 없는지, 모나리자의 가치는 얼마나 큰지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모나리자>를 작가적 관점에서 독창적으로 해석하고 자신만의 작품으로 재창조한 콜롬비아 화가 페르난도 보테로, 마르셀 뒤샹 이야기를 하며 그들의 작품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세계 미술시장에서 가장 비싼 값(약 5400억원)에 팔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도르 문디(구세주란 뜻)> 스토리도 자세히 이야기 했다. 이 시장은 <키스>로 유명한 구스타프 클림트를 주제로 한 영화 <클림트>와 <우먼인골드>를 함께 소개하고, 클림트가 베토벤 교향곡 <합창>에서 영감을 얻어 그렸다는 벽화 <베토벤프리즈>를 설명하면서 <합창>의 주제곡 격인 ‘환희의 송가’의 한 구절을 부르기도 했다. 이 시장은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 <햄릿>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미술 작품들을 소개하면서 <햄릿>의 줄거리를 상세히 등 창의적인 강의로 어르신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조영재 (사)대한노인회 용인시 기흥구지회장은 “시, 음악, 그림은 사람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장르인 만큼 오늘 이 시장님의 특강이 우리 대학 수강생들의 마음을 살찌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
백군기, 만 18~29세 청년들 부동산 중개수수료 지원 나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청년들의 부동산 중개수수료 지원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시는 16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용인시 처인·기흥·수지구지회와 ‘청년 부동산 중개수수료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만 18~29세 청년들이 중개수수료 감면에 동의한 관내 부동산에서 1억원 미만의 전·월세를 계약하는 경우 중개수수료 20% 이상 감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협약에 따라 시는 오는 31일까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중개사무소를 모집하고, 다음달께 시 홈페이지 및 용인청년LAB 사이트에 해당 사무소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 해당 사무소 외부에는 안내판을 부착해 청년들이 중개수수료 감면 사실을 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사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처인구지회장, 송영오 기흥구지회장, 공인호 수지구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백 시장은 “청년들의 부동산 중개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기도에서 최초로 민관이 협력하는 사업인 만큼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상생해 청년들이 살기 좋은 용인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용인세브란스병원,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챌린지' 동참▲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최동훈 병원장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챌린지’에 동참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 안준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최동훈 병원장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챌린지’에 지난 25일 동참했다.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날 최동훈 병원장은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문구를 게재한 피켓을 든 사진을 개인 SNS에 게시하며 캠페인에 참여했다. 최동훈 병원장은 “미래의 희망이자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작은 것부터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다음 참여자로 이종재 전 용인시의회 의장, 조영재 대한노인회 용인시 기흥구지회장 그리고 이용옥 국제라이온스협회 용인지역 부총재를 지명했다.
-
[동정]백군기, 제5대 대한노인회 기흥구 지회장 취임 축하▲제5대 기흥구 노인회 지회장 취임식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4일 기흥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제5회 대한노인회 기흥구지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조영재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조영재 지회장은 1941년생으로 2016년 10월부터 제4대 기흥구 지회장을 역임했고, 임기만료로 지난 9월24일 치러진 제5대 지회장 선거에서 재당선됐다. 이날 행사엔 백 시장을 비롯해 한주식 지산그룹 회장, 이정표 기흥구청장, 박진영 용인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실장, 황태우 서울헬스케어허브 이사장, 임형규 기흥노인복지관장, 기흥구 15개 동 분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 지회장은 “회원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 봉사하며 특히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강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백 시장은 “조 지회장님이 제4대 지회장을 역임하시면서 얻은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기흥구지회를 더욱 활기차고 내실있게 이끌어주기 바란다”며 “시에서도 어르신들의 다양한 교육과 취미활동을 하도록 기흥구 지회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지회 이사 및 유관기관 대표 등 소규모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
백군기, 각계각층 시민 의견 듣는 대담 개최▲용인의 오늘과 내일 시민에게 듣는다 특별대담회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출생아동수는 늘었지만 공공보육에 대한 수요가 많아 민간가정 어린이집 운영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대한 지원과 관리가 절실하다.” “사는 지역에 따른 건강 격차와 보건서비스 불균형을 방지할 수 있도록 3개구를 통합하는 보건복지플랫폼을 마련해야 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지난 3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민선 7기 2주년을 맞아 각 분야 시민들의 정책 제안을 듣기 위해 개최한 ‘용인의 오늘과 내일, 시민에게 듣는다’ 특별 대담에 참여한 시민들은 이 같은 의견을 내놨다. 이날 대담엔 의료・보육・사회적경제・다문화가족・화물운수종사자・스타트업창업・자가격리해제자・노인회・아파트경비원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시민 10여명이 참석했다. 진행은 경기도 홍보대사인 개그맨 노정렬씨가 맡았다. 시민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불안정한 상황이지만 시의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에 대해선 높은 평가를 했다. 캐나다에서 귀국 후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신규호씨는 “자가격리 중에 갑작스럽게 아버지가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상황을 맞았는데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들의 도움을 받아 아버지의 마지막을 지킬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다문화이해 강사로 활동하는 나르기자 씨는 “결혼이민자에게도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줘 큰 도움이 됐다”며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들에게 사회활동의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재 대한노인회 용인시 기흥구지회장의 “코로나19 이후 정보에 어두운 노인들은 더욱 소외되기 쉽다”며 “정보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밖에도 아파트 경비원 근로 환경과 처우 개선, 사회적경제 분야 확대 지원, 화물차 차고지 조성과 불법운송차량 단속, 청년스타트업 지원 등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백 시장은 “각 분야를 대표해 이 자리에서 나온 분들의 제안이 시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살피겠다”고 답했다. 백 시장은 또 “코로나19로 시민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장의 책무임을 느꼈다”며 “109만 용인시민이 더욱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담은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백군기 시장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됐다.
-
용인시 기흥구 노인종합복지관나래식(개관식) ‘성황을 이뤄’▲ 기흥구 노인복지관 나래식(개관식)을 축하하는 축폭이 터지고 있다. 용인시는 3개구 가운데 최대 노인인구 거주 지역인 기흥구에 노인복지관을 건립하고 2일 오후 2시 기흥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나래식(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나래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신현수 시의장, 이상일의원, 백군기의원, 김민기의원, 이수길 대한노인회 기흥구지회장, 지역노인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려사, 테이프컷팅, 기념식수 등으로 진행됐다. ▲ 정찬민용인시장이 기흥구 노인복지관 나래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정찬민 시장은 “어르신들의 젊고 건강한 노후를 위한 복지허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백군기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용인갑)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백군기 국회의원은 짧은 1분축사에서“ 여기계신 어르신들은 일제치하에서 우릴 해방시켰고 6.25때 공산주의로부터 우리를 방어해 주셨고 산업화, 민주화를 이룬 영웅들이다 그런데 너무늦었다.”며 “축복이란 시를 보면 ‘이른 봄 내 곁에 핀 꽃만 축복이 아니다 나에게 오는 모든 것은 축복이다’라는 구절이 있다 오늘 늦었지만 복지회관이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삶은 누리는 터전으로서 온 정말 의미 있는 축복이다 이곳으로부터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이상일 국회의원(새누리당 용인을)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상일 국회의원은“이제 시설 좋은 복지관이 기흥구에 설립되고 강남대학교가 기흥 복지관을 운영하게 된 만큼 어르신들께서 좋은 복지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는 걸로 본다 복지관이 이날 내건 슬로건은 <행복한 동행의 시작> 다 이미 52개의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한복지관이 어르신들을 위한 운영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한다면 <행복한동행> 은 지속될 것이다.”라며“ 복지관 개관을 위해 수고를 많이 하신 정찬민 용인시장님 이수길 대한노인회 기흥지회장님등 그밖에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용인시 기흥구 노인복지관 나래식을 기념하는 테입 컷팅식을 하고 있다. ▲ 정찬민용인시장, 신현수용인시의회 의장, 그밖에 참석한 내빈들이 마사토를 한삽씩 떠서 식수를 심고 있다. 기흥구 노인들의 여가 활성화와 건전한 노년문화 정립을 위해 세워진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은 기흥구산양로 71에 연면적 3,459㎡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이다. 대강당, 물리치료실, 컴퓨터실, 바둑․장기실, 당구장 등 여가프로그램실을 갖추고 있다. 현재 평생교육지원, 취미여가지원, 고용지원, 사회참여 지원 등 5개 분야에서 지역노인들의 젊고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8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공모를 통해 학교법인 강남학원을 기흥노인복지관 위․수탁기관으로 선정하고 지난 2014년 10월에 협약을 체결했다. 강남학원은 2017년 10월까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노인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한편 용인시는 처인노인복지관(2005년 9월 개관)과 수지노인복지관(2012년 5월 개관)이 운영 중이며, 금번 기흥노인복지관 개관으로 권역별 노인복지관 운영으로 접근성이 향상돼 노인복지 증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