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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해양수산부 공모 선정 낚싯배 거점 항구 조성▲노실마을 어촌테마마을 사업계획도 [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지난 22일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69억 원(국비 48억 포함)을 확보해 2022년부터 5년간 원덕읍 노곡마을을 낚싯배 거점마을로 육성한다. 시에 따르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의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역개발을 통해 어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어촌공동체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전국 13개소 중 강원도 내에서 유일하게 삼척시가 어촌테마마을 1개소, 시군 역량강화 1개소 사업에 선정됐다. 삼척시는 낭만 넘치는 원클릭 낚시마을을 목표로 원덕읍 노실마을에 낚싯배 전용 터미널을 신축해 원덕지역 모든 낚싯배들이 노곡항을 통해 입출항 할 수 있도록 낚싯배 거점 항구를 조성한다. 이에 낚시 관광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낚싯배 전용 항구 조성으로 향후 낚시 관광객 증가에 따른 낚시 관광도시 삼척의 위상 강화는 물론 어업 공간과 낚시 공간 분리에 따른 어촌마을 갈등 해소로 어업능률 또한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방치 폐교를 매입해 어촌테마학교를 신축해 낚시교실, 선박학교 등 각종 체험교실을 운영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공간 및 원격진료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삼척시는 강원 어촌특화지원센터와 연계해 체계적인 귀어귀촌 교육을 실시해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마을에 도시민 신규 유입 및 정착을 위해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폐교 운동장을 활용한 낚시테마 캠핑장, 낭만 포차거리, 힐링 산책로 등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해 지역주민 소득증대는 물론 볼거리, 즐길 거리가 넘치는 해양관광도시 삼척 건설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 계기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주민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실 어촌테마마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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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통영시,귀어귀촌 희망자대상 아카데미 '개설'▲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김동진)와 (사)한국수산업경영인 통영시연합회(회장 유창훈)는 도시민들의 안정적 어촌정착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귀어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귀어귀촌아카데미’를 개설한다.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김동진)와 (사)한국수산업경영인 통영시연합회(회장 유창훈)는 도시민들의 안정적 어촌정착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귀어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귀어귀촌아카데미’를 개설한다. ‘귀어귀촌아카데미’는 귀어귀촌 희망자들의 기초역량강화 및 어업현장교육을 통한 기술 제공으로 어촌정착의 두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어촌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통영시 귀어귀촌지원센터’(농어업인회관 2층)에서 이론교육 및 현장학습으로 나눠 실시한다”며“수산업에 필요한 전문지식, 정책방향, 현장학습, 성공전략 등 어촌정착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5년 해양수산부의 공모사업인 ‘도시민 어촌유치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6억원을 확보했으며, (사)한국수산업경영인 통영시연합회에 위탁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통영시 귀어귀촌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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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귀어·귀촌박람회에 홍보관 운영▲ 전라남도 [광교저널] 전라남도가 30일부터 3일간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귀어·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귀어·귀촌 상담과 수산물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귀어·귀촌박람회는 예비 귀어인들에게 귀어 정보를 들려주고, 어업으로 인생 2막을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2015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올해 세 번째 열리는 박람회에 전라남도는 홍보부스 16개를 마련하고 귀어·귀촌 상담과 함께 전남의 우수한 귀어 여건과 지원 시책, 귀어귀촌 성공사례 등을 소개한다. 또한 수산업경영인들이 직접 생산한 질 좋은 수산물 시식 코너도 준비했다.특히 전라남도는 개막식에서 귀어귀촌 활성화 정책에 기여한 공로로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감사장을 받는다.귀어귀촌은 청년 일자리 부족과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와 맞물려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전남지역으로의 귀어 도시민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이는 어업소득이 상대적으로 높은 양식어장의 74%가 전남에 있고 수산물 생산량도 전남이 전국의 52%를 차지하는 등 수산업 경쟁력이 월등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여기에 전라남도가 신규 양식장을 개발해 귀어자에게 양식장 이용권을 우선 제공하는 등 귀어 장벽 해소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온 것도 한몫 했다.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991가구 1천446명이 귀어해 2015년보다 62가구 108명이 감소했지만 전남은 오히려 345가구 502명이 귀어해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늘었다.전라남도는 이런 귀어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 최근 ‘귀어·귀촌 유치 활성화 계획’을 수립, 어촌계 진입 장벽을 낮춰 귀어인을 적극 유치한 어촌계에 상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청년 구직난과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 본격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국 귀어인의 37%가 전남으로 오고 있어 이에 걸맞은 지원계획을 마련했다”며 “이번 박람회에서도 전남 해양수산업의 경쟁력과 지원 시책을 예비 귀어인들에게 알려 전남을 귀어·귀촌의 중심지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