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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신봉동, 힐스테이트광교산 아파트에 경로당 개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 신봉동은 힐스테이트광교산 아파트에 경로당(회장 이우진)을 개소했다고 1일 전했다. 경로당은 총면적 126㎡ 규모로 남‧여 별도의 휴게공간과 거실, 주방 등 편의시설을 갖춰 어르신들의 친목 도모와 여가생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4월 26일 열린 개소식에는 이형범 수지구청장을 비롯해 강무웅 대한노인회 용인수지구지회 신봉동 분회장, 지역의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주민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가자들의 기념사와 축사에 이어 현판제막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동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소중한 보금자리가 마련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어르신들의 애로사항 등을 가까이에서 살피며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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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국가인권위 인권교육원 착공 환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9일 국가인권위원회가 기흥구 신갈동 17-7번지(신갈로 114)에서 개최한 인권교육원 기공식에 참석해 환영의 말을 전했다. 이 시장은 “인권은 여러 가지로 정의할 수 있지만 핵심은 우리 모두가 소중한 인격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이를 서로 잘 실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인권교육원 착공을 환영하며 시는 앞으로 인권 의식 향상과 인권 문화를 발전시키는 심장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것이고, 교육원의 인권 체험 프로그램을 용인시민들도 함께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민기 국회의원, 조희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서울시교육감),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양이현경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와 인권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인권교육원은 인권위가 147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옛 통관물류센터 건물을 리모델링·증축하는 방식으로 건립된다. 인권위는 사업 추진을 위해 2021년 건물과 토지를 인수한 후, 2022년 설계를 마치고 지난해 1월 시에 공용건축물 건축협의를 완료했다. 인권교육원은 올해 공사에 들어가 2026년 상반기 연면적 4637㎡,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개원할 예정으로 강의실, 온라인 융합교육 스튜디오, 치유단련실, 다목적체험교육실, 전시영상체험실, 전시홀, 콘서트홀 등을 갖추게 된다.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인권 교육”이라며 “인권교육원은 본격적인 인권교육이 이뤄지고 인간의 존엄과 평등, 권리를 보장하는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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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용인시지회 척사대회 참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6일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용인시지회가 개최한 ‘2024년 정기총회 및 척사대회’에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고, 사회적 약자들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용인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세심한 복지정책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취임 후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용인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많은 세심한 복지정책을 수립하고 관련 예산을 증액했다”며 “장애인과 어르신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이 이 도시에서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해 공직자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규모생활밀착 시설에 경사로 설치 사업을 지원하고 있고, 장애학생이 다니고 있는 용인다움학교의 통학로 개선사업에 10억원을 투입하고 통학버스도 한 대 증차했다”며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장애인을 위한 가상현실스포츠체험센터가 올해 문을 열고, 반다비체육관 조성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석원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용인시지회장은 “장애인을 위한 꼭 필요한 생활밀착시설 경사로 설치 사업에 예산을 지원해 준 용인특례시에 매우 감사하다”며 “장애인의 복지를 위해 애써주는 이상일 시장과 시 공직자, 오늘 행사에 참석한 모든 분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7명의 복지기관 관계자와 봉사자들이 장애인복지유공자 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 6명이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고, 8명이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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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주민 숙원‘동백종합복지회관’드디어 착공했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지구 주민들의 숙원인 ‘동백 종합복지회관’이 드디어 착공했다. 용인특례시는(시장 이상일) 지난 29일 기흥구 중동 866번지(동백2동 행정복지센터 옆) 일원에서 동백종합복지회관 기공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동백종합복지회관은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3027㎡ 규모로 조성된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분리하고 아트리움 방식의 중앙 홀과 휴게공간을 도입해 휴식 기능을 강화했다. 스카이라인을 고려해 계단식 외부공간을 도입해 자연스럽게 주변과 융화되는 건축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곳엔 25m 길이 레인 10개를 갖춘 수영장을 비롯해 평생학습관, 노인복지관, 청소년문화의집, 장애인주간보호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사업비는 지난 2020년 생활 SOC 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73억원을 비롯해 총 636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6년 1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동백지역 주민들께서 오래 기다렸던 동백종합복지회관이 많은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착공식을 하게 돼 기쁘다“며 ”수영장과 평생학습관 등 주민들에게 유용한 시설이 잘 갖춰지는 만큼 2년 후 많은 분의 사랑을 받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올 한해 다른 도시들이 부러워할 만큼 좋은 성과를 많이 냈는데, 내년이 갑진년 푸른 용의 해인 만큼 지명에 ‘龍(용)’자가 들어가는 우리 용인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탄희 국회의원,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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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수변구역 관련 중첩 규제 해제를 위한 시와 주민의 노력 매도한 민주당 장정순 시의원은 사과하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정순 시의원이 지난 15일 “포곡읍 일원 수변구역 중첩규제 해제로 인해 경안천이 오염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중첩규제 해제를 추진하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난개발을 부추긴다는 식의 주장을 한 데 대해 이 시장은 18일 "중첩 규제로 오랜 기간 피해를 입고 있는 시민들의 염원을 무시하고, 법적으로 타당한 근거를 제시하며 잘못된 규제를 합리적으로 풀려는 시와 시장, 그리고 주민의 노력을 매도하는 수준 이하의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장정순 시의원은 15일 시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상일 시장이 수변구역ㆍ군사시설 보호구역이란 이중 규제를 받고 있는 포곡ㆍ모현읍에 대한 중첩 규제를 풀기 위해 환경부에 타당한 법적 근거 등을 제시하며 중첩 규제 해제 노력을 기울이는 데 대해 “이 시장이 난개발을 부추기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상일 시장은 "장정순 시의원의 발언은 규제와 관련한 해당 법의 입법 취지나 규정을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포곡ㆍ모현읍 주민의 고통을 철저히 외면하겠다는 것"이라며 "시장의 중첩 규제 해제 추진은 주민의 고통을 덜기 위한 노력이며, 누가 주민을 위해 일하는지 현명한 시민들이 잘 아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장 시의원이 시장의 노력을 난개발을 하려는 것이라고 했는데, 이는 중첩 규제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나려는 주민들을 난개발이나 하려는 사람으로 매도하는 것과 같다"면서 "사리에 맞는 주장을 하는 주민들과 그런 주민들을 위해 일하는 시장에게 난개발 운운하며 그릇된 꼼수 프레임을 씌우려 한 장 시의원은 발언을 철회하고 사과하는 게 옳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환경부 수변구역 지정 때 군사시설보호구역을 제외한 것은 장 시의원의 주장처럼 군부대 사병들 숙소 증·개축과 민간에 비해 부족한 하수처리시설을 고려한 조치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정부는 지난 1999년 ‘한강수계법’ 제정 시 상·하류 지역 간 협력에 입각해 상수원 수질을 개선하겠다고 명시했고, 법령 본문을 통해 수변구역 지정 시 제외해야 할 대상으로 상수원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하수처리구역, 도시지역 등 기존 취락 지구를 열거해 명시하고 있다. 정부가 이처럼 제외 지역을 명시한 것은 이중 규제로 국민의 재산권 행사를 헌법에 위배될 만큼 과도하게 제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상일 시장이 "장 시의원 발언은 해당 법의 입법 취지와 규정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고 꼬집은 것은 이 같은 이유에서다. 장정순 시의원이 중첩 규제 해제로 팔당호로 유입되는 경안천 오염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시 관계자는 "물정을 모르는 엉터리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팔당호 및 경안천은 수변 구역 뿐 아니라 공공하수처리지역인 만큼 오수·하수 방류수질규제, 오염총량규제, 특별대책지역 규제, 폐수 및 가축분뇨 배출시설 입지 규제 등 복합적인 보호조치를 받고 있으므로 수변구역 관련 중첩규제 해제로 난개발이 일어난다는 주장은 이 같은 사정을 모르는 속단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군사시설보호구역은 하천 경계로부터 1㎞ 이내의 지역에 대해 지정토록 한 수변구역보다 훨씬 폭넓은 면적을 규제하고 있어서 주민들의 피해와 고통이 크다"면서 "법에도 어긋나는 중첩 규제를 풀겠다는 정당한 노력을 흠집 내려고 한 장정순 시의원의 발언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부당한 규제를 받아온 지역을 위한 시장과 시의 활동을 개발업자와 연결지으려 한 장 시의원의 태도에 어이가 없다”며 "이따위 잘못된 프레임으로 시장을 터무니없이 공격하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시장이 일을 잘 하니 배가 아파서 흠집내기에 나선 것이냐, 아니면 시의 공공청사를 모시고 있는 국회의원 등의 의정보고회 장소로 쓸 수 있도록 하자는 장정순 시의원의 조례안을 시장이 '공익을 위한 장소가 정치에 물들면 안 된다'며 거부해서 보복성 공격을 하는 것이냐"라고 물었다. 이 시장은 "장정순 시의원과 같은 당 소속인 박병민 시의원이 18일 시의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시장에게 포곡ㆍ모현읍 중첩 규제를 꼭 해제해 달라고 발언했는데, 박 시의원도 개발업자 입장을 대변해서 난개발을 부추기려 한다고 장 시의원은 주장할 것이냐"고 따졌다. 이 시장은 "중첩 규제가 해제돼도 해당 지역에 난개발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시가 치밀하게 정책을 펼테니 장 시의원은 유치한 언행을 삼가고 본인의 잘못된 발언에 대해 사과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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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이천시와 반도체 산업 육성·지원 위해 '맞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반도체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이천시와 협력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용인특례시는 13일 오후 이천시와 ‘반도체 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김경희 이천시장, 이천의 송석준 국회의원(국민의힘)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특례시와 이천시는 반도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두 도시를 연결하는 교통망을 확충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두 도시는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반도체 관련 시설이나 인프라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반도체 관련 교육기관을 육성하며, 반도체 관련 실무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환하기로 했다. 특히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와 용인특례시 원삼면에 SK하이닉스가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연결하는 국지도 84호선 원삼~이천 대월면 구간 23.9km가 제6차 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두 도시가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국지도 84호선은 현재 화성 동탄 5동(중동)~용인특례시 이동읍 천리 6.4km 구간 도로 개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해당 도로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원삼까지 연결되도록 이동~원삼 12.3km 구간 도로를 제6차 국도‧국지도 계획에 반영하도록 정부에 지속 요청하고 있다. 이천시와 공동 추진하는 원삼~이천 대월면 구간 23.9km 도로는 처인구 원삼면 미평리와~이천시 대월면 군량리를 잇는 23.9km로 이 가운데 용인시 구간은 5km다. 용인특례시와 이천시는 앞으로 수시 협의를 통해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SK하이닉스라는 글로벌 반도체기업을 함께 품고 있는 두 도시가 더욱 활발한 협력체계를 가동한다면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오늘 두 도시 간의 이런 뜻깊은 협력이 다른 도시로 널리 전파되고 대한민국 곳곳에서 좋은 협력 모델로 재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올해 7월 원삼면의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와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하는 이동ㆍ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연구 허브로 탄생하게 될 기흥캠퍼스가 정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인접 도시인 이천과의 협력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을 주도 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양 도시가 가진 기존 기반시설을 적극 활용해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고 반도체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많은 이천 시민이 용인 원삼면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되는 것을 우려했지만 지금은 예전과 같은 방식이 통하는 시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천시는 남들과 다르게 기업을 지원하고 주변 시와 상생하는 품격있는 도시이며 이것이 우리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용인특례시와 함께 협력해 글로벌 반도체 산업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지켜나가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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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대한민국 공공성실천 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 수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신갈동,영덕1동,영덕2동,기흥동,서농동/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사)한국공공사회학회의 주최로 열린 ‘2023 대한민국 공공성실천 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유진선 의원은 투철한 사명감과 남다른 열정으로 공공성 강화를 위한 입법활동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정활동을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유진선 의원은 “공공성실천 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이라는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며, 이번 상은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며 “시민의 대변인으로서 언제나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용인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공공사회학회(대표 김상돈)는 공공성 향상에 기여한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광역 및 기초 의회 의원, 학자, 언론인, 사회활동가 등을 선정해 대한민국 공공성실천 대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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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으면 뜻을 이룰 수 있을 것”[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2일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 초청을 받아 1,2학년 학생 700여 명을 대상으로 명사 특강을 했다. 이 시장 특강은 ‘관찰하고 상상하고 물음을 던져라’라는 주제의 강의와 질문답변까지 1시간 30여 분동안 진행됐다. 특강을 마친 이 시장에게 강당 밖에서 질문을 하는 학생들도 여럿 있었다. 이 시장은 미술, 건축, 역사, 문화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예시, 사례 등을 제시하며 학생들에게 관찰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호기심에서 스스로 여러 질문을 던지면서 궁금증을 해소하고 답을 찾으려는 노력이 왜 중요한지 설명했다. 이 시장은 오스트리아의 철학자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의 ‘오리-토끼 애매 도형’과 덴마크의 심리학자 루빈의 ‘얼굴-꽃병 도형’을 보여주며 화두를 던졌다. 이 시장은 “‘오리-토끼 애매 도형’은 어떤 사람에겐 오리로 보이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토끼로 보이는데, 오리로만 보면 오리만 보이고 토끼로만 보면 토끼만 보여 양면성이 있음을 알지 못한다”며 “‘얼굴-꽃병 도형’ 역시 검은 부분에 초점을 맞추면 두 사람의 얼굴만 보이지만 흰 부분을 보면 꽃병이나 술잔 모양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물을 보는 사람의 인식에는 한계가 있기에 우리는 열린 태도로 다른 면도 있음을 보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며 "다름이 틀림이 아닌 만큼 다른 시각을 존중하고 그것에 대해서도 생각을 할 필요가 있으며, 그렇게 하려고 노력할 때 우리의 상상력도 풍부해진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르네 마그리트의 ‘헤라클리투스의 다리’,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라는 그림을 보여주며 사실과 인식(생각)이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화가의 그림들은 기존의 통념이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고 상상력을 발휘해 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피카소의 조각작품 ‘황소머리’ 사진을 띄우고 “피카소가 버려진 자전거를 분해해 핸들에 안장의 위치만 바꿔서 붙여 만든 작품인데, 나중에 300억원에 팔렸다”며 “피카소의 뛰어난 관찰력과 상상력은 쓰레기도 예술품의 재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16세기 이탈리아의 궁정화가 아르침볼도가 독창적인 화풍으로 표현한 ‘봄’, ‘여름’, ‘가을’, ‘겨울’ 등의 작품을 보여주면서 그 시절에 가장 상상력이 뛰어났던 화가라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아르침볼도는 가까이서 보면 정물화로 멀리서 보면 인물화로 보이는 ‘이중그림’을 창안했다”며 “사람과 계절의 모습을 독특하고 창조적인 방식으로 동시에 표현하고 있다는 점이 대단하고, 그렇기에 지금도 모방이 이어져 하나의 화풍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살바도르 달리의 ‘기억의 지속’을 보여주며 “스스로 자신을 천재라고 말했던 달리는 '어떤 화가도 흐물거리는 시계를 그릴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말했는데, 이 작품은 시간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통념을 깨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기존의 통념과 고정관념을 뒤집거나, 독창적인 생각과 화풍으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한 마르셀 뒤샹과 페르난도 보테로 등의 작품들도 다수 소개했다. 이 시장은 윌리엄 터너의 작품 ‘눈 폭풍-알프스를 넘는 한니발과 그의 군대’를 소개하고 한니발이 알프스를 넘어 이탈리아를 공격한 일화에서 볼 수 있듯 상대의 허를 찌르는 역발상도 창조의 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또 철강산업의 쇠퇴로 쇠락의 길을 걸었던 스페인의 소도시 ‘빌바오’는 구겐하임 미술관 분관을 건립하면서 지역 경제를 살리고 문화·관광 도시로 거듭 났는데 이런 성공이 가능했던 것도 랜드마크 건물에 대한 상상력이 발휘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미술관 건립 당시 많은 돈을 들여 미술관을 지을 필요가 있겠냐는 회의적인 의견도 많았지만 특별함이 있는 미술관을 짓고 훌륭한 작품도 함께 갖추면 쇠락하는 지역이 살아날 것이란 판단이 옳았다"며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멋진 건축물과 다양한 예술작품이 잘 갖춰진 구겐하임 분관을 찾는 사람들로 도시가 붐비고 지역경제가 살아났기 때문에 ‘빌바오 효과’(랜드마크 건물이 지역을 살린다는 뜻)라는 용어까지 탄생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일본 나고야에 전시된 거북선과 일본 전함 아타케 후네의 사진을 보여주며 “거북선은 일본의 전함과 비교했을 때 왜 훌륭한지 알 수 있는데 이순신 장군은 일본 전함과 전법을 연구해서 약점을 간파하는 관찰력에 상상력을 발휘해서 일본 전함의 군사들이 거북선에 올라탈 수 없도록 철갑을 두른 배를 만들었다”며 “이순신 장군은 상대의 약점과 강점을 모두 파악하고 지형 정보까지 완벽하게 분석하는 등의 준비를 한 다음 전쟁에 임했기에 승리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연 마지막에는 조지 프레데릭 와츠의 ‘희망’이라는 그림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굉장히 좋아했던 작품이라고 설명하며 “일부 평론가들은 이 그림을 절망이라고 해야 하지 않느냐고 했지만 작가는 '희망'이란 제목을 붙였다"며 "눈 먼 여성이 들고 있는 악기 수금의 현이 거의 다 떨어졌지만 아직 한 가닥이 남아있기 때문에 희망을 뜻한다고 한다”며 “절망적인 상황도 희망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그림”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기도 한 윌리엄 어니스트 헨리의 시 인빅터스(Invictus, 굴하지 않는)의 마지막 구절 ‘저 문이 아무리 좁고/ 운명의 두루마리에 어떤 형벌이 적혔다 해도/ 나는 내 운명의 주인이요/ 나는 내 영혼의 선장일지니’를 낭독하며 “시인은 장애인이었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이렇게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차 세계대전 때 나치 독일의 히틀러와 싸웠던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가 1948년 옥스퍼드대학 졸업식 축사에서 '절대 포기하지 마라(Never give up)'이란 말을 두번 하고 축사를 끝냈는데 매우 짧은 축사였지만 울림이 커서 참석자들이 30여분간 기립박수를 쳤다"며 "여러분들도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으면 뜻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관찰하고 상상하고 많은 물음표를 갖고 스스로 해답을 찾아가는 창조적인 사람은 꿈을 이룰 수 있다”며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을 영어로 ‘퍼스트 펭귄(the first penguin)’이라고 하는데 여러분들이 상상을 하면서 과감히 도전하는 '퍼스트 펭귄'이 되어 창조와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는 사회의 훌륭한 인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이 끝난 뒤 학생들은 이 시장에게 여러 질문했다. 이정민(2학년) 학생은 “청소년들이 정책 제안을 해도 반영이 되지 않고 실행 과정이 불투명하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이 과정을 개선하거나 소통을 강화할 생각도 있으신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 시장은 “청소년들이 제안하는 것이 정책으로 잘 반영되지 않는 것은 시스템의 문제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으나 시장이나 시의 의지도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며 “제안을 더 구체화하고 디테일을 갖추는 것도 필요하지만 청소년들의 참신한 생각을 최대한 수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소통 기회를 가지려고 노력할 것이다. 좋은 제안이 있으면 시장에게 직접 해달라”라고 답했다. 한수민(1학년) 학생은 “오늘 이 주제로 강연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 시장은 “기자, 국회의원, 대학교수, 시장 등의 일을 하면서 늘 느꼈던 것은 관찰을 잘 하고 상상을 많이 하며, 많은 궁금증을 갖고 의문을 풀려고 하면 새로운 기획과 창안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며 "시장으로서 행정을 하면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고 미래를 위한 설계를 하려고 할 때 아이디어의 밑바탕이 되는 것은 관찰이고 상상이며 물음표를 던지는 것이라는 걸 실감해서 이런 강의를 준비했다”고 답했다. 강연장에서의 질의가 끝난 후에도 학생들은 이 시장을 따라 나와 함께 사진을 찍고 개인적 질문을 하기 위해 줄을 섰다. 한 여학생은 시에서 추진하는 장애인과 관련된 정책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한 남학생은 청소년 토론 문화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과 토론 대회 개최 여부 등에 대한 이 시장의 견해 등을 물었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는지 묻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국회의원 활동을 하며 가장 기억에 입법 활동이 무엇인지 묻는 학생도 있었다. 이 시장은 모든 학생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하며 학생들의 진지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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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소외계층 위해 김장 김치 나눔 봉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17일 처인구 남사읍 소재 남사농원에서 김장 김치 나눔 봉사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행사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와 경로당 및 매서운 겨울철 독거노인 등 소외된 지역 주민이 조금 더 따뜻하게 겨울을 지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으며 행사가 이루어졌다. 이날 김장봉사에는 김민기(더불어민주당/용인시을) 국회의원과 남종섭(더불어민주당/용인3), 전자영(더불어민주당/용인4) 경기도의원, 안기승 용인소방서장과 이민희, 조랑자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포함하여 3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과 함께하여 따듯한 마음을 더했다. 용인특례시 지역 내 안전파수꾼의 임무를 수행하는 의용소방대원을 격려하고 함께 김장 김치를 담가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용인특례시 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김치 100포기 전달될 예정이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할 김장 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따뜻한 마음을 담은 김장과 안전한 겨울철을 나기 위한 화재 예방 소방정책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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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존중·배려하면 공동체 더 따뜻하게 가꿀 수 있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4일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제16회 장애인 어울림한마당’ 행사가 열렸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차원에서 (사)신체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회장 김태근)가 개최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이해한다면 우리의 생활 공동체를 더 아름답고 따뜻하게 가꿔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 행사를 통해 ‘어울림’의 의미를 되새기고 용인특례시를 더 훌륭한 도시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누구나 다양한 문화·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가 생활 밀착형 시설 확충에 힘쓰겠다”며 “삼가동 미르스타디움 일원에 반다비 체육관을 건립하고, 차량등록사업소 자리에는 장애인 가상 스포츠 체험 센터를 조성해 여러분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장애 인식개선과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봉사를 해온 최재웅, 이한, 김미경, 김주상, 고영민 씨 등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 외에도 최원준, 오임환, 김영숙, 김선주, 이명옥 씨 등 16명이 국회의원,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표창 등을 받았다. 이 시장도 장애인 복지 증진과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예술인 8팀의 초청 공연과 경품 행사 등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김태근 (사)신체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