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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제73주년 상이군경회 창립기념식’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상이군경회 용인시지회’가 지난 13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제73주년 상이군경회’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14일 시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용환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장, 지역 내 보훈단체장, 용인시 상이군경회 회원과 국가유공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용구예술단의 난타 등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축사와 장관영 상이군경회 용인시지회장의 기념사 순으로 이어졌다. 아울러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 기념 영상 상영, 축하공연,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의장대의 집총 의전 시범 등도 있었다. 이날 용인특례시민 안인창(82세)씨와 김형목(65세)씨가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 상이군경회는 상이군경회원의 재활과 복지증진, 국가방위와 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국가보훈단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축사에서 워싱턴 D‧C 알링턴 국립묘지의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에 새겨진 ‘Freedom is not free(자유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를 인용하며 “상이군경회 기념 영상에 나온 글귀처럼 총탄이 빗발치는 전장에서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희생이 있어 이 땅에 평화의 꽃이 피어났다. 나라가 위태로울 때 목숨을 초개와 같이 생각하고 나라를 지켜준 선배님들 덕분에 우리 후배들이 자유를 누리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중앙정부와 함께 용인특례시도 보훈 복지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51년 5월 15일 부산극장에서 대한민국 상이군인회로 창립됐고, 지난 1962년 5월 국가재건최고회의 포고령 6호에 의거해 해산됐다. 이후 1989년 1월 1일 대한민국 상이군경회로 명칭이 변경돼 현재까지 활동 중이다. 한편, 용인특례시에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오는 22일에는 ‘해외파병의 날’과 ‘월남전 참전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리고, 6월 6일 현충일에는 처인구 중앙공원 현충탑에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6월 25일 오전 10시에는 시청 에이스홀에서 ‘6.25전쟁 제74주년, 정전협정 제71주년’ 행사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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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자활기업 한우리건축(주),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개선사업[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 자활기업인 한우리건축(주)이 시내 국가유공자의 노후주택을 개선해 드렸다고 19일 전했다. 시는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처인구 백암면 소재 박모 국가유공자의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창호 교체, 단열공사, 난방(보일러, 습식 난방) 설치 등 에너지 효율 개보수 공사를 했다. 현대식 화장실과 주방도 설치했고 도배, 장판도 마무리했다. 시는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한돌봄센터를 통해 공사를 하는 동안 박 유공자에게 임시 거주 시설과 의료서비스를 지원했고 사업 이후 방문요양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박 유공자는 1972년 맹호부대 소속으로 월남전에 참전한 홀로 어르신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워 그동안 무한돌봄센터와 백암면 마을주민의 도움으로 생활해 왔다. 기존 주택은 재래식 화장실과 아궁이 주방으로 이뤄져 불편하고 악취가 심했다. 난방시설도 없어 전기장판으로 생활해야 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에는 예산 3000만원이 투입됐다. 국가보훈부의 호국영웅 노후주택 개선 사업인 ‘명예를 품은 집’ 사업으로 올해는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75가구에 예산 15억원을 투입한다.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후원하고 굿네이버스, 한국주택 에너지진단사협회 등의 기업·기관이 함께하고 있다. 2011년 용인시 자활기업으로 출범한 한우리건축(주)은 실내 건축 전문기업으로 환경개선 사업과 리모델링을 주로 한다. 황의배 한우리건축(주) 대표는 “호국영웅에게 산뜻한 주거 공간을 제공해 드리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기업과 협력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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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303억원 부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관내에 등록된 22만 9083대의 자동차에 대해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303억원을 부과했다고 14일 전했다. 대상은 12월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로 지난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보유기간에 따라 차량 용도와 차종, 배기량을 고려해 세액을 차등 적용한다. 단, 장애인‧국가유공자 소유 감면 차량은 제외된다. 연 세액 10만원 이하(경차, 승합차, 화물차 등)의 차량도 지난 6월 세금을 일괄 부과해 이번엔 부과하지 않는다.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다.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현금자동입출금기(CD, ATM)에서 납부할 수 있고, 인터넷(위택스,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ARS(1544-9344), 스마트고지서 앱 등을 통해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통장이나 신용카드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내년 1월 자동차세 선납 신청을 하면 연세액의 4.5%를 할인받을 수 있고 자동차세를 한 번만 납부하면 된다. 선납 신청은 시청 세정과나 관할 구청 세무과로 전화 또는 방문하거나 위택스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한 내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되니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납기일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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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시 과태료 10만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오늘부터 내년 3월까지 4달간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운행하다 적발되면 1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 단속을 벌인다고 1일 전했다. 단속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3월까지 4달간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주말과 공휴일은 단속하지 않는다. 이 기간에 운행하다 적발되면 1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다만 시는 저감 장치를 부착한 차량이나 장애인 표지부착 자동차, 국가유공자로서 상이 등급 판정을 받은 차량은 단속하지 않는다. 또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저감장치를 부착할 수 없는 차량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소상공인이 소유한 차량에 대해선 한시적으로 단속 대상에서 제외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극심한 겨울철을 맞아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 단속을 한다”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지역마다 단속 대상과 조건이 다르니 다른 지역을 방문할 땐 반드시 단속 조건을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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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이번 한 주도 어려운 이웃 돕는 따뜻한 손길 잇따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곳곳에서 이번 한 주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잇따랐다. 기흥구 구갈동 소재 신세계교회(담임목사 유성암)는 지난 14일 취약계층을 돕는 데 써 달라며 구갈동과 신갈동에 각각 600만원 상당의 희망 상자 60개를 기탁했다. 이 희망 상자는 교인들이 지난 12일 ‘플로깅 행사’를 열어 모금한 성금과 한국기아대책기구의 후원금을 보태 마련했다. 상자 안에는 10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영양제, 생필품 등이 들어있다. 구갈동과 신갈동은 기탁받은 희망 상자를 홀로 어르신,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성암 목사는 “우리 신도들이 마련한 성금과 한국기아대책기구의 후원금으로 마련한 물품이 작게나마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하고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보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준상)는 이날 지역 특화사업 ‘따뜻한 겨울나기’ 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20가구에 100만원 상당의 겨울 이불 세트를 지원했다. 서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권영지)도 같은 날 ‘겨울맞이 난방용품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국가유공자 15가구를 방문해 450만원 상당의 탄소온열매트를 전달하고 다른 어려움은 없는지 안부를 살폈다. 앞선 9일에는 기흥구 신갈동의 취약계층을 위해 좋은나무키즈어린이집(원장 여하나) 교직원과 원아들이 성금 58만3000원과 유아용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과 3박스 분량의 유아용품은 어린이집이 지난달 바자회를 열어 마련했다. 동은 이날 기탁받은 성금과 물품을 유아가 있는 저소득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번 한 주간도 따뜻한 나눔을 몸소 실천해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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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내년부터 5만원으로 인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참전유공자 배우자의 복지수당을 내년부터 기존 월 3만원에서 월 5만원으로 2만원 인상한다. 시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용인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 14일 제275회 용인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고 15일 전했다. 조례 의결로 용인지역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대상자 1200여 명 중 700여 명이 인상된 수당을 받는다. 다만, 전상군경과 무공수훈자의 선순위 유족으로 보훈 명예 수당을 함께 받는 참전유공자 배우자는 인상 없이 기존대로 3만원을 받는다.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은 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참전유공자 배우자가 받을 수 있다.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매월 25일 수당이 지급된다. 기존 수령자는 별도 신청할 필요 없이 내년 1월분부터 인상된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의 사망 후 홀로 남은 배우자분들 위한 복지수당을 인상해 조금이나 그 희생에 보답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65세 보훈대상자 9200여 명에 보훈 명예 수당 월 10만원을, 참전유공자에게 연령에 따라 참전 명예 수당 3~7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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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삼가2지구 대체도로 개설 속도 높이고, 아파트 입주 후 민원 생기지 않도록 미리 정비해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아파트를 다 짓고도 진‧출입로가 없어 입주가 막힌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사업’에 도로 개설 해법이 마련된 만큼 오랜 시간을 기다려온 입주 희망자들을 위해 도로 개설에 속도를 내주기 바란다. 아파트 입주가 이뤄진 다음 생활의 불편 문제로 이런 저런 민원이 나올 수 있는데 미리 잘 살피고 보완해서 입주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해달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9일 처인구 삼가동 447-15번지 일원 민간임대주택(아파트)을 찾아 사업시행사와 시 관계자들에게 이같이 주문했다. 1950세대 규모의 이 아파트는 지난 2021년 2월 완공됐지만, 진‧출입로를 마련하지 못해 준공을 못하고 있고, 아파트 입주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 시장은 아파트 옥상에 올라 대체도로가 들어설 부지를 점검하며 “지난해 7월 취임한 뒤 아파트 입주희망자들이 많이 기다려온 점을 염두에 두고 입주의 선결조건인 도로개설 문제 해결에 주력했다"면서 "인근 역삼지구 개발과 연동된 기존의 진출입로 개설은 무망한 만큼 대체도로 개설이란 해법이 마련됐으니 도로가 내년 말까지 뚫릴 수 있도록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빈 건물로 방치될 위기에 놓였던 이곳이 도로개설로 2025년 상반기에는 입주가 가능하게 됐다"며 "도로개설과 입주, 입주자 자녀의 학교 배정 등 모든 것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현장 관계자에게 사업추진 경위를 보고받은 뒤 도로개설 과정에 어려움은 없는지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업시행자는 원활한 토지 보상 작업을 위해서 시 차원에서도 행정절차를 서둘러 비용 집행 과정을 앞당겨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사업에 더 이상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했다. 아파트 단지 내부를 돌아본 이 시장은 사업시행사에 “입주가 이뤄지면 주민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입주 전부터 예상되는 불편 사항을 꼼꼼하게 점검해 정비하는 등 치밀하게 움직여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대체도로 건설공사 완공 시기는 당초 오는 2025년 5월이었지만 이 시장이 도로개설에 속도를 내서 입주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2024년 11월로 정해졌다.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 조성사업은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자본을 투입해 1950세대가 입주하는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2월 완공했지만 진‧출입로가 포함된 역삼도시개발사업이 내부 문제로 지연되면서 삼가2지구 공동주택 사용승인과 입주계획도 멈추게 됐다. 이 시장은 삼가2지구 문제 해결을 위해 인접한 역북2근린공원 내에 대체도로를 개설하는 방안을 마련, 국민권익위원회 국장 등을 직접 만나 협의하면서 해법을 모색해왔다. 마침내 지난 5월 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사업시행자와 함께 ‘용인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 대체도로 계획을 반영한 조정서를 체결하며 삼가2지구 공동화를 막을 돌파구를 마련했다. 후속 조치로 시는 지난 6월 사업시행자, 용인도시공사와 ‘삼가2지구 임대주택 대체도로 개설 및 역북2근린공원 조성’ 위‧수탁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사업시행자가 도로개설과 공원 부지 비용을 부담하고 용인도시공사와 시가 공사를 진행한다. 이 시장은 이날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에 이어 인근에서 진행 중인 보훈회관 건립 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중 주민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고 무엇보다 안전에 각별하게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현장 관계자에게 보훈회관 조성사업 현황을 보고 받은 후 “각종 행사를 개최하면 많은 방문객이 모여드는 만큼 주차 면수를 확충할 필요가 있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시설인 만큼 주차 공간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 설치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처인구 역북동 보훈공원 내 연면적 2629㎡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들어서는 보훈회관 신축사업은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47.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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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6·25 참전유공자와 유족에게 무공훈장 전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18일 6·25 참전유공자와 유족들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전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6·25 전쟁에 참전해 공로를 인정받은 이문보씨와 고(故) 박창식 하사, 고(故)최종문 상병, 고(故) 이용우 이병의 유족들에게 직접 훈장을 전달했다. 1935년생인 이문보씨는 고등학교 재학 도중 학도병으로 자원입대했다. 육군 정훈대대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1953년 전라북도 남원에서 ‘지리산공비토벌작전’에서도 임무를 수행했다. 박창식 하사는 제1사단에서 경기 고양지구 벽제면 전투, 최종문 상병은 수도사단 소속으로 강원 고성지구 향로봉 전투, 9사단 소속 이용우 이병은 강원도 금화 저격능선 전투에 참전해 공을 세웠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다시는 이 나라가 전쟁의 참화를 당하지 않도록 선배 세대들의 땀과 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것이 후배 세대에게 주어진 의무”라며 “이 나라를 지켜주신 국가유공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용인특례시는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훈장을 전수받은 이문보씨는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전쟁 소식에 국가를 지키기 위해 학도병에 자원입대한 그날의 기억은 생생하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공로로 받은 훈장은 그 무엇보다 값진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화랑무공훈장은 6·25전쟁에 참전해 공로를 인정받은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무공훈장이다. 국방부는 긴박한 전시 상황으로 훈장을 받지 못한 유공자를 찾아 수여하고 있다. 수훈 당사자나 가족을 알고 있다면 국방부나 육군본부 누리집에 게시된 ‘무공훈장 주인공 명단’을 확인하고, ‘6·25무공훈장찾아주기조사단’(1661-7625, 042-550-7382/7339)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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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 앓는 저소득 국가유공자에게 소리를 돌려드립니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무선 송수신기 제조업체 유위컴이 난청으로 고통받는 저소득 국가유공자에게 전해달라며 보청 기능이 있는 스마트 소리증폭기 20대(7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19일 전했다. 구는 지역 내 국가유공자 중 생계 또는 주거급여 대상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소리증폭기를 전달할 방침이다. 기흥구 구갈동 소재 유위컴은 지난 6월 시의 지원으로 멕시코와 에콰도르 등 중남미 시장개척에 나서는 등 지역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기탁을 결정했다. 이재훈 유위컴 대표는 “대한민국의 오늘을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꼭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용인시의 지원으로 멕시코와 에콰도르 등 중남미 시장을 개척할 수 있었다. 시에서 받은 만큼 앞으로도 사회에 환원하고 봉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유위컴이 이웃을 위해 세심한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며 “구 차원에서도 국가유공자들의 예우와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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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호국보훈의 달 기념 ‘6.25전쟁 제73주년’ 행사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존경하는 호국영웅들의 뜨거운 애국심과 위국헌신이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켰다. 대한민국을 지켜낸 선배님들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이 충만하기를 바란다” 6.25참전유공자회 용인시지회 서귀섭 지회장이 지상작전사령부 사령관과 이하 장병들이 보낸 편지를 낭독하자 행사에 참석한 300여명은 일제히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6.25전쟁 제 73주년’ 행사가 25일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 용인특례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이 행사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참전 영웅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용인특례시와 경기동부보훈지청의 지원을 받은 6.25참전유공자회 용인시지회가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염정림 경기동부보훈지청장, 지역 내 정치인들과 참전용사와 보훈단체장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으로 시작한 행사는 무공훈장 수여와 모범 국가유공자 및 유족 표창, 6.25전쟁 관련 영상 시청과 참전용사에 대한 제복 증정식 등이 이어졌다. 국가보훈부에서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제복’을 받은 참전영웅들은 청중들을 향해 거수경례를 했고, 내빈들과 유족들은 위국헌신의 고마움과 진심을 담은 박수로 화답했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73년전 오늘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했을 때 이 자리에 계신 영웅들과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이 나라를 지켜줬기 때문에 우리는 자유와 평화, 번영을 누리고 있다”며 “동족상잔이라는 비극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영웅들을 기억하고 고귀한 뜻을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의 정권은 과거와 달라진 것 없이 오히려 고도화된 핵과 미사일로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있다”며 “선배들의 희생이 바탕이 된 안보의식을 굳건하게 다지기 위해 용인특례시는 참전 영웅과 가족들을 세심하게 보살피고 대한민국 안보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6.25참전유공자회 서귀섭 용인시 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멈췄던 행사를 재개할 수 있게 도와준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과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전쟁에 대비하지 못해 남침으로 인한 많은 피해를 입었던 6.25전쟁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위국헌신한 참전영웅의 뜻을 기리고 안보태세를 고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