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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 어린이 통학 차량 승하차 구역 3곳 추가 설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등하굣길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구성초, 신갈초, 청덕초 어린이보호구역 3곳에 승하차 구역을 추가 설치했다고 8일 전했다. 승하차 구역으로 지정되면 주정차가 금지된 어린이보호구역이라도 등하교를 위한 주정차 시 5분 이내 주정차가 가능하다. 승하차 구역은 관할 경찰서 주관으로 분기별 개최하는 교통안전심의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해 설치 여부를 결정한다. 구는 무분별한 주정차를 막고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승하차 구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펜스를 철거하고 통학 차량 승하차 구역을 알리는 어린이 승·하차표지판을 설치했다. 보도 폭이 확보되는 경우 도로 형태를 바꿔 운영한다. 구가 승하차 구역을 운영하는 곳은 관곡초, 동막초, 언남초, 중일초, 청곡초, 용인한얼초, 아람유치원(청덕초 어린이보호구역 내), 동백초, 공세초, 교동초, 어정초 등 15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과 다니엘아카데미, 시립영덕어린이집, 예닮유치원, 프렌즈유치원, 초롱유치원, 구성시립어린이집 등 6개 유치원·보육시설 앞 어린이보호구역이다. 구 관계자는 "학교 앞 주정차로 인한 불편을 없애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하도록 승하차 구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승하차 구역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인도 바닥 면에 표시 블록을 설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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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과 초‧중‧고 학부모회장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 3개월 만에 55% 해결 또는 진행 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는 2023년 9월부터 10월 사이 이상일 시장이 지역 내 185개 초‧중‧고등학교 학부모회장들과 6차례에 걸쳐 가진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 392건 중 약 55%를 2023년 말까지 모두 완료했거나 처리가 진행 중이라고 4일 전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각종 건의 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와 진행 과정, 향후 추진 계획을 얼마 전 각 학교와 학부모회장에게 공문과 전화로 전달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상반기 185개 초‧중‧고등학교 교장과 6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하반기에는 각급 학교의 학부모회장과 역시 6차례 간담회를 열었다. 학부모회장과의 간담회에는 137개 학교 명의 대표들이 참석해 학교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는 학교별로 학부모회장의 이야기를 듣고 이상일 시장과 시 관계자,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학교별로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매회 2시간 30분에서 3시간가량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학교시설 개선과 통학로 안전 대책, 대중교통 확충 문제, 학교 운동장 개방 문제 등 다양한 사안들이 논의됐다. 지역 내 학교 학부모회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 사항은 총 392건이었다. 이 중 간담회 현장에서 즉시 답변한 52건을 제외하고, 시가 접수한 건의 사항은 340건이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시가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안들은 최대한 빨리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 154건을 처리 완료했고, 35건은 해결하는 방향으로 일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둘을 합친 처리율은 55.6%다. 이상일 시장은 학부모 회장들과의 간담회를 모두 마친 뒤 문제 해결을 위해 점검이 필요한 학교 현장 여러 곳을 찾아 학교장, 학부모들과 또 대화하고 논의했다. 이 시장이 2023년 한 해 동안 방문한 초‧중‧고는 28곳에 이른다. 이 시장의 적극적인 행보로 오랜 시간 풀리지 않았던 학교 현장의 숙제들이 해결되기 시작했다. 학부모회장의 방문 요청을 이 시장이 받아들여서 찾은 소현초‧중학교 인근 소실봉 계단 보수와 폐쇄회로(CC)TV, 비상벨 설치는 학부모와 학교 측 희망대로 곧바로 완료됐고, 신월초등학교 후문과 수지고교 앞 횡단보도에는 불법 주차 방지와 보행 안전을 위한 시선유도봉 등의 교통 시설물이 추가로 설치됐다. 정문 앞 차량 통행으로 안전 문제가 우려된 용인고등학교 인근 도로에는 시가 예산 1억 8000만원을 들여 학생들을 위한 ‘승하차 구역’을 만들었고, 공사차량 통행이 많은 원삼초등학교 앞에는 스쿨존 표시물을 새롭게 설치해 학생들의 통학 안전 환경이 한층 개선됐다. 쉼터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기된 관곡초등학교 인근 어린이공원에는 시설 교체와 신설이 이뤄졌고, 조명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던 신갈초등학교 주변에는 보안등이 추가로 설치됐다. 이 시장과 시의 노력은 학교와 학부모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했던 한 학부모회장은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생색내기나 보여주기식에 그쳐 큰 기대를 갖지 않았지만 이상일 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진지하게 듣고 도움을 주려는 태도를 보였으며, 간담회 이후에도 학교를 찾아 현장의 문제를 점검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 시장이 교육발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며 “학교와 관련된 민원들이 오랜 시간 해결되지 않았지만 이 시장이 적극적으로 나서 해결해 주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지역의 한 학교 교감은 “학교‧학부모 건의 사항에 대해 용인특례시가 용인교육지원청과 서로 협력하며 개선하려고 하는 모습에 용인 교육 발전이 기대된다”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2024년에도 각급 학교 교장 선생님들과 학부모회장님들을 만나 학교별로 이야기를 듣는 간담회를 또 열 것”이라며 “교육 발전을 위해 시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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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의 교육에 대한 열정이 불러온 용인 교육 환경의 변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민선8기가 시작된 지난해 7월 1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취임한 뒤 용인 곳곳에서 교육환경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용인 교육의 긍정적 변화의 원동력은 교육에 대한 이 시장의 각별한 관심, 교육 관계자‧학생‧학부모 등과의 적극 소통이다. 교육계에 큰 영향력을 지닌 무게 있는 인사들과의 친분 등 이 시장의 인적네트워크도 용인 교육 발전의 동력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평가다. ■ 이상일 시장의 현장 중심 소통이 가져온 변화 취임 후 지난 1년 간 ‘용인 이동·남사 첨단시스템 반도체국가산업단지’ 유치, 용인특례시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부러움을 사는 커다란 업적을 세운 이 시장은 미래 인재 양성의 핵심인 교육 분야에도 변화를 일으키고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6차례에 걸쳐 용인의 초·중·고 교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역 내 189개 초·중·고교 중 160여곳의 교장을 만나 교육 현장의 어려움, 학교별 고충 등을 듣고 해법을 찾는 노력을 기울였다. 수지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간담회에서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을 위한 경찰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하자 이 시장은 그 자리에서 용인서부경찰서장에게 전화해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이 다음날 곧바로 이 학교에 대한 지원을 하자 교장은 이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교장들의 요청과 관련해 해결이 가능한 것들은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몇몇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교장들이 학교 주변의 운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반사경 설치를 요청하자 이 시장은 “위치를 확인해서 최대한 빨리 설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고, 시는 단시일내에 반사경 설치를 완료했다. 이 시장은 지난 6월 30일 고교 교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여름철 집중호우 때마다 지대가 높은 인근 아파트 언덕에서 흙탕물이 쏟아져 큰 불편을 겪는다는 동백고 교장의 이야기를 듣고 7월 10일 동백고를 방문해 현장을 살폈다. 이 시장은 아파트를 건설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들도 함께 현장을 찾도록 한 뒤 해법을 논의했다. 관계자들은 아파트 쪽에서 학교 우수관로 쪽으로 물길을 이으면 된다고 하자 이 시장은 열흘쯤 뒤엔 학교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곧바로 공사를 시작해서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라고 당부했다. 이 학교 교장은 이 시장에게 "오랜 세월 해결되지 않았던 문제를 이렇게 명쾌하게 해결해 줘서 감사하다"면서 "이곳에서 3년째 교장으로 일하고 있지만 시장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서 불편 해소 방안을 찾아준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6월 14일엔 기흥구 구성중·구성고 주변을 둘러보고 학부모 등의 차량이 보다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기존의 차량 회차로를 확대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7월7일 연립주택 밀집지역인 처인구 용인고 주변을 시 관계자들과 함께 살펴보고 학생들의 통학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보자고 했다. 이 시장은 이날 용인고교의 초청에 따라 학생들에게 '관찰하고 상상하고 물음을 던져라'라는 제목으로 1시간 가량 특강을 했고, 30여분간 질문답변 시간을 가지며 학생들과 소통을 했다. 이 시장은 지난 6월 22일과 23일에는 각각 수지구 신월초, 기흥구 중일초 앞에서 용인서부경찰서‧동부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이 시장은 최근 초등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녹색어머니연합회에 대한 지원을 늘려 초등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도우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 교육혜택의 형평을 추구하는 소규모 학교 지원 노력 이상일 시장은 폐교 위기에 몰린 용인의 소규모 학교를 지원하는 일에도 적극적이다. 이 시장은 7월 13일 처인구 백암면의 장평초등학교와 백봉초등학교를 찾았다. 용인특례시는 이들 학교에 인공지능(AI) 기반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 시장은 AI 기기를 통해 영어‧과학‧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배움을 얻고 있는 학생들이 어떻게 공부하는지 지켜보고, 교사‧학부모 등과 대화했다. 이 시장은 두 학교 학생들에 대한 교육이 보다 풍성해질 수 있도록 두 학교에 실내체육관을 겸한 다목적시설을 건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이들 학교 방문 이틀만인 7월 15일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나 두 학교 사정을 설명하고 실내체육관 건립에 필요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40억원(학교별 20억원)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지난 4월 4일에는 장평초등학교를 ‘전문 아토피 치유학교’로 발전시키는 내용의 협약을 용인교육지원청,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체결했다. 용인특례시가 장평초‧백봉초를 적극 지원함에 따라 용인 수지구 등에서 전학을 오는 학생들이 생기는 등 학교 발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백봉초등학교의 한 학부모는 이 시장과의 간담회에서 “용인특례시의 지원을 바탕으로 백봉초가 구성한 교육프로그램의 내용은 학비가 비싼 국제학교와 비교해도 더 좋다고 본다”며 "시장과 시의 관심과 지원이 고맙고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7월 17일에는 처인구 역북초등학교 학생들(학생회장‧부회장)과 학부모들(학부모 회장 등)과 만났다. 이 시장은 역북초에 실내체육관과 급식실을 건립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즉석에서 장상윤 교육부차관에게 전화를 걸어 지원을 부탁했다. 이 시장은 장 차관에게 전화로 설명했을 뿐 아니라 관련자료도 사진을 찍어 문자로 전송했다. 장 차관은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성과 내는 이 시장의 추진력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직후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나 ‘용인 반도체마이스터 고등학교’ 신설,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 계획 등을 설명하며 교육부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에만 장 차관을 세번 만났다. 전화통화는 수시로 하는 사이다. 이 시장이 자주 접촉하는 또 다른 인사는 임태희 경기교육감이다. 두 사람은 서울대학교 동문(상과대학)으로 호형호제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선배인 임태희 교육감은 용인특례시의 교육 발전을 위한 이상일 시장의 구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시장이 반도체마이스터 고등학교와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을 위해 진행하는 모든 과정에서 경기도교육청의 협조를 얻고 있는 것은 이 시장과 임 교육감의 관계가 특별하기 때문이라는 게 시와 교육청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이 시장이 처인구 용인바이오 고등학교에 100여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5층 규모의 기숙사를 건립하기 위해 경기교육청으로부터 예산 85억원을 올해 확보한 것도 이 시장과 임 교육감의 관계를 능히 짐작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 시장은 지난 7월 5일 이주호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 임태희 교육감과 만난 자리에서 2026년 3월 개교 목표로 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주호 장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과 이 장관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현 경제학부) 동문이다. 교육부는 지난 2월 20일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개정안 입법예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상일 시장이 ‘기흥역세권 내 중학교 신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령 개정을 요청한 결과다. 이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각 지방의 지역 여건에 맞는 소규모 학교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재정투자사업과 관련한 교육부의 법령이 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7월 15일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났을 때 자료를 주며 검토를 요청했고 긍정 반응을 얻어냈다. 교육부가 이 시장의 주장을 수용해 개정한 심사규칙의 골자는 ▲총사업비 300억원 미만 소규모학교 설립 ▲원도심 학교의 신도시 지역 이전 신설(학교 재배치) ▲민관협력을 통한 학교 신설 ▲학교 신설 시 학교복합화 시설 포함 등의 사업이 추진될 경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인근 중학교 유휴 교실 과다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어려움이 예상됐던 용인특례시의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 계획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치워진 셈이 됐다. 이 시장이 이처럼 용인의 교육발전을 위해 적극적이고도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여러 성과를 내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말 이 시장에게 ‘제38회 경기교육대상’을 수여했다. ■ 장기간 이어졌던 학교문제…해결의 실마리가 풀렸다 이 시장은 지난해 시장 당선인 시절부터 인수위원회 내에 ‘교육인프라 T/F’를 구성해서 가동할 정도로 용인 교육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이 시장의 교육열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던 ‘제19대 국회의원’ 때도 많이 표출됐다. 이 시장은 국회의원과 용인을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던 시절 용인 마북초(11억3000만원)‧관곡초(6억2200만원)‧구성중(7억3700만원)의 화장실을 전면교체하기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해서 지원했다. 기흥구 백현고에는 11억700만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해 급식실을 증축하도록 했다. 구성초등학교와 독정초등학교에는 방송시스템 개선비로 각각 1억5400만원과 1억2100만원의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지원했다. 이 시장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 활용은 오랜 시간 풀리지 않았던 용인 교육의 문제들의 해법을 찾는 열쇠가 된다는 게 관계자들의 평가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6월 22일 기흥구 하갈동 258-2번지 일원에 ‘기흥1중학교(가칭)’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고시했다. 오는 2026년 봄 개교가 목표인 이 학교는 기흥구 영덕동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을 해소하고, 학군을 보다 효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하는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아파트 시행사와 입주자대표회의 이견으로 학생들 통학에 큰 불편을 야기했던 수지구 매봉초등학교 통학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중재에 나서 아파트 완공 후 9개월만에 합의를 이끌어냈고, 지난 6월 19일 통학로를 열었다. 이에 따라 등하교 때 1㎞ 이상을 돌아서 다니던 학생들의 불편은 해소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학교 교육 등을 통해 미래 인재들을 잘 육성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을 것"이라며 "시장으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용인의 초중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육 프로그램이 보다 수준 높고 다양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교육부‧교육청‧각급 학교 관계자들, 학생, 학부모 등과 소통하면서 지혜를 모으고 학교 현장도 많이 찾아다니면서 문제의 해법을 찾고 미래를 위한 비전도 잘 만들어 실현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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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 11곳에 통학 차량 승하차 구역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가 등하굣길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11곳에 승하차 구역을 운영한다고 12일 전했다. 구에 따르면 구가 승하차 구역을 운영하는 곳은 관곡초를 비롯해 동막초, 신갈초, 언남초, 중일초, 청곡초, 한얼초 등 7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이다. 또 다니엘아카데미, 시립영덕어린이집, 예닮유치원, 프렌즈유치원 등 4곳도 포함했다. 승하차 구역으로 지정되면 주정차가 금지된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5분 이내의 주정차가 가능하다. 단, 등하교를 위한 주정차 시에만 적용된다. 구는 무분별한 주정차를 막고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승하차 구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펜스를 철거하고 통학 차량 승하차 구역임을 알리는 현수막과 표지판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학교 앞 주정차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하도록 돕기 위해 승하차 구역을 운영키로 했다”며 “앞으로 승하차 구역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인도 바닥 면에 사인 블록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도로교통법이 개정돼 어린이보호구역이 전면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통학 불편을 호소하며 승하차 구역을 지정해 달라는 학부모들의 요청이 쇄도했다. 이에 따라 용인동부경찰서는 '2021년 제4회 교통안전시설 심의회'를 열고 이들 11곳의 어린이보호구역을 승하차 구역으로 지정했고, 구는 후속 조치로 필요한 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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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안전 위해 관곡초 일원 700m 보도 정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는 어린이와 주민 등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구갈동 280번지 관곡초 일원 700m 구간의 보도 정비를 마쳤다고 13일 전했다. 구에 따르면 이 구간은 노후한 보도블록 일부가 손실되거나 보행로와 차로 구분이 없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불편이 따랐다. 이에 구는 행안부의 특별교부세 3억을 투입해 지난 3월부터 관곡초 사거리~구갈공원 입구 140m에 미끄럼방지 포장을 하고 보도와 차도 구분이 없던 이곳에 인도를 신설했다. 또 구갈지구대 사거리~구갈공원 사거리 560m엔 노후한 인도 보도블록을 새로 교체해 안전한 보행로를 조성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 이동이 잦은 관곡초교 사거리엔 바닥형 LED 보행신호등을 설치해 야간이나 비가 오는 날에도 안전하게 신호등을 확인하고 횡단하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노후 보도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비한 것”이라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행하도록 주기적으로 관리‧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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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곡초,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며 즐기는 축제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지난 10월 1일, 2일 양일간 관곡초에서는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며 즐기는 관곡 웃음꽃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1일 오전 9시부터 5-6학년 모든 학생이 참여한 길놀이를 시작으로 본교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강강술래’를 진행했다. 이어서 체험마당으로 ‘컬링’, ‘페이스 페인팅’,‘길거리 공연’, ‘풍선아트’, ‘영어보드게임’,‘브릭스퍼즐’ 등 총 18개의 다양한 체험마당 부스를 교직원과 학부모가 함께 운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축제 때 관곡교육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대동놀이로 강강술래를 진행하였다. 이번 강강술래 대동놀이 프로그램은 삼짇날, 단오, 추석까지 우리 세시풍속 관련 교육내용을 주제중심으로 재구성해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삼짇날에는 아이들이 직접 꽃을 따와 화전 만들기를 학부모님과 함께 해보고 단오에는 창포물에 머리 감기, 장명루 만들기, 쑥주머니 만들기 등의 활동을 했다. 추석을 맞이해 관곡교육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함께 손에 손을 마주 잡고 마음껏 운동장을 뛰며 강강술래 대동놀이를 해 보자는 의견에 따라 여름 방학 전부터 전문적학습공동체 교사 연수와 학급별 추석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준비했다. 또한, 약 300여 명의 관곡교육가족 모두가 운동장에서 걷기, 뛰기, 덕석몰이, 손치기 발치기, 술래 소리 등의 강강술래 놀이에 참여하며 웃음꽃 축제의 즐거움을 더욱 가득 느낄 수 있었다. 오후 놀이마당에서는 학생들의 개인달리기와 학부모 경기가 진행됐으며 올 해는 전교생이 학년군별로 전체 학생 청백 이어달리기를 진행했다. 이어 학생대표들과 작년 놀이마당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생각으로 모든 학생이 이어달리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을 존중해 모든 학생이 이어달리기에 참여하는 방법으로 진행하게 됐는데 학생들의 즐거움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튿날 2일에는 학생들이 너무도 기다리고 즐거워하는 꿈 발표회와 알뜰시장, 먹거리 시장이 운영됐으며 13개 동아리팀과 학급 학예발표팀의 멋진 공연 발표가 진행됐다. 오상은 관곡초 학부모 회장은 “우리 학교의 웃음꽃 한마당 축제는 학생들과 선생님, 학부모님들께서 함께 준비하고, 함께 참여하며, 함께 즐기는 진정한 마을 축제가 되었어요.”라며 웃으며 말했다. 한편, 전성실 교장은 “이틀 동안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관곡교육가족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진행하게 돼 감사드리고 관곡교육가족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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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국회의원이상일, 용인정 선거구 후보 등록‘마쳐’▲ [광교저널 경기.용인/정명화 정치부기자] 새누리당 이상일 국회의원이 지난 25일 용인시 기흥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용인정 선거구의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정명화 정치부기자] 새누리당 이상일 국회의원이 지난 25일 용인시 기흥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용인정 선거구의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로 등록했다. 이 의원은 등록을 마친 뒤 “말이 아닌 일로 보여드렸고, 그런 진정성 있는 생활정치를 하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 번 가다듬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100% 국민참여 경선을 통해 저를 새누리당의 국회의원 후보로 선출해 주신 용인정 시민들의 뜻을 잘 헤아리며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년여가량 용인을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열심히 일했다”며 “용인의 품격 있는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한 만큼 시민들은 ‘말꾼’이 아닌 ‘일꾼’을 선택해 주실 걸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26일 오후 3시 용인시 수지구 죽전1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과 출정식을 연다. 이 의원은 중앙일보 워싱턴특파원, 정치부장, 논설위원을 지냈으며 19대 총선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대변인, 박근혜 대통령후보 국민행복캠프 대변인, 18대 대선 중앙선대위 대변인과 새누리당 대변인을 역임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14년 5월부터 2년가량 용인을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용인시민의 오랜 염원이었으나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경부고속도로 ‘수원IC’명칭을 ‘수원·신갈IC’로 바꿨다. 이 의원은 또 용인·서울고속도로 통행료를 10% 인하했고, 백현고, 구성중, 구갈중, 마북초, 구성초, 독정초, 관곡초 등 용인시 7개 학교에 교육부 특별교부금 41억8,800만원이 투입되도록 했다. 이 의원은 흥덕지구에 초등학교 1개교가 신설될 수 있도록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승인을 얻어 냈고, 관련 예산 259억원을 확보했다. 그는 또 2014년 말 청덕동의 학교부지에 행복주택을 짓겠다고 한 국토교통부의 계획을 철회시키고, 학교부지로 환원시켰다. 이 의원은 주민들의 행정 편의를 위해 서농동 복합주민센터 건립을 위한 행정자치부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관철시켰고, 구성동 주민센터 리모델링과 보정동 주민센터 건립을 위한 용도로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를 각각 4억원, 5억원 확보했다. 기흥구 CCTV 증강과 보강을 위한 예산으로 국민안전처 특별교부금 4억원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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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의원, 특별교부금 41억 8,800만원 ‘확보’▲ 이상일 국회의원(右)과 장순칠 용인 백현고등학교 교장(左)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교육부 특별교부금 41억 8,800만원을 확보한 새누리당 이상일 국회의원(용인을 당협위원장)이 관내 학교들로부터 잇달아 감사패를 받았다. 이 의원은 급식실이 비좁아 학생들이 점심식사에 큰 불편을 겪어 온 용인 백현고등학교의 급식실 증축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1억 700만원을 확보한 것과 관련해 3일 장순칠 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 의원은 “지난 2006년 3월 개교한 백현고등학교는 당초 초등학교로 신축되던 중 고등학교로 바뀌었고, 현재 867명(25학급)이 재학 중이지만 급식실은 508㎡(153.67평)에 불과해 학생들이 3교대로 점심식사를 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교육부에 부탁해 지원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장순칠 교장은 이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급식실 증축과 조리실, 식당 리모델링에 쓰일 예산을 확보해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학생들이 쾌적한 식당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게 돼 고맙다”고 전했다. 앞서 이 의원은 구갈중학교의 노후화된 냉·난방시설 전면 교체비 3억 1,700만원, 구성중학교 화장실 전면 교체비 7억 3,700만원을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확보, 각각 지난해 2월과 11월에 해당 학교 측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 의원은 “학생들이 학교의 불량한 화장실을 이용하기 싫어 참는 바람에 건강에 해롭고 수업에도 집중하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한다는 얘기, 학교 냉·난방시설이 낡아 가동이 잘 안 된다는 얘기를 듣고 교육부에 지원을 요청했다”며 “앞으로도 용인지역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일 의원은 화장실 전면교체가 시급한 용인 마북초등학교에 11억3,000만원, 사정이 비슷한 관곡초등학교에 6억2,200만원을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지원토록 했다. 또 구성초등학교와 독정초등학교 방송시스템 개선비로 각각 1억5,400만원과 1억2,100만원을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확보했다. 이 의원이 용인시 기흥구 7개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확보한 교육부 특별교부금은 모두 41억 8,8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