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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내년 ‘시민 눈높이 맞춤’ 교통사업 참신[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내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참신한 아이디어로 생활 속 교통편의를 높여나간다고 전했다. 버스정류장에 무정차를 막는 정차 신호등을, 시야 확보가 어려운 지점엔 차량 접근 여부를 알려주는 교통안전지원시스템을, 자전거도로엔 공기주입기를 설치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지난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같은 내용의 시민체감형 신규 사업 계획을 수립, 1억4000만원을 투입한다. 우선 노선버스 무정차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무정차 발생빈도가 높은 기흥역, 강남대역, 삼가역·두산위브 등 8곳에 정차 신호등을 시범 설치한다. 승객이 버스정류장에서 직접 승차 버튼을 누르면 정류장 부스 상단에 설치된 신호등에 불이 켜지는 동시에 버스 내 단말기에도 연계, 운수종사자에게 승객이 있음을 알려주는 식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관내 버스 이용 불편 신고의 행정처분 대상(1360건) 가운데 무정차가 약 950건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굴곡진 지형 탓에 시야 확보가 어려운 처인구 원삼면 곱등고개에는 교통안전지원시스템을 도입한다. 적외선이나 영상으로 차량을 감지하는 센서와 ‘차량 접근 중’ 등의 안내 문구가 표시되는 LED 전광판으로 구성된 이 기기는 맞은편 차로의 차량 접근 여부와 속도를 알려줘 운전자가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지난 4년간 이 구간에서 발생한 4건의 교통사고 시야 확보 부족과 중앙선 침범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자전거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선 하천 내 자전거도로 진출입부에 공기주입기를 확대 설치한다. 이미 기흥구 마북동 구성1교 하부와 보정동 보정장례식장 앞, 죽전동 죽전이마트 앞, 마북동 구성교 인근 등 탄천변 4곳에 공기주입기를 설치한 데 이어 내년 15대를 추가한다. 구체적으로 탄천과 신간천, 경안천, 양지천에 각각 1대씩 전기식 주입기를, 탄천과 안대지천, 정평천, 성복천, 영덕천, 신갈천, 지곡천, 금학천, 양지천에 수동식 주입기를 설치한다. 경안천엔 2대가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일상에서 겪는 불편 사항을 세심하게 관찰해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교통편의 사업을 계획했다”며 “내년에도 창의적인 발상으로 시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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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동절기 앞두고 관내 급경사지 89곳 안전점검▲관내 급경사지 모습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오는 16일부터 곧 시작될 동절기를 앞두고 관내 급경사지 89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한다. 시에 따르면 점검대상지는 처인구 해곡동 곱등고개를 비롯한 관내 공공시설 43곳, 사유시설 46곳 등 89곳 급경사다. 시는 각 대상지 관리 부서 등과 함께 점검반을 편성해 원활한 배수 기능 여부 , 붕괴, 균열, 침하, 세굴, 배부름 현상 발생여부 등을 짐중 점검한다. 특히 올해 상반기 집중호우로 급경사지 내부로 빗물이 스며들고 흙의 결속력이 약해져 낙석과 붕괴사고의 위험이 커질 우려가 있기에 점검 기준을 더욱 꼼꼼히 살필 방침이다. 점검결과는 국가 침수가뭄급경사지 정보시스템(NDMS)에 입력해 체계적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고 위험요소가 발견된 급경사지에 대해서는 신속히 보수・보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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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원삼·백암면 일대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4일 백암면 수해 복구현장을 찾은 백군기 시장 ▲4일 백암면 수해복구현장을 찾은 백군기 시장 ▲백군기 용인시장은 4일 원삼면 피해복구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4일 최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원삼·백암면 일대 피해복구 지원과 관련해“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원삼면, 백암면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도록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건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 3일 기준으로 이미 원삼면 20억원, 백암면 27억원, 기타 지역 15억원 등 62억원의 피해가 발생했고 미집계 부분이 추가될 경우 피해액이 추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2일 이후 원삼면엔 447㎜, 백암면엔 303.5㎜의 폭우가 퍼붓는 등으로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하고 청미천이 범람하는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원삼면 10가구, 백암면 39가구 등 49가구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500여ha의 농경지가 침수됐으며, 도로 21곳이 파손됐고, 23곳 이상에서 산사태가 일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백암면 강림아파트가 1층까지 침수됐고, 원삼·백암 일대 다수의 주택과 펜션 등이 토사 유실로 진입로가 차단됐거나 침수됐다. 이에 백 시장은 지난 2일부터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현장을 방문해 구조 및 응급복구를 지휘했다. 시는 기간 중 원삼면 목신리 소재 용인힐링캠핑장에 고립됐던 123명의 야영객을 구조장비를 지원해 구조했고, 49가구의 이재민에 응급구호세트 336개를 지원했다. 도로 일부가 유실된 국지도 57호선의 곱등고개 구간 차량 통행을 일시 중단시켰고, 도로사면 300m 구간이 유실된 지방도 318호선에 대해선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을 동원해 응급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기습적인 폭우로부터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내 55개 저수지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해 사면 일부가 유실된 학일2호 저수지와 시미곡 저수지에 대해선 추가 유실을 막는 응급복구를 마치고 향후 항구복구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방침이다. 백군기 시장은 “사흘 동안 현장을 둘러보면서 엄청난 피해를 확인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키로 했다”며 “복구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시민들과 자원봉사자들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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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폭우 피해 국지도 57호선·지방도 318호선 통행 재개[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4일 계속된 폭우로 도로 일부가 유실됐거나 사면이 무너져내려 일부 구간을 통제했던 국지도 57호선과 지방도 318호선의 응급복구를 마치고 통행을 재개했다. 시는 집중호우로 도로 일부가 유실돼 지난 2일부터 통제했던 국지도 57호선의 곱등고개 구간에 25명의 인력과 굴삭기, 덤프트럭과 100톤 크레인 등 9대의 중장비를 동원해 비탈면에 흙마대를 쌓고 배수로 설치와 도로 포장을 하는 등 응급복구를 했다. 또 4일 도로변 사면 300m 구간이 무너져내린 지방도 318호선 선달고개 일대에 대해선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 중장비 11대와 50명의 복구인력을 투입해 도로를 덮었던 토사를 제거하고 사태 방지용 흙마대를 쌓았다. 시 관계자는 “지방도 318호선은 이날 오후 5시, 국지도 57호선은 이날 오후 6시 각각 통행을 재개했다”며 “장마가 아직 끝나지 않은 만큼 위험 구간이 발견될 경우 시청이나 구청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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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호우피해 현장 방문 이재민 등 격려▲백군기 용인시장은 3일 백암면 강림아파트 피해복구 현장에서 이재민을 위문하고 복구에 나선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백암・원삼면 일대 현장 3곳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문하고 복구에 나선 직원 등을 격려했다. 이날 백 시장은 백암면 행정복지센터 내 다목적체육관을 방문해 수해를 입고 임시대피 중인 주민 20여명을 위문하는 한편 침수피해 복구작업이 한창인 백암면 소재 강림아파트 현장을 찾아 복구에 나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하루라도 빨리 주민들이 생업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대가 낮아 침수 우려가 있는 지역 등에 대해선 예방책을 강구하겠다 ”고 말했다. 백 시장은 또 인접한 야산에서 밀려 내려온 토사로 공장과 사무실 등에 피해를 입은 원삼면 맹리 소재 기업 스탠드팩을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긴급 장비와 자원봉사자 등을 투입해 신속히 복구를 도우라고 지시했다. 또한 집중호우로 통제가 된 국지도 57호선 곱등고개 구간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피고 “신속하게 복구작업을 완료해 개통 여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시는 3일 12시 기준 평균 강우량 217.2mm를 기록했다. 백암・원삼지역에선 38가구 7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705농가 500ha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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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인명 피해 없도록 집중호우 대비 총력을 다하라" 특명[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서 백군기 시장 주재로 긴급 회의를 열어“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호우 대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집중호우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피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총력 대응할 것을 특명했다. 시는 이날 오전 0시40분 기준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비상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발령,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71개부서 419명의 직원을 투입해 비상 대응에 나섰다. 이날 16시 현재 시 평균 강우량은 153.5mm이며 이 가운데 처인구 원삼면에서 315mm의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오전 9시~10시 사이엔 원삼면에서 80mm, 백암면에선 50mm의 많은 비가 쏟아져 이 지역을 중심으로 91건의 침수나 낙석 등 제보가 시 재난상황실로 접수됐다. ▲원삼면 곱등고개 낙석 이에 백 시장은 회의에 앞서 피해신고가 접수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침수 현황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백암면 빌라 침수 현장을 찾은 백 시장은 “대피소가 어디인지 몰라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대피소 현황을 적극 알리고 안전하게 지내도록 구호물품과 자원봉사자를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암면 빌라 침수 이날 백암면에선 집중호우로 한 빌라단지가 침수되면서 8가구 16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인근 주민들이 면 행정복지센터 내 다목적체육관과 백암중‧고등학교 교실로 임시 대피했다. 이어 백 시장은 산사태가 발생한 원삼면 두창리와 낙석 우려가 큰 곱등고개등을 직접 순회 점검하며 차량 통제나 우회 등 대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백 시장은 “침수나 산사태 등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피해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특히 안전사고의 위험이 큰 도로나 공사 현장 등을 세심히 살필 것”을 당부했다. 또 관내 8농가에서 3만1624㎡ 농경지가 침수됐는데 백 시장은 이날 원삼면 연미향마을 피해 농가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시는 처인구 원삼‧백암 지역을 중심으로 쏟아진 비로 인해 이 지역을 거치는 버스 노선 10개 가운데 정상 운영하는 2개 노선을 제외한 8개 노선에 대해 노선 단축이나 우회, 잠정 운행 중단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시는 침수피해 현장이 복구되는 대로 모든 노선을 정상 가동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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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전철 남사역 신설·321번도로 확장 추진하겠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처인1호 지하철에 남사역 신설하고, 321번 도로 확장하겠습니다.” 정찬민 후보측에 따르면 미래통합당 용인갑 국회의원 후보인 정찬민 전 용인시장은 9일 처인구 관내 11개 읍면동에 대한 공약을 3개 지역으로 나눠 소개하기로 하고 첫 번째로 남사,원삼, 백암지역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우선 남사지역의 경우 대규모 한숲시티아파트가 들어서 있는데도 불구하고 교통이 불편한 점을 감안해 처인1호 지하철에 남사역을 신설하고 ▲한숲시티~용인시청, 남곡사거리~봉명간 321번 지방도로 4차로 확장 ▲서울광역버스노선 조기 신설 ▲23번 국지도 동막IC(동탄·신리~봉명) 하행선 신설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냉동창고 등 주민불편을 유발하는 시설은 주거지역 인근에 설립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방안을 입법화하기로 했다. 또 대형쇼핑몰인 ‘스타필드 용인’ 유치를 건의하고 ▲한숲시티 초등학교 증설, 고교 조기설립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주민자치센터 증축 조기완공 ▲한숲시티 산책로 자전거길 조기완공 ▲한숲시티~이동저수지 하천변 둘레길 조성을 추진한다. 원삼지역은 SK하이닉스 토지 수용지역 주민들에 대한 양도세 인하와 보상 현실화를 비롯해 ▲용인축구센터 이전 및 부지활용 ▲광역상수도 시설확충 ▲곱등고개 터널화 ▲학일마을 주변 아름다운 생태도시 조성 ▲복지센터 건립 ▲119소방센터 신설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평택~부발선 전철노선을 변경해 원삼지역을 경유토록 한다. 백암지역은 농촌형 관광휴양시설인 ‘팜&포레스트’ 사업을 추진하고 청미천 산책로를 조성하며 ▲백암레스피아 축구장 조기 완공 ▲가축분뇨처리장 조기 건립 ▲광역상수도시설 확장 ▲치매행복마을 확대 ▲백중문화제 국가문화제 지정 등을 추진한다. 정 후보는 “주민들의 민원과 불편이 많은 것을 중심으로 지역별 현안에 대한 개선공약을 마련했다”며 “이외에도 국회의원이 되면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귀 기울여 듣고 개선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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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처인구 교통인프라 대폭 확대하겠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처인 교통인프라 대폭 확대하고, 영업용택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허용을 추진하겠습니다.’ 정찬민 후보측에 따르면 미래통합당 용인갑 국회의원 후보인 정찬민 전 용인시장은 5일 세 번째 핵심 공약으로 처인 교통인프라 확대 및 영업용 택시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시장이 제시한 교통공약은 지하철에 이어 도로,버스,택시 등 교통인프라 확충과 대중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정 전 시장은 이를 위해 우선 용인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많은 점을 감안, ▲남사한숲시티아파트~서울간 2층버스 노선 신설 ▲포곡~서울역간 버스노선 신설 ▲대중교통노선 증설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공기단축 및 원삼·모현IC 조기개통 등을 제시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남사IC의 하행선을 신설하고, 상습적으로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운학동~사암리간 곱등고개의 터널화 또는 확장을 추진키로 했다. 정 전 시장은 이와함께 영업용 택시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택시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손님이 탑승한 영업용 택시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진입을 허용하고, 택시 간이과세 대상을 현행 4,800만원에서 6,800만원으로 상향 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 전 시장은 “처인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교통문제 해결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교통문제 해결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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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정사서 광주 초월읍까지 자전거로[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오는 2020년 5월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 와우정사 부근에서 광주시 초월읍에 이르는 33.3km의 경안천변을 자전거로 막힘없이 달릴 수 있게 된다. 시에 따르면 18일 경안천 자전거도로의 마지막 미연결 구간 연결에 필수적인 사유지 보상이 이달 초 완료됨에 따라 연결공사에 박차를 가해 예정대로 내년5월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이 구간 연결공사에 필요한 26억6000만원의 총사업비를 모두 확보한 상태다.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한국외대사거리 인근에서 광주시 오포읍 매산리 경계까지 2km구간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 공사는 지난 5월 시작돼 현재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구간이 연결되면 경안천 자전거도로는 본선만 해도 경안천 발원지인 용인시 해곡동에서 팔당호 인근인 광주시 초월읍까지 33.3km(용인시 구간 22.5km, 광주시 구간 10.8km)가 된다. 이 자전거도로는 특히 해곡동에서 임꺽정의 일화가 깃든 곱등고개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시가 내년까지 조성할 예정인 은이성지~미리내성지 순례길을 통해 20km의 묵리임도로도 연결된다. 또 북쪽 끝인 광주시 초월읍에선 일반도로로 1.6km만 달리면 팔당호에 도달할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전거도로 연결공사에 대해 “용인시 해곡동에서 발원해 한강 팔당호로 흐르는 경안천의 전 구간을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로 즐길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