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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보건소‧의료기관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내년 1월 1일부터 지역 내 보건소와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이 종료된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코로나19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경계’로 현행 유지하지만, 일반 의료체계 전환을 위해 일부 대응체계를 변경하는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PCR검사 건수 감소와 보건소 기능 정상화의 필요성이 제기돼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내년부터 운영이 종료되며, 검사가 필요한 경우 일반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한다. 무료 PCR검사 대상자에 대한 지원체계도 개편됐다.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먹는 치료제 대상군(60세 이상 또는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과 고위험 입원 예정 환자‧보호자에 대해서는 국비 지원이 계속돼 일반 의료기관에서 무료 PCR 검사가 가능해진다. 고위험 입원은 응급실과 중환자실 입원환자,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요양시설 입소자 등에 한정된다. 이외 입원 예정 환자와 보호자, 고위험시설 종사자는 PCR검사를 받을 경우 전액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용인시보건소 관계자는 “일반 의료기관에 방문하기 전 PCR 검사 관련 사항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기를 권장한다”며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종료되지만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감염병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보건소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heal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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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에 감염병 대응 교육[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3개구 보건소는 감염병 취약 시설 259곳을 대상으로 예방·대응 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고위험시설에 감염병 발생 시 종사자들의 대응 능력을 함양하고 중증 위험도가 높은 시설의 집단 감염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수지구보건소는 오는 12월까지 관내 고위험시설 63곳, 시설 종사자 1349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관이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한다. 역학조사관이 확진자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설을 점검해 감염병 발생 확률을 낮추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컨설팅하고 시설 종사자들에게는 안전관리 실습과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을 제공한다. 처인구보건소는 상·하반기 2회로 나눠 관내 취약시설 86곳 종사자 2,27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상반기에는 5월 중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에서 주최하는 대면 교육을 실시해 감염병 예방과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교육하고 손 위생, 보호구 탈착, 폐기물 관리 방법 등을 실습한다. 기흥구보건소도 오는 5월 중으로 관내 취약 시설 112곳의 감염관리 담당자 500명을 대상으로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고위험군에게 치명율이 높은 감염질환 중에서도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의료관련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심층 교육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위험군이 많은 감염병 취약 시설이 자체적으로 대응 역량을 키우고 코로나19 뿐 아니라 다른 법정 감염병 발생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련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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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감염취약시설 관리·점검 철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관내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과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저질환 환자들이 많은 요양병원, 요양원, 정신의료기관, 주야간복지센터, 장애인 생활시설 등의 감염 취약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을 막기 위한 선제 조치다.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11일~14일 관내 64개 감염 취약시설을 방문해 환기 상태와 환기 방식, 방역물품 비치 여부,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들의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지난 9월에는 실제 감염병이 발생 시 종사자들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관내 요양병원 5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상황 발생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모의훈련을 진행했고, 7월에는 관내 고위험시설 방역 및 감염관리 담당자 62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관리법을 교육했다. 처인구보건소도 지난 9월 관내 요양병원, 정신의료기관 8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가정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앞선 6~7월에는 역학 조사관이 관내 73개 감염 취약시설을 찾아가 근무 종사자 595명을 대상으로 시설 환경과 감염병 예방 체계 등을 점검했다. 또 감염병 예방법을 교육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기흥구보건소도 지난 9월 고위험시설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관내 요양병원 및 정신의료기관 13곳이 참여해 모의훈련을 했다. 지난 6~7월에는 합동전담팀을 꾸려 관내 감염 취약시설 60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벌이고, 시설별 맞춤형 감염 예방 교육과 환경 위생 관련 자문도 제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언제든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감염 취약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사전에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꾸준히 예방 교육을 진행해 초기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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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서승현, 고위험시설 현장 안전컨설팅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고위험시설인 양지 아레나스 물류창고 포함 5곳을 방문하여 안전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에 따르면 안전컨설팅은 ▲아레나스 물류창고 ▲다이소 허브센터 ▲자연휴양림 ▲기흥구 기흥ICT밸리 ▲롯제몰 수지점으로 화재 시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대상을 위주로 선정했다. 컨설팅 내용은 ▲대형건축물 화재 사고사례 공유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화재예방 당부 ▲화재발생 시 대응방안 및 피난대책 강구 ▲관계인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밝은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서승현 서장은 “대형건축물 화재는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동반한다” 며 “화재예방 수칙을 철저히 하고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훈련이 꼭 필요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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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보건소, 요양시설 종사자 감염병 예방교육[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감염병 유행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음 달 말까지 관내 요양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한다. 교육 대상은 요양원과 주간보호센터 등 감염취약시설 113곳에 근무하는 간호사, 감염관리 담당자 등 3650명이다. 지난 16일 삼성노블카운티너싱홈에서 진행된 교육에선 ▲감염병 발생 시 대응 조직 구성 ▲소독 및 환기 등 환경관리 ▲개인보호구 착용 요령 및 착탈 시연 등 실무 중심으로 이뤄졌다. 보건소는 앞으로 흥덕요양원, 사랑샘주간보호센터, 가람노인공동생활가정 등에서 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박혜진 삼성노블카운티너싱홈 간호팀장은 “감염병 관리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입소자들의 안전을 위해 감염 예방 활동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고위험시설엔 고령자가 많아 중증으로 이어질 우려가 커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감염병 발생시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신속한 대처가 중요한 만큼 체계적 대응 요령을 익히도록 교육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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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왕기, 코로나19 고위험시설 코로나19 선제적 일제검사 추진▲평창군 코로나19 고위험시설 코로나19 선제적 일제검사 [광교저널 강원.평창/안준희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국내 집단시설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증 감염확산이 증가함에 따라 11.11~11.13 3일간 관내 요양원(13개소), 요양병원(2개소)등 고위험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25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증 선제적 검체 검사를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특히 요양원·요양병원 이용자들은 대부분 고령, 기저질환자로 코로나19 감염증에 감염 시 치명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시설 이용자는 물론 종사자의 철저한 주의가 요구 된다. 이에, 평창군은 코로나19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최대한 단시간 내에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선제 검체 검사를 완료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한 군수는 “그동안 요양병원과 요양원, 주야간 보호시설 등 고위험시설에서 철저한 감염예방과 방역수칙 준수로 단 한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게 된 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트윈데믹 우려와 함께 국내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에서 산발적 집단감염 재확산으로 개인방역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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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시민과의 대화서···“집단감염 고리 차단 최우선” 강조[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노인‧정신병원과 노인주간보호시설 등 고위험시설의 집단감염 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모든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병원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감염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 등 이용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백 시장은 특히 “이들 시설이 환기가 어려운 데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이 한 공간에 함께 생활하고 있어 집단감염의 우려가 큰 만큼 전수검사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대상은 관내 노인‧정신병원과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인의료시설, 의료 복지지설 등 217곳의 종사자와 이용자 8690명이다. 이와 관련 시는 19일부터 11월6일까지 각 구별 보건소에 대응팀을 꾸려 시설마다 진단검사 지원인력을 투입하고, 자체적으로 검사가 가능한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엔 지원 물품을 배부한다. 검사를 한 뒤엔 보건소별 시행 결과를 도에 제출하게 된다. 다만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도와 질병관리본부에 환자 발생 보고를 하고 역학조사 및 시설 방역 등 대응에 나서게 된다. 또 백 시장은 “코로나19 위기로부터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현재 거리두기 단계에서도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 대해 강화된 방역조치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감염 경로 파악에 취약한 방문판매업소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구청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199곳 방문판매업소 가운데 26곳에 대한 지도 점검을 했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관내 물류창고 109곳 가운데 종업원 50인 이상인 20곳과 사설 경매장 3곳에 대해 사업장 방역 여부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지도 점검하고 있다. 가을을 맞아 관광객이 몰리는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등 관내 주요 관광지 4곳에 대한 표본 점검을 해 출입구와 주요 동선 밀집도 대비 방역관리를 점검한 바 있다. 또 관내 노래방 379곳 가운데 16곳, PC방 216곳 가운데 23곳을 불시 점검해 한 칸 띄워 앉기와 사용 전후 소독‧환기 여부 등 방역 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했다. 이들 PC방과 노래방은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서 집합제한 조치가 해제됐지만 밀폐된 공간인 점을 감안해 강화된 방역을 이어갈 필요가 크다는 판단에서다. 이어 백 시장은 “본격적인 단풍철이 시작되면서 외출을 하지 못해 답답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으신 것으로 안다”며 “조금이나마 위로를 해드리기 위해 아파트 발코니에서 비대면으로 오케스트라 연주를 즐길 수 있는 발코니 음악회 시즌Ⅲ를 오는 24‧25일 개최한다”고 말했다. 발코니 음악회 시즌Ⅲ는 지난 18일엔 수지구 동천동 동천파크 자이아파트를 시작으로 24일 처인구 역북동 두산위브2차아파트, 25일 기흥구 구갈동 힐스테이트 기흥에서 열린다. 시는 지난 4월 3개구 4곳 아파트에서 진행된 1차 공연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6월에도 6곳 아파트에서 2차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백 시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아파트 발코니에서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를 즐기면서 음악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갖기 바라며, 지역 예술인들은 비대면 공연의 새로운 기회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안심식당을 152곳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시 홈페이지를 통해 48곳을 추가로 접수받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일반‧법인 택시 운수종사자에겐 100만원의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2020년7월1일 이전에 입사한 452명이 대상이며 26일까지 시 대중교통과로 신청하면 된다. 집합금지와 영업 제한으로 피해를 입었거나 코로나19로 매출이 전년보다 감소한 소상공인은 정부가 지급하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을 16일부터 11일6일까지 ‘소상공인 새희망자금.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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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1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유지하라”[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추석 연휴 지났지만 1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며 다소 강화된 방역조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추석에 이어 한글날을 포함한 연휴를 어떻게 보냈는지가 가을철 재유행과 1단계 생활 방역체계로의 전환을 결정지을 분수령이 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이와 관련 시는 휴일 여부와 관계없이 집합금지 대상인 클럽・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 11종과 식당, 카페, 영화관, 쇼핑몰,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터미널 등 대중교통 이용 밀접지역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4일에는 교회 21곳, 사찰 6곳, 성당 3곳 등 종교시설 30곳을 선별해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이와 함께 시는 추석 연휴기간 생활치료센터 일대와 확진자 발생 거주지 일대 등을 철저히 방역 소독하는 한편 용인버스터미널, 시외버스정류소도 1일 1회 이상 소독했다. 백 시장은 “종교시설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셔서 감사한다”며 “방역수칙 준수는 우리의 공동체를 보호하는 사회안전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시장은 또 “가을철 독감 등으로 트윈데믹이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한글날을 포함한 이번 주말엔 다시 한번 외출과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오는 13일부터는 감염병예방법이 개정돼 방역지침 준수 명령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마스크 착용 의무대상 시설은 사회적거리두기 단계에 따라서 조정되지만 지하철이나 버스 등의 대중교통, 병원이나 요양원, 집회・시위장 등에선 상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당사자는 10만원, 시설 관리 운영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태료 부과는 계도기간을 거쳐 다음 달 13일부터 적용된다. 백 시장은 “마스크 미착용으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어야겠지만 무엇보다 코로나19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백신이 마스크 착용임을 잊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30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용인시에선 1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죽전・대지고 관련 확진자는 9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시는 이들 2곳 학교 학생・교직원 등 778명을 진단검사 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이나 진단검사를 받게 된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심리치료를 병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시는 이들 2곳 학교 학생이 아니더라도 코로나19로 불안을 느끼는 청소년에게 무료 심리 상담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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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온라인 시민과의 대화▲백군기 용인시장이 29일 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시민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2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추석 전・후 2주를 특별 방역 대책 기간으로 정해 다소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정부가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재확산 여부를 가르는 중요 기점이 될 것으로 판단해 27일까지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10월11일까지 연장한 데 따른 것이다. 이 기간 동안은 추석맞이 마을잔치・지역축제・민속놀이 등을 포함해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과 모임 행사가 금지되고 클럽・유흥주점・방문판매업 등 고위험시설 11종에 대한 운영 금지 조치도 이어간다. 목욕탕・오락실・PC방 등의 다중이용시설은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등 핵심 방역수칙 준수 의무화 조치도 유지된다. 교회 등 종교시설에선 비대면 예배나 모임만 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집합금지 대상인 관내 300인 이상 대형기숙학원 11곳을 점검해 행정명령을 위반한 5개 학원을 감염병관리법에 따라 고발조치 했다. 다만, 정부가 실내외 국공립시설의 운영을 제한적으로 허용함에 따라 숙박과 체험프로그램을 제외한 용인자연휴양림의 운영을 28일부터 재개했으며, 관내 반려동물 놀이터 3곳도 이날 운영을 재개했다. 시는 구갈레스피아 등 공공체육시설 4곳과 금어리 용인시민체육센터는 명절 이후인 10월5일부터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시는 또 추석 연휴 기간인 9월30일부터 10월4일까지 코로나19 상황반을 포함 18개 반으로 구성된‘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 일별 44명의 근무자가 배치돼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도록 했다. 연휴 기간동안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3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당직기관도 운영한다. 3개구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 46곳과 당번 약국 51개를 운영한다. 자가격리자 관리를 위해서 자가 격리 전담공무원 56명도 배치했다. 백 시장은 또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나누는 것 역시 시의 몫”이라며 “국도비 포함 총 280억 규모의 지원대책을 추진해 사각지대 없이 촘촘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는 관내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 9258명을 대상으로 업체당 50만원씩의 ‘경영안정지원금’을 지급키로 하고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접수기한을 10월12일로 2주간 연장했다. 택시운수종사자 994명에게 1인당 60만원씩 총 5억9640만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에게도 1인당 30만원의 ‘예술인재난지원금’을 지급키로 하고 10월15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시는 또 만7세 미만의 미취학 아동 6만2381명에게 1인 20만원씩을 아동수당 수급계좌로 지급했다. 이와 함께 시는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받지 못한 저소득 위기가구에 ‘긴급 생계지원사업’을 시행키로 하고 10월6일부터 T/F팀을 구성해 신속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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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추석 명절 고향 방문이나 이동 가급적 자제 당부”▲백군기 용인시장이 지난 1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시민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1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올해 추석만큼은 가족과 친지의 안녕을 위해 가급적 고향방문이나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거리두기가 다소 완화됐지만 무증상이나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판단에서다. 백 시장은 또 “지역 간 이동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농협‧산림조합의 벌초대행 서비스나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의 온라인 성묘시스템을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추석 명절 전후로 많은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용인 평온의 숲 봉안 시설에 대해 명절 연휴 등을 비롯해 일부 기간 동안 사전예약을 받아 운영키로 했다. 9월19~20일・9월26~27일・9월30일~10월4일・10월9일~11일 등 명절 전‧후 주말을 비롯해 명절 기간동안 성묘객 간의 거리두기를 위해 1일 3회 봉안 시설을 운영하고 1회에 100가족, 한 가족당 4인 이내의 입장객만 받는다. 또 제례실과 유가족 휴게실 등은 폐쇄하고 실내에선 음식물 섭취가 금지된다. 야외장지는 정상 운영한다. 사전예약은 16일부터 용인 평온의 숲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와 함께 백 시장은 정부가 14일부터 27일까지 수도권 지역의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 일부 조치를 조정한 것과 관련한 시의 대응도 설명했다. 이에 관내 일반음식점 1418곳을 포함한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1972곳은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 명부 작성 등 핵심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영업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형 카페‧제과점, 아이스크림‧빙수 전문점 등 643곳은 한 칸 건너 앉기 등을 준수하며 매장 내 이용 인원을 제한해 운영토록 했다. 이와 함께 300인 이하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 직업훈련기관, 실내체육시설 등 3381곳도 핵심 방역수칙 준수 시 영업이 가능하다. 이번에 고위험시설에서 해제된 PC방 216곳은 미성년자 출입금지, 최소 한 칸 건너 앉기, 음식물 섭취 금지 등의 수칙을 준수할 경우 운영할 수 있다. 다만, 종교시설의 집한제한 행정명령은 27일까지 연장된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온라인 종교 활동 지원 콜센터(1433-1900)’를 운영, 200인 이하 중‧소 종교단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예배나 집회를 할 수 있도록 영상 촬영‧송출, 시청 방법 등을 안내하고, 스마트폰 1회선에 한해 데이터를 무상 지원키로 했다. 백 시장은 “경기도가 추석 전 경기부양을 위해 20만원을 충전하면 최대 25만원을 사용할 수 있는 한정판 지역화폐를 선착순 지급키로 했다”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침체된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2억9540만원을 배정받아 이 가운데 1억원을 지난 5월 취약계층 500가구에 20만원씩 지원하는 데 사용했다. 9월엔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업체 150곳에 100만원씩 1억5000만원을, 저소득가정 초‧중고생 227명에겐 20만원씩 4천540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