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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 가구 사회고립 막기 위한 지원사업 진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막기 위해 ‘내 사랑 콩쑥씨’ 사업을 진행했다고 23일 전했다. ‘내 사랑 콩쑥씨’는 콩나물 재배 키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협의체는 지역 내 30가구에 키트를 지원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이와는 별도로 월 2회 이들 가구원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에도 ‘머시룸테라피’ 사업을 진행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평우 위원장은 “저소득 가구에 콩나물 재배키트를 제공하면 이들이 식물을 직접 기르며 정서적인 안정과 함께 소소한 먹거리도 장만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다양한 민간 자원을 발굴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여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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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수요일‘찬찬찬 천사’가 온다, 기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밑반찬 봉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기흥동은 지난 8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영숙)가 홀로 어르신 30가구에 밑반찬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협의체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달 한 차례(둘째주 수요일) 고령, 거동 불편 등 식사 준비가 어려운 홀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하는 '기운찬 찬찬찬'을 추진한다. 지난 8일에도 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배추겉절이, 닭볶음탕, 파래김무침, 콩나물무침 등 반찬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도 살피면서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확인했다. 김영숙 기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식사를 잘 챙겨드시고, 기운을 내시길 하는 마음에서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어려운 분들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협의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힘을 합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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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보건소, ‘도시농부학교-하우스 팜’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관내 아토피·천식 센터 등록 환아 및 가족을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프로그램 ‘도시농부학교-하우스 팜’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시작된 하우스 팜은 다음달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각 가정 내 베란다에서 직접 텃밭을 가꾸면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해 생각해보고 식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교육은 화상회의 앱인 줌(ZOOM)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각 가정으로 베란다 텃밭 물품과 모종을 전달받은 참가자들이 실습 과정을 촬영해 네이버 밴드로 인증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은 상추 모종 심기, 쪽파 파종하기, 콩나물 기르기, 씨앗 강정 만들기 등 재배부터 요리까지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 있어 참가자들의 호응이 좋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환아와 가족들이 식습관 개선의 계기 및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생활 속 알레르기 저감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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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드림스타트 아동 182명 대상···비대면 사례관리 호응 커▲드림스타트 아동 UCC 참여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25일 드림스타트 아동이 가정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영상으로 담아 올리는 UCC 만들기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로 외부활동이 어려워진 아이들에게 비대면 사례관리 수단으로 창의적 체험의 기회를 주었는데 큰 호응을 얻은 것이다. 시는 지난 5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182명에게 장난감을 만들거나 식물‧곤충을 기를 수 있는 키트를 제공했다. 이 가운데 40명의 아동이 직접 키운 콩나물‧버섯으로 국이나 카레 등 음식을 만들어 먹거나 장난감을 만드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시에 보냈다. 시는 엄마와 함께 장난감을 조립하는 영상을 응모한 이성하 어린이(기흥구 보라동)와 콩나물의 성장일지를 영상으로 담은 이초이 어린이(처인구 남사면) 등 20점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평소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열정을 뽐냈다”며 “코로나19 위기가 이어지는 만큼 비대면으로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UCC 우수작에 선정된 20명의 아동에게 격려 차원에서 문화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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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 코로나19 극복!‘슬기로운 가정생활’로~▲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슬기로운 가정생활 안내문 [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집콕 생활’에 지친 마음을 보듬는 심리상담과 가족활동프로그램 ‘슬기로운 가정생활’ 서비스를 운영한다. ‘슬기로운 가정생활’ 프로그램 활동은 가족 간의 상호소통을 바탕으로 가족애를 향상시키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가족을 응원하고 극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서비스이다. 본 서비스는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자기이해 증진과 부모자녀의 건강한 상호작용 증진을 위한 ‘심리에세이(성격검사)’ ▲콩나물 키우기 및 작물과정을 기록하는 ‘드림파머 farmer(원예활동)’ ▲부모와 함께 별자리 만들기 활동을 하는 ‘별처럼 빛나라(미술활동)’ 등이 마련된 콘텐츠이다. 신청은 유선으로 신청 후 홈페이지(www.scc1388.co.kr) 참여 신청서를 메일로 접수 하면 된다. 프로그램 물품은 ▲삼척시청소년수련관 앞 ▲도계읍 행정복지센터 앞 ▲근덕 파출소 앞에서 드라이브스루로 배부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가정 내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활동과정은 공유밴드를 통해 정보를 나누고 공감대 형성으로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프로그램 활동을 마친 후 기프트권(햄버거, 아이스크림등)이 발송된다. 프로그램 안내와 참여 방법에 대한 정보는 삼척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슬기로운 가정생활’서비스를 통해 부모와 자녀들이 더욱 건강하게 결속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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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새싹 기르며 적적함 달래보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0~2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적적해할 노인들의 외로움을 덜 수 있도록 처인노인복지관을 통해 새싹‧콩나물 재배 키트를 전달한다. 시에 따르면 감염병 취약계층인 노인들이 외부활동을 하지 못하는 동안 새싹을 기르면서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대상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노인 655명이다. 이 서비스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나 기초연금수급자 가운데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 대상으로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친구를 만들거나 건강을 관리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날 새싹 키트를 받은 처인구 삼가동 김00(68세)은 “찾아오는 사람 없이 혼자 지내는 날이 많아 적적했는데 새싹을 키우며 즐겁게 지내도록 신경 써줘 고맙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로 노인복지관을 임시휴관한 뒤 노인들이 외로움을 호소하고 있다”라며 “노인들이 새싹이 자라는 모습을 보며 활력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3개구 노인복지관은 지난달부터 노인들이 가정에서 무료함을 달래도록 평소 인기가 높았던 동아리 공연 영상을 비롯한 체조와 노래, 요리, 종이접기 등 다양한 분야별 동영상을 복지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고 있다. 또 13일엔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인 무료급식 대상 노인 40가구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쓴 손편지와 신문, 생필품 등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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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사리 손으로 모은 후원금이 ···관내 취약청소년에게[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 드림스타트가 여름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 10명에게 하절기 티셔츠 선물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드림스타트는 경제적 또는 부모의 관심 부족 등의 이유로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이나 작아진 옷을 입어야 했던 청소년들을 위해 오는 2일부터 13일까지 각 가정을 방문해 티셔츠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되는 여름용 티셔츠는 지난 7일 신동탄 재크와 콩나물 유치원으로부터 후원받은 것으로, 유치원 아이들이 바자회를 통해 직접 자신의 장난감과 옷 등을 판매해 벌어들인 44만원 상당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고사리 손으로 모은 아이들의 후원금이 지역 아이들에게 사랑으로 전달돼 가슴이 뭉클하다”며, “화성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국 최초로 만0세에서 만12세까지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드림스타트를 만13세에서 만18세 청소년까지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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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육군55사, 조리병 경연대회···최우수는 포병대대로▲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육군 제55보병사단(사단장 소장 강창구)은 지난 16일, 용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조리실습실에서 조리병들의 실력을 뽐내는 조리병 경연대회를 열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육군 제55보병사단(사단장 소장 강창구)은 지난 16일, 용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조리실습실에서 조리병들의 실력을 뽐내는 조리병 경연대회를 열었다. 55사단에서는 장병들이 상대적으로 비선호하는 메뉴가 조리될 때에 잔반량이 증가하는 것을 보고, 비선호 메뉴에 대한 조리방법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장병들의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고자, 조리병 경연대회를 지난 5월 삼성 웰스토리 조리아카데미와 연계해 실시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이다. 경연대회 출전팀은 조리병 2명과 민간조리원 1명을 1개 팀으로 편성했으며 부대별 예선을 통과한 7개 팀, 21명이 이날 사단 결선에 참가했다. ▲ 이번 조리병 경연대회는 지역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용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조리실습장에서 실시했으며 심사위원으로 식품영양학과 교수 3명과 학생 대표 2명을 위촉해 평가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다. 이들은 표준 급식표 메뉴 중 지정메뉴로 게맛살볶음밥과 두부조림을, 자유메뉴 중 국은 쇠고기미역국, 생선묵김치찌개, 콩나물국, 쇠고기무국 중 1개, 반찬은 오징어볶음, 만두탕수육, 떡찜, 닭순살피망볶음 중 1개 메뉴를 선정해 조리 실력을 뽐냈다. ▲ 이날 최우수상을 거머쥔 55사단 포병대대팀은“기본에 충실한 재료에 정성을 가득 담은 것이 우승의 비결이었던 것 같다”며 “오늘 선보였던 조리방법을 토대로 전우들에게 더욱 맛있는 음식을 조리해 전투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우수상을 거머쥔 55사단 포병대대팀은“기본에 충실한 재료에 정성을 가득 담은 것이 우승의 비결이었던 것 같다”며 “오늘 선보였던 조리방법을 토대로 전우들에게 더욱 맛있는 음식을 조리해 전투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5사단은 장병들에게 맛있는 급식을 제공해 잔반 줄이기를 통해 국방 예산을 절감하는 등 경제적 군 운영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날 제시된 조리 노하우를 실제 조리현장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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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다르크’ 추미애, 돌직구 전문 미애보스, 예능도 강타!▲ KBS [광교저널] 드디어 미애보스 추미애 대표가 떴다. ‘독립출판’이라는 신선한 기획으로 화제를 모으는 KBS 2TV 예능 ‘냄비받침’(연출 최승희)이 이번에는 그동안 예능프로그램에 한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추미애 대표를 예능으로 소환하면서 화제성과 시청률 모두를 거머줬다. 지난 18일 방송된 ‘냄비받침’에서 이경규는 유승민 의원, 심상정 의원, 안희정 충남지사를 끝으로’대선 낙선자 인터뷰’를 마무리 짓고, ‘이경규가 만난 리더들’이라는 제목으로 리더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 첫 타자로 예능프로그램 첫 출연인 더불어 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나서 화제를 모았다. 추미애 대표는 ‘국민의당 제보조작사건’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한 소신을 밝혔다. 추 대표는 “국민이 피해자죠. 국민을 속이려 한 것이니 잘못된 거다”라고 밝히며 “자꾸 엉뚱한 말 잡고 시비하는 건 안타깝다”며 “제가 다른 말을 한적은 없다”고 시종일관 단호한 어조로 말했다. 그런가 하면 “잘못했으면 사과를 하겠는데 따져보면 잘못한 게 없어서. 사과를 할 수는 없으니 아침에 사과를 먹었다. 그렇게 답문을 보냈다”며 예능감까지 챙기는 일석이조의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홍준표 대표에 대해서도 거침이 없었다. “우리는 뻘쭘한 사이다. 사법연수원 동기다. 근데 나한테 집에 가서 애나 봐라 라고 말을 했었다”고 폭로하며 그 후에 여당대표와 야당대표로 만났을 때 스스로를 바꾸기 위해 팔짱을 꼈던 사연을 밝혔다. 추미애 대표를 둘러싼 느와르 메이커, 미애보스, 프로탄핵러, 추다르크, 킹메이커, 돼지엄마 등 다양한 별명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한 소견을 밝히며 스스로는 별명 중에 돼지엄마를 젤 좋아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중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등 전 현직 3명의 대통령을 탄생시켰던 비하인드를 밝히며 김대중 전 대통령과 복 지리를 먹으며 있었던 콩나물에 얽힌 사연과 한중 정상회담 중 해외에서도 김대중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했던 사연, 국민의 격을 높였던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사연도 남김없이 털어놨다. 특히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자금을 위해 노란 돼지저금통을 줬던 일화를 밝혀 보는 이들을 찡하게 했다. 이에 이경규는 그 당시 팽배했던 지역감정을 이야기하며 97년 당시 tv프로그램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소개했다는 이유로 3개월 동안 부산에 가지 못했던 사연을 밝혀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노무현 전대통령과 관련된 탄핵을 이야기 할 때는 “차를 술이라고 생각하고 이야기 해야 한다”며 가슴 속 응어리를 드러냈다. 이 과정을 숨김없이 이야기 하던 추미애 대표는 3보 1배까지 이어졌던 그 후의 상황과 “사실 그렇게 까지 힘들지는 몰랐다. 하다가 중단하면 쇼 했다고 해서 정치생명이 죽고 끝까지 하면 목숨을 잃는 것이라서 다른 방법이 없었다”며 좌식을 하지 못하게 된 후유증에 대해서 담담한 어조로 말했다. 특히, 서울시장 도전에 대한 소신도 거침이 없었다. 이경규가 “서울시장에 도전한다는 소문이 있다”라고 묻자 “관심 없다”라며 “레드카펫을 밟는데 관심 있지 않다. 모두가 사심 없이 힘을 보내야 할 때 당대표가 먼저 사심을 얹으면 안될 것 같다’고 단호하게 소신을 밝혔다. 밖에서의 강인한 이미지와 달리 딸은 엄마 추미애에 대해 “천상여자”라고 칭해 웃음을 선사했다. 전화 연결된 딸은 “엄마는 무섭지 않다. 천상여자다. 그러나 10년 동안 했던 요리만 맛있다”며 칼 같은 답변을 내놓으며 남다른 엄마 사랑을 보였다. 한편, 안재욱-김흥국-조세호로 이어지는 ‘프로불참러’ 3인방이 방송에서 첫 회동을 가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안재욱이 선택한 ‘(비)추천 맛집’을 위해 뭉친 이들은 김흥국의 연포탕이 추천됐다. 이중 안재욱은 ‘프로불참러’가 화제가 된 후 본인에게 광고가 많이 들어오자 “그건 김흥국 형님과 조세호가 주인공인데 내가 왜 광고를 찍냐”며 거절했던 사연을 밝히며 ‘프로불참러’ 화제 이후 세 사람의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마치 수십년 절친이 만난 듯 격의 없는 웃음과 맛과 애정이 함께하는 식사 자리였다. 좋으면 좋고, 아니면 냄비받침으로 써도 좋을 나를 위한 궁극의 인생템 ‘냄비받침’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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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축산부산물 가공식품 제조기술 지역기업에 이전▲ 전주시 [광교저널]전주시가 전통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자체 개발한 축산부산물 가공식품 제조기술을 지역기업에 이전해주기로 했다.(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18일 전주시청 부시장실에서 박순종 부시장과 유강열 연구원장, 관내 식품기업인 ㈜천년미소전통식품 조재엽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돼지부산물과 돈혈을 활용한 순대 제조기술 2건에 대한 특허권 양도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전되는 기술은 돼지부산물 및 돈혈을 활용한 ‘콩나물·미나리 순대의 제조방법’과‘비빔밥 순대의 제조방법’ 등 특허권 2건으로, 차별화된 기술을 산업화함으로써 전통식품의 대중화와 기업 성장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연구원이 이처럼 기술이전에 나서게 된 것은 축산부산물을 이용하는 업체 대부분이 생산규모가 영세하고, 축산부산물의 위생적인 활용과 순대의 영양성분 및 기능성에 대한 연구·홍보가 미흡하기 때문이다.연구원은 이번 기술이전으로 대량 생산을 위한 표준화와 과학화, 영양학적, 건강기능성에 대한 차별화된 기술이 적용돼 전통식품의 고급화와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축산부산물이 지역농산물 및 향토음식인 미나리와 비빔밥 소재를 접목한 가공제품으로 개발돼 전통식품 대중화를 앞당기고, 소비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기술을 이전받은 ㈜천년미소전통식품은 앞으로 전통식품인 피순대에 지역농산물과 향토음식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순대의 제조 및 유통, 판매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조재엽 (주)천년미소전통식품 대표는 “기능성 강화 및 형태를 변화시켜 종래의 순대가 지닌 약점인 건강측면, 소비 용이성, 순대 특유의 이취를 보완한 기술이전으로 제품의 소비층 확대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구원은 향후 식생활의 변화로 간편식 시장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순대를 컵용기 형태의 패키징을 적용해 즉석조리식품의 편의성을 증진시킨 간편식(HMR)의 연구개발과 기술교류 등을 협력해 나갈 것이다. 박순종 이사장은 “축산부산물의 단순 메뉴와 안전성을 개선하고, 조리 방법을 표준화, 과학화해 대중화된 제품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며 “기존 전주의 타 브랜드와 동반성장 가능한 제품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향토식품산업으로 육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지난해에도 짜장순대 제조방법 기술을 지역기업에 이전해 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