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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서 저소득 10가구에 맞춤형 물품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3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곽근배)가 ‘취약계층 맞춤형 케어’의 일환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10가구에 맞춤형 물품을 지원했다고 29일 전했다. 협의체는 지난 4월부터 장기적인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에 매월 건강음료나 영양식 등을 제공하고 협의체 위원들과 대상 가구를 2:1로 연계해 말벗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상 가구에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파악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다. 협의체는 이들의 주거환경이나 불편한 점을 살펴 가구별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해 지원했다. 이동이 불편한 가구에는 지팡이와 링거대를 지원하고 화장실 미끄럼방지 매트를 설치하는가 하면 난방 취약 가구에는 전기장판과 가습기 등을 지원했다. 곽근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에 지원한 물품이 우리 이웃들의 불편을 다소나마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정말 필요한 도움이 무엇인지 더 세심하게 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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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이 용인중앙시장 발전의 또 다른 동력이 되도록 노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지난 9월 1~3일 첫 개장 때 무려 8만여 명이 방문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이 13~14일 '앙코르 개장'을 했다. 용인특례시가 후원하고 용인중앙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는 ‘별빛마당 야시장’이 13~14일 이틀간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에서 열려 많은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13일 저녁 용인중앙시장 메인 광장 무대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이순환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 용인특례시의회와 경기도의회 의원,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달 사흘 동안 야시장을 개장했을 때 8만여 명의 시민이 찾았고, 청년들도 대거 이곳에 와서 즐기는 모습을 보고, 다시 한번 야시장을 열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앙코르 개장을 했다"면서 "이번에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고,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으니 행복한 마음으로 돌아보시기 바란다. 시는 야시장에 대한 인기와 성원의 열기가 중앙시장 발전의 또 다른 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내년 6월에는 용인에서 전통과 권위의 대한민국 연극제가 20일 동안 열리고 같은 기간에 전국 대학생연극제도 열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이때엔 전국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연극인들과 관객들이 용인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 기간에 용인중앙시장 야시장을 열면 국내외에서 많은 이들이 찾게 될 것이며, 용인을 보다 널리 알리는 계기도 될 것"이라며 "내년엔 더 발전된 모습으로 야시장을 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앙코르 야시장은 이전보다 먹거리를 더 다양하게 준비했고, 어린이와 청년들을 위한 즐길 거리도 더 풍성해졌다. 이번 야시장에는 페이스트리 붕어빵, 육전, 대왕미트볼, 스푸닝 김밥, 짜조, 반미, 지팡이 아이스크림 등 먹거리 관련 33개 팀과 다코야키, 크림 새우 등을 판매한 푸드트럭 5개 팀, 수제 맥주‧전통주 판매 12개 팀, 뚝 마켓 26개 팀, 청년 플리마켓 7개 팀 등 총 83개 팀이 참여했다. 먹거리를 산 방문객들이 편히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시장 골목 곳곳에 배치해 둔 파라솔 테이블은 저녁이 되자 환한 전구를 밝히며 운치를 더했다.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자석 낚시, 비눗방울 등의 무료 놀이터와 바람개비, 야광 팔찌, 가죽 열쇠고리 만들기 등의 무료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광장 메인 무대에서는 색소폰, 솔더 키보드, 트로트 EDM, 초대 가수 신나 등의 공연이 이어져 볼거리를 선사했다. 제2공영주차장 1층 야외주차장에선 ‘다시 돌아온 국일관’이라는 컨셉으로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PARTY가 열렸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불금’을 즐기기 위해 모인 이들은 디제이의 주문에 따라 함께 노래하고 춤을 추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저녁 10시를 넘긴 시각까지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먹거리를 사기도 했다. 야시장 준비와 진행, 관리 임무를 맡은 시의 직원들, 상인회 관계자들과도 맥주잔을 함께 기울이며 담소를 나누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순환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야시장을 열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신 이상일 시장님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고 또 행사 준비를 위해 헌신한 상인회 관계자들에게도 고맙다”며 “용인중앙시장을 발전시키고 더 많은 분의 사랑을 받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중앙시장 일대는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지역특화‧스마트 재생 분야 대상지로 선정돼 국도비 186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국‧도비에 시비를 추가해 총사업비 652억원으로 시장과 주변을 혁신하고 상권 활성화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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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이끈 선배세대 업적을 발전시키는 것이 후배들의 책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4일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지역사회에서 이웃을 위한 봉사와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용인특례시청 에이스홀에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10월 2일 ‘노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행사다. 시는 매년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를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용인특례시 3개구 대한노인회 지회장(이인영 처인구 지회장·조영재 기흥구 지회장·이재규 수지구 지회장)과 시민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선택한 대한민국에서 이 자리에 계신 어르신들의 희생과 노력이 이 나라를 선진국으로 이끌었다”며 “선배들이 이룩한 업적을 더욱 발전시켜야 할 책무가 후배 세대에게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후배 세대들은 가난을 극복하고 부를 물려 준 선배 세대의 지혜와 가르침에 존경의 뜻을 가지고 있다”며 “용인특례시는 어르신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인강령 낭독과 경로헌장 낭독에 이어 청려장 수여와 유공자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처인구 포곡읍에 거주 중인 이영자씨를 비롯해 38명의 어르신이 시장상을 받았고, 처인구 역북동에 거주 중인 조선애씨 등 7명이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기흥구 동백2동에 거주 중인 구제식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상, 처인구 백암면에 거주하는 홍종모씨 등 4명이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 기흥구 마북동에 거주하는 정수조씨 등 3명은 국회의원상을 받았다. 특히 올해 100세를 맞이한 기흥구 마북동에 거주 중인 채동례 어르신은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축하카드와 장수지팡이(청려장)를 받았다. 이인영 대한노인회 처인구 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짧은 시간 동안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며 선진국 대열에 당당하게 섰다”며 “부강한 나를 만들기까지 많은 희생과 노력이 있었고, 국가의 발전을 이끈 어르신들과 함께 기념행사를 하게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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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문화가 있는 날’ 공연에 주민 130명 참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가 가정의 달을 기념해 마련한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주민 13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 23일 수지구 죽전2동 용인문화재단 이벤트홀에서는 마술사 장현우와 ‘극단 씨앗’의 어린이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가 상연됐다. 장현우 마술사는 무대에 올라 비둘기와 지팡이, 형형색색의 손수건으로 그려낸 화려한 마술쇼를 선보였다. 마술의 매력에 빠진 관객들은 직접 무대에 올라 손수건을 사라지게 하거나 마치 공중 부양하듯 장난감 위에 누워보며 특별한 체험을 했다. 이어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를 관람하며 진정한 지혜와 용기, 따뜻한 마음은 먼 곳이 아닌 바로 내 안에 있다는 의미를 되새겼다. 공연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노래와 율동이 있어서 아이가 공연을 더 재밌게 관람했다”며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양질의 문화공연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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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100세 장수어르신 건강 기원하는 기념품 전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올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들을 위한 기념품을 마련했다고 29일 전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노인의 날(10월2일)을 기념해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 48명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장수지팡이 ‘청려장’과 ‘은수저’를 다음달 말까지 전달할 계획이다. 청려장은 장수를 상징하는 지팡이로 지난 1993년부터 정부가 노인의 날을 기념해 전달하고 있으며, 은수저는 시가 따로 준비한 것이다. 특히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100세를 맞이한 김 모 어르신 댁을 방문해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청려장과 은수저를 직접 전달하고 안부 인사를 전했다. 백 시장은 “어르신께서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여전히 함께해주신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100년을 살아도 살기 좋은 용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6년부터 100세를 맞은 어르신에게 은수저와 이불 등 축하기념품을 마련해 청려장과 함께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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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95세 이상 어르신 건강지원 프로젝트 ‘용인장수클럽’▲용인장수클럽 어르신 지원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관내에 거주하는 95세 이상의 100세 도달 장수 어르신 10명에게 월 1회씩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에 따르면 용인장수클럽은 10명의 어르신에게 생활용품 지원 및 각종 후원품 연계서비스 제공 등 각종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경로효친사상을 선양하고 어르신의 장수를 기원하고자 계획됐다. 또한, 어르신들의 결식 예방을 위해 복지관에서 무료로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건강식권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제공된 孝(효)키트는 어르신의 장수를 기원하는 국수와 건강식품인 홍삼을 비롯하여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물품(마스크, 손소독제)등으로 구성돼 직원들이 배달해 전달했다. 또한, 어르신의 코로나19로 인해 댁내에만 계셔서 심신이 지치신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 새싹키트도 함께 구성해 지원됐다. 김기태 관장은 “장수클럽은 그동안 대한민국을 이끌어 오신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심의 표현이며, 경로효친의 마음을 담아 진행하고 있는 특화프로그램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를 적극 발굴, 추진해 어르신들을 위한 활동으로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관에서는 경로효친 사상을 널리 전파하기 위해 장수클럽과 더불어 지팡이 거치대 설치 등 범시민 복지프로젝트인 효의 사회화 운동(효·사·운프로젝트)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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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오산정란․오산매홀 로타리클럽 사랑의 보행기 30대 전달[광교저널 경기.오산/최현숙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6월 25일 오산․오산정란․오산매홀 3개 로타리클럽에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보행기 30대(36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 참석한 3개 로타리클럽 회장들은 “평소 보행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고 안전하게 동네를 오갈 수 있도록 이번 보행기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며 “낡은 지팡이를 사용하거나 보행기가 없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이번에 후원받은 보행기는 대원동, 남촌동, 초평동 행정복지센터로 각각 10대씩 지원 될 예정이며, 지역 내 소외 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후원해 주신 로타리클럽 임원과 회원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답했다. 한편, 오산시 7개 로타리클럽(오산, 오산중앙, 오산백합, 오산정란, 오산매홀, 오산우진, 오산세교)은 나무숲 가꾸기 사업, 장학금 사업, 폐지, 공병 수거 근로자를 위한 야광 안전조끼를 후원하는 등 지역 내 지속적인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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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중의 지팡이 용인동부서, 훈훈한 이야기▲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상진 이하 동부서)에서는 지난 6일 ‘처인구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배식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상진 이하 동부서)에서는 지난 6일 ‘처인구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배식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동부서에 따르면 이날 봉사활동은 청렴동아리 경찰관(10명)과 112타격대 의무경찰(2명)이 협동해 식당을 찾은 노인 500여명에게 따뜻한 점심식사 배식 및 내부 환경 정비작업 등으로 이뤄졌다. 김상진 서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더욱이 지역내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지역 치안만족은 물론 국민에 봉사하고 청렴한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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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존재감 과시한 ‘졸혼남’ 백일섭, 아쉬운 작별인사 전해▲ KBS [광교저널] 백일섭이 아쉬운 작별인사를 전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그 동안 백일섭의 방송활동을 제약해 온 허리 수술을 받고 시청자들에게 작별인사를 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2차 허리수술을 앞둔 백일섭에게 의사는 일주일간 금주를 권했고, 아들은 아버지의 금주를 돕기 위해 집 안 곳곳에 비치된 술을 모두 치웠다. 백일섭은 술을 “자식보다 더 가까운 존재”라며 애주가의 면모를 보였지만 성공적인 수술을 위해 금주를 시작했다. 굳은 결심으로 금주를 시작했지만 당일부터 심각한 금단 증상이 백일섭을 괴롭혔다. 밤에는 잠을 설쳤고, 신경도 날카로워졌다. 식사 때는 술 생각이 더 간절해졌다. 금주 4일째, 전전긍긍 힘들어하던 백일섭이 식사 도중 벌떡 일어나 요리용으로 쓰다 남은 소주를 가지고 식탁에 앉아 보는 이들을 긴장시켰다. 냄새를 맡으며 미소 짓던 백일섭은 술을 쳐다보며 식사를 이어가 백일섭에게 금주가 얼마나 힘든 일이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게 했다. 힘든 하루하루였지만, 평소 지팡이를 들고 다니는 자신의 모습에 스트레스를 받고 자기관리에 실패했다는 생각에 자책하고 있던 백일섭은 결국 7일간의 금주에 성공했다. 아들과 며느리의 문안을 받으며 수술실에 들어간 백일섭은 수술이 끝나고 통증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며칠 후 밝은 표정으로 퇴원을 하고 애완견 제니를 만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백일섭은 어제 방송을 끝으로 ‘살림남’을 하차했다. 지난 4월22일 ‘졸혼’이라는 화두로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는 등 역대급 존재감을 과시하며 등장했고, 시청자들의 열렬한 관심과 사랑을 받아 온 백일섭이 4개월여만에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게 됐다. 방송 말미 백일섭은 반려견 제니와의 만남, 아들과 한층 가까워진 시간, 어머님이 서로 달라 멀어졌던 동생들과의 만남의 기회 등 많은 것을 이루게 해준 살림남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 인터뷰를 하던 도중 울컥하며 “하지 마라”는 말로 제대로 끝을 맺지 못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코끝을 찡하게도 만들었다. 방송 후 각종 게시판에는 “선생님 오래오래 뵙고 싶으니까 건강 꼭 챙기세요”, “그 동안 재미있게 잘 봤다. 건강하세요”, “드라마로 복귀해주세요” 등 백일섭의 빠른 회복과 복귀를 희망하는 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살림’의 사전적 의미는 ‘한 집안을 이루어 살아가는 일’로, 한 가정과 집안을 온전히 만들어가는 스타 출연진들의 모습을 통해 살림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있는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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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영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차 정기회의 개최▲ 영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차 정기회의 개최 [광교저널]영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 19일 오후 2시 영암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17년 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을 비롯한 협의체 위원 18명이 참석했으며, 2017년 상반기 협의체 운영현황 보고, 지역특화사업 물품지원 대상자 및 물품 선정 등에 대해 논의 후 결정했다. 지역특화사업(복지사각지대 물품지원)은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웃 愛, 행복더하기‘연합모금을 통해 십시일반 정성을 모금한 것으로 허투루 쓰지 않도록 대상자 및 물품 선정을 위해 영암읍 맞춤형복지팀과 협의체 위원, 복지이장 등이 가정을 방문해 개인별 상담과 주요욕구 등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건강, 식생활, 주거환경, 생활실태 등에 대한 세밀한 조사를 실시해 선정했다. 이번에 지원 결정된 가구는 생활이 어려운 홀몸노인, 장애우세대,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정 등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이며, 지원 물품으로는 선풍기, 욕창방지용 매트, 전기압력밥솥, 보행기, 지팡이, 온수매트, 생필품 등 생활환경 향상을 위한 필요 물품들로 가구 특성에 맞게 결정했다. 또한, 연합모금을 통해 천원이라도 기부에 참여한 분들께는 기부금 사용내역과 협의체 활동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하반기에 기부자들에게 협의체 활동지를 발송할 계획이다. 이선규 읍장은 “하반기에도 협의체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 사람 한 사람이 각자의 꽃을 피워낼 수 있도록 발견해주고 키워주는 역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