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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평온의숲 무연고 사망자 위한 합동 추모제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신경철)는 5일 한식(寒食)을 맞이해 용인 평온의숲에서 가족과 연고자 없이 홀로 생을 마감한 무연고 사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그들의 삶을 기리기 위한 합동 추모제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오후 2시부터 용인 평온의숲 내 야외 제례단에서 진행된 이번 추모제에서는 공사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온의숲 무연고 안치단에 안치된 1,522구의 넋을 기렸다. 특히 지역주민협의체인 (주)장율에서 정성스럽게 마련한 제수음식을 제공해 민·관이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가 진행됐다. 용인도시공사 신경철 사장은 "우리 사회의 고령화로 무연고 사망자가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홀로 떠나신 분들의 넋을 추모하고, 그분들의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지속해나갈 것이며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자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도시공사는 공사 ESG 경영의 일환으로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공영 장례에 참여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무연고 사망자들이 존엄한 마지막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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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 행감 8일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신민석)는 지난 28일 용인시산업진흥원, 용인도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진석 의원은 용인시산업진흥원에 다음 연도 사업 평가 및 선정에 있어 철저한 분석과 검토를 선행해 사업의 적정성과 신뢰성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하고, 수의계약 업체 선정 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업체의 비중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희영 의원은 용인시산업진흥원에 협약서 개선을 통한 졸업기업 실태조사율 향상으로 기업 데이터 축적 방안을 마련하고, 메이커에서 해커 스페이스 용도까지 폭넓게 활용되도록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의 확대를 요청했다. 또한, 메이커스페이스의 시간대 및 주말 운영 등 탄력적이고 효율적 운영 활성화 방안 마련과 타 시‧군‧구 사례를 참고로 메이커스페이스 장비 및 시설 개선에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박병민 의원은 용인시산업진흥원에 산업 생태계 파악을 위한 용역 준공 후 용인시에 맞는 현실적인 사업 발굴 및 창업지원센터 등에 대한 입주기업과 퇴거기업에 대한 네트워크 구축을 요청했다. 용인도시공사에는 수의계약 시 공정거래위원회 수의계약 운용지침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박희정 의원은 용인시산업진흥원에 기존 광역버스 입석 금지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DRT(수요응답형 버스) 운영 시범사업의 서비스 운영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확산해 시민의 편익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을 촉구했다. 또한, 용인기업지원시스템의 홍보 강화를 위해 용인특례시 홈페이지에 팝업창이나 배너 구축을 주문했다. 용인도시공사에는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토지손실보상 및 조속한 주민협의체 마련 등 관련 사항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반도체 산업을 위해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등의 공정을 기한 내 시공 완료해 입주할 기업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당부했다. 신현녀 의원은 용인시산업진흥원에 기업 수출발판 마련을 위해 해외 MOU 체결 확대 및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하고, 용인시산업진흥원 홈페이지의 지원기업소통시리즈 활성화 및 홍보 확대를 주문했다. 또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국‧도비 공모사업 확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용인도시공사에는 종량제 물품 판매사업 운영 및 업무에 맞는 효율적 인력 배치를 당부했다. 안치용 의원은 용인시산업진흥원에 멘토링, 컨설팅 사업 시 산업진흥원의 전문가 풀(Pool)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 마련과 행정사무감사 서류 작성 및 자료 제출 시 신중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용인도시공사에는 사업의 정확한 세목별 예산 및 집행 내역의 작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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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구성‧마북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서 도시재생 어울림 한마당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구성‧마북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지난 11일 구성동과 마북동 일대에서 1년 동안 진행된 도시재생 예비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2023 구성·마북 도시재생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구성·마북 도시재생 활동 사진전 ▲거리전시회 ▲서예 체험 ▲전통매듭 체험 ▲투호 체험 ▲나무팽이 조립 체험 등의 행사가 열렸다. 도시재생 예비 사업의 하나로 조성된 ‘거리 박물관’ 홍보 행사도 있었다. 자원봉사자들도 행사에 참여했는데, ‘전통매듭 체험’에선 주민협의체가 진행한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나무 팽이 조립 체험’에선 구성‧마북 도시재생 예비 사업으로 진행한 마을 목공가 교육 수강생들이 나섰다. 시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도시재생 사업이 단발적 교육을 넘어 지역 활동으로 확대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네트워크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성·마북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이번 도시재생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앞서 ‘우리 동네 플로깅’, ‘전통 매듭 교실’, ‘역사 문화유산 스탬프 투어’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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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풍덕천동 도시재생 주민역량 강화교육'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8일 수지구 풍덕천동 주민을 대상으로 ‘풍덕천동 도시재생 주민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전했다. 지역자원을 활용해 노후 도심을 재정비하는 ‘도시재생 사업’을 지역 주민이 주도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8일 시작해 오는 12월 6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열리는 교육에서 시는 ▲도시재생의 기본 이해 ▲도시재생 지역 활성화 사례 ▲주민협의체 의의 및 활동 범위 ▲주민협의체 구성 절차 등을 설명한다. 이날 주민들은 ‘도시재생은 무엇인가?’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향후 열리는 교육에서는 주민들이 도시재생 계획 수립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12월 13일에는 풍덕천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교육에 참여한 풍덕천동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시재생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직접 참여하는 도시재생 사업이 내년 경기도가 주관하는 공모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2024년 경기도 더드림 재생사업’에 ‘풍덕천동 도시재생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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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용인 에코타운 현장서 주민협의체 등 주민 대표와 소통[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 불편 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찾아가는 행복 소통 시장실’이 지난달 31일 용인 에코타운 현장에서 가동됐다. 이 시장은 이날 처인구 포곡읍 용인레스피아 내 용인 에코타운 조성 현장에서 김성곤 에코타운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을 비롯해 포곡읍 통·리장 등 주민 대표 5명과 만나 건의 사항을 듣고 적극 수용 방침을 밝히는 등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과 주민들은 감리단 사무실에서 사업시행사인 휴먼에코랜드,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등 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시장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 계획을 점검하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전력을 기울일 것을 해당 부서에 지시했다. 김성곤 에코타운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은 “용인 에코타운 지상에 계획되어 있는 주민 편의시설과 기존 작은 축구장 활용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진행 사항과 내용을 주기적으로 공유해 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주민지원협의체와 지역 단체장이 함께 주민편의시설 이용 계획을 협의하고 다수의 의견을 모아 설치 계획을 최종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며 “새로운 국제규격 축구장이 신설된다면 기존의 작은 축구장은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등 지혜를 모아달라”고 했다. 이진섭 신원4리 이장은 “신원 1·4리와 유운리는 레스피아 지역 주민 기금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기금을 활용해 주민숙원사업 등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주민 기금 사용과 관련해 해당 부서가 필요한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서 주민들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주민들은 또 유운·신원리 일대 악취 저감을 위한 소독 강화 등을 시에 건의하고 남사·이동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관련된 질문도 했다. 이 시장은 악취 저감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하고 국가첨단산업단지 진행 계획에 대해서도 비교적 상세히 설명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 후 주민 대표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용인 에코타운 공사의 차질 없는 진행을 당부했다. 용인 에코타운은 인구 증가에 따른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한강수계 환경 보전과 악취 방지 등을 목적으로 용인레스피아 부지 지하에 하수처리시설과 슬러지 자원화시설, 유기성 폐자원(음식물류 폐기물), 바이오 가스화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상에는 축구장, 야구장과 목욕탕, 헬스장, 멀티코트 등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다목적체육관 등의 주민편의시설 설치가 계획되어 있다. 사업비는 총 2412억원이 투입되며 민간 투자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오는 2024년 11월 하수처리시설을 준공하고, 2026년 3월 전체 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일일 하수 1만 2000톤, 슬러지 220톤, 음식물 폐기물 250톤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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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평온의숲-(주) 장율 합동 사회공헌활동 및 간담회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는 ㈜장율(대표 남상호)과 지난 23일 처인구 이동읍 어비2리에서 합동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 날 활동에는 용인도시공사 장묘사업처 및 용인평온의숲 장례식장 운영사인 ㈜장율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어비2리 일대 곳곳을 돌며 쓰레기 줍기 등 환경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행사 후 어비2리 화재 발생 시 효과적인 초동 조치를 위해 각 가구에 한 대씩, 소화기 총 36대를 기부하고 주민들에게 사용법을 교육했으며 즉석 소통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용인도시공사 김진태 시설운영본부장은 “용인 평온의숲이 10년동안 원활히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주민협의체인 ㈜장율과 어비2리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평온의숲과 ㈜장율은 환경정화 활동 외에도 사망 후 유가족이 없는 무연고자를 위한 장례지원 서비스를 함께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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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신봉동 제80호근린공원 조성해 시민에 개방[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레시(시장 이상일)는 수지구 신봉동 218-7번지 일원 제80호근린공원 조성을 완료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전했다. 이 공원은 광교산 힐스테이트아파트와 인접한 공원으로, 시가 신봉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뒤 조합으로부터 조성 비용을 받아 공사를 시행했다. 광교산 일대의 녹지를 최대한 보존하면서도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을 조성하고 공사 품질을 높이려는 취지에서다. 공원 면적은 약 2만2829㎡로 물놀이시설, 멀티코트, 운동시설, 야생 화원 등으로 조성됐다. 물놀이 시설 설치와 관련해 인근 아파트 주민들 간 팽팽한 찬·반 의견이 있었지만 시가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끝에 워터 슬라이드, 워터 터널 등의 시설을 갖출 수 있었다. 물놀이 시설은 평상시에는 놀이터로 사용하고 여름철에는 물놀이 시설로 활용한다. 멀티코트는 배드민턴이나 족구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고, 공원 곳곳에 앉아서 쉴 수 있는 파고라, 등의자 등을 비롯한 쉼터도 충분히 갖췄다. 시는 공원에 소나무, 스트로브잣나무, 느티나무, 메타세퀘이어, 대왕참나무, 이팝나무 등의 다양한 수종 930그루를 심었다. 공원의 공용화장실은 커뮤니티 시설로도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하고 쾌적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광교산 녹지를 충분히 활용해 인위적인 공원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으며 산책로도 잘 조성돼 있다. 공원조성비용은 보상비를 비롯해 152억이 투입됐다. 이상일 시장은 “주민들이 원하는 물놀이 시설을 설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제80호근린공원이 신봉동 주민들의 새로운 힐링 쉼터로, 도심 속 녹지 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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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르네상스의 힘…중앙시장과 주변지역,‘정부 도시재생 대상지’확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중앙동 일대가 ‘2022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김랑장동 용인중앙시장 일대를 변모시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최종 심사에서 지역특화‧스마트 재생 최종 대상지로 결정됐다고 15일 전했다. 민선 7기 때인 지난해 용인시는 이 사업 심사에서 탈락했으나 올해 7월 민선 8기 이상일 시장 취임 후 철저한 준비를 함에 따라, 결국 지역특화‧스마트 재생 분야에서 경기도 31개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용인특례시는 국비 155억원, 도비 31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용인시는 오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652억5000만원을 투입, 용인중앙시장을 주축으로 주변 지역의 여러 자원을 활용해 지역발전과 상권 활성화를 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중앙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은 처인구 김량장동 137-1번지 일대 20만467㎡(6만평)를 현대적인 모습으로 바꾸는 것이다. 이 지역은 과거 시의 원도심이었다. 용인중앙시장이 있는 곳으로 과거엔 시를 대표하는 상권이었다. 시는 용인중앙시장 주변에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 시장과 바로 인접한 경안천과 금학천 등의 훌륭한 수변 자원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왔다. 관내 대학들과 스마트 기업들의 참여 의지도 지역 발전 가능성의 중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재래시장 체질 개선을 통한 중심기능 회복, 문화 콘텐츠 개발, 활력 넘치는 ‘김량장 길’ 명소화 등 세 가지 목표 아래 13개(특화재생 8개, 스마트 5개) 세부 사업 계획을 마련했다. 특히, 중앙시장을 발전시키기 위해선 이용객이 다층화 되어야 하고, 중앙시장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판단해 시장 내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김량장 스마트 워크 플랫폼’을 조성키로 했다. 플랫폼은 커뮤니티 센터, 스마트 복합문화 체험 공간, 청년창업 공간, 평생학습관, 주차 공간 등을 갖춘 뒤 젊은 층과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이곳에선 인공지능·자율주행·메타버스 등의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인텔, NHN, MS 등 글로벌 기업, 관내 대학과 협업해 인재 양성‧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경안천과 금학천의 수변 공간이 자연스럽게 용인중앙시장과 이어지도록 두 하천에 커뮤니티형 광장을 조성해 공간의 연결성을 높이고 도시미관과 보행환경을 개선하며, 문화컨텐츠 개발도 유도할 방침이다. 시는 또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중앙시장 상인회, 청년협동조합 등과 함께 플리마켓, 버스킹, 팝업 프로그램 등을 다채롭게 개발할 예정이다. 보행특화거리와 수변 데크를 조성해 걷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포토존, 낙하 분수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머물고 싶은 공간, 매력적인 공간으로 명소화를 추진한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장 안에 전기차 충전스테이션을 구축하고 5G 기반 공공와이파이, 전기화재 사전예방 지능형 에너지 관리, 스마트 가로등, 범죄예방 로고젝트 등의 스마트‧ICT 기술을 접목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가 이번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이상일 시장이 후보자 시절부터 용인중앙시장 활성화에 큰 관심을 갖고 지역주민, 상인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중앙동이 지난 2019년부터 지금까지 용인중앙시장 상인회를 중심으로 ‘휴먼김량장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를 운영해 오는 등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는 점도 심사에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용인중앙시장은 전국에서 몇 되지 않는 5일장과 전통시장이 함께 열리는 명소이지만 그동안 극심한 침체기에 빠져있었다. 상인들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용인중앙시장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시와 지역주민, 상인, 관내 대학, 기업 등 모두가 힘을 모아 지역발전과 도시혁신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지혜를 모았기 때문”이라며 “얼마 전 용인시청을 방문해 중앙시장과 그 주변을 대대적으로 바꾸겠다는 시의 구상에 큰 이해를 나타내 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우리 시의 산 역사이기도 한 용인중앙시장을 보다 많은 분들이 즐겨 찾고 주변의 골목골목에 활력과 웃음이 넘쳐날 수 있도록 매력적인 콘텐츠가 가득한 도시재생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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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행감 6일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진규)는 지난 29일 교통건설국 소속 교통정책과, 대중교통과, 도시철도과, 건설정책과, 도로관리과, 생태하천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진규 위원장은 대중교통과에 처우개선 등을 통해 버스 종사자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고, 야간에 운행하는 택시 확보를 위해 법인 택시를 활용하는 등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도로관리과에는 저소음 포장 공사 단가와 관련 통일성 있는 기준을 마련해 공사를 추진할 것을 요구하고, 생태하천과에는 시민들의 여가생활을 위해 하천변 내 자전거도로 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김병민 의원은 교통정책과에 기계식 주차장에 안내표지판 설치 등 안전 조치를 요청하고, 전기차량 증가 등 차량의 변화에 맞게 기계식 주차장과 관련된 법, 기준 등의 변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대중교통과에에는 전기버스 구입 시 국내 버스의 구입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도시철도과에는 SRT 정차와 관련해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활용한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작성을 요청했다. 도로관리과에는 언남동 도시계획도로 대3-6호에 설치된 회전 교차로(교통섬) 개선 방안의 검토를 주문하고, 생태하천과에는 올해 수해 발생 하천에 대한 수해 복구 공사를 요청했다. 김윤선 의원은 도시철도과에 경전철 이용객 증가를 위한 방안의 강구를 주문했다. 건설정책과에는 국지도 개설 공사 등 국가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급 기관과의 관계 유지에 대한 노력을 강조했다. 지하화, 청명IC 등 지방도 315호선 민원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전선 지중화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주문했다. 김태우 의원은 대중교통과에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버스 증차, 저상버스 구입 등 철저한 사업 추진을 요청하고, 운수 종사자 확보와 지원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로관리과에는 자전거도로 개설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과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남홍숙 의원은 도로관리과에 행정사무감사 자료 제출 시 철저히 검토 후 제출할 것을 주문하고, 중1-59호 개설공사 보상 문제 해결 등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유진선 의원은 대중교통과에 버스 승강장 개선 사업을 철저히 추진하고, 버스 준공영제 사업 도입 초기에 우선 마을버스만이라도 검토해 더 나은 대중교통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한, 이미 조성된 택시쉼터에 대한 하자 보수 이행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도시철도과에는 3차 관리운영사 변경 시 서비스 수준은 동일하게 하면서 예산은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하고, 부채를 줄이기 위해 부분 상환 등 다각적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용인경전철의 안전 사고를 철저히 예방할 수 있도록 강조했다. 도로관리과에는 공세~지곡 간 도로의 조속한 사업 추진과 대한항공 연수원 진입도로 개설에 따른 수혜 기업에 대한 공공 기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생태하천과에는 수해 발생이 우려되는 하천에 대해 수해 예방을 위한 장기 계획 수립을 요청하고, 신갈천 산책로 및 친수 여가 공간 환경 개선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강조했다. 이교우 의원은 대중교통과에 마을버스 인가 현황 등 행정사무감사 자료 제출 시 명확한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마을버스 인가 대비 운행 대수가 적어 주민 불편이 발생하고 있어 과태료, 과징금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주문했다. 도시철도과에는 경전철 다단계 운영구조 개선과 부채 조기 상환을 위한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하고, 3호선 주민협의체와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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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집수리지원사업으로 가구당 최대 960만원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5가구에 최대 960만원의 집수리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노후 주택의 외부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주택 수리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집수리 지원 사업을 추진,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지난 6월 3~17일까지 20년이 지난 주택에 살고 있는 가구를 모집했다. 총 11가구가 신청했으며, 시는 사전답사 및 상담, 서류심사, 현장점검 등의 절차를 거쳐 5가구를 선정했다. 5곳에는 대문 교체, 담장 철거 및 보수, 지붕 수리, 옥상 방수, 외부 도색 등에 드는 공사비의 90%, 최대 960만원의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이날 이종환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고 집수리 지원 절차, 비용 처리 방법, 공사 기간 등을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집수리 지원사업은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도시의 미관을 개선하는 데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