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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공정임대료 TF 현판식 참석[광교저널 경기도의회/유현희 기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이 25일 경기도청 신관 1층에서정무수석실에서 실시된 ‘위기극복과 상생을 위한 공정임대료 TF 현판식’에 참석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박근철 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왕1)을 비롯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종군 경기도 정무수석,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 회장 등이 함께했다. 장 의장은 “민생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TF의 출범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공정임대료 실현을 통한 실질적 지원대책이 조속히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정임대료 TF는 정부 정책기조에 맞춰 경기도에서 어려움에 처한 임차인에게 맞춤형 지원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한 전담기구다. 정무수석을 단장으로 하며, 기획담당관·법무담당관·공정경제과·소상공인과가 구성원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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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사랑의 온도탑’ 나눔열기 후끈[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사랑의 온도탑’에 지역 사회 곳곳의 나눔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지부장 이의도)는 7일 용인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의도 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이나 사회복지시설이 이번 위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싶어 마련했다”고 말했다. 용인시 농협 10개 조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현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기열 모현농협장은“추운 날씨와 코로나19로 더욱더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농업경영인 용인시연합회(연합회장 이주희)는 성금 100만원으로 온기를 더했다. 이주희 연합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여성농업인 용인시연합회(연합회장 구송회)는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귤 100박스(1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구송회 연합회장은 “현재 전국적인 코로나19 재확산 및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 시설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지구 풍덕천2동과 상현2동에는 수지환경센터 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이윤규)가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을 위해 각각 현금 500만원을 기부하며 꾸준한 이웃사랑을 약속했다. 이윤규 위원장은“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은 물론 다양한 봉사활동과 후원에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6일에는 죽전2동에 관내 로뎀교회(목사 김진철)가 성탄절 ‘비대면 라면콘서트’를 열어 모은 220만원 상당의 라면 4,000개를 기탁했다. 로뎀교회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성탄절에 라면콘서트를 개최해 입장료를 라면으로 받아 이웃 돕기에 동참하고 있으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반찬과 김장김치 나눔 봉사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임에도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계속 오르고 있다”며 “온정의 손길로 전달해 주신 금품은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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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의회 제출▲삼척시청사 전경(사진: 광교저널) [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 예산보다 200억 원 늘어난 7,504억 원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편성해 지난 4일 삼척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예산 편성은 포스트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시기임에 불구하고 시정 주요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도출해야 하는 중요한 때인 만큼, ‘삼척형 뉴딜’, ‘3대 위기극복’, ‘신성장 동력’ 등 미래발전을 촉진하면서 시민들이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편성내용은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29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특별)발행지원 5억 원, 취약계층 생활방역물품 지원 및 재해/재난대비 복구 지원 7억 원 등을 편성했다. 김양호 시장은 “내국세 감소에 따른 보통교부세 감소, 관광지 등 자체 수입 감소 등 매우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 행사・축제성 예산과 경상사업비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등을 통해 시민의 생활안정, 일자리 확충 및 서민경제 활성화는 물론,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한 재정의 건전성과 안정성 확보에도 역점을 두고 3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이 확정되면 시민의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한 재정집행 및 서민 지원에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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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위기극복 위해‘혁신’에 올인한다"▲용인도시공사 전경(사진: 광교저널)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5일 오전 본사 대회의실에서 이형주 사장대행(용인시 재정국장)과 실, 본부장, 상임고문, 각 부서장과 실무자 및 신입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2020년 혁신비전 보고회’를 개최했다. 공사에 따르면 보고회에서는 코로나19와 조직개편 등 대내외 위협에 대한 상반기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각 사업본부별 조직역량 극대화를 위한 혁신 비전이 발표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필수인원만 참가하는 대신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전 직원과 시민들에게까지 내용을 공유하는‘언택트’열린 회의로 진행됐다. 김용섭 상임고문과 각 본부장 등은 직원들이 타인을 배려하며 자신을 재창조하는 강도 높은 혁신을 주문했다. 특히 1년 뒤 등 향후 조직 비전과 시설관리 서비스 품질 고도화 방안, 신규사업 추진 로드맵, 조직 안정화 방향 등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올해 초 모든 부서가 각자 우수사례나 기존 업무 관행을 깨기 위해 제시한 연중 혁신과제 프로젝트에 대한 추진 현황 점검도 이루어졌다. 공사는 상반기에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한 즉시감면서비스 국비사업 선정 등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하반기에도 GTX 복합환승센터 공모 참여 등 지방공기업 최초, 최우수 수준의 성과를 목표로 각 분야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형주 사장대행은“직급과 상관없이 누구나 비전과 깨어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조직 내부는 물론 시민과 공유할 기회를 넓힐 것”을 주문했다. 또한 “신규직원들에게도 공사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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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 코로나19 위기극복 일환···공유재산 임대료 80%감경[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코로나 19 사태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 소유 공유재산 임차인에게 임대요율(사용대부료)을 6개월간 80% 감경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 19 위기극복을 위한 공유재산 대부·사용료 감면지원계획’을 마련해 3일 공유재산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주요 지원내용은 공유재산 임대요율을 지난 2월부터 오는 7월말까지 6개월간 80% (5% → 1%) 감경하는 것으로 별도의 피해입증 절차 없이 시에서 일괄 감경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이미 납부한 임대료에 대해서는 4월중으로 환급할 예정이며, 미납부자 납부기간도 추가로 연장해 오는 6월 30일까지 2개월 연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유재산 임대료 감경조치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대요율 감면 대상은 시 소유 공유재산으로 삼척 중앙시장 및 해양레일바이크 관광지 상가 등 총 108개소이며 지원 금액은 88,745천원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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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다우기술, 코로나19 긴급구호품 '위생키트' 후원[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주)다우기술(대표 김윤덕)의 임직원들은 지난 27일 코로나19 취약계층 300가정에 긴급구호 위생키트를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성규)에 전달했다. 이번 물품은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마스크 등 코로나19 예방용품 구입이 어려운 사회복지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마스크 1,400장, 손소독제 600개, 손세정용 물티슈 600개를 구성 및 지원될 예정이다. (주)다우기술 김성욱 경영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 큰 어려움을 겪는 복지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다우기술도 지역사회와 함께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다우기술은 수지구 죽전디지털밸리에 위치한 국내 대표 IT 전문기업으로,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복지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다양한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 정성규 회장은 “(주)다우기술의 사회공헌활동이 더욱 의미있게 전달될 수 있도록 용인의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위생키트는 용인시 사회복지기관들을 통해 복지취약계층 300가정에 오는 31일부터 전달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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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이웃에 각계각층 성금‧품 기탁‘훈훈’[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0일 코로나19로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을 돕기 위해 청소근로자부터 주민단체까지 각계각층서 성금‧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 20일 코로나19 위기극복 후원금(품)전달식 V-CIDER 20일 시에 따르면 성남시 중원구 도소매업체 브이사이더 김정구 대표가 백군기 용인시장을 찾아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소독제 1000개를 기탁했다. 이 자리엔 김 대표와 친구 관계인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이원희 교수도 동참해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했다. ▲ 20일 코로나19 위기극복 후원금(품)전달식 용인YMC 같은날 용인기독교청년회인 YMCA도 백 시장에게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5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20일 K워터구호품기탁 수지구 상현동 K-water 수도권수도사업단은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전해달라며 10kg짜리 쌀 60포와 라면 48박스, 생수 50박스를 기탁했다.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려는 주민들의 기부도 이어졌다. ▲풍덕천2동에선 익명의 주민이 성금 30만원과 어린이용 마스크 10개를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지난 19일 수지구 풍덕천2동에선 익명의 주민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며 성금 30만원과 어린이용 마스크 10개를 기부했다. 세 아이를 키우는 40대 주부로 알려진 이 주민은 평소 취미로 만든 찻잔을 판매해 이 성금을 마련했다. 자녀들도 한 달 치 용돈을 이 성금에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청소근로자가 한달월급을 기부해 훈훈함을 전했다. 지난 18일 처인구 한 아파트에서 청소 근로자로 일하는 한 주민이 월급의 전액에 가까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주민은 “6개월 전 시에서 연계해준 덕분에 새로운 일자리를 얻게 됐다”며 “감사한 마음을 이웃과 나누고 싶어 월급을 기탁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8일 중앙동통장협의회에서 튤립화분을 기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같은 날 처인구 중앙동 통장협의회가 코로나19로 경직된 마을이 활기를 되찾도록 써달라며 튤립 화분 1700개를 기탁했다. 임채만 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주민들이 외부활동을 자제하다보니 우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작은 정성이나마 위로를 전하고 싶어 기탁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탁된 성금‧품을 경기지역사회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이나 복지시설에 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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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적 코호트 격리 요양원 2곳‘완벽 차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퍼지는 가운데 요양병원·요양시설에 입원 또는 입소한 어르신들의 희생이 이어지고 있다. 면역력 약한 노인들이 같은 공간에 머물고 있어 바이러스 침투로 큰 피해를 입는 것이다. 이에 대비해 용인시의 2개 노인요양시설이 지난 11일부터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예방적 코호트 격리’가 관심을 끌고 있다. 감염자가 없는 취약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시설 전체를 통째로 격리해 완벽히 차단하고 있어서다. 대상은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이 운영 중인 처인구 백암면 소재 ‘용인노인요양원’과 ‘용인노인전문요양원’ 등이다. 이들 시설은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시작하기 전인 지난 10일 식자재를 모두 반입한 뒤 시설 전체를 스스로 봉쇄했다. 외부인은 물론이고 내부인도 출입이 전면금지됐다. 이들 시설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장기요양 1, 2등급을 받은 65세 이상 거동불편 노인들만 입소할 수 있는데 각각 59명과 62명이 입소해 있다. 이들을 돌보기 위해 용인노인요양원엔 41명, 용인노인전문요양원엔 45명의 종사자가 있다. 이들 종사자 가운데 용인노인요양원에선 요양사 15명 등 26명, 용인노인전문요양원에선 요양사 22명 등 34명이 예방적 코호트격리에 참여했다. 나머지 직원들은 모두 자가격리 상태에서 대기하도록 했다. 이연우 용인노인요양원 원장은 "노인들이 연세도 많고 감염병에 취약한데 출퇴근하는 직원이나 기숙사에 있더라도 외출하는 직원들을 통해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려고 재단 내 두 요양원이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는 관내 요양시설에 대해 어르신 안전을 위해 예방적 코로트 격리를 권고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두 요양원은 직원들에게 격리상황을 설명하고 자발적 참여자로부터 동의까지 받았다. 많은 직원이 코호트 격리 참여하겠다고 했으나 기숙사 시설의 수용 범위 내로 격리 대상자를 제한했다. 지금 두 요양원은 완전히 봉쇄된 상태다. 유일한 예외는 어르신들을 위해 필요한 택배 약품을 받는 것뿐인데, 그나마도 소독 후 30분이 지나야 반입한다. 고립된 지 이틀이 지나면서 행동반경이 극도로 좁아진 직원들의 스트레스가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진기 용인노인전문요양원 사무국장은 “격리로 인한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예상해 미리 준비한 영화를 보거나 다과를 즐기면서 함께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연우 원장은 “실제 격리 생활을 해보니 당초 예상한 것보다 힘들어 맛있는 음식을 해먹고 서로 격려하며 이겨내고 있다”면서 “직원들 모두 격리 생활을 통해 어르신들이 느꼈을 답답함을 체감하고 코로나19 위기가 끝나면 더 나은 서비스를 하기로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들의 예방적 코호트 격리는 오는 16일 오전7시까지 이어진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스스로 외로운 격리 생활을 자청한 두 요양원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한다”며 “두 곳의 경험이 관내 모든 노인요양시설이나 장애인시설들에게 위기극복을 위한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관내엔 112개 노인요양시설과 63개 주야간보호센터, 11개 장애인거주시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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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골목상권, 조직된 힘으로 살린다‥도, 4년간 412억 원 투자[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민선7기 경기도가 지역경제 핵심 주체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제공동체’ 조직화를 지원, 지역 골목상권이 당면한 문제를 공동체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키우는데 나선다. 도는 이를 위해 ‘골목상권 조직화 지원’, ‘희망상권 프로젝트’,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등 3가지 사업을 추진,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 간 총 412억을 투자할 계획이다. 류광열 경기도 노동일자리정책관은 30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류광열 정책관은 “이번 대책은 도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민선7기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의 후속”이라며 “구도심 붕괴문제나 과당경쟁, 젠트리피케이션(상권 내몰림 현상) 등 개인이 아닌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고민해야할 문제들을 상인 공동체를 통해 체계적으로 풀어 가는데 목적을 뒀다”고 대책의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골목상권 내 상인 뿐만이 아니라, 지역경제인, 지역주민, 대학, 도-시군 등이 모두 참여하는 민관협력 협의체를 구축함으로써 상권을 넘어 지역 전체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골목상권 조직화 지원사업’은 30개소 이상의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을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조직화하고 육성함으로써 개별 점포의 한계를 극복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권별로 전담 매니저를 투입해 조직 구성에서부터 사업화까지 자생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현장 밀착형’ 지원이 이뤄진다. 해당 공동체는 상권분석 및 컨설팅, 경영교육, 현장체험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상권 1곳당 최대 1천139만 원 이내로 ‘공동마케팅(콘테스트, 문화공연 이벤트, 브랜드 개발 등)’이나 ‘상권환경개선(공동시설 개선, 환경조성 등)’을 선택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권활성화 사업화’ 지원도 이뤄진다. 도는 올해 200개를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총 252억 원을 투입, 최종 300개의 공동체를 조직화해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상권 프로젝트’는 관공서 이전이나 재개발, 재건축 계획으로 인한 인구 공동화 등 위기에 처한 상권을 대상으로 특성에 맞는 해결책을 통해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소상공인 사업자 100개소 이상의 밀집지역으로, 올해 2개소를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8개소를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비는 연간 20억 원씩 총 80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시군이 주도해 골목상권과 공동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도에서는 공개오디션을 통해 대상지를 선정·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개오디션은 전문심사단과 도민으로 구성된 청중평가단이 시군 발표내용과 상권 대표 소상공인 인터뷰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결정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최종 선정된 상권에 대해서는 전문사업추진단을 구성, 골목상권에 상주하며 상인, 지역주민, 지자체와 협업해 경영진단 및 컨설팅, 공동체 위기극복 프로그램, 공동마케팅, 공용부문 시설개선, 특성화된 스토리텔링 구성, 랜드마크 조성 등을 지원하게 된다.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지원사업’은 조성된 지 20년이 넘은 노후 상가거리를 대상으로 지역 상인과 상가소유주, 주민 등이 협업하는 상생발전 모델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상가거리의 상인회, 상가소유주 및 주민 등으로 구성된 ‘지역상생협의체’를 구성, 지역상생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도는 지난해 선정된 성남·안산과 올해 선정된 이천·시흥을 포함해 오는 2020년까지 총 10개소에 4년간 총 80억 원을 투입한다. 선정된 상권은 지역주민 주도의 ‘지역상생협의체’를 통해 종합적인 상권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도는 이를 토대로 조직화와 인력을 지원하는 ‘휴먼웨어’,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는 ‘하드웨어’,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등 3가지 분야로 나눠 노후상가거리 활성화를 도모한다. 구체적으로, ‘휴먼웨어’분야를 통해 사업추진 협의체 구성과 상생협력상가 조성을, ‘하드웨어’분야에서는 지역의 상징성을 살린 랜드마크 조성과 옥외광고물·편의시설 설치를, ‘소프트웨어’분야는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과 지역 특성에 맞는 이벤트·콘텐츠 등을 개발할 수 있다. 특히 ‘상생협력상가’ 조성을 통해 상인과 상가소유주가 과도한 임대료 상승 제한 등을 약속함으로써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막는데 힘쓸 계획이다. 류광열 정책관은 “이번 대책을 통해 민선7기 4년간 약 300여개의 골목상권 공동체를 조직화하고, 시군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경제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조직화된 상권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끝으로 류 정책관은 “이번 대책으로 구도심 붕괴, 노후화, 젠트리피케이션 등 개별점포 혼자서 감당하기 어려운 외부적·환경적 요인의 문제들을 지역 주체들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시스템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군 등 관련 주체와 지속 협력해 골목경제 활성화에 적극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16일 민선7기 이재명 지사가 추구하는 공정경기 구현과 골목상권 활성화 5대 공약을 포함,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경기도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오는 2022년까지 창업에서부터 영업, 폐업, 재기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업 5개 과제에 총 4천116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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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세 자녀 이상가구 '상수도요금' 부과방식 변경된다[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7일 통영시 수도급수조례와 시행규칙이 개정 공포됨에 따라 상수도요금 감면범위를 세 자녀 이상 가구로 확대한다.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상수도요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상수도요금 연체료 부과방식도 연체기간 1개월 이내인 경우 일할 계산하여 연체료를 징수하게 된다. 세 자녀 이상 가구 수도요금 감면은 통영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기재된 자녀가 세 명 이상이며 자녀 중 첫째가 만 19세 미만인 가구에 대해 매월 5㎥에 해당하는 요금감면 혜택을 주게 된다. 감면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세 자녀이상 가구 요금감면을 신청하면 된다. 또한 상수도요금 연체료 부과방식도 연체일수와 무관하게 3%의 고정비율로 산정하던 방식에서, 요금 연체기간이 1개월 이내인 경우 연체 일수에 따라 요금을 일할 계산해 부과하는 방식으로 변경돼 시민 부담완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극심한 저출산 사회의 위기극복 시책의 일환으로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완화시키고자 상수도요금 감면제도를 확대했다”며 “감면 대상자는 빠짐없이 신청해 상수도요금 감면 혜택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