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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최중증 발달장애인 주간그룹1:1지원서비스 제공기관 지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8일 최중증 발달장애인 주간그룹 1:1지원서비스 제공기관을 지정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이 사업에 응모한 기관들의 사업수행 능력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이 결과 5곳의 응모기관 중 4곳이 제공기관으로 지정됐다. 주간그룹 1:1 제공기관은 ▲용인CYA부설마음드림심리상담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용인도우누리 ▲해누리센터 ▲짐사회서비스센터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24시간 개별 ▲주간 개별 1:1 ▲주간 그룹 1:1 등 3가지로 나뉘며 용인시는 ▲주간 개별 1:1 ▲주간 그룹 1:1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련법 개정에 따라 올 해 처음 시작하는 주간그룹 1:1 서비스는 장애 정도가 심해 복지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18세부터 65세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장애인 1명당 전문인력 1명이 배치돼 낮 활동 서비스를 하루 8시간, 월 최대 176시간까지 제공한다. 시는 각 읍·면·동에 거주 중인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이용자를 모집 중이다. 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방문조사를 진행하고, 광역자치단체 산하 서비스조정위원회 심의 후 서비스 이용 여부를 결정해 6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첫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세심한 심사를 통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관을 선정했다”며 “돌봄이 필요한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해 전담인력을 배치해 장애인의 사회적응을 돕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6월 11일부터 시작하는 이 사업은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본인 부담금 없이 지원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발달장애인과 보호자는 용인특례시청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지원팀(031-324-3154)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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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고용노동부 ‘플랫폼종사자 일터 개선’ 공모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고용노동부의 ‘플랫폼종사자 일터 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5500만원을 확보했다고 8일 전했다. 플랫폼을 통해 근로를 제공하는 대리운전 기사나 배달 기사 등이 최소한의 근무 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휴게공간과 안전 대책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용노동부가 시설 조성 비용을 3억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용인시를 포함해 전국에서 18개 지자체와 2개 기업이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지난해 12월 수지구 죽전동에 개소한 이동 노동자를 위한 간이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올해 처인구에 두 번째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공모 선정에 따라 지원받는 국비 5500만원에 시비 5500만원을 더해 노동복지회관 유휴공간에 쉼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쉼터에는 플랫폼종사자, 감정 노동자 등 고객 응대를 하는 근로자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심리상담실을 비롯해 여성 휴게실이 별도 조성되고 냉난방 시스템, 컴퓨터, 정수기, 안마의자 등의 편의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노동복지회관에 설치된 샤워 시설과 주차 공간 등을 플랫폼종사자들에게 개방해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플랫폼종사자는 대리운전 기사나 배달 기사처럼 플랫폼을 통해 근로를 제공하고 대가로 보수를 얻는 노동자를 말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난해 12월 수지구 죽전동에 이동 노동자를 위한 간이쉼터를 만든 데 이어 처인구에도 쉼터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며 “법이나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플랫폼종사자들도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시가 쉼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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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 올해 첫 본 협의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이상일)는 14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올해 첫 본 협의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선 제5기 위원회에서 활동할 위원들을 위촉하고, 이상원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 지난해 사업 결과를 보고하고 올해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등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올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해 산업안전보건 분과를 설치하고, 산재 예방 활동과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위원들은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사민정 합동 실천 협약을 맺고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무재해 일터 만들기 캠페인을 집중 추진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해 노동법률상담, 노사관계 전문가 양성 과정 운영, 취약 노동자 대상 인권 보호 노무 상담, 필수·감정 노동자를 위한 심리상담 지원 등 노동자를 위한 다양한 권익증진과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2023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유공 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의 고용과 인적자원 개발, 노사협력 관련 주요 사항 등을 심의·결정하기 위해 구성된 노동 관련 협의기구로 시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 근로자, 사측,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이상원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 부위원장은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원만한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올 한해 협의회가 다양한 활동을 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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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24년 달라지는 용인생활’ 확인하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는 2024년부터 무주택 청년에게 주거난 극복을 위한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출산율을 높이도록 난임부부에게 시술비의 10%를 추가 지급한다. 또 사업승인이 된 공동주택에 대해 단계별로 시공품질 관리와 안전관리제도가 시행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7일 2024년 새롭게 바뀌는 행정제도를 발표했다. 경제‧재정‧산업분야와 보건‧복지, 환경‧위생, 도시‧주택‧교통, 문화‧체육 등 5개 분야 59개 사업이 새롭게 바뀌는데 시는 이 가운데 21개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한다. 경제‧재정‧산업분야에선 청년들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도록 돕기 위한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에 거주하는 18세~39세 청년 35명을 대상으로 진로사고 검사 등 적성검사와 소규모 그룹 상담을 통한 취업 컨설팅, 일자리센터 구직 등록을 통한 취업 사후관리까지 해준다. 침체된 골목상권이 회복되도록 소상공인 30명 이상으로 구성된 골목상권 공동체 5곳에 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과 컨설팅을 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축제나 이벤트 등을 지원한다.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 경영활동을 돕기 위해 노동자 기숙사 계약‧임차 시 월세의 80%까지 지원한다. 기업 밀집 지역의 기반시설 개선 지원비의 기준을 종전 준공 후 10년 이상 지식산업센터에서 7년 이상으로 완화하고 경보시설, 무선화재감지기 등 소방시설을 설치할 때도 3000만원을 지원한다. 마당 등 실외에서 묶어놓거나 울타리 안에 풀어놓고 기르는 5개월 이상 반려견에 대해 중성화 수술비를 마리당 최대 40만원 지원한다. 소유자가 65세 이상일 경우 동물병원 이송도 지원한다. 보건‧복지 분야에선 청년 주거난을 극복하도록 3억원 이하의 전‧월세 보증금을 대출받은 18세~39세 무주택 청년에게 대출잔액의 1% 이자를 최대 1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어린 자녀부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까지 돌봄이 필요한 누구나 원하는 시기와 장소에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생활돌봄과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보호, 방문의료, 심리상담 등을 지원한다. 출산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시에서 난임시술을 지원받기로 결정된 부부에게 본인 부담금의 10%를 시가 추가로 지원한다.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부부가 시술 중 의학적 사유로 중단돼 시술비 지원을 받지 못할 땐 공단 부담금을 제외한 시술비용 중 최대 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경로당 운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모든 경로당에 45만원씩 지원하던 운영비를 회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50명 이하는 45만원, 51명 이상 100명 이하는 55만원, 101명 이상은 65만원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공동주택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계획이 승인된 곳을 대상으로 단계별 시공 품질 관리와 안전관리를 한다. 착공 전엔 설계도서와 구조안전성 검토를, 공사 중엔 품질점검단이 정기 안전 점검을 한다. 이와 함께 모든 현장에 대해 공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기록을 남기는 등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촘촘한 안전관리를 한다.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의 후드나 환풍기 등 오염된 주방시설과 객실의 바닥, 벽 등을 청소하도록 최대 7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이달 중 ‘2024년 달라지는 용인생활’이라는 제목의 책자를 발간해 시청과 3개 구청, 38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하고 시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중심으로 올해 달라지는 내용을 간추렸다”며 “시민들이 생활에 도움이 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달라지는 제도를 꼼꼼하게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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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서명 담긴 저서 전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6일 자립준비청년과 자립예정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특별한 정담회를 마련, 이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대화를 나눴다. 이 시장은 지난 8월 30일 이들 청년들과 만찬을 한 자리에서 올해 안에 꼭 다시 만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6일 오찬에 참석한 청년들에게 전날 용인을 방문해 기후위기에 대해 특강을 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사인이 담긴 책을 선물했다. 반 전 총장은 이 시장과의 정담회에 참석한 청년 각자의 이름을 쓰고, 본인 서명을 한 저서(반기문-결단의 시간들)를 선물했는데, 이는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것이다. 반 전 총장의 선물은 이 시장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지난 8월 이들 청년과 대화하던 이 시장에게 남미 출장 중이던 반 전 총장의 전화가 걸려 온 것을 본 한 청년이 반 전 총장의 사인을 받고 싶다고 하자 이 시장이 "반기문 전 총장님이 올해 안에 용인에 오실텐데 여러분들이 사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 약속을 이번에 이행한 것이다. 6일 정담회에는 자립준비청년 2명과 자립이 예정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5명 등 7이 참석했다. 이들 중 셋은 전날 열린 반기문 전 총장의 특강에도 참석했다. 특별한 선물을 전달 받은 청년들은 "반 전 총장에게 감사의 뜻을 대신 전해 달라"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고교시절 주한미국대사관 프로그램에 선발돼 미국을 방문, 존 F.케네디 당시 미국 대통령을 만났고, 케네디 대통령이 꿈을 묻자 '나라를 위해 일하는 외교관이 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이후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정진하셔서 우리나라의 외교부 장관으로 봉사한 뒤 유엔사무총장으로 10년 간 일하시면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파리협정 체결 등 많은 업적을 남기셨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도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고, 실패해도 실망하지 않고 또 도전하면서 노력하면 뜻하는 성취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뮤지컬 노래 가운데 '꿈읃 이뤄질거야'라는 뜻의 ‘Any dream Will Do’라는 멋진 곡이 있다"며 휴대전화로 잠시 음악을 틀어주면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행복의 한 조건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회활동을 하고 있거나 고교 졸업을 앞둔 청년들은 이 시장에게 중앙일보 기자 시절의 경험담, 용인 발전과 관련한 시장의 구상 방안에 대해 물었다. "기자 시절에 가장 바빴던 때가 언제 였느냐"는 질문에 이 시장은 "3년 6개월 동안 워싱턴 특파원으로 일할 때인 지난 2006년 10월 9일 북한이 제1차 핵 실험을 했다. 그때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발칵 뒤집혔다. 그날 밤을 꼬박 새면서 많은 기사들을 썼고, 이후 일주일 가량 거의 밤을 새다시피하며 일했다. 낮에는 미국 백악관‧국무부‧상‧하원, 주미한국대사관 등을 상대로 분주히 취재활동을 했기 때문에 녹초가 되도록 일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김영삼 정부 시절 중앙일보 정치부 기자로 외교부 취재를 담당하면서 당시 외교정책실장이었던 반기문 전 총장과 맺었던 인연, 반 전 총장이 뉴욕 UN본부에서 일할 때 워싱턴 특파원으로 취재하고 교류하던 이야기 등 소개했다. 반 전 총장은 지난 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열린 특강에서 이 시장에 대해 "30년 이상 이 시장과 인연을 이어왔는데 굉장히 냉철한 직업관을 가진 사람이면서 따뜻한 정(情)정도 넘치는 사람"이라며 "이 시장이 최근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정부지원 최대 3년이란 기한 제한의 문제를 교육부에 지적하고 기한 제한 폐지를 이끌어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 역시 이 시장의 따뜻한 인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칭찬한 바 있다. 이날 학생들을 인솔한 보호시설 관계자는 ”지난 8월 30일 정담회가 끝난 뒤 올해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는데, 이상일 시장이 실천할 것이란 생각은 못했다“며 ”이 시장이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들을 대하는 태도가 진심인 것을 또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우리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들어준다는 믿음을 갖게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상일 시장은 ”어려운 일이나 의견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수시로 연락을 주기 바라며, 내년에는 더욱 멋진 모습으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내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습비와 시험 비용을 지원하고, 심리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과의 정담회와 워크숍도 연 2회 열어 의견을 듣고 필요한 것들은 정책에 반영해 실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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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일-가정 양립’ 가족친화기관 재인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일과 가정의 균형을 갖추도록 하는 가족친화 직장 문화를 확산한 노력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6일 전했다. 시는 지난 2015년 처음으로 가족친화기관으로 인증받은 후 유효기간 연장과 재심사 등을 거쳐 지금까지 자격을 유지해왔다. 이번 인증은 2026년 11월까지 유효하다. 시는 공직자 부모와 자녀가 참여하는 공직자가족사랑만들기 프로그램과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임신직원 육아물품 지원, 가족휴양시설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통해 직원들이 가정의 화합을 도모하도록 도왔다. 시는 최고 경영층의 관심과 의지, 자녀 출산‧양육 등 가족친화제도 실행, 직원 만족도, 2020~2022년도 가족친화제도 자체 점검 실적 등 4개 분야 14개 항목 평가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직원들이 직장과 가정에서 모두 충실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행정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도록 조직문화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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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축구센터, 용인문화재단·용인문화원·청소년미래재단과 인재양성 협약[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축구센터(이사장 이상일)가 ‘지·덕·체’를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시 산하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전했다. 용인시축구센터는 지난 13일 용인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14일에는 용인문화원과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과 협약을 맺었다. 축구센터와 각 기관들은 ▲선수단 경기력 향상 ▲심리치유와 문화교육 ▲청소년 축구 인재를 위한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시행에 힘을 모은다. 용인문화재단은 축구센터 교육생에게 ‘찾아가는 더 클래식 하우스’ 공연,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마음키움’ 집단심리상담을 제공한다. 용인문화원은 교육생 대상 ‘용인향토문화유적 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용인시축구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축구센터 교육생의 문화 소양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교육생이 용인의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해 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전국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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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 첫걸음’ 용인소방서, 용인의 안전을 지키는 신규 소방관 66명 임용[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지난 26일 110만 용인시민의 안전을 위해 임용된 신규 소방공무원 66명(소방 20, 구조 20, 구급 23, 심리상담 1, 정보통신 1, 화학 1)의 임용식을 진행했다. 이날 용인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임용식은 서승현 서장과 각 과장 등이 참석해 신규 소방관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하며, 임용장을 수여했다. 용인소방서는 신설 예정인 성복119안전센터 및 제2구조대, 제2구급대의 인력배치와 소방력을 보충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신규 소방관이 배치됐다. 이들은 소양과 직무교육을 거쳐 각 과(단), 안전센터, 구조대, 구급대에 배치되어 사고현장 최일선에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서승현 서장은 “용인소방서 임용을 축하드리고 소방공무원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근무해 주길 바란다”며“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만큼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과 동시에 자신의 안전도 유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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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드림스타트 우수기관 복지부 장관 표창[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취약계층 아동의 꿈을 응원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전했다. 복지부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목적과 방향에 맞는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통합사례관리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전국의 기초지방자치단체 78곳을 대상으로 평가를 했다. 평가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의 사업 내용 전반에 대해 조직 구성·관리, 통합사례관리, 지역사회 협력, 만족도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평가 결과 시를 포함한 16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모든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학습교실과 부모교육, 비만관리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운영해온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꿈이 많은 드림스타트 아동을 시각화한 캐릭터 ‘새싹드림’을 적극 활용한 점도 가점 요인이 됐다. 시의 드림스타트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담당 공무원이 직접 고안해냈다. 관내 학교와 의료기관, 관광지 등 다양한 지역 자원을 연계해 의료 후원과 학습캠프, 심리상담 지원, 가족 나들이 등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경제적 사정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진로와 건강, 가족 친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온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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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재활은 이런 것...용인특례시 장애인복지관 ‘깜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과거 우리나라의 장애인 복지는 세제혜택, 보조금 지원 등에 치중되는 경향이 강했다. 장애등급에 따라 제도적 지원을 해왔지만, 신체적 능력의 한계 등을 들어 사회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데는 지원이 미치지 못했다. 사회는 변했다. 각 지자체는 저마다 장애인복지관을 설립하고 장애인 재활치료에서부터 일자리 마련까지 장애인들의 생애 전반에 걸친 지원을 하기에 이르렀다. 용인특례시의 장애인 재활 서비스는 독보적이다. 용인특례시 복지관을 들여다본 사람들의 한 마디. “깜놀!(깜짝 놀랐어요!)” 한국 장애인 복지의 미래를 앞당겨보는 것 같다고 탄성을 지르기도 한다. 증강현실, 보행로봇 도입은 물론 일자리 지원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신체적 능력의 한계를 끌어올려 장애인들이 어엿한 사회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등 다른 지역의 장애인복지관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장면들이 이곳에선 일상으로 펼쳐진다. “용인시장 선거에 나서면서 스스로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려는 장애인들의 노력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장애인재활시설 구축 완료’라는 공약을 내걸었다”고 말하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말이, 문득 가슴에 와닿는다. 2020년 전국 최초로 기흥장애인복지관에 디지털 재활치료시스템을 구축한 용인시는 지난 10일에는 처인장애인복지관에 장애인 AR·VR 스포츠센터 체험공간 ‘스페이스’의 문을 열었다. 이로써 기흥·수지·처인 3개 구 모두에 장애인재활시설 구축을 완료, 민선 8기 장애인 복지 공약을 추가 완성했다. 3곳의 용인시 장애인복지관을 둘러본다. ■ 사고 없는 직업교육, 처인장애인복지관 - ‘VR 직종체험’과 ‘맞춤형 보조기구 제작 서비스’ “고기를 올려놓아요. 불 조절을 해야해요” 양호진(23세) 씨는 스피커를 통해 흘러 나오는 말소리에 맞춰 움직이느라 분주하다. VR 고글을 착용한 호진 씨의 양손에는 스틱이 들려 있다. 스피커의 주문에 따라 주방 냉장고와 인버터, 양념이 놓인 선반을 오가고 있지만, 실제 주방은 없다. 호진 씨가 착용한 고글과 모니터 속에만 존재한다. 처인장애인복지관이 도입한 장애인 AR·VR 스포츠센터 체험공간 ‘스페이스’ 내 VR 직종체험실의 모습이다. 직종체험실에서는 주방조리, 커피 제조 과정 등을 VR을 통해 실습할 수 있다. 장애인들에게는 조리 기구를 제 위치에 갖다 놓는 일도, 불을 만지는 일도 어렵고 무서운 일이다. 하지만 VR체험을 통해 위험 요소를 없애고 반복적으로 연습할 수 있다. “커피도 제가 잘 만드는데, 직접 만들 때는 스팀이 힘들어요 저는” 호진 씨는 그동안 처인장애인복지관에서 소양교육과 임가공교육 등을 받아왔다. 지금은 VR직종체험을 통해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탐색하고 전문 기술을 연습 중이다. 스테이크 요리에 이어 커피 제조과정까지 보여 준 호진 씨는 다음번에 방문하면 직접 커피를 내려주마 약속하며 한 마디를 더 보탠다. “자신감이 생겨요. 반복해서 자꾸 연습하거든요.” 처인장애인복지관은 또 보조공학서비스도 진행중이다. 시중에 판매하는 보조기기로는 해결할 수 없는 장애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장애인의 신체 사이즈와 욕구에 맞게 3D프린터를 사용해 제작해준다. 손에 힘이 없는 장애인을 위한 페트병 따개에서부터 전동휠체어 전용 조이스틱, 휠체어 전용 컵홀더, 타이핑 보조기, 재활치료를 위한 스트레칭 보드 등 종류도 다양하다. 제작비용은 물론 무료다. ■ 대한민국 장애인 재활치료의 선두 주자 기흥장애인복지관 - 보행로봇 ‘워크봇G’, 전국 최초 ‘아쿠아클라이밍’ 도입 “보조기 없이 걷는 것하고는 천지 차이지요. 이것만 타면 금방 나을 것 같아요. 다리 자체의 느낌이 아니라 허리 근육이 당기면서 운동이 되는 느낌이 들지요. ‘내가 진짜 걷는다’라는 걸 알게 되지요” 용인시 기흥구 기흥장애인복지관에 설치된 워크봇G에 올라 재활치료를 하고 있는 안정경(46세)씨의 말이다. 안 씨는 하반신 마비로 인해 걷기 감각을 상실했다. 워크봇G는 보행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최적으로 걸을 수 있도록 돕는 보행로봇이다. 손상된 뇌신경의 기능을 주변 신경이 대체할 수 있도록 반복운동을 돕는 역할이다. 물리치료사들이 보행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걸음을 잡아주면서 치료를 하게 되면 30분에 100보를 걸을 수 있지만, 보행로봇을 활용하면 30분에 1000보를 갈 수 있다. 급성기(병원치료시기)에 치료를 하면 3~6개월 사이에 치료 효과가 나타난다. 워크봇은 일반병원에서도 보급이 된 재활 로봇이다. 30분 이용료는 9~12만원, 기흥장애인복지관에서는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상·하반기로 나눠 분기별 20명씩 40명을 모집하는데, 경쟁률은 대략 5대 1. 입소문을 타면서 타 시·도 거주자들도 신청하지만 용인시 거주자 우선 원칙에 따라 용인시민만 이용 기회를 얻고 있다. 기흥장애인복지관은 전국 최초로 아쿠아 클라이밍 치료를 도입했다. 아쿠아 클라이밍은 인공 암벽을 오르는 스포츠 클라이밍을 물속에서 하는 운동이다. 복지관 수중재활실에 인공암벽을 설치해 스스로 근력운동을 하기 힘든 뇌병변, 지체·발달장애아들을 집중 치료하고 있다. ■ 장애인 일자리 지원 ‘전국 Top5’ 수지장애인복지관 - 장애인복지관 직업교육 받은 교육생, 까페 매니저 되다 “아침에 출근해서 첫 잔을 내렸을 때 향기와 풍미가 올라오면서 기분이 좋아져요. 라떼 아트를 할 때의 몰입감도 최고지요” 수지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까페 뜨랑슈아 SAY 매니저 김준형(28세) 씨의 말이다. 준형 씨는 2013년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직업전환교육을 받으면서 수지장애인복지관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회사 사내까페, 영화관 드림이, 유명 커피 체인점 등에서 직원으로 일해왔다. 계약이 만료될 때마다 수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일자리를 소개했다. 2022년 1월, 준형 씨는 자신이 처음 일을 배웠던 곳, 수지장애인복지관이 운영하는 까페 뜨랑슈아 SAY 1·2호점을 총괄하는 매니저가 됐다. “어느 순간부터 제가 매니저가 하는 일을 하고 있더라구요” 준형 씨는 “후배들에게 항상 ‘기본에 충실하라’고 말한다. 기초부터 탄탄하게 다져 놓아야 나중에 어딜 가서든 일을 구할 수 있고 단단하게 버틸 수 있다고…”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은 수지장애인복지관은 중증 장애인에 대한 일자리 지원에 있어서는 전국 장애인복지관 중에서 Top5에 속한다. 2022년 9월 30일 기준 125명의 장애인들이 수지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일자리를 얻었다. 2021년 173명, 2020년 124명이 복지관을 통해 취업했다. 수지장애인복지관은 연간 3400 여 명의 장애인이 이용하고 있다. 치료, 심리상담, 평생교육, 자립 및 취업지원 등 장애인의 삶의 질 증진을 돕고 있다. 이 중에서도 취업 관련 프로그램은 호응이 좋다. 11월 10일 현재 339명의 교육생이 프로그램에 참여중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시 3개구 장애인복지관에 장애인 재활을 위한 프로그램과 시스템이 구축돼 공약을 이행하게 됐다. 빈틈없는 지원으로 용인시 장애인들이 스스로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 결핵에 걸려 한 다리를 절단했고, 청년기에도 큰 병으로 20개월 넘게 병원 신세를 졌던 영국 시인 윌리엄 어니스트 헨리가 자신의 체험을 투영해 발표한 시 ‘인빅터스(Invictus, 굴복하지 않는다)’라는 시에서 ‘나는 내 운명의 주인이고 나는 내 영혼의 선장이다’라며 삶에 대한 불굴의 의지를 표현했다”며 “용인시 장애인들도 재활시설을 활용해 어엿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영역을 개척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