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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서 감사패 받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는 16일 시청 시장실에서 용인시가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 용인자연휴양림 내 패러글라이딩 이착륙장을 조성한 데 대한 고마움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착륙장이 조성된 용인 정광산 활공장은 1997년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이 임시로 조성해 사용해 오던 곳으로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았다. 이에 시는 지난해 6억원을 투입해 착륙장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 12억원을 추가 투입해 이륙장 조성까지 마쳤다. 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1월부터 운영하는 패러글라이딩장이 국내외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진석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장은 “레저 스포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패러글라이딩 이착륙장을 조성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산림 레포츠 활성화에 용인시가 앞장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안전하게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산림 레포츠 활성화를 위한 시설 확충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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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사랑의 열차’어려운 이웃 돕는 따뜻한 온정 잇따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 대표적인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각계각층 시민들의 따뜻한 온정이 잇따랐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일 용인시전문건설협회 이정성 수석 부위원장 등 관계자 3명이 백군기 시장실을 방문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2월에도 성금 2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 부위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협회 소속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날 건강보조용품 제조 기업 ㈜아우라7 송진수 회장 등 관계자 5명도 시장실을 방문해 공간 살균기 100대를 기부했다. 송 회장은 “코로나19로 쾌적한 실내 공간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늘어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살균기를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렵고 힘든 시기임에도 따뜻한 나눔을 손수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성금·품은 꼭 필요한 곳에 요긴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수지구에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수지구지회가 관내 소외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라면 200박스를 기탁했다. 유림동에선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이 ‘2021년 경기도행복마을관리소 사례 발표’ 우수 포상금 50만원을 이웃 돕기에 기부했다. 영덕2동에선 생활건강그룹 PLAN B 김나경 대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써 달라며 KF94 마스크 2000장을 전달했다. 죽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저소득 가정 청소년 10명에게 20만원 상당의 겨울용 방한 외투 한 벌씩을 지원했다. 죽전3동에선 31통 통장 변규리 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앞선 6일 용인시 정책기획관과 수지구 자치행정과 직원들은 대규모 통계조사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200만원을 전액 기부했다. 김학면 정책기획관은 “업무 성과로 받은 포상금을 더 의미 있는 일에 사용하자는 직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죽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순구 위원장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3일 한국석유공사 용인지사는 동부동에 350만원 상당의 주유권 16매를 기탁했다. 이들은 매년 정기적으로 주유권을 기탁해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2일에는 대동공업(주) 정규섭 대표가 동부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한편 시는 기탁받은 성금·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이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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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섭,안산 해여림유치원 공립화 추진 보고 받아▲남종섭 위원장이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과장 등 관계공무원으로부터 안산 해여림 유치원 공립화 추진보고 받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남종섭(민주, 용인) 위원장은 10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실에서 이영창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과장 등 관계공무원으로부터 안산 해여림유치원 공립화 추진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는 권정선(민주, 부천) 부위원장과 유근식(민주, 광명) 의원, 성준모(민주, 안산) 의원도 자리를 함께 했다. 안산 해여림유치원은 2005년 8학급 187명의 정원으로 인가받은 사립유치원으로 지난 6월 16일 식중독 의심환자가 처음 발생됐고, 이후 현재까지 원아 184명 중 유증상 원아는 113명이 발생(확진검사 결과 양성 69명, 입퇴원 32명, 용혈성요독증의증 15명, 투석 4명)돼 사립유치원 급식 안전성에 문제점을 안겨 준 곳이다. 이날 보고에서 이영창 과장은 “현재 해여림유치원은 폐쇄 상태로 학부모의 불신이 크기 때문에 향후에도 정상적인 운영은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며 “안산 지역은 공립단설유치원이 2곳 밖에 없고, 평균 유치원 취학률도 16.8%로 경기도 평균인 29%에 한참 못 미치기 때문에 차제에 안산 해여림유치원을 공립화해 유아학습권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남종섭 위원장은 “원아 뿐 아니라 가족과 종사자까지 증상자가 다수 발생돼 사립유치원 급식에 대한 도민의 불안감이 크다” 며 “차제에 사립유치원 급식 실태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시설 보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문제가 발생되었으니 공립화를 추진한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사후약방문이 아닌 선제적 대응을 하라”고 주문했다. 권정선 부위원장은 “유아학습권을 보호하고자 서둘러 공립화를 추진하는 것은 이해가 가나 추진속도가 빨라도 너무 빠른 것 아닌가”고 말하고, “사립 유치원은 엄연한 사유재산으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엄정한 감정평가로 적정한 금액을 산출해 매입해야 한다”며, “관련 절차와 문제의 소지는 없는지 신중히 업무처리할 것”을 주문했다. 유근식 의원과 성준모 의원도 사립유치원 폐원과 향후 소송진행 가능성 등 문제가 발생할 소지를 우려하고,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신중을 기해 업무를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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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산림자원 활용 스토리텔링 발굴한다 !▲ 평창군청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숨어있는 다양한 산림자원을 발굴·보존하고 이를 통한 콘텐츠 개발 및 관광자원화를 위해 ‘평창 주요지역 산림자원 활용 스토리텔링 및 자원화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군은 국내 최초로 『대한민국 산림수도』를 선포한 바 있으며 산림자원 활용 스토리텔링 발굴 용역 추진을 위해 3월 중 스토리텔링 및 자원화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까지 완료한 후 각종 사업 자료 및 프로그램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평창읍 일원은 보호수, 송진채취목, 노성산성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자원이 존재하고 남산, 장암산, 절개산 등 활용가치가 높은 산림자원 또한 많이 분포하고 있다. 이에 산림자원, 문화자원, 자연환경을 엮은 스토리텔링을 통해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새롭고 매력 있는 스토리를 들려준다면 평창읍의 관광객 유입과 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남산, 장암산 일원 100년이상 된 송진채취목 등 산림자원을 적극 활용해 역사성 있는 아름다운 스토리를 개발할 수 있도록 자료 수집과 조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발굴된 스토리의 관광자원화를 통해 지역 주민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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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19 제주포럼서 평창국제평화도시 구축 의지 적극 '표명'[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민선 7기 군정 목표의 하나인 ‘평창 평화 이니셔티브’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2019 제주포럼에 참석해 ‘평화올림픽과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한 평창군 세션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세션 발표로 나선 이성훈 경희대 특임교수가 ‘평창평화포럼 2019 결과와 향후 전망’이라는 주제로 「2019 평창평화포럼」의 결과물인 평창평화선언 2019, 한반도 평화 구축 결의안 및 평창평화의제(PCAP) 2030 프레임워크를 소개했다. 이 교수는 안토니오 UN사무총장의 발언을 언급하며 평창올림픽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세계적인 평화의제 선정에 기여했고 이런 평화유산을 통해 세계평화 플랫폼을 구축해 향후 2030년까지 평화와 SDGs(지속가능개발목표)를 연계한 실천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과제를 시사점으로 전달했다. 금주섭 세계 장로교신학대학원 원장의 ‘한반도 평화구축과 세계시민사회의 역할’에 대한 주제발표에서는 평창의 평화 상상력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금 원장은 평창이 꿈꾸는 한반도가 내일의 한반도가 될 것이며 한반도를 넘어 세계평화 구축을 위해서는 시민사회와 종교단체 등 다양한 그룹의 참여와 국제사회와의 다자간 협력이 필요하고 평화는 현 세대가 만들어 가는 것으로 이를 위한 평화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패널 토의에서는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마영삼 前공공외교 대사가 ‘평화를 위한 스포츠 공공외교’라는 주제로 화해와 평화 분위기 조성에 스포츠가 기여해 온 사례와 유용성에 대해 발표했다. 마 前 대사는 국제스포츠 기구들이 스포츠 행사 개최를 넘어 스포츠를 통한 평화 기여에 대한 욕구가 높으므로 스포츠를 잘 활용해 평화적 역량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서왕진 서울연구원장은 ‘도시외교의 필요성과 서울시의 도시외교’ 사례를 중심으로 우수정책 분야와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면서“평창도 이와 맥락을 같이해 다양한 분야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필요성이 있고 도시와 도시간의 외교를 통해 지역 발전정책을 구상하고 이를 위한 학술행사 개최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평화에 대한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는 「2019 평창평화포럼」의 의제들이 곧 개최되는 서울평화포럼에서도 논의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마지막 토론자인 권구순 서울사이버대학 교수는 평화의 구조적·문화적 성격에 대한 이해를 통해 평화공공외교의 목표를 세부적으로 전략화해야 하고 이를 위한 민관 행위자들의 평화역량 배양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평창구축활동의 지향점을 제시하면서 건전한 비판의 장이 되는 평창의 국제적 평화 플랫폼 구축 노력이 지속화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평창군 세션을 마무리하며 참가자들은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지만 작은 도시인 스위스 제네바와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레시드의 사례를 들며 평창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통해 인프라 구축이 완성돼 있고 대도시보다는 평창과 같은 규모의 평창평화포럼을 통해 평화 공공외교 활동을 펼치기에 매우 적절한 장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평창이 국제평화를 위해 더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션의 좌장을 맡은 한국국제협력단 송진호 이사는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평창은 올림픽 유산을 잘 가꾸어 세계적인 평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말 그대로 “대박도시”라고 표현하며 앞으로 평창의 행보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군 단장으로 제주포럼에 참가한 김창규 평창부군수는 “이번 세션에서 논의된 의미와 내용들을 잘 정리해서 2020평창평화포럼 의제 선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라며 “향후에도 이번과 같은 토론장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인적·물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평창을 국제 평화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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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경기도, 영조예필···경기도문화재 신규지정▲ [광교저널 경기/최현숙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영조 예필(睿筆. 왕세자가 쓴 글씨) 등 문화유산 17건을 경기도 문화재로 신규 지정했다. [광교저널 경기/최현숙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영조 예필(睿筆. 왕세자가 쓴 글씨) 등 문화유산 17건을 경기도 문화재로 신규 지정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9일 2018년 제2차 경기도문화재위원회 유형분과를 열고 문화유산 17건을 도 지정문화재로 확정했다. 신규 지정된 경기도문화재는 ▲밀양박씨 낙촌공파 종중회가 소장한 ‘박충원 백자청화묘지’ 8점 ▲파주 보광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영산회상도, 지장시왕도, 현황도’ 각 1점 ▲양평 범왕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재조본 제법집요경 권6’ 1책 ▲수원 화성박물관과 수원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번암 채제공의 문집인 ‘번암선생집’ 1종 22책 ▲서예미를 갖춘 ‘두륜청사첩과 삼사탑명첩’ 2첩 ▲‘정조 한글어필-빈풍칠월편’ 2점 ▲영조예필-송죽’ 1점 ▲‘영조 사 조현명 어필첩’ 5점 ▲‘정조예필-주희시첩, 정조어필-유시’ 각 1점 ▲‘성수침 서첩-청송진묵’ 1점 ▲‘송준길 서첩-민기묘표, 신도비명’ 1점 ▲‘김수증 서첩-곡운회묵’ 1점 등이다. 이밖에도 ‘여주 장흥리 변씨 고택’과 광주 대법사의 ‘묘법연화경 5~7권’이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 박충원 백자청화묘지(墓誌. 죽은 사람의 이름, 신분, 행적 따위를 기록한 글로 사기판이나 돌에 새겨 무덤 옆에 묻 는다)는 16세기 중국에서 수입된 청화안료를 사용했고 보존상태가 양호한 것은 물론 백자청화묘지가 희귀하다는 점에서 지정됐다. 채제공 선생의 문집인 번암선생집(樊巖先生集)은 1824년 목판본 간행을 위해 등사된 3질의 정고본(定稿本·초고를 마지막으로 수정해 내용을 완전하게 한 판본) 가운데 유일하게 남아 간행의 경과를 살필 수 있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파주 보광사의 영산회상도, 지장시왕도, 현왕도 등은 제작 연대가 확실하고 전체적으로 짜임새 있는 구도와 각 존상의 섬세한 표현 등 전통 불화의 도상을 갖추고 있다. 또,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중·후반 이후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한 화승들이 제작한 것으로 시대성과 경기도의 지역적 특색을 알려주는 가치를 인정받아 지정됐다. 이밖에 김정희, 정약용, 정학연, 초의 등의 응축된 필력과 서예미는 물론 허련의 문인화를 감상할 수 있는 ‘두륜청사첩과 삼사탑명첩’, 영조가 7세 때 쓴 ‘송죽(松竹)’, 정조의 세손시절 필적인 ‘주희시첩’, 그리고 조선서예의 격조 높은 가치를 보여주는 ‘송준길 서첩-민기표묘, 신도비명’, ‘김수증 서첩-곡운회묵’ 등도 문화재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도는 이들 문화재 지정 내용을 30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신규 문화재의 가치를 널리 전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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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학교석면 안전관리망 구축 전국최초 구축...수원시가 관내 학교 초?중?고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학교 석면건축물 유해성에 대한 안전관리에 나선다. 이를 위해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 한국환경공단 등은 관내 학교 석면 정밀조사 및 학교 교육환경 개선 등을 위한 사업비 지원 등을 중심으로 ‘학교석면 안전관리 시스템’을 전국최초로 구축했다. ▲ 학교석면 안전관리 업무협약 ‘학교석면 안전관리 시스템’은 수원 관내 학교 석면건축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 한국환경공단이 관내 공립유치원, 초?중?고교 등 153개교를 대상으로 연도별, 단계별로 추진하게 되는 사업이다. 수원시 등은 ‘학교석면 안전관리 시스템’에 따라 단계별로 △전문기관의 학교 석면 정밀조사 시 진단비 지원(1단계) △석면텍스 파손?훼손 시 소규모 유지보수 등 석면관리를 위한 유지보수비 지원(2단계) △석면해체 및 철거, 화장실 개보수, 냉난방 공사 등 교육환경 개선 시 개선사업비 지원(3단계)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 4일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 한국환경공단은 학교석면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학교석면 행?재정 협력방법, 석면 안전관리 자문 등의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녹색 상생 협약식을 수원시청에서 가졌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학교석면 안전관리를 위한 재정지원을, 수원교육지원청은 총괄적인 행정지원과 필요 예산에 대한 예산대응을, 한국환경공단은 석면관리 컨설팅과 기술자문 등을 담당하게 된다. ▲ 4일 진행된 수원시, 수원교육지원청, 한국환경공단의 학교석면 안전관리 업무체결식 앞줄 가운데 염태영 수원시장, 앞줄 왼쪽에서 2번째 김영일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앞줄 왼쪽에서 4번째 이시진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뒷줄 오른쪽에서 5번째 백정선 수원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장 .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영일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시진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및 각 기관 관계자, 백정선 수원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장, 안호준 송림초교 교장, 이은숙 율천중 교장, 송진섭 수성고 교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업무체결 이후 사업의 첫 단계로 관내 153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석면 정밀조사를 전문기관을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와 교육지원청, 한국환경공단 등 기관들과의 협력으로 타 도시의 학교보다 한단계 높은 학교석면 안전관리망을 구축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체결 및 사업 추진으로 수원 학교가 석면으로부터 자유로운 공부하기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