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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23년도 관광두레 투어패스’ 성황리에 마무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동안 열린 ‘용인관광두레 투어패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전했다. 주민들이 직접 기획·참여한 이번 사업은 ‘용인시관광두레협의회’가 지역 내 관광두레 지역사업체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현장 투어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용인특례시 SNS홍보단과 일반 체험객 100여개 팀이 참여한 ‘투어패스’는 지역 내 농촌마을인 ‘장촌마을’과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교류 장소인 ‘뚝플레이스 카페’, 원예체험 공간인 ‘고마운 농부들’에서 진행됐다. 각 체험처에서 진행된 ‘해시리떡체험’, ‘아이비 원예체험’, ‘공예체험 및 생태미션투어’ 등의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참가자들에게 간식과 여행용품이 포함된 ‘투어키트’ 6종과 ▲로컬푸드 ▲카페음료 ▲수공예 굿즈 ▲지역 농산물 꾸러미와 교환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했다. 도금숙 관광두레 PD는 “올해 처음 진행한 용인관광두레 투어패스가 많은 지역민과 관광객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해 지역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와 함께 지역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관광두레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3곳의 주민사업체가 참여해 지역의 특산품과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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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문화도시 용인 ‘제 2회 상상포럼’성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문화도시 시민 활동가들의 사례 및 민-관-학 합동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제2회 상상포럼’이 용인 시민과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성료했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문화도시 사업의 성과를 차년도 사업으로 환류하기 위한 과정으로, ‘커뮤니티를 시작하는 시민들을 위한 가이드’라는 제목으로 문화도시 사업의 커뮤니티 관련 사례와 전문가 발제, 포럼 참여자 간 토론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시민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를 주제로 문화도시팀 서혜인 대리가 문화도시 사업의 한 해 성과 및 사업 환류 구조에 대해 소개했고, 이어 올해 문화도시 사업에서 활동한 시민 문화기획자 김동준과 커뮤니티 디자이너 박상봉, 도시기록가 안선영이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추진했던 커뮤니티 관련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커뮤니티를 시작하는 시민들을 위한 가이드’를 주제로 2부가 진행됐다. 용인시민 김대환의 ‘커뮤니티 주동자의 조건’과 도금숙 문화두레 PD의 ‘커뮤니티와 비즈니스’를 지역 사례로 공유했으며,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김형돈 박사가 ‘지역사회자본으로서의 커뮤니티 가치와 전략’에 대해 주제 강연을 진행했다. 3부에서 진행된 참여자 토론에서는 ‘2022년 시민활동가들의 도전과 성과’,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를 위한 아이디어’, ‘좋은 커뮤니티 리더가 갖춰야 할 것들’, ‘이번 포럼과 관련하여 향후 더 연구해야 할 주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만들거나 참여하고 있는 커뮤니티들이 개인의 만족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자본이 된다는 사실에 함께 공감하고 앞으로 지역에 더 많은 커뮤니티가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 파트너와 함께하는 문화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으며, 시민들과 더 많은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기 위해 이번 포럼과 같은 시민 참여 형 포럼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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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생도시’용인 문화도시 포럼 성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은 지난 18일 용인 문화도시 포럼 멋진 시민, 다정한 이웃·문화공생도시를 이야기하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용인문화도시센터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2022 문화도시 용인의 비전을 발표하고 시민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으며, 문화도시 관계자 및 시민 3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 1부에서는 용인 쿰오케스트라 악장 박모세의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으로 전지영 용인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이 문화도시 용인 추진 과정 및 비전을 주제로 2022 용인 문화도시 방향성과 비전 체계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영등포문화재단 강원재 대표이사가 문화도시 영등포 추진 배경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영등포의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문화가치 발굴과 문화로운 일상을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오픈 토론이 이루어 졌다. 관광두레PD 도금숙과 문탁네트워크 박혜성이 모더레이터를 맡아, 문화적 경험을 공유하고 문화도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문화재단 정길배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은 문화도시 용인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도시를 추진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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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마을공동체(씨앗기) 컨설팅 파티 진행▲용인시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난 28일 진행한 '마을공동체(씨앗기) 컨설팅 파티'에서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씨앗기’분야의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지난 28일 컨설팅 파티를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컨설팅 파티는 마을공동체 활동가들과 컨설턴트의 만남을 파티 형식으로 진행해 보다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말희 굿모닝도서관장, 김선영 경기도마을공동체운영위원회 위원, 도금숙 용인관광두레PD, 정경자 동천마을네트워크대표가 컨설턴트로 참여해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이 모여 많은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4월‘2021년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씨앗기, 성장기, 열매기 등 9개 분야에서 활동할 78개의 마을공동체를 선정했으며 마을공동체는 자발적으로 마을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 등을 구상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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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낚시꾼만 찾던 ‘용담호수’ 지역 명소로 탈바꿈▲문화누리원삼 팀이 처인구 원삼면 용담호수에서 개최한 ‘제1회 용담호수뚝마켓’ 모습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낚시꾼과 동네 사람들만 찾던 용담호수가 지역의 관광명소가 됐습니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 직접 만든 관광공동사업체 문화누리원삼의 김진봉 대표의 말이다. 시에 따르면 문화누리원삼은 최근 원삼면 용담호수(용담저수지)에서 ‘제1회 용담호수뚝마켓’을 개최했다. 문화누리원삼 뿐만 아니라 용인지역의 문화예술인 42팀이 참가해 각종 수공예 상품을 판매하고 문화예술체험 부스를 운영해 1천여 명이 넘는 관광객의 발길을 끄는데 성공했다. 용인시가 지역주민이 직접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용인시 관광두레사업’의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지난해 4월 시작해 오는 2022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은 지역주민이 관광공동사업체를 구성하고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만들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사업에는 ▲문화누리원삼 ▲길섶 ▲영농조합 장촌마을 ▲공유농업 등 총 4개 팀이 참여해 멘토링 역할을 하는 도금숙 관광두레 PD(공정여행마을로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와 함께 관광상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지역의 강점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더해지니 기존의 정형화된 관광상품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숨겨진 지역의 관광자원 발굴하는 등 일거다득의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사람이 많은 곳보다는 한적하고 여유로운 곳을 찾는 변화된 관광 트렌드와 맞아떨어지며 관광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도금숙 관광두레 PD는 "그동안 용인은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중심의 관광이 이뤄졌다. 이미 많은 관광객이 유입되고 있지만 지역관광에는 무관심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관광두레사업은 지역주민이 주도하니 용인만의 상품 개발은 물론 지역의 자원 활용과 일자리 창출 등 많은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누리원삼 팀이 처인구 원삼면 용담호수에서 개최한 ‘제1회 용담호수뚝마켓’ 모습 문화누리원삼 팀은 풀날글씨공방, 백암도예, 생각을담는집, 스텍트우드 등 4개 공방의 대표와 작가 등 6명이 참여해 지역을 알릴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판매했던 용담호수를 형상화한 도자기와 용인의 자연풍경을 담은 나무연필, 핸드메이드도마 등은 아직도 주문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김 대표는 “낚시꾼과 동네 사람들만 찾던 용담호수에 많은 분이 찾아와 주셔서 너무 뿌듯했다”면서 “앞으로 한 달에 한 번 이상 행사를 추진해 용담호수를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숲해설가, 마을여행강사, 문화관광해설사, 도시농부교육가 등 6명의 시민이 모여 만든 길섶 팀은 ‘청년 김대건길’과 연계한 트레킹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단순히 걷는 행위를 넘어서 참가자들이 오감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숲속 힐링음악회, 자연물키트체험, 숲테라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해 차별화했다. ▲길섶 팀이 시범 운영한 '미션 林파서블' 코스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청년 김대건 길 중 은이성지에서 와우정사에 이르는 구간에 40~50대 관광객 12명을 대상으로 ‘미션 林파서블’ 코스를 시범 운영했다. 코스를 체험한 차연희(47·처인구)씨는 “마을여행강사 분이 하나하나 설명해 주시니 트레킹이 끝나가는게 아쉬워 질만큼 너무 재미있었다”며 “빡빡한 일정으로 짜여진 여행사 프로그램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감동과 힐링을 느끼고 돌아왔다.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촌마을 팀이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해 개발한 '한입쌈밥도시락'을 선보이고 있다. 영농조합 장촌마을 팀은 처인구 이동읍 묵3리의 마을주민 12명으로 구성됐다. 장촌마을 팀은 지난 2018년부터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특산물 판매를 위해 ‘묵3카페’를 운영해왔다. 사업에 참여하면서부터는 농특산물 판매를 벗어나 메뉴를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했다. 두릅밥한상, 한입쌈밥도시락, 고로케정식, 샐러드빵, 수제청젤리 등 그간 개발한 메뉴만도 5가지가 넘는다. 지난 1~2일에는 묵3카페에서 ‘장촌마을 봄꽃마실행사’를 열고 개발한 메뉴를 선보이기도 했다. 현장에서는 정갈하고 깔끔한 음식과 자극적이지 않고 조화로운 맛이 인상적이었다는 시민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장촌마을 팀의 박상석 대표는 “용인은 도농복합도시다. 두릅, 나물, 감자, 개복숭아 등 다양한 농산물이 용인에서 나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아직도 많아 항상 아쉬웠다”면서 “장촌마을의 음식들이 관광객의 건강을 책임지는 용인의 대표 밥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유농업 팀이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피크닉 도시락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역 농업인과 농촌체험강사 9명으로 구성된 공유농업 팀은 농촌테마파크 이용객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피크닉 도시락을 개발하고 있다. 원삼면에 위치한 농촌테마파크는 연간 25만 명이 방문하는 지역의 관광명소지만 주변에 먹을거리가 마땅치 않아 아쉬움을 사 왔다. 공유농업 팀은 이 점을 적극 공략해 지역 농특산물로 피크닉 도시락을 만들고 있다. 장말관 공유농업 팀 대표는 “피크닉 도시락이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리고 농가 소득을 증대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고 농촌테마파크가 정상 운영될 때까지 개발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각 업체별로 사업체등록 및 법인화 과정을 추진하고 하반기부터는 판매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시작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관광이 침체되고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민들로 구성된 관광공동사업체의 자생적 시도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용인의 다양한 지역관광 요소를 개발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두레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있으며, 시의 관광두레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지역주민은 관광공동사업체를 구성해 다음달 25일까지 관광두레 PD(0507-1341-5880)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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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2020년 관광두레’대상지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추진하는 ‘2020년 관광두레’대상지로 선정됐다. 지난 31일 시에 따르면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숙박과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반영한 관광사업체를 창업·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올해 대상지로는 시를 포함해 대전 동구, 세종, 포천, 강원 평창 등 14곳이 선정됐다 관광두레 대상지가 되면 새로운 관광사업체를 발굴해 지원하는 관광두레 PD를 함께 선정한다. 용인시 관광두레PD는 공정여행마을로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인 도금숙씨가 선정됐다. 관광두레PD에게는 창업 지원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과 활동비를 지원하고 주민사업체에는 최대 5년간 창업 교육, 창업 상담·멘토링, 시범사업 비용, 판로 개척 등을 국비로 지원한다. 도 씨는 공정여행과 협동조합 활동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의 관광두레 사업에서 지역 공동체를 관광사업체로 발전시키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지역의 특별한 정체성을 반영할 수 있는 사업체를 창업·발굴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주민 사업체 성장 혜택이 시민들에게 돌아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