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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향교, 2020 춘기 석전제 전면취소[광교저널 강원.삼척/유현희 기자] 삼척향교(전교 정수철)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 삼척향교 대성전에서 ‘2020년 춘기 석전제’를 봉행할 예정이었나, 지난 22일 삼척시에서도 코로나19 확진 환자 1명이 발생해서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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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성현 기리는 석전대제 양지향교서...‘봉행’▲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 양지면(면장 이정표)은 지난 27일 공자탄생 2567년을 맞아 양지향교에서 지역 유림 등 주민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 양지면(면장 이정표)은 지난 27일 공자탄생 2567년을 맞아 양지향교에서 지역 유림 등 주민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면에 따르면 이번에 치러진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성선과 선현의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문묘에 배향된 옛 성현들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는 전통의식이다. 이번 석전대제는 향교내 대성전 및 명륜당에서 치러졌으며, 관내 초등학생 40명도 참석했다. 면 관계자는 “조선 중종 18년(1523)에 지어진 양지향교는 지난 1983년 경기도문화재자료 제23호로 지정됐다.”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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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합덕성당 본당설립 125주년 기념행사’성료[광교저널 충남.당진/고연자 기자] 당진시 합덕읍 합덕성당(주임. 김성태 신부)은 본당설립 125주년을 맞아 10월 23일(금)부터 25일까지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 당진지구 연합성가대가 합덕성당 125주년 기념음악회에서 합창을 하고 있다. 23일(금) 저녁 7시 30분 기념음악제를 시작으로 24일(토) 오전 10시 30분, 당진지구 사제단, 역대 사목 및 출신 사제와 수도자, 교우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 주례의 감사미사 봉헌과 성체거동을 거행했다. 이어 25일(일) 오후 2시 기념학술제가 성당에서 개최됐다. ▲ 당진지구 연합성가대와 테너 하만택, 소프라노 임청녀, 당진 스트링 앙상블이 함께 합덕성당 125주년 기념음악회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는 감사미사 강론에서 성체거동의 의미와 합덕성당의 성체거동의 역사를 설명하고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살과 피를 우리에게 음식과 음료수로 주셨으며, 자신의 모습을 빵과 포도주가 아닌 훨씬 더 웅장하고 장엄한 모습으로 남길 수 있었지만 누구든지 먹고 마실 수 있는, 먹고 마시지 않으면 하루도 살 수 없는 빵과 포도주, 즉 음식과 음료수의 모습으로 당신을 내어 놓으셨다”고 전하고 “우리는 자신을 낮추고 비우고 죽지 않으면 한마음 한 몸을 이룰 수가 없으며, 예수님께서 당신 자신을 빵과 포도주로 내 놓으셨듯이 우리도 우리자신을 이웃이 먹고 마실 수 있는 음식과 음료수로 내 놓는 것이 바로 성찬의 삶이다”라고 예수님께서 재정하신 성찬의 의미에 대해 전했다. ▲ 당진지구 연합성가대와 테너 하만택, 소프라노 임청녀, 당진 스트링 앙상블, 합덕성당 어린이들이 함께 합덕성당 125주년 기념음악회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합덕성당 주임 김성태 신부는 “125년 전 합덕성당이 내포지역의 맏이로서의 소명을 받았다”며 “그 역할을 충분히 잘 해왔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신부는 “지금까지 합덕성당은 충청도의 많은 성당들의 모본당의 역할을 충분히 해왔고, 또한 많은 성직자와 수도자를 배출한 본당이다”라며 “이는 외형적으로 들어난 모습이지만 실제로는 보이지 않게 합덕성당의 신앙적 전통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인데, 순교자의 땅에 첫 본당으로서 맏이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는 증거고 표지이다”라고 전하고 “현 본당 신부로서 자랑스럽고 교우들과 선배들께 감사하며 하느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125년 동안 본당을 이끌어 준 하느님과 많은 선배 교우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실제로 합덕성당 출신 사제는 33명이며 수도자 또한 셀 수 없이 많이 배출됐다. 23일(금) 저녁 7시 30분부터는 당진지구 연합성가대, 테너 하만택, 소프라노 임청녀, 당진 스트링 앙상블과 함께하는 125주년 전야음악제를 충청남도지정 기념물 제145호인 합덕성당 대성전에서 지역민들을 초청해 개최됐다. 성당을 가득 매운 관객과 참가한 공연진이 함께 호흡하며 합덕본당 설립 125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가 예수님의 몸인 성체가 든 성광을 들고 교우들과 함께 성체거동을 하고 있다. 사진은 성제거동 행렬이 합덕제를 지나는 모습 24일(일)에는 오전 10시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와 당진지구 사제단, 역대 사목 및 출신 사제, 김홍장 당진시장, 김동환 국회의원, 당진시의회 이재광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개막식을 했다. 이어 10시 30분부터 합덕본당 125주년 감사미사 봉헌과 성체거동이 합덕성당과 합덕제 일원에서 거행됐다. ▲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가 예수님의 몸인 성체가 든 성광을 들고 교우들과 함께 합덕제를 지나 합덕성당으로 들어가고 있다. 이날 성체거동은 한국전쟁 중에도 거행된 합덕성당의 성체거동은 신앙인들에게는 성체신심을 키워주고, 지역에는 일치와 화합과 나눔의 축제이다. 또 당진 지역의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아 신앙인들에게는 신심을, 지역민들에게는 하나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 성체거동을 마치고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가 예수님의 몸인 성체가 든 성광을 높이 들어 교우들에게 현시하고 있다. 한국전쟁 이전부터 시작한 합덕의 성체거동은 합덕성당과 공세리성당이 번갈아 가며 거행했다. 이는 한국전쟁 때도 거행된 축제로써, 중간에 잊혔다가 2007년 부활시킨 후, 2009년부터는 매년 합덕성당에서 거행하고 있다. 25일에는 당진지역사회연구소 주관으로 "내포지역 근현대 역사문화자원의 활용 방안"주제의 기념 학술제가 오후 2시에 성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제를 통해 선조들이 물려준 신앙의 유산을 계승하고 내포지역의 문화적 활용 방안을 모색, 그 가치를 세상에 알리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됐다. 1890년 초대주임 퀴를리에 신부에 의해 양촌에서 시작된 합덕본당은 내포지역 순교신앙의 결실이었다. 순교의 열매 합덕성당은 다시 신앙의 씨앗이 되어 한국에서 가장 많은 성직자·수도자를 배출하였으며, 대전교구 모든 본당들의 모(母)본당이 됐다. 뿐만 아니라 교육, 사회복지, 선진문화의 함양 등 지역사회에 근대적 의식을 일깨우는데 선도적으로 역할해 왔다. 또한, 1899년 신축한 합덕성당은 역사·보존적 가치가 높아 충청남도지정 기념물 제145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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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합덕성당 본당설립 125주년 기념행사’[광교저널 충남.당진/고연자 기자] 당진시 합덕읍 합덕성당(주임. 김성태 신부)은 본당설립 125주년을 맞아 10월 23일(금)부터 25일까지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 2012년 합덕성당성체거동시 예수님의 몸인 성체가마를 메고 합덕제 일원을 행렬하고 있다. 또 24일(토) 오전 10시 30분,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 주례의 감사미사 봉헌과 성체거동이 거행된다. ▲ 2013년 합덕성당성체거동시 예수님의 몸인 성체가마를 메고 합덕제 일원을 행렬하고 있다. 23일(금)에는 오전 11시 신리성지에서 순교자 미사를 봉헌한다. 이어 12시부터 신리성지 기념관 관람과 오후 2시부터 솔뫼성지 순례(기념관, 교황방문 동선순례)가 이어진다. 저녁 7시 30분부터는 당진지구 연합성가대, 테너 하만택, 소프라노 최훈녀, 당진 스트링 앙상블과 함께하는 125주년 전야음악제를 충청남도지정 기념물 제145호인 합덕성당 대성전에서 지역민들을 초청해 개최한다. 24일(일)에는 오전 10시 축제 개막식과 10시 30분부터 125주년 감사미사 봉헌과 합덕재 성체거동이 합덕성당과 합덕재 일원에서 거행된다. 오후에는 솔뫼성지와 신리성지 등 지역 성지를 자유롭게 순례하게 된다. 이날 성체거동은 한국전쟁 중에도 거행된 합덕성당의 성체거동은 신앙인들에게는 성체신심을 키워주고, 지역에는 일치와 화합과 나눔의 축제이다. 또 당진 지역의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아 신앙인등에게는 신심을, 지역민들에게는 하나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는 성체와 성혈 대축일을 맞이하여 다양하게 성체거동을 거행해왔다. 한국전쟁 이전부터 시작한 성체거동은 합덕성당과 공세리성당이 번갈아 가며 거행했다. 이는 한국전쟁 때도 거행된 축제로서, 중간에 잊혔다가 2007년 부활한 후, 2009년부터는 매년 합덕성당에서 거행하고 있으며, 신자들에게는 성체성사의 신심을 돈독 하게하고 나아가 당진지역의 대표적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25일에는 당진지역사회연구소 주관으로 "내포지역 근현대 역사문화자원의 활용 방안"주제의 기념 학술제가 오후 2시에 성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제를 통해 선조들이 물려준 신앙의 유산을 계승하고 내포지역의 문화적 활용 방안을 모색, 그 가치를 세상에 알리는 또 하나의 계기로 삼고자한다. 1890년 초대주임 퀴를리에 신부에 의해 양촌에서 시작된 합덕본당은 내포지역 순교신앙의 결실이었다. 순교의 열매, 합덕성당은 다시 신앙의 씨앗이 돼 한국에서 가장 많은 성직자·수도자를 배출하였으며, 대전교구 모든 본당들의 모(母)본당이 됐다. 뿐만 아니라 교육, 사회복지, 선진문화의 함양 등 지역사회에 근대적 의식을 일깨우는데 선도적으로 역할해 왔다. 또한, 1899년 신축한 합덕성당은 역사·보존적 가치가 높아 충청남도지정 기념물 제145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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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위향교에서 즐거운 나들이지난 12일(토) 진위면 봉남리 진위향교에서는 도포를 입고 유건을 쓴 파란 눈의 외국인들이 공수를 하고, 큰절을 배우는 이색 풍경이 펼쳐졌다. 우리시 문화관광유적지를 탐방하고 관내 문화예술체험학습장을 방문하여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통해 평택시를 알리는 2014 미군장병 및 가족 평택시티투어가 이번에는 진위면 봉남리 진위향교에서 열린 것이다. 참가자들은 먼저 진위향교 입구인 홍살문부터 대성전까지 향교를 둘러보며 조선시대 교육기관인 향교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역사를 알아가는 탐방을 진행했다. 두 번째 시간은 전통예법시간으로 도포와 당의를 입고 공수자세와 큰절을 배우면서 우리나라의 예절과 인사법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진위향교 앞마당에서는 수렵도와 한국의 민속화 목판 등을 탁본해보고, 투호,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이 한국문화를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진위향교 명륜교육관에서는 우리나라 마을 지킴이인 장승을 미니어처로 만들어 보고, 전통 인절미 만들어 먹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미군장병 참가자는 “한복을 처음 입어봤는데 매우 경건하고 멋졌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전통적 공간에서 문화와 풍습을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평택시 한미협력단이 주최하고 평택문화원이 주관하는 미군장병 시티투어는 2009년부터 시작하여 매년 4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평택지역에 주둔 하고 있는 미군 장병과 가족들에게 우리시 역사문화 공간을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2차 진위향교 나들이는 7월 19일(토)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 예정이며, 참가비는 15,000원으로 평택의 문화관광유적지 탐방비, 체험프로그램 활동비, 점심식비, 교통비 등이 포함돼 있다. 현재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문의 및 접수는 평택문화원(031-656-060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