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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학교 총학생회‧빛나리홈케어에서 이웃돕기 나눔 실천▲지난 27일 빛나리홈케이어에서 용인특례시청에 이웃돕기 성품을 전달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대학교 총학생회(회장 이종현)와 빛나리홈케어(대표 김병근)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과 성품을 기탁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용인대학교 총학생회와 빛나리홈케어는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실천해 왔다. 지난 24일 용인대학교 총학생회는 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46만원을 전달했으며, 앞서 2022년과 2023년에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나눔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빛나리홈케어 김병근 대표가 시청을 방문해 105만원 상당의 백미 30포(10kg)를 전달했다. 처인구 양지면에서 기업활동을 하는 빛나리홈케어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백미 전달을 통해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왔다. 김병근 대표는 ”기업을 운영하면서 주변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공동체 사회를 위해 계속 나눔 활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대학교 총학생회와 빛나리홈케어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감사하다“며 “기탁 해주신 성금과 백미는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기탁된 성금과 성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용인시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에 지원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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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2024 온 가족 다문화 축제 We are Family’ 개최▲이날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wlskls 지난 25일 시청 하늘광장에서 세계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24 온 가족 다문화 축제 We are Famil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된 이 축제는 용인시민과 함께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가족 구성원과 외국인들이 함께 모여 화합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유럽과 아시아, 북중미 대륙 14개 국가의 놀이문화 체험과 아프리카 악기, 세계 전통 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행사도 열렸다. 행사에 앞서 용인대학교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과 다문화어린이 합창단 ‘아름드리’의 공연은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다문화어린이 합창단이 식전 공연으로 영화 ‘포카혼타스’ ost 중 ‘바람의 빛깔’을 노래했는데 이 노래의 가사에서는 마음을 열면 온 세상이 아름답게 보인다. 서로 다른 피부색을 지녔다 해도 그것은 중요한 게 아니라는 내용이 담겨있다”며 “우리가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배려하면서 함께 아주 훌륭한 생활공동체를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우리시는 외국인까지 포함하면 120만 인구를 향해가고 있다”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신 시민들이 오늘 하루 선물 같은 하루를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용인특례시의회 김희영 부의장은 축사에서 “세계 각국의 여러분들이 용인의 공동체 일원으로 함께 공존하는 용인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경없는 용인, 온가족 다문화 축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오늘 함께하신 모든 분들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한다”며 축사에 가늠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정 구성원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도운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이어졌다. 이 시장은 ▲변주아(사회복지사) ▲임혜숙(방문지도사) ▲박미현(이중언어강사) ▲최선미(사회복지사) ▲알룸(이주민지원·회사원) ▲강현자(한국어·다문화강사)씨 등 6명과 ‘3600지구 수지로타리클럽’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행사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장에서는 용인문화재단의 아임버스커 ‘뮤지컬 갈라’와 가족 레크리에이션 ‘스용파 댄스 경연’이 열렸고,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버블쇼’도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지역의 유관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행사 부스를 운영했고, 승마와 말 먹이 주기,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부스에도 시민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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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흥덕중서 ‘기후 위기 대응과 남극 이야기’ 특강▲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2일 흥덕중학교에서 ‘기후 위기 대응과 남극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한 뒤 학생들과 교직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2일 시가 생태학교로 선정해 지원하는 기흥구 영덕동 흥덕중학교에서 ‘기후 위기 대응과 남극 이야기’를 주제로 환경 특강을 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이 취임한 뒤인 2022년 하반기 환경교육 도시로 지정받은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흥덕중ㆍ동백중ㆍ능원초 등 3개 학교에 환경교육사를 파견해 체계적인 환경 교육을 하도록 하는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육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올해 용인백현중ㆍ송전중ㆍ매봉초 등 3개 학교를 생태학교로 추가해 환경교육사를 지원하고 환경 교육을 시작했다. 시는 매년 생태학교를 3개교씩 선정해서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 동백중학교에서 400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특강을 한 이 시장은 시의 환경교육 특화 마을 프로젝트 ‘용인愛 환경마을’ 사업지인 기흥 흥덕마을 주민들의 요청으로 흥덕중에서 특강을 했다. 이 시장은 흥덕중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 특화 마을인 흥덕마을 주민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가 심각한 남극의 문제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이 시장은 19대 국회의원 시절인 지난 2014년 2월 남극의 장보고 기지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남극 대륙을 방문한 적이 있다. 당시 빙하가 녹아 폭포처럼 흘러내리는 기후변화 현상을 목격한 이 시장은 관련 영상과 경험담을 소개하며 남극 등 지구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남극을 방문했을 때인 2014년의 남극 연평균 기온과 2021년의 남극 연 평균 기온을 비교하면 7년 사이에 2.1℃나 올랐다고 하니 기후 위기가 보통 심각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한국은 1908년 10.4℃에서 2022년 13.2℃로 114년 사이 2.8℃가 상승했다"며 "기후 위기는 전 지구적 현상이므로 세계의 모든 이들이 위기의식을 가지고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남극의 빙하가 다 녹으면 해수면이 58m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제가 남극에 갔을 당시에도 녹아내린 빙하 절단면 사이로 융빙수(눈이나 얼음이 녹은 물)가 폭포처럼 쏟아지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며 “남극의 생태계도 많이 파괴되고 있는데 극지에서 일어나는 이런 일은 대한민국 기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니, 우리가 방관할 수는 없고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남극에 연구기지 2개를 보유한 10번째 나라”라며 “남극 연구의 최대 관심사는 기후변화인 만큼 장보고 기지와 세종 기지에서는 빙하코어라 불리는 빙하 속 깊은 곳의 얼음을 채취해 아주 오래전부터 진행된 기후변화 문제를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빙하 밑 지각 변화를 연구하는 데엔 빙하가 움직일 때 발생하는 진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진동 소리가 들리는 영상을 보여줬고 학생들은 남극 기지 연구원들이 빙하 진동 소리를 관측하는 모습을 집중하며 시청했다. 이 시장은 “한국에서 남극까지의 거리는 흥덕중학교에서 부산항 제5부두까지 18번 왕복하는 것과 같은 1만 3204km”라며 "장보고 기지가 있는 남극 대륙에선 여름인 12, 1, 2월의 경우 24시간 내내 해가 떠 있는 백야이지만 낮에도 영하 20도 정도에 바람도 매우 강해 1분을 견디기 어려울 정도”라며 남극의 모습에 대해 실감 나게 소개했다. 이 시장은 극지의 추위를 한데 모여 스크럼을 짜듯 '허들링(Huddling)'이란 공동체 정신으로 극복하는 황제펭귄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전해줬다. 이 시장은 “바다표범 등이 있는 남극 바다에 펭귄들이 뛰어들기를 주저할 때 바다에 가장 먼저 뛰어드는 펭귄을 ‘퍼스트 펭귄(The First Penguin)’이라고 부른다”며 “이 말은 어떤 일을 선도하며 도전하는 사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을 일컬을 때 쓰는데, 흥덕중 학생 여러분들이 장차 '퍼스트 펭귄'이 되어 나라와 용인을 위해 훌륭한 일을 해주기를 바라고, 환경 분야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2일 흥덕중학교에서 ‘기후 위기 대응과 남극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한 뒤 학생들과 교직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시장은 남극 극점에 최초로 도달하겠다는 목표로 경쟁했던 노르웨이 출신 로알 아문센과 영국 탐험가 로버트 스콧의 스토리와 남극 횡단을 시도했다 실패했지만, 조난당한 대원들을 모두 살린 영국인 어니스트 섀클턴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 시장은 “아문센은 로버트 스콧의 탐험계획을 전해 듣고 선제적인 행동을 해서 1911년 12월 사상 최초로 극점을 밟는 데 성공했다”며 “스콧은 한 달쯤 뒤에 극점을 밟았고, 아문센에게 뒤져 실망한 데다 극한의 추위에 맞닥뜨린 상태에서도 과학적 연구를 위해 수집한 운석을 운반하고 영국으로 가져가려고 애를 쓰다 배가 정박한 곳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전 대원이 사망하고 말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어니스트 섀클턴은 남극 대륙에 닿지 못한 상태에서 배가 얼음 바다에 갇히고, 나중에 얼음이 녹으면서 배가 부서질 위기에 처하자 일단 대원 27명을 데리고 무인도로 피난했다. 이후 대원들을 구하기 위해 작은 배로 남극 바다를 건너 1300km 떨어진 사우스 조지아 섬까지 갔고, 거기서 3000m의 산을 넘는 등의 고생을 한 끝에 구조대를 이끌고 무인도로 가서 조난 당한 지 634일만에 대원들을 모두 구조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훗날 에베레스트산을 처음 정복한 뉴질랜드 에드먼드 힐러리 경은 ‘속도와 효율성은 아문센, 과학적 탐구는 스콧이다. 그러나 재앙을 맞아 모든 희망이 사라졌을 땐 섀클턴에게 기도하겠다’는 말을 남겼다”고 했다. 이 시장은 강의를 마무리하면서 “흥덕중학교가 생태학교로서 생태학습장을 세심히 관리하고 전기 절감과 쓰레기 분리수거 등의 활동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데 대해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흥덕중학교 학생들의 훌륭한 활동을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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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가정의 달 맞아 나눔의 손길 이어져 '훈훈'▲동백지구촌교회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백미 200kg을 동백2동에 기탁했다. ▲중식당 자양성에서 모현읍 어르신 400명을 초청해 공연과 식사를 대접했다. ▲동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과일 충전, 비타민 충전 사업을 진행했다. ▲서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아동에게 비타민을 지원한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모현읍과 기흥구 동백2동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처인구 모현읍에서 중식당 자양성(대표 조두형)이 지난 13일 지역 내 어르신 400명을 초청해 각설이 공연과 짜장면을 대접했다. 조두형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해 뜻깊은 일을 하고 싶어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며 ”맛있게 드시고 공연을 즐기시는 모습을 보며 행복했다“고 말했다. 기흥구 동백2동에서는 동백지구촌교회(담임목사 최성균)가 지난 10일 취약계층에 백미10kg 20포를 기탁했다. 이수현 동백2동장은 “십시일반으로 마련된 기탁품은 취약계층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공동체를 위한 이웃돕기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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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포곡중학생 206명과 ‘우리마을 살펴보기’ 활동▲지난 8일 포곡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마을자치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8일 처인구 포곡중학교 2학년 학생 206명과 함께 ‘우리마을 알아보기’와 ‘우리마을 상상하기’ 등을 주제로 마을자치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주민들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용인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주관으로 지역 내 38개 읍‧면‧동 주민을 대상으로 ‘용인형 마을자치학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교육은 기본과정 2회와 심화과정으로 나눠 같은 마을 주민과 관계 맺기부터 마을 자원에 대한 이해, 마을의 변화를 위한 마을사업구상, 실천과제 도출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올해부턴 이 프로그램 교육 대상에 청소년을 추가해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한 이해를 돕는 활동을 하도록 했다. 포곡중 학생들은 지난 8일 ‘마을을 만나다’를 주제로 다양한 게임과 토론을 하면서 포곡읍 고유의 자원을 찾아보고 모두가 마을의 소중한 자원임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또 또래와의 협업 활동을 통해 포곡읍의 문화·예술, 환경·방범·교통, 복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자치활동 등을 모색하면서 모두가 바라는 마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시는 오는 7월 수지구 풍덕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형 마을자치학교는 마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마을 문제를 함께 해결해나가기 위해 주민 스스로 자치 역량을 갖추도록 이끄는 특별한 교육”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교육에 참여해 마을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화합의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용인시민은 마을공동체지원센터로 전화(031-335-1070)하거나 홈페이지(https://bit.ly/2024마을자치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각 공동체별 교육 일정과 장소는 전화로 조율할 수 있다. 지난해 ‘용인형 마을자치학교’에는 28개 읍면동에서 7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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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바르게살기운동 제15대 회장 이취임식 참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달 30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바르게살기운동 용인시협의회 제15대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바르게살기운동 용인시협의회 회원과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지난 6년 동안 13‧14대 회장을 역임해 온 신문철 전임 회장에 이어 새 협의회장으로 이효숙 신임 회장이 선출됐다. 이 신임 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 용인시협의회 수석부회장과 용인시 인재육성재단 처인구협의회 부회장, 용인성산로타리클럽 회장직을 역임했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6년간 용인을 따뜻한 생활 공동체로 만드는 데 기여해 준 신문철 전임 회장과 임원들에게 감사하다. 새로 부임한 이효숙 회장의 활약도 기대하겠다”며 “앞으로도 바르게살기운동 용인시협의회의 이념대로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며 공동체 통합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 주기 바란다. 시에서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용인시협의회는 진실, 질서, 화합 등 3대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국민운동 단체다. 협의회는 선진시민의식 고취, 법질서 확립 등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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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리사이클센터·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아름다운 동행’ 기부 행사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4일 오후 시청 에이스홀에서 ㈜수도권서부자원순환센터, ㈜케이알씨, ㈜동북권자원순환센터(이하 리사이클센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리사이클센터 세탁기 기부 행사’를 열었다.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서 ‘리사이클센터’는 용인특례시의 저소득층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신형 세탁기 500대(3억원 상당)를 기부했다. 세탁기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순차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고, EFRC 김영선 회장, ㈜동북권자원순환센터 김명대 대표이사, ㈜케이알씨 오전식 대표이사, ㈜수도권서부자원순환센터 이재영 사장 등 ‘리사이클센터’ 지역 대표들도 참석했다. 리사이클센터 재능기부단 소속인 가수 김경호‧이세준, 개그맨 윤정수, 전 축구선수 송종국, 전 야구선수 김태균, 전 농구선수 우지원 등이 응원과 축하를 위해 자리를 함께했고, 용인시민과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40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500대의 세탁기를 기부한 ‘리사이클센터’는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가전을 무상 수거하고, 분해와 해체, 파쇄 작업을 거쳐 재활용 원료를 재생산하는 친환경 기업이다. 전국 9개 지역에 센터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15년을 시작으로 10년에 걸쳐 세탁기 기부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총 16회에 걸쳐 기부한 세탁기와 냉장고는 약 7100대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56억원에 달한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이 반도체산업을 중심으로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고, 그늘도 있는 만큼 오늘의 이 훌륭한 기부는 그늘에 따뜻한 햇빛이 들게 하는 것이고, 도움을 기다리는 분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며 “말 그대로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우리가 서로의 가슴에 다리를 놓고, 온기를 주고 받는 것이 사랑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는데 이처럼 따스한 마음과 온기를 어려운 환경의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오늘의 행사는 참으로 감동적”이라며 “우리 모두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고, 사랑을 주고받는 일을 통해 용인을 한층 더 따뜻한 생활공동체의 도시로 함께 만들면 좋겠다”고 했다. 김명대 ㈜동북권자원순환센터 대표이사는 “나눔이라는 마음이 실천으로 이어지면 본래 지닌 가치 이상으로 선한 영향력의 크기는 커진다”며 “전국리사이클센터 권역별 대표들은 지난 10년 동안 해온 나눔의 활동을 앞으로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기 위해 아름다운 동행에 참여한 이상일 시장과 리사이클센터 대표, 용인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사랑의열매는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에 변화와 희망을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행사에서는 세탁기 전달식이 진행됐고, 가수와 전직 스포츠 선수, 연예인으로 이뤄진 재능기부단의 축하 이벤트도 이어졌다. 가수 ‘유리상자’의 멤버 이세준 씨가 무대 위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노래했고, 개그맨 윤정수 씨의 사회로 진행된 행운번호 추첨 행사에 당첨된 20명의 참석자는 재능기부자의 사인이 담긴 ‘조아용 쿠션’ 등을 선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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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농촌공동체 활성화 위한 농촌역량강화 사업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살기 좋은 농촌지역을 만들기 위한 농촌역량강화사업을 운영한다고 24일 전했다. 시는 3개 분야에서 518명을 대상으로 10월까지 진행하는 사업에 총사업비 3억8800만원을 투입한다. 농촌개발 완료 지구 활성화 부문에서는 6월 준공 예정인 원삼면 고당리 기초생활거점(이음센터) 운영자 20명을 대상으로 활성화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0명을 대상으로 고당리를 제외한 배후 마을 활성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원삼면 학일2리와 이동읍 서3리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활용 방안을 컨설팅하는 마을사업 완료 지구 활성화 프로그램도 연다. 인적 자원 육성 부문에서는 120명을 대상으로 마을 리더와 활동가 교육을 하는 농촌 활성화 교육, 청·장년 10명을 대상으로 드론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농촌살이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농촌 공동체 활성화 부문에서는 단체 100명을 대상으로 농촌지역 단체 프로그램과 도·농 교류를 안내하는 지역 네트워크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160명을 대상으로 마을 주도 문화프로그램 설계와 진행을 안내하는 공동활동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농촌개발 완료 지구 활성화 부문과 인적 자원 육성 부분의 참여 대상자는 선정이 됐고, 농촌 공동체 활성화 부문에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처인구 읍·면의 이장에게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은 주민 주도의 지역개발뿐만 아니라 활동을 스스로 발굴하며 역량을 키워가는 등 농촌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라며 “농촌의 인적 자원의 역량 강화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로 활력이 넘치는 농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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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미르스타디움에서 경기도 시각장애인의 화합 위한 대축제 열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경기도 내 31개 지방자치단체 시각장애인 협회와 회원들의 발전과 화합을 위한 축제가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진행됐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3일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경기도 시각장애인 한마음 대축제’가 열렸다고 24일 전했다.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용인시지회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도내 31개 시·군 시각장애인과 가족, 시설 관계자 1000여명이 참여했다.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정태곤 회장은 시각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장으로 일하는 동안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생활공동체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긴축재정 상황 속에서도 복지예산은 증액했다”며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정책 수립, 시각장애인연합회 용인시지회 사무실 개선, 장애학생의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지난 2022년 12월 윤석열 대통령이 용인의 각 공공시설에 있는 ‘안내견을 사랑하자’는 푯말을 보고 칭찬했는데 시각장애인의 눈 역할을 하는 안내견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시는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시장으로 일하는 임기 동안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행복한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에 이어 표창장 수여와 장학금 전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용인시지회는 모범지회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고, 용인시지회 소속 박노일씨는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지회 오정환씨와 한철수씨에게 시각 장애인을 위해 봉사하고, 장애를 극복해 타인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 준 것을 높이 평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정태곤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은 “경기도 내 많은 시각장애인의 복지와 권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각장애인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이날 행사장을 찾은 이상일 시장과 협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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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주민 주도형 콘텐츠로 신갈오거리 활력 모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첫 번째 도시재생 사업지인 신갈오거리 일대에서 오는 27일 열릴 ‘신갈오거리 거리 축제’에 주민 주도형 특화 콘텐츠로 활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22일 전했다. 시는 뮤지엄 아트거리 일대에서 펼쳐지는 국악인사이드팀의 사자 탈놀이 공연과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신갈막걸리’(가제) 체험을 우선 꼽았다. 사자 탈놀이 공연은 10여 명의 주민들이 직접 만든 종이박스 사자탈을 쓰고 흥겨운 국악 연주에 맞춰 한바탕 탈춤놀이를 벌이는 것인데 행사 당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도 또 다른 행사장인 신갈천 일대까지 탈춤 행렬에 함께할 계획이다. 축제장 내 막걸리 만들기 부스에서는 시민들에게 고두밥으로 막걸리 빚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시의 주도로 힘을 모은 주민들은 축제를 통해 올 하반기 출시하려는 로컬 막걸리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을 살펴 품질과 브랜드 등을 정립할 방침이다. ‘용인의 명동’으로 불렸던 시의 관문 신갈오거리 일대는 지난 2003년 기흥읍 사무소가 기흥구청으로 승격되고 현재의 구갈동으로 청사를 이전하면서 주민과 상인들이 흩어졌고 일부 공동화까지 발생할 만큼 쇠퇴했다. 시는 신갈오거리를 되살리기 위해 2026년까지 514억원을 투입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상주차장을 없애고 인도를 확장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어린이 안심 골목을 조성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고, 스마트 시스템을 활용해 생활 편의를 더하며, 주민 화합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하는 등 4가지 사업이다. 시는 신갈만의 정체성이 담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생활 공동체를 회복하고, 신갈오거리를 다시 사람 냄새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사자 탈놀이와 신갈막걸리는 이 같은 기획 의도로 출발했다. 사자 탈놀이와 관련해 일본의 민속학자 무라야마 지준이 펴낸 ‘조선의 향토오락’ 용인편에선 ‘거적에 긴 풀을 붙여 사자 모양을 만들어서 두세 명이 이를 뒤집어쓴다. 큰 소리를 내며 마을 안을 시끄럽게 돌아다니다 부잣집에 들어가서는 음식 대접을 받는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사자 탈놀이를 소재로 ‘문화를 심다’ 프로그램을 제안한 국악인사이드 한현동 대표는 “마을 내 잡귀를 쫒아내기 위해 용인 전역에서 행해지던 민속놀이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을 계기로 복원해 신갈만의 문화 콘텐츠로 부활시키려는 것”이라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과 힘을 모아 전통문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 채택 후 신갈동 소재 국악인사이드 사무실에선 토요일마다 지역 초등학생들의 웃음소리가 쉴 새 없이 흘러나왔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탈을 쓰고 장단에 맞춰 신명나는 공연을 펼쳤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문재민(청곡초 3학년) 학생은 “매주 토요일이면 신이 난다. 오래된 마을 ‘신갈’의 이야기와 함께 사자탈도 만들고 함께 사자 탈춤도 배울 수 있어서다”라며 “개교한 지 100년이 넘은 신갈초등학교에서 오래전 운동회 때 사자 탈춤도 추었다고 하니 타임머신을 탄 것처럼 신기한 기분이 든다. 즐겁게 연습하고 있는 사자 탈춤을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서 보여줄 생각을 하니 벌써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가 공을 들이는 또 다른 핵심 콘텐츠는 신갈막걸리다. 신갈막걸리는 도시재생사업 공동체 회복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한 공유주방 ‘오거리부엌’에서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재미로 막걸리를 빚던 데서 시작해 지난해 본격적인 상품화 준비에 들어갔다. 지역색이 담긴 막걸리를 주민 손으로 빚어 판매하고 수익금은 신갈오거리를 부활시키는 데 환원하자는 게 시의 구상이다. 시는 막걸리 제조‧판매에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가진 주류면허 업체를 찾던 중 기흥구 중동에서 청년들이 운영하는 막걸리 제조업체 아토양조장과 손을 잡았다.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주민들과 신갈막걸리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시가 27일 축제에서 막걸리 빚기 코너를 마련한 것은 신갈오거리라는 공간에서 막걸리를 즐기는 경험을 통해 시민들이 향후 신갈막걸리 출시 후 브랜드에 대한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호감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신갈오거리 일대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을 대표하는 콘텐츠를 매개로 주민이 협력해 새로운 생활 공동체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오는 27일 축제에서 주민의 땀과 열정이 녹아든 사자 탈놀이와 막걸리 빚기 등을 체험하고, 다시 태어난 신갈오거리를 직접 거닐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