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정찬민, 장난감도서관서 일일 현장체험···어린이들과 소통해▲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지난 4일 정찬민 용인시장은 장난감도서관 구갈점에서 장난감을 대여하고 수리하는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지난 4일 정찬민 용인시장은 장난감도서관 구갈점에서 장난감을 대여하고 수리하는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정 시장은 지난 8월 개원한 장난감병원에서 ‘키니스장난감’ 회원의 지도를 받고 어린이와 학부모가 가져온 고장난 전자식 장난감의 내부 연결 회로를 잇는 납땜 수리를 했다. 또 장난감을 빌리러 온 학부모와 어린이에게 직접 장난감을 대여해 주기도 했다. 정 시장은 “학부모들의 비용부담을 덜기 위해 장난감도서관과 장난감병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호응이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고장난 장난감을 버리지 말고 장난감병원을 이용하면 자원재활용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이날 장난감병원에서는 4명의 키니스장난감 회원들이 고장난 장난감 92개를 수리했다. 한편 시민들에게 장난감을 무료로 빌려 주는 장난감도서관은 지난해 처인구 삼가동, 수지구 상현동에 이어 지난달 구갈동이 새로 오픈해 모두 3곳으로 늘어났다. 이들 3곳에는 7,314점의 장난감을 보유하고 있으며 2,723명이 회원으로 등록해 이용하고 있다.
-
용인시의회, 211회 임시회···총 32건 안건 '가결'▲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의회(의장 김중식)는 15일간 제211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의회(의장 김중식)는 15일간 제211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4일 시의회에 따르면 제3차 본회의에서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심사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의 건을 가결했다. 특히,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유향금 의원은 구성지역 교통문제 해결, 유진선 의원은 용인시 인사정책과 민선6기 인허가 정책 개선, 윤원균 의원은 이동면 산림 폐목장 화재사건 진화에 따른 재난기금 투입에 면밀한 검토 필요성을 각각 촉구했다. 마무리 인사를 통해 김중식 의장은 “시민들에게 운동장 등 주요 문화・체육시설을 개방하는 좋은 취지임에도 불구하고 경찰대 부지와 관련한 업무협약은 그 행간과 이면의 의도까지 의원님들이 신중하게 검토해 주셨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시의 부족한 공공시설, 문화체육공간을 무상으로 활용하는데 반대하는 분은 이 자리에 한 사람도 없지만, 광역교통대책 수립을 담보하지 않은 채 개발이 진행된다면 개발이후 입주할 6천여 세대와 함께 지역의 교통난은 더욱 가중될 것이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시민의 몫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용인은 수많은 택지개발의 경험 속에서 비슷한 사례를 너무도 많이 겪었다”며 “더 이상의 시행착오는 시민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실패한 정책이자 과오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용인시 지방자치 시민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생활임금 조례안 ▲용인시 중·장년층 생애 재설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유니버설디자인 조례안 ▲(재)용인문화재단 정관 변경 동의안 ▲2016년도 제2회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등 조례안 20건, 동의안 5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 세입·세출 예산안 3건,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의 건 총 32건의 안건이 가결됐다.
-
용인시의회, 뉴욕한인상공회의소 방문단 '방문'▲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의회(의장 김중식)는 지난 30일 뉴욕한인상공회의소 방문단이 방문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의회(의장 김중식)는 지난 30일 뉴욕한인상공회의소 방문단이 방문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김중식 의장, 박남숙 부의장은 뉴욕한인상공회의소 김선엽 회장, 김용선 이사장 등 13명과 만나 환담을 나눴다. 김선엽 뉴욕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용인시의회의 환대에 감사드리며 용인시와의 교류를 통해 서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의회에서도 많은 협력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중식 의장은 “인구 100만 대도시로 성장한 용인시는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곳으로 뉴욕한인상공회의소와의 협력을 통해 더 큰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박남숙 부의장은 “먼 곳에서 한인으로 활동하시는 모습을 보니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서로 이해와 노력을 통해 큰 뜻을 펼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협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시, 다양하고 풍성한 축제가 곳곳에 마련돼[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결실의 계절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용인시에서도 여느해 보다 더 풍성한 축제가 마련됐다. 가을이 무르익는 10월 한달 동안 용인에서 열릴 축제는 모두 7개. 물놀이장과 썰매장 운영으로 주목을 받은 시청광장은 10월 한달간 5개의 대규모 행사가 열리는 축제장으로 탈바꿈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가장 눈에 띄는 축제는‘용인패밀리 페스티벌’이다. 그동안 제각기 열렸던 태교와 음식, 책, 음악, 육아 등 5개 주제의 5개 행사를 한데 묶어 시민참여형 가족축제로 만든 것이다. 또 그동안 경기도 주관으로 열려온 경기건축문화제가 올해 처음 용인시와 도의 협력으로 광장에서 열리게 된 것도 시민들의 자부심을 고취할 것이란 기대다. 올 가을, 용인에서 열릴 주요 축제를 살펴본다. 우선 10월의 첫 행사로 6일 ‘제28회 처인성 문화제’가 남사면 아곡리 처인성 일대에서 열린다. 이는 고려 고종 19년(1232년) 몽골군의 고려 2차 침입 당시 용인 처인성에서 승장 김윤후와 백성들이 적장 살리타이를 사살,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해 열리는 축제다. 이 행사는 그동안 남사면이나 김량장동 일대에서 열렸으나 올해 처음으로 기흥구 동백호수공원에서 기념공연을 선보인다. 6일 ‘처인대첩 시 대몽항쟁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다례재’가 열리고 7일에는 동백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처인대첩 785주년 기념공연‘으로 풍물·난타·북춤·상여놀이·한국무용 등 흥을 돋구는 전통문화의 향연을 선보인다. 7~9일 시청광장에서 열리는 ‘경기건축문화제’는 올해 4회째로 공모·전시·체험 등 다양한 건축관련 행사가 펼쳐진다. 매년 이 행사를 통해 발표되는 경기도 건축문화상 수상작들은 대한민국 건축문화를 선도하는 우수작들로 전국적인 관심의 대상이다. 시청 광장에서는 친환경 건축물 짓기, 단청 열쇠고리 만들기, 목수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광장 옆 문화예술원은 건축 전문가와 대학생들을 위한 세미나 등 토론의 장으로 사용된다. 청소년을 위한 행사도 있다. 12일 시청광장서 열리는 ‘용인시 청소년 Job Festival’은 청소년 진로탐색·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진로 특강과 항공정비사 등 50여개의 유망직종을 소개하는 체험부스, 테마형 진로 워크숍, 대학생 멘토링 등이 준비된다. 청소년 동아리들의 공연 무대도 마련돼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거리예술가와 시민이 어우러지는 ‘용인거리축제’는 15일 수지구 풍덕천동에 위치한 용인포은아트홀 광장에서 펼쳐진다. 용인문화재단 거리예술가팀인 ‘용인버스킨(BUSK-人)’들의 다양한 공연과 어반자카파·로맨틱 펀치 등 감미로운 음색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그룹들의 무대를 즐길 수 있다. ▲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결실의 계절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용인시에서도 여느해 보다 더 풍성한 축제가 마련됐다. 22∼23일 시청광장에서 펼쳐지는‘용인패밀리 페스티벌’은 지난해 임산부 위주로 첫 개최한 태교축제를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축제로 확대한 것으로 태교와 음악, 음식, 책, 육아 등 5가지 주제를 연계한 풍성한 문화향연을 마련했다. 29일에는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용인축구센터에서 ‘제3회 줌마렐라 축구 페스티벌’이 열린다. 31개 읍면동과 용인시청팀 등 총 32개 팀 600여명의 줌마렐라들이 결전을 펼친다. 올해에는 3개 구청별로 줌마렐라 축구대회를 가졌기 때문에 팀들의 기량이 더욱 향상됐을 것이란 기대다. 그동안 팀별로 감독과 코치의 지도로 체계적인 훈련을 하며 대회를 준비한 팀들이 마음껏 페어플레이를 펼치며 화합과 결속도 다진다. 다문화 축제인 ‘용인글로벌 페스티벌’은 10월의 마지막 일요일 30일에 시청광장에서 펼쳐진다. 관내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다문화가족·외국인 유학생·외국인근로자들과 내국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돼지몰이 등 다양한 가족단위 게임도 즐기고 낙하산 메고 달리기 등 이색릴레이를 펼치며 화합을 다진다. 다문화 한마당 운동회와 공연, 장기자랑 등의 행사가 진행되며 15개의 체험·캠페인·먹거리·바자회 부스가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각계각층 시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차질없는 준비와 안전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남구, 국가생산성대회…국가생산성대상‘수상’▲ [광교저널 서울.강남/최현숙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 29일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상주)이 제40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국가생산성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광교저널 서울.강남/최현숙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 29일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상주)이 제40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국가생산성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30일 구에 따르면 국가생산성대회는 정부가 생산성 향상 우수기업과 유공자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기업 및 개인의 생산성 향상 의지를 고양시키고 생산성 혁신을 통한 창조경제 구현을 다짐하는 대회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최했다.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은 ‘서비스우수기업부문 평가’에서 고객만족 경영체계 확립, 고객과 주민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 추진, 생산성 향상 사업추진으로 우수 서비스 창출, 쌍방향 소통체계 구축으로 정부3.0 실현 등 서울 지자체 중 선도적인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지난해 7월 이사장 직속의 고객만족부를 신설하고, 체육시설 ․ 공영주차장 운영 등 구민 생활편의와 밀접한 공단 업무에 CS기법을 적극 도입해 차별화된 고객감동 서비스를 실천했다는 평가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구민에게 더욱더 신뢰받는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 될 것”이라며, “계속해서 고객감동 경영, 수익창출경영, 안전경영, 윤리경영이라는 공단의 경영목표를 실현해 강남 브랜드 가치에 맞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은 1999년 창립해 공영주차장, 거주자우선주차제, 견인차량보관소 운영 등 공영주차장 운영사업과, 강남스포츠문화센터 등 6개 체육시설을 운영을 주 사업으로 주민 생활불편 해소와 편익 증진에 기여해 왔다.
-
서초구, 서리풀페스티벌 오는 9일로 연기···왜?▲ 조은희 서초구청장 [광교저널 서울.서초/최현숙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당초 오는 2일 오후 3시부터 반포대로에서 개최예정이던 서리풀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서초강산 퍼레이드,지상최대 스케치북, 만인대합창 등의 행사를 오는 9일로 변경 개최한다. 30일 구에 따르면 이러한 조치는 기상청에서 이번 주말동안 제18호 차바(CHABA)의 영향으로 행사 당일인 오는 2일까지 200mm(시간당 20mm)의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릴 것이란 예보에 따른 것이다. 구의 이날 퍼레이드 행사에는 유치원생, 어르신 등 10여만 명의 시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특단의 조치다. 무엇보다도 집중폭우로 인해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 수해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조구청장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구는 이 같은 결정을 위해 관계기관 등과 수차례 대책회의를 가진바 있으며 연기한 만큼 오는 10월 9일 시민들이 불편 없이 축제를 맘껏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행사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시민안전과 산사태 및 재해예방을 위해 불가피하게 축제를 연기했다.”며 “남은 기간 이번 퍼레이드를 찾기 위해 기다린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더 열심히 준비 할 테니 오는 9일 오후 3시 많은 시민과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방치된공터···힐링정원을 만든 '상현동'▲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 상현동 방치된 공터 산책하기 좋은 ‘힐링정원’으로 탈바꿈해 화제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 상현동 방치된 공터 산책하기 좋은 ‘힐링정원’으로 탈바꿈해 화제다. 시는 상현동 1171번지 일대 한국수자원공사 소유의 수도용지인 1만2,958㎡ 부지에 주민 ‘힐링정원’ 조성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곳은 그동안 인근 상인과 주민들이 일부 부지에 꽃밭을 조성하곤 했으나 대부분 별도의 관리 없이 방치돼 잡풀만 무성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곳을 주민 힐링공간으로 조성키로 하고 지난 3월 수자원공사와 사용에 합의해 5억원을 들여 공원을 꾸몄다. 특히 이곳은 인근에 50여개의 카페와 공방, 레스토랑이 밀집한 카페거리가 인접해 있어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곳 잔디광장과 어울림마당 등에서 시책사업인 태교 관련 각종 행사도 개최하면서 정원 전체를 임신부들이 숲태교를 할 수 있는 힐링정원으로도 가꿔간다는 구상이다. 그래서 이름도 ‘숲속마을 태교정원’이라고 지었다. 야생초화원에는 둥근소나무·홍단풍 등 수목과 산수유·영산홍·수수꽃다리·맥문동·금계국·원추리 등 다양한 야생꽃나무가 식재돼 내년 봄부터 계절별 꽃이 잇따라 피고 지는 아름다운 정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찬민 시장은 “이번 태교정원 조성은 방치된 공터를 무상으로 활용해 적은 비용으로 시민들에게 큰 만족을 주는 대표적인 사례중 하나”라며 “인근 카페거리와 연계해 지역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용인시, 성현 기리는 석전대제 양지향교서...‘봉행’▲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 양지면(면장 이정표)은 지난 27일 공자탄생 2567년을 맞아 양지향교에서 지역 유림 등 주민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 양지면(면장 이정표)은 지난 27일 공자탄생 2567년을 맞아 양지향교에서 지역 유림 등 주민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면에 따르면 이번에 치러진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성선과 선현의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문묘에 배향된 옛 성현들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는 전통의식이다. 이번 석전대제는 향교내 대성전 및 명륜당에서 치러졌으며, 관내 초등학생 40명도 참석했다. 면 관계자는 “조선 중종 18년(1523)에 지어진 양지향교는 지난 1983년 경기도문화재자료 제23호로 지정됐다.”전했다.
-
자림매김에 들어간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지난 24일 용인종합운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이하 삼성나눔워킹)에 참여하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이 운동장을 가득 메웠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지난 24일 용인종합운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이하 삼성나눔워킹)에 참여하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이 운동장을 가득 메웠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용인시민은 제각기 경안천을 따라 6km 걷기에 나섰다. 이날 참여한 시민은 3만4천여명,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시와 함께하는 삼성나눔워킹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열렸다. 걷기에 참가한 시민이 5천원을 내면 삼성전자가 같은 액수만큼 기부해 복지사업 기금으로 활용하는 ‘1+1 매칭그랜트’ 방식의 행사다. 시민과 기업이 함께 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이웃사랑도 실천하는’ 색다른 형태의 사회공헌프로그램인 것이다. ▲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로 모인 시민 참가비와 후원금을 합쳐 총 3억4천만원을 시에 기부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로 모인 시민 참가비와 후원금을 합쳐 총 3억4천만원을 시에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중식 용인시의회의장, 이우현·김민기‧표창원 국회의원, 시·도의원과 삼성전자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장 내에서는 지난 3년간 복지기금 사용 현황과 기증차량 전시 등 나눔 실천 발자취 전시와 ‘나눔 소망메시지 트리’가 설치돼 시민들이 저마다의 소망을 담은 메시지 열매를 달기도 했다. 걷기 코스 구간에는 하이파이브, 고무줄 림보, 행운권 배부, 플래시몹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걷기 행사 후 부활의 미니콘서트도 열렸다. 또한 사회적기업 홍보, 평생학습마을 전시관, 건강체험 등 20여개의 홍보․체험부스가 운영됐다. ▲ 행사에 참여한 이은채(청덕동 청덕초 4학년)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돼 너무 행복했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은채 가족은(청덕동 청덕초 4학년)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돼 너무 행복했다”며“평소에 기부를 하고 싶었지만 마땅히 정보와 방법을 몰라 잊고 지냈었는데 삼성나눔워킹 통해 뜻 깊은 시간을 가진 것 같다”며 즐거워 했다. 정찬민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이웃 사랑 실천에 동참한 용인시민과 삼성임직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나눔이 있는 용인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민‧관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나눔워킹은 2013년 첫회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 용인, 화성, 아산, 구미에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시는 지난 24일 3만4천여명, 아산시도 같은 날 15,0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구미시는 오는 10월15일 구미 동락공원에서 화성시는 같은 날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열린다.
-
청소년과 함께하는 황혼의로맨스...‘리마인드 결혼식’▲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정찬민 이하 재단)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5일 일요일 황혼의 로맨스 6회차인 어르신부부 3쌍의 리마인드 결혼식을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진행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정찬민 이하 재단)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5일 일요일 황혼의 로맨스 6회차인 어르신부부 3쌍의 리마인드 결혼식을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진행했다. 재단에 따르면 황혼의 로맨스는 청소년들이 직접 어르신 부부의 라이프스토리 인터뷰를 통해 야외촬영 및 리마인드 결혼식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결혼식까지 진행하는 총 7회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2016년 여성가족부 우수청소년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황혼의 로맨스 프로젝트 청소년 단원들은 이날의 리마인드 결혼식을 위해 그동안 사회와 진행, 축하무대, 사진촬영 등 다양한 준비와 노력을 해왔으며 결혼식은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신동빈 상임이사의 주례와 참가 어르신들의 손주 화동, 남편의 손편지 낭독, 가족들의 큰절 인사 및 축하메세지, 축가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어르신들과 가족들은 정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겨준 관계자와 청소년들에게 고마움을 표현을 전했고 참가 단원들 또한 본인들의 노력의 결실이 되어준 결혼식을 통해 보람과 어르신들에 대한 사랑을 느꼈다고 전했다. 10월 1일 토요일 마지막 회기 소감나누기와 앨범제작을 끝으로 2016년 여성가족부 우수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 청소년과 함께하는 시니어웨딩 황혼의로맨스가 막을 내린다. 수련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세대공감 프로그램을 다각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