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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인시, 빈용기 보증금 환불제도 '인상'▲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가 올해부터 바뀐 빈용기 보증금 환불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가 올해부터 바뀐 빈용기 보증금 환불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빈용기 보증금이 소주병은 40원에서 100원, 맥주병이 50원에서 130원으로 대폭 올라 적잖은 금액이기 때문이다. 인상된 가격은 올해 1월1일 이후 생산된 제품의 빈용기에 한해서다. 이 금액은 제품가격에 포함시켜 판매되기 때문에 반환받지 않으면 손해다. 보증금 인상 전․후의 빈용기는 라벨로 구분되고 2017년 1월1일 이전 생산․판매된 제품이나 라벨이 훼손된 빈용기는 인상전 보증금을 돌려받는다. 파손되었거나 이물질이 든 빈용기, 하루 30병을 초과해 반환하는 빈용기는 반환 및 보증금 환불이 제한될 수 있다. 소매점에서 빈용기 반환을 거부할 경우 관할 구청이나 빈용기보증금상담센터(1522-0082)로 신고하면 해당 소매점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신고자는 최대 5만원까지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제도 시행으로 빈병 반환이 증가하면 자원과 에너지를 절감하는 등 효과가 크다”며 “빈용기의 회수와 재사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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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강남구, 주민대표 추천대상자 8명 선정해▲ [광교저널 서울.강남/최현숙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선정심사위원회를 열어 강남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 구성에 참여할‘주민대표 추천대상자’8명을 새롭게 지난 13일 선정했다. [광교저널 서울.강남/최현숙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선정심사위원회를 열어 강남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 구성에 참여할‘주민대표 추천대상자’8명을 새롭게 지난 13일 선정했다. 15일 구에 따르면 강남구 일원동 소재 생활쓰레기 소각장인 강남자원회수시설의 운영에 영향력이 큰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의 불법적인 성상감시로 인한 쓰레기 대란, 각종 이권개입 의혹 등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인적쇄신의 방법으로 간접선거 대신 공개모집하고 공정한 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한 것이다. 지난해 12.21~12.30 공개모집한 결과, 51명이 신청해 평균 6.3대 1의경쟁률로 위원회는 8명을 선정했다. 높은 경쟁률은 장기간 주민지원협의체를 독점해 온 몇몇 위원들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반감과 교체의지를 반증하고 있다. 선정심사위원회는 환경분야 교수 2명, 구의원 4명, 환경단체 등 유관단체 4명, 강남구 공무원 1명으로 구성돼 위원은 전원 출석해 심도있는 면접과 검토를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심사했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대표 추천대상자 8명은 강남구의회 의결을 거쳐 서울시에서 최종 결정하게 될 예정이다. 1998년 처음 구성된 주민지원협의체는 2년 단위로 주민대표를 선출하여 왔는데 해당지역 200여명의 대의원이 간접선거방식으로 주민대표를 선출하는 등 소수 인원만 장기간 반복적으로 독점해 많은 운영상 부작용이 있었다. 구 관계자는“이번 공개모집을 통한 주민대표 선정이 폐기물처리시설이 설치된 타지자체의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새롭게 선정된 주민대표는 주민지원협의체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초석이 돼 해당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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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화성시 에코스쿨,자원봉사자···양성교육 '개최'▲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지난 12일 오는 4월 반석산 에코스쿨 개원을 앞두고 예비 자원봉사자 40명과 함께 생태해설사 양성교육을 열었다.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지난 12일 오는 4월 반석산 에코스쿨 개원을 앞두고 예비 자원봉사자 40명과 함께 생태해설사 양성교육을 열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생태해설 시민자원봉사자를 양성해 반석산 에코스쿨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양질의 해설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4월 13일까지 총 60시간동안 생태계와 전시관 및 표본에 대한 개념 이해, 생태해설 기법 등 이론과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관람객과 교감하며 생태적 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작공원 내 조성되는 시립 반석산 에코스쿨은 오는 4월 23일 개관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 70%가 완료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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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척척박사 정찬민, 각종고질민원해결····감사편지 '수십통'▲ 공세초에서는 통학로 해결에 감사하는 의미로 학부모들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은 취임한지 2년반째 접어들어 시민들로부터 다양한 이유로 감사편지나 감사패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정 시장이 취임 이후 지금까지 받은 감사편지와 감사패는 20여건. 어린 초등학생부터 청소년, 아파트 주민, 70대 어르신까지 연령층도 다양하다. 편지 내용은 이렇다 “학교 통학로 안전을 확보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소음․분진 피해를 해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행 공무원을 보고 용인시민이라는게 자부심을 느낍니다”. 각종 ·고질 민원이나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해 준 것을 비롯해 불편했던 학교주변 환경을 개선해 주거나 지역주민의 갈등을 해결한 사례 등에 대해 시민들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는 것이다. 선행 공무원을 칭찬해 달라거나 암환자나 경제적 어려움에 힘들어하던 청년을 도운 것에 대한 감사도 있다. ▲ 백암면 석실마을 마을주민들이 소음, 분진 피해를 해결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감사패를 정 시장에게 전달했다. 오랜 고질민원을 해소해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것은 백암면 석실마을과 양지면 추계2리, 기흥구 신갈1통 마을이 대표적이다. 인근 물류업체의 대형 화물차량들로 피해를 겪던 석실마을에는 우회도로 개설을 이끌어냈고, 지하수로 식수를 해결하던 양지면 추계2리에는 상수도관을 설치해 줬다. ▲ 양지면 추계2리에서는 상수도 연결로 식수난을 해결해줬다며 정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인근 대형주상복합건물 공사로 불편을 겪었던 신갈1통에는 시행사를 설득해 주상복합 건물 지하에 주민용 주차공간을 마련토록 했다. 학교 환경개선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감사편지도 잇따랐다. 통학로 안전문제로 민원이 제기됐던 모현면 능원초등학교에는 학교 후문쪽 도로변에 안전봉을 설치해 줘 감사하다며 초등학생 174명이 한꺼번에 감사편지를 보냈다. ▲ 능원초에서 초등학생 174명이 통학로를 안전하게 해줬다며 정 시장에게 감사편지를 보내 정 시장은 일일히 편지를 읽어가며 뿌듯해 하고 있다 기흥구 공세초등학교 앞에는 지하차도를 설치하기로 했고, 교통소음으로 불편을 겪었던 신봉고등학교 도로변에는 방음벽을 설치해 감사표시를 했다. 실내 체육관이 숙원사업이었던 상현동 서원고에는 체육관 건립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선행공무원에 감사하며 칭찬해 달라는 편지도 눈에 띈다.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돌봐준 남사면 공무원을 칭찬하는가 하면, 생명이 위독한 암환자를 도운 신갈동 직원을 칭찬해 달라는 편지도 왔다. 복지사각지대에 있던 가정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주거비를 지원한 중앙동의 직원을 칭찬하는 감사편지도 왔다. ▲ 택시업계에서 택시증차로 신규면허를 받게 된 것에 감사하는 의미로 감사패 정 시장에게 전달했다 택시총량제로 신규면허가 금지된 상황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97대의 증차를 얻어낸 것에 대해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들로부터 감사편지를 받기도 했다. 가정형편 때문에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청년의 긴급 도움요청 편지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장기 숙원사업을 해결한 것도 있다.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공세지구에 사업자로부터 고매IC 연결도로 개설을 이끌어 냈고, 단독주택 가구수 제한으로 민원이 많았던 영덕동 잔다리 마을에 가구수 제한을 완화해 감사패를 받았다. 정찬민 시장은 “그동안 다양한 감사편지를 보내주신 시민들께 오히려 시장으로서 더 감사하다”며 “시장실로 배달된 시민들의 민원편지는 그냥 넘기지 않고 하나하나 읽어보고 해결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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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인시, 도청사 유치 촉구 12만명 ‘서명’▲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경기도청사 유치를 옛 경찰대 부지로 촉구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에 12만명에 가까운 시민이 동참해 안영희 용인시민추진위원장이 도청사를 방문해 서명부를 도청 관계공무원에게 전달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경기도청사 유치를 옛 경찰대 부지로 촉구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에 12만명에 가까운 시민이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청사 유치 용인시민 추진위원회(위원장 안영희 이하 추진위)는 12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11월18일 발대식을 가진 후 최근까지 벌인 범시민 서명운동에 11만9,477명이 동참해 서명부와 건의문을 경기도 민원실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이날 ‘경기도 신청사 옛 경찰대 부지 이전’을 촉구하는 건의문에서 “최근 국토교통부가 경기융합타운 개발계획을 승인했다고 하지만 옛 경찰대 부지가 도청사로서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유치활동을 벌일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또 “옛 경찰대 부지가 지니고 있는 장점으로 수천억원의 국민혈세 절감, 4배나 넓은 부지면적, 지리적 접근성 유리, 쾌적한 자연환경 등 4가지”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절감된 재원은 1,300만 경기도민의 복지와 균형발전을 위해 사용하면 훨씬 더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진위는 “이같은 이유로 용인시민 모두의 뜻과 염원을 담아 건의한다”며 “경기도는 도의 균형발전과 상생, 그리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 경찰대 부지로의 도청 이전을 심도 있게 검토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추진위는 그동안 경기도 시장·군수와 475명의 경기도 광역·기초 지자체 의원들에게도 협조 서한을 보내는 등 적극적으로 유치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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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해바라기 청소년캠프 '실시'▲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정찬민 이하 미래재단)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지난 9일부터 3일간 청소년 39명 참여 국립 영덕청소년 해양환경체험센터에서 海바라기 청소년캠프(이하 캠프)를 실시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정찬민 이하 미래재단)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지난 9일부터 3일간 청소년 39명 참여 국립 영덕청소년 해양환경체험센터에서 海바라기 청소년캠프(이하 캠프)를 실시했다. 미래재단에 따르면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해양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해 해양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타 기관의 청소년들과의 활동 교류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들은 캠프를 통해 해양문화를 이해해 바다·심해탐험, 해양안전, 해양골든벨, 해박엔티어링, 레크리에이션 등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즐거운 캠프 경험였다. 방과후아카데미 참여청소년들은“해양에 대한 호기심이 많이 해소됐다.”며“다른 기관 청소년들과 함께 한 캠프라서 더 좋았다.”고 전했다. 또한“해양 안전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캠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말했다. 한편 용인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2017년에도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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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용인시, 첫 1일 명예시장···김상진 서장 '위촉'▲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용인동부서 김상진 서장이 첫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돼 시장 업무를 수행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용인동부서 김상진 서장이 첫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돼 시장 업무를 수행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김 서장은 세밀히 이해하고 건설적인 의견을 제안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첫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 이날 오전 9시 정찬민 시장에게 위촉장을 받고 일정을 시작했다. 정찬민 시장은 이날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1일 명예시장제가 시민과 소통하는 시민 참여 행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도시 용인 시정을 위해 좋은 의견을 제안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서장은 명예시장실이 마련된 1층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정책기획팀장에게 용인시의 올해 주요업무에 관한 보고를 받은 후, 시청사 10층에 위치한 CCTV방재센터와 재난상황실을 찾아 관계자에게 시설에 관한 설명을 듣고 분야별 시설을 점검했다. 김 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경찰업무와 시정업무가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되고 긴밀히 협력하는게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명예시장은 연령이나 성별 제한없이 용인시에 거주하는 시민 중 시정 운영에 관심이 많고 의견을 제시하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명예시장을 원하는 시민은 ‘명예시장신청서’를 작성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읍면동장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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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기업에 특혜를 주자”▲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지난 10일 광교저널은 용인도시공사 사장실에서 김한섭 사장과 신년인터뷰를 가졌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지난 10일 광교저널은 용인도시공사 사장실에서 김한섭 사장과 신년인터뷰를 가졌다. 용인도시공사 김 사장은 용인시의 발전을 위해 좋은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많은 특혜를 줘야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이하 인터뷰 전문이다. ▲ 용인도시공사 김한섭 사장 이는 바로 행정적인 지원으로 인허가, 세금, 투자비용, 기반시설 설치 등 모든 면에서 특혜를 줘 생산성 있는 기업을 우리 지역에 모셔 와야 한다. 세금 우대 혜택을 주고 인허가를 정비해 불합리한 규제를 해제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또 투자비용을 낮출 수 있도록 사업용지를 파격적으로 할인하고 도로 등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이러한 경제적, 행정적 특혜를 불공평한 특혜가 아니라 투자라는 관점에서 봐야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를 하여 용인의 경제 생태계를 자체를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바꾸는 것이다. 무조건 기업을 유치해서는 올 리가 없으니 충분한 유인책으로서 특혜를 제시해 기업을 모셔오는 자세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포곡 에버랜드 주변에는 2백만 평 가량의 유휴부지가 있는데,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어 지난 2015년에 1조5천억 규모의 대단위 리조트 조성 업무협약이 시와 체결된 바가 있다. 그러나 그러한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얼마 안가 사업이 보류되고 말았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규제나 환경이 발전 가능성을 막았던 것도 큰 이유이다. 기업은 이득이 있다면 반드시 투자한다. 투자가 안된다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한 치료제가 바로 특혜이다. ◎ 법 안에서의 난개발, 누구의 책임인가? 용인도시공사는 앞으로 역북지구 조성이나 흥덕, 광교지구 아파트 건설 같은 투기성 사업에 치중하지 않을 것이다. 기초자치단체의 개발공사답게 난개발 방지와 이익에 대한 지역 환원이라는 용인시 발전을 위한 두 가지 목표를 명확하게 세워나가야 한다. 2000년대 초 용인시가 난개발의 대명사로 불린 것은 법이 없거나 지키지 않아서가 아니라, 법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진 난개발 때문이었다. 민간업체들은 개별적으로는 법규를 준수했지만 용인시 전체적으로 보면 인프라 부족과 부조화 등 난개발의 부작용이 심했다. 이 책임은 다름 아닌 그렇게 되도록 방조한 인허가자 들의 근시안적 행정에 있다. 여러 사익을 조화롭게 컨트롤해 도시의 발전이라는 하나의 공익적 목표로 조율하는게 행정과 도시계획의 역할이다. 우리 공사가 바로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다. 인구 1백만 대도시 시대를 맞아 여러 지구의 개발 요구를 검토해 우선 순위와 지역에 가장 적합한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지역에 개발이익이 환원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모두 우리 공사의 역할이다. 개발사업으로 수백, 수천억 원의 이익이 생긴다면 그 돈을 외부의 기업이 모두 챙기는 것이 아니라 고스란히 우리 지역에 재투자되도록 하는 것도 공사가 사업을 이끌 때 가능하다. 무작정 아파트만 짓는 것이 아니라 교육기관, 도로나 충분한 녹지공간, 첨단안전 등 인프라를 갖춰 체계적으로 미래도시를 만드는 노하우도 우리 공사는 갖고 있다. ▲ 용인도시공사 김한섭사장이 광교저널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 左 김한섭 사장 右 최현숙 편집국장> ◎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 어떻게 건설해야 하나? 용인시는 서울의 베드타운을 벗어나 자족도시로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생산성을 갖춘 우수기업과 첨단산업을 유치하여 체계적으로 경제적 자급구조를 만들어나가야 한다. 용인시는 올해 내국인인구 100만명을 돌파하게 된다. 그러나 나라 전체적으로는 인구 감소추세이므로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아파트 등 주택 위주의 개발에 한계가 있다는 말이다. 이제는 지역의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 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 내에 돈과 경제가 순환하는 구조를 갖춰야 한다. 현재 국내는 기업이 사업을 하려고 해도 높은 인건비와 중국의 3~4배에 달하는 임대료 등 사업비용 때문에 해외로 나갈 수 밖에 없다. 이런 기업에 대해 우리나라로 U턴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 장기 임대 용지 사용이나 산단입주에 우선권을 부여하고, 설비투자 등에 대해 조세감면을 지원하는 한편 이전 비용을 일정부분 보조하는 식의 적극적 유인책도 필요하다. 또 공익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모든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 또 이런 식으로 해외의 우수기업이나 첨단 벤처기업을 유치할 수도 있다. 기업이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와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지역에 유치된 기업이 성장하면 우리 도시도 동반성장을 달성한다. 일자리가 늘고, 적은 인구로도 생산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산업 기반을 갖추게 된다. 바이오산업이나 드론산업, 엔터테인먼트, VR 등 첨단 IT처럼 앞으로 수 십 년간 도시를 먹여 살릴 산업을 유치할 절호의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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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화성시,‘코리요 택시’ 앱 출시▲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음성인식콜과 앱콜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코리요택시’로 새롭게 태어난다.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음성인식콜과 앱콜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코리요택시’로 새롭게 태어난다. 시에 따르면 음성인식콜은 한 번의 터치만으로 손쉽게 택시 호출이 가능해 어르신과 장애인들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콜비는 무료이며, 택시에 대한 상세정보와 반려동물 동반승차 안내, 탑승 정보를 친구 또는 가족에게 알릴 수 있는 안심메시지도 제공한다. 앱은 16일부터 스마트폰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은 한 달 후부터 가능하다. 시는 코리요택시 앱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관내 택시 운수종사자 507명에게 시스템 교육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화성시 공룡 캐릭터 코리요를 활용한 네이밍으로 시민들이 보다 친근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며“사람 중심 서비스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앱 사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코리요택시 고객센터 (031-290-3297) 또는 화성시 대중교통과(369-229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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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용인시의회, 김중식 의장과 2017년 신년 인터뷰▲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광교저널은 지난 11일 용인시의회 의장실에서 김중식 의장과 2017년 신년 인터뷰를 가졌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광교저널은 지난 11일 용인시의회 의장실에서 김중식 의장과 2017년 신년 인터뷰를 가졌다. 1. 김중식 의장의 취임 일성은 ‘희망을 주고 신뢰받는 의회, 시민의 입장에서 일하는 의회,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는 것이었는데 그간의 성과와 소회를 간단히 설명한다면? 지난해 7월 의장으로 취임한 후 하루하루 정신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며 의장이라는 직함이 참 무거운 감투임을 몸소 느끼고 있다. 의장으로서 의회 전반에 걸쳐 생각하고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평소 소신대로 원칙을 존중하고 양보하면서 순리에 따라 의정활동을 해 오고 있다. 또한, 시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의회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 상임위원회 중심의 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에도 더 크게 듣고, 더 가까이 가고, 더 넓게 보겠다는 의정방침을 기초로 시민의 시각에서 지역 현안을 바라보고 집행부가 계획한 사업들이 시민들의 생활 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용인시의회 김중식 의장이 광교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 2. 지난해 용인시의회 내 의원연구단체의 활동이 두드러졌던 해였다. 지방자치의 바람직한 방향과 주제들을 활성화하는 건 의미 있는 일다. 그간의 성과와 시의회 차원의 향후 추진 방향은? 지난한해 용인시의회는 공부하는 의회, 전문성을 갖추고 발전적인 정책제안을 할 수 있는 강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휴먼원정대’, ‘환경지킴이’, ‘자연과 인간’, ‘웰니스(Wellness)’, ‘생체 +(플러스)’ 총 5개의 의원연구단체가 운영됐다. 시정주요과제에 대한 연구 활동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정책제언을 시 집행부에 전달했다 올해에도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통해 의원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여 용인시 시책과 주요사업, 현안과제 등을 연구하고, 정책 평가 및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의원연구단체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3.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의 도모를 통해 시정의 바른 바로미터를 열어가는 것이 시의회의 역할이기도 하다. 어떤 모색을 해왔으며 앞으로 어떤 역할을 견지할 것인지 한마디 한다면? 동료의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먼저 다가가서 충분히 듣고 고민하고 있으며, 의회가 시 집행부에 한 목소리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상임위원회와 시 집행부가 소통하는 자리도 더욱 많이 만들고 있다.의회는 시 집행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에 대해 무조건 반대하는 입장이 아니라, 시민을 위한 정책이 더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검토하고 협의해 나가자는 생각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의회는 시 집행부와 작은 문제라도 소통하고 논의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지난 11일 용인시의회 김중식의장과 광교저널은 2017년 신년 인터뷰를 가졌다.<사진 左 광교저널 최현숙 편집국장, 右 용인시의회 김중식 의장> 4. 용인 인구의 70%가 아파트에서 산다. 이에 따른 분쟁도 늘면서 공동주택에 관한 각종 조례를 생산한 것으로 안다. 대표적인 조례와 공동주택 거주자인 용인시민을 위한 정책 방향이 있다면? 2014년 제194회 제2차 정례회에서 공동주택의 관리에 대한 감사를 실시 하는데 필요한 세부적인 사항을 조례로 규정해 공동주택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입주자, 사용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용인시 공동주택 관리의 감사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한 바 있다. 요즘 층간소음, 원활한 냉·난방 등 공동주택에서 다양한 문제가 있어 이웃 간에 얼굴을 붉히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문제점을 연구하고 그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 또한, 공동주택 뿐 아니라 단독주택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상하수도 등의 문제점도 해결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의해나가도록 하겠다. 5. 향후 시의회를 이끌며 역점을 두시는 정책이 있다면? 작년 한 해 용인시의회는 정례회 2회와 임시회 7회를 총 9회 운영하여 예산, 결산, 조례, 동의안 등 20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23건의 조례·규칙안에 대한 의원발의를 통하여 시민의 복리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등을 통하여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행정에 대한 견제와 균형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새해에도 용인시의회는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에 발맞추어 폭 넓은 시야와 유연한 사고를 갖추어 나가는 한편, 의원의 역량을 강화시켜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정책대안까지 제시하는 수준 높은 정책의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의정자문위원회를 활성화시켜 정책적 자문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의원연찬회 및 의원 위탁연수와 함께 의원연구모임에 대한 지원을 늘려 공부하는 의회분위기를 만들어 의원역량도 제고시켜나가겠다. 또한, 시민과의 접점을 늘려나기 위해 청소년 지방자치교육, 회의방청, 의회체험 및 모의의회 경연대회 등 지방자치제도를 경험할 수 있는 활동인 ‘청소년 지방자치 아카데미’를 확대 편성해 나갈 방침이다. 성숙된 지방자치로 나아가기 위해 공정한 직무수행과 부당이득의 수수금지, 건전한 의회 풍토의 조성으로 불합리한 관행은 동료의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