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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18 '블랙이글스 에어쇼'···8명 조종사 특수비행 선보인다![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여름 피서 절정기를 맞이해 경포 해변에서는 강릉을 찾은 피서객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4일 ‘경포 블랙이글스 에어쇼’ 행사가 펼쳐진다. ▲ 2016년 8월 경포 여름바다축제 축하비행( 사진 블랙이글스 53전대 홍보과 제공 ) 시에 따르면 오는 9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3시에 2차례에 걸쳐 사전훈련을 실시하고 오는 14일 오후 1시 50분부터 오후 2시 20분까지 30분간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가 경포 해변 상공에 펼쳐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포해변 중앙통로에 에어쇼 행사 홍보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며 대한민국 공군의 화려한 위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 지난해 8월 경포여름축제 축하비행( 사진 블랙이글스 53전대 홍보과 제공 ) 블랙이글스는 대대장의 지휘아래 8명의 조종사로 구성돼 자국산 초음속 훈련기 T-50B로 연간 50여회에 이르는 특수비행을 선보인다. ▲ 2018년 후반기 블랙이글스 비행일정( 사진 블랙이글스 53전대 홍보과 제공 )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피서객들은 경포해변에서 펼쳐지는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볼 수 있게 돼서 기대가 매우 크다”면서“완벽한 공중기동을 선보이기 위한 연습비행과 당일 에어쇼에서 발생하는 항공기 소음에 대해서는 양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군 53특수비행전대 블랙이글스는 다양한 특수비행을 통해 조종사들의 조직적인 팀워크와 고도의 비행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으로 다양한 국가행사 및 ‘영국 와딩턴 에어쇼’ 및 ‘리아트 에어쇼’등에서 세계를 놀라게 한 최고 수준의 에어쇼를 대한민국과 공군을 대표해 선보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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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효석산림욕장···"스토리 담은 숲 휴양공간 된다!"[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이효석 문학의 숲’이 조성돼 있는 봉평면 창동리 산139번지 군유림 일원 5.4ha가 강원도로부터 ‘효석 산림욕장’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 '이효석 문학의 숲' 초입 군에 따르면 이번 효석 삼림욕장 지정은 주5일 근무 및 주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여가시간이 늘고 보건 휴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수요를 질 높은 산림휴양 서비스로 대처코자 군이 내놓은 ‘봉평면 효석 산림욕장 조성계획’을 강원도가 승인하면서 이루어졌다. 효석 산림욕장은 지난 2008년 가산 이효석 선생의 단편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스토리를 중심으로 조성된 ‘효석문학의 숲’ 내에 조성됨에 따라 문학적 스토리와 숲의 정서가 조화를 이룬 감성자극적인 산림 휴양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효석 문학의 숲' 가산 이효석의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 의 스토리가 숲길을 따라 전개되면서 충주집, 물방앗간, 조선달과 허생원이 묵은 주막집 등 소설속 공간이 정감있게 설정돼 있다. 또한 효석 산림욕장 근처에는 리조트와 펜션, 이효석 문학관 등의 관광시설이 있고 봉평 시내권과도 가까워 산림휴양을 즐기려는 방문객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따라 군은 오는 10월까지 효석 삼림욕장 내에 숲 속 도서관, 목재데크로드, 데크 쉼터, 안전시설인 핸드레일을 설치하고 황톳길을 보수해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효석산림욕장 내 숲속 도서관 자리( 사진제공 평창군 ) 한왕기 평창군수는 “산림욕장 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야외 휴양공간을 제공하고 효율적·지속적인 산림휴양 서비스로 산림욕장이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석 산림욕장은 올해 사회적 약자층을 배려해 남녀노소 모두가 산림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나눔길’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며 평창읍 남산산림욕장, 진부면 석두산 산림욕장, 대화면 매봉산 산림욕장, 진부 오대산 명상숲 산림욕장에 이은 관내 5번째 산림욕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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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선정…현판식 가져[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봉평면 무이리와 진부면 송정2리는 올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돼 지난 7일 마을회관에서 각각 현판식을 가졌다. 산림청에 따르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만들기’사업은 봄철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불법소각을 막기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코자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 최근 10년간 산불 발생원인과 계절별 현황 : 잿더미로 변한 산림을 원상복구하는데는 40년에서 100년이란 긴 세월에 걸쳐 막대한 노력과 비용이 투자된다.( 자료 산림청 제공 ) 봉평면 무이리와 진부면 송정2리 주민들은 올해 초 마을 대표자를 중심으로 ‘밭두렁, 농산폐기물, 기타 생활쓰레기 소각 안하기’를 서로 약속하고 면에 서약서를 제출했다. 주민들은 이같은 서약 내용을 충실히 이행해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끝나는 서약 종료일까지 한건도 적발된 불법소각 행위가 없고 산불을 발생시키지 않아 산림청으로부터 소각산불 방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 지난 7일 봉평면 무이리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 현판식( 사진제공 평창군청 ) 백운동마을 관계자는 “이번 녹색마을 선정은 마을주민 모두가 산불예방에 앞장서 이룩한 자랑스러운 결과물이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불법소각 없는 깨끗한 마을을 만들고 울창한 숲 가꾸기에 앞장서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인 1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 이 사업을 시행하고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만들기 사업’ 대상 전국 우수마을 300곳을 선발해 현판(인증패)를 수여함과 동시에 전국 우수마을 이장 34명에게 산림청장 표창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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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릉시, 옥천동 재도약···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화'[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옥천동 일원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7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지난 해 12월에 선정한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68곳 중 강릉시를 비롯한 51곳의 지방자치단체에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따른 국가지원 사항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 지난해 9월25일 오후 이낙연 국무총리 주제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 8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도시재생뉴딜시범사업 선정계획 등의 안건을 심의 · 의결하는 장면( 사진 국토교통부 제공 ) 이에 따라 시는 옥천동 일원에 전체 4개 단위사업을 12개 세부사업으로 나눠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50억(국비 150억, 시비 100억)원을 투입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주요사업으로 원도심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중앙시장 환경개선 및 상인역량강화사업, 빈 점포 연계사업, 상업특화가로 및 상업문화가로를 추진한다. 또한 중심기능 및 정체성 확보를 위해 창업․문화․복지 등 복합기능의 앵커시설인 도시재생 어울림 플랫폼과 상업 문화거점인 옥천동 시민 예술촌을 조성하고 부족한 도심 공영주차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코워킹 스페이스(협업공간) 조성, 담장 허물기 사업 등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골목 경관개선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 강원도 강릉시 옥천동 287-5번지 일원은 중심시가지형, 일반그린형, 주거지지원형, 우리동네 살리기형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 4가지 사업유형중에서 중심시가지형 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사진 강릉시청 제공 ) 시 관계자는 “올해 국토부로부터 승인받은 주요사업에 대한 보상 및 주민교육 등 사업추진을 위한 기초발판을 마련하고 주민과 함께 발전 방향에 대한 지속적 논의로 성공적이고 선도적인 옥천동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의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이낙연)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기획재정부 등 16개 부처 장관과 경제, 산업, 문화·예술, 복지, 도시건축 등 각 분야 민간위원 13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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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릉시, 시간당 93mm내린폭우···피해최소화에 행정력 집중![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김한근 강릉시장은 지난 6일 16시 집중호우로 주택과 상가, 농경지 등의 침수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경포 진안상가 등 피해 지역을 순찰하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나섰다. ▲ 김한근 강릉시장이 지난 6일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지역을 방문해 주민으로부터 피해상황을 듣고 있다. 시에 따르면 하계휴가 중이던 김 시장은 호우경보와 함께 폭우가 쏟아진 지난 6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총괄 지휘했으며 주요 침수 발생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로부터 그 피해상황을 직접 들으며 일일이 점검했다. ▲ 김한근 강릉시장이 지난 6일 폭우피해지역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김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사태, 축대 붕괴 등의 위험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빠른 시일 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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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강릉시, 찾아가는 무형유산 아카데미···짐생났소! 개최한다[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조현중)과 오는 10일 오후 1시 30분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국가무형문화재가 직접 찾아가 무형유산에 관한 이야기와 공연을 나누는 「2018년 찾아가는 무형유산 아카데미(토크콘서트)」‘짐생났소!’를 개최한다. ▲ 홍보물 ( 문화재청 제공 ) 이번 토크콘서트는 국립무형유산원과 ‘2018 올해의 무형유산도시’인 강릉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지역 교류를 통해 무형유산을 친숙하게 누릴 기회를 넓히고자 기획됐다. 이날 ‘짐생났소’토크콘서트는 국가무형문화재 연희 종목 중 이북지역의 전승 탈춤 중에서 ‘사자춤’을 주제로 한 것이며 무형유산전승자들의 삶과 흥을 담아 생생하게 소개된다. ▲ 북청사자놀음( 사진 문화재청 제공 ) 북청사자놀음(국가무형문화재 제15호)과 봉산탈춤(국가무형문화재 제17호)의‘사자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화려한 사자춤을 통해 무형유산 연희 종목의 예술성을 재조명한다. 또한 강릉의 무형유산인 강릉농악(국가무형문화재 제11호)의 ‘소모는 소리’와 ‘소춤’을 통해 강릉의 무형유산에 대한 가치를 되새겨 보고자 한다. ▲ 봉산탈춤 ( 사진 문화재청 제공 ) 나아가 창작연희단 ‘샘; 도내기’의 ‘맹포춤’은 전통 사자춤과 사자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현시대의 흐름과 함께 전통의 맥을 이어나가는 젊은 전승자들의 뜻깊은 노력도 만나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무형유산 전승자들의 삶과 흥이 담긴 이야기와 공연으로 구성된 복합프로그램으로 무형유산의 가치와 멋을 생생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무형유산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인식되길 바라고 다양한 무형유산을 소재로 한 공연을 통해 무형유산의 대중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연은 무료이며 참여를 원하면 강릉시 누리집(www.gn.go.kr)과 전화(☎033-640-558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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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릉시, 무료 이동결핵검진 실시[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지난 31일 노인 의료복지시설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무료결핵 검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한 이번 검진은 결핵 발생률이 높은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흉부 X선 검진 및 객담검사를 실시한다. ▲ 강릉시 보건소가 지난 7월 31일 노인의료복지시설에서 65세 이상 노인대상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결핵은 초기에는 무증상이거나 감기와 비슷해 구별이 쉽지 않기 때문에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 또한 시는 노인결핵 발생률 및 사망률이 전국평균보다 높은 편인데다 인구의 고령화로 결핵 발생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검진을 통해 결핵환자 조기발견, 결핵전파 조기차단으로 결핵 관리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결핵 이동검진은 노인 의료복지시설 뿐만 아니라 마을회관이나 노인복지회관도 추후 일정을 정해 순차적으로 방문·실시 예정"이라며 "검진을 원하는 65세 이상 주민은 신분증만 지참하면 누구나 검진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동 검진 외에도 강릉시보건소와 협약된 의료기관(강릉의료원, 강릉고려병원, 강릉아나병원, 강릉아산병원, 우리들내과의원)을 방문하면 무료로 검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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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군, 상트페테르부르크 평창관광 홍보전 성황이뤄![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지난 7월 29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2018 러시아 한국관광대전(이하 한국관광대전)'에 참가하는 등 한반도 평화 기조로 인한 국제 관광문화의 급변과 외래 관광객의 다변화에 대비해 적극적인 해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한국관광대전은 러시아 최대 규모의 해군의 날 기념행사에 맞춰 한국관광공사가 개최한 것으로 부산시와 평창군이 참가해 군이 중앙아시아 현지를 방문해 관광 홍보전을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지난 7월 29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2018 러시아 한국관광대전'에서 현지인들이 평창관광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6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한-러 정상회담으로 양국 간 외교 협력 분위기가 한층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에서 관광을 통한 민간교류 활성화를 꾀하는 등 중앙정부 기조에 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이다. 군은 이 행사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평창 관광 사진전'을 주제로 평창의 사계, 평창의 맛을 영상과 사진으로 소개했으며 한복 퍼포먼스를 진행해 한류에 관심을 보인 현지인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 지난 7월 29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2018 러시아 한국관광대전'에서 평창군은 한복 퍼포먼스로 현지인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왕기 군수는 "민선 7기 슬로건인 ‘평화의 시작, 새로운 평창’에서 우리 군이 추구하는 점을 알 수 있듯이 한반도의 평화 기조를 중심으로 국제적 관광문화가 급변할 것을 대비해 해외마케팅 일환으로 군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더욱 가속화 될 국경 없는 관광산업에 우리 군이 앞장서서 외래 관광객 유치가 다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한 러시아 관광객은 2017년을 기준으로 전년 대비 15.6%(2016년 233,973명) 늘어난 27만명 수준으로 지난해부터 중국 여행객의 극감 현상과 대조적으로 러시아 관광객 방한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어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신흥국가로 급부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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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평창 프리미엄 농식품 플랫폼 사업 추진단」 꾸려[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에서 추진하는 ‘2018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2021년까지 4년간 총 7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6일 군에 따르면 농림부에서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향토산업, 6차산업 등 기 구축된 지역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려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05년 ‘신활력사업’으로 추진한 바 있는 평창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구 평창군연합사업단)과 평창군그린투어사업단(GT) 조직을 기반으로 지역 전략 식품산업인 ‘대학두유’와 향토산업인 ‘평창약초’ 육성을 위해 구축한 인프라를 연계해 ‘평창 프리미엄 농식품 플랫폼 사업’을 신활력플러스 산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대 허철성 교수를 단장으로 선임해 ‘평창 프리미엄 농식품 플랫폼 추진단’을 꾸리고 서울대 평창캠퍼스(산학협력단)의 기술을 활용해 지역의 우수 특·약용작물을 고부가가치의 기능성 농식품으로 개발해 지역 내 가공업체로 기술 이전, 해외시장 개척 등 산업 고도화를 이룰 계획이다. ▲ 서울대학교 평창 캠퍼스 ( 서울대 홍보영상 중 ) 또한 농업·농촌자원과 융복합 기술이 결합한 전략품목 육성 사업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농식품 창업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으로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원재료 수급·유통 체계 확립, 기업 유치와 창업 지원 등으로 지역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군은 이 사업으로 농촌지역에 자립적 성장기반이 확립되면 농가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로 농촌에 큰 활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왕기 군수는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선정으로 서울대와 연계한 고령친화식품단지 조성 공약의 첫 단추를 끼우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부터 4년동안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평창의 우수한 특·약용작물로 프리미엄급 농식품을 개발·생산하고 이와 접목한 체험 관광을 통합 마케팅해 농업인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농촌관광 활성화의 효과를 두루 거두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전국 40개 지자체가 지원했으나 현장평가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강원도에서는 평창과 원주 2곳이 심사를 통과해 올해부터 전문가 자문과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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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청옥산 육백마지기···"몸살을 앓고 있다"[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청옥산 육백마지기는 평창군 미탄면에 위치한 해발 1,256m의 고원평야지대로 지난 4월부터 야생화단지조성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연일 계속되는 폭염을 피해 휴가를 즐기려는 캠핑객들이 갑자기 몰려들면서 지역민과 갈등이 빚고 있다. 군이 지난 해 11월 23일 육백마지기에 야생화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에 따라 올해까지 1단계 사업으로 18억 4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적 특색이 있는 야생화를 식재하고 화장실, 주차장, 전망대, 지하수 관정, 이동데크 등 기반시설 공사가 아직 진행중이다. 여름 휴가철이 맞물리면서 시원한 청정지역을 찾아 시간을 보내려는 사람들이 2주 전부터 모여들기 시작해 갈수록 그 수가 많아지는 추세다. 본지 기자가 지난 2일과 3일 현장을 취재한 바에 따르면 캠핑카페를 통해 알고 찾아 온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인근 지역주민은 지난 1팀 뿐이었다. 이들 중 대부분은 자리를 깨끗히 정리하고 갔지만 일부 캠핑객들은 쓰레기를 쌓아두고 가거나 공사가 끝나지 않은 장소와 시공물에 들어가 텐트를 치는 등 무리한 행동을 해 시공사측이나 지역민과 마찰이 발생했다. ▲ 지난 2일 오후 본지 기자가 현장을 방문했을 때 아직 공사가 진행중이라 일반인이 들어가지 않도록 시공사측에서 쳐논 안전테이프를 걷고 캠핑자리를 잡았던 한 중년 커플이 남기고 간 쓰레기다.(지난 3일 오전 본지 기자가 현장을 다시 방문했을 때 상황 ) 지난 2일 본지 기자는 현장을 방문해 민원을 제기한 지역민(최00씨, 육백마지기 화훼농장)에게 그동안 어떤 상황이었는지 물었다.거제도에서 온 관광버스 손님들은 우리가 한눈 판 사이에 쓰레기를 여기(화훼농장 앞)에 여섯 자루나 내려놓고 갔는데 음식물이랑 범벅된 것을 말려서 태우느라 고생이 엄청났지, 엄청났어” 라며 토로했다. ▲ 지난 3일 오후 육백마지기 지역민 최00씨가 중년커플 캠핑객이 떠나면서 버리고 간 쓰레기를 수거해 화덕에 넣고 있다. 또한 수시로 드나드는 캠핑차량들이 화훼농장 앞 비포장길에 흙먼지를 일으켜 “먼지가 나니 방지턱이라도 해서 서행할 수 있게 하면 좋겠다"며 “나는 내가 여기 살고 있어서 그런지 눈으로 보면 진짜 안타까워.”라며 당시상황을 전했다. 군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코자 지역민이 제기한 민원을 성심껏 수용하면서 동시에 캠핑객들 또한 이곳의 자연환경을 즐기다 갈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는 입장이다. ▲ 지난 3일 오전 수시로 드나드는 캠핑객들의 차량으로 인한 흙먼지 때문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민 최00씨의 민원제기에 따라 관에서는 화훼농장 앞 비포장길에 차량들이 서행할 수 있도록 그린안전박스를 지그재그로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캠핑객들이 비포장길을 서행할 수 있도록 그린안전박스를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환경정리를 하는 등 지역민의 민원을 수용해 적극 해결” 하는 과정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어 캠핑객들에 대해서는 “자연환경이나 공공윤리에 대한 의식수준이 높은 캠핑 전문가들이니만큼 상호간 소통으로 쓰레기처리 문제나 공사진행과 통행 등에 방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캠핑객도 자율적으로 육백마지기의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