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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청옥산 육백마지기 숲속은···'온통 지뢰밭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미탄면에 위치한 청옥산 육백마지기 일원은 이번 여름 새로운 캠핑 최적지로 입소문을 타면서 숲속 일대가 캠핑객들의 용변처리장소로 변해가고 있다. ▲ 청옥산 육백마지기 캠핑객들이 많이 몰리는 정자각 부근이다. 캠핑객들이 숲속을 빈번히 드나든 흔적이 확연하다. 본지기자가 이 길을 따라 들어갔을 때 숲속은 펫트병, 담배꽁초 외에 쓰고 버린 화장지가 유독 여러군데서 눈에 띄었다. 본지는 지난 4일 육백마지기가 캠핑객들이 두고 간 쓰레기와 캠핑차량이 일으키는 비포장도로의 흙먼지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고 보도 한 바 있다. 군은 이 문제에 대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지역민이 제기한 민원을 성심껏 수용하면서 캠핑객들 또한 육백마지기의 자연 환경을 자율적으로 즐기다 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본지는 군이 표명한 입장에 따라 달라진 상황에 대한 긍정적 기대로 지난 19일 현장을 다시 찾았다. 분명 현장 상황은 달라졌으나 긍정적이지 않았다. 캠핑차량들이 퍼레이드를 하듯 흙먼지를 일으키며 줄지어 비포장도로를 내려갔고 오토바이 동호회와 산악자전거 여행자가 합세해 관광객 수가 훨씬 많아지면서 그들이 남기고 가는 흔적 또한 많아졌기 때문이다. ▲ 화장실로 들어갈 수 있는 주차장 입구는 출입금지 표지판으로 막혀있고 주차장 안쪽 화장실 또한 문이 잠겨있다. 시공사 측은 "물만 나오게 하면 화장실 사용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육백마지기 야생화단지 조성사업 시공사측은 “공사가 지난 7월까지 끝난 상태이며 아직 준공을 하지 않아 주차장, 화장실, 이동식데크 등에 사람들이 들어가지 않도록 군의 요청으로 막아두었다”고 말했다. 이날 캠핑객 전00씨(여, 서울, 24세)는 캠핑 중 아쉬운 점은 무엇인가 라는 본지 기자의 질문에 “다 좋은데 화장실이 문제였어요.”라고 말했다. 별을 찍으러 왔다는 캠핑객 나00씨(남, 용인, 36세)는 “여유를 많이 느낄 수 있어서 좋으나 화장실을 사용할 수 없어서 불편해요.”라고 말했다. 본지 기자가 사람들이 올라 다닌 흔적을 따라 숲속으로 들어서자 숲 안쪽 곳곳에서 각종 쓰레기, 그중에 화장지가 쉽게 발견됐다. ▲ 청옥산 육백마지기 숲속에 버려진 화장지. 쓰고 버린 화장지는 비포장도로변 뿐 아니라 풍차 주변 등 눈길을 피할 수 있는 곳에서 많이 눈에 띈 쓰레기다. 주민 C모씨는 “아유 짜증나더라구 동네사람들은 전혀 생각을 안하는거지뭐 " 라며 푸념했다. 또 주민 K모씨는 “면에서도 신경 안쓰고 군에서도 신경 안써 말그대로 복지부동 이야 우리가 사는 마을이니 우리보고 치우라는 것인지 " 라며 볼멘소리를 했다. 이런 사정이라면 육백마지기 야생화 조성단지의 개장 시기가 2019년 봄이긴 하지만 화장실 만큼은 먼저 개방해 캠핑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해볼 일이다. 육백마지기의 환경오염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와 캠핑객들의 화장실 문제에 대한 불편의 목소리가 보다 명확해진 것은 그만큼 군에 대한 부정심리가 짙어졌다는 뜻이다. 따라서 군 관계자가 지난 3일 본지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밝혔듯 “지역민이 제기한 민원을 성심껏 수용하면서 캠핑객들 또한 육백마지기의 자연 환경을 자율적으로 즐기다 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면 현재 상황에서 ‘어떤 행정이 보다 효율적이겠는가?’ 자문해 보아야 할 때다. 통제만을 앞세운다면 상황대처력 없는 행정이 지역민을 위해, 캠핑객을 위해, 남부권 평창관광이미지를 위해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리 만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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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계촌의 한여름밤 '별빛 가득 클래식 거리 축제' 기대만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제4회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가 오는 17일∼19일 ‘별빛 가득한 클래식 세상으로’를 주제로 평창군 방림면 계촌마을에서 개최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현재 서울시향 첼리스트로 활동중인 심준호와 판소리 명창 안숙선이 협연곡 <평창 흥보가>로 감동의 무대를 연출할 것이며 피아니스트 김태형, 다니엘 린데만, 첼리스트 송영훈, 현악사중주 노부스 콰르텟, 성악가 서선영 등이 출연해 다양한 형식의 클래식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클래식평론가 정지훈의 간결하고 쉬운 해설로 ‘클래식 음악다방’, 클래식의 이해를 높여주는 ‘사운드 오브 뮤직’, 평창의 자연 속에서 편하게 즐기는 ‘한낮의 파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클래식행사가 매일 진행될 예정이며 ‘한밤의 느티나무 콘서트’가 별빛 가득한 클래식 세상으로 관객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 지난해 8월 '제3회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 중 계촌초 · 중 연합 오케스트라 협연 장면 (사진제공 평창군청) 축제기간 18, 19일에는 제2회 계촌마을 아마추어 클래식 콩쿠르가 열리고 19일에는 계촌의 자랑이자 계촌마을을 예술마을로 이끈 계촌초등학교와 계촌중학교 연합 별빛오케스트라가 협연해 순수하고 정직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 주민들도 축제 운영에 주도적으로 동참해 방림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전통 삼굿구이, 클래식 악기체험, 목공체험, 송어잡기, 동물농장, 떡메치기 등 체험 이벤트를 풍성하게 준비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 지난해 8월 '제3회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 중 마을주민들의 '전통삼굿구이' 재현 장면 (사진제공 평창군청)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축제에는 주차장이 넓게 마련돼 그간 행사 때마다 제기됐던 교통 혼잡 문제가 해결 됐으며 축제장까지 계촌천 주변으로 체험행사와 먹거리를 준비해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만족도를 극대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축제를 위해 지난해 10억원을 투입 5,223㎡의 계촌마을 클래식 공원을 조성한데 이어 올해는 5억원을 들여 6,757㎡의 클래식 공원 주차장 부지를 매입하는 등 문화예술 인프라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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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릉시, 2018 희망의 집고치기···'폭염도 잊었다!'[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삼성물산(주)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지난 10일 강릉시 강동면에서 오는 해 3월까지 주거취약계층 15가구를 대상으로 ‘2018 희망의 집 고치기’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 강릉시 강동면, 2018 희망의 집고치기 사업 현장 (사진제공 강릉시청)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16년부터 총 3억원을 들여 강동면 노후 주택에서 거주하는 저소득층 30여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삼성물산 임·직원 및 가족,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많이 필요하다.”며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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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강릉시 , 청소년 건전활동 프로그램 운영[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5일 강릉시 사천면 소재 용연사 일원 숲에서 강원도 공모사업인 청소년 건전 활동 프로그램 ‘우리는 하나! Teamwork go go go!’를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트리 클라이밍’,‘집라인’,‘버마다리’등 2회차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강릉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달 15일 실시한 1차 청소년 건전 활동 프로그램 진행 중 트리클라이밍 장면. 시에 따르면 강원도청소년육성기금으로 운영되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지난달 14일 강릉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60명을 대상으로 사전 간담회 및 안전 교육을 실시한 뒤 지난달 15일 1차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다음달 16일 3차 프로그램까지 총 3회 차에 걸쳐 진행된다. ▲ 강릉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달 15일 실시한 1차 청소년 건전 활동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 20명. 시 관계자는 “로프(rope)를 이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 상호간의 신뢰를 쌓고 자연활동을 통해 호연지기를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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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왕기 ,‘평창평화특례시’범정부차원···행안부에 지원바래[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한왕기 평창군수는 지난 13일 서울종합청사를 방문해 김부겸행정안전부 장관을 면담하고 평창군의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정부지원을 건의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한왕기 평창군수는 강원도 주요 현안사업인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와 연계해 ‘평창평화특례시’ 설치를 위한 범정부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지난 13일 한왕기 평창군수는 김부겸 행안부 장관을 만나 군의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이후 올림픽 개·폐회식장 대부분의 시설이 철거되고 허허벌판으로 남아있어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느끼는 불만과 허탈감을 전하면서 이 부지를 활용해 올림픽의 성공을 재조명하고 세계적인 평화공원으로 육성코자 하는 ‘올림픽플라자 유산조성사업’에 예산을 지원해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한 군수는 “올림픽 역사상 국제평화 증진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가장 잘 이해하고 실천한 대회로 평가받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의 역사적 시발점인 평창을 ‘평창평화특례시’로 지정해 대한민국 평화의 시대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는 당위성을 적극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국회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해 당면사업에 필요한 정부지원을 반드시 확보토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지난 13일 한왕기 평창군수가 김부겸 행안부 장관을 만나 군의 역점 추진사업에 대한 정부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한편 한 군수는 현재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려는 사업들 중 운교리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에 15억원, 발왕산 접근도로 확장공사에 30억원, 평창 군도1호선 개설공사에 1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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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현금으로 신혼부부 주거비용 지원한다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강원도내 곳곳에서 올해 2차 신혼부부 주거비용 지원 사업 안내가 진행중인 가운데 평창군도 2018년 하반기 신혼부부 주거비용 지원 사업을 오는 9월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신청을 받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지난 해부터 전국에서 강원도가 처음 시행하는 시책사업으로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결혼과 출산을 장려를 위해 젊은 계층을 유입시켜 군의 인구감소대응종합대책 중 하나이기도 하다. ▲ 평창군 평창중앙로 여성문화복지센터 앞, 2018년 2차 신혼부부 주거비용 지원사업 시행 안내 이 사업은 한번 책정이 되면 6월과 12월에 연 2회씩 3년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그리고 싶은 人生 행·복·한·덤’이라는 슬로건 아래 4가지 유형별로 지원된다. 월12만원의 ‘행’ 유형, 월 8만원의 ‘복’유형, 월 5만원의 ‘한’ 유형, 아내가 강원도로 전입한 경우 월 2만원이 추가지원 되는 ‘덤’유형으로 소득별 차등 지원 된다. 이에 따라 올해 1차 지원 사업에서는 신혼부부 32가구가 새로 신청한 가운데 부적합 가구를 제외한 28가구와 지난해 책정된 30가구를 합친 58가구에 대해 총 4,422만원 정도가 지급됐다. 신청대상은 2017년 혼인 신고자로 강원도 내 6개월 이상 거주 가구 중 아내 연령 만 44세 이하, 중위소득 200%이하인 무주택자다. 주거급여 수급자는 제외하며 아내 연령이 만 44세를 초과했더라도 지난 해 혼인신고 후 출산했거나 임신중이라면 지원가능하다. 또한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6년에 혼인 한 지난해 미 신청자가 올해 신청할 경우 1년간 지원특례기간을 두어 전년도 1년분을 소급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평창군의 인구정책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냐는 본지 기자의 질문에 “사업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당장에 가시적인 성과를 말할 수는 없지만 우선 신혼부부에게 현금으로 주거비용을 지원하는 것은 전국에서 강원도가 최초라는 데 의미를 둔다”고 말했다. 또한 “신혼부부 주거비용 지원사업이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면 사업년도가 경과하면서 군의 인구정책에 긍정적인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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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평창군,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교육‘마무리[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교육‘이 이번 주 교육생들이 제작한 UCC 시연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 신규영농인 기초영농교육 강의 중 (사진제공 평창군청) 군에 따르면 2018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교육 과정은 귀농인의 농업·농촌 이해증진과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약 4개월간 ‘새로운 농촌문명, 스토리텔링과 가치소비, 이야기를 구매하는 소비자들, 동영상 UCC 제작’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생 대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정착에 필수적인 인적네트워크 형성과 정보교환에 큰 도움이 됐으며 특히 나만의 귀농 스토리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보는 과정은 다시 한 번 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교육생 현장교육 (사진제공 평창군청) 군 관계자는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교육이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는 귀농·귀촌인들이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귀농인의 영농정착 지원과 더불어 귀농·귀촌인이 함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지역문화 공감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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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용평면, 효석문화제 손님맞이 메밀꽃밭 조성한다![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봉평면에서 개최되는 ‘2018 평창효석문화제’ 축제장으로 가는 길목인 용평면 용정리에서 장평리 구간 국도변에 메밀꽃밭을 조성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용평면은 영동고속도로 평창IC가 있는 평창군의 관문으로 2018효석문화제 축제기간(2018. 9. 1~ 9. 9)에 맞춰 관광객들이 메밀꽃을 볼 수 있도록 두 주에 걸쳐 잡초를 제거하고 메밀 씨를 파종했다. 이 달 초에는 하용전 국도변 둔전교차로에서 용평작은도서관 삼거리까지 약 4.2㎞ 구간에 우거진 잡초를 모두 제거했으며 지난 6일부터는 용평면사무소 직원 3명과 공공근로 인원 7명이 매일 아침 6시부터 작업해 지난 9일 현재 용전리에서 장평리 구간 도로변에 메밀 씨를 뿌려둔 상태이다. 군은 도로변 공원화로 경관 조성 효과를 거둘 뿐 아니라 효석문화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평창에 들어서자마자 메밀꽃을 볼 수 있어 축제 분위기를 북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축제 및 관내 행사 기간에 맞춰 그 동안 방치됐던 국도변 자투리 공간을 이용해 축제 이미지에 맞는 경관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종 전 농경지 경운작업은 백옥포1·3리와 용전리 등 인근 마을 이장들이 나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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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군, 전통민속상설공연장…지역문화활동의 구심점![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지난 해 12월 완공한 평창전통민속상설공연장(이하 상설공연장)이 완공된 지 4개월 만에 매일 백여 명이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등 주민들의 활발한 이용과 호응 속에 지역 문화시설로 빠르게 자리잡아가고 있다. ▲ 2017년 12월 26일 평창전통민속상설공연장 개관식 장면( 사진제공 평창군청 )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구성된 평창문화원예술단은 매주 화요일 저녁 평균 60명의 단원들이 이 상설공연장에 전문강사를 초청해 사물놀이반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0월부터는 여기에 민속놀이 반이 합류해 더 알찬 내용의 공연을 구성 ·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통요가인 국선도, 용평면 배드민턴과 탁구 동호회가 매일 평일저녁 상설공연장을 이용하고 수요일에는 장애인 난타연습이 이뤄지는 등 각종 문화와 체육활동이 이뤄지면서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2017년 12월 26일 평창전통민속상설공연장 개관식 장면( 사진제공 평창군청 ) 또한 각종 교육과 연극, 인형극, 청소년축제 등이 상설공연장에서 진행돼 지역민들의 문화 구심점이자 군민들과 상생하는 문화시설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군 문화원 관계자는 “60명의 예술단 단원들이 마땅히 연습할 공간이 없어 늘 문화시설 혜택에 목말라 하던 중 평창군이 여타 도시 못지않은 시설을 마련해줘 고마울 뿐”이라고 전했다. ▲ 2017년 12월 26일 평창전통민속상설공연장 개관식 장면( 사진제공 평창군청 ) 한 군수는 “앞으로 상설공연장에서의 공연을 활성화시키고 평창 시티투어의 관광코스에 추가되도록 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평창군의 대표 문화시설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77억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해 12월 평창전통민속상설공연장을 완공했으며 철저한 시설 관리로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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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신품종 약콩’재배농가 현장교육 실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대화면 약선콩 재배포장에서 ‘약선콩 재배기술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평창약콩연구회(회장 임은석) 회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품종개발자인 하건수 농업기술원 연구관이 약선콩에 대한 재배기술을 교육했다. 약선콩은 강원도 농업기술원에서 2017년 육종한 품종으로 재래종이나 다른 품종에 비해 수량성이 높고 쓰러짐과 병해충에 강하며 기계화에 적합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며 생리활성물질인 이소플라본 함량이 높고 콩 비린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군은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내에 준공한 ㈜대학두유와 70톤의 약선콩 수매 계약을 하고 점차 물량을 늘려갈 계획으로 지난 5월 ‘평창군 약콩연구회’를 창립하는 등 약콩 주산지로 거듭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약선콩 확대 시범사업을 추진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가공업체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로 콩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날 8일 교육 후에는 약선콩 재배 방법 등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는 질의응답 시간과 회원 간 약선콩 재배·유통에 대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