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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진부면, 미등록 비행장 지역미관 훼손 ‘심각'[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진부면 번영회는 지난 6일 진부비행장 이전에 관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진부면 번영회를 주축으로한 「진부비행장 폐쇄 투쟁위원회(위원장 조기현, 이하 투쟁위라 칭함)」를 결성했다. ▲ 진부비행장 폐쇄 투쟁위원회를 비롯한 지역 단체들이 국방부에 진부비행장 폐쇄 촉구 군에 따르면 진부비행장 문제는 지난 2014년 10월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민원이 접수된 후 몇년 동안 군과 국방부가 수차례 비행장 이전에 관한 논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방부가 군의 과도한 예산부담을 요구하거나 비행장 이전문제를 방관하는 자세로 대체하는 등의 사유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 바 있다. 실제 진부비행장은 1973년 약16,000㎡부지에 군 비행장으로 지정됐으나 미등록 비행장으로서 현재는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잡초가 무성하고 쓰레기가 방치돼 있는 등 지역미관 훼손은 물론 노면도 고르지 않아 실질적인 비행장으로써의 역할은 불가능한 실정이다. ▲ 관리가 이뤄지지 않은 미등록 진부비행장 이에 투쟁위는 8일 진부 면민체육대회를 맞아 면민을 대상으로 진부비행장 폐쇄 서명운동을 실시하고 향후 비행장이 폐쇄될 때까지 면민들과 함께 강력한 투쟁운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투쟁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권익위원회와 국방부에게 이전을 요청했지만 어떠한 협의점도 나오지 않아 애꿎은 진부면민만 고통 받고 있다.”며 “더 이상 이전의 문제가 아닌 진부비행장 폐쇄를 반드시 관철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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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군, 2018 백일홍 축제 손님맞이 준비 막바지[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 간 평창읍 종부리 평창강 둔치에서 제4회 평창백일홍축제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올해 4회째인 이 축제는 지난 2016년 20만명, 지난 해 25만여명이 축제장을 찾아 축제의 인지도 및 방문객 수가 증가해 지역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군에서는 지난 6월 한 달간 백일홍 꽃묘 식재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약 700여명이 백일홍 15만주를 식재했다. 태풍과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일부 구간에는 주민 100여명이 나서 지주세우기 봉사활동을 벌였고 축제위원회는 각종 부대공사를 실시했다. 이번 축제에는 추석 연휴가 속해있는 것을 감안해 한가위 백일홍 노래자랑,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경연대회, 직장인 밴드 공연, 평창예술제 및 음악제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추가해 관광객들이 보다 다채로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축제는 ‘백일홍 꽃이 전하는 네 번째 가을이야기’라는 주제로 준비하게 되었다.”며 “백일홍의 꽃말처럼 많은 분들이 소중한 인연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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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평창강변, 백일홍 꽃밭의 '설레는 기다림'[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종부리, 평창강이 시원하게 쭉 뻗어 서쪽으로 흘러간다. 그 강물에 백로가 날아와 놀고 그 옆으로는 백일홍 꽃이 갖가지 빛깔로 풍성하게 흐드러졌다. 멀리 첩첩이 솟아오른 높은 산들은 이 풍경을 폭 품어 안았다. 요즈음 평창강변의 풍경이다. 지난 여름 폭염 속 타는 목마름과 폭우의 우악스러움을 견뎌내고 마침내 백일홍이 저리 튼튼히 꽃을 피운 것은 평창사람들의 손길이 하도 정성스러워일까. 대궁을 곧추 세워 빽빽하게 꽃을 피운 모습은 까치발을 하고 턱을 치켜 올려 멀리 담장 밖 누군가를 몹시 기다리는 처녀 총각의 얼굴 같다. 강변에 꽃잔치 벌여 놓고 추석쯤 찾아올 가을 손님을 기다리는 … 평창사람들의 마음 같다. 새들이 강물에 발 담가 놀 때 가을 손님은 백일홍 꽃길 따라 유유히 거닐다보면 어느새 손님도 평창의 자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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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문화원, "미탄 풍물팀 관객들 사로잡아"[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문화원 소속 미탄면풍물팀 30여명은 지난 9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일원에서 진행중인 2018 실버문화페스티벌에 참가해 틈틈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지난 9일 미탄면 평창아라리보존회 풍물팀이 서울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마당에서 2018실버문화페스티벌 '어른이 행복무대'프로그램에 참가해 공연을 펼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60세 이상 실버 세대들의 문화여가활동을 권장하기 위한 전국규모의 축제로 2015년에 시작한 어르신 프로그램의 대표행사다. 이 행사를 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한 것은 60세 이상 실버세대의 축제이긴 하지만 손자손녀 벌의 어린이부터 아들딸 며느리 사위 세대를 아울러 실버세대까지의 전 연령이 다 함께 실버세대가 보여주는 문화의 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평창문화원 실버문화사업 일환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하게 된 미탄 풍물팀 30여명도 전국 40개 팀이 참가한 ‘어른이 행복무대’프로그램에서 청옥산 육백마지기 일대 화전민의 삶을 주재로 한 평창아라리를 풍물과 함께 구성해 미탄지역의 전통문화를 간결하고 신명나게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정형화된 무대를 벗어나 관람객들과 보다 가까이서 함께 호흡하며 자유롭고 신명나게 즐거움을 선사해 관람객들은 “미탄 풍물팀 최고다”, “꽉 잡았어!”, “풍물은 저렇게 해야 돼!”라는 등 열렬히 환호했다. 북을 치면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김행자(미탄풍물팀, 61세)씨는 “나는 신나게 막 뛰었어.”라며 이날 공연을 누구보다 만족해 했다. ▲ 지난 9일 미탄면 평창아라리보존회 풍물팀이 서울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마당에서 2018실버문화페스티벌 '어른이 행복무대'프로그램에 참가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신분을 밝히지 않은 한 관람객(서울, 남)은 “산책 나왔다가 우연히 보게 됐다. 이런 공연을 통해 옛날 문화와 지역문화를 알 수 있어서 좋다."며"소질이 없어 직접 못하지만 보는 것으로 충분히 만족하고 즐거움을 느낀다”고 했다. 미탄 풍물팀을 지도한 권혜진 평창문화원 사무국장은 “잘 하고 못함을 떠나 이런 자리에서 우리지역의 문화를 발표해 함께 공유하고 타지역의 공연을 보며 견문을 넓히면서 어르신들이 더 젊고 아름다운 인생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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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평창군, 육백마지기를 돌려주자[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바람 한 점 없이 땡볕만 사납던, 풍차도 멈춰섰던, 그러다가 태풍과 폭우가 몰아쳤던 다이나믹한 여름은 다 끝난 것인가. 언제 그랬냐는 듯 평창군 미탄면 청옥산 가을 초엽의 육백마지기에는 바람이 시원하게 불었다. 본지가 정상에 이르렀을 때 동시에 눈에 띈 것은 비포장길 왼편의 고랭지 무 수확장면과 무밭 맞은 편 헬기장에 쳐 놓은 캠핑 텐트였다. 풍력발전단지가 들어서기 전 18만여평에 이르는 고랭지채소의 재배지였던 그곳은 현재 극히 일부에서만 무를 재배하고 있었다. ‘무 맛이 배 맛같이 달다’는 그 중갈이 무인가? 무 채취작업 풍경에 본지 기자의 카메라의 앵글을 보자 한 일군이 양팔을 번쩍 치켜들어 손인사를 건넸다. 트렉터가 800킬로짜리 무 자루를 매달고 길가로 달려 왔다. 트렉터 기사가 손을 흔들었다. 무밭 작업꾼들의 모습은 기운찼고 정다웠다. 화전을 일구던 사람들의 모습이 다 저랬을까 싶었다. 육백마지기가 온통 고랭지채소밭으로 아득히 지평선을 이루었던 시절, 김선녀 할머니(78세, 미탄)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새벽 3시부터 걸어서 거길 갔어. 배추밭 무구(‘무’의 강원도 사투리)밭에서 일하고 저녁 6시가 돼 내려오면 밤 9시나 10시여. 품값은 12,000원이었지 아마? 지금은 길이나 좋지. 그때는 길도 안 좋은 데…7년을 걸어다니며 하루종일 일했어. 죽기 살기로 다녔어. 아들 가르켜 남 앞에 세우려고. 그 아들이 지금은 서울 무슨 고등학교 교장이여.” 김선녀 할머니는 아들에 대한 자랑스러움과 함께 자신이 힘겨웠던 시절의 육백마지기를 그렇게 기억했다. 그렇다. 김선녀 할머니가 죽기 살기로 일을 다녔던 것처럼 육백마지기는 어떤 미탄 사람들에게 있어 중요한 삶의 터전이었음이 분명하다. 그런 곳을 지금은 외지에서 찾아 온 캠핑객들이 차지했다. 무밭 맞은 편 헬기장에 텐트를 친 캠핑객처럼 풍차 아래에도, 전망대 옆에도, 비포장 길가에도, 캠핑객들이 제각각 자유롭게 자신들의 공간을 세팅한 풍경은 평화롭고 한가롭다. 얼마나 서로 다른 모습으로 육백마지기를 경험하고 있는가. 좋다. 마음껏 즐기다 가시라. 아직 뭇 사람들의 손발이 타지않은 조용한 자연을 누구보다 먼저 즐기고 싶었을 것이다. 나영선(용인, 남, 36세)씨는 “캠핑장은 사람이 많아서 그럴 수 없지만 이런 곳은 저희끼리 아이들이랑 좀더 자유롭게 지낼 수 있어서 좋아요”라고 말했다. 다음에 또 오겠냐는 본지의 질문에 “사람이 많아지면 자리잡기도 어려우니까...고민될거예요”라고 말했다. 사람들의 손발이 타지 않은 곳이란 자연이 잘 보존된 깨끗한 공간이라는 것, 그것은 이 마을 사람들이 자기 터전을 소중히 지켜 온 결과라는 말이다. 묻는다. 숲에 들어가 몰래 버린 쓰레기들, 여기저기 던져버린 담배꽁초들, 전망대 데크에 쏟아 둔 개밥, 길가의 용변 쓰레기들은 대체 누구의 흔적인가? 깨끗한 곳이 그대로 깨끗할 수 없는 까닭이 무엇인가? 인근 주민들에게 외지 손님들이 반가울 수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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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릉시, 무인발급기로 각종 제증명발급해[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지난 31일부터 민원편의 향상을 위해 관내 8개소의 무인민원발급기에서 365일 24시간 발급서비스를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15개소 18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돼 운영 중이며 이 중 강릉시청, 중앙동·교1동·성덕동·송정동·내곡동·옥천동주민센터, 주문진읍사무소 8개소 11대를 지난 8월 31일부터 행정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365일 24시간 운영한다. 시는 무인민원발급기를 24시간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제증명 발급서비스의 공간적, 시간적 제약이 일부 해소 돼 창구 민원 대기시간 축소, 야간·휴일 민원 등 급증하는 각종 제증명 발급서비스가 효과적으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민원수요가 많은 지역과 다중 집합장소를 대상으로 무인민원발급기의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민원편의를 도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현재 주민등록 등·초본을 비롯해 70여 종의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며 증명서의 종류에 따라 50% 감면 또는 무료로 발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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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릉시, “내가 시장이라면 !”[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시민 ‧ 공무원을 대상으로 민선7기 시정에 반영할 정책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강릉시민을 포함한 전 국민과 공무원 등 강릉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내가 시장이라면…’이라는 주제로 강릉시 발전을 위한 정책아이디어를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새로운 일자리‧성장하는 지역경제,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아이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행복하고 풍요로운 희망 강릉, 저출산 극복 대책 등의 분야로 강릉시청 홈페이지와 국민신문고홈페이지를 비롯해 우편 ‧ 방문 및 팩스로도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부서 심사와 전문가 심사 및 심의위원회를 거쳐 오는 11월 수상작을 선정하며 채택된 아이디어는 향후 시의 정책에 반영해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정책 의견을 개진하는 형식적인 장이 아닌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경험하고 느낀 참신하고 발전적인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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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군, 금당계곡 70리길 따라 ‘체험마을 연합축제’열려[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 금당계곡을 따라 자리잡은 4개의 농촌체험마을이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제5회 70리 평창금당계곡길 체험마을 연합축제‘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당초 4개 마을이 연합해 동시 진행키로 하했으나 사전 예약한 단체방문객의 체험이벤트 진행으로 용평면 백옥마을이 4일부터 5일까지 축제의 문을 열고 뒤이어 나머지 3개 마을이 7일부터 9일까지 마을별 특색있는 축제를 진행키로 했다. 용평면 백옥포 1리 백옥마을은 꽃차 시음회와 메밀칼국수 시식을 주 행사로 진행하며 사전 예약을 진행했던 감자캐기와 막국수만들기 체험이벤트는 높은 기대 속에 모든 일정 예약이 마감됐다. 백옥포2리 황토구들마을은 전통구들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구들 문화 해설과 함께 전통 황토구들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외에도 다도체험, 제빵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금당계곡을 끼고 있는 또 다른 마을인 대화면 개수2리 봉황마을은 마을특산물로 만든 산골비빔밤 체험, 국궁체험, 숲밧줄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대화면 상안미2리 배두둑마을은 산악로프를 이용해 해먹과 그네 만들기, 왕초보 드론체험, 인절미 만들기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준비해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금당계곡 마을축제는 수려한 금당계곡을 트래킹하며 지난여름 더위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마을별 특색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을로 접어드는 산골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창효석문화제와 아울러 금당계곡 마을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평창에서만 느낄 수 있는 청량한 기운과 금당계곡의 수려한 경관에 흠뻑 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도시민의 농촌체험관광이 늘면서 지역의 소규모 축제가 점점 각광받고 있는 만큼 이번 축제를 계기로 마을의 활력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농촌마을의 특성을 살리고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이벤트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마을별 색다른 주제와 이벤트 사업을 발굴해 해마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광객들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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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전국 학생 및 대학 레슬링선수권대회 개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 평창군민체육센터에서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제4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 및 제42회 전국 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군에 따르면 대한레슬링협회(회장 이정욱)가 주최하고 강원도레슬링협회(회장 정정택)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그레고로만형과 자유형, 여자자유형 종목으로 구분돼 중․ 고등부 80팀, 대학부 18팀 총 98팀 1,100여명이 기량을 겨루게 되며 현장 접수를 통한 초등부 경기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소년체전을 제외하면 레슬링 꿈나무 선수들의 유일한 전국규모 대회로 차세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레슬링 대표 선수 발굴을 위한 귀중한 무대이다. 군은 지난 해 대한레슬링협회 국가대표팀과 국가대표 후보팀, 꿈나무 대표팀의 전지훈련 유치를 계기로 레슬링종목과의 인연을 맺어 이번 대회까지 이어나왔다. 또한 오는 9월 중순 세계주니어 레슬링선수권대회 출전대비 국가대표 선수단의 전지훈련이 예정돼 레슬링팀 전지훈련과 전국규모 대회를 잇달아 유치하고 있다. 특히 폭염이 연일 계속되던 이번 여름은 해발 700m에 위치해 열대야 현상이 없는 평창군이 최적의 스포츠 훈련지로 떠올랐다. 한 군수는 "이번 대회를 위해 평창을 방문한 레슬링선수단과 지도자, 가족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경기를 치르고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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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청년기업 육성지원한다![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청년창업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청년기업 육성지원사업 대상자를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부터 20일까지 신청자 모집공고를 내고 8월 30일 기업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대상자 4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청년기업은 창업분야에 ‘한 입’, 전업분야에 ‘산너머 음악공방, 베짱이농부, 해담농원’ 등이다. 지원분야는 시설개선과 홍보마케팅 분야로 최대 20백만원까지 지원되며 금회 지원 기업에 대해 ‘평창군 청년기업’으로 인증, 각종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청년일자리 육성지원사업과 연계해 고용창출 효과를 극대화하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청년기업 육성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시책으로 향후 결과분석을 통해 지원방안 등 운영내용을 보완하고 청년들이 왕성히 활동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놓을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