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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명주동, 담쟁이 열매 뎅글뎅글!▲ 강릉시 명주동 거리의 어느집 담장.(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 대도호부 관아와 남대천 사이에 위치한 명주동은 아담하고 주택가다. 골목마다 주민들이 가꾸고 키운 다양한 꽃화분과 정감있는 벽화로 꾸며져 골목길 투어를 하기 좋은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곳이다. 주택가 담장 곳곳의 담쟁이 단풍이 깊을대로 깊은 가을 정취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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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한농연, 2019 농업인가족 한마음대회 개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한국농업경영인평창군연합회(회장 이웅재, 이하 한농연)는 지난 14일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한국여성농업인평창군연합회(회장 김미숙), 평창군농촌지도자회(회장 전병설), 평창군생활개선회(회장 박순옥) 등과 연합해 ‘농업인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 이날 이웅재 한국농업경영인평창군연합회 회장이 대회사를 하는 장면.(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이날 관내 기관·단체장 100여명과 농업인 가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한왕기 군수와 장문혁 군의회의장의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강일구 평창경창서장의 감사장, 염동렬 국회의원의 표창장 및 공로패 등이 전달됐다. 또한 한농연 밀양시 연합회가 방문해 이날 행사를 축하했으며 주 행사장 밖에서는 트렉터, 농약 사포기 등 다양한 농기계와 평창군 주요 농·특산물이 전시 · 판매됐다. ▲ 이날 평창군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가족들이 한왕기 군수( 왼쪽에서 세번째)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는 장면.(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이웅재 한농연군회장은 “우리 농업의 현실은 앞으로도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WTO개도국 지위 포기로 관세는 줄고 수입은 늘고 보조금은 제약을 받을 것”이라며 농업정책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한데 이어 “우리 농업과 농촌의 어려움은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화합하고 단결하여 해쳐나가야 한다. 안정되고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데 앞장서주시기 바란다.”며 농업인 가족을 격려했다. ▲ 이날 남.여 농업인 가족 대표가 한왕기 평창군수(앞줄 왼쪽)와 장문혁 군의회의장(앞줄 오른쪽) 앞에서 '우리의 결의'문을 낭독하며 선서하는 장면.(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한왕기 군수는 “농업 분야가 올해도 가격폭락 때문에 여러 가지로 고생을 많이 했다. 앞으로 이런 가격 폭락에도 평창군의회와 논의해서 이 부분의 기금도 좀더 확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우리 나라가)농산물 개도국에서 지위를 내려 놓게 됐고 돼지열병문제와 조류에 관한 전염병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이런 것에도 평창군에서 최대한 할 수 있는 방안들을 강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며 농업인 가족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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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문화원 '꿈의 오케스트라 - 평창', 세종문화회관서 백건우와 ‘협연’[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문화원(원장 이욱환) ‘꿈의 오케스트라 - 평창’이 오는 10일 오후 5시 서울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아동·청소년오케스트라들의 교향악 축제인 ‘ALL-TOGETHER 페스티벌’ 에 참가해 평창 청소년들의 가을 정서를 음악으로 전한다. ‘꿈의 오케스트라 - 평창’은 2018동계올림픽을 1년여 앞둔 시점에서 열린 ‘평창청소년연합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의 참가를 계기로 탄생한 올림픽 유산이다. 현재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50명으로 구성돼 10명의 역량 있는 전문강사진이 현악, 목관, 금관, 타악 등에 걸쳐 체계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지난 9월 26일 평창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열린 문화원 합창단 정기연주회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 평창' 이 연주 솜씨를 선보이는 장면.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벽산엔지니어링, 벽산파워, 벽산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I.SEOUL.U와 세종문화회관이 공동 추최·주관하는 이 공연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 평창’은 세종 꿈나무 오케스트라,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 함께 걷는 아이들 올키즈스트라 상위관현악단과 연합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John Williams의 ‘The Olympic Spirit’와 Jang Hansol의 ‘Angels From The Clouds’을 연주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윌슨 응의 지휘로 대한민국 대표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S. Rachmaninoff Piano Concerto No. 2 in C minor, Op. 18, 1st mvt. 와 P. I. Tchaikovsky Symphony No. 5, 4th mvt.를 협연할 계획이며 이것은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미래를 한층 더 밝게 꿈 꿀 수 있게 하는 의미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욱환 평창문화원장은 “꿈의 오케스트라는 지역의 소외된 아동 · 청소년들에게도 음악을 통한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프로그램이다.”라며 “아직 연주 기술도 재능도 부족하고 배움의 진도도 빠르지 않지만 음악을 배우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자존감을 기르고 주도적으로 자기 꿈을 설계해 자아실현에 힘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문화원은 ‘꿈의 오케스트라 - 평창’이 사회적 혜택으로 갈고 닦은 자기 역량을 다시 사회에 환원케 하기 위해 교류연주회, 정기연주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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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노인의 날 기념 실버가요제 대성황[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평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과 제11회 실버가요제를 지난 5일 오전 11시 성대히 진행했다. ▲ 이날 한왕기 평창군수가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경로효친과 인보상조의 미풍양속을 계승코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주최하고 군청년회의소(회장 이득범)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한왕기 군수를 비롯한 20여명의 관내 기관단체장과 8개 읍·면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 이날 한왕기 평창군수( 왼쪽에서 여덟번째)가 12명의 노인복지 유공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이날 기념식에서 김두경 봉평면 분회장과 정준화 진부면 호명리 경로당 사무장이 강원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평창읍 주진2리 이인섭 노인회장을 포함한 9명이 군수표창을 받았으며 대화면 분회의 윤석주 감사가 대한노인회장 표창을 받았다. ▲ 이날 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오찬장에서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기념식 후 어르신들은 다소 거동이 불편한 가운데서도 질서있게 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오찬장에서 식사를 즐기며 담소를 나눴으고 이어서 진행된 실버 가요제에서는 젊은이 못지 않은 청춘의 열기를 한껏 과시했다. 진부면분회 어르신 포크댄스, 대화면분회 어르신 라틴댄스, 용평면 속사리 예술단이 식전 공연으로 흥을 돋구었으며 8개 읍·면 어르신 경연자 16개 팀이 출전해 숨은 실력을 겨뤘다. ▲ 이날 용평면 속사리 예술단 어르신들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에어로빅을 하고 있다.(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김대성 대한노인회 평창군 지회장은 “우리는 노인으로서 가장 힘든 역경을 이겨내왔다. 훌륭하게 아들 딸들 잘 키웠고 그 자식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 지금은 우리가 고생했던 그 가난의 시대를 벗어났고 이제는 대우를 받을 때이다. 저는 노인회장으로서 여러분의 심부름꾼이다. 노인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임기 마치는 날까지 열심히 돕겠다. 오늘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날 관중석에서 한 어르신이 대화면 대표로 실버가요제에 출전한 동료 어르신을 응원하고 있다.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한왕기 군수는 “어르신들의 삶은 우리 대한민국이 전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를 세계 10대 경제강국으로 성장시키는 피땀어린 삶이었다. 그런 삶에 감사함을 전한다. 어른들께서 이렇게 바꿔 놓은 평창을 우리는 세계 평화도시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어르신들께서 그동안의 많은 경륜과 지식을 가지고 이 군정 방향을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길 부탁드린다. 군에서는 앞으로 노인복지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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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7개 기업, 여성친화일촌기업 MOU 체결[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새일센터’)는 6일 11시 강릉여성인력 개발센터에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제도적·문화적 환경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고 여성인재 육성에 힘써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 7곳을 대상으로‘여성친화일촌기업’협약을 체결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협약을 체결하는 ‘여성친화일촌기업’은 강릉원주대학교생활협동조합, 강릉재활주간보호센터, 깜장수레푸드(주), 다금요양원, 미키어린이집, 송정한신더휴아파트, 청송유치원으로 관내 7개의 기업이다.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 업체에는 새일센터를 통한 여성인턴 연계·지원, 기업환경개선사업 참여기회 제공, 기업 적극홍보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시는 관계자는“여성친화도시인 강릉시는 여성의 경제적·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해 이번 협약뿐만 아니라 강릉 새일센터를 통해 직업훈련, 일자리 상담 등의 취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내 여성의 고용창출 및 고용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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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농산물 유통활성화 사업 다각화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2020년부터 농산물 유통 활성화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관내 농협을 통해 짝짐으로 출하 농산물에 대해 물류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가의 재배작목 신고제를 병행 추진할 계획으로 평창군농업기술센터가 보유한 농업보조사업시스템을 활용해 필지별 작물 재배 빅 데이터를 구축함으로써 정확한 농업통계 자료화로 농산물 가격폭락 등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현재 개별 농협별로 산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장 유통인과의 워크숍을 매년 2회 이상 정례적으로 개최해 시장 도매상과 경매사들에게 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하고 유통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온라인과 tv 등을 통해 배추, 감자, 사과 등 군 농특산물 홍보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군수품질인증제도의 현실화, 학교급식센터 설립, 농산물안전분석실 운영, 농특산물 택배비 확대 지원, 관내 농협 하나로 마트에 지역 농산물 판매 코너(shop-in-shop) 운영, 해외 수출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 지난 1일 개막한 평창고랭지배추 김장축제장에 마련된 평창농특산물 판매장. 손님들이 맛을 보고 사갈 수 있도록 잘라 놓은 배추. 색이 노랗고 육질이 단단해 저장성이 우수하며 식감이 아삭하고 고소한 맛으로 유명하다.(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특히 평창 고랭지 채소 유통 활성화를 위해 군과 나팔꽃f&b, 정민서김치, 텔런트 김수미씨 간 4자 협약 체결을 통해 고랭지 채소 유통 활성화 발판을 마련했으며 지난 10월 홈쇼핑을 통해 평창김치가 14,000박스(20키로) 840백만원어치를 판매했다. 2020년에는 나팔꽃 f&b를 통해 매주 평창김치 200~400톤 유통을 협의 중이며 고랭지채소 물량확보를 위해 절임배추 농가와 협의중이다. 또한 생산 확대에 따른 관내 가공 시설 활용도 검토하고 있다. 추후 관내 농협과 협약체결로 필요물량을 농가 계약재배를 통해 수급받는 방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2020년 계획대로 사업 추진 시 연 1,000억원 이상의 농산물 판매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창군은 농업 군으로 농업을 통해 돈을 벌기 위해서는 유통이 제일 중요하고 우리 군이 유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도하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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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향적사 5층석탑 점안 법회 성료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미탄면 향적사 주지 혜인스님은 1년전 청옥산 중턱에 불사를 열고 불자들의 시주로 5층석구조물의 불탑을 건립해 3일 오전 10시 5층탑 점안 법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 이날 향적사 주지 혜인 스님이 5층석탑 점안식에서 참석한 신도 및 지역민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향적사 소원탑' 이라는 자작시를 낭독했다.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이날 법회는 한국불교태고종 무형문화재 50호 영산제 보존회 어장 원허스님, 성각스님, 성도스님, 보경스님 등이 기도염불을 집전했으며 대한불교 삼론종 종회의장 지경스님, 삼론종 부원장 도봉스님, 전관음사 혜안스님 등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신도들과 미탄 지역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감격속에 치러졌다. ▲ 이날 향적사 5층석탑 점안 법회에 참석한 신도들과 미탄 지역민들이 집전 스님들의 인도에 따라 소원을 빌며 탑돌이를 하고 있다.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이 탑에는 불경, 혜인 스님의 은사 스님이 열반에 들기 전 직접 써서 내려 줬다는 반야심경, 향적사의 역사기록, 신도가 만들어준 상락식 사진 USB, BTN 방송국 촬영 부처님 점안식 영상 USB, 불탑건립에 시주한 불자들의 이름 · 생년월일 기록서 등을 봉안해 후세에 역사적 · 문화적 가치를 지닐 수 있도록 했다. ▲ 이날 향적사 5층석탑 점안법회 집전 스님들과 신도 및 미탄 지역민들이 점안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향적사 주지 혜인 스님은 “이 불탑은 십시일반 시주공덕의 은혜로 이뤄졌으니 우리 모두의 것이다. 은사 스님께 ‘상구보리 하화중생하라’는 가르침을 받았다. 보리의 도를 깨닫고 아래로 널리 중생을 위해 복을 베풀라는 부처님의 말씀을 상기하면서 불사에 정진하고 있다”며 “원근 거리에서 찾아주신 불자님들께 감사하다. 항상 향적사가 날로 발전되고 모두 심신이 굳건해지고 믿음이 굳건해서 불법을 옹호하는데 더없는 도량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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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20 평창평화포럼 홍보차 스위스로 !▲ 평창군청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2018평창 기념재단과 함께 글로벌 평화 네트워크 구축과 평창평화포럼 홍보를 위해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제네바 Peace week(평화주간)에 참가한다. 군에 따르면 스위스 제네바는 UN 유럽 본부를 비롯해 37개의 국제기구와 여러 비정부기구가 위치한 유럽 외교의 중심지로 이곳에서 개최되는 ‘2019 제네바 피스위크’는 UN, UNICEF, UNESCO, OSCE 등의 국제기구 관계자와 각 분야 전문가를 비롯한 전 세계인들이 한데 모여 지속가능한 세계평화를 논의하는 자리다. 군 대표단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제네바와 다보스에 머물며 오픈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한편 오는 8일에는 UN본부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남긴 “스포츠와 평화” 유산을 주제로 군 자체 세션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유산 공유와 실천과제에 대해 토론하고 2020년 평창평화포럼에서 채택될 “평창평화의제 2030”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도 갖을 계획이다. 또한 대표단은 다보스포럼으로 널리 알려진 세계경제포럼(WEF) 사무국과 제네바 피스위크 사무국을 방문해 포럼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배우고 이를 통해 2018평창 기념재단과 사무국과의 경험공유와 지속적인 네트워크도 형성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세계경제포럼의 중심지이자 평창과 비슷한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다보스를 방문해 관광과 컨벤션 시설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2020 평창 평화포럼을 앞두고 제네바 평화주간 참가를 통해 세계 평화 교류의 장에서 전문가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통해 평창평화포럼이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반도에 평화의 불꽃을 살려낸 평화도시 평창이 세계평화의 중심지로 발돋움해 평화가 지역의 신 성장동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0 평창평화포럼은 강원도와 평창군이 주최하고 2018평창 기념재단이 주관해 오는 해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평창 알펜시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계획이며 스포츠, 경제, 생태, UN SDGs 등의 주제로 전체세션과 동시세션, 특별 세션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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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더 나은 정치를 위한 투자, 정치후원금평창군선거관리위원회 지도홍보주무관 김주연 ‘정치’ 하면 가장 먼저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아마 긍정적인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정치후원금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역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긴 어려울 것 같다. 지금 당장 스마트폰을 들고 포털사이트에 접속해 메인에 걸려있는 정치 뉴스들을 한번 스캔해 보자. 과장을 좀 보태서 어지간한 연예계 소식들 보다 더 자극적인 소식들이 나란히 있을 것이다. 이렇듯 정치 자체가 자발적인 후원을 불러올 만큼 희망적이지 못하고 거기에 더해 정치후원금 그 자체의 부정한 사용까지 종종 보도되고 있으니, 거부감이 드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 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옷에 묻은 오물을 가만히 보고만 있다고 해서 혹은 눈을 돌려버린다고 해서 저절로 정화되지 않듯이 정치라는 옷에 묻은 부패라는 오물 또한 스스로 정화되지 않는다. 세제를 넣고 세탁을 하는 것처럼 정화를 위한 투자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신생정당의 아무개가 이제 막 정치에 뛰어든다고 생각해보자. 이 젊은 정치인이 얼마나 높은 이상을 가지고 있고 얼마나 청렴한지와는 관계없이 근본적으로 정치행위 그 자체를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물론 정당에서 당원들의 당비로 이를 충당하겠지만 이것만 가지고 기성 정치인들과 경쟁하며 본인이 원하는 정치를 해 나가기에는 턱없이 부족할 것이다. 이때 거대 자본이 접근하여 검은 제안을 해 온다면 아무개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과연 청렴을 굳게 지키며 바른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바로 이 시점에서부터 부정부패의 악순환이 시작된다. 그리고 이 순환은 절대 스스로 끊어지지 않으며, 끊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동반된다. 결국 가장 좋은 방법은 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인데, 이때 필요한 것이 정치인의 청렴에 대한 의지와 이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정치후원금 제도인 것이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정치후원금센터 웹사이트(www.give.go.kr)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 혹은 컴퓨터로 접속이 가능하며 간단한 입력절차를 거치면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후원회를 통하여 본인이 원하는 정당 혹은 정치인에게 정치자금을 후원할 수 있고, 혹은 한국 정치의 발전을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할 수도 있다. 결제방법 또한 다양하다. 계좌이체는 물론이고 휴대폰 간편결제, 신용카드결제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포인트를 통해서도 결제가 가능하며 연말 소득공제도 최대 10만원 까지 전액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다. 끝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의 민주정치를 만든 주역들은 영웅적인 힘을 가진 소수의 사람들이 아니라 작은 힘을 가진 다수의 개인들이었다. 이처럼 작은 개인이 모여서 만들어내는 힘으로 우리는 생각한 것 이상의 일을 이뤄낼 수 있다. 큰 금액은 아니더라도 올바른 정치문화 정착을 위해 한번 힘을 보태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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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태풍 미탁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전액’ 국비 지원[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발생한 해양쓰레기 2,958톤의 재해복구비로 국비 7억 2백만원을 확보해 수거·처리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3일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해안가에 유입된 해양쓰레기는 폐목, 해조류 등으로 주문진해변부터 옥계해변까지 관내 전 해안가에 걸쳐 발생했다. 시에서는 지난 10월 3일~ 7일까지 해양쓰레기 발생 현장을 신속하게 점검·확인해 해양쓰레기 발생량을 777톤으로 추정 보고했으나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너울성 파도가 지속됨에 따라 해양쓰레기양이 계속해서 늘어났다. 이에 시는 보다 정확한 해양쓰레기 발생량을 확인하기 위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해양쓰레기를 긴급 수거·처리했고 미수거 약 700톤을 포함한 2,958톤의 해양쓰레기 발생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보고했으며 이에 대해 재해복구사업 국비 100%를 지원받았다. 시 관계자는 “예산부족으로 처리하지 못했던 해안가 및 사각지대 해양쓰레기 신속한 복구 노력으로 해변관광지 이미지를 개선하고 경포, 안목해변,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 등 명소 및 주변 해안가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