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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린자치의 꿈 마을르네상스 주간.. 개막‘2013 마을르네상스 주간’ 행사가 25일 저녁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25일 저녁 개막식은 마을합창단, 오케스트라의 공연, 팝댄스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2013 수원 마을계획단 우수마을 경연대회’ 도 열렸다. 지난 7월 마을계획단 최종발표회에서 선정된 파장동, 조원1동 등 8개 우수마을이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명욱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 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등 내빈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마을르네상스 주간행사 기간 중에는 ‘마을만들기 전국대회’를 비롯해 홍보부스, 음악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행사, 마을만들기 현장 탐방 등의 시민참여 프로그램, 한·일 마을만들기 정책발표·토론회 등 학술행사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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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제주도, 연천서 남북교류협력 재도약 모색경기도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최북단 접경지인 연천에서 5. 24조치 이후 남북경색으로 수년간 맥이 끊겼던 남북협력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길을 모색했다. 경기도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연천군 허브빌리지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전국 광역자치단체 및 관련 전문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는 이 워크숍은 경기도와 제주특별자치도가 매년 번갈아 공동 개최하는 대표적인 지자체 남북교류협력관련 회의체이며, 지자체 주관의 전국단위 워크숍으로는 유일하다. 이번 워크숍은 새 정부의 변화된 대북정책에 대한 이해와 이에 발맞춘 내년도 지자체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의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 아래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지난 8월 경기도에서 발표한 경기도 남북교류 新 3+1 전략 : 인도적 지원, 사회문화 교류, 호혜적 사업, 南南사업」 「남북교류 新 3+1 전략」과 대북사업에 있어서의 국회, 중앙정부, 지자체의 과제 및 남북교류 발전 전략 제시 등 대북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전문가 발표와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는 그간 수행해 온 남북교류사업의 추진성과에 대한 재조명을 통해 향후 지자체와 민간단체간 상호협력을 통한 남북교류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최근 북한의 상황과 남북교류사업을 돌아보고, 향후 통일부 등 정부와의 협조를 통해 북한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더 나아가 남북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대북사업이 개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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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광고 종사자, 아름다운 도심경관을 위한 결의▲ 크기변환 옥외광고업 종사자 교육 수원시의 광고업 종사자들이 24일 수원시청에서 열린 ‘옥외광고업 종사자 교육’에 참석하고,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옥외광고물 종사자들은 염태영 수원시장과 함께 ‘광고종사자 시민불편 불법행위 근절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은 △옥외광고물에 대한 가이드라인 준수 및 원칙과 기준에 따른 광고물 제작 △옥외광고종사자로서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참석과 준법의식 함양 노력 △자발적 법규 준수로 시민불편의 최소화 및 불법행위의 사전 차단과 근절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결의문 채택 후 염 시장은 “아름다운 도시는 특정인이 아닌 모두의 하나된 인식이 만드는 것”이라며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선진 간판문화가 정착되도록 광고물 종사자들이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진행된 강의에서는 이경아 동서울대학 산업디자인과 교수와 정규상 협성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교수가 각각 ‘옥외광고물과 도시경관의 이해’와 ‘도시경쟁력을 위한 Culturenomics’를 주제로, 간판에 디자인을 가미한 아름다운 옥외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강연을 진행, 미래 디자인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날 교육은 이외에도 시가 추진 중인 옥외광고 주요시책과 관련법에 대한 안내 및 의견수렴을 위한 설문조사 등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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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들녘을 깨우는 풍요의 도시 ‘평택’▲ 한국의재발견 황금빛 들녘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평택시의 영상이 공중파를 통해 소개된다. 오는 9월 28일(토) 10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황금빛 들녘을 깨우는 풍요의 소리」라는 주제로 KBS 1TV 한국재발견 평택시편이 방영된다. 이번 한국재발견 평택시 편은 황금빛 들판과 함께 풍성한 가을을 맞이하고 있는 평택평야, 중요 무형문화재 11-4호로 지정받은 웃다리 지역의 대표적 농악인 평택농악, 촘촘한 도로망이 사통팔달로 연결되어 있어 근교 농업의 요충지인 평택농업 등 풍요롭고 넉넉한 평택의 모습이 집중 재조명된다. 또한, 서해노을이 장관을 이루고 천혜의 호수와 바다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평택호, 슬로우 푸드를 만들어 내는 수도사 적문스님의 사찰음식, 지구촌문화도시 평택의 대표적 명소인 국제중앙시장 등 평택시 곳곳에 숨겨진 삶의 이야기를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이라는 노래로 잘 알려진 가수 이상우씨가 맛깔나는 진행으로 소개한다. 이번 촬영에서 평택시는 지역의 역사?문화?명소등에 관한 자료 제공 및 촬영장소 선정을 돕는 등 프로그램 제작을 적극 지원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한국 재발견의 방영으로 고르게 윤택한 도시 평택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가진 평택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살고 싶은 평택, 다시 찾고 싶은 평택으로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역진흥재단과 한국방송공사(KBS)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한국재발견은 각 지역의 고유한 테마와 스토리를 발굴해 역사적 가치를 아름다운 영상으로 재조명하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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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13 정조효문화제?병점떡전거리 축제 개최정조 효심의 본고장 화성시가 효의 근본을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해 정신문화와 교육을 접목한 ‘2013 정조 효문화제 & 병점떡전거리 축제’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융릉, 용주사, 화성시동부출장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화성시에서 열리는 효와 떡의 한마당’을 슬로건으로 정조 효문화제와 이야기가 있는 지역축제인 병점떡전거리 축제를 공동개최함으로써 효와 떡이라는 전통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다른 축제와 차별화했다. ▲정조 효문화제 병점 떡전거리 축제 메인 이미지 특히 정조 효문화제에서는 기존 정조대왕 능행차와 격쟁 재현을 통해 정조의 효심과 백성을 헤아렸던 군주의 모습을 연출하고, 왕세자 입학례를 통해서는 왕실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지명 유래의 의미를 되살려 개최되는 병점 떡전거리 축제는 떡체험마당, 전통민속놀이, 수험생 합격기원 켈리그라피, 궁중복식 포토존 등의 민족 고유의 문화 콘텐츠로 체워진다. 이외에도 용주사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산사음악회(27일), 백수연?효행사 시상(29일), 병점떡 자랑대회(28일), 인형극 공연(28일~29일), 떡 체험 마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향후 정조 효문화제와 병점떡전거리 축제를 시를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로 개발해 효와 전통이 살아있는 시 이미지 구축하고, 특히 조선시대 CEO리더(왕세자) 교육 재현을 통해 조선시대 왕세자에게만 가르쳤던 특별교육을 통해 새로운 자녀 교육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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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면수심' 사람의 탈을 쓰고는 할 수 없는 일이 또...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 모자(母子) 실종사건은 결국 돈 때문에 빚어진 패륜범죄일 가능성이 커졌다. 인천에 10억원대 원룸 건물을 소유한 김모(58·여)씨는 지난 7월 막무가내로 5천만∼1억원을 달라고 요구하는 차남 정모(29)씨에게 두려움을 느꼈다. 김씨는 지인에게 "돈을 마련해주지 않으면 나한테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다. 막내아들 눈빛이 무섭다. 날 죽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토로할 정도였다. 김씨의 두려움은 아들 몰래 집 잠금장치의 비밀번호를 바꿀 정도로 커져만 갔다. 친척들은 올해 김씨가 최근 사준 빌라를 정씨가 몰래 팔아버린 문제 때문에 둘 사이의 관계가 나빠졌다고 한다. ▲ 지난달 긴급체포됐다가 석방될 당시 사건 용의자 정모(29)씨. (사진:연합뉴스 기사 캡쳐) 이웃들도 최근 김씨 집에서 모자 간에 다투는 소리가 자주 들렸다고 전했다. 정씨는 최근 빚에 쪼들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1년 동안에는 강원랜드에 32회 출입하며 돈을 잃어 8천만원의 빚을 지고 있었다. 김씨는 결국 장남(32)과 함께 지난달 13일 실종됐다가 한 달여 지난 23일 강원도 정선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의 정확한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시신의 체구와 치아 보철로 미뤄볼 때 김씨의 시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장남의 시신은 경북 울진에 유기된 것으로 보인다. 시신을 유기할 때 정씨와 함께 있던 부인 김모(29)씨의 진술을 토대로 수색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정씨가 어머니와 장남을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살해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시신 발견 소식에 아랑곳하지 않고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씨가 이번 범행을 매우 치밀하게 준비한 정황은 곳곳에서 발견된다. 정씨는 모자가 실종되기 사흘 전인 지난달 10일 면장갑 2개와 청테이프 4개를 사고 다음날에는 세정제(락스)를 다량으로 구입했다. 또 '등기서류', '자동차 명의 이전', '인천 뉴질랜드 화폐 환전' 등을 검색하고는 컴퓨터를 초기화했다. 그는 지난 5∼7월에는 지상파 방송 시사고발프로그램 등 29편의 동영상을 내려받았다. 대부분 살인·실종과 관련한 프로그램으로 이 중에는 친족간 살해를 다룬 방송도 포함됐다. 경찰은 전과가 없는 정씨가 이들 프로그램을 보며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정씨가 경찰에 어머니에 대한 실종신고를 한 것은 지난달 16일이다. 실종 후 3일째 되던 날이다. 지난달 14∼15일 강원도 정선과 경북 울진을 다녀온 점을 고려할 때 범행과 관련된 증거를 인멸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정씨의 범행을 입증하기 위해 수사 착수 후 한 달 가까이 직접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전력을 쏟았지만 찾지 못했다. 김씨 집에서도 혈흔은 발견되지 않았고 범행에 사용됐을 만한 도구도 전혀 나오지 않았다. 정씨는 지난달 22일 긴급체포됐을 당시 경찰의 강도 높은 조사에도 묵비권을 행사하며 혐의를 부인했고 결국 증거불충분으로 16시간 만에 석방됐다. 그러나 경찰 수사망이 좁혀갈수록 심리적 압박을 강하게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에는 부인이 '이번 범행이 남편의 소행'이라고 진술한 사실을 접하고는 집에서 목을 매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다. 정씨는 결국 지난 22일 경찰에 다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24일 오전 중으로 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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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보건소, 서부권역 ‘우리마을 건강마을 만들기’사업 운영화성시보건소가 서부권 매송?비봉?남양?마도?송산?서신 등 6개 지역에서 ‘우리마을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보건소가 통합건강증진사업 중 하나로 양성한 건강지도자들이 지역주민의 건강실태 파악을 위해 가가호호 직접 방문해 9월 말까지 지역별 건강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지역별 건강동아리팀 등을 구성해 10월부터 10주 ~12주 정도의 건강프로그램 운영과 사후 평가를 통해 건강마을이 선정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기존에 각 주민센터나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건강활동 프로그램(건강체조, 요가 등)과 함께 고혈압, 당뇨, 심뇌혈관질환, 비만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 교육 및 혈압, 혈당, 체성분측정 및 15종 이상의 혈액검사 지원까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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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밴드 축하공연 & 용인아트마켓 열려‘브로콜리 너마저’, ‘레이지본’ 축하 공연 9월 28일(토)부터 9월 29일(일) 양일간 경기도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를 아우르는 ‘뮤지엄 파크’ 일대에서 펼쳐질 <용인 뮤지엄 파크 페스티벌>을 축하하기 위해 유명 인디 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 레이지본은 크라잉넛, 노브레인과 함께 인디씬을 이끌어온 3대 펑크밴드다. ▲ 브로콜리 너마저’는 4인조 모던록 그룹으로 2008년 1집 <보편적인 노래>로 젊은이들의 감수성을 대표하는 밴드다. 박물관과 거리예술이라는 두 개의 콘텐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축제의 콘셉트를 제시하는 이번 <2013 용인 뮤지엄 파크 페스티벌>의 축하사절로는 ‘브로콜리 너마저’와 ‘레이지 본’이 참여할 예정이다. ‘브로콜리 너마저’는 4인조 모던록 그룹으로 2008년 1집 <보편적인 노래>로 젊은이들의 감수성을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 잡은 실력파 그룹이다. 2011년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모던록 노래상을 수상하는 등 대중성과 작품을 인정받은 그들은 28일 개막식 이후 축하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레이지본’은 크라잉넛, 노브레인과 함께 인디씬을 이끌어온 3대 펑크밴드로서 올 여름 지산 월드락 페스티벌에서 건재를 과시한 역전의 밴드이다. 최근 새롭게 싱글 ‘삐에로는 어쨌꺼나 웃지’를 발표하여 특유의 흥겹고 쉬운 멜로디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들은 29일 무대를 장식한다. 이번 <2013 용인 뮤지엄 파크 페스티벌>은 다양한 거리 예술과 이벤트는 물론 이들 인디밴드가 펼칠 열정의 무대도 즐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다양한 시민 참여형 이벤트가 있는데 서울 홍대 일대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용인판 아트마켓도 눈길을 끈다. 가족 단위 체험형 워크샵 및 생활 창작 아티스트들의 창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예술 시장 ‘용인아트마켓’, 특히 생활창작 아티스트들이 직접 진행하는 생활창작 워크샵은 마블링, 나무 소품, 바느질, 민화 바꿔 그리기 등 쉽게 접하지 못하는 예술의 한 분야를 가족들이 직접 체험하도록 별도 프로그램도 구성되어 있다. ‘온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펼칠 예정인 이번 <2013 용인 뮤지엄 파크 페스티벌>과 용인아트마켓을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일상과 예술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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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국민.기업불편신고센터. 개소“감사원, 경기·인천지역의 주민과 기업이 겪고 있는 고충을 현장에서 보다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수원에 국민.기업불편신고센터를 추가 설치” 감사원은 2013. 9. 24. 성용락 감사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경기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7층에서 감사원 수원 국민·기업불편신고센터(수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감사원은 지난 2009년 대전.부산.광주에 .국민.기업불편신고센터를 설치해 공공부문의 무사안일 및 위법.부당한 업무처리로 인해 고충을 겪고 있는 국민과 기업의 어려움을 일선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2008년 8.6%에 불과하던 감사원의 민원직접조사* 비율이 지역센터 개소 첫해인 2009년에 34.9%까지 증가했고 최근까지 평균 30%대를 유지**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전체 민원의 절반에 이르는 수도권 민원을 서울센터 한곳에서 처리함에 따라 현장조사 위주로 민원을 처리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감사원은 인구.기업이 밀집된 수도권 민원의 직접조사비율을 높이고 보다 적극적으로 지역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경기.인천 지역을 관할하는 감사원 수원 국민·기업불편신고센터를 설치했다. 수원센터는 11명의 직원과 명예민원상담관이 근무하면서 경기.인천지역의 일반민원과 기업민원을 조사해 처리하게 된다. 감사원에서 접수 받는 민원 사항 일반민원 :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한 업무처리, 고용.교육.위생.주거 등 국민 불편 사항, 공직자의 직무와 관련된 비위 등 기업민원 : 창업, 공장설립 등 각종 인.허가 신청 등 기업관련 민원의 부당 지연 또는 소극적인 업무처리로 인한 기업불편 사항 수원센터는 감사원, 환경부 등 중앙부처, 경기도 등 지자체,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공공기관의 전문인력으로 편성, 기관간 협력체제를 갖추어 현장중심의 ‘맞춤형 민원 해소책’을 제시하고 정부.공공기관의 위법.부당한 행정처리 등으로 인한 경기.인천권 지역주민과 기업의 고충 및 불편을 해소하며 인.허가 신청의 부당한 지연.반려 등 소극적인 업무처리에 대한 민원도 점검해 적극적인 행정으로의 전환을 유도한다. 한편 민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여러 기관에서 자기 권한과 업무가 아니라는 이유로 해결하지 않고 있는 고충민원의 해결을 독려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에 수원센터와 함께 대구?경북 지역을 관할하는 대구센터를 설치하는 등 민원처리를 위한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춤에 따라 국민과 기업이 전국 어디에서도 감사원을 쉽게 방문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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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자전거시민학교 김덕훈 대표 “자전거체험 대기자 보며 생태교통 가능성 확인”<인터뷰> “자전거를 타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하냐, 왜 이렇게 자전거가 적으냐고 반복되는 질문에 일일이 대답하기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23일 ‘생태교통 수원2013’ 페스티벌 최고 인기 프로그램 자전거체험장을 운영하는 수원 자전거시민학교 김덕훈 대표는 고충부터 털어놨다. 햇볕에 얼굴이 까맣게 탄 김 대표는 “준비한 자전거가 적은 것도 아닌데 워낙 많은 사람이 찾아오니 휴일이면 각 체험장마다 50명에서 100명씩 기다리게 돼 여간 안타까운 게 아니었습니다”라고 이어갔다. 10명이 함께 타는 자전거버스는 행궁광장을 하루 100번 정도 바쁘게 돌아 1천명을 태웠고 다인승 자전거 20대는 당초 행궁동 차 없는 거리를 한 바퀴 돌리다 신풍로 코스만 다녀오도록 단축해 대기 시간을 앞당겼다. 일반 자전거도 수원역, 장안문, 화서문 등에 분산 배치했던 것을 행궁광장으로 모아 120대로 늘리고 대여시간도 2시간에서 1시간으로 줄여야 했다. ▲ 자전거시민학교 김덕훈대표 김 대표는 “자전거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시민을 보면서 생태교통에 대한 희망을 보았습니다”라고 하고 “방문자들이 ‘차가 없어서 좋다. 수원에 사는 게 자랑스럽다’고 주고받는 말을 들을 땐 피로가 싹 가셨습니다”라고 보람을 말했다. 자전거시민학교는 지난해부터 정자동, 칠보산마을(금곡동), 행궁동 등에서 자전거교실을 열어 자전거타기 붐을 일으키고 시민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생태교통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자전거체험 행사에서 대박을 터뜨린 자전거버스도 올 봄 이런 준비과정에서 제작했다. 김 대표는 “수원시민 뿐 아니라 국내외 방문객들이 체험을 통해 생태교통의 가능성을 이해하기 시작했다는 점만으로도 큰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라며 “체험에서 한발 나아가 생태교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 마련되지 못한 점은 아쉽습니다”라고 평가했다. 자전거시민학교는 ‘자전거면 충분하다’는 슬로건으로 지난 2011년 설립,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 자전거 무상수리 등의 활동을 하며 2012년 6월 경기도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한편 자전거시민학교는 현재 수원시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해 있으면서 행궁동에 자전거포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 자전거시민학교 김덕훈 대표가 23일 행궁동 자전거포 ‘노란자전거’ 앞에서 ‘생태교통 수원2013’ 페스티벌 방문자들이 체험을 통해 생태교통을 이해하기 시작한 점이 큰 성과라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