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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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즘 지형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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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전화만 받아도 200만원의 과태료를 문다" 뒤늦은 취소후 진땀 뻘뻘!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주파수 900㎒ 대역 아날로그 무선전화기 사용 종료 문제로 한바탕 전쟁을 치렀다. 정부가 갑자기 900㎒ 아날로그 무선전화기 사용을 올해 말로 종료하고, 이를 어기면 전파법에 따라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항의가 빗발쳤기 때문이다. 종료 이유가 KT의 LTE-어드밴스트(A)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더해지면서 "특정 사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국민을 범법자로 만든다"는 비난까지 더해졌다. 미래부는 12일 긴급 해명자료를 내고 "아날로그 무선전화기 이용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종료 이후에도 단속 및 과태료 부과와 같은 조치를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T 특혜' 논란도 오해라는 게 미래부 입장이다. KT는 2011년 900㎒ 주파수를 할당받았고 이를 LTE 서비스에 사용하려고 했다. 그런데 900㎒ 아날로그 무선전화기와 전파 혼선·간섭 문제가 생겨 지금까지 서비스를 못하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대역에 혼선·간섭이 발생했기 때문에 사업자 편의를 위해 아날로그 무선전화기 이용을 종료한 것은 아니다"고 거듭 해명하며 "혼선·간섭 문제는 이동통신 주파수 대역을 일부 조정하는 방향으로 해결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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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13 도시대상 ‘대통령상’수상수원시가 살고 싶은 도시의 질을 평가하는 ‘2013 도시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도시의 날 위원회가 주관하는 ‘제7회 도시의 날 행사’에서 도시대상 부문에서 수원시가 영예의 대통령상에 선정돼 염태영 시장이 기관표창을 받았다. 10일 순천시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박기풍 국토교통부 차관을 비롯한 이우종 도시의 날 위원장, 김경환 국토연구원장 등 각계 인사와 도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의 날 기념식, 도시대상 시상식과 학술행사, 전시행사, 시민참여 도시탐방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도시대상은 기초자치 단체가 지난 1년 동안 도시공간의 질과 시민 삶의 질을 개선시키고 도시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한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 전국의 지자체들이 참여해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등 관련 학회?연구원?시민단체 소속 도시계획?환경?경제 분야 전문가들의 서면평가 및 현지실사 등 엄정한 평가를 거쳐 수상도시를 선정했다.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2000년에 처음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대상을 시작으로 13년째 시상해 온 전통 깊은 상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어느 도시가 살기 좋은 도시인가를 △정주·문화 △경제·활력 △녹색·안전 △주민참여 △계획역량 등 5개 분야 37개 항목별로 평가했다. 수원시는 이번 도시대상 평가에서 시민창안대회, 좋은 시정위원회, 주민참여예산제, 2030 도시계획 시민계획단, 원탁토론, 시민배심법정 등 시민참여와 소통분야를 비롯해 도시의 쾌적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원역 등 주요거점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사업 △문화와 예술이 살아 있는 골목만들기 △주민경관협정 시범사업 △보행환경개선사업 △주요도로 및 간선도로 정비사업 △자투리공간의 쌈지공원화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2007년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도시대상 대통령상 이후 7년 만에 또 다시 대통령상을 수상, 관련분야로 대통령상을 두 번 수상하는 쾌거를 올려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는 「2013 도시대상 종합평가부문」에서 우리시가 전국 1위 도시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2007년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도시대상 대통령상 이후 7년 만에 또다시 대통령상을 수상, 관련분야에서 대통령상을 두 번 수상하는 쾌거로 시민 삶의 질을 개선시키고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한 수원시의 성과를 국가가 인정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의 날은 2007년 10월10일부터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체가 되어 우리나라의 근대적 신도시이자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써 그 의미를 높이 평가받고 있는 ‘수원화성 축조일’인 10월 10일을 도시의 날로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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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아는 혹등고래 ...밧줄 풀어주니 ‘감사 인사’ 포착밧줄에 묶여 있다가 풀려난 고래가 환상적인 점프로 자유를 만끽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캐나다 남동쪽 노바스코샤주(州)의 펀디만(灣)에서 포착한 이 장면은 오래 전, 어부들이 바닷가재를 잡으려 친 통발과 밧줄에 걸려있던 혹등고래가 자유를 되찾은 순간을 담은 것이다. 캐나다의 고래보호단체는 작은 보트를 타고 움직임이 자유롭지 않은 혹등고래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 상태를 살폈다. 바닷가재잡이에 쓰인 밧줄은 혹등고래의 머리를 감싸고 있었고, 머리 위의 분수공과 지느러미까지 감겨있어 움직임이 쉽지 않은 상태였다. ▲밧줄에 걸려있다가 풀려난 혹등고래가 자유를 되찾아 감사의 인사를 하듯 힘찬점프를 선보이고 있다. 보호단체의 전문가들은 고래가 보트를 적대하지 않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조심스럽게 다가가 특수 도구로 밧줄을 끊어냈다. 다시 자유롭게 헤엄칠 수 있게 된 고래는 마치 고맙다는 인사를 하듯 보호단체 팀원들의 보트 앞에서 힘찬 점프를 선보였다. 또 움직임이 어려운 이 고래 곁에서 오랜시간 함께한 ‘친구’로 보이는 또 다른 혹등고래 역시 활발히 헤엄치며 함께 자유를 만끽했다. 이를 포착한 고래보호단체의 크리스틴 칼라한(62)은 “매우 특별한 순간이었다”면서 “우리 모두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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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경찰로 변신 중인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운영성과, 안행부 주관 안전책임관(CSO) 합동 워크숍에서 안전관리 우수사례로 선정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단장 윤승노, 이하 ‘특사경단’)의 운영성과가 안전행정부 안전책임관(CSO) 합동 워크숍의 안전관리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경기도 특사경단의 역할과 위상 변화가 주목을 끌고 있다. 경기도 특사경단은 2009년 3월 특사경 발족 이후 252건을 시작으로 매년 1천여건씩 4년간 총 4,540건의 위법행위를 단속?수사하고 이 중 82%인 3,733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2012년부터는 통상 3개월이 넘는 장시간이 소요되는 기획수사와 함께 사회적 파급이 큰 위해사범에 대해서는 강제수사도 병행해 수사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있다. 경기도 특사경단은 당초 4개팀이 11개 수사센터를 관할하던 것을 최근 3개 팀을 보강해 7개 팀으로 확대하고 3인 1조를 수사 활동의 기본단위로 해 해당 팀장에게 권한과 의무를 대폭 부여했다. 또한 악질?상습적이거나 사회적으로 파장이 큰 범죄에 대해서는 강제수사를 활용해 처음과는 달리 진짜 경찰로 변신하고 있다. ▲특사경 활동기반의 확장 이와 함께 특사경의 활동기반 확장에도 힘써 사법경찰 전담부서 설치 및 직무범위 확대를 위해 작년 11월부터 법무부 등에 관련법령의 개정 건의를 했으며 현재 관련 법률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나 금년내에는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년부터는 보다 책임있고 실질적인 수사조직으로 재정비해 새 정부의 4대악 범죄 척결에 부응하고 불량식품의 일소를 위해 검찰과 합동단속 및 공조수사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 지난 3월부터는 수사의 연속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전문관제도를 도입해 6명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획수사를 강화함과 동시에 전담 TF팀을 설치해 중요범죄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 민생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수사활동 전개 경기도 특사경단은 민생안정을 위해 △먹을거리 안전과 건강권 보호를 위한 수사 강화 △원산지표시 위반 집중수사로 소비자 신뢰제고 △생활환경 저해사범 근절로 쾌적한 주거조성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주변 유해요인 제거를 기본방향으로 설정하고 추진하고 있다. 윤승노 경기도 특사경단장은 “효과적인 민생안정을 위해 검찰 및 경찰, 식약청 등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시?군과도 합리적으로 역할을 분담해 시?군은 일반적인 점검과 단속을 하고 고질적?악질적이거나 파급이 큰 위해사범은 경기도 특사경단이 담당하도록 하고 있다.”라며 “직원들의 잦은 교체로 축적된 지식과 경험이 사장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 인력 92명중 시군 파견인력 67명에 대해서도 총액인건비 기준정원에 반영하는 실질적인 조직정비를 주요과제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주목받는 경기도 특사경단의 운영성과 경기도 특사경단의 운영성과는 지난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정복 안행부장관(주재)로 중앙 및 16개 시?도 및 230개 시?군?구의 국장?과장 등 35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안전책임관(CSO) 합동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발표됐으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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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 마라톤! 전국 마라톤대회 최초로 남북출입사무소까지 달려전국 마라톤 최초로 남북출입사무소(CIQ)까지 달리는 정전 60년 기념 평화통일 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경기도는 10월 6일 파주 임진각평화누리 일원에서 남과 북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국민들의 열망을 담아 민간인 출입 통제구역 안까지 달릴 수 있는 정전 60년 기념 평화통일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 출발점에서 선수들이 출발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주요인사와 마라톤 참가자 8,500여명 및 가족 등 10,000여명이 참여했으며, 김미소 두들림 타악공연을 시작으로 풀, 하프, 10㎞, 6㎞의 마라톤코스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방부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전국 마라톤대회 최초로 남북출입사무소(CIQ)까지 민통선구간을 달릴 수 있게 돼 그 의미가 더 컸다. 또한 모든 참가자들이 리본(re-born)에 평화통일 기원 등을 적어 손목에 묶고 달려 참가자 모두가 다시 한 번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계기가 됐다. 경기도는 2013년을 DMZ의 생태와 평화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DMZ 60년 행사를 다양하게 선보였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마라톤대회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이재철 경기도 균형발전국장은 “온 국민의 평화통일 염원을 담아 더 나은 마라톤대회를 개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라톤뿐만 아니라 파주, 연천 등 민통선 일원의 행사와 축제에도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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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용인문화재단, 2013년 용인문화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개최어린이 뮤지컬 <미갈루의 생일 파티> 내년 1월 초연 (재)용인문화재단은 지난 5월 시작한 시민 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인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NEW프로젝트> 중 ‘용인문화콘텐츠 공모’ 사업의 수상 작품을 선정했다. 용인문화재단은 10월 1일 용인시청에서 ‘용인 문화콘텐츠 공모’ 사업 당선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으며, 수상작은 용인문화자원 스토리텔링이 3작품, 용인문화브랜드 구축 1작품, 용인의 신화, 전설 등 스토리자원 콘텐츠 개발 1작품, 용인지역 문화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한 논문 1작품, 사진 1작품 등 총 7개 작품이다. ▲(左)용인문화재단 김혁수 상임이사, 이지윤, 이종구, 김학규 용인시장, 이윤희, 황인혜 최우수상은 지역 관광지로서의 개발을 위한 역사문화콘텐츠 발전방안을 제안하는 논문 <충효의 도시 용인브랜드화를 중심으로>가 선정됐으며, 용인시에 소재한 김상술 효자비의 유래를 통해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용인문화자원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한 <용인의 효자 김상술>을 비롯해 <처인성>, <국악기 제작인 최태진>, <백암순대,> , <한국전쟁당시 중공군 사망자 무덤의 위치(사진)>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작품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재단은 수상작들을 엮어 책자로 발간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용인만의 다양한 문화콘텐츠 원천소스를 발굴하고 이를 토대로 최종적으로 문화상품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용인문화콘텐츠 공모’ 사업은 공연예술작품 외에 전 문화예술 분야를 대상으로 용인 문화 콘텐츠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한다. 용인의 역사와 연계된 수필, 에세이 등을 비롯해 지역 문화 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한 논문 등 용인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주요 선정 대상이다. 또 다른 지원 사업인 용인 지역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 등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한 ‘특별 창작 공연 공모’도 최종 작품을 선정했다. 1개 작품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선정된 작품은 어린이 뮤지컬 <미갈루의 생일파티>다. 내년 1월 초연을 위하여 본격적 작품 제작에 돌입한 어린이 뮤지컬 <미갈루의 생일파티>는 교육과 예술을 융합한 에듀테인먼트 공연으로 보고 듣는데서만 그치지 않고 무용, 음악, 전시, 체험이 한 공간에서 진행됨으로써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한 작품이다. ‘미갈루’라고 하는 전 세계적으로 단 한 마리밖에 남지 않은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중심으로 ‘자연애(自然愛)라는 하나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20~30대 젊은 부부층과 미취학,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들이 많은 용인 신도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아동층을 겨냥한 맞춤형 뮤지컬로 용인 지역뿐만이 아닌 인근 신도시 지역에도 확산돼 용인의 대표 문화 공연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다.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상임이사는 “문화 콘텐츠 생산만이 지역의 문화를 알리고 융성하는 가장 확실하고 유일한 길”이라며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작해 상연한 <찾아가는 소설 명작극장 >의 <메밀꽃 필 무렵>, <봄봄>에 이어 용인 자체 제작 콘텐츠를 꾸준히 늘려갈 것이며 인근 지자체에도 적극적으로 확산하고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공연은 2014년 1월 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초연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을 통해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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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중심 되는 환경도시로의 교통체제 변화 필요하다▲ 도시교통 공감 토크콘서트 오토 짐머만 강연 ‘생태교통 수원2013’ 행사가 열린 화성 행궁광장 국제회의장에서 지난 30일 생태교통 수원 이후 지속가능한 도시교통정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도시교통 공감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콘서트에는 ICLEI(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 도시의제 의장이며 생태교통 수원2013 공동집행위원장인 콘라드 오토 짐머만이 ‘도시교통의 미래’라는 주제로, 박흥수 수원시 교통국장이 ‘생태교통 수원2013 이후 수원시 교통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각각 마이크를 잡았다. 오토 짐머만 위원장은 강연에서 온실가스 방출, 기후변화, 급격한 도시화 등에 세계는 도전받고 있다며 각 도시들은 자원효율성, 저탄소, 녹색도시경제,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등을 위한 환경도시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우리는 광물자원의 고갈과 생태자원의 과용 및 인구증가에 의해 심각한 자원제약의 시대를 살고 있다며, 현재의 도시교통체계는 차를 나눠타는데서 자전거 이용, 그리고 도보 체계로 신속·전반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차량유지 및 주차와 교통정체 등의 예를 그림과 수치로 제시하며, 공간·시간·에너지적 효율성을 위해서 현 도시교통체계 변화의 필요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박흥수 교통국장은 이어진 강연에서 “수원의 교통수단 중 자동차가 3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버스 25%)”며 “이는 수원의 교통문제점을 유발하는 요인중 하나로, 철도·사람 중심의 교통체계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교통정책의 기본방향으로 △친환경 교통수단 트램의 도입과 △대중교통이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 △비동력·무탄소 교통수단 활성화 △교통복지 및 안전 향상 등을 제시했고, 그 외에도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 수원형 차없는 거리, 사람중심의 보행환경 등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국장은 또한 생태교통 이용에 따른 Co2 감축효과와 금번 ‘생태교통 수원2013’의 전반적인 만족도, 보행·소음·대기 환경에 대한 사전, 사후 만족도 등을 설명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교통관련 단체 및 대학교와 공직자 등 도시·교통 관계자 200여 명이 강연장인 국제회의장을 가득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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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간접흡연 무방비노출 '심각'▲ 야외테라스와 흡연구역이 붙어있어 비흡연자들이 피해를 보는 것으로 밝혀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휴게소 흡연구역 설치기준이 명확치 않아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추석연휴 기간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귀성하던 두 아이의 엄마인 A씨는 한 휴게소를 찾았다 불쾌한 일을 당했다. 아이들의 놀이기구와 자판기가 설치돼 있는 휴게소 야외 테라스 끝부분에 자리를 잡은 가족들은 바로 옆에서 흡연자들이 연신 내뿜는 담배연기로 황급히 아이들을 데리고 그 자리를 피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 A씨는 “흡연구역이 휴식공간과 너무 가까이 있어 담배냄새 때문에 짜증났다”면서 “더욱이 흡역구역이 아이들 놀이기구 바로 옆에 있는 건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이 휴게소는 하루 평균 6000여명, 명절과 연휴기간은 두 배가 넘는 1만2000여명의 이용객들이 찾는 곳이다. 그런데, 문제는 휴게소 측이 정한 흡연구역은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르면, 고속도로 휴게소의 경우 아동,청소년의 간접흡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사업자가 필요할 경우 지정.설치토록 하고 있지만, 명확한 설치기준이 없다. 다만 정부는 사업주에게 휴게소 양쪽 끝에 설치토록 권고만 하고 있다. 이처럼 흡연구역을 어디에 어떻게 설치해야한다는 명확한 규정이 없다보니, 휴식공간과 가까운 곳에 설치돼 비흡연자들이 간접흡연에 그대로 노출돼 있고, 특히 고속도로 휴게소마다 야외 흡연구역도 모두 제각각이다. 실제로 또 다른 휴게소의 경우 흡연장소가 출입구나 휴식공간과 멀리 떨어져 간접흡연의 피해가 비교적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 k휴게소 흡연구역은 야외 테라스와 멀리 떨어져 있어 흡연자들과 비흡연자들간의 마찰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흥 보건소 관계자는 “간접흡연을 하는 사람들은 담배연기 속에 들어있는 유해물질에 대한 적응력이 흡연자에 비해 약하기 때문에 암발병율이나 다른 여러가지 질병피해가 3~4배나 높다”며 “수시로 점검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정이 이렇지만, 관리.감독을 맡고 있는 관할지자체수지 보건소와 정부는 실태파악은커녕 문제없다는 입장만 고집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야외 간접흡연의 피해가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아 규정마련이 어렵다는 이해하기 힘든 말까지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25일 전화통화에서 “야외 간접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과학적으로 검증된 바 없어 법적으로 규정을 마련할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수지보건소는 관계자 역시 “해당 휴게소는 수차례 점검한 결과 흡연구역에 전혀 문제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과 국회는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국립암센터 암예방사업부 임민경 부장은 “당연히 야외도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가 있다”며 “이 같은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흡연 부스설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경림 의원 측은 “야외 간접흡연이 과학적으로 검증된 바 없다는 정부 답변은 말도 안 된다”면서 “서울시와 강남구도 간접흡연 피해 문제로 버스정류장과 강남대로를 조례로 정해 금연거리로 지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간접흡연의 피해 등 전국 휴게소에 대해 실태를 파악한 뒤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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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천에 다슬기 새 집 마련26일 수원천 경기교 부근. 하천유역네트워크, 금빛봉사회 등 민간단체 관계자와 시청 환경담당부서 직원 등 20여 명이 이곳에 토종 다슬기 6만마리를 방사했다. 이는 하천 내 찌꺼기와 유기물 등을 먹으며 수질정화 능력이 뛰어난 다슬기를 이용하는 것으로, 수원천의 생물다양성 보전 및 복원하고 환경수도 수원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시 관계자는 “우렁이 역시 수질정화 능력이 있지만 표면적이 커서 유속에 의한 저항으로 하천 등지에서는 정착하기 어려워, 전문가 및 민간단체와 자문한 결과 다슬기를 방사하기로 했다”고 방사종 선정의 이유를 전했다. 번에 방사한 다슬기는 2급수에서도 생존이 가능한 곳체 다슬기이다. 곳체 다슬기는 다슬기류 중 경기도 및 충북도 이북 지방에 서식하는 종으로 오염에 대한 내성이 강하고, 하천 정화 능력이 탁월하다. 방사 장소로 선정된 수원천 경기교 부근은 물살이 세고 모래와 자갈이 있어, 물이 깊고 물살이 센 곳의 바위틈에 무리를 지어 사는 다슬기의 생활 및 정착에 적합하다. 시 관계자는 “민간단체와 협력해 다슬기 정착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점검결과에 따라 추가 방사 및 타 생물종 방사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원의 생태환경이 회복되고 있는 것을 알리고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지난 8월 환경사업소 하수처리장에 반딧불이를 방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