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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인터넷 유해 사이트 감시단 모집경기도가 인터넷 유해 사이트 차단을 위해 도민 감시단을 모집,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감시단은 인터넷을 사용하는 18세 이상 도민으로 직접 음란물, 성매매 등 불법 유해 사이트를 모니터링하고 신고하는 것으로 ‘인터넷 꿈지기(Internet Dream Friend)’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 모집은 내년 2월 23일까지이며, 신청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또는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홈페이지(www.womenpro.go.kr)로 하면 된다. 인터넷 꿈지기는 개별적으로 인터넷 유해 불법 사이트를 모니터링하고, 발견 시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운영하는 ‘인터넷 파랑새’ 프로그램 등으로 신고한 후 실적을 경기도인터넷중독대응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실적 1건 당 자원봉사 3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인터넷 꿈지기는 내년 2월 26일부터 단일 건물로는 전국 최초로 지어지는 경기인터넷중독대응센터 개관과 함께 내년 말까지 활동한다. 센터 관계자는 “경기인터넷중독대응센터는 지난 2011년 개소 이후 상담과 예방교육, 중독 치유 프로그램, 대응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전문치료실을 갖춘 센터가 건립되고 인터넷 도민 감시단이 활성화되면 인터넷 중독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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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용인시청 축구 감독·코치 기소선수들에게 지급된 훈련비를 가로채 인터넷 도박 등에 유용한 축구 감독과 코치가 검찰에 기소됐다. 수원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위재천)는 지난달 28일 선수들에게 지급된 훈련비를 가로챈 혐의(업무상 횡령)로 용인시청 축구단 감독 정모(42)씨와 코치 이모(42)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 등에 따르면, 정 감독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초까지 용인시가 선수들에게 직접 지급한 훈련비를 자신의 계좌로 송금 받는 수법으로 모두 18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코치인 이 씨 역시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5월부터 올 초까지 4800여만원을 챙겨 인터넷 도박과 주식투자 등에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선수들에게 식비와 숙박비 등의 명목으로 매달 선수 1인당 2만8000원씩 지급해왔다. 한편, 정 감독은 바르셀로나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 프로축구 대우로얄즈 소속으로 한국프로축구 신인왕을 수상했으며, 지난 2002년부터는 용인시축구센터 소속 A중학교 축구단 창단 맴버 등으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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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 릴레이 훈훈용인시 관내 대학과 기업, 기관들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연탄 릴레이’ 사업을 전개, 훈훈한 공동체 조성에 나서고 있다.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사랑의 연탄 릴레이’ 사업은 용인 관내 대학과 기업, 기관들이 참여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이나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의 겨울 준비를 위한 연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1월 30일 단국대학교 사회봉사단이 관내 18곳의 저소득 가정에 연탄을 지원하면서 시작된 ‘사랑의 연탄 릴레이’는 12월 9일 ㈜에이텍이 5가정, 12월 18일 한국전력공사용인지사가 5가정 지원 등으로 이어진다. 12월 19일에는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2013 경기 사랑의 연탄나눔 런닝맨’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 10가정에 연탄을 지원한다. 이번 릴레이를 통해 용인지역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등 어려운 가정 38곳에 모두 1만 1400장(660만원 상당)의 연탄이 지원된다.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난방비 걱정으로 추운 겨울을 보내는 어려운 가정과 독거노인을 위해 관내 대학과 기업을 연계하는 연탄 나눔사업을 지속적으로 매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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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이석기 사건 관련 산하기관 직원 전원 해임”▲ 염태영수원시장이 수원시의회에서 시정답변을 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9일 수원시의회에서 “시 산하기관에서 이석기 의원 사건과 관련된 직원은 전원 즉시 해임조치됐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이날 제301회 수원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이대영 의원(새누리)의 이석기 의원 사건에 대한 입장과 RO관련 예산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이들 기관의 집행예산 가운데 불법적으로 사용된 예산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이 사건 1심 재판과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특정 정당에 관해 말씀 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하고 “이같은 정파적 사안의 질문은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한 정치공세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이어 “민선 5기 수원시장으로서 정파를 구분해 시정을 펼치지 않았다고 자부한다”며 “국회의 기초자치단체장 정당공천 폐지 논의에 의회 의원들도 여야를 가리지 말고 함께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염 시장은 또 ‘생태교통 수원2013 추진에 항간에 떠도는 말로 500억원이 소요됐다는 소문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개발이 제한돼 낙후된 행궁동에 세계적 행사를 계기로 130억원을 투입해 기반시설을 정비했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향후 민간기업이 건립해 기증하게 될 미술관 건립비 300억원과 장안동 한옥타운 조성 128억원 등 장기적으로 추진되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예산을 생태교통 예산으로 오해하는 일이 없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재준 제2부시장은 김명욱 의원(민주)의 생태교통 수원2013 향후 계획과 관련 “행궁동을 비롯해 지역별 카프리데이 등 행사는 주민 스스로 자체활동을 할 경우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며 주민 합의를 강조했다. 윤성균 제1부시장은 전애리 의원(새누리)의 여성이 안전한 도시 질의에 대해 “24시간 단독주택 거주 여성을 보호하는 우먼하우스케어사업, 택시안심귀가 서비스 등을 시행하고 있다”며 “다른 도시의 우수한 사례를 검토해 우리 시에 맞는 여성 귀가지원을 하겠다”고 답했다. 윤 부시장은 이와 관련 “우리 시는 올해 CCTV를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1천417개를 설치해 모두 3천37대를 보유하고 있다”며 “통합관제센터에서 경찰관 3명, 모니터요원 48명이 24시간 취약지역의 영상을 모니터링 하며 범죄를 감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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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우수 친환경 광역의원 '경기도의회 권오진의원 선정'▲ 경기도의회 권오진의원경기도의회 권오진(민주, 용인 5)의원은 12월 6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에서 열린 2013년 전국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 시상식에서 친환경 광역의원으로 선정됐다. 경기도의회에서는 권오진 의원이 유일하게 선정돼 그 간의 친환경 의정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 시상은 사단법인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회장 이재성)가 전국 지방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의정활동을 평가한 결과 광역 19명 기초 40명을 선정해 발표한 것으로,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에 걸쳐 전국 지방의회 의원 3,500여명을 대상으로 전체 의정활동의 성실성, 심층도, 지속가능성, 실현성과 기여도 등의 가치를 평가했으며, 환경연구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종합적으로 선정한 결과다. 권의원은 의원활동 전부터 용인의 “기흥호수 살리기”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호수 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발견하고, 친환경호수를 주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2012년 12월「경기도 중점관리저수지 관리조례」을 제정했다. 또 환경부와 용인시 공동으로 기흥호수 수질개전 종합계획을 이끌어 냈고, 기흥호수가 경기도 중점관리 저수지가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지난 10월 경기도와 요녕성 친선활동 20주년을 기념하여 친환경 도시화를 위한 “한중 공공디자인 포럼과 작품전시회”를 개최해 공공디자인 부분에서도 친환경 도시 계획을 확산시켰다. 또한 도의회 민생대책 특별위원장을 맡아 사회적 기업 조례 전부개정을 통해 전국 최초로 사회적 기업 등록제를 만들어 일거리 중심 200여 개의 경기도형 사회적 기업이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권오진 의원은 “자연환경은 우리의 삶의 터전이자 보고로 경기도가 친환경의 관점에서 사업을 추진한다면 경기도의 경제발전은 물론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시작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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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자원봉사지원센터, “친환경 수세미 사세요”▲ 기흥구자원봉사지원센터 코치들이 그동안 모은 기금으로 라면을 구입해 기증하고 있다. 자원봉사자 수요처와 활동처를 안내하는 기흥구 자원봉사지원센터에서 상근을 하고 있는 코치들이 불우이웃을 위해 50여만원 상당의 라면을 기증해 훈훈함을 전했다. 9일 오전 11시경 용인시자원봉사센터를 찾은 기흥구 지원센터 코치들은 “친환경 수세미와 폐식용유로 EM비누를 만들어 금요장터에서 판매해 모은 기금 50만원 상당의 라면을 구입해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으로 전달해 달라”며 용인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기흥구 코치들은 민원인이 없는 무료한 시간에 틈틈이 뜨개질을 해 친환경 수세미를 만들고 폐식용유로 EM비누를 만들어 금요장터에서 판매 해 기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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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호랑이에 물린 사육사 병원서 끝내 숨져지난달 24일 서울대공원에서 호랑이에게 공격당했던 사육사가 보름 만에 숨졌다. 아주대병원은 사육사 52살 심 모 씨가 이날 오전 2시 25분쯤 숨졌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심 씨는 지난달 24일 서울대공원 실내 방사장에서 나와 관리자 통로에 앉아 있던 ▲ (사진 sbs방송화면 캡쳐)시베리아 호랑이 로스토프 공격 당한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고 전했다. 당시 심 씨를 공격한 호랑이는 경찰 등과 대치하다 30분 만에 우리로 돌아가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숨진 심 씨는 1987년부터 지난해까지 20년 넘게 곤충관에서 근무했으며 올 1월부터는 호랑이를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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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분당선 전력 중단으로 운행 지연‘이용객 불편’코레일 분당선 차량기지 순간 전력 중단으로 오전 11시30분부터 10여분간 운행이 지연돼, 이용객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측은 “죽전역과 보정역 사이 차량기지에 순간 전력중단이 발생해, 차량이 기지를 나가지 못해 운행이 지연됐다”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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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매봉산 등산로 개방수원시 율전동에 위치한 매봉산이 등산객들의 겨울산행에 대비, 등산로의 정비를 마치고 지난 6일 개방됐다. 이는 매봉산 일부가 의왕시에서 수원시로 편입됨에 따라 수원시가 등산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편입된 부분의 등산로 시설 상태를 일제히 조사, 미흡했던 곳들을 정비한 것. 시는 매봉산 등산로에 안전난간을 설치하는 한편 장마철 토사 유실에 대비, 등산로 일부 중 670m에 야자매트를 설치했다. 산책로 주변에는 배수시설(26m)을 설치하고 매봉산 정상에는 철봉, 샌드백 등 운동시설을 정비했다. 또한, 지난 2010년 발생한 태풍 곤파스로 인해 쓰러진 후 미처 정리되지 못한 수목들이 산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구간은 등산로를 따라 수목을 정비하고, 정비가 어려운 수목은 태풍 피해목 안내표찰을 설치, 자연재해 교육용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등산로 정비를 위해 주민과 공무원, 지역시의원 등이 기초조사부터 준공점검까지 함께 진행하며 시민이 필요로 하는 시설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겨울철 등산객들의 산행사고의 발생이 최소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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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행감장에서 하극상 ?···· 갈때까지 갔단 말인가용인도시공사가 역북지구 등 개발사업 좌초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직원 간 갈등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이중고를 겪고 있다. 특히, 총인시설 시공업체 선정과 관련해, 시의원과 공무원이 개입됐다는 의혹까지 제기돼 파문이 예상된다. ▲ 도시건설위원회 고찬석의원 "행감장에서 묻지도 않은 쓸데없는 답변을 하지말라"며 용인도시공사 표홍연 팀장에게 일침을 놓고 있다. 용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여섯째날인 4일 도시건설위원회가 용인도시공사를 상대로 한 감사에서 고찬석 의원은 “총인시설 설치사업과 관련해 담당 팀장이 본부장을 거치지 않고, 직접 사장 결재 받아 사업을 진행했다”면서 “이는 결재라인을 무시한 처사가 아니냐”고 질타했다. ▲ 경영사업본부장 서명란이 '후결'이란 문구로 훼손돼 있다, 이는 표홍연팀장 "본인이 적었다"며 "절차상 문제가 없 다"는 주장이다. 이에 도시공사 표홍연 팀장은 “본부장이 서류 결재를 해주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본부장 결제란에 ‘후결’이라고 적은 뒤, 사장 결재를 받았다”면서 “절차적으로 전혀 문제없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유영욱 본부장은 “평가기준 등 미흡한 부분이 있어, 결재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 두 사람의 갈등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총인시설의 시공업체 선정과 관련해 평가위원회가 열리던 날, 표 팀장은 유 본부장에게 보고 없이 회의 장소를 바꿨다. 유 본부장의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었다는 이유에서다. 표 팀장은 “유 본부장이 특정 업체와 접촉해 형평성을 이미 잃었다고 판단해 장소로 바꿨다”면서 “본부장뿐 아니라 용인시 공무원과 이 행감장에 있는 어떤 의원도 특정 업체와 접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증언해 잠시 행감장이 술렁였다. 이에 유 본부장은 “표 팀장의 발언은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며 “수사 의뢰하겠다”고 반발했다. 이와 관련해 도시공사 유경 사장은 “상하 관계에 불협화음이 공개적인 자리에서 표현돼 유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