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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원삼면서 못자리 설치 농민들에게 격려▲ 배군기 용인시장이 원삼면서 못자리 설치를 시연을 하고 참자자를 격려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23일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에서 농민들과 함께 친환경 못자리를 설치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시에 따르면 원삼농협이 올해 처음 운영하는 벼 공동육묘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엔 백 시장을 비롯해 원삼농협장, 원삼친환경쌀작목회원 등 20명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한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못자리 설치에 동참해 뿌듯하다”며 “원삼농협 벼 공동육묘장이 관내 친환경 농업의 기반을 다지는 주춧돌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원삼농협 벼 공동육묘장은 경기도의 고품질 경기미 생산‧유통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12월 원삼면 두창리 2319번지 일대 5808㎡에 마련됐다. 이곳에선 관내 농가들이 친환경 벼를 재배하도록 추청 등 품종의 모를 공급한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일손이 모자라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농가들이 안심하고 모내기를 할 수 있도록 못자리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이날 설치한 못자리를 포함한 관내 10곳 공동육묘장을 통해 올 초 사전 신청한 994농가에 12여만 상자의 모판을 50%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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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테크니컬러너’진행▲21일 기흥도서관에서 진행된 ‘테크니컬러너’의 점검 및 운영 가이드 교육 현장 진행하는 모습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 이하 재단)의 찾아가는 재능기부 사업인 ‘테크니컬러너’가 지난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해 관내 도서관 및 복지관의 강당과 시청각실의 음향, 조명, 기계 시스템을 진단하는 서비스는 제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용인시 관내 총 12개 기관(도서관 7개, 복지관 5개)에서 테크니컬러너를 신청했으며, 재단은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총 7개 기관을 방문해 무대 장비 시스템을 진단하고 현장에서 운영자를 지도하는 한편 보충자료를 이메일로 발송하는 등 체계적인 진단 과정을 마무리했다. 재단이 운영하는 ‘테크니컬러’는 무대를 사용하거나 행사에 필요한 시스템을 구비한 기관에 재단의 전문 인력인 무대예술팀원이 직접 방문해 음향, 조명, 기계시스템을 진단 및 점검하고, 운영자를 대상으로 시스템에 대한 교육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안전사항에 대해 안내하는 사업이다. ▲21일 기흥도서관에서 진행된 ‘테크니컬러너’의 점검 및 운영 가이드 교육 현장 진행하고 있다. 재단관계자는 “이번 ‘테크니컬러너’가 진행된 기흥구의 한 기관에서는 상부의 조명기 부식과 바닥에 미세한 낙수 흔적이 보였는데, 재단이 점검한 결과 결로 현상에 따른 수분 침투로 확인됐다” 며 “낙수 위치에 조명기가 계속 방치될 경우, 누전이나 화재사고로 발생할 수 있었던 만큼 조명기의 위치를 조정하고 근본적인 누수 조치에 대해 담당자에게 설명해, 사고를 방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재단은 남은 5개 기관의 진단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각 기관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 원활하고 안전한 운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재능기부사업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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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각 단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품 기탁 '훈훈'▲21일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서 용인시장실을 방문해 이웃돕기 후원금 전달식을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1일 시여성단체협의회 서혜순 회장 등 18명이 백군기 시장실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의 코로나19 극복을 돕는 성금 17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에서 나눠주는 재난기본소득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고 싶어 우선 지역화폐로 10만원씩을 받은 뒤 현금으로 다시 이 성금을 마련했다. 서 회장은 “협의회 소속 17개 단체장들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모은 것이며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분들께 보탬이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은 “협의회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착한 기부를 실천해줘 고맙다”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으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이날 김미향 시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에 전해달라며 200만원 상당의 농산물꾸러미 100박스를 기탁했다. 시는 이 성금‧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계층을 돕는 데 사용할 방침이다. ▲21일 신갈청년회에서 신갈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저소득 가구를 위해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흥구 신갈동은 신갈청년회서 코로나19로 힘겹게 지내고 있는 저소득 가구에 전해달라며 생활용품 25세트를 기탁했다. 이날 신갈청년회 회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면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비롯해 즉석밥, 김 등 식료품 7종류를 구매해 이 세트를 마련했다. 청년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생필품을 기탁한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신갈청년회가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며 기탁한 성금은 독거노인이나 저소득 가구 등 어려운 이웃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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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 제2회 추경예산안 의회 제출해[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152억 원 늘어난 7,304억 원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편성해 오는 22일 삼척시의회에 제출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과 관광산업 등에 큰 피해가 누적되고 있어 지역상권 보호 및 지역주민 생계안정에 필요한 종합지원대책 예산을 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했다. 주요 지원대책으로는 ▲시민 1인당 20만원 상당의 긴급 재난지원 133억 원 ▲소상공인 임차료 한시지원 30억 원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 5억 원 ▲택시운수종사자 생활안정 지원 3억 원 등 시 자체사업 182억 원과 정부와 강원도 지원사업 예산 128억 원을 편성했다. 시는 종합지원대책에 필요한 재원을 행사・축제성 예산과 사업예산의 세출 구조조정 등으로 충당해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재정 건전성과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이 확정되면 시민의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한 재정집행에 힘쓸 계획이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이번 추경이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시민 모두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지원대책의 사각지대를 살펴 소외되는 시민들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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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페이스북 대화▲용인자연휴양림 전경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1일 코로나19 위기로 폐쇄 또는 이용금지했던 공공시설 중 용인자연휴양림과 농촌테마파크의 실외공간과 실외 공공체육시설, 공원 내 체육시설 등을 오는 24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감염병 우려로 고조된 시민들의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 코로나19 이전의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는데 필요한 사회적 연결성 복원을 위한 중간단계 연습을 위해서다. 백군기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페이스북 대화를 통해 “수출을 해야 하는 나라로서 세계 각국과의 연결성을 복원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며 단계적으로 사회적 연결을 복원하는 연습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우선 코로나19 위기로 폐쇄했던 용인자연휴양림과 농촌테마파크, 반려동물 놀이터 등 실외 휴식공간을 24일부터 개방한다. 이와는 별도로 시는 10개 축구장을 비롯해 15개 테니스장, 4개 야구장, 60개 배드민턴장, 24개 다목적 운동장과 공원 내 85개 체육시설 등 205개 실외 공공체육시설을 조건부로 개방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팀별로 이용자 명단을 제출하고, △코로나19 유증상자를 자체 점검해야 하며, △대회나 행사를 하지 않는 등의 조건을 지켜야 한다. 이 가운데 축구장‧야구장 등 시설에 대해선 예약제로 운영하는데 용인도시공사나 용인시체육회 등 시설관리 주체에서 오는 22일부터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다만, 감염병 위기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79개 실내 공공체육시설에 대해선 당분간 휴관을 이어갈 방침이다. 백 시장은 “사회적 연결성을 복원하기 위해 가능한 실외시설부터 개방하기로 했다”며 “이용 시 반드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종교시설과 학원, 실내체육시설,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은 가능하면 5월5일까지 운영을 자제하고, 운영한다면 반드시 방역수칙을 지켜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용인시에선 지난 2주간 코로나19 해외 감염만 있을 뿐 지역사회 감염은 전혀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 이하는 백군기 용인시장의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페이스북 대화 내용 전문이다. 코로나19 대응과 사회적 연결성 복원 존경하는 108만 용인시민 여러분, 그리고 용인시를 아껴주시는 언론인 여러분! 지난 한 주도 편안히 보내셨습니까. 오늘 브리핑룸 배경이 화사하지요. 우리시 어린이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포스터를 보내왔는데, 참 잘 그렸고, 정말 고맙습니다. 어제는 장애인의 날이었는데, 코로나19 위기로 행사를 열지 못해 아쉽습니다. 시는 장애인들이 에버랜드와 민속촌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협의를 완료했습니다. 여건이 좋아지면 모두가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는 점을 우선 알려드립니다. 오늘로 우리나라에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 넉 달째로 접어듭니다. 처음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오고, 또 급증할 때만 해도 걱정이 적지 않았는데 이제는 확실히 통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특히 다수 시민이 일시에 나오기에 감염병 확산 우려가 컸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안정적으로 마칠 수 있어 큰 부담 하나를 던 느낌입니다. 그만큼 성숙한 시민의식을 다시 확인한 순간이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이번 선거를 무탈하게 치를 수 있도록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 번 더 사회적 거리두기에 힘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사회적 연결성 복원 필요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오늘 현재 우리시 확진환자는 관내 등록 60명, 관외 등록 17명 등 총 77명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49명이 완치됐습니다. 지난주 3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기는 했으나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시민이며, 지역사회 감염은 지난 2주 동안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국가 전체로는 하루 확진환자 발생이 10명대로 줄었고, 지역사회 감염은 한 자릿수에 머물 정도로 위험이 줄었습니다. 전국적인 선거를 치르고도 이처럼 코로나19를 안정적으로 관리한 데 대해 세계는 ‘최상의 대응’이라고 찬사를 보내며 한국의 경험을 배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시민 여러분께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켜주신 덕분이며, 우리 시민 모두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존경하는 108만 용인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눈에 띄게 줄었으나 우리는 경계의 끈은 놓지 않으면서,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해 단절된 사회를 다시 연결하는 방안까지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한때 헝가리와 이라크까지 진격하며 태평양에서 지중해에 이르는 거대제국을 세웠던 징기스칸의 몽골제국이 무너진 것은 외세 때문이 아니라, 당시 만연했던 페스트 감염병으로 단절됐던 제국 내부의 연결성을 복원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세계를 무대로 성장해온 우리 대한민국은 몽골제국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이번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수출을 해야 먹거리를 마련할 수 있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나라이기에 한반도를 넘어 세계 각국과의 연결성을 복원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그 첫 단계는 국내의 사회적 연결을 복원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연결이 필요하다고 방역수칙 자체를 망각해선 싱가포르 사태와 같은 더 큰 재앙을 부를 수도 있습니다. 지역사회 감염이 완전히 근절되지 않은 데다, 무증상 감염과 완치 환자의 재양성 판정 등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 우리시에서도 완치 판정을 받은 뒤 14일 만에 다시 양성판정을 받은 시민이 나온 만큼 아직은 마음을 풀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며 단계적으로 사회적 연결을 복원하는 연습을 시작해야 합니다. 정부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하기에 앞서, 5월5일까지 일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제시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체육시설·공원 등 실외시설 개방 용인시는 이와 관련, 실외 공공체육시설이나 공원 등 감염병 전파 가능성이 낮은 시설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하려고 합니다. 우리시 공공체육시설은 284개소가 있는데, 이 가운데 10개 축구장과 15개 테니스장, 4개 야구장, 60개 배드민턴장 등 205개 실외 체육시설을 24일부터 예약제로 개방할 방침입니다. 용인도시공사와 용인시체육회에서 22일부터 인터넷으로 예약을 받을 예정인데, 팀별로 이용자 명단을 제출하고, 유증상자를 자체 점검하며, 대회나 행사를 하지 않는 등의 조건을 이행할 경우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감염병 위기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79개 실내 공공체육시설은 당분간 개방하지 않을 것입니다. 코로나19로 답답해진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풀 수 있게 공원 내 설치된 축구장이나 족구장, 배드민턴장 등도 마찬가지로 24일부터 같은 기준에 따라 개방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 위기가 고조될 때 폐쇄했던 죽전체육공원 내 다목적운동장을 비롯한 14개 시설과 이용을 금지했던 수지체육공원 내 축구장 등 85개 시설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시민 여러분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용인자연휴양림과 농촌테마파크의 실외공간도 24일부터 우선 개장합니다. 다만, 휴양림 내 숙박시설과 농촌테마파크의 실내공간 등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필요성을 확인하면서 추가로 개방 계획을 수립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기홍호수공원 등 3곳에 있는 반려동물놀이터도 24일부터 개방해 시민 여러분이 반려동물과 함께 봄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도서관 개방도 필요하나 실내공간인 만큼 당분간 예약대출제를 유지하면서 추후 계획을 세우려고 합니다. 시는 이들 공공시설을 개방하면서 공원 내 화장실 등 공용공간의 방역소독을 강화하는 등 감염병으로부터 시민 여러분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다중이용시설 운영은 자제 권고 코로나19 위기가 고조되는 동안 정부는 종교시설과 학원, 실내체육시설,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중단’을 권고해 왔습니다. 시민안전을 위해 정부의 권고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종교계 지도자 여러분, 각 시설 운영 책임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께 국가를 위해 계속해서 참아달라고 부탁드리기도 쉽지 않기에 추가 운영중단을 권고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아직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자칫 방심하다간 확진환자 폭증으로 이어져 더 큰 어려움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다중이용시설의 완전 개방은 아직 시기상조이기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는 5월5일까지는 가능하면 운영을 자제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부득이 운영을 재개하신다면 방역수칙만큼은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전체가 코로나19 위기로부터 해방되기 전까지 방역수칙 준수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고, 국민 모두의 의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제지원 현황 및 추가 대책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주에도 말씀드렸듯이 코로나19가 진정되는 기미를 보이는 지금 경제 활성화는 우리의 가장 큰 당면과제입니다. 우리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영세한 소상공인을 지원하는데 한발 앞서 움직여 상당한 성과를 올렸습니다. 20일까지 재난기본소득은 58.1%를 지급했고,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초·중·고 돌볼지원금은 73.8%를 지원했습니다. 이를 통해 풀린 용인와이페이나 현금은 지역 내에서 순환돼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주부터 재난기본소득과 돌봄지원금 현장 접수를 하고 있는데, 지역농협의 협조로 긴 대기행렬이나 혼선 없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 감사합니다. 이 모두가 시민 여러분의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재난기본소득 집행 과정에서 일부 사각지대가 확인돼 이 부분은 보완하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기준일인 3월23일 24시부터 신청일 사이에 타 시군에서 이주해온 분들이나, 결혼이민자, 영주권 취득자 등이 제외됐습니다. 이분들은 주민등록만 안됐을 뿐 실질적으로 우리 시민이고, 보편적 복지를 지향하는 재난기본소득의 취지에 비춰보더라도 지급하는 게 타당하기에 이분들의 신청도 받을 방침입니다. 이분들 숫자는 대략 4500여명이 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소상공인·근로자 지원 박차 코로나19 위기로 매출이 급감해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소상공인이나 무급휴직 근로자, 프리랜서 등을 위한 지원도 계획대로 이행되고 있습니다. 골목상권 회복의 마중물이 될 570억원 규모의 용인와이페이 확대 발행은 19일까지 181억원이 충전돼 32%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트여 줄 특례보증은 하나은행의 도움으로 총 210억원까지 보증할 수 있게 됐고, 소상공인 업체에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이자차액 보전도 14개 시중은행의 협조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방문해 직접 피해를 본 소상공인 업소엔 예정대로 업소당 100만원씩 지원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워진 무급휴직 근로자나 프리랜서 등에겐 1인당 5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는 방침을 정해 23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108만 용인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오늘 말씀드린 사회적 연결성 복원이나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소상공인 지원 계획 등은 우리 사회가 코로나19 이전의 정상적인 상태로 복귀하는데 필요한 중간단계로써 최소한의 대안입니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처방은 코로나19 위기를 최대한 신속하게, 또 완벽하게 떨쳐내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 사회가 코로나19 위기 이전 상태로 돌아가는 게 예상보다 지연될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19 위기는 우리만 겪는 게 아니라 세계가 함께 겪고 있고, 미국이나 유럽은 우리보다 훨씬 큰 고통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코로나19를 완벽하게, 또 빨리 떨쳐낼 수만 있다면 이번 위기는 우리에게 엄청난 호기가 될 수도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런 점에서 방역수칙 준수나 사회적 거리두기는 나와 가족을 위한 보호책이자, 국가와 미래를 위한 새로운 개념의 투자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께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방역수칙을 생활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켜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 2020년 4월 21일 용인시장 백 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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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자체감사활동 평가 2년 연속 ‘최우수’[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19년 자체 감사활동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지난 20일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도는 매년 각 시군의 불합리한 제도나 규제관행을 개선하고, 적극행정 컨설팅 감사 활성화를 위해 감사‧조사‧계약심사활동, 적극행정, 자율적내부통제 등 3개 부문 22개 지표에 대해 자체 감사활동 결과를 평가하고 있다. 시는 불합리한 제도나 규제관행 개선을 위해 12건의 과제를 발굴해 이 중 10건에 대해서는 제도를 개선하고 각종 예방 감사로 자체감사활동을 철저히 한 점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또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 평가를 받았으며 공익제보 포상금 지급 실적이 우수하고, 청렴활동 우수 부서와 개인포상 및 인사가점을 부여하는 등 자율적 내부통제에 힘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 시는 자체감사활동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부키로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 공직자들이 불합리한 제도나 규제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힘써 줘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계속해서 청렴한 공직문화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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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 개원이후 3만명 '돌파'▲용인세브란스병원, 코로나19 속 누적 외래환자 3만 명 넘어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이하 용인세브란스)이 지난 3월 1일 진료를 시작한 이후 누적 외래환자 3만 명을 돌파했다. 용인세브란스에 따르면 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로 병원 방문을 꺼리는 환자들이 많은 상황에서 거둔 결과라 눈길을 끈다. 용인세브란스는 개원초부터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아 선별진료소 및 안심진료소 운영, 입원환자 전수 검사 등을 통해 원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최동훈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지역사회가 힘든 와중에도 최근 일 평균 외래환자가 1,200명을 넘는 등 신뢰받는 병원으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더욱 안전한 진료 환경 구축에 매진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개원 후 5G 네트워크에 기반을 둔 디지털 혁신, 입원의학과 도입을 통한 입원전담전문의 체계 구축 등 안전하고 효율적인 의료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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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새싹 기르며 적적함 달래보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0~2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적적해할 노인들의 외로움을 덜 수 있도록 처인노인복지관을 통해 새싹‧콩나물 재배 키트를 전달한다. 시에 따르면 감염병 취약계층인 노인들이 외부활동을 하지 못하는 동안 새싹을 기르면서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대상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노인 655명이다. 이 서비스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나 기초연금수급자 가운데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 대상으로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친구를 만들거나 건강을 관리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날 새싹 키트를 받은 처인구 삼가동 김00(68세)은 “찾아오는 사람 없이 혼자 지내는 날이 많아 적적했는데 새싹을 키우며 즐겁게 지내도록 신경 써줘 고맙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로 노인복지관을 임시휴관한 뒤 노인들이 외로움을 호소하고 있다”라며 “노인들이 새싹이 자라는 모습을 보며 활력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3개구 노인복지관은 지난달부터 노인들이 가정에서 무료함을 달래도록 평소 인기가 높았던 동아리 공연 영상을 비롯한 체조와 노래, 요리, 종이접기 등 다양한 분야별 동영상을 복지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고 있다. 또 13일엔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인 무료급식 대상 노인 40가구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쓴 손편지와 신문, 생필품 등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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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공익형 직불제 따른 직불금 신청하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3개구는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공익형 직불제’에 따른 직불금 신청을 오는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접수한다. 구에 따르면 이는 정부가 재해방지·경관보전 등에 기여하고 있는 농업인이 안정적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기존의 쌀·밭 직불제 등 6개 직불제를 개편해 ‘기본형 공익직불제’와 ‘선택형 공익직불제’로 통합한 데 따른 것이다. 관내 농업인 대다수에 적용되는 새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영농 종사기간과 농외소득 금액, 거주기간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소규모 농가에 연 120만원의 ‘소농직불금’을 지급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기존 직불제는 밭농사보다 논농사를 우대하고 소농보다 대농에 유리하게 설계됐으나 새 제도는 논·밭농사에 같은 금액을 지급하고, 대농보다 다수의 소농에 더욱 도움이 되도록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종전엔 경작면적이 많은 농업인이 더 많은 직불금을 받았으나 올해는 경작면적(1000㎡ 이상)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연 120만원을 받게 돼 소규모 농업인이 혜택을 보게 된다. 단, 도시농부처럼 취미로 하는 경작엔 직불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5000㎡ 이상을 경작하는 대농은 ‘면적직불금’을 신청하면 되는데, 수급액이 소농직불금보다 적다면 소농직불금으로 신청할 수도 있다. ‘선택형 직불제’의 경우 백암·원삼면에서 기존에 친환경 직불제 요건에 맞는 농법으로 농사를 짓던 일부 농업인만 신청할 수 있다. 공익형 직불제에 따른 직불금 신청은 농가별로 농지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지역의 시·군·구청 또는 읍·면사무소 1곳에만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원삼면에 1000㎡, 동천동에 200㎡를 소유했다면 원삼면사무소에서 신청해야 한다. 올해 직불금은 관계기관의 이행점검 등을 거쳐 11월 이후 지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소규모 농업인을 위해 공익형 직불제를 처음 시행하는 만큼 지역 농업인들이 적극적으로 신청해 혜택을 받기 바란다”며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농민들에게 새 제도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쌀직불금으로 3759명에 27억4438만여원, 밭직불금으로 2197명에 4억268만여원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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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이건한, 제40회 장애인의 날 주간행사 참석[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의회 이건한 의장과 이은경 문화복지위원장은 20일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제40회 장애인의 날 주간행사에 참여했다. 이건한 의장은 휠체어 타기를 하며 장애인의 통행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이번 주간행사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두근두근 우리동네’를 주제로 추억의 사진 공유, 단체 콜라주 작품 전시, 라면나눔 등을 진행하고 있다.